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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X황민현의 거짓말 없는 로맨스 시작된다 [종합]

거짓말이 들리는 여자와 천재 작곡가 남자가 만났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 인턴’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정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드라마는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가 만나 펼치는 내용이다.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는 김소현이, 제일에 싸인 스타 작곡가 김도하 역은 황미현이 연기한다. 남성우 감독은 “살다 보면 거짓말을 많이 듣게 되지 않냐. 시청자 분들도 공감해 주실 거라 생각한다”면서 “제가 로맨티 코미디를 몇 개 했었다. 그 쌓아온 내공을 다 쏟아부었고, 실제 배우들의 나이에 맞는 첫 만남과 사랑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신선하게 그렸다”라고 기대를 높였다. 김소현이 연기하는 목솔희는 온 세상의 거짓말이 들리니 만사 피곤하다. 그 탓에 시니컬한 성격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 김소현은 “연기를 해보니 너무 피곤하더라. 실제로 거짓말이 들린다면 주변 사람들한테 마음도 못 열게 돼서 외로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황민현은 천재적인 작곡 능력을 갖췄음에도 얼굴 없는 작곡가로 살아가는 신비주의 인물이다. 황민현은 “제가 연기하는 김도하는 편한 사람을 제외하곤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다. 그래서 마스크를 쓰면 눈을 제외한 모든 부분들이 가려지기 때문에 마음대로 표정이 잘 안 보여서 연기할 때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좀처럼 접점이 없어 보이는 이들이 엮이는 것은 한순간이다. 목솔희의 옆집에 김도하가 이사를 온 것. 황민현은 “집 구조부터 조명의 색상까지 취향, 성격 전부 다른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된다. 극 중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며 기대를 높였다. 특히 올해 1월 종영한 ‘환혼: 빛과 그림자’ 이후 약 6개월 만에 복귀한 황민현은 “’ 소용없어 거짓말’이 끌린 이유가 제가 작곡가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가수 생활을 하며 어깨너머로 많이 본 직업이고, 그만큼 내공이 많이 쌓여있기 때문에 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펼칠 예정”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이어 본격 로맨스 연기에 대해서는 “제가 평소에도 감정 기복이 없는 사람이라 감독님과 소현 배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아유-학교 2015’ ‘싸우자 귀신아’ ‘군주-가면의 주인’ 등 꾸준히 작품 활동 이어오면서 로맨스 장르에 특화된 김소현은 “황민현이 너무 바른 이미지라 어떻게 친해질지 고민이 많았는데 대화를 많이 하면서 친해졌다. 덕분에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소현과 황민현이 그려낼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인다. 남 감독은 “김소현, 황민현의 케미스트리는 기대 이상이다. 이상한 여자 목솔희와 수상한 남자 김도하, 난감한 이웃에서 서로의 유일한 구원이 되기까지 변화를 거듭하는 서사를 완벽히 구현해 낼 두 배우의 시너지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오는 31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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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신작] 황민현X김소현 표 거짓말 없는 로맨스 시작된다... 극과 극 남녀의 만남

사랑하는 애인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던 속마음을 들키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여기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와 천재 작곡가가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tvN 새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이야기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 인턴’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정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는 김소현이 연기한다. 온 세상의 거짓말이 들린다니 생각만 해도 피곤하다. 그 탓에 목솔희는 시니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자신이 운영하는 타로 카페에 자리를 튼 채 심드렁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베일에 싸인 스타 작곡가 김도하 역은 황민현이 맡는다. 