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5건
예능

라인업은 넘사벽인데, 김태호 PD 결과도 ‘굿데이’ 되려면

김태호 PD가 새 예능 ‘굿데이’로 돌아온다. 가수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할 것으로 예고돼 한껏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 결과물도 라인업만큼이나 레전드로 만들어질지 주목된다.‘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지난달 프로그램 론칭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김 PD가 퇴사 3년 만에 친정 MBC에서 선보이는 작품이면서 과거 김 PD와 ‘무한도전’에서 호흡한 지드래곤이 오랜만에 출연하는 예능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무한도전’에서 지드래곤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 정형돈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이수혁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더욱 이목을 끌었다.방영 전이지만 이런 조건만으로 이미 어느 정도의 흥행은 예견된다. 지상파 방송 송출, TV 시청이 많은 일요일 오후 황금시간대 편성에, 김 PD가 흥행 보증수표처럼 활용해온 음악 소재라는 점, 톱스타들의 출연 등 여러 부분에서 호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김 PD는 그동안 ‘무한도전’의 ‘무도 가요제’ 콘서트와 ‘놀면 뭐하니?’의 ‘유플래쉬’·‘뽕포유’ 프로젝트, ‘댄스가수 유랑단’ 등 음악을 소재로 한 예능에서 높은 화제성을 이뤄내며 히트시킨 바 있다. 특히 김 PD의 기존 음악 프로젝트들은 트롯 또는 과거 음악들을 현재의 스타일과 접목하는 식으로 복고 분위기를 낸 게 특징인데 이번 ‘굿데이’에 이런 색깔들이 어떻게 녹아들지, 혹은 어떤 차이가 있을지가 관전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이효리를 중심으로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 등 각각의 개성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곡을 리메이크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던 것처럼 ‘굿데이’에서 각 스타들이 어떤 매력과 시너지를 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굿데이’는 김 PD가 본래 잘하던 걸로 돌아간 느낌이 있다. 셀러브리티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그들의 일상적인 서사를 더하고 여기에 음악을 넣는 방식”이라며 “지드래곤을 중심에 세웠지만 정형돈이 함께 한다는 걸 보았을 때 ‘무한도전’이 종종 하곤 했던 프로젝트를 보는 듯한 레트로한 기대감이 생긴다. 지드래곤이 프로듀싱하는 음악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이번 프로그램과도 잘 어울릴 거라 생각한다”고 짚었다. 다만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게 음악 만들기란 콘셉트와 어우러질지 의구심이 든다는 반응도 나온다. ‘굿데이’에는 톱스타뿐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의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안성재 셰프, 기안84, 코드 쿤스트 등의 출연도 예고됐는데 지금 가장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인물의 출연이란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는 것은 맞지만 출연자의 면면만 봤을 때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가 한눈에 들어오진 않는다.김 PD가 지난해 JTBC에서 선보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역시 배우 박보검, 지창욱, 블랙핑크 제니, 방송인 덱스, 댄서 가비 등 이른바 핫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예능이었으나 1%대 저조한 시청률에 그친 바 있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스타가 외국에 살고 있는 어떤 인물의 삶을 48시간 동안 대신 살아보는 설정으로 ‘굿데이’처럼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이는 형식은 아니지만 톱스타의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시청자의 관심을 끄는 홍보 전략을 쓴 건 비슷하다. 출연자와 관련해서 지드래곤은 지난달 26일 설특집으로 살짝 공개된 ‘굿데이’ 미리보기에서 “판을 벌이고 싶었다”며 “가수가 본업이든, 연기자든, 예능인이든 엔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하나의 노래로 즐거움과 힘이 되고 슬플 때 위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화제성이 상당히 높은 지드래곤과 김 PD가 음악 예능을 한다고 하니 기대가 대단히 높을 수밖에 없다. 다만 지드래곤은 가수지 진행자는 아니기에 이 프로젝트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누가 할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과거에는 이런 역할을 유재석이 했다”고 짚었다.이어 “스타들의 출연도 화제성은 당연히 있겠지만 예능적으로 잘 꿰어지고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런 것들을 전체적인 중심을 잡아 매끄럽게 만들어줄 진행자의 역할이 관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4 05:40
예능

김태호PD, 지디와 MBC서 새 예능 론칭하나…“긍정적으로 논의 중” [공식]

