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181건
연예일반

클로즈 유어 아이즈, 26일 수원에 뜬다… 현대건설 여자배구단 시구 도전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배구 코트를 뜨겁게 달군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2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현대건설 배구단의 홈 개막전 경기에 시구자로 참석, 리더 전민욱이 팀 대표로 시구에 도전한다.시구를 맡은 전민욱은 수원 출신으로 팬들의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이날 현대건설 배구단의 승리를 기원하는 힘찬 시구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시구를 앞둔 전민욱은 소속사 언코어를 통해 "첫 시구를 현대건설 개막전에서 하게 돼 너무나 영광스럽다. 제가 수원 출신이라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것 같다. 저희가 좋은 기운을 가지고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설렘 가득한 각오를 전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시구에 이어 현장에 열기를 더할 축하 공연도 선보인다.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이 담긴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심을 휩쓸며 '퍼포먼스 강자'로 불리는 이들은 이날 역시 화려한 퍼포먼스로 코트를 누비며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11월 11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랙아웃’으로 컴백을 확정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3 14:27
영화

‘케데헌’ 태미, 할리우드 진출…글로벌 무술감독 앤디 리 만났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무술 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태미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22일 영화계에 따르면 태미는 최근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무술감독 앤디 리(Andy le)와 만났다. 앤디는 중국 무술을 기반으로 태권도, 트릭킹 등 수준 높은 액션을 만들어낸 액션 디렉터 겸 배우로, 대표작으로는 양자경 주연의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샹치’ 등이 있다.두 사람의 만남은 태미의 할리우드 영화 준비를 위해서다. 태미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 이후 차기작으로 할리우드 영화 출연을 확정 짓고, 한국에서 테스트 촬영에 한창이다. 앤디는 각국의 액션팀이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이 영화의 주요 액션 디자인을 담당했다. 태미는 현재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정혜인, 박지안과 ‘태혜지’ 트리오로 활약하고 있다. 또 K타이거즈 멤버로 경주 APEC 정상회의, G20 정상회의, 서울헌터스페스티벌과 엔비디아 지포스페스티벌 등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실사 구현 무대를 선보이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2 17:07
스타

마동석 “오랫동안 꿈꿔”…’아이 엠 복서’, 11월 21일 첫방 [공식]

tvN ‘아이 엠 복서’가 복서들의 진정성 넘치는 승부로 하반기 점령을 예고했다. 글로벌 OTT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의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설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이다. 복서들의 진정성 넘치는 승부로 잠시라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국내에선 tvN과 티빙을 통해 본방송을 볼 수 있으며, 방송 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진짜 복싱의 맛과 K콘텐츠가 자랑하는 서바이벌의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겠다는 포부다.‘아이 엠 복서’는 기획 초기 단계부터 마동석이 데뷔 이래 처음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마동석은 실제 중학교 시절부터 복싱을 시작, 현재 동료 배우들과 선수들에게 복싱을 가르치는 복싱 코치이자 대한 복싱협회 명예부회장과 복싱 프로모터를 겸하고 있을 정도로 복싱에 진심인 인물이다. 그는 ‘복싱은 인생 그 자체’라 말하며 “모든 복서들을 응원하고 복싱이 얼마나 멋진 스포츠인가를 소개하고 싶다”고 ‘아이 엠 복서’에 함께하게 된 진심을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 복싱의 전성기를 동경하던 한 명으로서 복싱의 활성화를 진심으로 꿈꾸는 인물이기에 ‘아이 엠 복서’ 마스터로 가장 적합한 인물인 것.22일 공개된 ‘아이 엠 복서’ 첫 티저에서 마동석은 “저는 오랫동안 이 무대를 꿈꿔 왔다” 말하며 역대급 스케일로 펼쳐질 복서들의 서바이벌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전했다. 또한 장혁, 줄리엔 강, 육준서 등 링 위에 오른 낯익은 참가자들과 열정, 투지가 끓어 넘치는 현장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인다. 뛰어난 체력과 기술을 겸비한 것은 물론 복싱에 진심인 참가자들의 빅 매치를 예감케 해 ‘아이 엠 복서’ 참가자 라인업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참가자들의 경기에 몰입한 MC 김종국과 덱스의 모습도 포착됐다. 김종국이 진지한 눈빛으로 경기를 지켜보며 연신 “들어가”라고 혼잣말을 하는가 하면 덱스는 “기세야 기세!”라며 참가자의 자신감을 북돋워 주고 있는 것. 두 MC도 푹 빠져버린 복서들의 용호상박 대결이 기다려진다.포스터에도 마스터 마동석과 MC 김종국, 덱스 그리고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 내려갈 참가자들이 뿜어내는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 특히 ‘아이 엠 복서’의 모든 것을 지켜볼 든든한 기둥 마동석의 뒤로 김종국과 덱스가 홍코너와 청코너를 의미하듯 두 색상의 글러브를 어깨에 메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어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한편, tvN ‘아이 엠 복서’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강철부대’를 만든 이원웅 PD와 글로벌 히트작 ‘피지컬: 100’의 강숙경 작가가 ‘강철부대’, 예비부부들의 극한 커플 서바이벌 ‘2억9천 : 결혼전쟁’에 이어 또 한 번 의기투합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2 14:31
해외축구