천재적인 작곡 능력을 갖췄음에도 얼굴 없는 작곡가의 삶을 살아가는 신비주의 인물이다. 늘 검은색 마스크와 어두운 의상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바쁘다. ‘소용없어 거짓말’ 제작진은 “닮은 듯 다른 성격과 배경을 가진 목솔희와 김도하의 인연은 묘한 이끌림에서부터 시작된다. 서로를 알아가며 빠져드는 두 사람의 관계성이 시청포인트”라고 전했다. 최근 공개된 ‘소용없어 거짓말’ 2차 티저 영상에서는 목솔희에게 “혹시 나 알아요?”라고 묻는 김도하의 모습이 담겨있다. 남자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게 없는 김도하는 목솔희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목솔희의 눈엔 이런 김도하는 그저 ‘관종’(관심 종자)으로 보인다.좀처럼 접점이 없어 보이는 이들이 엮이는 것은 한순간이다. 목솔희의 옆집에 김도하가 이사를 온 것. 무엇보다 세상의 모든 거짓말이 들리는 목솔희는 거짓말을 안 하는 김도하를 수상하게 여긴다. 심지어 목솔희가 “원래 거짓말을 안 해요?”라고 묻자 김도하는 “예뻐요”라며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그를 당황케 한다. 김소현는 목솔희, 김도하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톡 쏘는 매력이 있는 ‘탄산 같은 커플’”이라고 표현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황민현 역시 “진실을 듣는 목솔희와 진실을 숨기려고 하는 김도하는 취향도 성격도 반대다. 그런 두 사람이 점점 마음을 열고 스며 들어가는 모습이 유쾌하면서도 설렌다”라고 전했다. 성격도 취향도 반대인 두 사람의 유일한 접점은 ‘가족’이다. 두 사람 모두 각자 이유는 다르지만 부모님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예고편에서 목솔희는 “살펴보면 콩가루 좀 안 섞인 집 없습니다”라는 김도하의 담담한 위로에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게 된다. 여기에 마스크를 벗고 한결 편안한 얼굴로 목솔희 앞에 선 김도하의 변화는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궁금케 했다. 거짓말을 들을 수 있는 여자와 진실을 숨기려고 하는 남자의 만남이 흥미로운 것도 있지만, ‘소용없어 거짓말’이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김소현과 황민현의 호흡이다. 김소현은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아역임에도 성인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김소현은 그해 ‘해를 품은 달’로 MBC연기대상에서 ‘여자 인기 아역상’을 받았다. 이후 ‘옥탑방 왕세자’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아유-학교2015’ ‘싸우자 귀신아’ ‘군주-가면의 주인’ 등 꾸준히 작품 활동 이어오면서 로맨스 장르에 특화한 연기자로 거듭났다. 최근 진가를 증명한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며 울리는’이다. 극 중 유년시절 겪은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성장해 가는 김조조를 연기했고, 시즌2에 이어 2년 만에 택한 복귀작이 ‘소용없어 거짓말’이다. 황민현은 올해 1월 종영한 ‘환혼: 빛과 그림자’ 이후 약 6개월 만에 복귀했다. 전작 ‘환혼’ 시리즈에서는 정소민, 이재욱과 삼각관계를 이뤘지만 결국 짝사랑으로 끝이 나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다행히 ‘소용없어 거짓말’을 통해서는 황민현이 김소현과 쌍방 로맨스를 그린다고 하니 달달함 한도초과를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소용없어 거짓말’ 제작진은 “김소현, 황민현의 케미스트리는 기대 이상이다. 이상한 여자 목솔희와 수상한 남자 김도하, 난감한 이웃에서 서로의 유일한 구원이 되기까지 변화를 거듭하는 서사를 완벽히 구현해 낼 두 배우의 시너지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한편 ‘소용없어 거짓말’은 오는 31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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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x신승호x강기영x김시아x김성령, ‘부활남’ 촬영 시작

배우 구교환과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김성령이 영화 ‘부활날’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1일 제작사 용필름은 ‘부활남’이 배우 캐스팅을 완료하고 지난달 7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고 알렸다.‘부활남’은 죽은 뒤72시간이 되면 부활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그의 존재를 알아챈 이들로부터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6년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어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 시원한 전개로 화제를 모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부활남’은 초월적인 능력과 그 뒤에 숨겨진 비밀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강렬한 액션과 비주얼로 흥미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구교환은 부활의 능력을 가진 ‘석환’ 역을 맡았다. 