김태호 PD와 친정 MBC가 신규 예능 론칭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11일 MBC 관계자는 김 PD 새예능의 MBC 편성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김 PD는 ‘무한도전’ 시절부터 각별한 인연을 맺은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과 신규 예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김 PD는 지난 2001년 MBC에 입사한 뒤 ‘무한도전’을 연출하며 스타 PD로 떠올랐다. 이후 김 PD는 2022년 1월 MBC를 퇴사하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콘텐츠 제작사 테오를 설립했다. 테오를 통해 ‘지구마불 세계여행’, ‘서울체크인’, ‘캐나다체크인’, ‘댄스가수 유랑단’, ‘살롱드립’,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등을 선보였다.다만 김 PD는 MBC 퇴사 후에도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MBC를 싫어서 떠나는 게 아니라 MBC를 사랑하는 마음이 컸다. ‘무한도전’으로 너무 큰 재미를 본 저는 항상 마음 한구석에 ‘토요일 황금시간대를 나만 즐겨도 되나’라는 미안함이 있었다. 나 때문에 후배들 기회 못 잡는 거 아닌가도 고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김 PD가 지드래곤과 준비하는 새 예능을 친정 MBC에서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1 17:45
해외연예

‘시진핑 부친’ 일대기 그린 ‘서북세월’, CCTV 황금시간대 방영

지난 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친 시중쉰(習仲勳) 전 부총리를 주인공으로 하는 첫 드라마가 중국 CCTV 종합채널(CCTV-1) 황금시간대에 편성되어 첫 방송을 시작했다. 총 39부작으로 제작된 '서북세월'은 시중쉰이 혁명에 뛰어든 1927년부터 중국 건국(1949년) 이후 서북 지역(산시성·간쑤성·닝샤회족자치구·칭하이성·신장위구르자치구)을 떠난 1952년까지의 25년간 일대기를 담았다.이 드라마는 산시성 푸핑현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시중쉰이 산시(陝西)·간쑤(甘肅) 지역에 혁명 근거지를 만들고 중국공산당 지도자로 성장하여 서북 지역 무장 투쟁과 경제 발전을 이끌었던 과정을 그린다.시중쉰은 '중국 8대 혁명 원로' 중 한 명으로, 개혁·개방 시기에는 광둥성 당 서기 등을 지내며 중국 경제 건설에 기여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자료 제공=CMG 2024.11.07 10:38
스포츠일반

UFC, 중국 무대 복귀…오는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마카오’ 개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중국 복귀를 발표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마카오는 오는 11월 23일 황금시간대에 아시아의 세계 정상급 복합 리조트 갤럭시 마카오 주관하에 열린다. UFC 파이트 나이트 마카오는 2012년 이후 마카오에서 열리는 네 번째 UFC 대회이며 중국에서 열리는 일곱 번째 대회다. 마카오는 중국의 역동적인 그레이터 베이 지역의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활기 넘치는 문화와 많은 명소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마카오의 전략적 위치와 기반 시설은 고급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기에 이상적이다. 올해 UFC 대회는 갤럭시 마카오에서 새로 개관한 마카오 최대의 실내 경기장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다. 시야 방해가 전혀 없는 좌석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갤럭시 아레나 대회는 몰입감 넘치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마카오의 스포츠와 관광 홍보에 헌신하는 갤럭시 마카오는 UFC 파이트 나이트 마카오 파이트 위크를 팬들을 위한 짜릿한 여행으로 만들 것이다.UFC 선임 이사 겸 아시아 지사장 케빈 장과 마카오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최고 운영 책임자(COO) 케빈 켈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마카오를 공식 발표하기 위해 갤럭시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만났다. 케빈 장은 “우린 이 멋진 도시에 돌아올 수 있어 황홀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마카오 UFC 대회는 2014년이었는데 그 이후 UFC 브랜드는 급속도로 성장했다. 우린 갤럭시 마카오와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어 자랑스러우며 어서 짜릿한 대회를 최첨단 갤럭시 아레나에서 개최해 아시아 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켈리는 “UFC의 10년 만의 마카오 복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 마카오 2024와 여성 배구 네이션스 리그 2024 마카오를 포함한 갤럭시 아레나의 확장하고 있는 국제 스포츠 대회 포트폴리오를 더욱더 보강한다. 최첨단 설비와 편의시설을 갖춘 갤럭시 아레나는 갤럭시 마카오의 “세계 수준, 아시아의 마음”이란 서비스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더욱더 짜릿한 경험으로 만들고, 마카오의 스포츠를 더욱 발전시킬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에서 UFC의 인기는 크게 증가했다.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일리, 톱 랭커 송야동, 옌샤오난, 수무다얼지, 아시아 토너먼트 ROAD TO UFC를 통해 장밍양, 왕충 같은 최고의 유망주들이 등장하면서다. 이 재능 있는 파이터들의 등장은 2019년 상하이에 혁신적인 세계 최대의 최첨단 MMA 훈련, 육성 시설인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 설립에 뒤이어 일어났다. 이를 통해 중국 본토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세대의 MMA 선수들을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었다. UFC 파이트 나이트 마카오의 메인 이벤트와 대진 정보를 비롯한 추가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8.17 05:33
연예일반

