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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하늘·유해진 ‘야당’, 판 키운다…韓 최고 기록 찍고 글로벌로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야당’이 글로벌 시장으로 판을 키운다.15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야당’은 지난달 23일 인도네시아, 25일 북미에 이어 오는 5월 16일 베트남, 5월 30일 몽골, 9월 5일 대만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어 호주, 영국, 태국에서도 순차 개봉을 이어갈 예정이다.북미 배급사 웰 고 유에스에이(Well Go USA) 도리스 파드레셔 대표는 “북미 관객들에게 ‘야당’을 선보일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며 “예측불가능한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관객을 단숨에 몰입시켜 긴장감을 유발하는 스릴러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전개와 강렬한 연기 시너지로 스크린 너머까지 깊은 여운을 남긴다”고 밝혔다.베트남 배급사 모킹버드 픽처스(Mockingbird Pictures)는 “‘야당’은 강렬한 드라마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막강한 한국 배우진이 함께한 하이 스테이크 스릴러로, 베트남 관객들을 끝까지 긴장하게 만들 작품”이라고 전했다.또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배급을 담당하는 CJ ENM 홍콩은 “‘야당’이 한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잠재력이 크다고 봤다. 자연스럽게 아시아 관객들에게도 선보이고 싶었다. tvN Movies 브랜드가 한국 블록버스터의 중심지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기에 아시아 관객들에게도 꼭 ‘야당’을 소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한편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30일 개봉,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306만 3746명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5 09:44
스타

“우리 아빤 ‘학 씨’던데…”…‘폭싹’ 최대훈, 빌런→부친 거듭난 디테일

믿고 보는 ‘신임’ 배우 최대훈이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그 시절 아버지의 환영을 끌어내며 ‘학 씨’ 열풍을 일으켰다.최근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문소리)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박해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시리즈 공개 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차트를 점령하며 세계와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극중 최대훈은 도동리 ‘썅길이’, 부상길 역을 맡았다. 거침없는 언행과 예의 없는 태도로 상길이가 아닌 썅길이라고 불리는 그는 ‘기세’만으로 삶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주변에 인심이라고는 뇌물뿐이고 진심이라고는 앙심만 안고 살아왔고 가족은 뒷전에 ‘나’밖에 모르는 가장의 모습은 철없고 이기적으로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고 보니 그도 아버지였다. “학 씨”를 외쳐대며 제 나름의 체면을 스스로 치켜세우며 살아온 그가 자식을 위해선 고개를 숙일 때, 어쩐지 그 시절 아버지와 닮았다.30대부터 60대까지, 최대훈은 30년 세월을 부상길로 빼곡히 살았다. 나이가 들며 배는 점점 나오고 걸음걸이마저 세월을 입은 듯 느릿해져 갔고 눈동자에는 생기보다 눈치가 빤해졌다. 밉상에 진상이던 부상길이 이상하게 밉지 않았고 자꾸만 눈길이 닿아 갈수록 짠해졌다. 최대훈은 그렇게 부상길을 미워할 틈을 주지 않았다. 미운 정이 들게 했다.“학 씨”를 외치면서도 눈알을 굴리며 상대의 눈치를 보고 쫄리는 상황에는 더욱 큰 소리로 악을 쓰다가도 숨을 고르는 모습은 부상길에게 늘 마음의 ‘여지’를 남겼다. 이 같은 최대훈의 디테일은 추잡스럽게 늙어가는 모습마저 짠해지게 만들었다. 자식들의 애정 안에 살아가는 부모를 부러운 듯 바라보고 아내와 처음으로 같이 나선 자전거 라이딩에 신이나 방방 거리는 모습까지. 질색하다가도 웃음이 터져 나오고 그 끝에는 짠함에 코끝이 찡해졌다. 그리고 곧 우리네 아버지를 떠올리게 만들었다.앞서 최대훈은 앞서 선보인 디즈니+ ‘트리거’의 조진만을 통해 생에 본 적 없는 사이코패스 연기부터 ‘폭싹 속았수다’ 부상길을 통해 생에 가까이 둔 이의 옆모습 같은 일상적인 연기까지 모든 캐릭터를 제 옷을 입은 듯 완벽한 핏으로 선보였다. 전작 ‘모범형사2’, ‘천원짜리 변호사’, ‘괴물’을 통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세작, 매혹된 자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같은 특별출연 작품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했다. 그에게 맡겨지는 역할 모두를 애정하고 바라볼 수 있게 하는 힘, 신임하는 배우 최대훈의 행보에 부상길 또한 인생 캐릭터로 남았다.한편 최대훈은 ‘더 원더풀스’를 차기작으로 확정해 촬영에 한창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는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 뜻밖의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이 해성시의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다. 최대훈은 극중 해성시의 공식 개진상 손경훈 역으로 찾아온다. 하자 있는 초능력을 가지고 빌런에 맞서는 진상력 만렙 최대훈의 새 얼굴에 기대가 모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2 16:48
영화