취업 준비생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게 되지만 이내 부활하면서 자신도 알지 못했던 놀라운 힘을 깨닫게 된다. 구교환은 특유의 활력 넘치는 매력과 개성, 여기에 강도 높은 액션까지 더해 전무후무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석환’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그를 잡기 위해 추격하는 ‘블랙’ 역은 ‘D.P.’의 말년 병장 황장수, ‘환혼’의 왕세자 고원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배우 신승호가 맡았다. 상대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초월적 능력의 소유자이자 ‘석환’을 잡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블랙’ 역을 통해 신승호는 다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석환’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직장 생활 능력자 ‘영하’ 역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주목받은 강기영이 맡았다. 믿을 수 없는 능력으로 인해 위기에 몰린 친구 ‘석환’을 돕는 ‘영하’ 역을 통해 강기영은 친근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으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보다 오빠의 취업을 응원하며 어떤 상황에도 믿어주는 ‘석환’의 동생 ‘예린’ 역은 김시아가 맡아 당찬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김성령이 비밀스러운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연구원 ‘미주’ 역을 맡으며 캐스팅 라인에 방점을 찍었다. ‘부활남’은 ‘독전’ ‘콜’ ‘아가씨’ 등을 제작한 용필름의 신작이자 ‘뷰티 인사이드’를 연출한 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6.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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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이재욱·신승호, 방콕여행 중 상의 탈의 셀카 '장꾸미'

배우 이재욱, 신승호가 방콕 여행 중 신난 표정으로 상의 탈의 셀카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욱은 7일 "세자와 함께한 방콕 여행"이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상의 탈의 후 신난 표정으로 셀카를 찍고 있는 이재욱과 신승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8일 종영한 tvN '환혼: 빛과 그림자'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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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빛과 그림자’ 이재욱·신승호, 고윤정 사이에 두고 신경전 팽팽

이재욱, 고윤정, 신승호의 불편한 삼자대면이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측은 31일 진부연(고윤정 분)을 사이에 둔 장욱(이재욱 분)과 세자 고원(신승호 분)의 팽팽한 신경전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6회에서는 진부연(고윤정 분)에게 매일 깊어지는 운명적 사랑을 느끼는 장욱(이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지는 한편 거북이로 인연을 맺은 진부연과 세자 고원(신승호 분)이 서로의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는 관계로 발전했다. 특히 진부연은 “한 집에서 독수공방은 끝난 관계”라는 세자 고원에게 “나는 지금 들어앉아 있는 방이 내 것 같지 않아 불안하오. 확실한 내 방을 찾겠소”라며 장욱을 사로잡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고, 세자 고원은 진부연의 속을 썩이는 서방을 궁금해하고 있어 이들의 삼자대면이 언제 이뤄질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높였던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장욱, 진부연, 세자 고원의 삼자대면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진요원에서 뜻밖의 조우가 이뤄지자 세 사람 모두 깜짝 놀란 상황. 특히 세자 고원을 향해 바짝 날이 선 장욱의 눈빛이 흥미진진하다. 