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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맛있는 녀석들’…‘늑대의 유혹’ 패러디 티저 공개

‘맛있는 녀석들’이 유쾌한 패러디를 선보였다.12일 코미디TV는 공식 SNS를 통해 황제성과 김해준이 등장하는 ‘돼지의 유혹’ 티저를 공개했다. 영화 ‘늑대의 유혹’의 명장면 우산 신을 재현했다.영화 속 이청아 역으로 변신한 황제성은 비 내리는 오후 우산 속으로 달려 들어온 한 남자의 모습에 화들짝 놀란다. 이어 설렘 가득한 음악이 흐르고 우산남 김해준의 얼굴이 서서히 등장하자, 황제성은 할 말을 잊은 채 굳은 표정을 짓는다.김해준은 그런 황제성에게 “더 먹을 수 있죠?”라며 핫도그를 입에 넣어주고 서로 애틋한 눈빛을 교환한다. 특히 이 장면에서 김해준은 부드러운 미소와 예의 바른 비주얼로 강동원을 떠올리게 한다.하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그맨의 피가 흐르는 황제성과 김해준은 재치 만점 멘트와 리액션으로 폭소를 유발하고 ‘더 맛있게 돌아오겠습니다’라는 문구로 티저는 마무리된다.‘맛있는 녀석들’은 재정비를 마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원년 멤버 김준현, 문세윤이 복귀했고 지난 시즌 출연자 김해준과 신규 멤버 황제성이 합류했다.‘THE 맛있는 녀석들’은 21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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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 황제성 만나고 광장시장 가고... 韓서 하고 싶은 거 다 해~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가 두 번째 내한 공연을 마치고 서울 광장시장에 방문했다. 19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장시장에 방문한 샘 스미스의 모습이 포착됐다. 편안한 복장의 스미스는 지인들과 함께 시장에서 칼국수를 먹는 등 한국 관광을 즐겼다.2018년 샘 스미스가 첫 내한했을 당시에도 광장시장에 들렀다. 당시 그는 외국인들이 어려워하는 산낙지 먹방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샘 스미스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공연했다. 특히 두 번째 공연에서는 샘 스미스 닮은 꼴 개그맨 황제성이 그와 똑 같은 복장을 한 채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황제성은 턱에 수염까지 그리는 등 샘 스미스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으며 가수 존박과 함께 공연을 즐겼다. 올해 초 황제성은 샘 스미스의 ‘언홀리’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가 됐다. 이를 본 샘스미스가 “안녕, 제성 DJ. 나 샘 스미스예요. 한국에서 ‘언홀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 들었어요. 정말 고마워요. 킹 스미스!! 고마워요!!"라며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연을 마친 샘 스미스와 황제성을 대기실에서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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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 오늘(18일) ‘도플갱어’ 샘 스미스와 만날까…“공연 관람”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의 닮은꼴 ‘킹 스미스’로 활약 중인 개그맨 황제성이 내한 공연을 찾아간다. 황제성의 소속사 SM C&C는 “황제성이 18일 샘 스미스 공연을 관람한다”며 “초대권이 아닌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다)”이라고 밝힌 바 있다.앞서 황제성은 샘 스미스의 큰 눈과 헤어스타일, 수염 등이 닮았다는 누리꾼들의 말을 듣고 직접 샘 스미스로 변신했다. 지난 1월 발매된 샘 스미스의 히트곡 ‘언홀리’(Unholy) 뮤직비디오 속 샘 스미스의 의상과 안무, 얼굴 분장까지 그대로 따라한 것. 이에 샘 스미스는 “제성 안녕. 한국에서 ‘언홀리’가 화제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킹 스미스, 정말 고맙다!”는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당시 황제성은 “샘 (샘서민수) 아우가 답장까지 보내줬어요 이제 우린 가족이야!! 쓰고 남은 옷들은 해외 배송으로 나한테 보내줘. 진짜로 나 쓸데가 있어서 그래요. 착불로 보내도 돼요”라고 재치있게 화답해 폭소를 안겼다.약 1년 만에 만나게 된 샘 스미스와 황제성이 합동 무대를 펼칠지 이목이 쏠린다.한편 샘 스미스는 17, 18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3 글로리아 더 투어’(GLORIA the tour) 아시아 일정 중 하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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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고끝밥', 문세윤·조세호·황제성·강재준 우정 빛났다

