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공삼칠' 홍예지 "대선배들과 연기 영광, 수어 연습 열심히 해"
배우 홍예지가 '이공삼칠'로 첫 영화 주연작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이공삼칠(모홍진 감독)'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공삼칠'은 열아홉 소녀에게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희망을 주고 싶은 감방 동기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엠넷 '프로듀스48' 출신인 홍예지는 '이공삼칠'로 스크린 데뷔작을 마쳤다. 오디션으로 발탁된 홍예지는 안정적인 연기로 감정의 진폭이 큰 윤영 역을 소화했다. 그는 "우선 데뷔작을 대선배들과 함께해 영광이었다"며 "연기를 배운 지 얼마 안돼서 연기 하면서도 선배님들이 지도, 조언 많이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공을 돌렸다. 극 중 홍예지는 엄마인 김지영을 위해 수어로 대화를 나눈다. 이어서 홍예지는 "(김)지영 선배님과 함께 수어 선생님께 수어를 배웠다. 처음 배우게 되면서 수어를 주로 사용하는 분들이 혹시라도 내 수어를 보고 불편한 점을 갖고 있진 않을까 조심스러운만큼 열심히 연습했다. 수어를 한 분량이 조금 짧아서 아쉽기도 했지만 지영 선배님과 열심히 연습했다"고 만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처음 연기해서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잘 끌어주셔서 좋은 작품이 나온 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6월 8일 개봉.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6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