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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네오위즈, 작년 4분기 PC·콘솔 매출 613억…‘P의 거짓’ 덕 97%↑

네오위즈는 2023년 매출은 3656억원, 영업이익은 3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4%, 6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52% 증가한 465억원이다.2023년 4분기 매출은 10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1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흑자전환했다.4분기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613억원이다. 2023년 9월 출시된 ‘P의 거짓’의 성과가 온기 반영되며 4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1월 스팀 및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된 ‘산나비’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한 ‘스컬’의 꾸준한 약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5’가 함께 참여한 ‘스팀 겨울 할인행사’ 등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12월 반주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이용자 지표가 개선됐다.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는 지난 2월 중국 외자판호를 발급받아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1월 일본에서 출시한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어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21억원이다.네오위즈는 ‘IP(지적재산권) 글로벌 팬덤 확보’를 중장기 사업 목표로 삼았다. 회사 측은 “탄탄한 스토리 기반의 신규 IP를 발굴해 시리즈 게임으로 확장하고, P의 거짓,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등 이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기존 IP 팬덤을 공고히 쌓아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P의 거짓은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 스토리 확장형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출시하고, 차기작 개발에 집중해 나간다. 캐나다 소설 ‘빨간 머리 앤’을 재해석한 모바일 3매치 퍼즐게임 ‘오 마이 앤’은 상반기 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시리즈 작품들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네오위즈 측은 “이 게임은 5500만 누적 다운로드 수를 돌파하고 게임의 90% 이상이 해외 이용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큰 만큼, 올해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신작 2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일본 IP를 활용해 수집형 RPG로 개발 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스포츠 장르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14 13:59
생활문화

이번 주말 ‘희귀 동물 전시’ 어때?…‘92만 유튜버’ 다흑, 코리아 애니멀 포럼 연다 [인★트렌드]

92만 이색 반려동물 유튜버 '다흑'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제1회 '코리아 애니멀 포럼 (Korea Animal Forum - KAF)' 전시를 개최한다.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코리아 애니멀 포럼'은 희귀 동물을 비롯한 보다 다양한 반려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제1회 확장형 애니멀 포럼으로, 지난해 개최한 렙타일 포럼의 후속 전시다. 지난해 7월과 10월 개최했던 렙타일 포럼에는 총 3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코리아 애니멀 포럼'은 보다 희귀하고 다양한 파충류, 양서류, 소동물 등 120종 이상의 약 8000마리의 반려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 뿐 아니라 전문 수의사의 희귀동물 사육 강의를 비롯해 반려동물 행동 교정사의 시연 및 상담 서비스까지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샌드박스네트워크는 크리에이터 다흑과 이번 '코리아 애니멀 포럼' 공동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5월과 9월에도 연이어 2회, 3회차 포럼을 준비 중에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이와 같이 다양한 시청자 취향에 기반한 크리에이터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크리에이터 지적 재산권(IP)의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 해오고 있다.제 1회 '코리아 애니멀 포럼'은 13일~14일 주말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네이버를 통해 12일까지 사전 예매가 진행됐고 13일과 14일 현장 티켓 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다흑은 파충류를 비롯한 희귀한 이색동물을 키우고 소개하며 생기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크리에이터다. 동물들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동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11월에 공개한 빈대의 심각성을 알리는 영상은 조회수 80만을 돌파하여, 빈대 퇴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01.13 08:00
연예일반

‘세븐틴 동생’ 투어스, 美데뷔’ 캣츠아이…대형 신인 올해 대거 출격…K팝 판도 뒤흔드나 [IS포커스]

