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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BTS RM 다큐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 12월 5일 개봉 [공식]

방탄소년단 RM의 첫 다큐멘터리 영화가 12월 5일 글로벌 개봉을 확정했다고 30일 CJ 4DPLEX가 밝혔다. 하이브 제공/제작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M: Right People, Wrong Place)는 아티스트 RM의 약 8개월에 걸친 두 번째 솔로 앨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의 작업기와 인간 김남준의 끝없는 고민들, 그리고 그가 몰두하고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진솔한 기록을 담은 영화. K팝 다큐멘터리 최초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료했다.RM은 지난 5월 스스로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들,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보편적인 감정과 이에 대한 답을 찾아 고민하는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담은 동명의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방탄소년단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 RM, 그리고 인간 김남준 사이에서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무수히 고민해 온 그는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경험하는 낯선 감정과 이야기를 두 번째 솔로 앨범에 담았다. 이번 영화는 그의 두 번째 솔로 앨범 작업 과정에 대한 밀착 기록을 통해, 그가 몰두하고 고민해 왔던 것들과 진솔한 내면까지 모두 담아냈다. 여기에 제이홉의 ‘방화 (Arson)’와 ‘모어’, 바밍타이거의 ‘UP!’, 황소윤의 ‘Smoke Sprite (feat. RM of BTS)’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뮤직비디오 작업을 함께해 온 이석준 감독이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아 한 편의 아트 필름을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를 구현해 내며 특별한 무드를 완성시켰다.글로벌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영화의 아름다운 미장센과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다채로운 공간 속 다양한 포즈를 취한 RM의 모습이 콜라주로 구현된 이번 포스터는 공간과 인물 사이의 이질적인 느낌을 통해 영화 제목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영화만의 독특한 분위기까지 고스란히 구현해 내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오는 12월 5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90여개 국가/지역에서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30 09:14
국가대표

'굶주린 황소' 황희찬이 뜬다…손흥민 공백 지우고 화려한 부활 도전장

‘굶주린 황소’가 출격을 준비한다.황희찬(28·울버햄프턴)이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을 대신해 요르단 골문을 정조준한다. 무대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이다.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면서 무려 2년 9개월 만에 ‘손흥민 없는’ 월드컵 예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그를 대신해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를 대신 채울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가 바로 황희찬이다.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대표팀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중요한 순간마다 어김없이 해결사 역할을 해온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부담만큼이나 황희찬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이기도 하다. 최근 급격하게 애매해진 자신의 대표팀 내 입지를 넓히고, 나아가 소속팀 내 불안한 입지를 반전시킬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더욱 벼르고 있을 경기다.최근 대표팀 2선은 손흥민이 왼쪽,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오른쪽에 자리 잡으면서 황희찬의 입지가 줄었다. 손흥민, 이강인과 달리 최근 6월과 9월 소집 모두 2연전 중 선발 기회가 1경기에 그쳤을 정도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이 빠진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서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다면, 황희찬의 비중도 다시 커질 수 있다. 대표팀 입장에선 행복한 고민이다. 경기 출전 자체가 매우 간절한 상황이라, 그야말로 거침없이 그라운드를 누빌 황희찬의 모습에 더욱 많은 기대가 쏠린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무려 1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하고도, 정작 이번 시즌 소속팀에선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태다. 소속팀이 최하위로 추락한 상황에서도 반등을 위한 카드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제한적인 출전 시간 탓에 지난 시즌 무서웠던 기세도 끊겼다. 그라운드 위에서 자신을 증명해보이고 싶은 황희찬의 의욕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불타오를 수밖에 없다.홍명보 감독 역시 지난 명단 발표 기자회견 당시 콕 집어 황희찬이 처한 상황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홍 감독은 “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선수가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힘을 얻으면, 소속팀으로 돌아가 좋은 활약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소집이 황희찬의 반등을 돕는 기회가 되기를 바랐다.기대감이 커지는 건 황희찬이 대표팀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오만전에서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지난 6월 싱가포르전에서도 골망을 흔드는 등 최근 A매치 4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그 어떤 경기보다 많은 주목을 받게 될 경기에서 존재감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주춤하고 있는 흐름들도 단번에 바꿀 수 있다.김명석 기자 2024.10.10 07:30
영화

[29th BIFF] 지창욱 “‘눈덩이’ 같은 작품”…조우진·하윤경 뭉친 ‘강남 비-사이드’ [종합]

