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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보이즈2플래닛’ 본격 생존 경쟁…장하오 출격 속 뜨거운 글로벌 화제성

‘보이즈 2 플래닛’ 시그널송 테스트를 통해 생존자 80인이 확정됐다.26일 Mnet ‘보이즈 2 플래닛’ 측은 탐색전을 펼친 ‘플래닛 K’와 ‘플래닛 C’ 생존자들이 하나의 플래닛에서 본격 데뷔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2차 글로벌 투표가 이날 자정부터 오는 8월 8일 오전 10시까지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 진행된다고 밝혔다.‘보이즈 2 플래닛 C’ 2회는 티빙 동시간대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 점유율 70% 육박,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특히, 전 세계 생중계되는 엠넷플러스 시청자 수는 전주 대비 40% 웃도는 수치로 증가해 K팝 월드 스케일 프로젝트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글로벌 화제성도 두드러졌다. 중국 대표 SNS 플랫폼 웨이보(Weibo)에서는 메인 실시간 검색어 순위와 엔터차트에 진입했으며, X(구 트위터)에서도 프로그램 및 참가자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지난 25일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 C’ 2회에서는 1차 계급결정전에 이어 시그널송 ‘올라(HOLA SOLAR)’ 테스트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도전장을 던진 참가자들은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눈에 띄게 성장한 실력으로 마스터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고, K팝 유경험자들은 음악방송을 방불케 하는 퍼포먼스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스타 크리에이터의 첫 공식 평가를 앞두고, 참가자들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고자 최선을 다했다. 김재중, 임한별, 효린, 백구영, 제이릭, 샤오팅, 저스디스로 구성된 ‘플래닛 C’ 마스터단은 날카로운 관찰력과 진심 어린 공감을 오가며 무게감 있는 평가를 전했다. 자신감을 잃고 긴장감에 휩싸였던 한 참가자는 두 배의 노력을 쏟아부으며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려 했고, 깊은 저음의 랩핑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또 다른 참가자는 마스터단의 호평을 받았다.이 과정에서 제로베이스원 장하오가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장하오는 무대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전 조언은 물론, 엔딩 포즈 꿀팁까지 아낌없이 전하며 참가자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오랜 꿈이던 무대에 선 순간 참가자들은 웅장한 세트에 감탄하며 “드디어 이 무대에 서는구나”라는 벅찬 마음을 드러냈고, 그간의 노력을 응축한 집중력 있는 무대로 데뷔 가능성을 증명해 깊은 감동을 안겼다.시그널송 글로벌 쇼케이스 이후에는 마스터단과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개인 무대 평가 결과를 종합한 2차 계급결정전 결과도 공개됐다. 치열한 테스트를 거쳐 ‘플래닛 C’에서는 총 28명의 생존자가 확정됐다. 떠나게 된 이들의 몫까지 안고 가겠다는 남은 참가자들의 다짐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오는 31일 방송되는 ‘보이즈 2 플래닛’ 3회에서는 드디어 한 플래닛에서 만난 플래닛 K와 플래닛 C의 생존자 80명이 1대1 계급 배틀에 나선다. 시그널송 테스트를 통해 탐색전을 마친 이들이 어떤 팀워크로 첫 경연 무대를 완성해갈지, 또한 팀 선택권 베네핏을 획득한 참가자들이 어떤 전략으로 팀을 선택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한편 하나의 플래닛에서 만나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칠 ‘보이즈 2 플래닛’ 3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6 15:19
예능

제2의 제로베이스원 탄생… ‘보이즈 2 플래닛’ 160명 데뷔 경쟁 돌입 [종합]

