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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NS 논란' 신동수 방출 결정…황동재 벌금 300만원

삼성이 SNS(소셜미디어)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타자 신동수(19)를 퇴출한다. 삼성 구단은 7일 오전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신동수를 방출하기로 확정했다. 삼성 관계자는 "SNS 내용의 심각성을 고려해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 4일 신동수가 운영한 비공개 SNS 계정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SNS에는 동료 선수는 물론이고 야구팬, 심판위원, 미성년자를 비난·성희롱하는 원색적인 글이 가득했다. 심지어 삼성 코치를 향한 욕설도 담겼다. 계정을 운영한 신동수 이외 댓글을 달며 동조한 삼성 선수들이 있었고 구단은 함께 징계위원회 대상에 포함해 논의했다. 그 결과 구단 내규에 따라 투수 황동재에 대해선 벌금 300만원과 사회봉사 80시간, 내야수 김경민에겐 벌금 300만원과 사회봉사 40시간, 내야수 양우현에 대해선 벌금 200만원의 처분이 내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SNS 논란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며 기존 선수단 대상 SNS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12.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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