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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왓IS] 박나래·키 하차 후 첫 ‘나혼산’...크리스마스 오프닝→전현무 “활기차게”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방송인 박나래와 샤이니 키의 하차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오프닝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19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진 스튜디오 오프닝으로 막을 열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전현무를 비롯해 기안84, 코드 쿤스트, 최민호, 옥자연, 박지현이 자리해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전현무는 “새해 마무리 잘 하고 같이 초를 불겠다”며 “에너지도 올라왔으니 활기차게 들어가보자”고 말했고, 출연자들은 함께 초를 불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박나래는 최근 ‘주사 이모’ 논란과 함께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까지 겪는 상황에서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앞서 ‘주사 이모’와 관련해서는 “의사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후 해당 의혹이 함께 불거진 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는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모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며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며 “이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 역시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키는 최근 이씨의 의료 면허 논란을 통해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0 00:08
스타

“이특X이원일 필승 조합”…’하카의 부엌2’, 효연·히밥도 합류

쓰리와이코프레이션(3Y CORPORATION)과 대만 공영방송 하카TV가 '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 시즌2를 선보인다.'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은 대만 하카(Hakka) 식당에 불시착한 스타 셰프 이원일이 사장이 되어 현지에서 장사를 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슈퍼주니어 이특, 대만 국민 배우 원성하오가 출연해 요리보다 더 맛있는 이야기로 대만 현지를 사로잡았다. 하카는 대만 인구의 약 15~20%를 차지하는 민족으로 독자적인 언어와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하카 요리는 저장, 발효 중심의 소박하지만 깊은 맛으로 대만 음식 문화에서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지난 8일부터 티빙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 시즌2는 시즌1을 통해 검증된 화제성을 바탕으로 한국 시청자들과 만난다. 대만 하카 요리와 한식의 퓨전 음식으로 양국 시청자들과의 공감대를 넓힌다는 목표다.시즌2는 한강 한복판에 하카 식당을 오픈한 가운데 소녀시대 효연, '장사천재'로 주목받은 MZ 셰프 조서형, 방송인 히밥, 탁구 국가대표 출신 장홍제, 대만 인기 여배우 첸팅니가 합류해 에너지를 더한다. 환상의 케미스트리와 활기찬 여름 풍경 속 새로운 장소, 새로운 손님, 새로운 친구들과 만들어갈 장사 이야기가 '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 시즌2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한편, 총 9회차로 구성된 '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하카TV, 라인TV 등 대만 현지 6개 주요 TV 채널과 티빙에서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8 11:19
영화

첫사랑에 뛰고 코미디에 뛰고…‘하트맨’, 심박수 영상 공개

‘하트맨’이 새해 극장가에 ‘빅잼’을 예고했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하트맨’의 코미디 심박수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다.이날 공개된 코미디 심박수 영상은 촬영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와 배우들의 솔직한 인터뷰, 그리고 영화 속 폭소 포인트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심박수 상승’이라는 독창적인 장치로 담아내며 ‘하트맨’만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예고한다. 영상은 권상우, 문채원(보나 역), 박지환(원대 역), 표지훈(승호 역)을 비롯해 최원섭 감독까지 배우와 제작진의 생생한 호흡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최 감독의 섬세한 코미디 디렉팅 장면과 배우들이 즉흥적으로 아이디어를 더하며 장면을 완성해 가는 과정, 서로를 챙기며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와 카메라 밖에서도 이어지는 친밀한 분위기 등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또 권상우와 박지환의 대학 시절 밴드 장면, 문채원의 첫사랑 비주얼 등 영화 속 감정선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영상 속에 담겨 있어 ‘하트맨’ 속 웃음과 설렘의 조화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영상 말미에는 코미디 감지 이펙트와 함께 심박수가 114BPM까지 상승하며 새해 첫 코미디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한편 ‘하트맨’은 내달 14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7 12:11
예능