[왓IS] 김태호, MBC 퇴사 이유…“사랑해서, 나 때문에 후배들 기회 못 잡나” (‘질문들’)

김태호 PD가 MBC를 퇴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20일 방송한 MBC ‘손석희의 질문들’(이하 ‘질문들’)에는 김 PD가 출연해 손석희와 대화를 나눴다.2022년 1월 MBC를 퇴사한 김 PD는 “MBC를 싫어서 떠나는 게 아니라 MBC를 사랑하는 마음이 컸다. ‘무한도전’으로 너무 큰 재미를 본 저는 항상 마음 한구석에 ‘토요일 황금시간대를 나만 즐겨도 되나’라는 미안함이 있었다. 나 때문에 후배들 기회 못 잡는 거 아닌가도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실제 퇴사 시점에서 6개월 전 퇴사 통보를 했다는 김 PD는 “회사도 저의 퇴사 이후의 계획을 세워야 하니까 미리 말씀을 드렸다”며 “20년 다닌 회사와 길게 이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손석희는 “저만 나쁜 사람되는 거군요. 저는 얘기하고 바로 다음날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 PD는 이어 현재 JTBC에서 방영 중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에 대해 “사실 어려운 제목이긴 하다. 내가 갑자기 미국에 도착했을 때 누군가 나에게 ‘헤이 가브리엘’이라고 부른다면, 나의 생각과 주변 환경도 한순간에 바뀌어 버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예능이고, 저희끼리는 예를 들어 이야기를 할 때 ‘가브리엘’ ,‘가브리엘’ 하다보니 이름이 좀 어려워지긴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손석희는 “제가 만약 아직 JTBC 사장이었다면 ‘뭐야 이거’ 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김태호는 “그럼 뭐라고 바꿨으면 좋았을 것 같냐”고 되물었다.이에 손석희는 “제가 바꾸란다고 바꿀거냐. 고민해 보겠다”라면서 “MBC를 나갔다가 JTBC를 갔다가 다시 MBC로 온 사람들이 JTBC 프로그램이 잘 되기를 바라는 묘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김 PD는 이어 ‘가브리엘’ 시청률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단시간에 1등을 할 생각은 없었다. 이 시간대에 입점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콘텐츠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겐 끝 기억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만 믿고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1 10:01
스포츠일반

