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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단독] ‘하늘 위 초대형 항공사’ 눈앞…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후 혜택 공백 어쩌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하늘 위의 초대형 항공사’ 탄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대한항공은 최근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공식 발표하며 서비스 일원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이 오랜 기간 소속돼 있던 세계 최대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에서 탈퇴하게 됨에 따라 기존 고객들의 서비스 축소 우려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빠졌다는 지적이다. 스타얼라이언스는 대한항공이 속한 ‘스카이팀’(SkyTeam)보다 훨씬 방대한 글로벌 노선을 보유한 만큼 기존 회원들의 불편과 혜택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23년 인연 스타얼라이언스와 결별 수순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 후 20년 넘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노선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세계 주요 항공사 26개가 속한 초대형 항공 동맹으로, 글로벌 195개국 1300여개 공항을 연결한다. 이 네트워크는 단순한 노선 운항의 범위를 넘어 회원 항공사 간의 라운지 공유, 수하물 자동 연결, 환승보장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강력한 고객 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한다.아시아나항공 다이아몬드 플러스 및 다이아몬드 회원들은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등급으로 인정받아 전 세계 네트워크 공항 라운지 접근, 전용 보안검색대(골드 트랙) 이용, 추가 수하물, 우선 탑승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 고객과 프리미엄 탑승객에게는 필수적인 혜택이었으며 멤버십 프로그램인 아시아나클럽의 주요 경쟁 요소 중 하나였다. 그러나 대한항공과의 합병으로 두 항공사가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자연스러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탈퇴가 예고된 상황이다. 합병 후 2년의 자회사 형태 전환 기간이 끝나면 아시아나항공의 공식적인 스타얼라이언스 탈퇴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000년부터 스카이팀의 창립 멤버로 활동 중인데 두 항공 동맹은 구조상 중복 가입이 불가하다. 대한항공이 속한 세계 2위 규모 스카이팀은 회원사 18개에 160개국 1000여개 공항에 취항하고 있다.결국 아시아나 마일리지 회원들이 향유하던 스타얼라이언스 혜택은 사라지고, 대한항공의 스카이팀 혜택으로 대체되는 그림이 완성되는 셈이다.대한항공 측은 스타얼라이언스 탈퇴로 인한 고객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스카이팀 네트워크를 통해 대부분의 주요 노선과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기존 아시아나항공 회원이 제휴사 보너스로 이용해야 했던 노선들을 대한항공 편을 이용함으로써 자사 보너스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사용 편의 및 기회가 확대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업무상 필수 혜택 사라져문제는 ‘품질의 대체 가능성’이다. 스타얼라이언스의 골드 트랙 서비스나 전 세계 공항에서의 ‘커넥션 보장’ 시스템은 스카이팀과 비교할 때 체계와 접근성 면에서 여전히 우위에 있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스카이팀이 결코 작은 동맹은 아니지만 비즈니스 고객 입장에서는 스타얼라이언스의 조밀한 유럽 노선망과 공항 내 환승 관리 체계를 높이 평가해왔다”며 “아시아나항공 다이아몬드 회원이 익숙하던 편리함의 체감이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일부 프리미엄 고객층의 체감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얘기다. 아시아나항공 다이아몬드 이상 등급 회원들은 전체 회원 중 일부에 불과하지만, 이들은 연간 수십 회의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빈도 승객들이다. 대부분 기업 출장이나 외교, 기술 협력 등 고부가가치 업무를 수행하는 고객들인데 공항 내 전용 데스크와 신속 탑승, 수하물 우선 처리 등은 단순한 ‘서비스 편의’가 아니라 ‘업무 효율성’으로 직결되는 요소다.이 때문에 아시아나 다이아몬드 등급 회원들 사이에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등급 고객이 동일 등급 회원사 항공편 이용 시 자동으로 받던 골드 혜택을, 스타얼라이언스 탈퇴 시 스카이팀 외 항공사에서는 받을 수 없게 된다는 얘기다.최근 기자에게 자신을 아시아나 ‘다이아몬드 회원’이자, 대한항공 ‘밀리언마일러’라고 소개한 김모씨는 “미국, 유럽 지역 출장이 잦아 아시아나 다이아몬드 회원에 따른 스타얼라이언스의 자격도 꼭 필요하다”라며 “대한항공은 이미 밀리언마일러로 스카이팀 최고 등급이어서 아시아나 자격이 스카이팀으로 전환되는 것을 전혀 원치 않는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 등 스카이팀 지원이 되지 않는 현지 항공사를 이용 시 자주 사용하는 스타얼라이언스 다이아몬드 자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지 라운지 이용, 패스트트랙 이용 등에서 이 자격이 없으면 매우 불편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에 대해 출도착시 아시아나 카운터와 승무원에게 수차례 질의했으나 ‘모른다’는 답변만 받은 상태”라며 “스카이팀 전환반대 소송이라도 해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스타얼라이언스 탈퇴 이후에도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다이아몬드 고객은 일정 기간을 ‘모닝캄 셀렉트’ 등급으로 전환해 혜택을 이어갈 수 있다. 하지만 실제 회원 간 수준 차이가 존재해 ‘완전 호환’은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합병 과정에서 기존 프리미엄 고객의 체감 불편을 세심히 살피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브랜드 충성도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항공사 통합은 단순한 재무 결합이 아니라 서비스 문화의 통합이기도 하기 때문이다.이에 대한항공이 스카이팀을 통해 스타얼라이언스급의 유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지가 향후 성공적인 통합 여부를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대한항공은 통합 이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으로 인한 서비스 불가 사항까지 커버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현시점부터 최종 합병까지 고객 문의 및 불편 사항들은 조정해가는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고 답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0 07:59
해외축구