“조그마한 눈덩이가 굴러가면서 커져 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어떤 진실들이 조금씩 밝혀져 나가고, 어디론가 흘러가면서 커지는 거죠. ‘강남 비-사이드’는 눈덩이 같은 작품 같아요”배우 지창욱이 새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를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지창욱과 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박누리 감독과 배우 조우진, 하윤경이 참석했다.‘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 제목과 강남이라는 배경에 대해 이날 박 감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 한 복판인 잘 알고 있는 도시다. 화려하고 동경의 대상이 되는 이미지 그 뒷면에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화려한 낮과 밤, 그리고 그 뒤의 더 어두운 모습을 다양한 인물로 보여주면 흥미롭고 시의성도 있으며 최소한의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여운 남는 작품이 될 거라 생각했다”고 소개했다.조우진과 지창욱, 하윤경 그리고 가수 겸 배우 김형서(비비) 등 배우 면면도 화려하다. 직진하는 황소 같은 형사 강동우 역에 대해 조우진은 “강동우는 돌직구를 던지는 캐릭터다. 행동파이기 때문에 얼마나 더 뜨거워질지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선악의 양면성을 지닌 브로커 윤길호 역을 맡았다. 그는 “강남의 어둠의 브로커다. 해결하는 일도 같이 일하는 친구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일”이라면서 “이 친구가 제게 선인지 악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어떤 인물을 만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지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확인 부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히든카드 같은 검사 민서진 역을 맡은 하윤경은 “언뜻보면 평범하고 일밖에 모르는 일반적인 검사처럼 보이지만, 신분상승 욕구가 내면에 있어 사건에 발을 들인다. 그렇게 단순하게만 노선을 정하지는 않기에, 어떤 방식으로 흘러갈지 따라가면 재밌으실 것”이라고 소개했다.캐스팅이 흡족했다는 박 감독은 “배우들과 작업하며 첫 번째 시청자로서 모니터를 보는 것 자체가 매 순간이 희열이다. 마법처럼 약속들이 맞아떨어질 때, 그리고 제 생각보다 배우분들의 의견이 보태져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훨씬 좋은 게 툭 나올 때 소름이 돋았다”고 돌아봤다.화려한 액션도 볼거리다. 지창욱은 “액션을 하기 위해서 인물의 성격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게 가장 오래 걸린 작업이었다”고 돌아봤다. 윤길호의 설정을 고민해 직접 당구채라는 무기도 제안했다. 그는 “윤길호가 항상 트렁크에 무언가를 넣고 다니는데, 그것 자체가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를 대변하는 설정이라고 생각했다”며 “당구채를 들고 다니는데, 그걸 들었을 때 윤길호의 모습이 재밌고 신선했다. 맞으면 아플 것 같고, 사람들이 보기에도 길거리에 누가 당구채를 들고다니면 쳐다볼 것 같아 그렇게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그와 액션 합을 맞춘 조우진은 “윤길호가 현란하다면 저의 캐릭터의 액션은 묵직하다. 복싱 기반인데, 화려함과 묵직함이 어우러진다”고 덧붙였다. ‘엔딩 맛집’도 차렸다. 박 감독은 “엔딩 장면을 다음 부를 궁금하게 만들기 위해 궁리해서 만들었다.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2부즈음 보시면, 굉장히 공을 들여 만든 액션 시퀀스가 길게 나온다.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8부의 마지막 장면을 봐야 완성이 된다. 엔딩까지 꼭 봐주시길 바란다”고 청했다.조우진은 “새 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시리즈의 온도가 바뀌는 현상을 경험했다. 감정 이입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다. 훌륭한 배우 분들이 많이 나오니, 반갑게 맞이하며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윤경 또한 “오늘 (재희 역) 형서 씨(비비)가 못 와서 아쉬운데 매력적인 캐릭터다. 저희 셋의 이야기도 재밌지만,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성도 흥미로운 것이 많다”고 짚었다.끝으로 박 감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집단들과 그 이면 밑바닥, 뒷면의 브로커의 세계를 나눠 다양한 인간 군상의 사는 모습을 보여주려 애썼다. 집단별로 선악과 흑백으로 나누기보다는 계속 입장이 바뀌며 공조하기도, 극단으로 갈리기도 하며 변하는 모습을 담고자 했다. 그 점을 흥미롭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한편 ‘강남 비-사이드’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를 가진 후 오는 11월 6일 정식 공개된다.부산=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4 16:10
생활문화

