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연예일반

‘영차밈’이 사라지고, ‘유아차’가 사용돼야 하는 이유 [전형화의 직필]

2년 전이다. 2021년 3월 방송인 김민아가 유튜브 채널 ‘왜냐면 하우스’에서 이경영의 ‘내부자들’ 폭탄주 장면을 따라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게. 김민아는 성희롱 논란에 휘말리며 자숙을 해야 했다. 개인 SNS에 사과글을 올리고 해당 채널과 출연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비슷한 시기 박나래가 유튜브 채널 ‘헤이나래’에서 인형을 갖고 성적인 묘사를 했다며 성희롱 논란에 휘말렸다. ‘헤이나래’는 아예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됐다.목소리 큰 사람들의 뜻을 지켜주는 세상이다. 김민아와 박나래가 비난받고 사과하고 채널이 폐지까지 된 건, 목소리 큰 사람들이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 저 두 사람이 잘못 했다고 외쳤기 때문이다. 희한한 건, 저 목소리가 여자들 때리는 데는 커지는데 그렇지 않을 때는 조용하다는 것이다. 2년이 지났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 ‘내부자들’ 패러디로 인기를 모은 남자 개그맨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유흥주점에서 여자 종업원들과 전라로 접대 받던 이경영이 그의 성기로 폭탄주를 후려치는 영화 속 한 장면을 패러디한 이른바 ‘영차밈’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를 모은 황제성, 권혁수, 곽범 등이 출연하는 것.이들은 올해 2월 유튜브 채널 ‘경영자들’을 만들었다. 이들이 만든 ‘영차밈’은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퍼지면서 인기를 모았다. 이 밈은 다분히 성희롱적이며, 어린 아이들에게 매우 비교육적이다. 그럼에도 이 밈이 문제라고, ‘경영자들’을 폐지해야 한다는 큰 목소리는 없었다. 그러니 지난 8월 SBS ‘런닝맨’에서 하하가 그 밈을 사용한 게 무비판적으로 방송을 탔을 터다. 그 때도 큰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저게 잘못이라고 문제라고 큰 목소리들로 와글와글 했다면, ‘놀라운 토요일’에서 저 세 명을 아무 생각 없이 출연시키지는 않았을 터다. 비슷한 시기, 목소리 큰 사람들은 희한한 곳에 목청을 높였다. 지난 3일 유튜브에 업로드된 ‘미니 핑계고’에 배우 박보영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소개됐다. 박보영은 조카들과 에버랜드에 가면서 유모차를 몰았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때 박보영과 유재석, 조세호는 유모차라고 이야기를 했으나 자막에는 모두 ‘유아차’라고 표기됐다. 유아차는 2018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성평등 언어 사전’을 발표하면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표현이다. 국립국어원도 두 단어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유아차라는 표기에 목소리 큰 사람들은 매우 분개한 모양이다. 유재석 채널이 ‘페미’에 점령당해서 그렀다는 둥, 국립국어원도 ‘페미’에 점령돼 그렇다는 둥. 나라라도 잃은 양 비분강개하고 있다. 이 두 사례는 사실 같은 선상에 있다. 목소리가 큰 사람들은, 불의에 분노하지 않는다. 다만 불이익에 분노할 뿐. 그들의 불이익은 감히 여자들이, 혹은 페미라는 상상 속의 악당들이 대한민국을 장악해 자신들의 권력을 뺏으려 한다는 공포 속에서 기인한다. 이들에겐 여자가 하면 성희롱이고, 남자가 하면 개그다. 만일 같은 잣대였다면 이미 ‘런닝맨’부터 ‘놀라운 토요일’까지 엄청나게 큰 목소리로 도배가 됐어야 했다. 반면 유모차를 유아차라고 하는 데 목소리가 커진 건, 페미가 멀쩡하게 쓰고 있는 말마저 바꾸려 한다는 공포, 그런 세상이 줄 자신들의 불이익을 걱정하기 때문이다. 결국 목소리 큰 사람들이 생각하는 불이익은 차별이다. 그 차별은 특권을 잃는 데서 오는 공포에서 출발한다. 특권을 잃는 걸 차별이라고 생각하는 게 기득권자들의 논리라는 걸 모른다. 혹은 알고 저항한다. ‘영차밈’이 아무런 제재 없이 사용되는 것과 유모차를 유아차라고 썼다고 비난받는 건, 동전의 양면이다. 만일 ‘영차밈’을 여자 개그맨들이 사용했다면 일찌감치 엄청난 저항을 받았을 지 모른다. ‘영차밈’은 제재를 받아야 한다. ‘놀라운 토요일’은 해당 녹화분을 방영하지 말아야 한다. 유아차는 유모차와 더불어 언중이 그 쓰임새를 옳다고 받아들인다면, 사용되어야 한다. 가상의 적들과 싸우고 있는 목소리만 큰 사람들에게 더 이상 승리를 안기지 말아야 한다. 이들이 불이익을 받는다고 큰 소리를 외치는 걸 더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 불이익이 줄 공포 때문에, 머리가 짧은 여성은 페미고, 페미가 남성들을 억압하고 차별하니 때려야 한다는 사건이 벌어지는 것이다.지혜로운 사람들이 침묵하면, 바보들이 그 자리를 채우는 법이다. 가상의 적들과 싸우는 목소리 큰 사람들보다, 지혜로운 사람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내야 한다. 더 늦으면, 머리 짧은 여자들이 길거리에서 맞아도 당연한 세상이 온다. 그것이 ‘영차밈’이 사라지고, ‘유아차’가 사용돼야 하는 이유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06 11:48
연예