제2의 제로베이스원 탄생이 시작된다.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Mnet ‘보이즈 2 플래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스터 10인 이석훈, 임한별, 효린, 저스디스, 백구영, 킹키, 카니, 김재중, 샤오팅, 제이릭을 비롯해 김신영 CP, 정우영 PD, 고정경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보이즈 2 플래닛’은 Mnet ‘플래닛’ 시리즈의 세 번째 시즌이자, 남자 버전으로는 두 번째 시즌이다. 5세대 가요계의 문을 연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023년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제로베이스원이 2023년 7월 데뷔 후 2년 반 활동을 계획했던 계약 기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보이즈 2 플래닛’이 그 바통을 잇는 새로운 그룹의 탄생을 알리는 프로그램인 만큼 업계 안팎의 관심이 상당하다. 당초 ‘보이즈 2 플래닛’은 한국 멤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보이즈 2 플래닛 K’와 중국 멤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보이즈 2 플래닛 C’, 두 편의 프로그램을 통해 별도로 데뷔 그룹을 결성하는 포맷으로 기획됐다. 김신영 CP는 “앞선 시즌에서 중화권 참가자들의 비중이 많았는데 아쉬움을 느꼈다. 실제로 1위를 했던 장하오 역시 중화권 친구였다”며 “한국어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다 보니 중화권 참가자들이 가진 통통 튀는 매력이나 잠재력 등이 충분히 발현되지 못하는 모습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중화권 친구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트윈 플래닛’이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다만 3회부터는 두 플래닛이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합쳐져, 하나의 그룹만 데뷔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김신영 CP는 “기획 단계에서 여러 가지 안을 준비했다. 참가자 모집 당시에는 두 개의 데뷔조가 나오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었다”며 “하지만 두 플래닛의 참가자들이 각기 다른 개성과 재능, 잠재력을 지녔고 두 그룹이 만나 함께했을 때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포착했다. 그래서 결국 데뷔조도 하나로 합쳐 함께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이즈 2 플래닛’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160명의 참가자가 출전했다. 이석훈은 “참가자들의 수준이 계속해서 상향 평준화되는 것에 정말 놀라고 있다. K팝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주체성’이 정말 중요하다. 본인들의 주체성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린 친구들에게 ‘너희들이 하는 것이 맞다’는 주체성을 심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구영은 “160명의 참가자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심사를 진행하면서 그 규모를 실감했다”며 “다양한 생각과 개성을 가진 참가자들이 많았다. 이들의 매력을 계속 보고 듣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전했다.제작진은 특정 참가자 밀어주기 및 분량 배정 등 차별 의혹에는 선을 그었다. 김신영 CP는 자회사 웨이크원 출신 멤버 밀어주기 의혹과 관련해 “프로그램에 정말 많은 참가자들이 출연한다. 또 많은 스태프들이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방송이 공개되면 시청자들이 더 잘 느끼시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할 의향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가자가 매력이 없는데 돋보이게 만든다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 ‘플래닛’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오디션 프로그램이고, 소중한 IP이기 때문에 그런 식의 운영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또한 김 CP는 5년으로 알려진 데뷔 멤버들의 최종 계약 기간과 관련해 “현재 내부 논의 중이며, 결정되는 대로 알릴 예정”이라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데뷔 멤버 수에 대해서도 “너무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많아 방송 중에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 방송을 통해 데뷔 멤버 수가 공개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한편 ‘보이즈 2 플래닛’은 17일 오후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K’, 18일 오후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C’로 각각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6 11:50
예능

‘보이즈 2 플래닛’ PD “데뷔 멤버 수·계약 기간 미정… 정해지면 공개할 것”