유연석·이제훈 84라인 통했다…‘틈만 나면’ 3단계 성공, 3.2% 출발

‘틈만 나면,’ 유연석, 이제훈이 84라인 동갑내기 파워로 3단계 성공을 이뤄내며, 시즌4 첫 회부터 기세 좋은 포문을 열었다.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 36회는 전국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게스트)’ 이제훈, 표예진이 경복고, 일렉기타 전문점을 찾아가 ‘모범’적 팀플레이를 선사했다.유재석, 유연석은 “3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제는 틈만 나면, 돌아오는구나 싶으실 것”이라며 변함없는 오프닝으로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날 틈 친구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이제훈, 표예진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주역인 유연석, 이제훈과의 삼자대면이 이뤄지자 “제훈아 그때 열 받았지?”라고 했고, 이제훈은 “저 많이 울었죠. 너 수지 데려다 주고 뭐했어?”라며 장단을 맞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유연석, 이제훈, 표예진이 찾아간 첫 번째 틈 주인은 경복고 농구부였다. 졸업 전 추억을 쌓기 위해 신청하게 됐다는 틈 주인은 풋풋한 학생들 간의 케미로 활기를 더했다. 이들의 첫 번째 틈 미션은 ‘슈팅 챌린지’였다. 1단계는 4명의 합산 점수가 3점이면 성공. 이제훈이 한 방에 3점슛으로 1단계를 성공시키며 ‘택시히어로’의 존재감을 입증하자, 학생들은 “김도기! 김도기!”라며 열광했다. 유재석은 “기적을 한 번 만들어보자”라며 마지막까지 열의를 다졌지만, 한 번의 보너스 쿠폰 기회까지 소진하며 아쉽게 2단계에서 실패했다. 이제훈은 선물마저 따로 줄 수 없다는 단호한 룰에 “왜 안돼! 내가 쏘겠다는데!”라며 ‘김도기’ 모멘트를 소환했다.이 가운데 유재석이 사상 최초로 맛집 웨이팅을 제안해 놀라움을 샀다. 유재석은 “많이 기다리네요?”라며 어색해하던 것도 잠시, 그 틈을 타 시민과의 막간 소통까지 성공시키며 국민MC의 존재감을 뽐냈다. 유재석, 유연석은 버스 이동 시간까지도 자연스럽게 앞자리 승객과 토크를 주고받더니 “우리는 누가 봐도 일 하는 사이고, 제훈이랑 예진이는 데이트 온 커플 비주얼”이라며 씁쓸해했다.이들이 두 번째로 찾은 틈 주인은 일렉기타 전문점의 사장님 부부였다. 틈 주인 부부는 취향은 다르지만 묘하게 호흡이 맞는 15년 차 부부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틈 주인 부부에게 행운을 선물할 두 번째 틈 미션은, 손가락으로 피크를 쳐서 골인 존에 2개를 넣는 ‘슬라이딩 피크’였다. 유연석과 이제훈은 단 세 번의 도전 만에 1, 2단계까지 연달아 통과하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표예진은 “지금 오빠들이 너무 잘한다. 난리 났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6번째 도전에서 이제훈이 “연식아 나 한다! 레전드 쓰자”며 선공한 데 이어, 유연석이 “끝내겠다”고 화답하며 마무리 한 방으로 3단계를 성공시키자, 유연석은 “전국에 있는 84들 크로스! 84의 반란이다”라며 환호성을 질렀다.이로써 유재석, 유연석, 이제훈, 표예진은 도파민 터지는 짜릿한 미션 플레이는 물론, 모범적인 케미 시너지로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08:10
프로축구

광주, FW 하승운과 2년 연장 계약

프로축구 광주FC가 하승운(27)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광주는 2022년 입단해 구단의 황금기를 함께한 측면 공격수 하승운과 2027년까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동행을 이어간다.1m 77㎝ 74㎏의 날렵한 체격을 지닌 하승운은 빠른 발을 이용한 과감한 돌파와 날카로운 패스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다. 다재다능함으로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평가를 받는다.2019년 포항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하승운은 이후 전남과 안양을 거쳐 2022년 광주에 입단했다. 하승운은 해당 시즌 30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해 팀의 K리그2 역대 최단기간 우승과 최다 승점 신기록에 기여했다.올해 19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으며, 주 포지션인 윙어뿐 아니라 측면 수비까지 소화하며 멀티 플레이어로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하승운은 “광주에서 더 오랜 기간 활약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팀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12.16 14:43
연예일반

이제훈만 있나…표예진, 해커 넘어 해결사로 존재감 확장 [RE스타]