이강인, 아시아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손흥민·김민재 이어 3번째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아시아 밖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 중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이강인은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하드 문화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 2025'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올해의 국제 선수상'은 아시아 밖에서 뛰는 AFC 회원국 선수 중 한 해 동안 빼어난 실력을 보여준 이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건 손흥민(LAFC), 김민재(뮌헨)에 이어 이강인이 세 번째다.앞서 손흥민이 4차례(2015·2017·2019·2023년) 수상했고, 김민재는 2022년 한 차례 받았기 때문에 횟수만 따지면 한국인으로는 6번째다. 한국은 이 부문 수상자를 최다 배출한 나라다. 일본 출신이 한국 다음으로 많은 4회 수상했다.이강인은 2024-2025시즌 소속팀 PSG에서 공식전 49경기에 출전해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랑스 리그1, 프랑스컵 우승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우승에 기여했다.정규리그 30경기 6골을 포함해 공식전 49경기 7골을 작성했다.이강인과 함께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며 우정을 나눈 '절친'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일본)와 이탈리아 인터밀란 소속이었다가 올 시즌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메디 타레미(이란)가 올해의 국제 선수상 후보로 올라 경쟁했다.레알 소시에다드의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하며 공식전 52경기에서 7골을 터뜨린 구보가 이강인과 함께 유력 후보로 점쳐졌는데, AFC는 '우승 성과'에서 앞선 이강인의 손을 들어줬다. 올해 시상식에선 이강인 외에 한국 후보는 없었다.여자 연령별 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낸 북한이 '올해의 남자 감독' 부문에 2명의 후보를 올리더니 수상자까지 배출했다.북한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리성호 감독이 북한 여자 U-17 대표팀의 송승권 감독과 호주 U-20 대표팀의 트레버 모건 감독을 제치고 수상했다.북한은 지난해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FIFA U-17 여자 월드컵과 같은 해 8월 콜롬비아에서 치러진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했다.'올해의 남자 선수'에는 살림 알다우사리(사우디아라비아·알힐랄),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다카하시 하나(일본·우라와 레즈 레이디)가 선정됐다.안희수 기자 2025.10.17 07:24
산업

