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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음주운전→부산 계약해지' 성호영, K리그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 [공식발표]

음주 운전 사실을 자진 신고하고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와 계약 해지된 성호영이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제18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전 부산 소속 선수 성호영에 대해 1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400만원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연맹은 "성호영과 구단 간 계약은 해지됐지만, 연맹은 선수 등록을 말소하기 전 징계 절차를 밟았다. 선수가 향후 K리그에 복귀하더라도 징계를 이행해야만 경기에 출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성호영은 지난 8일 부산 시내에서 술을 마신 뒤 대리 기사를 호출하다가 차량을 운전, 주변 기물과 충돌해 경찰에 적발됐다. 이후 성호영은 구단에 이 사실을 신고했고, 구단은 11일 성호영과 계약 해지했다.앞서 연맹은 성호영의 음주 운전과 관련해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간 금지하는 활동 정지를 내렸고, 이날 상벌위원회를 통해 정식 징계를 확정했다.윤승재 기자 2024.09.3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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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뉴진스 팬 5천명, 어도어 김주영·하이브에 강력 항의…“배임 고발할 것”

그룹 뉴진스 팬들이 뉴진스를 둘러싼 부정적 여론 조성을 지적하며, 시정되지 않을 시 소속사 하이브와 어도어 김주영 대표를 상대로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할 것을 예고했다. 뉴진스 팬 모임인 팀 버니즈는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뉴진스에 대한 네거티브 언론공작에 대해 하이브에 공식적으로 항의하고, 이를 시정할 것을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보낸다”고 밝혔다. 해당 항의 서한엔 뉴진스 팬 5천여 명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서울신문 장형우 기자가 출연해 하이브 PR 담당자가 뉴진스의 일본 성과를 폄하하고 ‘멤버들이 민희진 전 대표에게 가스라이팅 당했다’고 주장하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허위 주장이며 담당자와 동의 없이 내용이 공개됐다.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반박한 바 있다.이를 이번 항의 서한의 배경이라고 밝힌 팀 버니즈는 “김주영 대표가 뉴진스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하이브에 공식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며 “뉴진스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민희진 대표를 복귀시키고 어도어를 정상화시켜달라는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를 수용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다.또한 팀 버니즈는 김 대표가 어도어 대표직에 취임하면서 뉴진스와 민희진 전 대표가 계획했던 팬미팅, 후속 앨범 제작이 중단이 된 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어도어가 입게 되는 재산상 손해는 수백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업무상 배임죄에 해당할 수 있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데뷔 3년 차에 한창 성장 중인 뉴진스에게 현 시기는 너무나 중요하다. 이번에도 팬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김 대표 등에 대하여 업무상 배임 등 형사상 책임을 묻는 고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한편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가 수개월째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에 뉴진스는 지난 11일 유튜브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측에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청했으나, 하이브 측은 지난 25일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으나, 대표 이사복귀는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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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싱어송라이터 사유리, 기능성 발성장애 투병 中 사망... 향년 28세

일본 싱어송라이터 사유리가 향년 28세로 사망했다.지난 27일 사유리의 남편인 아마아라시는 소셜 미디어 계정에 “사유리가 9월 20일에 영면했다. 장례식은 가족과 관계자만 참석해 치러졌다”고 밝혔다.이어 “사유리에 대한 생전의 사랑과 여러분의 위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족, 친족, 깊은 그리움을 배려해 주시고 관계자 취재 등을 삼가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고인은 지난 7월 기능성 발성장애 진단을 받은 후 재활을 휘새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사유리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힘들어졌지만, 곧 회복해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복귀에 대한 의지를 밝혔던 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특히 사유리는 투병 전인 지난 3월 아마아라시와 결혼해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결혼 6개월째인 9월에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2015년 8월 싱글 ‘초승달’로 데뷔한 사유리는 후지tv 애니메이션 ‘쓰레기의 본방’ 엔딩 테마 곡 ‘평행선’으로 인기를 얻었다. 또한 ‘여명 ‘항해의 노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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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재현, 11월 4일 육군 현역 입대 [공식]