청룡의 해인 2024년 K팝 대표 기획사들이 신인들을 연이어 출격시킨다. 지난해 뉴진스와 아이브를 필두로 걸그룹이 강세를 보였고 SM엔터테인트먼트(이하 SM)가 보이그룹 라이즈,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선보여 인기 판도에 영향을 미쳤던 터라 새로 데뷔하는 그룹들이 어떤 변화의 바람을 몰고올지 주목된다. 더구나 대형 기획사들이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신인그룹들을 론칭하는 만큼 이들의 현지화 전략이 어떤 성과를 보일지도 관심이 쏠린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지난해 라이즈, 베이비몬스터 등 대형 기획사들이 내놓은 신인들의 글로벌 성장세는 더 지켜봐야 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각 소속사들이 특색 있는 신인들을 선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K팝 그룹들의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현지화 전략 흐름이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대형 기획사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새 그룹과 멤버들의 인지도를 안전한 방식으로 올려놨다”며 “상대적으로 K팝 수요가 높은 일본과 미국에서 현지화 전략이 어떤 결과를 나을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올해 투어스, 아일릿, 캣츠아이 등 세 팀을 데뷔시킨다.1월 데뷔하는 그룹 ‘세븐틴 동생 그룹’ 투어스에 대한 기대가 높다. 투어스는 하이브 레이블 산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서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6인조로 구성됐다. 세븐틴이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두 번째로 수익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이들 또한 하이브의 대표 그룹으로 거듭날지 기대를 모은다. 투어스는 청량하면서 밝은 에너지를 강조하며 팀 정체성으로 ‘보이후드 팝’을 내세웠다. 소년 시절의 감성을 자극하겠다는 각오다. 여섯 멤버의 비주얼은 아직까지 베일에 싸인 가운데, 이들은 2일 선공개곡 ‘오 마이마이 : 7s’를 발표하며 하이브의 새해 첫 신곡 발표 주자로 나섰다. 하이브에서는 두 걸그룹의 출격도 알렸다. 이들의 구체적인 데뷔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정식 데뷔가 점쳐지고 있다. 레이블 산하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 아일릿은 지난해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R U Next)?’를 통해 결성된 6인조 그룹이다. 팀명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Wii)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를 결합해 차별화된 세계관을 예고한다. 하이브의 6인조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도 미국에서 데뷔한 후 본격 글로벌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11월 하이브와 미국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의 합작 프로젝트인 드림아카데미로 선발된 멤버들로 구성됐는데 한국인은 한 명뿐이다. K팝 육성 시스템을 거친 다국적 걸그룹이 미국 현지 데뷔를 거쳐 어떤 성과를 보일지도 관심이 쏠린다. JYP엔터테인먼트와 SM도 현지화한 새 그룹들을 론칭한다. JYP는 다국적 걸그룹 비춰를 오는 26일 데뷔시킨다. 비춰는 유니버설 뮤직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와 손잡고 진행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 결성된 6인조로, ‘팬과 세상에 빛을 비추겠다’는 팀명을 지닌다. 이들 멤버들의 국적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등으로 북미 시장을 정조준할 계획이다. 앞서 전원 일본인 멤버들로 구성된 걸그룹 니쥬를 론칭해 현지화 전략에 성공했다고 평가 받는 JYP가 비춰를 통해선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SM도 올해 상반기 확장형 그룹 플랫폼 NCT의 마지막 프로젝트 NCT 뉴 팀을 본격 선보인다. 이들 멤버는 한국인 2명과 일본인 4명으로 구성됐다. 기존 보이그룹 NCT의 마지막 서브 그룹이다.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만큼 NCT 뉴 팀은 지난 10월 일본 프리 데뷔 싱글 ‘핸즈 업’을 공개하고, 일본 프리 데뷔 투어를 진행했다. NCT 뉴 팀이 NCT의 대미를 어떻게 장식할지가 관심 포인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2 15:11
뮤직

“믿고 듣는 그룹 되고파...무엇이든 밝게” 러블루션, 대중성을 노리다 [종합]

