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환혼: 빛과 그림자’ 이재욱·신승호, 고윤정 사이에 두고 신경전 팽팽
이재욱, 고윤정, 신승호의 불편한 삼자대면이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측은 31일 진부연(고윤정 분)을 사이에 둔 장욱(이재욱 분)과 세자 고원(신승호 분)의 팽팽한 신경전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6회에서는 진부연(고윤정 분)에게 매일 깊어지는 운명적 사랑을 느끼는 장욱(이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지는 한편 거북이로 인연을 맺은 진부연과 세자 고원(신승호 분)이 서로의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는 관계로 발전했다. 특히 진부연은 “한 집에서 독수공방은 끝난 관계”라는 세자 고원에게 “나는 지금 들어앉아 있는 방이 내 것 같지 않아 불안하오. 확실한 내 방을 찾겠소”라며 장욱을 사로잡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고, 세자 고원은 진부연의 속을 썩이는 서방을 궁금해하고 있어 이들의 삼자대면이 언제 이뤄질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높였던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장욱, 진부연, 세자 고원의 삼자대면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진요원에서 뜻밖의 조우가 이뤄지자 세 사람 모두 깜짝 놀란 상황. 특히 세자 고원을 향해 바짝 날이 선 장욱의 눈빛이 흥미진진하다. 흡사 눈으로 접근 금지 경고장을 날리는 듯 진부연과 세자 고원의 남다른 친밀감에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반면 세자 고원은 예상하지 못한 진부연 서방의 반전 정체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나아가 이 같은 두 남자의 팽팽한 기싸움 속에서도 천진난만한 진부연의 모습이 흥미를 높이며 ‘환혼’ 7회 방송에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극 중 장욱과 진부연이 위기의 귀공자 서율(황민현 분)을 구하기 위해 진요원을 찾는다”면서 “특히 이를 위해서는 화조의 기운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으로 두 사람이 세자 고원과 힘을 합쳐 무사히 서율을 살릴 수 있을지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환혼’ 7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31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