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2건
금융·보험·재테크

’취임 100일’ 5대 은행장, 맞닥뜨린 탄핵·관세·환율 3리스크

잇달아 ‘취임 100일’째를 맞이한 주요 시중은행 수장들이 고비의 연속을 맞고 있다. 임기 초반부터 대통령 탄핵과 대미 상호관세 부과로 인한 금융 환경 악화, 요동치는 환율까지 ‘3중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기 대선을 넘어 글로벌 금융 환경이 안정화될 때까지 국내 시중은행장들은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당장 급한 ‘트럼프발 리스크’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9일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시작으로 11일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12일 강태영 NH농협은행장까지 잇달아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5대 은행 중 유일하게 연임하고 있다.본격 임기를 시작한 1월부터 국내외 금융 환경은 녹록지 않았다. ‘계엄’으로 인한 대통령의 부재로 정치적 리스크를 시작으로 가장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까지 발발하며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슈가 계속됐다. 특히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미국 상호관세 여파로 인해 널뛰는 환율은 은행의 가장 큰 골칫거리가 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56.4원)보다 6.5원 내린 1449.9원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가 요동치는 가운데 빠른 시일 내에 환율이 1500원 선도 뚫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번지면서 금융권은 환율 변동성에 따른 위험자산 관리에 나섰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및 은행들은 환율 상시 모니터링은 물론 수출입기업에 대한 신용점검, 특별 지원 등을 통해 자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환차손(환율변동에 따른 손해)가 커지면서 건전성 악화로 이어진다”며 “나아가 밸류업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비상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KB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53%, 하나금융 13.22%, 신한금융 13.06%, 우리금융 12.13%, 농협금융 12.44% 등 금융 당국의 권고를 겨우 맞추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CET1은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RWA)으로 나눈 값이다. 안전한 자본이 리스크에 비해 얼마나 충분한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비율이 높을수록 건전성이 크다는 의미다. 국내 금융 당국은 12% 이상을 권고하고 있지만 금융지주는 13% 이상을 목표로 CET1을 관리 중이다. 환율은 CET1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강달러는 외화대출의 원화 환산액이 커지면서 위험가중자산(RWA) 증가로 이어진다. RWA 증가는 CET1의 하락으로 이어지게 된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환율이 오르면서 시중은행들은 경영계획을 재편하고 1분기 CET1의 기대치를 낮게 조정하는 등 대비를 마련해 왔다.미국 상호관세 영향권에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 역시 시중은행에게는 리스크 요인이다. 이자 감면이나 금리 우대 등 금융 지원을 하고는 있지만, 기업이 정상화되지 못하게 될 시 자금 회수가 어려워지는 위험 부담이 있다. 이미 올해 1월 기준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81%로 2020년 1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업뿐 아니라 가계 상황도 어렵다.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어 이 역시 관리해야 한다. 지난 2월 가계대출(736억7519억원)은 전월 대비 4조3000억원 늘었고, 3월(738조5511억원)에는 1조8000억원 증가했다.한 은행 관계자는 “리스크 요인은 많아지고 기준금리는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이면서 은행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토로했다. 다음은 정치 리스크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예고되면서, 시중은행장들은 정치권의 눈치도 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지난 9일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5명이 은행장들을 불러 모았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의힘 요청에 따라 갑작스럽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5대 은행장은 정치권의 부름에 일제히 얼굴을 비쳤다.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이날 “예상치 못했지만 대통령 선거가 다가왔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많이 듣고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권에 요구사항을 쏟아내기보다는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모인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1월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로 은행장들을 불러 민생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대통령의 부재 속 정치권이 주요 금융 수장을 불러 모으고 있는 것에 금융권에선 ‘부담’이라는 반응이다. 다시 말해 오는 6월 3일 치러질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표심을 위해 은행장을 움직여 ‘금리인하’나 ‘상생금융’ 등을 요구하기 위한 사전 압박하고 있다는 것이다.시중은행장들은 정치권의 장단에 맞추는 것과 더불어 내달 대선 주자가 결정되면 은행 관련한 정책도 대비해야 한다. 아직 예단하기 어려우나 은행법 개정안 등에 대해 대선 주자들이 어떤 방향으로 분위기를 만들어갈 지를 보고 그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정치권이 부르면 얼굴을 안 내밀 수 없다”며 “논의라고 하지만 그럴듯하게 부담을 주는 자리고 알 수 없는 압박을 받고 오게 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은행이 이자 장사를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정치권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돈을 풀도록 하는 ‘표심 도구’가 될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4.14 07:46
금융·보험·재테크

원/달러 환율, 정치적 리스크 확대로 '1440원대 위협'