‘무한 가능성의 아이돌’ 그룹 트리플에스 러블루션이 대중성을 갖고 출격한다. 확장형 그룹 '트리플에스'의 야심찬 멤버 조합이다.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러블루션 첫 미니앨범 ‘무한’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러블루션은 트리플에스만의 투표 콘텐츠인 ‘그래비티’를 통해 만들어진 디멘션이다. 공유빈과 윤서연, 카에데, 서다현, 박소현, 정혜린, 니엔, 신위, 총 여덟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에 이어 에볼루션이 디멘션의 바통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팬들이 직접 선택 먼저 니엔은 “타이틀곡을 처음 받고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녹음 작업을 하면 할수록 자신감이 생겼다. 이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데뷔곡에 대해 자신있게 소개했다. 다현도 “팬들한테 우리만의 청량하고 밝은 매력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러블루션의 첫 미니앨범 ‘무한’은 로마 숫자의 1000인 ↀ(CIƆ)을 기초로, 멤버 숫자인 8을 90도로 회전함과 동시에 ∞(Infinity, 무한대)를 상징한다. 여기에 ‘무한’이라는 메시지를 더해 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했다.‘무한’의 타이틀곡은 러블루션의 당찬 발걸음을 알리는 ‘걸스 캐피탈리즘’이다. 상쾌한 리듬에 반짝이는 멜로디, 그리고 중독적인 파트가 러블루션과 어우러져 팬들의 귓가를 자극한다.러블루션은 ‘걸스 캐피탈리즘’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의상도 화이트 상의와 청바지로 코디해 심플하면서도 상큼한 느낌을 가득 풍겼다. 멤버들의 칼군무와 더불어 시크한 표정 연기는 무대를 더욱 다채롭고 완성도 있게 만들었다. ‘걸스 캐피탈리즘’ 외에도 ‘ↀ’, ‘복합성’, ‘블랙 소울 드레스’, ‘Seoul Sonyo Sound’, ‘Cry Baby’,‘Speed Love’, ‘Number 8’ 등 개성 넘치는 트랙들이 이번 앨범을 수놓는다. 특히 ‘블랙 소울 드레스’에는 멤버 박소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재능을 한껏 드러냈다.본격적으로 트리플에스의 유니크한 음악 세계를 담은 러블루션의 ‘무한’은 무한대의 매력으로 풀충전하고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러블루션은 이날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첫 미니앨범 ‘무한’을 발매하고 전 세계 웨이브(WAV, 팬덤명)과의 소통에 나선다.끝으로 러블루션은 “믿고 듣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 음악 대중성도 갖고 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무엇을 하든 밝게 보여주자가 우리의 목표다”라고 야무진 포부를 남겼다. 이어 “멤버 개개인의 능력, 끼가 다 다른데 그것들이 모였을 때 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함께 우리의 성장하는 과정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러블루션은 ‘무한’으로 국내 활동을 마무리한 뒤 9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미국 10개 도시를 순회하는 ‘프리플스 첫 번째 월드 투어 Authentic' LOVElution in US’에 돌입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17 16:24
산업

‘익산 더 에이치 타워’ 지식산업센터 분양

익산 지식산업센터 ‘익산 더 에이치 타워’가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전라북도 익산시 어양동에 들어설 익산 더 에이치 타워는 익산 지역 내 첫 제조형 지식산업센터다. 지하 1층, 지상 9층, 대지면적 6,824m², 연면적 5만3,009.89m²,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257실(전용 57.80m²~144.67m²), 근린생활시설 38실 등의 단지 규모를 갖췄다.생산성을 높이는 고효율 특화 설계와 혁신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이 적용됐다. 그 중에서도 차량이 건물 내부로 진입해 사무실 문 앞에서 주차 및 작업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드라이브인과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갖췄다. 편리한 물류 이동 시스템으로 경영 비용 절감 및 업무 환경 효율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제조업 특성을 고려한 최대 6.5m의 높은 층고 설계, 개정된 주차장법을 적용한 확장형 주차면에 따른 호실 바로 앞 주차 설계 등도 갖췄다. 교통 환경도 준수하다. 익산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 진출이 수월하여 인접도시 진출이 용이하다. 더불어 단지 기준 3km 거리에 익산역이 위치하여 광주, 김제 등 진출이 수월한 편이다. 익산 더 에이치 타워 관계자는 “인근에 주요 업무 시설이 인접해 있고 근생시설 재생사업으로 인프라를 확충 중”이라고 전했다.조용준 기자 2023.08.11 09:00
산업

