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건
축구

"보르도, 황의조 이적료 1천400만유로 제안 받아들여"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지롱댕 보르도의 '골잡이' 황의조의 이적설이 재점화했다.프랑스 매체 '20minutes'의 클레망 카르팡티에 기자는 30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보르도가 황의조의 이적료로 보너스를 포함해 1천400만 유로(약 192억원)의 최종 제안을 받아들였다"라며 "이적할 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황의조는 보르도를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황의조는 지난 7월 손흥민(토트넘)과 황인범(루빈 카잔) 등이 속한 대형 에이전시 'CAA 베이스'와 계약하며 이적설이 떠올랐고, 소속팀 보르도 역시 재정난에 시달리며 황의조를 포함해 13명의 선수를 이적 대상에 포함했다.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1부리그) 36경기에서 12골(3도움)을 터트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따낸 황의조의 몸값은 애초 1천만유로 수준에서 형성됐다.하지만 황의조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해트트릭을 비롯해 4골을 쏟아내는 맹활약을 펼치자 보르도는 그의 몸값을 1천300만~1천400만 유로로 상향 조정했다.이적설이 불거진 이후 볼프스부르크(독일), 사우샘프턴(잉글랜드), 마르세유(프랑스) 등이 후보군으로 떠올랐다.한동안 조용하던 황의조의 이적설은 유럽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하루 앞두고 보르도가 원하는 최종 몸값이 공개되면서 다시 한번 팬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황의조는 이날 한국 축구대표팀의 소집훈련에 합류해 9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horn90@yna.co.kr(끝) 2021.08.31 07:59
축구

'이적설' 황의조, 손흥민·황인범 에이전시와 계약

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가 손흥민(29·토트넘)과 황인범(25·루빈 카잔)이 소속된 대형 에이전시와 계약했다. 스포츠 에이전시 CAA 베이스는 15일(한국시각)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황의조와 계약 사실을 공개하면서 "보르도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황의조 선수와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CAA 베이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대형 에이전시 CAA에서 축구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300명 이상의 선수와 감독, 스포츠 디렉터 등을 관리한다. 한국 선수 중엔 손흥민과 황인범이 각각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 CAA와 계약했다. 또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와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델리 알리(토트넘),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조제 모리뉴 AS 로마 감독 등 소속돼 있다. 이와 함께 황의조의 이적설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황의조는 최근 프랑스 매체들이 공개한 보르도의 이적 대상 선수 13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들은 "재정난으로 2부 강등 위기를 겪은 보르도가 선수 42명 중 13명을 팔아 약 4000만유로(약530억6000만원)의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의조는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36경기에서 12골(3도움)을 넣은 팀 내 최다 득점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로 발탁돼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07.16 09: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