새소년 황소윤-더로즈 우성, 맥퀸 SS25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

새소년의 황소윤과 더로즈의 우성이 지난 9월 28일(현지시간) 파리 패션 위크에서 개최된 맥퀸 2025 봄 여름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날 황소윤은 맥퀸 2025 SS 프리 컬렉션에서 공개된 롱 칼라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보리 셔츠와 포켓 장식의 블랙 자켓에 레더 쇼츠를 더해 시크한 스타일링을, 우성은 맥퀸 2024년 가을 겨울 컬렉션의 시어링을 패치워크한 코트 그리고 차콜색상 실크 골지 니트 가디건 그리고 파라슈트 앵클 부츠로 쿨한 느낌의 룩을 선보였다한국 밴드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선 밴드 더로즈(The Rose)의 우성과 글로벌 해외 아티스트들의 러브콜로 가장 주목받는 새소년의 황소윤은 ‘록붐온’ 트렌드에 맞춰 부상 중인 한국 밴드계의 대표 아이콘이다. 이들은 쿨하고 시크한 분위기로 룩을 소화하였으며, 쇼 직후 맥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션 맥기르와 백 스테이지에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우성과 황소윤 외에도 카디 비, 모델 카이 이사야 자말, 배우 클레오파트라 콜먼, 래퍼 르 디우크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맥퀸 2025 봄 여름 패션쇼에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파리 에콜 데 보자르의 역사와 전통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맥퀸 2025 봄 여름 컬렉션은 맥퀸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0.02 14:02
해외축구

'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프턴, 뉴캐슬에 1-2로 덜미…리그 18위 '부진'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교체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울버햄프턴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 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1-2로 패했다. 이로써 개막 후 1무 3패를 기록한 울버햄프턴은 리그 18위(승점 1)까지 추락했다. 반면 개막 4경기 무패 행진(3승 1무·승점 10)을 이어간 뉴캐슬은 리그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지난 10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전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팀이 1-0으로 리드한 후반 26분 교체 투입,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으나 득점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36분 역습 기회에서 마리오 르미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30분 이후 2골을 연이어 실점,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종료 직전 마테우스 쿠냐의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힌 게 뼈아팠다.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평점 6.5점을 매겼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16 15:54
국가대표

[포토]황희찬, '황소'스트레칭

황희찬이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축구국가대표 훈련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주장 손흥민 등 해외파까지 모두 합류해 완전체로 훈련을 시작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팔레스타인전을 치르고 10일에는 오만과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고양=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9.03/ 2024.09.03 19:47
뮤직

RM, 美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 신곡 피처링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과 미국의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이 만났다.두 사람이 함께 가창한 ‘네바 플레이 (feat. RM)’가 오는 6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발표된다. 메건 더 스탤리언은 2일 0시 SNS에 신곡 공개 소식을 전하면서 “지금까지 들어본 RM의 가사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좋다. RM이 이런 스타일로 랩을 하는 것은 처음 들어봤다”라는 글을 올려 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신곡 커버 이미지에는 만화 속으로 들어간 RM과 메건 더 스탤리언이 등장해 이들이 선보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방탄소년단과 메건 더 스탤리언은 지난 2021년 8월 발표된 싱글 ‘버터’ 리믹스를 통해 첫 호흡을 맞췄다. 경쾌하고 청량한 ‘버터’에 메건 더 스탤리언의 힘 있는 랩이 더해져 새로운 느낌의 곡이 탄생했다. 이어 같은 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에 메건 더 스탤리언이 깜짝 등장해 ‘버터’를 함께 열창했다.RM은 다양한 색을 가진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솔로 앨범을 통해 영국의 래퍼 리틀 심즈,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모세스 섬니, 조유진, 타블로, 박지윤 등과 컬래버레이션 했다. 또한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 싱어송라이터 콜드, 황소윤, 윤하 등 개성 넘치는 가수들과 호흡하며 뮤지션의 역량을 다져가고 있다.메건 더 스탤리언은 ‘HISS’, ‘Savage Remix (feat.비욘세)’ 등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년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를 시작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랩 여성 아티스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페이버릿 여성 힙합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2 15:02
PGA

