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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이 달라졌다... 서바이벌 순기능 제대로 활용한 ‘로드 투 킹덤’ [종합]

‘로드 투 킹덤’이 4년만에 돌아왔다. 새로워진 ‘포맷’과 ‘룰’ 그리고 재도약을 꿈꾸는 총7팀의 출연까지. 제작진들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순기능을 이용해 K팝신에 재미와 감동을 안겨주겠다는 포부다. 19일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호텔 2층에서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효진 CP, 조우리 PD를 포함해 MC 태민과 각 7팀(더뉴식스·더크루원·에잇턴·원어스·유나이트·크래비티 템페스트)을 대표하는 멤버들이 참석했다. ◇ 시즌1과 무엇이 달라졌나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는 첫 번째 시즌의 리뉴얼 버전이다. 전작이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경쟁이었다면, 이번에는 시즌1을 리브랜딩해 보이그룹들을 ‘재조명’하는 게 주요 포인트다. 최효진 CP는 프로그램 기획 방향을 정하기에 앞서, K팝 아티스트에 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한 해에 데뷔하는 아티스트를 분석한 결과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많았고, 데뷔하는 아티스트 외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조용히 자신만의 전투를 벌이는 아티스트도 많았다”면서 “‘로드 투 킹덤’에 캐스팅된 7팀은 서사가 깊고 각자의 매력이 뚜렷하지만, 비교적 큰 주목을 받지 못한 그룹들을 위주로 선발했다. 이에 맞춰 프로그램 방향성을 그려나갔다”고 설명했다. ‘퀸덤’ 시리즈 및 ‘로드 투 킹덤’ 시즌1을 연출했던 조우리 PD는 부제 ‘에이스 오브 에이스’를 차별점으로 강조했다. 단순히 그룹만 재조명하는 것이 아닌, 그룹 활동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개개인의 실력과 끼를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조 PD는 “이전 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에이스끼리의 대결을 넣어서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각 팀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하는 서사적인 장치에 큰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제2의 더보이즈는 누구? 시즌1 우승자는 더보이즈였다. 이들은 방송 당시 보여줬던 무대들이 큰 반응을 일으키며 국내외 팬덤을 늘렸고, 대세 보이그룹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때문에 더보이즈에 이어 주목 받을 차기 보이그룹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7팀 중 유일하게 재도전하게 된 원어스는 두 번째 출전인 만큼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환웅은 “원어스는 라이브, 퍼포먼스, 비주얼 삼박자가 완벽한 게 큰 장점”이라면서 “늘 무대갈증이 있었는데 ‘로드 투 킹덤’으로 실력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데뷔 초 몬스타엑스 동생 그룹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크래비티는 퍼포먼스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리더 세림은 “독창적인 매력을 보여준다는 팀명에 걸맞은 퍼포먼스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가수 싸이가 제작한 첫 번째 보이그룹 더뉴식스와 댄스, 힙합,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유나이트,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아이돌로 선정됐던 템페스트, 8인 8색 다채로운 매력을 내세운 에잇턴까지 모두 팀을 알리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오직 ‘로드 투 킹덤’을 위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도 있다. 에이티비오(ATBO)와 저스트비(JUST B)가 힘을 합친 더크루원이다. 이건우는 “두 팀 모두 오래기간 활동을 해오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다른 팀도 의지가 강하겠지만 우리는 두 팀이 의기투합한 만큼 의지가 2배다”고 새로운 시너지를 예고했다.◇ 샤이니 태민, 데뷔 후 첫 단독 MC 프로그램 포맷, 출연진만큼이나 중요한 게 MC의 역량이다. 전작에선 배우 이다희와 방송인 장성규가 진행을 맡았다면 이번에는 샤이니 태민이 단독 MC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08년 샤이니로 데뷔, 최근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긴 경력만큼이나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며 MC이자 길잡이 역할을 해 줄 예정이다. 태민은 본인의 진행 실력을 100점 만점에 10점으로 매겼다. 그는 “1화에서는 10점 2화에서는 30점이다. 회차가 진행될 수록 늘어가는 저의 진행 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제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서 완벽한 조언은 해줄 수 없다. 하지만 가수 생활을 하며 느꼈던 것들을 이 친구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알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조언했다”고 말했다.‘로드 투 킹덤’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영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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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차세대 ‘워터밤’ 남 神 탄생… 오늘(3일) 인천 출격