ENA PLAY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프로그램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동심으로 돌아가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며 마지막회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3일 방송된 ‘고끝밥’에서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동심으로 돌아간 ‘82 개띠즈’가 자신들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추억에 빠졌다. 제작진은 “올해가 어린이날 100번째다. 알파 세대와 친구 먹고, 알파 세대가 제일 좋아하는 마라탕 먹기가 미션이다. 알파 세대에게 친구로 선택받으면 된다”라며 미션을 밝혔다. 본격적인 미션 시작 전 알파 세대와 친해질 수 있는 아이템을 걸고, 벨을 누른 후 쫓아오는 ‘이놈 아저씨’에게 잡히지 않고 선을 통과하면 성공하는 ‘벨튀 게임’이 마련됐다. ‘이놈 아저씨’ 윤태영의 정체를 목격한 멤버들은 충격에 빠졌고, 이놈 아저씨는 청천벽력 같은 호통을 쳤다. ‘이놈 아저씨’와 도플갱어처럼 닮은 강재준은 “이놈!”하며 나섰고, 이놈 아저씨는 “얘는 왜 나랑 닮았어?”라며 당황해 폭소를 자아냈다. ‘벨튀 게임’을 통해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은 알파 세대와 친해지기 위한 아이템인 캐러멜을 득템했다. 이어 알파 세대 소녀들인 ‘알파걸즈’ 유이, 오예린이 등장했고, 함께 ‘지탈’ 게임을 즐기던 ‘82 개띠즈’는 놀이터를 전력 질주하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알파 세대의 팽이게임과 포토타임 등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친구 생일 선물을 사러 간 ‘82 개띠즈’ 앞에는 황제성의 아내인 박초은이 ‘제성이 엄마’로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신나는 하루를 보낸 ‘82 개띠즈’와 유이-오예린은 우선 마라탕을 주문했고, 기다리는 동안 포토카드 보관 케이스를 꾸미는 ‘탑꾸(탑로더 꾸미기)’에 나섰다. 그 동안 ‘82 개띠즈’는 과거 ‘나 때는’ 이야기에 빠졌고, 유이와 오예린은 “우리 어렸을 땐 그런 거 안 했다”라며 세대차이의 현실을 보여줬다. 한편, ‘알파걸즈’는 ‘82 개띠즈’를 위해 ‘어쩔티비’로 대표되는 ‘잼민체’ 맞춤형 교육을 펼쳤다. 마라탕이 도착했고, 강재준과 조세호가 선택을 받았다. 조세호와 강재준은 알파 세대와 함께 마라탕 먹방을 즐기며 “되게 친해진 느낌이다”라고 감탄했다. 선택받지 못한 문세윤과 황제성은 알파 세대의 SNS에서 유행인 ‘치킨 무 사이다’를 직접 제조했다. “맛있다”며 추천한 유이의 말에도 의심 가득했던 문세윤과 황제성은 짜릿한 ‘치킨 무 사이다’ 맛에 몸서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놀았던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은 친구들과 함께했던 32주간의 시간을 추억하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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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인순이, 코러스 팀 위해 적금 통장 선물..."죽을 것 같아서 산 탔다"

‘영원한 디바’ 인순이가 ‘산꼭대기 집’에서 신년 콘서트를 열며, 벅찬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3일 방송된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家)’ 9회에서는 신축년 첫 손님으로 데뷔 45년차 ‘원조 디바’ 인순이가 출연해,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이 사는 ‘산꼭대기 집’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방송 직후에는 인순이와 인순이가 언급한 후배 박진영, 김형석, 인순이의 명곡 ‘아버지’, ‘거위의 꿈’ 등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SNS를 대거 장악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성을 발휘했다. 