‘야당’ 강하늘→채원빈, 부산·대구 뜬다…개봉주 무대인사 확정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부터 류경수, 채원빈까지. ‘야당’ 주역들이 개봉 첫주부터 관객을 가까이 만난다.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1일 ‘야당’의 개봉 1주차 주말인 오는 19일과 20일 부산과 대구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인사는 영화의 주역인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그리고 연출을 맡은 황병국 감독까지 함께할 예정이라 더욱 놓칠 수 없는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먼저 19일 무대인사는 롯데시네마 광복, 롯데시네마 부산본점, CGV 서면, CGV 서면상상마당, 영화의 전당, CGV 센텀시티를 방문해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어서 20일에는 CGV 대구아카데미, 롯데시네마 동성로, 메가박스 프리미엄만경, CGV 대구, 메가박스 대구신세계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한다.‘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4월 16일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1 16:44
영화

강하늘·유해진·박해준, 마약판 대결…‘야당’ 4월 23일 개봉 [공식]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의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이 개봉을 4월 23일로 확정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5일 이 같이 밝히며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작품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이다. 대한민국 마약 수사의 뒷거래 현장에 실제로 존재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야당’을 제목이자 주요 소재로 처음 다루는 영화로 개봉 전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야당 이강수 역의 강하늘을 중심으로 그와 삼각 대립을 이루는 구관희 검사 역의 유해진, 오상재 형사 역 박해준의 모습이 담겼다. 서로 다른 목적으로 얽힐 세 사람의 모습은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의 도파민 폭발하는 연기 대결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마약판 브로커”, “검사도, 형사도, 약쟁이도 모두 그 앞에서 줄을 선다”는 카피는 실제 마약 수사의 뒷거래 현장에서 마약범의 정보를 팔아넘기는 ‘야당’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궁금증과, 그를 중심으로 펼쳐질 사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야당’은 ‘서울의 봄’, ‘내부자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 믿고 보는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올 상반기 극장가를 사로잡을 기대작으로 일찍이 자리매김했다. 극 중 강하늘은 마약범의 정보를 국가 수사기관에 팔아넘기는 브로커, 일명 ‘야당’으로 불리는 이강수 역을 맡았다. 그간 영화 ‘동주’, ‘재심’, ‘청년경찰’, ‘30일’부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오징어 게임’ 시즌2 등까지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 온 강하늘은 ‘야당’에서도 껄렁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연기로 이강수의 양면적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어 ‘베테랑’, ‘택시운전사’, ‘올빼미’, ‘파묘’ 등 천만 영화의 주역이자 넓은 스펙트럼의 캐릭터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유해진이 밑바닥 출신에서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 역을 맡았다. 구관희는 이강수에게 야당을 처음 제안하는 인물로, 유해진과 강하늘의 케미스트리와 연기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박해준은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집념의 마약수사대 팀장 오상재 역을 맡아 강하늘, 유해진과 함께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이다. 영화 ‘독전’, ‘비상선언’, ‘서울의 봄’, 드라마 ‘부부의 세계’ 등 작품마다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왔던 만큼 ‘야당’에서도 긴장감 넘치는 연기로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야당’은 오는 4월 23일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5 15:29
드라마