그룹 엔시티 멤버 재현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NCT 재현이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금일 병무청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았다. 이에 오는 11월 4일 현역으로 입대해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에는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재현이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재현은 지난 2016년 4월 그룹 NCT U로 데뷔해 NCT 127, NCT 도재정 등 유닛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재현은 NCT 멤버들 중에서 두 번째로 입대한다.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NCT 재현이 육군 군악대에 지원하여, 금일 병무청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이에 오는 11월 4일 현역으로 입대해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입니다.신병교육대 입소 당일에는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습니다.재현이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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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민희진 이사에 ‘돈 줄 테니 나가라?’ 협상NO... 거짓 주장 황당해” [전문]

하이브가 민희진 이사에 협상안을 제시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26일 하이브는 “공식 홈페이지에 중앙일보가 보도한 민희진 이사 인터뷰 기사에 사실이 아닌 내용이 많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하이브는 “돈을 줄 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을 제시한 적이 없다. 언론 인터뷰에서 이 같은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을 하는 것이 당사로서는 황당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민 이사가 감사를 ‘우발적 감정’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불법적으로’ 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감사는 우발적으로 진행하는 일이 아니다. 내외부 제보가 이어짐에 따라 착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사 본인은 정작 회사 감사에 아직도 응하지 않고 있다. 해당 사안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심각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하이브는 민 이사에게 다른 어떤레이블 보다 풋옵션, 연봉, 처우, 활동 지원, 프로모션 등에 대해 큰 혜택과 징원을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하이브 PR관계자가 서일신문 한 기자에게 뉴진스 일본 성적을 왜곡하려 했다는 폭로에 대해서는 “일본에서만 102만 장이 팔렸다'는 기사 내용이 너무나 큰 사실 왜곡이어서 당시 공개돼 있던 오리콘 차트 데이터로 판매량을 설명한 것”이라면서 “해당 기사가 나온 다음 날 일본레코드협회가 골드(10만장) 인증을 한 사실이 알려졌으나 골드는 ‘출하량’ 기준으로 선정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민 이사는 대표이사 해임안이 협의된 안건이 아니라고 했으나 이 역시 황당한 주장”이라며 “이사회 안건은 협의의 대상이 아니고 사전 통지 의무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어도어 이사회는 개최 3일 전에 민 이사에게 안건을 명확히 알렸다”고 덧붙였다. 이하 하이브 입장 전문. 9월 26일자 중앙일보가 보도한 민희진 이사 인터뷰 기사에 사실이 아닌 내용이 많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 하이브는 ‘돈을 줄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을 제시한 적이 없습니다.우선 하이브는 민희진 이사에게 ‘돈을 줄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을 제안한 적이 없습니다. 언론 인터뷰에서 이같은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을 하는 것이 당사로서는 황당할 따름입니다. ■ 감사는 명확한 내외부 제보를 바탕으로 진행했으며, 경찰 조사도 진행 중인 중대한 사안입니다.민 이사는 감사를 ‘우발적 감정’,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불법적으로’ 했다고 주장했으나 감사는 우발적으로 진행하는 일이 아닙니다. 내외부 제보가 이어짐에 따라 착수됐습니다. 감사 결과 민 이사는 부대표와 장기간에 걸쳐 회사를 공격할 방법을 모색해왔고 ‘하이브 안에서 아무도 우리를 못건드리게 한다’, ‘궁극적으로 하이브를 빠져나간다’, ‘어머니들이 하이브와 계약서 안쓴 점을 적극 이용하면 된다’와 같은 나쁜 의도들과 투자자를 만난 정황이 수도 없이 확인됐습니다. 또한 민 이사 본인은 정작 회사 감사에 아직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사안은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심각한 사안입니다. ■ 민 이사는 제작과 경영에 대한 전권을 충분히 보장받았습니다.‘민희진 레이블’에 대한 독립성 보장 약속을 어겼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닙니다. 민 이사는 대표 시절 다른 어떤 레이블보다 제작과 경영에 대한 전권을 보장 받았습니다. 일체의 간섭을 받지 않으면서 풋옵션, 연봉, 처우, 활동 지원, 프로모션 등에 대해 다른 어떤 레이블보다 큰 혜택과 지원을 누려왔습니다. ■ 해외 PR 대행사에서 비방 자료를 뿌렸다는 주장은 거짓임을 칼럼니스트도 확인해주었습니다.