HD현대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 최초 공개, K방산 열기에 가세

HD현대중공업이 차세대 함정 모형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K방산에 불을 붙이고 있다. 세계 조선 1위인 HD현대는 국내 최다 함정 수출실적을 보유하는 등 특수선 건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양 방위산업과 조선산업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이 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해군, 한국무역협회, 대한민국 해군발전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3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DEX 2023)'에는 최근 K방산 인기에 힘입어 12개국 128개사가 5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DX)과 함께 무인전력지휘통제함 콘셉트 모델, 한국형 항공모함, 수출용 원해경비함(OPV) 등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HD현대중공업은 2020년 3월 해군으로부터 KDDX 1번함 사업을 수주해 기본설계를 수행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KDDX 모형은 국내 최초로 대용량·고출력 통합전기식추진체계를 채택했다. 또 기술 발달에 따라 미래 무기체계를 추가 탑재할 수 있도록 미래 확장형 플랫폼으로 만들어졌다.MADEX 2023에서 처음 공개된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은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무인잠수정(UUV) 등을 활용해 해상과 수중, 공중에서 무인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함정이다.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의 콘셉트 모델을 선제적으로 제안해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유무인복합체계 구축 사업의 방향 설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이번 전시회에 공식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한화오션이 잠수함 등 수중함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 HD현대중공업은 수상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975년 한국 최초의 전투함인 ‘울산함’ 개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지스함 5척, KDX-2 구축함 3척, 호위함 12척, 초계함 6척, 수출함 14척 등 총 102척의 최첨단 군함을 건조하고 있다. 특히 수상함은 총 79척으로 국내 최다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수출함의 경우에는 1980년대 뉴질랜드 해군에 군수지원함 수출을 시작으로 국내 최다인 14척의 함정 수출실적을 갖고 있다. 이날 HD현대중공업은 잠수함 수출을 위해 밥콕 캐나다와 MOU를 체결하는 등 K방산에 기대감을 더 끌어올렸다. HD현대 관계자는 “수상함 분야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국내에서 최다 건조실적을 갖고 있고,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방산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는 K방산을 알리기 위해 6일부터 개막한 세계 3대 해양 전시회로 꼽히는 ‘노르쉬핑 2023’ 참석을 위해 노르웨이로 출장을 떠났다. HD현대중공업은 방위사업청이 이달 말 개시하는 3500t급 호위함 2척 입찰(8000억원 규모)에 한화오션과 맞붙는다. HD현대중공업은 2020년 발주된 선도함을 수주한 경험이 있지만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의 부정행위 혐의로 2025년 11월까지 3년간 방사청 무기체계 제안서 평가에서 1.8점 감점 페널티를 얻게 된 만큼 쉽지 않은 경쟁이 될 전망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6.08 06:57
연예일반

“반딧불이처럼 빛나고 파” 라임라잇, 확장형 걸 그룹의 탄생 [종합]

‘확장형 걸 그룹’ 라임라잇(LIMELIGHT)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라임라잇의 프리데뷔 EP 앨범 ‘라임라잇’(LIMEL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라임라잇은 29일 본격 데뷔에 앞서 27일 타이틀곡 ‘스타라잇’(STARLIGHT)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라임라잇은 Mnet ‘걸스플래닛999’로 얼굴을 알린 이토 미유, MBC ‘방과 후 설렘’의 수혜,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가은으로 구성된 3인조 걸 그룹이다.. 이들은 기존의 아이돌 틀을 벗어나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 수에도 제한이 없는 ‘확장형 걸 그룹’을 내세운다. 이날 가은은 “첫 출격은 세 명으로 인사를 드리지만, 서서히 완전체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거다.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그룹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래형 걸그룹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라임라잇은 29일 동명의 데뷔 앨범 ‘라임라잇’을 발매한다. 가은은 “이름과 똑같은 앨범명을 가졌다. 그만큼 첫 출발을 담은 앨범이다. 최고의 프로듀서, 작가, 스타일리스트, 안무 선생님까지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뮤직비디오를 포함한 비디오 콘텐츠가 8개 공개될 예정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라임라잇의 첫 앨범은 더블 타이틀 곡 ‘스타라잇’과 ‘아이 투 아이’(EYE TO EYE)로 구성됐다. 미유는 “‘스타라잇’은 세상을 향해 노크하는 곡”이라고, 수혜는 “‘아이 투 아이’라는 곡은 부드럽고 몽환적인 곡이다. 상대방과 말을 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짜릿함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수혜는 롤모델로 오마이걸을 뽑았다. 그는 “비주얼, 보컬, 퍼포먼스가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아직 모든 분야에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완벽형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존경심을 내비쳤다. 이어 가은은 블랙핑크 제니를, 미유는 아이유를 롤모델로 선택했다. 멤버 이토 미유와 수혜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수혜는 “방과후 설렘을 통해 많은 걸 배운 시간이 됐다. 인생 터닝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배웠다. 미션을 수행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성장한 걸 저와 제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 빠르게 데뷔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색깔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근사한 세계관도 좋지만, 없어도 좋다는 것을 보여 드리고 싶다. 저희의 목소리가 팬 여러분들께 행복과 위로가 된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가은은 “여러분들과 세계관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가은은 타이틀곡 ‘스타라잇’의 포인트 안무로 별빛춤을 뽑았다. 가은은 “손가락으로 별을 만드는 게 ‘스타라잇’ 포인트 안무다. 이 안무를 만들어 주신 분이 YGX의 도우 선생님이다. 저희의 개성과 다채로움을 담은 안무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3인조 라임라잇의 매력에 대해서는 “라임라잇의 색깔과 방향성을 잡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개했다. 수혜는 방향성에 대해 “어떤 콘셉트를 정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근사한 세계관이 없어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수혜는 마지막으로 수혜는 “반딧불이는 어떤 태풍이 불어도 빛이 꺼지지 않는다고 한다”며 “그 이유가 내 안에 빛이 있기 때문인데, 우리도 반딧불이처럼 절대 꺼지지 않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한편, 라임라잇은 오는 29일 데뷔 EP ‘라임라잇’을 발매하고 데뷔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7 15:20
생활/문화