추영우→주종혁… 카카오엔터 대세 배우들, 2025년도 열일 행보

탄탄한 연기력과 케미 폭발 연기합, 신선한 매력과 개성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대세 배우들이 2025년에도 다양한 차기작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추영우, 주종혁, 신승호, 박지후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레이블 소속 배우들이 최근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로 매력적으로 캐릭터를 소화해 주목을 받고 있는 중. 최근 이병헌, 현빈, 공유, 한지민 등 내로라하는 톱배우들이 작품으로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성장해 대세로 자리매김한 배우들도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레이블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최근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을 통해 확고하게 대세로 자리매김한 추영우(제이와이드컴퍼니)는 차기작으로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만찢남’으로 거듭난다. ‘옥씨부인전’에서 1인 2역을 맡아 두 인물의 복잡한 서사를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설레는 로맨스 케미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또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극본 최태강, 연출 이도윤, 제작 스튜디오N,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웹소설·웹툰이 원작으로,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로, 추영우는 중증외상팀으로 소환된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을 맡는다. 허당미 있지만 실력은 출중한 인물로 이전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백강혁 역 주지훈과의 브로맨스에도 기대가 모인다. 모쏠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직접 구하면서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로 6월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덱스터픽처스, 이오콘텐츠그룹)에서는 신이나 무당을 믿지 않는 견우 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밖에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극본 유기성, 연출 최성은, 제작 용필름, 스튜디오N)에서는 조직 주운의 수장인 이주운의 아들이자 현직 검사인 금손 역으로 누아르 액션물에도 도전할 예정이라 공개일 확정 전부터 관심이 모이는 중. ‘중증외상센터’ ‘견우와 선녀’ ‘광장’ 세 작품 모두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올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줄 ‘만찢남’ 추영우의 다채로운 매력과 변신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주종혁(BH엔터테인먼트)은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극본 김기량, 연출 유선동, 제작 키이스트, 오디너리 잼)에서 열정은 만렙, 현실은 쪼렙인 막내 PD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신인배우 통합 오디션 출신으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비밀은 없어’ ‘유미의 세포들’ 등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배우들과의 차진 연기합으로 일명 ‘케미갑’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은 만큼 ‘트리거’에서도 김혜수, 정성일 등과 원팀 케미로 주목받는 중이다. 주종혁은 긍정잡초 조연출 강기호를 맡아, 베테랑 배우들과의 찰떡 팀워크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올해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 허명행, 기획 쇼러너스, 제작 이매지너스, 쇼러너스, 스튜디오AA, 서울액션스쿨)에서는 전지현, 강동원, 김해숙, 이미숙, 유재명, 박해준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합을 맞출 예정. ‘케미갑’ 주종혁이 2025년에는 어떤 케미로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드라마 ‘환혼’, ‘D.P.’, 영화 ‘파일럿’ 등 장르를 넘나들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인 신승호(킹콩 by 스타쉽)는 다양한 영화 출연 소식을 알린데다 예능에서까지 두각을 드러내며 ‘다재다능’ 면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하반기 개봉 목표인 영화 ‘오디션109’(감독 정우, 오성호,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퍼펙트스톰필름)에서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 짱구(정우 분)의 절친 장재로 분해 부산 사투리는 물론, 짱구와 장재 사이의 깊은 우정 케미스트리를 빚어낼 계획. 올해 개봉 예정으로 알려진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에서는 군인 출신으로 막강한 방어력을 통해 분투하는 이현성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또다른 캐릭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신승호는 최근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 허당미와 불꽃 승부욕을 동시에 지닌 예능 원석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킹콩 by 스타쉽 자체 예능 ‘콩알탄’을 통해 동료 배우들과 연말 미니콘서트를 펼치고 윈터송 음원을 공개하는 등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전과 180도 다른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들도 눈길을 끈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작은 아씨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박지후(BH엔터테인먼트)는 올해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스토리,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속 청춘 로맨스 주인공으로 나선다.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톱스타 사계가 하루아침에 팀에서 퇴출당하고, 난생처음으로 가본 대학 캠퍼스에서 리얼버라이어티 같은 좌충우돌 대학 생활을 겪으며 운명적으로 만난 김봄과 뜨겁게 사랑하고, 신비한 밴드부를 결성해 음악을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박지후는 한때 아이비리그를 꿈꾸던 소녀였지만 6년 전 엄마의 죽음으로 '프로알바러'가 된 한주대 실용음악과 학생 김봄 역을 맡아 생활력 만렙 면모를 발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4 16:11
드라마