‘유짓수’ 유수영 등 韓 파이터 8명 출격…‘UFC 등용문’ RTU 내달 개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UFC는 오늘 아시아 정상급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인 ROAD TO UFC의 세 번째 시즌을 발표했다. 시즌 2 포맷의 성공에 이어 오프닝 라운드는 5월 18일, 19일 양일에 걸쳐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에서 열린다.ROAD TO UFC는 “승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획기적인 토너먼트로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UFC와 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32명의 MMA 선수들이 4개 체급에서 경쟁하는 포맷이다. 추가적으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논토너먼트 경기도 포함된다.현재까지 11명의 ROAD TO UFC 참가자들이 UFC와 계약했다. 7명은 시즌 1과 2의 우승자이며, 2명은 시즌1 준우승자, 2명은 논토너먼트 경기 승자다.롱주, 이자, 장밍양(이상 중국) 안슐 주블리(인도)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 나카무라 린야, 카자마 토시오미, 츠루야 레이(이상 일본) 이정영, 박현성(이상 한국) 냠자르갈 투멘뎀베렐(몽골)이 ROAD TO UFC를 통해 UFC에 입성했다. ROAD TO UFC 시즌 3 오프닝 라운드는 UFC PI 상하이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UFC PI 상하이는 2019년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원조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의 거의 세 배 규모에 달하는 연면적 8,600제곱미터(약 2,600평) 규모로 개관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최신식 MMA 훈련, 유망주 육성 시설이다. UFC PI 상하이는 초청으로만 선발하는 UFC 아카데미 콤바인을 개최해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차세대 MMA 선수를 육성하고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도유망한 유망주들을 테스트하고 선발해 아시아 최고의 MMA 재능 육성 프로그램 UFC 아카데미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 또한 중국 올림픽 위원회의 공식 경기력 향상 부문 자문을 맡고 있다.ROAD TO UFC 시즌 3 오프닝 라운드는 UFC PI 상하이에서 아시아 황금 시간대에 생중계된다. UFC PI 상하이와 자매 시설인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UFC 에이펙스를 연결해 실시간 원격 제작(REMI)하는 방식이다.ROAD TO UFC 시즌 3에는 남성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그리고 최초로 여성 스트로급이 포함됐다.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 개의 논토너먼트 경기도 열린다.이번 시즌 3에는 6명의 한국 선수가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플라이급에는 최동훈(25, 6승), 밴텀급에는 김규성(31, 12승 5패), 유수영(28, 11승 3패 2무효), 페더급에는 송영재(28, 6승 1무), 홍준영(34, 13승 1무 7패), 여성 스트로급에는 서예담(32, 7승 3패)이 출전해 한국을 대표한다. 또한 논토너먼트 경기에는 라이트급 기원빈(33, 17승 9패)과 웰터급 김한슬(33, 13승 5패)이 나온다. 전체 참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플라이급 (>56.7kg) 지니우스위에 (중국) vs 최동훈 (한국)존 알만자 (필리핀) vs 앙가드 비시트 (인도)마츠이 토키 (일본) vs 루엘 파날레스 (필리핀)키루 싱 사호타 (인도) vs 인솨이 (중국)밴텀급 (>61.2kg)유수영 (한국) vs 노세 쇼헤이 (일본)다얼미스 자우파스 (중국) vs 오자키 렌 (일본)김규성 (한국) vs 나카니시 토키타카 (일본)바얼겅 제러이스 (중국) vs 미정(TBD)페더급 (>65.8kg)하라구치 신 (일본) vs 홍준영 (한국)주캉제 (중국) vs 안도 타츠야 (일본)카와나 마스토 (일본) vs 송영재 (한국)시에빈 (중국) vs 하미드 아미리 (아프가니스탄)여성 스트로급 (>52.2kg)황페이얼 (중국) vs 모토노 미키 (일본)펑샤오찬 (중국) vs 키란 싱 (인도)프리야 샤르마 (인도) vs 둥화샹 (중국)스밍 (중국) vs 서예담 (한국)논토너먼트 경기:웰터급: 바하터보러 바터보라티 (중국) vs 김한슬 (한국)여성 플라이급: 왕충 (중국) vs 파울라 루나 (페루)여성 플라이급: 옌치후이 (중국) vs 리사 키리아쿠 (호주)라이트급: 기원빈 (한국) vs 사이카 타츠야 (일본) ROAD TO UFC 시즌 3 모든 라운드는 유관중으로 진행되며 개최국과 장소에 관한 세부 사항은 각 이벤트에 앞서 발표된다. 결승전은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치러지며, 네 체급의 우승자에겐 UFC 계약이 주어진다.케빈 장 UFC 선임 이사 겸 아시아 지사장은 “ROAD TO UFC는 아시아 지역 인재 육성과 팬층 구축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시즌 1과 2는 모든 측면에서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었고, ROAD TO UFC 우승자 몇몇은 이미 UFC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아시아 선수층이 성장하고 있단 걸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3에선 더욱더 멋진 경기를 펼쳐 보일 준비가 돼 있다. 누가 ROAD TO UFC를 통해 떠오를 다음 스타가 될지 몹시 기대된다”고 전했다.ROAD TO UFC의 각 에피소드는 아시아 지역 황금시간대에 방송되기 때문에 한국 시청자는 tvN SPORTS와 TVING을 통해 경기와 다양한 코너에서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4.24 05:33
연예일반