넷마블, 메타버스 개발 역량 강화…나인엠인터렉티브 인수

넷마블이 요즘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확장형 가상세계)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넷마블은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실사형 스포츠게임 전문 개발사 나인엠인터렉티브를 100% 흡수합병한다고 19일 밝혔다. 나인엠인터렉티브는 EA스포츠 출신의 핵심 인력이 주축이 돼 2014년 설립한 개발사로, 모바일 게임 ‘얼티밋 테니스’와 ‘익스트림 풋볼’, ‘9M 프로야구’, ‘CPBL 프로베이스볼’을 선보였다. 두 회사 모두 주권비상장법인으로 넷마블에프앤씨가 존속회사, 나인엠인터랙티브는 소멸회사가 되며 합병기일은 12월 3일이다. 넷마블에프앤씨는 메타버스 게임 및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지분 100%를 출자해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과 버츄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사업 계획을 밝혔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공동대표는 “실사형 스포츠게임에서 탁월한 역량을 가진 나인엠인터렉티브는 딥러닝을 활용한 메타휴먼 생성 기술은 물론 모션캡쳐와 네트워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 공동대표는 또 “넷마블에프앤씨는 양 사가 보유한 기술 및 인적 자원을 메타버스 게임 및 플랫폼 개발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0.19 17:56
연예