새해 첫날을 맞아 ‘임강황 삼부자’는 서로에게 덕담을 하며 훈훈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임지호는 자신의 품에 꼭 안긴 강호동, 황제성에게 “올해 모두에게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웃었다. 황제성은 “새해에 2세 계획이 있다. 딸을 갖고 싶다”는 소망을 털어놨다. 강호동은 “코로나로 힘든 분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지만, “10년째 같은 소망이냐?”는 황제성의 정곡 찌르기에 뜨끔해 했다. 추운 날씨에 귤피차와 치자차를 섞어 마시며 몸을 데운 임강황 삼부자는 먼저 말려놓은 감말랭이로 감설기를 만들었다. 바로 이때 인순이가 산꼭대기 집을 방문해 세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더 먹고 가’ 애청자임을 밝힌 인순이는 “(임지호) 선생님, 너무 먹고 싶었어요”라며 본심(?)을 드러냈다. 임지호는 “목에 좋다”며 따스한 차를 대접한 뒤, 집안 거실에서 북한산 뷰를 보며 담소를 이어갔다. 인순이는 “북한산 인수봉 넘어 방학동이 있다”면서 “과거 ‘희자매’로 활동했던 시절에 그 동네에서 살았다”고 떠올렸다. 강호동은 “(인순이가) 노래로 에너지를 주시는데, 본인이 힘들었던 적도 있었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인순이는 “일생이 힘들었다고 봐야지”라면서 “한동안 방송에서 불러주지 않아서 슬럼프에 빠졌었다. 그때 후배들이 끌어줘서 ‘또’, ‘친구여’ 같은 곡을 만났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하기 힘든 요즘, 그는 “산에도 가고, 학교도 자주 내려가 본다”면서 다문화 가정을 위해 직접 설립한 대안학교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어린 시절 제대로 볼 수 없었던 미국인 아버지를 언급하며, 자신의 히트곡 ‘아버지’를 금기시 했던 속내를 고백해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인순이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모두 힘드시고, 공연도 하기 힘드니까 여기서 공연을 해볼까 한다”며, 임강황 삼부자를 마당으로 불러내 ‘신년 콘서트’를 열었다. 북한산 뷰를 바라보면 인순이 공연을 직관하는 호사를 누린 임강황 삼부자는 인순이가 들려준 ‘행복’, ‘This Is Me', '아버지’, ‘친구여’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역대급 호사에 보답하고자 임강황 삼부자는 먼저 만들어놓은 감설기를 대접했다. 갓 찐 감설기를 폭풍 흡입할 때에도 인순이는 코러스 팀을 가족처럼 먼저 챙겼다. 이 모습에 강호동은 “진짜 가족 같다”고 이야기했고, 코러스 팀의 신지혜 씨는 “대학생 때 (코러스 팀에) 들어와 결혼, 출산까지 함께 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한번은 (인순이) 선생님이 따로 부르셔서 갔는데, 1년간 들었던 적금이 만기됐다면서 통장을 주셨다. 제가 드린 게 없는데 너무 감사해서 눈물만 흘렸다“고 털어놨다. 인순이는 ”사랑하니까…“라며 신지혜 씨의 등을 다독여줬다. 감설기 간식 타임 후, 인순이와 임지호는 난롯가에 앉아 북한산을 보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다. 인순이는 “힘들 때 산을 탔다. 죽을 것 같아서 산으로 갔다”고 털어놨다. 임지호는 “산이 사람을 살려준다. 힘든 것보다 고마운 생각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잠시 후, 강호동과 황제성이 임지호가 특별 주문한 상자를 짊어지고 왔는데, 바로 ‘겨울이 제철’인 대방어였다. 임지호 셰프는 인순이를 위해 각종 대방어 요리를 만들며 다음주 선보일 초특급 칭찬밥상을 기대케 했다. 인순이의 진심 가득한 라이브가 산꼭대기 집을 넘어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한 회였다. 또한 인순이와 코러스 팀의 아름다운 정과 임지호 셰프의 대방어 요리가 정초부터 진한 감동과 ‘눈 호강’을 안겨줬다. 시청자들은 “방구석 1열에서 제대로 ‘귀 호강’ 했습니다”, “북한산 뷰에서 펼쳐진 신년 음악회를 ‘더 먹고 가’가 아니면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요?”, “늘 새로운 음식과 감동을 선물해주시는 제작진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의 힐링 푸드멘터리 예능 MBN ‘더 먹고 가’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한다. 최주원 기자 2021.01.0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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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한지민, 가족이야기 공개부터 떡볶이 요리까지...반전 매력 발산!