흡사 눈으로 접근 금지 경고장을 날리는 듯 진부연과 세자 고원의 남다른 친밀감에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반면 세자 고원은 예상하지 못한 진부연 서방의 반전 정체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나아가 이 같은 두 남자의 팽팽한 기싸움 속에서도 천진난만한 진부연의 모습이 흥미를 높이며 ‘환혼’ 7회 방송에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극 중 장욱과 진부연이 위기의 귀공자 서율(황민현 분)을 구하기 위해 진요원을 찾는다”면서 “특히 이를 위해서는 화조의 기운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으로 두 사람이 세자 고원과 힘을 합쳐 무사히 서율을 살릴 수 있을지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환혼’ 7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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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빛과 그림자’ 귀환… 이재욱·고윤정·황민현의 빛나는 케미

‘환며들 시간’이 다가온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환혼2’) 측은 6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 파트 2의 귀환을 알렸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이재욱 분)과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고윤정 분)의 운명적인 조우,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영상은 “난 그때 죽었어야 합니다. 존재하는 죄를 짓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리라 마음먹었습니다”는 대사와 함께 괴물이 되어 다시 태어난 장욱을 조명하며 시작한다. 김도주(오나라 분)마저 “칼 맞은 자리에 품고 있던 붉은 새알도 없애십시오. 죽은 아이와 나눈 음양옥을 왜 품고 계십니까?”라며 장욱에게 사무친 원한이자 피맺힌 연정이 된 정인의 존재를 잊으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정인의 칼을 들고 다니며 환혼인의 혼을 거두고 다니는 장욱의 사연이 그려진다. 3년 동안 장욱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높이는 찰나, 가슴에 칼처럼 박힌 상처를 품은 장욱과 그 안에 있는 얼음돌을 볼 수 있는 여인의 운명 같은 만남이 그려지기도. 또 서율(황민현 분)이 “내가 가장 먼저 떠났어. 너와 욱이가 가장 힘들 때 나만 도망치듯 떠나 있었어”라며 비로소 두 절친에게 진심을 전한다. 이어 서율과 그의 첫사랑 얼굴을 한 여인의 재회, 죽은 낙수를 또 한 번 불러내 장욱을 흔들려는 진무(조재윤 분)의 검은 계략 등 영혼과 운명이 바뀌는 세계에서 그려질 운명을 거스르는 술사들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도 예고된다. 무엇보다 그 파란의 중심에서 장욱과 기억을 잃은 여인의 감정이 한층 무르익어 보인다. 특히 장욱의 “너의 그 대단한 신력만 있으면 그게 너의 쓸모야”라는 대사와 함께 여인의 등장과 동시에 장욱이 정인과 나눠 가졌던 ‘운명의 연결고리’ 음양옥이 제빛을 발해 두 사람이 앞으로 쌓아갈 교감과 인연을 기대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영상은 이재욱과 고윤정의 케미스트리와 연기 앙상블을 비롯해 박진(유준상 분), 세자 고원(신승호 분), 박당구(유인수 분) 등의 강렬한 카리스마로 꽉 채워져 몰입도를 상승시킨다. ‘환혼: 빛과 그림자’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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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2’ 신승호, 세자의 강렬한 귀환

배우 신승호가 강렬한 귀환을 예고한다. tvN 새 주말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환혼2’)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이재욱 분), 그리고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환혼’ 측이 2일, 세자 고원(신승호 분)의 파트 2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세자 고원은 여전히 대호국 세자의 여유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의 눈빛이 상대를 꿰뚫어 보는 듯 날카로운 가운데 위풍당당한 포스에서 세자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또 다른 스틸 속 아찔한 위기에 놓인 세자 고원이 긴장감을 높인다. 세자 고원의 목에 날카로운 칼끝이 겨눠진 것. 위협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잔인한 운명에 전면으로 맞서겠다는 굳은 의지가 엿보여 세자 고원에게 닥친 위험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배가시킨다. ‘환혼’ 제작진은 “세자 고원이 장욱과 선보일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지켜봐 달라”고 운을 뗀 뒤 “파트 1에서 세자 고원은 너그럽고 자애로운 군주를 지향하지만 3년 전 사건 이후 장욱과 불편한 관계에 놓인다. 제왕성의 존재를 밝힌 진무(조재윤 분)를 과감히 내치지 못하면서 제왕성을 타고난 장욱의 기세가 손톱에 낀 가시처럼 거슬리지만 그를 계속 신경 쓸 만큼 두 사람이 복잡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공생과 대립이 뒤엉킨 관계성 맛집을 선보일 ‘환혼’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tvN ‘환혼: 빛과 그림자’는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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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2’ 이재욱, 고윤정과 첫 만남… 2차 티저 공개