편성 연기됐던 ‘슬기로울 의사생활’ 4월 방송…tvN, 2025 드라마 추가 라인업 공개

전공의 파업 여파로 편성이 미뤄졌던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이 4월 방송된다.23일 tvN은 2025년 드라마 주요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2월 17일 오후 8시 50분에는 ‘그놈은 흑염룡’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다.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이 출연한다.오는 3월 1일에는 감자에 울고 웃는 산골짜기 감자 연구소를 배경으로,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미경(이선빈)의 인생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 ‘감자연구소’가 첫방송한다. 이선빈, 강태오 두 남녀가 굽고 튀기고 삶아낼 뜨끈뜨끈한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자아낼 전망이다.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함께하는 ‘이혼보험’도 3월 첫 방송 예정이다.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는 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수치화하고 그에 합당한 보험금을 책정하는 등 이혼에 값을 매기는 새로운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순수 보장형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4월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배경이 되었던 율제병원의 분원 ‘종로 율제병원’ 소속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의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릴 예정. 고윤정, 신시아, 한예지, 강유석 등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며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보조작가로 참여한 김송희 작가와 단막극 ‘얼룩’, ‘낯선 계절에 만나’ 등을 연출한 이민수 감독이 만나 신선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5월에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을 증오하는 첫사랑과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가 편성을 확정 지었다. 국내 최초 금주 권장 드라마로, 최수영과 공명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가 더해질 전망이다.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 ‘미지의 서울’도 시청자를 찾는다. 데뷔 이래 첫 1인 2역에 도전하는 박보영과 박진영의 만남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정반대의 삶을 살게 된 주인공들이 서로를 만나 진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공감과 힐링, 그리고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6월에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모태솔로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방송된다. 라이징 스타 조이현과 추영우의 만남으로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그려나갈 예정이다.하반기에는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어변저스’ 5총사로 호흡을 맞출 ‘서초동’이 공개된다. 각종 로펌들이 모인 서초동에서 같은 건물 안 각각 다른 로펌에서 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들이 삶의 지향점을 찾아가는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이어 타임 슬립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의 세월과 세대를 초월한 맛 좋은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 ‘폭군의 셰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홍천기’, ‘밤에 피는 꽃’ 등으로 사극 불패 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장태유 감독과 흥행퀸 임윤아, 라이징 스타 이채민의 출연으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염정아와 박해준이 함께하는 ‘첫, 사랑을 위하여’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인생 2막을 맞이한 엄마와 딸에게 찾아온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IMF 부도 위기 속에서 아버지가 남긴 중소기업 태풍상사를 지키기 위한 청년 사장의 성장기이자 그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이야기 태풍상사‘도 준비중에 있다.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준호와 김민하가 활약할 예정이다. 소통 불능의 시대유감, 위기의 사람들을 위해 협상의 신 ‘신사장‘이 분쟁 중재에 나서는 전국민 소통 프로젝트 ‘신사장 프로젝트‘도 하반기에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이 밖에도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휴먼법정물 ‘프로보노’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스프링피버’도 시청자를 찾아간다. 한적한 시골학교에서 벌어지는 봄날의 코믹 로맨스로 안보현과 이주빈이 함께한다. 이 밖에도 하반기에는 수목드라마가 신설돼 더욱 풍성한 라인업이 더해질 전망이다.tvN 관계자는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를 통해 K-콘텐츠를 리딩하는 대표채널로 성장한 tvN은 2025년에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드라마 작품으로 시청자를 찾아가고자 한다”며 “tvN이 생각하는 올해 드라마 흥행 키워드는 ‘진정한 행복’, ‘유쾌한 휴머니즘’, ‘대리 설렘’이다. 진정한 행복을 찾는 성장 서사,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유쾌한 휴머니즘 그리고 눈길을 사로잡는 캐릭터 플레이 기반의 설렘자극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작품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끝이 없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3 13:45
드라마

아이유x박보검, 마침내 손 잡았다…‘폭싹 속았수다’ 3월 7일 공개

아이유와 박보검의 ‘폭싹 속았수다’가 봄 기운과 찾아온다.23일 넷플릭스는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공개일을 3월 7일로 확정 짓고 포스터와 함께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김원석 감독의 만남, 그리고 아이유와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봄 포스터는 노란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손을 꼭 잡고 있는 애순과 관식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교복과 체육복을 입은 두 사람은 앳되면서도 풋풋한 느낌을 주며, 마치 사계절 중 가장 먼저 찾아오는 봄처럼, 일생 동안 펼쳐질 모험의 출발점에 나란히 선 둘의 이야기를 예고한다.특히 미소를 지으며 여유 있어 보이는 애순과는 달리, 다소 뻣뻣하게 굳은 듯한 관식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전히 꽃잎 같고, 여전히 꿈을 꾸는 당신에게”라는 카피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요망진 반항아와 뚝심 있는 팔불출 무쇠가 풋풋한 봄을 시작으로 펼쳐질 인생의 사계절 동안 들려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통통 튀는 발랄한 음악과 함께 유채꽃밭부터 정겨운 시장, 감나무와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까지 애순과 관식이 나고 자란 제주도의 모습을 담아냈다. 신발을 신겨주고, 서로 꽃을 꽂아주는 모습으로 설레임을 주다가도, 때로는 신경질적으로 소리 지르고 싸우며 여느 풋풋한 청춘들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여기에 “근데, 예뻐”​라고 담백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관식과 부끄러워하는 애순의 모습은 아이유와 박보검이 보여줄 설렘 가득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도 한층 끌어올린다. 봄부터 여름을 지나, 가을과 겨울까지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예고하는 ‘폭싹 속았수다’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그려질 다채로운 이야기로 다가오는 봄을 한층 더 따스하게 만들 전망이다. 오는 3월 7일 공개.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3 09:27
연예일반