‘고끝밥’ 문세윤, ‘유퀴즈’ 조세호에게 길거리 인터뷰 특강

몸으로 뛰는 문세윤-조세호, 잔꾀와 잔머리의 황제성-강재준이 왕족발을 건 한 판 승부를 펼쳤다.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26일 방송된 ‘고생 끝에 밥이 온다’(‘고끝밥’)에서는 왕족발을 맛있게 먹기 위해, ‘82 개띠즈’가 장충동에서 왕발 찾기에 도전했다. 발 크기가 큰 사람을 찾기 위해 문세윤과 조세호가 ‘세세’ 팀으로, 황제성과 강재준이 ‘제재’팀으로 나뉘어 ‘왕발 시민’을 찾아 나섰다. 본격적인 ‘왕발 찾기’에 나서기 전 제작진은 “단체로 1대4 2단 줄넘기 대결을 펼쳐 승리하면, 전원 막국수를 제공하겠다”며 게임을 제안했다. 이들의 대결 상대로 발재간이 우리나라 최고 수준이라는 9세의 ‘2단 줄넘기 신동’ 신주호 군이 등장했고, ‘82 개띠즈’ 중 2명이 1단 줄넘기 도전으로 난이도를 낮췄음에도 주호 군의 벽을 넘지 못하고 막국수 획득에 실패했다. ‘82 개띠즈’는 아쉬움에 팀 배틀로 ‘2단 줄넘기’ 대결에 나섰고, 우승 팀에게만 막국수를 제공하는 보너스 게임을 진행했다. 제재팀의 강재준이 동양무예학과 출신답게 ‘줄넘기 신동’을 보고 배운 비법으로 11개에 성공, 13대 8로 제재팀이 막국수를 획득했다. 본격적으로 ’82 개띠즈’는 ‘왕발 시민’ 섭외에 나섰다. 낯가리는 ‘부끄뚱’ 문세윤은 길거리 인터뷰 전문가인 조세호의 특강을 들으며 시민과 소통할 준비를 했다. 반면 제재팀은 발품 대신 전화로 지인을 섭외하려는 잔머리를 굴렸다. 한편 세세팀은 직접 시민들을 만나며 발 사이즈를 물어봤지만, 왕발을 찾는 건 쉽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280mm정도가 되면 모시고 가자”라며 기준을 변경했다. 그렇게 두 팀 모두 280mm의 발 사이즈를 가진 시민들을 모시고 왔지만, 신발 없이 발의 실제 길이를 측정하자 265mm에 그쳐 당황했다. 제재팀은 종료 시간 전까지 새로운 왕발을 찾아 다시 길을 나섰고, 세세팀은 왕발 시민의 발바닥 관상을 봐주기 위해 자리한 ‘족상(발 관상) 전문가’와 족금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조세호의 발바닥을 관찰한 전문가는 “인복이 많고 엄청 좋은 족상이다”라며 극찬했다. 문세윤의 ‘족상’을 본 전문가는 “올해 운세가 엄청 좋다”라고 해 미소 짓게 했다. 이 전문가는 황제성의 족금을 바탕으로 과거 힘들었을 시절에 대한 정확한 묘사를 해 황제성을 놀라게 했다. 결국 문세윤과 조세호가 족발을 획득했다. 황제성 강재준은 족발없이 보너스 미션 성공으로 얻은 막국수만 먹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이에 ‘먹요정’ 문세윤은 “음식에도 뗄 수 없는 궁합이 있다. 족발과 막국수는 같이 가야 한다”며 둘 다 먹게 해달라고 요청하면서도, “막국수와 족발은 단가가 다르다”며 제재팀에게 개인기로 차액지불을 요청했다. 황제성은 오징어가 되어 구워지는 마임연기를 선보여 족발 획득에 성공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네 사람의 족발+막국수 먹방은 보는 이들의 입맛을 다시게 했다. 이어 조세호는 “양파+족발+쌈장 조합이 내 최애”라며 새로운 맛의 조합, 양파쌈을 소개했고, 이를 맛본 강재준과 황제성은 조세호의 레시피를 인정했다. ‘고끝밥’은 매주 화요일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며,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27 17:54
연예