원/달러 환율이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리스크로 인해 144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7.8원 오른 1437원을 나타냈다. 주간 기준으로 이날 종가는 2022년 10월 24일(1439.7원) 이후 2년 1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날 원화 가치 하락은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불발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가 한국 경제 전반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국회 탄핵안 재추진과 각종 수사 상황이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이렇다 할 결론은 없어 불안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형국이다.이에 따라 환율은 전장 주간 종가보다 6.8원 오른 1426원에 개장한 후 계속 오름폭을 키웠으며 오전 한때 1438.3원까지 찍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37% 오른 106.184를 나타냈다.국내 증시도 장중에 연저점을 찍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78% 하락한 2360.58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360.18까지 떨어져 지난해 11월 3일(2351.83) 이후 1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외국인은 모처럼 1000억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8899억원 넘게 순매도했다.원화 가치 하락으로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7.07원으로 전장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6.7원)보다 10.37원 올랐다.이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쳤던 지난 8월 5일(964.6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18% 오른 150.148엔을 기록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09 16:58
보도자료

14일 프리미엄 미국 포럼···유학∙미국영주권∙투자∙자산관리

미국 유학부터 시작해 미국투자이민 영주권과 사업비자, 미국부동산, 금융 자산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소개하는 2022프리미엄 미국 포럼이 개최된다. 이주업체인 국민이주(주)(대표 김지영)는 14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국내 최고 유학, 이민, 부동산투자, 자산관리, 세무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는 미국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 매경비즈가 주최하고, 국민이주와 빌드블록이 주관하는 이 포럼에는 미국 유학, 영주권 획득, 이민, 미국 부동산 및 자산 투자, 한미 세법 등에 관해 각 업체 최고 전문가가 강사로 나온다. 별도 부스도 마련해 맞춤형 개별 상담을 한다. 유학전문 인터넷 강의 업체인 마스터프렙의 권주근 대표는 미국 명문대에 입학하기 위한 학습전략을 소개한다. 미국 고등학교 학년별∙과목별 학습전략, 학년별로 준비하면 좋은 AP과목, 미국 명문대가 선호하는 AP과목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유학업체인 유니그랜트의 이지원 대표는 다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장학금으로 미국 대학과 보딩 스쿨에 가는 방법을 설명한다. 고환율시대에 장학금 획득과 명문대학별 주요 장학금 정책, 지급 동향, 대학과 보딩스쿨 장학금 혜택 극대화 방법도 알려준다. 국내 최대 이주업체인 국민이주의 김지영 대표와 이유리∙김민경 미국 변호사는 올해 제정된 새 미국투자이민법, 영주권 혜택과 자산관리,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 선정 방법, E-2사업비자(소액투자비자) 등을 설명한다. 특히 미국에서 소액으로 사업 할 수 있는 매물을 소개한다. 국민이주에서는 미국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비자(H1B)를 못 받아 속속 귀국하는 현실을 감안해 신분변경으로 합법적인 체류 방법을 소개한다. 미국투자이민 영주권 획득에 따른 자녀 교육 혜택, 양도세∙상속세 면제 등을 설명한다. 우리은행 한수연 TCE 강남센터 부지점장은 글로벌 자산시장 변화에 따른 환율변동과 해외이주 관련 외환관리법을 설명한다. 특히 국제적인 고금리 시대에 개인들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거둘 수 있는 투자법을 소개한다. 한국투자증권 김태원차장/미국 공인회계사는 미국영주권자가 준수해야 할 한미세법을 알려준다. 국민이주는 기존 미국 정착 고객을 위한 설명회도 같은 장소에서 별도 공간을 마련해 진행한다. 여기에선 미국 유학컨설팅 업체인 비전아이비의 김근진 원장이 코로나 이후 달라진 미국 명문대 입학 동향을 소개한다. 한국 학생들의 미국 대학 합격률이 급감한 이유와 미국 톱10 대학들의 입학사정 평가방식 변경과 대처법을 제시한다. 미국부동산 플랫폼 업체인 빌드블록은 미국 금리와 부동산의 상관관계, 거주용∙상업용 부동산시장 현황과 전망을 소개한다. 미국 거주자와 비거주자의 부동산 세금, 미국 주별 부동산 매각과 취득 절차, 부동산 취득을 위한 법인 설립, 부동산 매물 등을 설명한다.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는 “미국 이민에 관심있는 신규 고객을 위한 포럼과 기존 국민이주 수속 고객을 위한 정착설명회가 동시에 진행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설명회 참가와 문의는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07 13:50
경제

제주항공 1년 8개월만에 '괌 노선' 운항 재개

제주항공은 지난해 3월 코로나 사태로 운항을 중단한지 1년 8개월만에 인천~괌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괌 부정기 노선은 11월에는 주 2회 운항된다. 이어 12월과 1월에는 주 4회로 증편해 모두 38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 재운항에 맞춰 이날 오후 4시부터 12월 5일까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31만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11.06 10:54
경제