‘환혼: 빛과 그림자’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10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주말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환혼2’)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이재욱 분), 그리고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환혼’ 측이 장욱과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고윤정 분)의 첫 만남으로 궁금증을 자극시키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약속했던 단 한 사람도 지키지 못했는데 제가 뭘 지키겠습니까”라며 세상과 담을 쌓은 장욱에게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여인이 찾아오며 흥미롭게 시작된다. 무엇보다 여인과의 만남 이후 달라진 장욱의 자세가 눈길을 끈다.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괴물로 슬픔에 잠식된 채 아무것도 할 수 없던 그가 붉게 반응하는 음양옥을 보고 “반드시 지키기 위해 전 이 싸움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라며 목숨을 건 새로운 각오를 드러낸 것. 기문이 막힌 도련님과 그의 유일한 스승 낙수의 역전된 관계를 보여주듯 기억을 잃고 갇혀 지내던 여인과 그 기억을 찾아줄 수 있는 장욱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맺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장욱을 둘러싸고 서율(황민현 분), 세자 고원(신승호 분)의 달라진 관계성도 눈길을 끈다. 장욱은 자신의 가슴에 박혔던 낙수의 칼을 세자 고원에게 겨누고, 그 칼끝에 선 세자 고원은 “네 손에 든 그 칼이 너의 슬픔과 미움과 분노임을 안다”며 세상을 향한 복수와 분노에 찬 장욱에게 애틋한 진심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서율은 기억을 잃은 여인을 끌어안으며 “내가 감당해야 될 일이 생겼어. 이번에는 내 몫이야”라며 자신과의 싸움을 예고, 그가 감당해야 할 짐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tvN ‘환혼: 빛과 그림자’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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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2’ 이재욱→고윤정 8人 단체 포스터 공개

‘환혼: 빛과 그림자’ 주역들의 3년후 모습이 공개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환혼2’) 측은 12일 이재욱(장욱 역), 황민현(서율 역), 유준상(박진 역), 신승호(고원 역), 오나라(김도주 역), 유인수(박당구 역), 아린(진초연 역), 낙수의 얼굴을 한 채 베일에 싸인 고윤정까지, 8인을 담은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3년 전과 비교해 확 달라진 비주얼과 8인의 눈빛에는 서로 다른 목표와 욕망, 확고한 신념이 담겨 있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 그리고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장욱은 극 중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괴물 잡는 괴물로 서늘한 다크 포스를 풍긴다. 불길 속에서 걸어 나오던 장욱의 부활이 파트 1의 엔딩을 장식하며 안방극장에 전율을 안긴 바 있어 3년 동안 장욱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서율 역의 황민현은 남모르는 고통 속에 힘들어하는 위기의 귀공자로 돌아온다. 앞서 서호성으로 돌아가던 중 소이에게 받은 혈충의 부작용을 호소하며 몸 상태에 생긴 이상을 알렸던 서율. 한층 갸름해진 얼굴이 그의 위기를 엿보게 한다. 박진을 연기한 유준상은 카리스마 송림 총수에서 모든 걸 내려놓은 사랑꾼의 면모를 발산한다. 몇 년간 이어져 온 김도주와의 썸이 결실을 볼 수 있을까. 김도주로 열연할 오나라는 장씨 집안 실세이자 사랑에 빠진 여인으로 변모한다. 또 고원의 신승호는 제왕성의 비밀을 알게 된 세자의 귀환을 예고한다. 자신이 아닌 제왕성을 타고난 장욱의 기세가 손톱에 낀 가시처럼 거슬리면서도 짠한 마음을 갖고 있던 고원이 앞으로 장욱과 어떤 공생 관계를 만들어갈지 흥미를 끌어올린다. 