[단독] 류승완 ‘휴민트’ 조인성·박정민·박해준·나나 합류..NEW와 ‘밀수’ 성공 잇는다 [종합]

배우 조인성과 박정민, 박해준, 나나 등이 류승완 감독의 신작 ‘휴민트’로 뭉친다.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은 투자배급사 NEW와 함께 신작 ‘휴민트’(HUMINT) 준비에 한창이다. ‘휴민트’는 류 감독의 13번째 영화로 남북한 비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블라디보스토크 국경을 배경으로 하는 첩보 액션물이다. 제목인 휴민트는 사람을 뜻하는 ‘휴먼’(Human)과 정보를 뜻하는 ‘인텔리전스’(Intelligence)의 합성어로, 사람을 통한 정보수집 활동을 의미한다. 류 감독과 NEW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류 감독과 NEW는 지난해 7월 김혜수, 염정아 주연의 ‘밀수’를 선보였다. ‘밀수’는 개봉 당시 51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해 여름 최고 흥행작이자 유일무이한 흥행작으로 남았다. 뿐만 아니라 ‘밀수’는 2023년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국내 유수 시상식에서 20개가 넘는 트로피를 품에 안았으며, 류 감독은 이 영화로 대종상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제작 및 출연진에도 ‘밀수’ 팀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휴민트’의 제작은 류 감독의 오랜 파트너 강혜정 대표가 이끄는 외유내강이 맡았다. 주연 배우로는 조인성과 박정민이 낙점됐다. ‘밀수’에서 한 차례 연기 대결을 펼쳤던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 한국 국정원 조과장,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 역을 맡아 또 한 번 대립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밀수’에 앞서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에도 출연했던 조인성은 세 번 연속 류 감독과 영화 작업을 이어가며 그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박해준, 나나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극 중 박해준은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 황치성 옷을 입었다. 나나는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로 분해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한편 류승완 감독은 올 연말 영화 ‘베테랑2’로 먼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3 11:36
연예일반

류준열X천우희 온다…'더 에이트 쇼', 5월 17일 넷플릭스 공개

류준열, 천우희 주연의 ‘더 에이트 쇼’가 베일을 벗는다.1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더 에이트 쇼’는 오는 5월 17일 공개를 확정 지었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했다.메가폰은 영화 ‘관상’ ‘더 킹’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한재림 감독이 잡았다. 첫 넷플릭스 시리즈 연출작이다. 한 감독은 특유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과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원작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는 귀띔이다. 극을 이끄는 8명의 캐릭터는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맡았다. 이들은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과 원초적인 욕망을 그려낼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1 10:47
연예일반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야당’ 출연 확정, 대한민국 마약판의 리얼한 이야기

영화 ‘야당’이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했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야당’에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등이 출연한다고 7일 밝혔다.‘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과 수사기관 사이를 오가며 마약 세계를 뒤흔드는 내부자 ‘야당’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강하늘은 마약 세계의 정보를 국가수사기관에 비밀리에 제공하는 내부자인 ‘야당’ 이강수 역을 맡았고, 유해진은 밑바닥 출신의 야심 찬 검사 구관희 역으로 분한다. 다수의 굵직한 작품들 속 맛깔나는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는 ‘야당’ 이강수와 지독하게 엮이는 검사 구관희를 특유의 매력과 연기력으로 그려낼 전망이다.여기에 ‘비상선언’, ‘독전’, ‘부부의 세계’ 등 매 작품마다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처 온 박해준이 합류한다. 박해준은 한 번 잡은 범인은 절대 놓치지 않는 집념의 마약수사대 팀장 오상재 역을 맡아 강하늘, 유해진과 함께 삼각구도를 이룬다.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의 강렬한 만남으로 기대를 더하는 ‘야당’은 하반기에 크랭크인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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