신한은행, 체인지업 법인 체크카드 출시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및 마스터카드와 제휴를 통해 해외이용수수료 없이 외화(USD)로 해외결제가 가능한 체인지업 법인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체인지업 법인 체크카드는 원화계좌는 물론 외화계좌를 동시에 연결해 국내 사용액은 원화계좌에서 해외 사용액은 외화계좌에서 각각 인출된다. 기존에 개인만 사용이 가능했던 체인지업 체크카드를 법인(개인사업자 포함)으로 대상 범위를 확대해 출시 했다. 체인지업 법인 체크카드는 온·오프라인에서 사용가능하며 마스터카드 해외가맹점에서 국제브랜드사수수료(1%)와 해외서비스수수료(0.2%)가 면제된다. 미국 달러 외 다른 통화로 결제시 통화별 환율을 적용해 외화계좌에서 미국 달러로 결제된다. 또 현찰 대비 유리한 환율로 미리 외화계좌에 입금한 미국 달러로 결제가 이루어져 환율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체인지업 법인 체크카드는 해외온라인 결제와 직원들의 해외 출장이 많은 기업들에게 유익한 최적의 상품으로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발급 가능하며, 국내가맹점 이용 시 이용금액의 0.3%가 법인포인트로 적립되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 고객이 체인지업 법인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환율변동과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6.10 10:15
연예

제주항공 4월 출발 항공편 특가항공권 판매

제주항공은 오는 4월 한 달 동안 탑승할 수 있는 ‘JJ특가’ 프로모션을 2월19일부터 2월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제주항공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기준으로 편도 항공권을 국내선의 경우 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을 1만6200원부터, 청주, 부산, 대구에서 출발하는 제주행은 1만9200원부터 판매한다.같은 조건으로 국제선의 경우 인천공항(김포출발 오사카 포함)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일본 도쿄(나리타)?삿포로 각 7만1400원, 오사카?나고야 6만1400원, 오키나와?후쿠오카 5만1400원 △중국 칭다오 4만7400원, 옌타이 4만9400원 △대만 가오슝 7만7600원 △홍콩 7만7000원 △태국 방콕 10만2300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8만80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8만7600원 △대양주 괌 14만800원, 사이판 9만43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김해공항 출발 최저운임은 △일본 후쿠오카 5만1400원, 도쿄(나리타) 5만6400원 △태국 방콕 9만7300원 △대양주 괌 11만5800원, 사이판 8만9200원 등이다.또 대구공항 출발의 경우 △중국 베이징 5만6400원, 도쿄(나리타) 5만7000원 △대만 타이베이 5만1500원 △마카오 5만7600원 △베트남 다낭 9만5400원부터 판매되고, 무안공항 출발 항공편은 △일본 오사카 5만6400원 △대만 타이베이 6만6500원 △태국 방콕 9만7300원부터,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5만1500원부터,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홍콩노선은 7만2000원부터 예매가 가능하다.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며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고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또 프로모션 항공권 중 국내선 ‘FLY 운임’과 국제선 ‘특가운임’은 부치는 짐이 없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일정과 계획에 적합한 지 판단한 후 예매해야 한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2.16 09:00
연예

제주항공, '찜' 프로모션 18일부터 시작...제주 1만6700원부터

제주항공이 누적 탑승객이 6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18일 오후 5시부터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판매되는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2019년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찜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 무료수하물(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1개의 휴대품)만 들고 가는 조건이다. 수하물 위탁이 필요하다면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김포와 제주 등을 기점으로 하는 국내선 모든 노선을 최저 1만67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일찍 마감 될 수도 있다.국제선은 인천(김포출발 오사카 포함)에서 출발하는 △도쿄(나리타)와 오사카, 나고야, 오키나와, 삿포로 등의 노선은 최저 5만3800원 △후쿠오카와 최근 소도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마쓰야마는 최저 5만400원부터 선보인다. 중국의 경우 △칭다오와 웨이하이 등 산둥성 주요 도시는 최저 4만6400원 부터 판매한다.아울러 동남아시아는 △방콕은 7만5600원 △마닐라와 세부, 하노이, 다낭 등은 7만1600원 △코타키나발루, 호찌민, 나트랑은 최저 7만3800원이다. 대양주의 경우 △괌과 사이판은 각각 9만1000원과 7만94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최저 가격은 9만100원이다.부산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일본의 경우 △도쿄(나리타) 4만4800원 △오사카와 후쿠오카는 최저 4만1400원이다.△괌과 사이판은 각각 8만3700원과 7만4200원에 판매된다. 동남아시아 노선 최저 가격은 △방콕 6만7400원 △세부와 다낭 6만1600원이다. 무안에서 출발하는 오사카와 다낭, 방콕 등의 노선별 최저 가격도 4만4800원~6만7400원으로 정해 판매한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2.17 09:36
연예