그뿐만 아니라 혼례를 약속했던 박당구와 진초연은 각각 송림의 새로운 젊은 총수와 진 씨 집안 철부지 막내딸이 아닌 어엿한 아가씨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박당구의 짧게 자른 머리와 진초연의 한층 깊어진 눈빛은 두 사람의 새로운 관계 변화를 암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고윤정이 낙수의 얼굴을 한 신비로운 여인으로 첫 등장을 알린다. 앞서 고윤정은 세상 약골의 몸에 갇힌 천하제일 살수였지만 진무(조재윤 분)의 방술령으로 인해 육신이 폭주한 후 석화, 경천대호에 빠진 뒤 사라졌다. ‘환혼: 빛과 그림자’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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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철저한 고증 vs 창작의 자유, ‘슈룹’ 끝없는 고증 논란

사극의 고증 논란이 이번엔 배우 김혜수의 복귀 성공에 찬물 끼얹은 격이 됐다. tvN 주말드라마 ‘슈룹’이 고증 논란에 휘말렸다. ‘슈룹’은 가상의 조선시대가 배경이다. 가상을 못박은 이유는 사극에서 툭하면 지적되는 잘못된 고증이나 역사적 사실의 부담을 피하기 위한 전제였다. 그래서 이 사극은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위는 버린,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다고 소개했다. 첫 화 7.6%(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 11.3%까지 시청률이 상승하며 호응을 얻었고, “역시 김혜수”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호의적인 반응과 별개로 고증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일부 설정이 실제 역사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 때문. 시청자의 재미를 위해 각색된 작품일수록 더 철저한 고증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창작의 자유라는 의견이 팽팽히 부딪히고 있다. 시작부터 고증 논란에 오른 ‘슈룹’은 최근 중국 사극체까지 등장해 갑론을박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 직후 제기된 시청자 의견을 보면 대사 일부를 문제 삼았다. 5회 세자의 폐위를 주장하는 신료들과 이를 반대하는 왕 이호(최원영 분)의 대치 장면이었다. 중전 임화령(김혜수)이 영의정 황원형(김의성 분)에게 “그 입 닫으세요 영상! 아직 본궁의 말이 끝나지 않았습니다”고 말했다. 이 대사를 지적한 이는 ‘본궁’은 중국의 고전 복장극에서나 쓰이는 단어인데 보통 국내 사극에서는 ‘신첩’, ‘소첩’, ‘소인’ 등으로 썼다고 주장했다. 실제 ‘본궁’의 사전적 의미는 조선 시대 태조 이성계의 오대조의 신위를 모시던 함흥의 신궁으로 정의돼 있다. 사람보다 장소를 지칭하는 단어로 쓰여왔음을 알 수 있다. ‘슈룹’의 고증 논란은 이게 처음이 아니다. 2회에서 황귀인(옥자연 분)이 아들 의성군(강찬희 분)에게 사자성어 ‘물귀원주’를 언급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때 화면 하단에 ‘물건이 원래의 주인에게 돌아가다’는 의미의 ‘물귀원주’(物歸原主)가 중국식 간체자 ‘物归原主’로 표기돼 비판이 쏟아졌다. 또 임화령이 임금의 침전을 찾는 장면에서는 ‘태화전’이라는 현판이 입방아에 올랐다. 태화전은 청나라 시절 중국 자금성 정전의 이름이었다. 이에 ‘슈룹’ 측은 “‘태화’라는 말은 신라시대, 고려시대 학당 등 유교문화권에서 좋은 뜻으로 널리 사용됐으며, 물귀원주 자막은 실수”라고 해명하고 자막을 간체자에서 우리식 한자로 수정했다. ‘슈룹’의 고증 오류는 시작과 동시에 불거진 문제다. 거침없이 뛰어다니는 중전, 아들을 왕으로 만들었다는 이유로 후궁에서 바로 대비가 된 설정, 폐비가 된 중전을 왕후라 불렀다. 서자인 의성군이 국모가 낳은 성남대군(문상민 분)에게 중전을 “너희 엄마”라고 표현하는 등 오류가 많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아들만 5명인 중전의 입지가 흔들리는 설정도 사극에 익숙한 시청자들이 보기에 억지라는 반응이었다. 앞서 SBS가 지난해 사극 ‘조선구마사’에서 중국을 연상케 하는 소품, 복장 등의 역사 왜곡으로 방송 2회 만에 종영을 맞은 바 있다. 이후 SBS는 안효섭, 김유정 주연의 ‘홍천기’를 판타지 장르로 해 가상의 왕국인 ‘단왕조’로 삼았다. tvN ‘환혼’은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을 둘러싼 판타지 사극으로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대호국’을 배경으로 정했다. 그만큼 역사 왜곡이나 고증 논란을 비껴가겠다는 의도였다. 조성경 드라마평론가는 “제작진은 시청자가 중국 관련 역사 왜곡이나 고증 문제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걸 많이 생각하고 만들어야 한다”며 “사소한 부주의함이 이런 상황들을 자꾸 만드는 것 같아 아쉽다. 지금부터라도 주의해 방송해야 한다”고 염려했다. ‘슈룹’도 논란과 비판에 대해 해명에 나섰지만, 고증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아무리 실존 인물과 사건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퓨전 사극이라고는 하나 조선이라는 구체적인 시대적 공간을 바탕으로 한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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