해외 PR 대행사에서 비방 자료를 뿌렸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닙니다. 해당 회사는 ‘민 이사에 대한 자료를 배포한 적이 없고 그런 주장을 한다면 거짓말’ 이라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At no point did any agency affiliated with HYBE provide any slanderous or untrue information about Min, to suggest otherwise would be a lie”). 또한 빌보드 컬럼니스트 제프 벤자민도 민 이사에게 비방 가득한 자료를 받았다고 말한 적이 없다는 답을 보내왔습니다. ■ 일본 내 음반판매량 관련, 출하량과 판매량 기준을 혼용하며 교묘히 사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일본 내 음반판매량에 대해서도 교묘하게 사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만 102만장이 팔렸다'는 기사 내용이 너무나 큰 사실 왜곡이어서 당시 공개돼있던 오리콘 차트 데이터로 판매량을 설명한 것입니다. 해당 기사가 나온 다음날 일본레코드협회가 골드(10만장) 인증을 한 사실이 알려졌으나 골드는 ‘출하량’ 기준으로 선정합니다. ■ 팬미팅과 음반 작업 중단은 하이브의 업무방해가 아닌, 민 이사의 업무태만과 의사결정 지연 때문입니다.한국팬을 위한 깜짝 팬미팅과 음반 작업 중단은 민 이사의 대표 해임과 부대표의 업무 배제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어도어는 한국 팬미팅 장소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고려하고 있었으나, 잔디 이슈로 대관이 거절됐습니다. 신규 리더십이 이에 대한 대안 마련과 새 앨범 등 논의를 위해 실무 의견을 모아 민 이사에게 수차례 미팅을 요청하고 이메일 등으로 커뮤니케이션 하였으나 민 이사는 답변을 미루거나 갑자기 장기간의 휴가를 내는 등의 방법으로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민 이사의 업무태만과 의사결정 지연으로 인해 팬들을 위한 많은 일들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 이사회 안건은 협의의 대상이 아니고 사전 통지 의무도 없으나, 개최 3일 전 명확히 고지됐습니다.민 이사는 대표이사 해임안이 협의된 안건이 아니라고 했으나 이 역시 황당한 주장입니다. 이사회 안건은 협의의 대상이 아니고 사전 통지 의무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어도어 이사회는 개최 3일 전에 민 이사에게 안건을 명확히 알렸습니다. 해임 사유에 대해 ‘납득할 뚜렷한 사유가 없었다’고 했으나, 이사회는 신뢰관계 파탄 외에도 ‘프로듀싱과 대표이사 업무를 분리하는 게 정책적으로 적정한 상황’ 등의 설명을 했습니다. 이는 기록으로 명확히 남아있습니다. 민 이사는 허위 사실을 인터뷰를 통해 전파하는 것만으로도 경영자로서의 심각한 결격사유가 드러납니다. 본업에 복귀해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한 업무에 매진해주기 바랍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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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대표 “돈 줄테니 나가라는 요구 거부…대표직 해임은 공개처형” [종합]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대표직 복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가운데, 민 전 대표가 “돈을 줄테니 나가라는 제안도 받았지만 돈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거절했다”며 현 사태의 본질이 “자회사 사장이 모 회사의 심기를 대놓고 거스른데 대한 공개 처형”이라고 주장했다. 26일 중앙일보는 민 전 대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민 대표는 해당 인터뷰에서 “5월 나를 해임하려 했던 임시주총에 대한 가처분 승소 이후 하이브로부터 돈을 줄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이 변호사를 통해 들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돈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거절했다”고 말했다. 또 민 전 대표는 뉴진스의 최후통첩에 하이브가 응하지 않은 것 관련한 향후 계획이 ‘독립’이냐는 질문에 “뉴진스도, 부모들도, 나도 지속적인 괴롭힘에 시달려왔지만, 그동안 우린 단 한번도 하이브를 나가겠다고 한 적이 없다”며 “지속적으로 제발 우리에게 관심을 끊고, 방해하지 말고 내버려두라고 했을 뿐”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사태의 본질은 회사 발전이나 시스템 개선 같은 거창한 이유가 아니다. 자회사 사장이 모 회사의 심기를 대놓고 거스른데 대한 공개 처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떠올랐다고도 했다. 전날 서울신문 기자의 폭로로 파장을 일으킨 ‘하이브의 뉴진스 성과 축소 왜곡’ 요구 보도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 해당 기자는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하이브PR 담당자가“뉴진스가 일본에서 생각보다 못 나간다”, “(뉴진스가) 민희진에게 가스라이팅당했다” 등의 발언을 한 녹취를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민 전 대표는 “해당 기자에게 뉴진스 ‘슈퍼내추럴’의 일본 판매량을 5만장이라고 왜곡했다. 기사 작성 다음날인 7월 18일 일본에서 1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골드 레코드 인증도 받았는데, 어떻게 그 전날 5만장 뿐이었겠나”며 반문했다. 하이브의 ‘깎아 내리기’ PR의 피해를 본 또 다른 사례도 언급했다. 민 전 대표는 “최근 빌보드 컬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하이브의 PR 대행인 TAG라는 회사에서 나에 대한 비방이 가득한 자료를 보내줬는데, 내용이 너무 편향적이고 뭔가 이상하여, 나에게 사실 확인을 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겉으로는 프로듀서를 5년으로 제안했다며 홍보하면서 뒤로는 해외 매체에까지 비방 자료를 뿌리는 회사를 어느 누가 믿을 수 있겠나”고 비판했다.