한지민이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따스한 정(情)을 나누며, ‘산꼭대기 집’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20일 방송된 MBN ‘더 먹고 가(家)’ 7회에서는 배우 한지민이 출연해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과 행복 가득한 ‘미리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특히 자타공인 ‘떡볶이 마니아’로 유명한 한지민은 이날 처음으로 방송에서 떡볶이 요리를 선보여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방송 후에는 한지민과 ‘더 먹고 가’ 관련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SNS를 장악해 뜨거운 화제성을 반영했다. 산꼭대기 집에 모인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은 겨울나기 코스인 ‘메주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가을에 농사한 콩으로 메주를 빚기로 한 세 사람은 바로 콩을 불리고 삶았으며, 뒷산에 떨어진 밤 껍질을 모아서 ‘율추차’를 우려냈다. 정신 없이 노동(?)에 빠진 사이, 한지민이 “실례합니다”라고 활짝 웃으며 산꼭대기 집을 방문했다. “임지호 선생님을 뵙고 싶어서 왔다”며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온 그는 바로 황제성과 동갑이라며 친구를 맺었고, 임지호 셰프를 위해 ‘엄마 표 만두소’를 가지고 왔다면서 요리 선물 이벤트를 예고했다. 이에 강호동은 “오늘 일복이 터졌다, 제2의 박중훈이 될 것 같다”고 경고(?)했다. 한지민은 “박중훈 선배님은 김장을 하셨지 않나”며 ‘더 먹고 가’ 찐 팬임을 인증했다. 또 그는 “이금희 선배님 편을 재밌게 봤다. 연애할 때 ‘땅콩을 까주지 말라’는 말에 공감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자타공인 떡볶이 마니아인 그는 임지호 셰프를 위한 요리 작업에 착수했다. ‘엄마 표 만두소’로 만두를 빚었고, 특별 양념장에 ‘무말랭이’를 투하한 떡볶이 요리로 세 사람을 감동시켰다. 여기에 ‘임강황 표’ 막걸리를 시원하게 비운 한지민은 술집에서 우연히 영화 ‘미쓰백’ 감독과 만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한 ‘운명’ 같은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식사 후에는 ‘북악산 마트’인 뒷산으로 가서 각종 나물을 채취했다. 또 강호동-황제성과 함께 메주 빚기 작업을 했다. 한지민은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자답게 ‘핸드 프린팅’ 메주를 만들어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임지호 셰프는 한지민을 ‘동치미 무’를 활용한 각종 요리를 만들었다. 동치미 무밥과 양념장, 무를 갈아서 쌀가루를 섞어 만든 특제 떡볶이, 상큼한 무청 굴젓 무침. 그리고 너비아니와 소고기뭇국까지 자연을 담은 건강한 밥상이었다. 여기에 ‘명랑’, ‘진실’이란 꽃말을 가진 노박 덩굴로 아름다운 밥상을 꾸몄다. 임지호 셰프는 “무가 쓰임이 많듯이, 앞으로 배우로서 많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칭찬 밥상’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지민은 “처음 먹어본 맛”이라며 ‘엄지 척’을 연발했고, 모든 음식을 깨끗이 비웠다. 항상 남의 접시부터 챙기는 한지민의 세심한 배려에 강호동은 “어딜 가든 인품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지난 여름 돌아가신 할머니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손녀딸이 좋은 짝을 만나길 바라는 할머니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기도 음성’을 깜짝 공개해 모두를 웃고 울렸다. “할머니의 바람이 이뤄질 거라 믿는다”면서 미소지은 한지민은 “새해에는 우리 모두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어 산꼭대기 집 마당에 미리 설치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공개하며, 세 사람에게 털 신발과 정성이 담긴 손글씨 카드를 선물했다. 한지민은 “요리를 나눠 먹으며 진심 어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고마워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정 많은 ‘한씨 집안’ 막내딸의 모습부터, ‘요알못’이지만 열정 만큼은 셰프 뺨치는 한지민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한 회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크리스마스의 따스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벅찬 한 회였습니다”, “한지민의 블랙홀 매력에 빠져들었네요,”, “오늘도 상상초월 칭찬 밥상을 만들어주신 임지호 셰프님 감사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 주의 마무리를 책임지는 힐링 예능 MBN ‘더 먹고 가’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한다. 최주원, 사진 제공=MBN ‘더 먹고 가’ 2020.12.2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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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박중훈 편, 최고 시청률 3.04% 기록...'34년 영화 인생'에 폭풍 감동!