‘보이즈 2 플래닛’ 제작진이 데뷔 멤버 수와 그룹 계약 기간 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Mnet ‘보이즈 2 플래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석훈, 임한별, 효린, 저스디스, 백구영, 킹키, 카니, 김재중, 샤오팅, 제이릭 등 마스터 10인과 김신영 CP, 정우영 PD, 고정경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신영 CP는 “데뷔 멤버들의 최종 계약 기간은 내부 논의 중에 있으며, 결정되는 대로 알릴 예정”이라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김 CP는 데뷔 멤버 수에 대해서도 “너무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많아 방송 중에 결정될 것 같다. 방송을 통해 데뷔 멤버 수가 공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참가자별 분량 차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해오며 참가자들에게 항상 당부하는 말이 있다. ‘압도적인 재능과 실력, 매력, 캐릭터가 빛나면 방송에 나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으면 방송에 나가기 쉽지 않다’고 한다”며 “방송 분량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마케팅 콘텐츠, PR 콘텐츠로도 모든 참가자들의 매력을 동등하게 소개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보이즈 2 플래닛’은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K’, 18일 오후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C’로 각각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6 11:23
예능

‘크라임씬: 제로’→‘흑백요리사2’…SLL,시즌제 콘텐츠 글로벌 시장 공략

콘텐츠 제작사 SLL이 2025년 하반기 시즌제 콘텐트를 선보이며, 장기적인 흥행과 글로벌 확장을 도모한다.SLL은 시즌제 기획 시 단순한 후속 제작이 아닌, 전작의 콘셉트와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플롯과 인물 구성을 새롭게 전개해 시리즈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함께 추구하고 있다. 또한 플랫폼 특성과 시청 행태를 반영한 유통 전략을 더해 시즌제 작품의 흥행을 이끌어 내고 있다.시즌제 흐름이 강세를 보이는 곳은 예능 분야다. 스튜디오 슬램이 제작한 추리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는 7년 만에 돌아와 고정 팬층과 신규 시청자 모두의 호응을 얻었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신작 ‘크라임씬: 제로’는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다. 기존에 국내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온 시리즈가 OTT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와 직접 접점을 넓히는 만큼, 새로운 반향이 기대된다.요리 오디션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도 시즌2 제작이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시즌1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참가자와 구성 변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는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출연진 간 더욱 치열한 대결 구도를 예고한 만큼 시즌제 작품의 성공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시즌제 드라마 제작을 위해 글로벌 OTT와의 협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SLL 해외 레이블 wiip의 ‘더 써머 아이 턴드 프리티(The Summer I Turned Pretty)’는 오는 7월 16일 시즌3을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은 시즌2까지 공개를 마쳤으며, ‘지금 우리 학교는’ 역시 시즌2 제작이 확정돼 현재 준비 중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D.P.’는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시즌제 드라마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았다. 시즌제 드라마는 충성도 높은 팬덤을 기반으로, SLL의 시즌제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효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영화 ‘범죄도시’ 역시 시즌제를 통한 극장형 IP 확장의 대표 사례다.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는 누적 관객 수 1150만 명을 돌파하며, ‘범죄도시2’에 이어 시리즈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관객 수를 기록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누적된 세계관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단순한 영화를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시즌제 IP 확대는 K-콘텐트 산업 전반에서 시도되고 있는 흐름으로, 단발 중심의 제작 구조에서 장기 운영 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SLL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시즌제를 통한 IP 축적과 글로벌 확장을 적극적으로 실현해가고 있으며, 이는 수익성 제고, 글로벌 협업 기반 강화 등 산업 전반의 구조적 전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SLL 관계자는 “시즌제는 단순히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의 IP가 브랜드로 성장하고 라이프사이클을 연장하는 구조”라며 “앞으로도 세계관 중심의 시즌제 전략을 통해 확장성 있는 콘텐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0 15:27
프로야구