바르셀로나-비야레알 미국 원정경기 결국 취소…선수·팬·구단 반발 여파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와 비야레알의 해외 경기가 결국 불발됐다. 선수·팬·구단의 반발을 이기지 못한 모양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라리가는 오는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비야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정규리그 경기를 취소했다”는 사무국의 발표를 전했다. 라리가 사무국은 이날 짧은 성명서를 통해 “마이애미 경기 주최사가 최근 스페인 내에서 제기된논란과 불확실성을 이유로 개최를 철회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프로젝트는 스페인 축구의 국제화를 위한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기회였으나, 더 이상 추진할 수 없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주최사는 “스페인 내 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이 규모의 행사를 적절히 준비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경기 확정 없이 티켓 판매를 시작하는 건 무책임하다”고 부연했다.애초 비야레알과 바르셀로나의 2025~26 라리가 17라운드는 오는 12월 21일 미국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사무국은 라리가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 같은 시도를 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정작 선수단의 집단 반대에 부딪혔다. ESPN은 “지난 주말 라리가 소속 선수들은 경기 시작 직후 15초간 경기를 중단하며 항의 퍼포먼스를 벌였다”며 “선수노조는 투명성, 대화, 일관성이 결여된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라고 조명했다.심지어 레알 마드리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 등에 서한을 보내 “리그 공정성을 훼손하는 전례 없는 결정”이라며 개최 불허를 요청한 거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렝키 더 용도 “선수들에게 피로를 유발하고, 형평성을 해치는 결정”이라며 미국 개최를 반대한 바 있다.바르셀로나 구단은 미국 원정 취소 뒤 “이번 결정은 존중한다”면서도 “경기 취소는 라리가의 이미지 확대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잃은 것”이라고 유감을 표했다.끝으로 ESPN은 “이번 마이애미 경기는 유럽 5대 리그 가운데 최초로 정규리그 경기를 해외에서 개최하려는 시도였다”며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전 세계 팬들과 가까워지기 위한 역사적 발걸음’이라 표현했으나, 결국 철회됐다”라고 평했다.라리가와 별개로, 이탈리아 세리에 A는 오는 2026년 2월 호주 퍼스에서 AC 밀란과 코모의 경기를 추진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10.22 09:50
뮤직

클로즈 유어 아이즈, 내년 1월 첫 단독 콘서트 개최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소속사 언코어에 따르면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2026년 1월 국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어 2월에는 일본으로 넘어가 도쿄, 나고야, 오사카를 순회하는 투어 공연을 통해 열도 팬심 접수에 나설 계획이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4월 문학 소년 콘셉트의 미니 1집 ‘이터널티’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서정적인 가사와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이 담긴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음악 방송 2관왕을 달성하며 ‘괴물 신인’ 수식어를 얻었다.이어 지난 7월 미니 2집 ‘스노이 서머’'로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 이들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데뷔 앨범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음악 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기세를 몰아 더블 타이틀곡 ‘페인트 캔디’ 활동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며 ‘글로벌 루키’ 입지를 굳혔고, 마침내 확정된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비주얼, 가창력, 퍼포먼스가 완벽한 ‘올라운더 그룹’ 진가를 증명할 예정이다.앞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홍콩, 타이베이에서 단독 팬미팅 ‘클로저 모멘츠’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 바 있다. 일본에서는 다양한 지역에서 팬사인회, 포토회 등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왔다.이 외에도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개그콘서트’의 일본 특집 방송을 비롯해 일본 제프 하네다에서 열린 ‘더 퍼포먼스 제로’에 출연해 공연을 펼치는 등 글로벌 팬덤을 탄탄하게 구축해 왔다. 내년 일본 투어로 계속해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며 열도를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08:08
연예일반