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4월 사내감사가 시작된 지 4개월 여 만인 지난 8월 27일 열린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 이후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된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어도어 임시주총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 25일 임시주총을 열고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하기로 결의했다. 다만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수용 불가”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민 전 대표 측은 “사내 이사 선임은 대주주인 하이브가 결정하는 것이므로 현시점에서 민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될지 여부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프로듀싱 계약 관련해선 “계약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말만 있었을 뿐 초안에 있던 일방적인 해지권 등 수많은 독소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진정성 있는 제안은 전혀 없었다”며 “절충안 제시라는 표현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민희진 전 대표는 잘못된 계약으로 임기만 연장됐을 때, 뉴진스의 정상적인 아티스트 활동을 보장받지 못할 것을 경계하고 있다”면서 “이에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로서의 복귀 의사를 명확히 밝힘과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하이브의 진정성을 갖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요청한 상태”라고 부연했다.하이브가 지난 1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뉴진스가 요청한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 요구를 거부함에 따라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뉴진스의 향후 활동 전망도 더욱 어두워졌다. 민 전 대표에 따르면 현재 뉴진스의 차기작 작업은 중단된 상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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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대표 “뉴진스 활동 큰 차질…신보 작업 중단된 상태”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와의 분쟁 장기화 여파로 뉴진스의 다음 앨범 작업은 현재 중단된 상태라며 안타까워 했다. 26일 중앙일보는 민 전 대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하이브와의 이번 갈등으로 인해 “(뉴진스의 활동에)큰 차질이 있다. 한국팬을 위해 기획했던 깜짝 팬미팅을 진행하던 중에 해임됐다. 부대표들도 하루아침에 업무에서 배제되고 차단됐다. 다음 음반 작업도 중단된 상태다. 너무나 안타깝다. 이것 또한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해 벌인 업무방해다”라고 주장했다. 전날 서울신문 기자의 폭로로 파장을 일으킨 ‘하이브의 뉴진스 성과 축소 왜곡’ 요구 보도 관련해서도 부연 설명했다. 민 전 대표는 “해당 기자에게 뉴진스 ‘슈퍼내추럴’의 일본 판매량을 5만장이라고 왜곡했다. 기사 작성 다음날인 7월 18일 일본에서 1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골드 레코드 인증도 받았는데, 어떻게 그 전날 5만장 뿐이었겠나”며 반문했다. 또 민 전 대표는 “최근 빌보드 컬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하이브의 PR 대행인 TAG라는 회사에서 나에 대한 비방이 가득한 자료를 보내줬는데, 내용이 너무 편향적이고 뭔가 이상하여, 나에게 사실 확인을 하고 싶다고 했다”면서 “겉으로는 프로듀서를 5년으로 제안했다며 홍보하면서 뒤로는 해외 매체에까지 비방 자료를 뿌리는 회사를 어느 누가 믿을 수 있겠나”고 말했다. 한편 전날 어도어 이사회는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으며 지난 11일 민 전대표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뉴진스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힌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수용 불가”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민 전 대표 측은 “사내 이사 선임은 대주주인 하이브가 결정하는 것이므로 현시점에서 민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될지 여부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프로듀싱 계약 관련해선 “계약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말만 있었을 뿐 초안에 있던 일방적인 해지권 등 수많은 독소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진정성 있는 제안은 전혀 없었다”며 “절충안 제시라는 표현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민희진 전 대표는 잘못된 계약으로 임기만 연장됐을 때, 뉴진스의 정상적인 아티스트 활동을 보장받지 못할 것을 경계하고 있다”면서 “이에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로서의 복귀 의사를 명확히 밝힘과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하이브의 진정성을 갖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요청한 상태”라고 부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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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대표 “하이브, 5월 가처분 승소 후 ‘돈 줄테니 나가라’고 제안”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지난 5월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승소 이후 ‘돈을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26일 중앙일보는 민 전 대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민 대표는 “5월 나를 해임하려 했던 임시주총에 대한 가처분 승소 이후 하이브로부터 돈을 줄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이 변호사를 통해 들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돈이 목적이 아니었기에 거절했다”고 말했다. 