현실로 다가오는 '엘롯기한' 가을야구+류현진, LG 김현수 "생각만 해도 갑갑하다"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김현수(37)는 선수단을 잘 이끌고, 팀 성적에 대한 책임감을 안고 있다. 그는 LG,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가 역대 최초로 '가을야구' 동반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생각만 해도 힘드네요"라고 웃었다. LG는 지난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역전,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최근 2연승. 2025 KBO리그는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특히 인기팀 '엘롯기'와 더불어 한화까지 선전하며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1~4위는 한화-LG-롯데-KIA 순이다. 한화는 6월 15일 LG를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선 뒤 순위표 맨 꼭대기를 사수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도 7일까지 LG와 공동 2위를 형성할 정도의 기세를 자랑한다. 또 KIA는 부상자가 많은 가운데 6월 팀 승률 1위에 오르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김현수는 "(순위 싸움에) 많이 피곤하긴 하다. 그래도 팬분들은 재밌지 않을까요"라며 "도망가지 못하는 팀도 피곤하고, 따라가는 팀도 피곤할 것"이라고 웃었다. '엘롯기' 세 팀이 나란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KBO 출범 후 역대 최초다. 김현수는 이에 대해 "글쎄, (롯데와 KIA가) 안 올라왔으면 좋겠다. (전력이) 너무 좋아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로선 아무래도 강팀을 만나지 않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투수들이 워낙 좋아서 지금 다들 힘들다. 선발 투수나 중간 투수 등 (맞대결을) 생각만 해도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33년 만에 전반기 1위를 확정 지은 한화는 2위 LG에 3.5경기 차 앞서있다. 한화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류현진과 김현수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2006년 프로 입단 동기인 류현진과 김현수는 대표팀을 통해 국위선양을 이끌었고, '코리안 메이저리거'로 미국 무대에서 활약했다. 김현수는 "마음 같아선 (류)현진이하고 안 붙는 것이 제일 좋다. 맞대결을 생각하면 갑갑하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류현진과 김현수가 가을야구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은 없고, 정규시즌에선 김현수가 타율 0.362(47타수 17안타) 1홈런 6타점으로 강세를 보였다. 김현수는 LG의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물론 통합 우승 목표를 향해 앞장서고 있다. 김현수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10번째 결승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3-3으로 맞선 7회 말 1사 2루에서 키움 원종현에게 결승 적시타를 뽑았다. 김현수는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나승엽과 함께 결승타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김현수는 올 시즌 85경기에 나와 타율 0.302 7홈런 5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격 기계'라는 별명에 걸맞지 않게 최근 4년 연속 2할 후반대 타율에 머물렀던 김현수는 FA 4+2년 계약의 연장 옵션 실행을 앞두고 부활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부진했다"라고 자책하며 "2022년에 훈련법, 타격 메커니즘을 바꿨는데 내게 맞지 않는 옷이었다. 지금은 예전으로 돌아가는 과정이다. 조금씩 만회하고 있다"고 밝혔다.김현수는 올 시즌 스프링캠프 출발 전에 "2년 동안 '은퇴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아직은 (은퇴하기에) 좀 빠른 것 같다. 그런 소리가 쏙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며 명예 회복을 다짐했다.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인 16번째 올스타전을 앞둔 그는 "친한 선배들이 은퇴하는 걸 보며 '이제 나도 떠날 준비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아직 마음의 준비는 하지 못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이형석 기자 2025.07.09 08:28
OTT