‘내 눈물 모아’ 故 서지원, 27년 만에 새 음반 발표

고(故) 서지원의 새 음반이 발표된다. 사후 27년 만의 신곡이다. 모두가 깜짝 놀랄 이번 음반은 싱글 형태로 발매되며 제목은 ‘리버스 오브 서지원’(Rebirth of Seo Ji Won)이다.음반 제작사 옴니뮤직 측은 21일 “서지원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새 노래가 오는 3월 27일 싱글 형태로 발표된다”고 밝혔다. 서지원 이름으로 음반이 나오는 것은 1996년 3집 ‘메이드 인 헤븐’(Made In Heaven) 이후 27년 만이다.무려 27년 만에 나오는 서지원 새 음반 타이틀곡은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로 음성 복원 기술을 통해 살려낸 그의 목소리로 노래가 탄생했다.옴니뮤직은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약 1년 6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곡을 완성시켰다. 목소리를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내기 위해 옴니뮤직이 보유한 서지원 음성 파일을 총동원했다. 더욱이 그 음성에 감정을 담고 호소력을 살리기 위해 음성 복원 기술 회사와 1년이 넘는 긴 작업기간 동안 셀 수 없을 만큼 수정을 반복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반주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아니라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실제 연주한 생생한 사운드로 완성시켰다.음성은 AI가 복원시켰지만, 그 음성에 담긴 감정과 호소력은 실제와 흡사해 대중이 어색함 없이 감상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내려졌고, 오는 27일 그 결과물을 선보이기로 했다.서지원 신곡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는 1989년 이승환 1집 ‘BC 603’ 수록됐던 곡으로, 오태호가 작사, 작곡했다. 오태호는 서지원 데뷔곡 ‘또 다른 시작’과 2집 수록곡 ‘아이 미스 유’(I Miss You)를 작사, 작곡한 주인공이기도 하다.옴니뮤직 측은 “이번 음반 ‘리버스 오브 서지원’이 서지원 팬들과 그의 노래를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되길 부디 바란다”고 밝혔다.서지원은 1994년 데뷔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당대 최고 아이돌 스타였다. 가수 데뷔 전 패션모델로도 활약했던 서지원은 맑은 미성의 담백한 창법, 밝고 쾌활한 매력으로 대중에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데뷔 3개월 만에 SBS 예능프로그램 ‘점프챔프’ 메인 MC를 맡았고, 일요일 황금시간대 방송됐던 SBS 예능프로그램 ‘전파왕국’을 이수만, 이소라와 함께 3MC로 진행하기도 했다.아울러 드라마 ‘남녀공학’과 ‘라이벌’ 주인공으로 발탁되는 등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이라 불릴 만큼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1996년 1월 1일 하늘의 별이 된 서지원은 사후 발표된 ‘내 눈물 모아’로 대중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1 13:56
스포츠일반

제2의 이정영 탄생할까… 로드 투 UFC 시즌2, 5월부터 진행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ROAD TO UFC 두 번째 시즌 계획을 발표했다.ROAD TO UFC는 아시아의 정상급 유망주들에게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토너먼트다. 오프닝 라운드는 5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ROAD TO UFC는 “승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획기적인 토너먼트로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UFC와 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번째 토너먼트는 2022년 6월에 시작해 4개 체급에서 32명의 선수가 경쟁했다. 결승은 지난 5일에 열려 안슐 주블리(인도), 이정영(한국), 나카무라 린야(일본), 박현성(한국) 총 4명의 우승자가 UFC와 계약했다. 추가로 결승 진출자인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 카자마 토시오미(일본)와 논토너먼트 경기 승자 장밍양(중국) 세 명의 ROAD TO UFC 참가자가 UFC와 계약했다. ROAD TO UFC 시즌 2는 다시 한번 남성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 토너먼트로 구성된다. 시즌 1에는 중국,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선수들이 참여했는데, 시즌 2에는 그보다 더 많은 나라에서 참가자가 모일 걸로 기대된다. MMA 유망주들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카드당 하나의 논토너먼트 경기가 추가돼 5경기로 한 에피소드가 구성된다. ROAD TO UFC 시즌 2는 5월 27일, 28일 개최된다. 토너먼트의 모든 라운드는 유관중 라이브 이벤트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장소는 각 대회에 앞서 발표될 예정이다. 결승은 2023년 4분기 UFC 파이트 나이트 아시아 대회에서 개최될 걸로 예상하고 있다. 네 체급의 우승자들에게는 UFC 계약이 주어진다. 케빈 장 UFC 선임 부사장 겸 아시아 지사장은 “지난해 ROAD TO UFC를 론칭했을 때 아시아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팬층을 구축하는 데 있어 이렇게 커다란 영향을 발휘할 줄 예상하지 못했다. ROAD TO UFC는 팔로워, 팬 참여, 시청자 수, 도달 범위를 비롯한 모든 측면에 있어 UFC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특히 7명의 특급 유망주를 UFC에 공급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시즌 2는 다시 한번 아시아 MMA 유망주들에게 UFC로 가는 확실한 경로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OAD TO UFC의 각 에피소드는 아시아 지역의 황금시간대인 오후 5시 이후에 방송되기 때문에 아시아 시청자는 UFC 방송 파트너를 통해 경기와 다양한 코너로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3.03.01 10:23
IT