그룹 원어스가 ‘워터밤’ 열기를 이어간다.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오늘(3일) 인천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워터밤 인천 2024’(이하 ‘원터밤’)에 출격한다. ‘워터밤’은 익사이팅한 음악과 퍼포먼스, 워터파이팅이 더해진 뮤직 페스티벌이다. 원어스는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워터밤’ 무대에 처음 선 가운데, 원어스만의 콘셉츄얼한 매력이 녹아든 대표곡 퍼레이드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했다. 특히 원어스는 환상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군무를 펼쳐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역동적인 안무 중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보여준 데 이어 관객들의 호응을 적극 유도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여기에 다섯 멤버의 훤칠한 피지컬까지 더해져 올여름 ‘워터밤 남신’ 탄생을 예고했다. 멤버 간 완벽한 호흡으로 무더위도 잊게 하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 만큼 ‘워터밤 인천 2024'’무대에서 보여줄 모습에도 관심이 집중된다.원어스는 오늘(3일) 인천을 시작으로 10일 대전, 31일 여수에서 연이어 열리는 ‘워터밤’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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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오늘(22일) 싱글 ‘나우’ 발매… 데뷔 후 첫 리메이크

그룹 원어스 컴백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나우’(Now)를 발매한다. 이는 원어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메이크곡이다.‘나우’는 핑클이 지난 2000년 발매한 메가 히트곡을 원어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곡이다. 원곡의 리드미컬한 멜로디를 기반으로 트렌디한 편곡이 더해져 힙하게 재탄생됐다. 댄서 아이키가 이끄는 댄스 크루 훅이 안무 제작에 참여, 파워풀하면서도 세련된 퍼포먼스로 원어스와 환상적인 시너지를 뽐낼 예정이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탐정으로 변신한 다섯 멤버의 모습이 담긴다. 이들은 위장, 해킹 등 각기 다른 능력치를 활용해 의뢰를 해결해 나간다.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좌충우돌 수사기를 예고, 예측 불가한 스토리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원어스는 그간 동서양을 아우르는 콘셉츄얼한 매력으로 ‘4세대 대표 퍼포머’ 수식어를 얻었다.원어스만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강점으로, 이들은 ‘나우’를 통해 또 한 번 음악적 변신에 나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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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힙한 탐정으로 변신… 신곡 ‘나우’ 안무 아이키 참여

그룹 원어스가 힙한 매력의 탐정으로 변신했다.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20일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나우’(Now)의 단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사진 속 원어스는 각기 다른 포인트가 돋보이는 캐주얼 스타일링으로 힙한 매력을 뽐냈다. 다섯 멤버는 장난스럽게 카메라를 쳐다보거나, 벽에 기댄 채 여유롭게 포즈를 취하며 자유분방한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베레모 등을 원어스만의 트렌디한 개성으로 소화, 전에 없던 새로운 탐정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원어스는 그간 프로필 클립, 콘셉트 티저, 뮤직비디오 티저 등 잇단 티징 콘텐츠를 통해 의문의 사건을 뒤쫓는 탐정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했다.‘나우’는 원어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메이크곡으로, 핑클이 지난 2000년 발매한 ‘나우’를 원곡으로 한다. 강렬한 무드의 원곡에 원어스만의 트렌디한 색깔을 더해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특히, 댄서 아이키가 안무 제작에 참여, 파워풀하면서도 세련된 퍼포먼스로 원어스와 환상적인 시너지를 뽐낼 예정이다.한편, 원어스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나우’를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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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핑클 메가 히트곡 ‘나우’ 리메이크…차별화된 매력 예고

그룹 원어스가 핑클의 메가 히트곡 ‘나우’를 리메이크한다.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오는 22일 디지털 싱글 ‘나우’를 발매한다.‘나우’는 원어스가 지난 2019년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리메이크곡이다. 시대를 가리지 않는 좋은 음악에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팬들에게 신선함을 전한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4세대 보이그룹이 1세대 걸그룹의 노래를 소화한다는 그 자체로 기대감을 높인다. ‘나우’는 청순 콘셉트를 이어온 핑클이 강렬한 변신을 내세워 당시 대히트를 기록한 곡이다. 원어스 역시 음악과 퍼포먼스에 변주를 줘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인다. 이들은 그간 동서양을 아우르는 콘셉츄얼한 퍼포먼스로 ‘4세대 대표 퍼포머’ 수식어를 꿰찬 바, 이번 리메이크곡으로 꾸밀 무대에 이목이 쏠린다.원어스는 컴백에 앞서 싱글의 무드를 엿볼 수 있는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과녁과 해킹 화면 등이 연이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겨냥해 달려갈 원어스의 모습을 예고한다.원어스의 새 싱글 ‘나우’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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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오늘(16일) 두번째 월드투어.. 美시애틀 포문