배우 표예진이 ‘모범택시3’에서 확장된 서사와 함께 한층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이하 ‘모범택시3’)는 지난달 21일 시청률 9.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최근 방송된 6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12.0%를 기록했다. 드라마는 전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무지개 운수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악인을 응징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라는 큰 틀을 유지하면서도, 실제 범죄 사건을 모티프로 한 전개로 시원한 ‘사이다 서사’를 이어가고 있다. 표예진은 극의 주축인 김도기(이제훈)와 함께 활약 반경을 넓히며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극중 경리과 직원이자 천재 해커 안고은을 맡은 그는 전 시즌보다 다층적인 움직임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과감한 단발머리 변신과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는 첫 장면은 물론 능동적 판단이 더해지면서 캐릭터의 외연을 확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택시 기사 면허 취득으로 본격적인 현장 투입이 가능해지면서 역할은 이전보다 훨씬 적극적이다. 1회에서 “이번엔 나한테 맡겨달라. 방법이 있다”고 말한 것처럼, 정확한 정보 분석과 능숙한 해킹을 기반으로 작전을 주도하고 어수룩한 피해자인 척 사채업자에게 접근하는 잠입 연기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극중 사망자 박민호 사건과 관련해 임동현(문수영)의 정보를 즉시 파악하고 잠입에 성공하는 장면 역시 안고은의 성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표예진은 전 시즌들과 비교해 더 눈길을 끄는 액션을 소화하며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중고차 사기범 차병진(윤시윤)을 응징하는 에피소드에서는 결정적인 액션을 선보이며 빌런을 향해 통쾌한 펀치를 날리는 장면으로 ‘막내온탑’ 면모를 증명했다. 소속사 시크릿이엔티에 따르면 표예진은 이번 시즌을 위해 액션 연기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캐릭터 변신에 공을 들였다는 전언이다.연기 스펙트럼 또한 이번 시즌에서 더 넓어졌다. 표예진은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분노가 터지는 감정 연기까지 폭넓게 표현하며 극의 리듬을 살렸다. 밝은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오가는 유연한 톤은 안고은을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시키며 팀 케미스트리를 견고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표예진은 승무원 출신으로, 2012년 ‘오자룡이 간다’로 데뷔한 뒤 ‘구가의 서’,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VIP’ 등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왔다. 2021년 ‘모범택시’ 첫 시즌을 통해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뒤 ‘낮에 뜨는 달’,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시즌에서의 활약은 그간 쌓아온 경험과 연기력이 결합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확장이라는 평가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안고은의 성장사는 시즌제 드라마가 캐릭터를 어떻게 발전시키는지 보여주는 지점”이라며 “표예진의 능숙한 연기를 기반으로 한 이러한 성장사는 시즌제 드라마의 서사를 더 풍성하게 만들며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2 05:45
OTT

‘조각도시’ 도경수 “엑소 팬미팅→정규 앨범 준비…오랜만 완전체, 20대와 달라” [인터뷰④]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엑소(EXO) 완전체 활동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11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조각도시’ 도경수 인터뷰가 진행됐다.도경수는 오는 14일 개최되는 엑소 팬미팅을 시작으로 내년 정규 앨범 준비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엑소 멤버들을 최근에 많이 만나고 있다. 만날 일이 정말 많다”며 “이번 주에는 팬미팅, 다음 주에는 시상식 참석도 예정돼 있다. 완전체 활동을 회상해보니 정말 오랜만이더라”고 말했다.이어 “단체로 다시 첫 시작을 하는 기분이라 연습 과정이 즐겁다”고 전하면서도 체력적인 변화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도경수는 “20대에는 활기차게 해낼 수 있었던 체력이 있었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체감이 된다”며 “연습할 때 집중력은 오히려 좋아졌지만 체력이 금방 소진된다.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도경수는 개인 활동에 대한 계획도 밝히며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그는 “이후에도 앨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 있다. 개인 앨범도, 작품 활동도 계속 열심히 하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가수 활동을 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지난달 5일 첫 공개된 ‘조각도시’는 2017년 개봉한 지창욱 주연의 영화 ‘조작된 도시’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다. 총 12부작 드라마로, 억울한 누명을 쓴 태중(지창욱)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장본인을 추적하며 복수를 실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도경수는 유명 조각가이자, 물밑에서 상위 1% 고객을 위해 범인을 조작해내는 비밀 업체의 대표 ‘요한’을 연기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1 14:22
영화

‘더 러닝 맨’, 듣는 재미도 美쳤다

‘베이비 드라이버’,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등을 통해 리드미컬한 음악 연출로 주목받아 온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신작 ‘더 러닝 맨’​을 통해 다시 한번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10일 개봉한 영화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그간 기성 음악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구성과 총성, 엔진음, 액션 동작까지 박자에 맞춰 조율하는 감각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은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작품에서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해 완성도 높은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앞서 네 차례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합을 맞췄던 스티븐 프라이스 음악감독이 이번에도 음악을 담당해 환상의 시너지를 냈다. 스티븐 프라이스 음악감독은 몰입도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음악 작업을 시작했으며, 두 가지 음악적 흐름을 구축해 극에 입체감을 더했다는 후문이다.스티븐 프라이스 음악감독은 ​“영화 속 두 가지 스코어는 서로 다른 성격을 지녔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얽히고 상호작용한다. 게임 쇼를 위한 음악은 경쾌하고 활기차다. 영화의 스코어 자체는 분위기를 압도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담고 있다”며 “벤 리처즈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이야기인 만큼, 음악에도 감정이 진하게 스며 있다. 바로 그 감정이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짚었다. 관객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실제 관객들은 “벤 리처즈가 뛰는 박자랑 BGM이 딱딱 맞아서 도망치는 장면마다 아드레날린이 폭발한다”(인스타그램_da****), “긴박한 장면마다 음악이 박자처럼 맞아떨어지는 순간들이 있는데 이 리듬감이 주는 쾌감이 너무 좋아서 내내 손에 땀 쥐고 봤다”(인스타그램_lo****), “‘베이비 드라이버’ 감독답게 액션과 음악의 리듬이 훌륭하게 맞아떨어져 보는 내내 긴장감이 유지됐다”(인스타그램_yu****) 등 ‘더 러닝 맨’의 리드미컬한 음악에 찬사를 보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1 09:20
프로농구