제주항공 대구 및 청주발 타이베이 노선 신규취항

제주항공이 오는 12월22일부터 대구국제공항과 청주국제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동시 신규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타이베이행 항공편은 인천(매일), 김해(매일), 무안(주5회, 12월중순부터 매일)에 이어 대구(매일)와 청주(주4회)가 더해지면 전국 5개 공항에서 주32회를 운항하게 된다. 이는 8개 국적항공사 중 타이베이로 가는 가장 많은 노선이자 운항일정이다.대구~타이베이 노선은 주7회(매일) 일정으로 대구국제공항에서 밤 10시20분(이하 현지시각) 출발해 타이베이에는 밤 12시 도착하고, 귀국편은 새벽 2시 타이베이를 출발해 아침 5시10분 대구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청주~타이베이 노선은 주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청주국제공항에서 밤 10시40분 출발해 타이베이에는 밤 12시35분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는 새벽 1시40분에 출발해 아침 5시20분 청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타이완 섬 북부에 위치한 타이베이는 자유여행객 사이에서 대표적인 미식 여행지로 꼽힌다. 청주공항과 대구공항에서 타이베이는 비행기로 약 2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제주항공은 대구와 청주기점 타이베이 노선 동시 신규취항을 기념해서 두 노선에 대한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월20일부터 11월27일까지 1주일 동안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편도항공권을 5만4900원부터 판매한다.이번 특가항공권은 취항 첫 날인 12월22일부터 2019년 3월31일까지 탑승분이며,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11.19 13:04
연예

제주항공, 중국 하이난 하이커우행 노선 개설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중국 최남단 휴양지 하이난(海南) 섬으로 떠나는 여행이 더욱 편리해진다.제주항공은 오는 9월19일부터 중국 하이난의 성도(省都)이자 북쪽 관문인 하이커우(海口)행 정기노선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인천~하이커우 노선은 제주항공의 단독노선이다. 운항스케줄은 인천공항에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밤 9시45분에 출발해 하이커우에는 다음날 새벽 1시25분(이하 현지시각)에 도착하며, 하이커우에서는 목요일과 일요일 새벽 2시25분에 출발해 인천에는 아침 8시1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제주항공은 2016년 12월부터 하이난의 남쪽 관문인 싼야(三亞)에 인천공항에서 주2회(월·금요일) 일정으로 취항 중이어서 하이난섬 2개 도시에 정기노선을 운항하는 것은 국적항공사 가운데 유일하다.이에 따라 하이난을 여행하는 일정구성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고속철도로 약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하이커우로 입국해 싼야에서 출국하는 등의 방식으로 도착과 출발을 달리할 경우 주4회 일정이 가능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이난에는 온천과 골프 등이 가능한 리조트가 많아 다양한 휴양을 즐길 수 있어 우리나라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제주항공은 인천~하이커우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서 특가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월19일부터 10월27일까지 탑승 가능한 편도 기준 항공권을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을 최저 11만6700원부터 판매한다.특가항공권 예매는 오는 22일부터 9월4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다.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하이커우 노선 취항으로 인천, 김해, 대구를 기점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하여 베이징,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스자좡, 자무쓰 등 중국 10개 도시에 12개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로써 6개의 국내선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40개 도시 55개 노선에 취항하게 된다.이석희 기자 2018.08.22 09:16
연예

제주항공, 20일부터 10월 항공권 특가판매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올 가을 제주여행을 위한 국내선과 주요 국제노선에 대한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한다.탑승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예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기준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이 국내선은 서울(김포), 부산(김해), 청주, 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행은 2만1400원, 대구~제주 노선은 3만3400원, 김포~부산 노선은 최저 3만2400원부터 판매한다.국제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쿄 8만300원 △오사카 7만3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14만6600원 △중국 싼야 18만7200원 △대만 가오슝 8만9900원 △마카오 8만4900원 △괌 18만78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주요 노선의 편도 최저운임은 △후쿠오카 5만3100원 △타이베이 13만5400원 △사이판 14만100원 등이며,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오사카 6만3100원 등이다.한편, 홍콩노선은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에 대한 단독 특가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은 8월22일까지이며, △인천~홍콩 6만9900원 △제주~홍콩 6만5900원부터 판매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특가항공권은 정규항공권에 비해 운임이 매우 낮은 대신에 수하물 무료위탁서비스가 불포함 되므로 일정변경이나 취소시 수수료 부과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여행계획을 세우고 일정에 맞게 항공권을 예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석희 기자 2018.08.13 15:1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