나우즈, 11월 마카오 ‘워터밤’ 출격… 거침없는 에너지 예고

큐브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나우즈가 데뷔 후 첫 워터밤 무대에 오른다.나우즈는 오는 11월 8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리는 ‘워터밤 마카오 2025’(이하 워터밤) 출연을 확정했다.데뷔 이후 처음으로 워터밤 무대에 오르는 나우즈는 내달 8일 공연 라인업 중 유일한 보이그룹으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멤버들은 이번 페스티벌 무대에서 개성 강한 음악과 정상을 향한 거침없는 에너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통해 ‘잘파 대표 루키’의 진가를 입증할 예정이다.올여름 첫 미니 앨범 ‘이그니션’을 통해 성공적으로 리브랜딩을 마친 나우즈는 글로벌 팬들과의 교감을 이어간다. 그동안 타이베이 미니 라이브와 케이콘 LA, 올 더 케이팝 스테이지 인 마카오로 세계 곳곳에서 활동을 펼쳐온 나우즈는 이번 워터밤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현지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나우즈는 최근 공개된 애플 TV플러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유진 레비: 여행 혐오자의 일탈 여행’ 시즌3에 깜짝 등장해 K-팝의 매력을 알린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08:42
해외축구

‘명단 제외’ 벨링엄, 대표팀 복귀 가능성…투헬 “그는 중요한 선수”

토마스 투헬(독일)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재발탁 가능성을 열어둔 거로 알려졌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은 벨링엄을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했지만, 여전히 그를 중요한 일원이라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잉글랜드 대표팀과 레알의 핵심 선수려 여겨지는 벨링엄은 10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승선하는 데 실패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 기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지만, 벨링엄은 명단에서 빠지며 화제가 됐다.매체는 “레알 소속 벨링엄은 비시즌 어깨 수술 뒤 회복 중이었다. 투헬 감독이 명단을 발표할 당시에는 아직 90분을 소화하지 못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의 부재는 여전히 주요 논란거리였다”라고 돌아봤다.물론 투헬 감독이 그를 완전히 배제할 계획은 아닌 거로 알려졌다. 11월 A매치 기간이 오기 전, 그와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매체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벨링엄은 중요한 선수고, 큰 선수다. 나는 많은 선수와 얘기할 것이다. 특히 이번 소집에 들지 못한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라며 “아무도 잘못한 건 없다. 우리와 함께할 자격이 있는 선수는 여전히 많다”고 했다.이번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벨링엄 외에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레알) 잭 그릴리시(에버턴) 등 주요 선수들의 제외도 눈에 띄었다. 투헬 감독은 “그들을 다시 부른다면, 그들이 확실히 (우리의 계획에) 동참할 것이라 믿기 때문”이라며 “지금 소집된 선수들보다 더 많은 이들을 신뢰한다. 우리는 항상 같은 이름만 얘기하지만, 코너 갤러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콜 팔머(첼시) 등도 부상 중이다. 우리와 함께할 자격이 있고, 굶주리고, 의욕적인 선수는 여전히 많다”고 강조했다.한편 잉글랜드는 전날(15일) 라트비아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6차전 원정 경기서 5-0으로 크게 이기며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통산 17번째 월드컵 진출이자, 최근 8회 연속 진출이다.김우중 기자 2025.10.16 07:43
국가대표

“日, 韓보다 더 많은 위협…일본전 패배가 한국전 대승보다 의미↑” 브라질 냉철 평가

브라질은 일본전 패배가 독이 아닌 ‘보약’이라고 봤다. 한국전 대승보다 오히려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일본판은 15일 브라질 언론 글로부의 평가를 전했다. 매체는 “브라질 대표팀에 일본전 패배는 한국전 완승 이상의 가치가 있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브라질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전반 파울루 엔히키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연속골로 앞선 브라질은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일본전 11승 2무를 기록했던 브라질은 역사상 첫 패배를 맛봤다.그러나 글로부는 “도쿄에서 벌어진 일본전 패배는 월드컵 준비의 새로운 국면을 마감하는 계기였다”면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최종 명단을 확정하기까지 남은 기간은 11월과 내년 3월뿐이다. 지금이 가장 긴박한 시기이며 성공을 발판 삼으면서도 실패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도쿄에서의 역전패는 한국전 대승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충격패 불과 나흘 전인 지난 10일, 브라질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5-0으로 크게 눌렀다. 두 팀 간 실력 차가 현격했고, 한국은 90분 내내 유효 슈팅 1개에 그쳤다. 양 팀이 얻을 게 있어야 하는 ‘평가전’의 의미가 무색할 정도였다. 글로부는 “일본은 한국보다 훨씬 더 많은 위협을 가했다”며 “안첼로티 감독은 이 경기(일본전)에서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공격 시 기동성이 왜 떨어졌는지, 수비진의 실수가 왜 빈번했는지, 전후반 경기력 차이는 왜 있었는지 등 몇 가지 중요한 의문에 관해 깊이 고민해야 한다. 월드컵까지 8개월이 남은 가운데, 반드시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전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일본전에서 실수와 문제점을 발견하면서 오히려 해결할 기회를 얻었다는 뜻이다. 브라질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은 홍명보호로서는 매우 굴욕스러울 만한 평가다.실제 안첼로티 감독도 일본전을 두고 “전혀 만족할 수 없는 결과”라고 평하면서도 “오늘 밤은 좋은 수업이었다. 특히 후반전에 배워야 할 부분들이 많았다”고 인정했다.김희웅 기자 2025.10.16 00:55
산업