박중훈이 ‘임강황’ 삼형제의 김장 김치와 함께, 따뜻한 ‘밥정’을 나누며 내년 봄을 기약했다. 15일 방송한 MBN ‘더 먹고 가(家)’ 2회에서는 박중훈이 ‘임강황’ 삼형제가 사는 산꼭대기 집을 방문해, 영화 인생 34년을 되돌아보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더 먹고 가’ 박중훈 편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평균 시청률 2.3%(전국 유료방송가구)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3.04%까지 치솟았으며, 박중훈-강호동-황제성이 김장독을 마당에 묻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또한 전 출연진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와 SNS를 장악해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산꼭대기 집’의 주인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은 겨울을 앞두고 김장 준비에 돌입했다. 임지호 셰프와 황제성은 강화도까지 가서 싱싱한 배추와 순무, 각종 젓갈을 공수해 왔다. 강호동과 함께 본격적인 김장 김치 담그기에 돌입한 세 사람은 어마무시한 김장 재료 손질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창 몰입하고 있는 순간, 뒷산에서 박중훈이 난입(?)해 강호동의 비명을 유발했다. 두 사람은 20대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무려 ‘30년지기’로, “호동아~”, “행님~”이라며 서로를 얼싸안았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김치 6종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에 박중훈은 “체력 안배를 해야겠네”라며 배추더미 앞에 앉았다. 임지호 셰프는 순무 손질하면서 나온 잔뿌리들을 모아, 수육을 삶는 들통에 넣었다. 그는 “순무 뿌리가 육질을 부드럽게 한다”며 “못 쓴다는 생각 때문에 못 쓰는 거지, 얼마든지 유익하게 쓸 수 있다”며 음식물 쓰레기가 될 뻔한 순무 뿌리의 귀한 가치를 일깨워줬다. 이어 박중훈은 김칫소 버무리기, 뒷마당에다 장독대 심기 등을 거들었고, 장독대에 김장 김치를 담아 묻으면서 “김치가 맛있게 익어갈 내년 봄쯤,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렇게 값진 노동 끝에 6종 김치가 완성됐다. 임지호 셰프는 먼저 삶아뒀던 돼지 수육에, 삭힌 마늘 김치, 바나나밥, 토마토밥, 늙은 호박밥 등을 곁들여 박중훈만을 위한 ‘칭찬밥상’을 만들었다. 임지호 셰프는 “배우에서 감독의 길을 걷고 있는 박중훈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활력을 불어넣어줄 음식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박중훈은 미리 가져온 와인과 함께 맛있게 식사한 뒤, “먹는다는 게 이렇게 큰 기쁨을 준다”며 감동을 표했다. 황제성은 “그야말로 ‘박중훈훈 밥상’”이라고 거들었다. 식사 후 네 사람은 마당으로 나와, 박중훈의 통기타 연주가 곁들여진 ‘비와 당신’을 함께 불렀다. ‘라디오 스타’ OST인 이 곡에 대해 떠올리던 중 박중훈은 “아버지가 생전에 유언 비슷하게 ‘너는 무조건 안성기만 따라 가라’고 하셨을 정도”라며 안성기를 향한 무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한 배우에서 감독으로 전향하면서 겪었던 ‘마음의 상처’를 고백하면서 봉준호 감독에게 고민을 털어놨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박중훈은 “봉 감독에게 ‘설국열차’ 개봉 뒤 쯤, ‘어떻게 하면 좋은 감독이 될 수 있냐’고 물었더니 ‘선배님, 사실 저도 굉장히 힘들어요’라고 하더라. 그 한마디에, 성급하게 질문을 던진 제가 부끄러워졌다. 그 후로는 (감독) 일에 대해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물론 감독이 된 후,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캐스팅을 거절하는 선후배 배우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오히려 과거의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박중훈은 “여태껏 4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는데 2000편 이상 시나리오를 받았던 것 같다. 1960편을 거절한 셈인데 ‘그때 왜 겸손하게 거절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그게 마음에 걸린다”고 털어놨다. 박중훈의 진심어린 고백과 깨달음에 ‘임강황’ 삼형제도 고개를 끄덕였으며, 임지호 셰프는 마당에 있는 복숭아 나무에서 잎을 따 ‘복숭아 차’를 만들어주면서 잔기침이 있는 박중훈의 목 건강을 챙겼다. 또한 그는 “나 역시 60여 년 살아오면서 요리할 때 한 번도 힘들지 않은 적이 없었다”면서,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부족한 걸 채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언젠가 다 채우고도 넘칠 것이다. 그러면 자신도 모르는 순간, 꿈이 이뤄질 것”이라고 덕담했다.마지막으로 임지호 셰프는 순무, 배추 김치를 정성스레 보자기에 싸서 박중훈에게 선물했다. 박중훈은 “김치가 내겐 최고의 선물”이라며 내년에 다시 찾아올 것을 약속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박중훈의 인생 고민에 큰 공감이 갔다”, “임지호 셰프의 따뜻한 밥상과 조언이 매회 큰 감동으로 와 닿는다”, “박중훈과 강호동의 ‘면전 디스’전에 배꼽 잡았다. 30년지기의 케미가 돋보였다”, “상상을 초월하는 칭찬밥상, 다음에는 어떤 밥상이 차려질지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임강황 삼형제의 정성과 케미가 빛나는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한다. 최주원 기자, 사진 제공=MBN ‘더 먹고 가’ 2020.11.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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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 이상엽과 훈훈한 만남 "왜 안 늙어"