4세대 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두 번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ONEUS 2ND WORLD TOUR 'La Dolce Vita' in USA'(이하 'La Dolce Vita')의 포문을 연다.원어스는 시애틀을 시작으로 오클랜드, 시카고, 뉴욕, 워싱턴 D.C., 루이빌, 올랜도, 댈러스, 휴스턴,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내 11개 도시에서 차례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달콤한 인생’이라는 뜻의 투어 타이틀처럼, 원어스는 이번 공연을 통해 완벽한 라이브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투어명과 동명이자 치명 섹시의 진수가 담긴 미니 10집 ‘La Dolce Vita’의 수록곡을 비롯, 원어스의 역대 히트곡을 총망라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4세대 대표 퍼포머’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각오다.한편 ‘La Dolce Vita’는 원어스가 데뷔 후 두 번째로 진행하는 월드투어다.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유럽 내 6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후 원어스는 미국 내 11개 도시를 거쳐 오는 5월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서 단독 공연을 열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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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원어스, 왕자님들

원어스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은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포토월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은 K-POP 시장의 성장과 해외 현지 팬들의 요청으로 인해 2023년 연말에 한 해 동안의 K-POP 시장을 정리하는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2.15/ 2023.12.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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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더쇼’ 출격, ‘강렬+농염’ 퍼포먼스…퍼포머 진가 기대

원어스가 본격적인 신곡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한다.원어스는 10일 오후 6시 방송되는 SBS M·SBS FiL ‘더쇼’에서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 퍼포먼스를 선보인다.신곡 ‘바일라 꼰미고’는 헝가리 무곡 4번 테마를 리메이크한 이국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뭄바톤 리듬과 어우러진 원어스의 농염한 보이스가 돋보인다. 사랑하는 이와 단 하룻밤 동안 마지막 춤을 추고 싶은 인어의 달콤한 염원을 한 편의 환상동화처럼 그려냈다.특히 원어스는 신곡 무대를 통해 ‘4세대 대표 퍼포머’의 진가를 발휘한다. 댄서들과 함께한 파워풀한 군무를 비롯해 치명적인 무드의 페어 안무, 인어의 유연함을 담은 포인트 안무로 원어스만의 고혹적인 매력을 극대화한다. 멤버 환웅과 K팝 대표 안무가 최영준이 안무 제작에 참여,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는 각오다.한편 원어스는 10일 오후 6시 방송되는 SBS M·SBS FiL ‘더쇼’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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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바일라 꼰미고’로 ‘뮤뱅’ 1위….“투문 덕분, 더 좋은 무대로 보답”

그룹 원어스(ONEUS)가 컴백 후 첫 1위에 올랐다.지난 6일 결방된 KBS2 '뮤직뱅크'가 공식 홈페이지에 10월 1주 차 K-차트 순위를 공개한 가운데,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가 미니 10집 ‘La Dolce Vita’(라 돌체 비타)의 타이틀곡 ‘Baila Conmigo’(바일라 꼰미고)로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원어스의 컴백 후 첫 1위로 그 의미가 더 남달랐다.원어스는 “열심히 노력해 준비한 앨범인 만큼 투문(공식 팬덤명) 여러분께 좋은 선물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팬들 덕분에 컴백마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할 수 있는, 항상 발전하는 원어스가 되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a Dolce Vita’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찰나의 순간도 ‘달콤한 인생’임을 노래하는 앨범으로, 이국적인 사운드 속에 신비로운 '인어왕자' 콘셉트를 녹여냈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전 세계 12개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10에 진입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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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5년 차 원어스의 새로운 도전…“다 잘하는 아티스트라는 말 듣고파”