‘고끝밥’ 왕족발의 단짝 ‘막국수’를 건 처절한 세기의 줄넘기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왕족발을 맛있게 먹기 위해 ‘장충동에서 왕발 찾기’ 미션에 도전한다. 오늘(26일) 오후 8시에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는 신개념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고끝밥’)에서는 발 크기가 큰 사람을 찾기 위해 문세윤과 조세호가 ‘세세’ 팀, 황제성과 강재준이 ‘제재’ 팀이 되어 ‘왕발 시민’을 찾아 나선다. 제작진은 “단체로 1대4 2단 줄넘기 대결을 펼쳐 승리하면 전원에게 막국수를 제공하겠다”며 게임을 제안한다. 막국수를 포기할 수 없는 이들 ‘82 개띠즈’는 게임에 나선다. 대결 상대로는 발재간이 우리나라 최고 수준이라는 9세의 ‘2단 줄넘기 신동’ 신주호 군이 등장한다. 2단 줄넘기를 최대 2263개까지 해 봤다는 주호 군의 말에 조세호는 “‘스타킹’ 프로그램이 있다면 나갔을 신동이다. 그런 의미로 스타킹 MC였던 강호동 씨 스타일로 인터뷰 부탁한다”고 문세윤에게 뜻밖의 요청을 한다. 이에 ‘인간 복사기’ 문세윤은 당황하지 않고 카리스마로 장내를 휘어잡는 강호동의 ‘파이팅 폭발’ 스타일을 완벽 복사,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을 폭소하게 했다. 주호 군의 가벼운 몸풀기 줄넘기를 본 ‘82 개띠즈’는 패배를 직감하며 제작진에게 난이도 조절을 요구한다. 제작진은 “2명은 1단 줄넘기, 2명은 2단 줄넘기”로 선심을 베푼다. 첫 번째로 문세윤이 1단 줄넘기로 도전에 나섰지만, 안정적이던 찰나에 “내가 너 살 빼라고 그랬지?”라는 강재준의 팀킬(?)에 흔들리며 41개 성공에서 그친다. 이어 동양무예학과 출신인 강재준이 자신 있게 2단 줄넘기에 도전했지만, ‘두꺼비 점프’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6개 성공에 그친다. 다음으로 황제성은 “옷이 무겁다”는 이유로 상의 탈의까지 하며 2단 줄넘기에 도전했지만, 단 1개의 성공으로 친구들의 질타를 받으며 퇴장한다. 운동으로 다져진 ‘말근육 몸매’ 조세호가 1단 줄넘기 도전에 나선다. 문세윤은 조세호를 향해 “태극권 하는 아저씨 같다”고 평한다. 조세호가 무려 222개 줄넘기에 성공하자 ‘줄넘기 신동’ 주호 군은 “내가 졌다…”라고 말해, 과연 신동이 몇 개의 줄넘기를 해낼 것인지를 궁금하게 한다. 왕족발의 단짝 ‘막국수’를 건 줄넘기 대결의 결과와 왕족발 먹방 성공은 26일 오후 8시에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26 15:03
연예