어뮤즈(AMUSE), K비건 뷰티로 글로벌 영토 확장 시작

K-뷰티를 대표하는 비건&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뮤즈(AMUSE)가 글로벌 신시장 유통망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 해외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는 일본 외 유럽과 동남아시아의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K-뷰티를 넘어 K-비건 메이크업의 대표 주자로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클린 비건 뷰티’, ‘탄탄한 브랜드 정체성’, ‘글로벌 팬덤’을 앞세워 전세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어뮤즈는 호주의 ‘올리브영’이라고 불리는 유명 뷰티 플랫폼 W코스메틱(W cosmetics)에 입점하고 다음달 18일 브랜드 단독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W코스메틱은 호주에서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뷰티 제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화장품 유통 브랜드로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 약 4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어뮤즈는 W코스메틱 입점을 통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판매망을 넓혀갈 계획이다.호주 진출을 확정하면서 어뮤즈가 진출한 국가는 18개국까지 늘어났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터키, 러시아 등 9개국, 유럽 지역은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5개국, 북미(미국, 캐나다) 지역은 현지 리테일샵과 아마존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으며, 중동지역에서는 올해 UAE 내 골드 애플(Gold Apple) 매장에 입점을 시작했다.글로벌 사세를 확장하며 어뮤즈의 매출 또한 상승세다. 올해 상반기 어뮤즈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으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곳은 유럽과 동남아시아다. 특히 유럽 지역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비 1392% 증가하며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어뮤즈는 유럽 내 K컬쳐 바람이 거센 영국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입점을 확대 중이다. 영국은 K뷰티 유통 전문기업 퓨어서울(Pure Seoul) 9개 매장에 입점했고, 이탈리아의 리테일 체인 OVS 50개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에서는 유럽지역의 K뷰티 플랫폼에 입점을 완료했다.동남아시아 지역은 올해 입점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에 약 260개 매장에 입점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어뮤즈는 올해 4분기부터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보다 공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존에 확보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입점 매장을 늘리고, 현지 인기 뷰티 플랫폼의 추가 입점을 추진한다. K컬처의 인기가 높은 태국의 경우 현지 주요 리테일과의 총판 계약을 통해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며, 내년부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도 강화한다. 국가별로 철저한 시장 기반의 소비자를 분석해 현지 특화 상품 개발, 팝업스토어 오픈, 소셜 미디어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과 글로벌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승민 어뮤즈 대표는 “어뮤즈는 Z세대 소비자가 선호하는 명확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트렌디한 감각의 제품으로 글로벌 Z세대를 사로잡고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철저한 시장과 소비자 분석을 해왔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가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5 08:44
뮤직

‘日 데뷔’ 키스오브라이프, ‘스티키’ 일본어 버전 선공개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일본 데뷔 신호탄을 쐈다.15일 0시 발매된 키스오브라이프의 일본 데뷔 선공개 싱글 ‘스티키 (Japanese Ver.)’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국적인 인기를 이끌어낸 이들의 대표곡 ‘스티키’의 일본어 버전으로 키스오브라이프의 청량하면서도 시원한, 뜨거우면서도 서정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청량한 멜로디와 매력적인 스트링, 아프로비트 리듬의 그루브와 멤버들의 에너제틱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이 곡은 국내외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일본어 가사로 각색해 당당하고 솔직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을 새롭게 표현하며 글로벌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키스오브라이프는 앞서 일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미니 앨범 ‘도쿄 미션 스타트’의 트랙리스트와 투어 공연 개최 소식도 알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럭키’를 비롯해 이들의 대표곡 ‘스티키’, ‘마이다스 터치’, ‘쉿’의 일본어 버전과 ‘노바디 노우즈’, ‘R.E.M’ 리믹스 음원이 수록된다.이들은 일본 데뷔 투어 ‘럭키 데이’ 개최를 확정, 오는 12월 10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등을 찾아 현지 팬들과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키스오브라이프의 일본 첫 번째 미니 앨범 ‘도쿄 미션 스타트’는 오는 11월 5일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5 08:3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