5연승에도 만족 없는 이상범 감독 “스코어 앞서 가면 서서 플레이, 고쳐야 성숙한 농구 한다” [IS 승장]

이상범 부천 하나은행 감독이 5연승에도 아쉬움을 표했다.하나은행은 8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BNK금융 2025~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69-58로 이겼다.하나은행은 지난달 24일 용인 삼성생명전부터 5연승을 질주하며 2위 청주 KB보다 1.5경기 앞선 선두를 지켰다.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역시 어렵다. 제공권 면에서 밀리다 보니 상대 오펜스 리바운드를 뺏기다 보니 이지샷을 줬다. 우리 흐름으로 넘어왔는데도 그런 게 안 되다 보니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주고 기를 살려준 것 같다. 상대가 전투적으로 열심히 하는 팀이다. 같이 해줘야 하는데 스코어가 앞서 가면 서서 농구를 한다. 그런 부분을 우리가 고쳐야 한다. 선수들이 정말 수고했고 열심히 했는데 그런 부분을 고쳐야 지금보다 더 성숙한 농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반을 35-22로 크게 앞선 채 마친 하나은행은 3쿼터 종료 당시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 때 뒷심을 발휘하며 하나은행이 다시금 승세를 가져갔다.이상범 감독은 “(3쿼터 이후) 기본적인 걸 주문했다. 선수들에게 우리가 기본적인 게 무너지면 다음 걸 갈 수 없다. 찬스가 나면 던지라고 했다. 너무 (이이지마) 사키나 (김)정은이 찾지 말고 (박)소희, (박)진영이도 좀 던지라고 했다. 소희는 자신감이 붙었는데 진영이와 고서현이 조금 더 해줘야 한다. 정현이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다들 어떨 때는 사람을 찾는데, 이런 부분을 고쳐야 한다”고 짚었다. 정현은 이날 9점 6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상범 감독은 “이제 20살인데, 크게 바라는 건 없다. 이 선수가 이번 시즌 한 단계 올라갈 수 있게끔 도와주면 된다. 슛이 안 들어가도 리바운드를 잡아주고 수비를 해주는 등 잘하고 있다고 본다. 이렇게 하면 2~3년 후에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 같다. 그 나이에 굉장히 잘해주고 있다”며 엄지를 세웠다.2라운드부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다고 한 이상범 감독은 “김정은 선수와 사키가 중심을 잡아주고, 지금처럼 경기를 운영할 생각”이라며 “우리도 업다운이 있겠지만, 김정은과 사키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어서 3~4쿼터가 든든하다. 나머지 젊은 선수들이 더 활기차게 공격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부천=김희웅 기자 2025.12.08 21:47
연예일반

베이비돈크라이, 무대→예능까지 접수… ‘베돈고’ 반응 좋네

그룹 베이비돈크라이 반전 예능감을 드러냈다.베이비돈크라이(이현, 쿠미, 미아, 베니)는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예능특성화고등학교 베돈고’ 첫 화를 공개했다.이날 베이비돈크라이는 각자의 콘셉트에 맞춰 등장,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예능 전쟁터에 나가기 위해 모인 엘리트들이라는 설정 아래 멤버들은 엉뚱하고 발랄한 개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또한 “남이 깨면 프라이, 스스로 깨면 병아리”라고 재치 있는 급훈을 완성하는가 하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유쾌한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진 첫인상 게임에서는 멤버 각자가 지닌 의외의 면모와 거침없는 입담이 더해져 웃음을 유발했다.이처럼 베이비돈크라이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풍성한 재미와 통통 튀는 에너지를 선사했다. 멤버들의 돈독한 팀워크를 엿볼 수 있는 ‘예능특성화고등학교 베돈고’는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피네이션의 첫 번째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는 지난달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아이 돈트 케어’를 발매하고 무대 위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준 것에 이어 이번 콘텐츠로 예능까지 점령, 올라운더 그룹임을 증명했다.한편, 베이비돈크라이의 자체 콘텐츠 ‘예능특성화고등학교 베돈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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