'고끝밥' 집밥 훔친 조세호에 "유재석 형 그러라고 시켰냐?" 구박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프로 고생러'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간장게장으로 한 끼를 먹기 위해 '밥도둑'으로 변신,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고끝밥'에는 이날의 메뉴인 간장게장을 먹기 위해 어떤 고생을 할지 '82 개띠즈'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조세호는 "게처럼 옆으로 걷는 것"을 예상했고, 강재준은 "밥도둑이니까 우리가 도둑이 되어서 유치장에서 밥 먹는 것 아니냐"라는 신박한 추측을 했다. 강재준의 추측대로 제작진은 "지인의 집에서 몰래 밥을 훔쳐서 밥 4공기를 가져오면 된다"라는 미션을 건넸고, 82 개띠즈는 "진짜 친구 집에 놀러 가서 밥을 훔쳐 와야 한다고?"라며 당황했다. 게 눈 감추듯 먹는다는 말이 있듯 눈싸움 대결을 해서 이기면 2공기로 줄여주겠다고 게임을 제안한 제작진. 82 개띠즈는 흔쾌히 수락했고 '눈싸움의 달인' 전영훈과의 게임을 시작했다. 강재준, 조세호, 황제성까지 모두 먼저 눈을 깜빡이며 패했지만, 마지막 희망인 문세윤과의 경기에서 뜨거운 햇빛과 개띠즈의 방해 공작이 통하면서 문세윤이 승리했다. 밥도둑으로 변신한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은 밥 2공기를 훔치기 위해 찾아갈 친구 집 섭외에 나섰다. 첫 번째로 조세호의 절친 남창희에게 전화했지만, 남창희가 "엄마 보러 가는 길이다"라고 말해 섭외에 실패했다. 이후 혼자 사는 배우 이시언, 한류스타 황치열, '런닝맨' 하하와 김종국, 개그맨 이진호까지 통화가 연결됐지만 모두 집 밖이어서 섭외가 불발됐다. 조급해진 네 친구는 가까이 사는 '빡구형' 윤성호에게 전화했고, 섭외에 성공했다. 본격적으로 밥도둑질을 하기 전 조세호는 인터뷰와 토크로 윤성호의 긴장을 풀었다. 네 친구들은 집 구경을 시켜달라며 자리를 이동했다. 윤성호가 안방에서 디제잉 파티를 벌이는 사이 조세호가 밥을 찾아 주방으로 향했다. 하지만 조세호가 밥솥을 못 찾는 사이 디제잉 파티가 끝나버려 밥솥은 건드리지 못했다. 윤성호가 거실에서 향피리 실력을 자랑하는 사이에 문세윤이 밥솥의 위치를 파악했지만, 황제성과 조세호는 밥이 없는 걸 확인했다. 네 친구들은 윤성호가 향피리 연주에 몰두한 틈을 타 도둑걸음으로 몰래 도망쳤다. 다시 섭외에 나선 82 개띠즈에게 후배 개그맨 양배차가 걸려들었고, 양배차의 집에 간 황제성은 포옹으로 인사하며 양배차의 경계를 해제시켰다. 구 양배추 현 조세호는 양배차 예명에 엮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문세윤, 황제성과 자연스러운 토크를 이어갔다. 그 사이 조세호가 밥이 가득한 밥솥의 위치를 파악했고, 밥 푸기 담당인 황제성이 지시를 받고 밥솥에서 밥 1공기를 훔쳤다. 토크가 끝난 후 개띠즈는 집 구경 중 발견한 향수들을 가지고 눈 가리고 향수 브랜드 맞히기 게임을 급조해 양배차의 눈을 가렸다. 그 사이 강재준이 밥 1공기를 추가로 훔치면서 완벽한 업무분담으로 목표물인 밥 2공기를 얻었다. 미션에 성공했지만 배고픔이 가득했던 82 개띠즈는 행복한 간장게장 먹방을 상상하며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험악한 인상의 조폭들인 밥채업자들이 나타나 길을 막았다. 그러나 문세윤이 이들이 건넨 맛없는 주먹밥을 먹고, 약간의 수모를 당하는 것으로 밥을 지켜냈다. 밥채업자의 마지막 관문까지 통과하며 미션에 성공한 프로 고생러들은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가득한 게장 한 상을 받았다. 게장을 맛본 강재준은 "진짜 맛있다"라고 감탄하며 먹방을 이어갔다. 황제성은 게딱지에 훔쳐온 밥을 비벼 먹은 후 놀란 토끼 눈을 한 채 "이거 먹고 한 탕 더 하자! 밥을 더 훔쳤어야 했다"라며 셀프 고생을 자처했다. 조세호는 후배 양배차네 집에서 귀한 밥을 훔쳤다는 죄책감에 울상을 지으며 "미안해서 못 먹겠다"라고 말했지만 손은 열심히 게장을 향하고 있어서 친구들의 질타를 받았다. 말로만 양심에 찔려서 못 먹겠다는 조세호에게 문세윤은 "재석이 형이 그렇게 하라고 시켰어?"라고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개념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일주일 전 선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9 08:56
연예