또 민 전 대표는 뉴진스의 최후통첩에 하이브가 응하지 않은 것 관련한 향후 계획이 ‘독립’이냐는 질문에 “뉴진스도, 부모들도, 나도 지속적인 괴롭힘에 시달려왔지만, 그동안 우린 단 한번도 하이브를 나가겠다고 한 적이 없다”며 “지속적으로 제발 우리에게 관심을 끊고, 방해하지 말고 내버려두라고 했을 뿐”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사태의 본질은 회사 발전이나 시스템 개선 같은 거창한 이유가 아니다. 자회사 사장이 모 회사의 심기를 대놓고 거스른데 대한 공개 처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떠올랐다고도 했다. 전날 어도어 이사회는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으며 지난 11일 민 전대표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수용 불가”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민 전 대표 측은 “사내 이사 선임은 대주주인 하이브가 결정하는 것이므로 현시점에서 민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될지 여부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프로듀싱 계약 관련해선 “계약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말만 있었을 뿐 초안에 있던 일방적인 해지권 등 수많은 독소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진정성 있는 제안은 전혀 없었다”며 “절충안 제시라는 표현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민희진 전 대표는 잘못된 계약으로 임기만 연장됐을 때, 뉴진스의 정상적인 아티스트 활동을 보장받지 못할 것을 경계하고 있다”면서 “이에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로서의 복귀 의사를 명확히 밝힘과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하이브의 진정성을 갖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요청한 상태”라고 부연했다.한편 최후통첩 당일인 이날 오전에는 하이브 PR 담당자가 서울신문 현직 기자에게 “뉴진스가 일본에서 생각보다 못 나간다”, “(뉴진스가) 민희진에게 가스라이팅당했다”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폭로돼 파장이 일었다. 또 이 PR 담당자는 “(서울신문) 부장님이 우리를 미워하는 거 같다. 부장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게 필요할 거 같다. 자기(기자)도 피곤하고 우리도 피곤하다. 빨리 포섬해야겠다”며 해당 매체 부장에게 골프대접을 약속하는 발언도 했다.이에 대해 하이브는 “해당 기자는 PR 담당자와 업무상 통화한 내용을 녹음하고 분쟁 상대방 측에 유출해, 당사에서는 지난 7월 매체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 항의한 바 있다. 그런데도 방송에 나와 제보라는 이름으로 기자로서 본인이 홍보담당자와 통화한 내용을 상대방 동의 없이 공개했다”며 “불편부당함을 지켜야 할 기자로서 심각한 업무윤리 위반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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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대표 이사직 복귀 불가→어도어 절충안=말장난... “복귀 원해” [종합]

소속사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이사 임기는 연장하지만 대표이사 복귀는 불가하다는 일종의 절충안을 내놓았다. 이에 민 전 대표 측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분노했다.민 전 대표 측은 25일 “이날 오전 어도어 이사회는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며 “그러나 사내 이사 선임은 대주주인 하이브가 결정하는 것이므로 현시점에서 민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될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어도어 이사회는 지난 11일 민 전대표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이날 말했다. 하지만 민 전 대표 측은 “그러나 계약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말만 있었을 뿐 초안에 있던 일방적인 해지권 등 수많은 독소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진정성 있는 제안은 전혀 없었다”며 “절충안 제시라는 표현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민희진 전 대표는 잘못된 계약으로 임기만 연장됐을 때, 뉴진스의 정상적인 아티스트 활동을 보장받지 못할 것을 경계하고 있다”면서 “이에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로서의 복귀 의사를 명확히 밝힘과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하이브의 진정성을 갖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요청한 상태”라고 부연했다.그러면서 “반복적으로 뻔히 드러날 거짓말을 통해 대중과 여론을 선동하는 어도어에 매우 분개하고 이로 인한 아티스트의 피해에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어도어 이사회는 언론플레이를 하기 전에 진정성 있는 협의에 나서는 신의 있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 또한 정상적인 아티스트의 성과를 위해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이사 직위 복귀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이다”라고 강조했다. 뉴진스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하이브에 오늘(25일)까지 민희진 전 대표를 복귀시킬 것을 요구했다. 