‘대학전쟁 시즌3’ 올 하반기 공개… 이름 빼고 다 바꿨다

쿠팡플레이 예능 ‘대학전쟁’이 올 하반기 시즌 3 공개를 확정하며, 참가자 모집에 돌입한다.쿠팡플레이 예능 ‘대학전쟁’은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 상위 1%의 진짜 천재들이 오직 두뇌만을 활용해 맞붙는 순도 100% 리얼리티 두뇌 배틀 서바이벌.지난 2023년 11월, 쿠팡플레이를 통해 첫 공개된 ‘대학전쟁’은 뇌지컬 서바이벌 장르에 혁신을 불러오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대학전쟁’은 작품의 묘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면 개편을 단행, 파격적인 리뉴얼로 돌아온다.앞서 시즌 2에서는 고도의 두뇌 팀플레이와 정교하게 설계된 고차원 게임들로 큰 화제를 모으며, 공개 도중 시즌 3 제작이 일찌감치 확정됐다. 이제 ‘대학전쟁’은 시즌 3를 통해 순도 100% 뇌지컬 서바이벌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그 명성을 이어간다.특히 이번 시즌은 타이틀과 콘셉트만 남기고 전면 개편을 예고하며, 한층 새롭고 강렬해진 두뇌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학교 간 서열 경쟁을 넘어 메디컬과 이공계 간의 계열 전쟁이 더해지고, 상위 1% 명문대 라인업에 성균관대가 새롭게 합류하여, 더욱 치열하고 복잡한 두뇌 혈전이 펼쳐질 전망이다.이에 따라 시즌 3는 대학 서열에 이어 계열 전쟁까지 더해진 정교한 대결 구도와 치열한 변수 속에서, 두뇌 최강자 타이틀을 차지할 참가자들을 모집해 옥석을 가린다. 참가 자격은 다음과 같다.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 포항공대, 성균관대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대학생 중, 메디컬 또는 이공계열 전공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쿠팡플레이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번 시즌 3는 메디컬과 이공계 계열의 최상위권 대학인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ㄱㄴㄷ순)가 참가해, 한층 더 디테일한 두뇌 대전과 함께 초박빙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특히 론칭 때부터 함께 해온 제작진, ‘더 지니어스’, ‘대탈출’ 등으로 서바이벌 예능 장인으로 자리매김한 김정선 작가와 ‘국대는 국대다’의 허범훈 PD가 시즌 3에도 의기투합한다. 한층 더 정교해진 구성과 탄탄한 완성도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08:37
예능

마동석 ‘핵주먹’과 예능의 만남…tvN ‘아이 엠 복서’ 제작

마동석이 극장을 넘어 TV까지 핵주먹을 날린다.7일 tvN은 “마동석과 초대형 글로벌 서바이벌 '아이 엠 복서'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올 연말에 방송 예정이며 글로벌 OTT로도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아이 엠 복서’는 실제로 복싱 체육관에서 관장으로 활동 중인 배우 마동석이 기획한 복싱 서바이벌 예능이다.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촬영할 예정이며, ‘복싱의 성지’라고 불리는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파이널 라운드를 진행을 확정지었다.의기투합한 제작진도 기대를 높인다. 군대 서바이벌 예능 ‘강철부대’와 커플 서바이벌 예능 ‘2억9천 : 결혼전쟁’을 만든 이원웅 PD와 넷플릭스 흥행작 ‘피지컬: 100’의 강숙경 작가가 참여한다.이날부터 도전자들을 공개 모집 중이다. 최종 참가자들은 마동석이 선발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7 19:13
연예일반

SBS, 보이그룹 론칭한다…오디션 예능 ‘비 마이 보이즈’, 6월 첫방

SBS가 보이그룹을 만든다.30일 SBS에 따르면 보이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비 마이 보이즈’(BE MY BOYZ)가 오는 6월 첫 방송을 확정했다.‘비 마이 보이즈’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태국 등 전 세계에서 선발된 30명의 글로벌 인재가 참가한다. 글로벌 K팝을 이끄는 톱 아이돌이 선택한 NEXT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한 30인의 치열한 여정을 담는다.SBS 측은 “퍼포먼스, 보컬, 프로듀싱 등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은 물론 비주얼까지 겸비한 참가자들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격돌하며 오디션의 리얼감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비 마이 보이즈’는 방송에 앞서 내달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 참가자들의 프로필과 티저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30 14:46
스타

‘무한도전’ 20주년 마라톤 내달 25일 개최…박명수·하하 출격 [공식]