‘고끝밥’ 문세윤, 외국인이 말걸자 화장실行

문세윤이 외국인과의 대화를 피해 화장실로 줄행랑을 쳤다. 문세윤은 14일 방송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 ‘고생 끝에 밥이 온다’(‘고끝밥’)에서 이탈리아 식당에서 이탈리아어로만 음식을 주문하는 기상천외한 미션에 도전했다. 문세윤은 다양한 이탈리어를 ‘고생 끝’에 배운 뒤 절친 최성민과 함께 이탈리아 식당을 찾았다. 말수를 일부러 줄여 위험을 없애려 한 문세윤과 눈치 100단 브레인 최성민의 전략으로 2단계 ‘프리미 파이티’까지 주문이 완료됐다. 두 사람은 “언제 실패할지 모른다”며 소리 없는 먹방으로 음식을 즐겼다. 문세윤은 말을 건네려고 다가오는 종업원을 보자 “죄송하다”며 화장실에 가버리는 임기응변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갑자기 등장한 요리사가 “문세윤의 팬”이라며 끊임없이 말을 걸었지만, 문세윤은 ‘너구리 성대모사’, ‘소 울음소리 성대모사’ 등 개인기를 펼치며 완벽한 팬서비스로 위기를 넘겼다. 요리사는 답례로 스페셜 요리라며 미심쩍은 ‘3분 미트볼’을 제공해 맛있는 식사를 이어갔다. 하지만 느끼함에 음료를 주문하고 싶었던 두 사람은 ‘콜라’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결국 실패했다. 이날 이탈리아어로 이탈리아 음식 주문하기 미션에서 문세윤-최성국 외 조세호-남창희, 황제성-이국주, 강재준-이은형 모두 실패했다. 문세윤은 “네팔로 한 번 더 가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이에 조세호는 “네 팔로 걸어가면 되겠네”라는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황제성과 강재준은 기겁하며 이를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고끝밥’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15 17:59
연예