PGA투어 8승...'필드의 쇼맨' 로드리게스, 88세로 타계

퍼팅을 마치면 퍼터로 마치 칼을 칼집에 꽂는 동작 등 화려한 세리머니를 펼쳐 '필드의 검객'이라는 별명을 얻은 원로 골프 선수 치치 로드리게스(미국)가 타계했다. 향년 88세.푸에르토리코골프협회는 로드리게스가 세상을 떴다고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사망 원인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노환 때문으로 보인다.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1935년 10월에 태어난 로드리게스는 본명 '후안 안토니오' 보다는 '치치'라는 애칭이 더 알려졌다. 치치는 어릴 때 야구를 하면서 불렸던 애칭이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8승을 거둔 그는 PGA 시니어투어에서 22차례 우승하는 등 프로 골프 대회에서 모두 37번 우승했고 1992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170㎝의 작은 키에 체중도 70㎏를 넘지 않은 아담한 체격이지만 손꼽는 장타를 날린 그는 경기 중에도 멋진 세리머니를 자주 보여줘 '필드의 쇼맨'으로 불렸다.특히 중요한 퍼팅을 성공시킨 뒤 퍼터로 검객이 칼을 휘두른 뒤 칼집에 꽂는 세리머니는 팬들을 열광시켰다. 그는 사실 이 동작이 투우사가 황소를 칼로 찔러 숨통을 끊은 뒤 벌이는 세리머니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퍼팅을 마치면 모자를 벗어 홀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세리머니 역시 투우에서 따왔다. 가난한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로드리게스는 골프장 캐디로 일하면서 골프를 배웠다.처음에는 나뭇가지로 빈 깡통을 맞히는 게 골프 연습이었지만 12살에 67타를 칠만큼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났다. 19살에 미국 육군에 입대한 그는 한국 전쟁에도 참전했다. 군 골프장에서 실력을 가다듬었고 1960년 PGA투어 선수가 됐다.1963년 덴버 오픈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따낸 뒤 1979년 탤러해시 오픈에서 8번째 우승을 따내는 등 20여년 동안 PGA투어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로드리게스는 "골프는 어렵지 않다. 돈 몇푼 벌자고 온종일 사탕수수를 베는 일이 진짜 어려운 일"이라면서 가난한 처지인 사람들을 돕는데 늘 앞장섰다.테레사 수녀에게 깊이 감동한 그는 자선재단을 설립하고 가난한 어린이들이 방과 후에 골프를 배울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기도 했다.안희수 기자 2024.08.09 12:03
연예일반

가수 김경민 소속사 감동이엔티, 위드엠과 MOU 체결

감동이엔티와 온라인 브랜딩 전문 기업 위드엠이 MOU를 체결했다. 감동이엔티와 위드엠은 지난 7월 11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홍보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감동이엔티의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신동해 감동이엔티 본부장은 “위드엠과의 협력으로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팬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새로운 K-문화를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감동이엔티는 2024년 출범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황소고음' 가수 김경민이 소속돼 있다. 그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8위를 기록하며 데뷔했다.김경민은 현재 계룡시와 다원문화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다양한 무대와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1 09:04
연예일반

‘코리안 황소’ 황희찬 출연에 ‘런닝맨’ 15분 특별 확대 편성

‘런닝맨’에 황희찬이 출격한다.오는 9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은 ‘제3회 황희찬 배 풋살 런닝컵’으로 꾸며져 15분 특별 확대 편성된다.그동안 ‘런닝맨’에서는 ‘풋살 런닝컵’을 개최하며 축구에 과몰입한 모습들을 보여줘 큰 화제를 모았다. 올 시즌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등극하고 지난 ‘2026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싱가포르 전에서도 골을 기록한 황희찬 선수가 출연해 기대감을 모은다. 특히 ‘FC 뚝’ 유재석 감독은 지난 2연패의 설욕을 벗고자 ‘특급 해외파 용병’으로 황희찬 선수 영입을 선언했다. 이어 유재석은 “오늘은 축구가 쉽다”며 한껏 성장한 ‘FC 뚝’을 예고했다. ‘FC 꾹’ 김종국 감독도 선수 전력 보강에 나서며 최근 프로 복서로 데뷔한 ‘찐친’ 장혁부터 ‘엔터테인먼트 수장’ 지코, 베일에 싸인 뉴페이스가 대거 등장해 더욱 강력해진 선수단과 함께한다.이날 방송에서 황희찬이 선수 평가를 진행해 계약금 재책정에 나섰다. 평소 ‘런닝맨’ 애청자라고 밝힌 황희찬은 “멤버 전부와 나 혼자 붙어도 돌파 가능”하다며 직접 몸으로 뛰어 선수 평가를 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거다운 냉철한 판단력으로 계약금 대폭 조정에 나서는가 하면, 김종국에게는 “주변에서 못한다고 하는 소문이”라며 웃음을 자아낸다.황희찬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특별 확대 편성으로 9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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