방송인 박명수와 하하가 20주년을 맞은 ‘무한도전’과 함께 달린다. 9일 쿠팡플레이는 ‘무한도전 런 위드 쿠팡플레이’(이하 ‘무한도전 런’)의 출연진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와 하하가 출연을 확정했고, 가수 코요태, 지누션, 하하&스컬이 특별 무대를 꾸민다.‘무한도전 런’은 오랜 시간 팬들과 함께해온 국민 예능 ‘무한도전’을 현실로 꺼내온 축제로, ‘무한도전’의 감성과 달리는 즐거움을 동시에 담아낸 특별 러닝 이벤트다.이번 이벤트의 하이라이트인 피날레 무대에는 ‘무한도전’과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팬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박명수와 레게 듀오 하하&스컬, 코요태와 지누션 등 반가운 얼굴들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무한도전 런’ 한정판 레이스팩이 제공된다. ‘무한도전’의 대표 캐릭터가 새겨진 양말, 헤어밴드, 가방, 키링 등으로 구성된 레이스팩은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무한도전 런’은 다음달 25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하며, 전체 라인업 및 이벤트 상세 내용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9 18:30
문화

‘트렌드 웨이브 2025’ 노승호 총괄PD “韓 인심 보여줄 푸짐한 밥상 차려, 역동적 페스티벌 준비”