민 전 대표 역시 지난 13일 어도어를 상대로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최후통첩 당일인 이날 오전 하이브 PR 담당자가 서울신문 현직 기자에게 “뉴진스가 일본에서 생각보다 못 나간다”, “(뉴진스가) 민희진에게 가스라이팅당했다”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폭로됐다. 또 이 PR 담당자는 “(서울신문) 부장님이 우리를 미워하는 거 같다. 부장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게 필요할 거 같다. 자기(기자)도 피곤하고 우리도 피곤하다. 빨리 포섬해야겠다”며 해당 매체 부장에게 골프대접을 약속하는 발언도 했다.이에 대해 하이브는 “해당 기자는 PR 담당자와 업무상 통화한 내용을 녹음하고 분쟁 상대방 측에 유출해, 당사에서는 지난 7월 매체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 항의한 바 있다. 그런데도 방송에 나와 제보라는 이름으로 기자로서 본인이 홍보담당자와 통화한 내용을 상대방 동의 없이 공개했다”며 “불편부당함을 지켜야 할 기자로서 심각한 업무윤리 위반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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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측 “절충안 제시=말장난에 불과... 어도어, 언론플레이 멈추길” [전문]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법률대리인 측이 어도어 이사회 결과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법률대리인 세종은 25일 “오늘 오전 어도어 이사회는 민희진 전 대표이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 했다”며 “그러나 사내이사 선임은 대주주인 하이브가 결정하는 것이므로 현 시점에서 민희진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될 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어도어는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11일 오전 민희진 전 대표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법률대리인 세종은 “계약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말만 있었을 뿐 초안에 있던 일방적 해지권 등 수많은 득소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진정성 있는 제안은 없었다”면서 “절충안 제시라는 표현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분노했다.또 하이브 PR관계자가 서울신문 한 기자에게 뉴진스 일본 성적을 폄하하려했다는 폭로를 언급하며 “무엇을 숨기려고 시급하게 오늘 갑자기 입장을 밝히는 건지, 민희진 전 대표와 뉴진스 사이를 갈라치기 하려는 건 아닌지 그 저의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법률대리인 세종은 “어도어 이사회는 언론플레이를 하기 전에 진정성 있는 협의에 나서는 신의 있는 모습을 보이기를 바란다”며 “또한 정상적인 아티스트의 성과를 위해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이사 직위 복귀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다”고 덧붙였다. 이하 법률대리인 세종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 세종과 함께 언론 소통을 담당하고 있는 마콜컨설팅그룹입니다.오늘 오전 어도어 이사회는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습니다. 그러나 사내이사 선임은 대주주인 하이브가 결정하는 것이므로 현 시점에서 민희진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될 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한편, 어도어 이사회는 9월 11일 오전, 민희진 전 대표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약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말만 있었을 뿐 초안에 있던 일방적인 해지권 등 수많은 독소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진정성 있는 제안은 전혀 없었습니다. 절충안 제시라는 표현은 말장난에 불과합니다.민희진 전 대표는 잘못된 계약으로 임기만 연장되었을 때, 뉴진스의 정상적인 아티스트 활동을 보장받지 못할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에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로서의 복귀 의사를 명확히 밝힘과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하이브의 진정성을 갖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당사자와 지위, 기간, 권한에 대해 협의된 내용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또다시 협의 이전에 언론플레이를 먼저 진행하는 행태에 큰 분노를 느낍니다.하이브는 오늘 아침 소속 아티스트의 성과를 폄하하기 위한 언론활동을 해왔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또 무엇을 숨기려고 시급하게 오늘 갑자기 입장을 밝히는 것인지, 그리고 민희진 전 대표와 뉴진스 사이를 갈라치기 하려는 것이 아닌지 그 저의가 의심됩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하이브는 늘 본인들이 먼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언론플레이를 시작하고 진실이 밝혀지면 그것을 덮기 위한 또다른 입장 발표를 늘 해왔습니다.대표이사로서의 권한은 오늘 폭로된 내용 외에도 여러 하이브의 부조리를 방어할 수 있는 권리 및 대표이사에서 해임될 이유가 전무한 상황에서 요구될 수밖에 없는 내용입니다. 반복적으로 뻔히 드러날 거짓말을 통해 대중과 여론을 선동하는 어도어에 매우 분개하고 이로 인한 아티스트의 피해에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어도어 이사회는 언론플레이를 하기 전에 진정성 있는 협의에 나서는 신의 있는 모습을 보이기를 바랍니다. 또한 정상적인 아티스트의 성과를 위해 민희진 전 대표의 대표이사 직위 복귀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입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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