NQQ ‘고끝밥’ 황제성 “이거 몰카야?” 대환장 포스터 촬영

‘예능 대세’ 황제성이 맞닥뜨린 경악스러운 상황을 담은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황제성은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고끝밥’)에 출연한다. 20일 공개된 ‘고끝밥’ 티저 영상에는 포스터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황제성의 안쓰러운 모습이 담겨 있다. 한여름 푹푹 찌는 날씨에 털로 뒤덮인 인형탈을 입은 황제성은 “나는 왜 이거야? 몰래카메라 하는거죠?”라며 자신을 위해 준비된 의상이 인형탈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한다. 이어 “나 지금 사나워요”라며 남다른 의상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폭소를 자아낸다. 하지만 이내 장갑까지 완벽히 착용하며 “맘에 드네요”라며 빠른 적응력을 보인다. 다양한 고생길이 예정된 ‘고끝밥’에서 황제성의 빠른 적응력이 과연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감을 모은다. 또한 ‘B급 감성’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도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메인 포스터에는 영상에서의 인형탈을 입은 황제성과 ‘프로 고생러’ 4인이 극한에 가까운 표정으로 포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극한다. ‘고끝밥’은 음식의 진정한 가치와 맛을 느끼기 위해 ‘노동과 먹방’을 컬래보해, 고생 후에 느끼는 환상적인 맛들을 선보이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다. 1982년생 동갑내기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고끝밥’ 속 고생의 여정을 시청자들이 예상할 수 있도록 힘들고 지친 상태를 포스터에 담아내려 노력한다. ‘生고생과 먹방’의 만남인 ‘고생 끝에 밥이 온다’는 오는 31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첫 방송 예정이다. seezn(시즌)에서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8.20 18:10
연예

조세호, 양세찬X황제성과 유쾌한 만남 "조남지대와 빽사이코러스"

개그맨 겸 방송인 조세호가 빽사이코러스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조세호는 15일 자신의 SNS에 "조남지대 with 빽사이코러스♡"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조남지대와 빽사이코러스의 언밸런스한 만남이 담겼다. 멋지게 정장을 차려입은 조세호-남창희와 빨간색, 파란색 깔 맞춤 의상, 가발, 모자 등으로 스타일링한 양세찬-황제성의 유쾌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조세호는 지난 2019년 절친 남창희와 함께 듀오 '조남지대'를 결성, '거기 지금 어디야' '바보야 왜그래' '한 겨울날의 꿈' 등의 곡을 발표했다. '빽사이코러스'는 tvN '코미디빅리그'의 인기 코너 '사이코러스'의 디지털 스핀오프 버전으로, 부캐 황태, 양미리로 분한 황제성과 양세찬이 명품 보컬에 뜻밖의 명품 코러스를 더하는 노래 코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조남지대 파이팅", "이 조합 무조건 찬성", "너무 웃겼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세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스핀오프 '난리났네 난리났어'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5 15:40
연예

[비즈톡] 롯데주류, ‘처음처럼' 모델 수지 팬사인회 外

롯데주류, ‘처음처럼' 모델 수지 팬사인회 롯데주류가 '처음처럼' 모델인 수지의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오는 17일에 열리는 이번 팬사인회는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열린다.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 중 선착순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그맨 황제성과 간단한 근황 토크 시간도 준비했다. 롯데주류는 일러스트레이터 집시와 협업해 이달 말 출시 예정이 스페셜 패키지 디자인도 미리 공개할 예정이다.팔도, 봄 한정판 '봄꽃 비빔면' 출시 팔도가 봄맞이 한정판 '봄꽃 비빔면'을 출시했다. 꽃 모양 어묵이 들어 있는 건더기 수프를 추가 제작해 별첨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패키지도 변경했다. 비빔면 특유의 파란색 바탕에 분홍색 꽃 모양을 강조하면서 화사함을 더했다. 신규 광고도 선보인다.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른 개그맨 조세호를 모델로 발탁했다.애경산업 신입 인턴 사원 공채 애경산업이 내달 1일까지 신입 인턴 사원 50여 명을 모집한다. 채용 부문은 경영지원·마케팅·디자인·영업·연구·생산 등이다. 인턴 사원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인성검사·1차 면접·2차 면접·인턴 활동 순이다. 서류전형은 다음 달 1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된다. 인턴 사원 합격자는 오는 5월부터 두 달간 인턴 활동을 거친 뒤 신입사원으로 전환된다. 2018.03.15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