명확한 콘셉트 아래 더해진 새로움. 늘 도전하는 그룹 원어스의 목표는 이번에도 도약이다. “한 번 더 도약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는 원어스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까.건희는 “‘피그말리온’ 이후 빠르게 준비해서 나오게 됐다. 우리의 무대를 또 다른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져 감사하다. 이번에 새로운 도전도 많이 하고 멤버들이 노력한 부분이 많아 기대도 된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원어스는 지난달 26일 열 번째 미니 앨범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를 발매하고 약 4개월 만에 컴백했다. ‘라 돌체 비타’는 물 밖을 간절히 바라만 보던 인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단 하루를 갖게 된 순간을 그린 앨범이다.그간 ‘군주’ 세계관을 펼치며 앨범을 유기적으로 이어오던 원어스. ‘라 돌체 비타’에서는 인어공주 스토리를 빌려 ‘인어왕자’로 변신했다. 건희는 “인어공주는 다리를 얻어 왕자와 춤을 추는 순간을 위해서 목소리를 잃게 되고 언젠가 물거품이 돼서 사라질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 그 아련한 배경과 마인드에 과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표현할 수 있는 게 다양해지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환웅 역시 “콘셉트 덕분에 녹음하고 퍼포먼스를 연습할 때 좀 더 젖어들 수 있었다. 인어공주 이야기처럼 우리가 마지막 날을 맞더라도 힘을 다해 노래하고 퍼포먼스 하겠다는 모습이 투영되는 것 같아 재미있기도 했다”며 “인어공주 콘셉트를 차용한 것도 신선해 많은 사람이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라 돌체 비타’는 한국적인 콘셉트를 잘 살리는 것으로 유명한 원어스의 새로운 도전이다. 의미 있는 전환을 맞은 데 대해 건희는 “한국적인 곡이나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도 그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많은 장르와 콘셉트에 도전하면서 스펙트럼이 넓은 아티스트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 다 잘하는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싶은 욕심이 크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춤을 추고 싶은 인어왕자의 소망을 담은 곡이다. 헝가리 무곡 4번 테마 위에 뭄바톤의 리듬을 가미해 리메이크했다. 라틴, 레드, 투우사, 정열 등이 떠오르는 곡이지만 키컬러는 ‘블루’를 채택해 반전을 꾀했다.서호는 “노래가 라틴풍이다 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발성이 곡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PD님과 같이 의논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연구했다. PD님이 옹골찬 소리라고 많이 이야기해줘서 그런 느낌으로 녹음했다”고 설명했다.라틴풍의 ‘바일라 꼰미고’를 소화하기 위해 변화를 준 것이 있는지 묻자 이도는 ‘톤’이라고 답했다. 이도는 “노래할 때 얇거나 부드러운 소리를 내는 편인데 이번에는 흉성을 많이 써 두껍고 호흡 가득한 소리를 냈다”고 했다.‘바일라 꼰미고’의 특별한 점을 꼽는다면 스패니시 버전을 빼놓을 수 없다. 서호는 “생소한 언어다 보니 불안함이 있었다. 긴장을 많이 해 연습도 많이 하고 들어갔는데 현지인 디렉터가 발음이 괜찮다고 해줬다. ‘거의 현지인이에요’라고 칭찬도 해줘서 현지 사람들도 좋아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미소 지었다.퍼포먼스 역시 전작보다 성장했다. 최영준 안무가가 전체적인 디렉팅을 맡은 것은 물론 환웅도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환웅은 “콘셉트를 잘 느낄 수 있게 스토리텔링을 최대한 많이 녹이려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봤을 때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처럼 흡입력 있는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멤버들이 어떤 모습을, 어떤 이야기를 표현하려 했는지 생각하면서 본다면 다채롭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원어스는 ‘라 돌체 비타’를 통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건희는 “전작인 ‘이레이즈 미’(ERASE ME)는 다섯 명이 보여주는 첫 앨범이었기 때문에 잘하는 걸 보여주자는 마인드로 준비했다. 우리의 목소리 색깔을 잘 살리고 감정 표현이 잘 될 수 있는 곡을 골랐다면, 이번에는 한 번 더 도약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못 보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말했다.환웅은 “틀을 깨려고 노력했다. 원곡과 스테이지 버전 음원이 다른 것도 그렇고 스패니시 버전 같은 경우 조금 더 잘 표현하기 위해 멤버 전원이 아닌 일부만 참여했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새로운 도전이었던 것 같다”며 “퍼포먼스에서도 평상시였으면 생각해보지 못했을 것들을 시도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려 했다”고 했다.데뷔 5년 차를 맞은 원어스는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환웅은 “아티스트로서 원어스는 계속해서 보여줄 게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온은 “사실 아이돌은 7년이 좌지우지되는 시기라고 많이 이야기한다. 우리도 ‘언제 5년 차가 됐지’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요즘 존경하는 멋진 선배님들이 오래 활동하고 있어서 5년은 귀여운 아기라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 새로운 도전을 오래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올해의 목표도 밝혔다. 건희는 “연말이 다가올수록 시상식 무대나 축제도 기다리고 있고 투어도 앞두고 있는데 바빴으면 좋겠다. 쉬지 않고 달리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고 그만큼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무대가 많다. 그래서 올해 연말까지는 쉬지 않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도는 “다섯 명이 마무리 짓는 게 목표다. 저번 앨범에서는 서호가 다리가 안 좋아서 네 명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건강하게 활동을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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