월드컵 열기 그대로…네이버, WBC 생중계·오픈톡 개설

네이버는 다음 달 8~21일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을 생중계하고, '오픈톡'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네이버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야구 국제대회 WBC의 전체 47경기를 생중계하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20개국 현역 메이저리그 선수 186명이 참가하는 WBC는 황금시간대(낮 12시·저녁 7시)에 펼쳐진다. 2009년 WBC 이후 약 14년 만의 한일전도 기대를 모은다.지난해 9월 선보인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톡에서 야구의 인기가 높은 만큼 이용자들이 활발하게 소통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지난 20일 기준 야구·해외야구 카테고리 오픈톡은 924개, 전체 오픈톡은 약 3000개가 개설됐다. 월드컵에 이어 WBC를 주제로 적극적인 운영을 예고했다. 참가국과 참가선수 등 WBC 관련 다양한 검색 결과와 선수별 응원하기 기능을 제공한다.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네이버는 누적 시청자 1억명, 최대 동시 접속자 40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대성공한 카타르 월드컵 등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이며 팬들을 공략했다"며 "올해 WBC를 시작으로 4월 개막하는 KBO리그까지 열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공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호주·일본·체코·중국과 B그룹에 속한 대한민국은 3월 9일 낮 12시 호주전을 시작으로, 10일 오후 7시 한일전 등을 소화한다. 조 2위까지 진출하는 녹아웃 토너먼트에 올라가면 최대 7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2.21 16:04
스포츠일반

정치, 코로나19에 찬물... 베이징올림픽, 미국내 시청률 '뚝'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미국 내 시청률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잠정 집계됐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8일(한국시간) “대회 첫 4일이 지난 시점에서 NBC방송의 동계 올림픽 시청률이 역사상 최저를 향하고 있다. 5일 NBC 등 중계 채널의 평균 시청자 수는 1280만명으로 4년 전 평창올림픽의 평균 2780만명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4일(개막식 날) 기록한 800만명의 시청자 수는 도쿄 올림픽 폐막식에 기록했던 900만명을 넘어 역대 가장 낮은 황금시간대 올림픽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미국은 올림픽 중계 시장에서도 가장 큰 손이다. 독점 중계사인 NBC가 가장 많은 중계비를 낸다고 알려져 있고, 미국 시간을 기준으로 중계가 많이 잡히는 이유로 꼽히는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여러 악재가 찬물을 끼얹었다. 경제 문제와 인권 문제로 미·중 긴장 관계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코로나19 유행 탓에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자체가 식어버렸다. 전 CBS스포츠 사장이자 스포츠 중계 컨설팅 전문가로 일하는 닐 필슨은 “중국에서 대회가 열릴 때는 일련의 부정적 요인이 잠재돼 있다”며 “여기에다 선명한 현안이 더해지면서 미국 대중이 이번 올림픽에는 관심을 크게 두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NBC 측은 “하늘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이전보다 고전하게 된 악재가 있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케팅으로 약속했던 건 달성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추세는 꽤 좋다. 최근 사흘 동안은 오르는 분위기다. 미국인이 올림픽에 눈을 돌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스트리밍 시청자 수는 긍정적이다. SI는 “동계 올림픽 역사상 가장 빠르게 스트리밍 시간 10억 분을 넘겼다”며 “이번 주말이면 NBC와 피콕(스트리밍 플랫폼)을 합쳐 평창에서 기록했던 21억7000만분을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역대 올림픽 최고 기록은 44억8000만분이고 소치 동계올림픽 기록은 4억2000만분이었다. 차승윤 기자 cha.seunyoon.joongang.co.kr 2022.02.09 15: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