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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일' 김희선, 충격+절망감 속 도로 한복판 털썩 동공지진

'내일' 김희선이 도로 한복판에 털썩 주저앉은 채 절망에 빠진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금토극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지난 14일 방송분에서 김희선(련)은 자신의 기일이 되자 극단적 선택을 했던 전생을 떠올리며 힘겨워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전생에서 자신을 지키려다 죽은 김시은(곱단)이 연예인으로 환생해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안도하면서도,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높였다. 이 가운데 '내일' 측이 15회 방송을 앞두고 깊은 절망감이 드리운 김희선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그는 단단하게 붙잡고 있던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린 듯 도로 한복판에 털썩 주저 앉아 보는 이들까지 마음 아프게 한다. 이를 본 로운(준웅) 또한 생각지 못한 김희선의 모습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다른 스틸 속 로운은 김희선을 진정시키기 위해 품에 안고 다독이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김희선은 극심한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어딘가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이는 곱단의 환생인 연예인 김시은 살리기에 돌입한 김희선과 로운의 모습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김희선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내린 이유는 무엇일지 본 방송에 관심이 고조된다. '내일' 15회는 오늘(20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0 20:10
연예

[초점IS] '화유기' 2017년 저작권 등록…정황도 표절

'화유기'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표절 의혹을 제기한 작품은 웹소설 '애유기'다.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화유기'의 대본은 2017년 저작권을 등록한 사실이 밝혀졌다.6일 웹소설 '애유기'를 집필한 땅별(정은숙)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에 tvN '화유기'가 자신의 작품과 설정이 다수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화유기' 제작사 드래곤스튜디오 측은 "홍 자매 작가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작품을 들어본 적 없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이어 "'화유기' 대본의 저작권 등록 시기는 2017년이다. 그러나 법적으로 효력은 없을 수 있지만 기획회의는 2014년부터 진행해 왔다"고 반박했다. 반면 애유기는 2015년 9월 2일 첫회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땅별 작가는 '애유기'가 '서유기' 속 인물인 삼장이 여자로 환생하고 손오공과 저팔계 사오정이 각각 한국에 환생해 요괴 아이돌로 일하다 삼장의 환생인 서다나와 손오공의 환생인 원제후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 비슷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삼장이 여자로 환생하는 점, 삼장이 피를 흘리면 요괴들이 몰려드는 점, 요괴 연예인들이 소속된 연예기획사가 나오는 점 등이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사성을 비교한 표까지 게재하며 자신의 주장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이어 비교문에 대해 '표절 시비로 끌고 가려고 올린 것이 아니다. 우리 나라 저작권법 상 특정 지문, 대사가 상당 부분 일치하지 않으면 표절로 인정받기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정 작품의 설정을 이렇게 그대로 갖다 써도 되는 것이냐. 법망은 피할 수 있을지라도 작가의 자존심과 업계의 도리를 생각했을 때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애유기' 땅별 작가는 표절 의혹을 제기보다 도의상의 문제를 꼬집었다. 그는 '우리나라 저작권법상 특정 지문이나 대사가 상당 부분 일치하지 않는 이상 표절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정 작품의 설정을 이렇게 그대로 갖다 써도 되는 것일까. 법망은 피할 수 있을지 몰라도, 작가의 자존심 상, 업계의 도리 상 그렇게 하면 안 되지 않냐'고 말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tbc.co.kr 2018.03.06 19:35
연예

[이슈IS] '애유기' "설정 다수 유사" vs 홍 자매 측 "들어본 적 없어"

'화유기'가 종영 후에도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엔 웹소설 '애유기'와의 유사성 논란이다. 양 측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6일 웹소설 '애유기'를 집필한 땅별(정은숙) 작가는 자신으 블로그에 tvN '화유기'가 자신의 작품과 설정이 다수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화유기' 제작사 드래곤스튜디오 측은 "홍 자매 작가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작품을 들어본 적 없다"고 강력하게 말했다.'애유기' 땅별 작가의 주장은 이렇다. '애유기'가 '서유기' 속 인물인 삼장이 여자로 환생하고 손오공과 저팔계 사오정이 각각 한국에 환생해 요괴 아이돌로 일하다 삼장의 환생인 서다나와 손오공의 환생인 원제후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 비슷하다는 것.그는 삼장이 여자로 환생하는 점, 삼장이 피를 흘리면 요괴들이 몰려드는 점, 요괴 연예인들이 소속된 연예기획사가 나오는 점 등이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사성을 비교한 표까지 게재하며 자신의 주장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이어 비교문에 대해 '표절 시비로 끌고 가려고 올린 것이 아니다. 우리 나라 저작권법 상 특정 지문, 대사가 상당 부분 일치하지 않으면 표절로 인정받기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정 작품의 설정을 이렇게 그대로 갖다 써도 되는 것이냐. 법망은 피할 수 있을지라도 작가의 자존심과 업계의 도리를 생각했을 때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화유기' 측 한 관계자는 "'화유기'는 지난 4일 종영했다. 이제와서 유사성 논란을 왜 거론하는지 모르겠다"고 황당해 했다.'화유기'는 tvN 상반기 기대작이었다. 그러나 단 2회 만에 역대급 방송사고를 낸 이후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스태프나 낙상 사고를 당해 큰 부상을 입기도 했다.이후 재정비를 거쳤지만 섬세한 CG를 표현하지 못해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고, 너무나도 열린 결말에 실망을 사기도 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tbc.co.kr 2018.03.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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