개그맨 황제성이 이상엽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황제성은 13일 자신의 SNS에 "엽이랑 100년만. 넌 왜 안 늙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장을 차려입은 황제성과 크림색 니트를 착용한 이상엽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밝은 미소와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황제성은 지난 8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에서 진행된 배우 김남길 팬미팅 '김남길의 우주 최강 쇼' 사회를 맡았다. 평소 김남길과 절친한 사이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도 함께 출연했던 절친 이상엽은 깜짝 게스트로 자리를 빛냈다. 황제성은 SNS를 통해 이상엽에게 "내 칠순 잔치 사회 좀 봐줘. 네 칠순은 내가 볼게. 남길 형님은 축가"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상엽은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우리 형. 내가 찍어준 잘생긴 사진도 올려줘요"라고 댓글을 달며 친분을 드러냈다. 한편, 황제성은 MBN '보이스퀸', tvN '플레이어', '코미디 빅리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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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태균X황제성, 비율 깡패들의 무보정(?) 사진

개그맨 김태균과 황제성의 '컬투쇼' 인증샷이 공개됐다.2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SNS에는 "비율 깡패 김태균&황제성 씨의 무보정 사진 올려 드립니다~다리가 #3메다 #무보정 #의자는원래저런디자인 #컬투쇼 #김태균 #황제성 #꿀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 속 김태균과 황제성은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제트처럼 늘어난 두 사람의 다리 길이가 웃음을 안긴다. 황제성은 이날(28일) '컬투쇼' 일일 DJ로 참여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파가 침대같네요", "노트북인가 폴더폰인가", "너무 귀엽다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황제성은 tvN '코미디 빅리그'를 비롯해 '호구들의 감빵생활', '상암타임즈', '비행기 타고가요' 등에 출연 중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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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논란' 장동민 "고개숙여 사과…'코빅' 하차"[전문]

개그맨 장동민이 tvN '코미디 빅리그-충청도의 힘' 코너에서 일은 이혼 가정 아동 조롱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면서 하차의 뜻을 밝혔다. 장동민은 10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일로 인해 상처입으시고 마음 상하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운을 떼면서 이번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 뜻으로 '코미디 빅리그'를 하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동민은 "송구스럽지만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믿고 따라줬던 후배 황제성 군과 조현민 군 , 그리고 제가 코미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tvN 대표님과 관계자 분께는 피해가 가지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라면서 "좀 더 사려깊게 판단하지 못한 것과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동민, 조현민, 황제성은 지난 3일 방송된 '충청도의 힘' 코너에서 이혼 가정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 이후 코너는 폐지가 확정된 상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이하는 장동민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개그맨 장동민입니다. 먼저 이번 일로 인해 상처입으시고 마음 상하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번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 뜻으로 너무나도 사랑하고 아끼는 무대인 코미디빅리그를 하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의 상처를 모두 씻을 수는 없겠지만 뉘우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길 바랍니다.그리고 송구스럽지만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믿고 함께 무대에 서며 따라줬던 후배 황제성군과 조현민군 , 그리고 제가 코미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tvn대표님과 관계자 분께는 피해가 가지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선배 개그맨으로서, 그리고 무대를 꾸민 주인공으로서 제가 한번 더 생각하고 사려깊게 판단하지 못한 것과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습니다. 끝으로 다시한번 이번 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16.04.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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