‘트렌드 웨이브 2025’를 기획한 노승호 총괄 프로듀서가 문화와 순환을 결합한 신개념 K페스티벌을 예고했다.오는 5월 3일 개막하는 ’트렌드 웨이브 2025‘(Trend Wave Festival 2025)는 K컬처를 중심으로 한 초대형 글로벌 페스티벌이다. 슈퍼주니어-D&E, 산다라 박, 엔플라잉, 더보이즈, 크래비티, 스테이씨, 엔하이픈, 아일릿, 베베, 딥앤댑, 아이엠이 출연을 확정했다. 최정상 K팝 아티스트와 화려한 퍼포먼스의 댄스 크루가 빛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기존 페스티벌과 가장 큰 차이점은 입장권을 판매하지 않고 전 세계 K컬처 팬들을 초청하는 형태로 이뤄진다는 것. 초청의 주체는 바로 ‘컬쳐링 파트너’다. ’컬쳐링 파트너‘들에게 초청된 관객은 한국에 방문한 후 각각의 장소에서 K팝, K댄스, K뷰티, K여행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게 된다.다음은 ‘트렌드 웨이브 2025’의 큰 그림을 그려온 노 총괄 프로듀서의 일문일답.Q) ‘트렌드 웨이브’는 단순한 콘서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맞습니다. ‘트렌드 웨이브 2025’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을 즐기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함께 누리는 역동적인 페스티벌입니다. K팝, K댄스가 전 세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것을 넘어서 K뷰티, K푸드, K아트도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고 알고 싶고 궁금해하는 팬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희는 세계 팬들에게 다양한 K문화를 하나로 묶어서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우리 음악, 음식, 뷰티, 의상, 예술은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고유한 색깔과 색다른 경험치가 있는 콘텐츠입니다. 경험을 통해 확장되고 퍼져나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세계 각국의 트렌드 서퍼들이 K문화 원조 맛집인 대한민국에 직접 방문하여 눈과 귀, 온 몸으로 직접 체험한다면 그 파장은 더 막강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문화를 경험하게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닐텐데 어떻게 가능할까요? ‘트렌드 웨이브 2025’가 추구하는 지점은 무엇인가요?예를 들어 원조 맛집 밀키트를 집에서 맛보는 것과 원조집을 직접 찾아가 맛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준비하면서 느끼는 설렘, 그리고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우연히 스치듯 만날 수 있는 경험들은 특별한 기억과 추억이라는 감성적 요소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트렌드 웨이브에 참여하는 모든 팬들이 한국에 오셔서 스치듯 많은 문화 콘텐츠를 맛보고 최대한 즐기시길 바랍니다. K문화의 모든 분야가 지금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렌드의 본질은 한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류의 물결이 있다 하더라도 새로운 물결이 밀려들어와 상호 작용을 이뤄냅니다. 새로운 현상들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사라지며 가장 핫 한 트렌드라도 반드시 옛 것이 됩니다. 문화적 현상, 국가와 지역 간의 이동, 그리고 경제적 현상, 모든 것이 흘러갑니다. 저희는 ‘트렌드 웨이브 2025’에 참여한 팬들의 경험들이 지금 흐르는 K컬처 트렌드가 멈추지 않고 더 큰 흐름으로 퍼져나가는데 밑바탕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Q) 타 페스티벌과 차이점이 ‘컬쳐링 파트너’라고 하는데, 어떤 개념인가요?컬쳐링이란 ‘문화(culture)’와 ‘연결,순환(ring)’을 결합한 단어로 ‘트렌드 웨이브 2025’와 함께 협업하는 파트너사들을 통틀어 ‘컬쳐링 파트너’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즉, 트렌드 서퍼들이 컬쳐링 파트너사가 후원하는 K-CULTURE를 할인된 혜택을 경험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함으로서 서로 선순환하는 효과를 기대해 보고자 저희 트렌드 웨이브 만의 색다른 정의를 만들어봤습니다.K푸드, K뷰티, K트립, K패션 등 한국 문화 각 분야를 리드하는 기업들이 파트너사가 되어 페스티벌을 찾은 트렌드 서퍼들에게 K컬처 각 분야에 해당되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Q) 마케팅 파트너로 이해하면 될까요? 그들의 참여로 특별히 기대되는 점은 무엇인가요?마케팅 파트너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컬쳐링 파트너는 훨씬 넓은 범위에서 깊은 영향력을 갖고 있는 파트너입니다. 컬쳐링 파트너사의 초청을 통해 페스티벌에 온 참가자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컬쳐링 파트너사들이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과 할인, 체험기회 등을 제공받게 됩니다. 파트너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면서 우수성을 느낀 참가자들이 주변에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또 다른 참가자들이 찾아오게하는 K팝노믹스의 순환을 가져올 수 있다 생각합니다. 나아가 공연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인천, 그리고 대한민국 자체를 큰 놀이터로 확대함으로써 체류와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 관광 촉구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컬쳐링 파트너사의 초청이라고 하셨는데. 입장권 구매가 아닌 것이 독특합니다. 초청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각 컬쳐링 파트너사 별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초청권을 배포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구매 고객 혜택, 참여 이벤트 등으로 선발된 고객에게 초청권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처음 열리는 페스티벌이라 초기에는 컬쳐링 파트너사들을 모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알리는 취지에 공감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자사의 이익보다는 대한민국을 방문한 트렌드 서퍼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자 노력해주신 컬쳐링 파트너사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드립니다. 또한 문화와 산업의 순환을 위해 함께해 주신 엔터사와 아티스트 모든 분들에게도 큰 감사를 전합니다.Q) 인천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인천은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꼭 거쳐가야하는 첫 관문입니다. 그들에게 인천이 한국문화 트렌드와 만나는 첫 장소이고, 한국적 오리지널리티를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라 생각했기에 인천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습니다. 인천 여행을 통해 시장과 상점 등을 방문하고 즐기며, 인천만이 지니고 있는 한국적 오리진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트렌드 웨이브 2025’가 ITP(인천테크노파크)와 협업하는 것도 영향이 있습니다.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ITP와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컬쳐링 파트너사로 영입하고 그들의 라이징 제품을 알려 새로운 트렌드로 만들어 가는 것도 저희의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페스티벌 현장에 오게 될 3만 2천여 명의 트렌드 서퍼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지난 몇 년간 여러분을 만날 날을 기대하며 K컬처라는 가치있는 만찬을 준비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인심을 보여주고자 푸짐하고 다양한 밥상을 차렸으니 천천히 눈과 귀, 온몸으로 즐기시며 대한민국 K컬처를 만끽해 주시길 바랍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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