유니버스 오리지널 예능 전성시대, 글로벌 팬덤 열광하는 이유

글로벌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 오리지널 예능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유니버스는 각 아티스트별 플래닛(Planet)을 통해 기존 예능에서 선보인 적 없는 다채로운 세계관과 콘셉트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새로운 예능 맛집으로 떠오른 유니버스 오리지널 자체 제작 예능의 차별점을 짚었다. # 자체 제작 '유니버스 오리지널스' 403개 골라보는 재미 유니버스 오리지널스(UNIVERSE ORIGINALS)는 본편 10편, 메이킹 3편, 비하인드 3편으로 구성된 드라마틱 버라이어티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숏폼 형식의 버라이어티로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드라마틱 버라이어티는 다양한 세계관, B급 요소가 가미된 부캐릭터 설정, SF 판타지적 요소가 담긴 자체 제작 예능 시리즈물로 기존 예능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강다니엘 '에이전트 블랙잭 K', 몬스타엑스(MONSTA X) 'AREA 51: THE CODE', 우주소녀 '대저택의 비밀 : 사라진 소녀들', 에이티즈(ATEEZ) '해적 리부트 : 5개의 보물', 아스트로(ASTRO) 'SPACE FORCE A : SECRET GOLDEN BOWL' 등 예능 시리즈의 색다른 스토리 전개와 남다른 스케일로 팬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숏폼(Short-Form)은 '디지털 네이티브' 맞춤형 콘텐츠로 빠른 전개와 회차 상관없는 개별 에피소드가 포인트다. 그 중 더보이즈(THE BOYZ) 멤버들의 관계성을 담아낸 짝꿍 매치 '케미 끌올 짝짝꿍'과 몬스타엑스에 대한 궁금증과 진실을 낱낱이 파헤치는 'MONSTA X 청문회'는 팬들에게 반응이 뜨겁다. 이 밖에도 집주인 몰래 펼치는 흥미진진 미션 수행기 '기생충 챌린지 (PARASITE CHALLENGE)', 유니버스 앱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뮤직 예능 'SSAP-DANCE(쌉-댄스)' 등 다양한 숏폼 예능 콘텐츠들이 무한하다.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 숨겨진 매력과 끼를 한껏 발산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 예능+뮤직+화보 연결고리 '옴니버스형 유니버스 세계관' 유니버스 오리지널스는 거대한 세계관 안에서 각 아티스트에 어울리는 캐릭터 설정과 서사를 부여한다. 이 세계관은 예능에만 국한되지 않고 유니버스 뮤직, 화보 등 타 콘텐츠로 이어지는 확장형 세계관을 이룬다. 강다니엘은 유니버스 예능 시리즈 '에이전트 블랙잭 K'에서 '비밀 요원 K'로 변신해 외계인과 두뇌 게임을 펼쳤으며, 이는 지난 5월 발매한 유니버스 뮤직 'Outerspace (Feat. 로꼬)'의 콘셉트와 연결되어 흥미로움을 자극한다. 박지훈은 지난 3월 발매된 신곡 'Call U Up (Feat. 이하이) (Prod. Primary)' 가사 속 '프리즈너(PRISONER)'와 예능 시리즈 'PRINCE ESCAPE : PRISONER 5959' 속 우주 감옥에 수감된 행성 마루 왕자 박지훈 세계관과 연결돼 팬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안겨준다. 드라마틱 버라이어티는 옴니버스식 스토리텔링으로 각 아티스트만의 고유 세계관을 가질 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타 아티스트와의 상호적 세계관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에 유니버스가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 134개국 글로벌 서비스+맞춤형 콘텐츠 제공 팬에 의한, 팬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도 유니버스만의 경쟁력이다. 유니버스 오리지널스(UNIVERSE ORIGINALS)는 하이라이트 선공개 영상, 티저, 본편, 비하인드, 메이킹, 쿠키 영상, 현장 포토 그리고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는 풀버전까지 다양한 버전의 VOD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풍성한 독점 콘텐츠를 완성한다. 글로벌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답게 전 세계 팬들을 위한 134개국 글로벌 서비스와 아티스트가 콘텐츠에 직접 댓글을 다는 등 유니버스 자체 제작 독점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는 '손안의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니버스는 일반적인 예능에서는 볼 수 없는 유기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진솔하고 친근한 매력까지 끌어내며 새로운 ‘예능 맛집’으로 성장하고 있다. 웹 예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쓰고 있는 유니버스 행보에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엔씨소프트(NC), 클렙(Klap) 2021.06.17 14:48
경제

이케아 코리아, ‘이케아와 함께하는 추석’ 할인 행사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케아와 함께하는 추석’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홈퍼니싱 제품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번 추석 행사는 이케아 패밀리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6일까지 이케아 코리아 공식 온라인몰을 포함한 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에서진행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영향으로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이케아 코리아는 더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더 즐겁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음식을 가족들과 함께 만들고 나눌 수 있는 주방 용품과 확장형 테이블 및 접이식 의자 등을 할인 제공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지속가능한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해 더욱 맛있는 요리가 가능한 센수엘(SENSUELL) 프라이팬 ▲견고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조리 용품, 이케아 365 + (IKEA 365+) 5종 ▲인덕션과 가스레인지에서 사용 가능한 우움벨리그(OUMBÄRLIG) 소스팬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식품 보관 용기 이케아 365+ (IKEA 365+) 12종을만나볼 수 있다. 또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확장형 테이블과 접이식 의자도 1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길이 조절이 가능한 확장형 테이블 에케달렌(EKEDALEN)과방스타(VANGSTA) 등9개제품 ▲가벼운 접이식 의자 니세(NISSE) ▲원목 소재의 테리에(TERJE) 접이식 의자도 포함된다. 타릭 오마카타르(Tariq Oumarkatar) 이케아 코리아 셀링 매니저는 “코로나19의장기화로 외식 대신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추석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의 지속가능하고 실용적인 주방 용품과 가구 제품으로 집에서 더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케아 코리아 공식 사이트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한 이케아 패밀리 멤버십은 제품 할인, 평일 매장 방문 시 무료 커피 제공, 홈퍼니싱 워크숍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케아 패밀리 멤버십 가입과 이번 추석 할인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이케아 코리아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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