주문부터 수령까지 3분 ‘나우 브루잉’ 스탬프 이벤트… 오늘의 커피 쿠폰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가 ‘나우 브루잉’(NOW Brewing) 이벤트를 연다.스타벅스는 나우 브루잉의 서비스 이용 경험 확대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톨 사이즈 브루드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를 연다.스탬프 이벤트 기간 동안 나우 브루잉 배너로 대상 음료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영수증 당 스탬프 1개가 적립된다. 3개의 스탬프 모이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오는 29일 톨 사이즈 오늘의 커피 교환 쿠폰이 지급된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 나우 브루잉은 출근길이나 점심시간 등 주문이 몰리는 특정 시간대에만 활성화되는 서비스다. 특정 음료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더욱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다.골드, 그린 등급 회원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오트 콜드 브루 ▲돌체 콜드 브루 ▲아이스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총 7종의 음료를 한 번에 최대 4잔까지 주문할 수 있다.이 서비스는 전담 파트너가 대상 음료를 제조해 고객의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이고,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대표적인 사이렌 오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실제로 스타벅스가 지난 7월 620여 점포의 나우 브루잉 운영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체 주문의 84%가 3분 이내 제공됐다. 이로 인해 출근과 점심 시간 등 피크타임 일반 음료를 주문한 고객의 대기 시간 역시 단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서비스 이용량이 많은 상위 50개 매장의 경우 나우 브루잉으로 접수된 주문은 2분 이내 고객에게 전달됐다.스타벅스는 전체 주문의 약 40%가 사이렌 오더로 이뤄질 정도로 모바일 주문이 매우 활성화된 점을 고려해 이용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나우 브루잉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는 누적 주문 6억 건을 넘어섰다.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지난 7월 유저의 구매 패턴을 분석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인 ‘사이렌스 픽’(Siren’s Pick)을 선보였다. 동일한 메뉴 및 매장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의 주문 과정을 간소화한 ‘퀵 오더’를 도입하는 등 편리한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나우 브루잉의 인기 메뉴인 오늘의 커피는 매장별로 사용하는 원두와 해당 원두의 산미, 바디감, 로스팅 정도 등을 확인해 취향에 맞는 커피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백지웅 스타벅스 기획담당은 “바쁜 일상 속 소중한 시간을 아껴주는 나우 브루잉을 보다 많은 고객이 이용하도록 권유하기 위한 브루드 커피 쿠폰 증정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서비스를 통해 이달 신규 출시한 별빛 블렌드 원두로 내린 차별화된 맛과 향을 즐겨보기를 권유한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16 17:47
IT

멜론, MMA2025 '최애 포인트 교환소' 진행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 2025'(MMA2025)의 사전행사로 '최애 포인트 교환소'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팬들이 적립한 포인트 상위 톱3 아티스트들은 온·오프라인에서 수상 소식이 알려지는 홍보 기회를 얻게 된다.멜론 모바일 앱과 웹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빠져들게 된 '입덕 포인트'를 입력 후 '적립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후 입덕 포인트 화면을 캡쳐해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달면 응모가 완료된다.유료 회원은 1일 3회, 무료 회원은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1회 참여 때마다 아티스트에게 10포인트씩 적립된다. 1위 아티스트는 서울 시내 옥외광고와 카카오톡 배너광고로 수상 소식이 알려진다. 1~3위 아티스트는 멜론 앱 메인 배너와 멜론 공식 SNS에서 팬들이 꼽은 매력이 소개된다.멜론은 추첨으로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에게 MMA2025 초대권을 증정한다.멜론 관계자는 "K팝 최대 축제인 MMA2025를 앞두고 팬들이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마음이 즐거움으로 이어지고 현장 관람의 행운까지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6 13:16
스포츠일반

파리 금메달리스트 김유진 출격…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4일 中 우시서 개막

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인 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우시(Wuxi)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중국에서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열리는 세계대회다.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 선수를 기록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전망이다.이미 전 세계 180개국과 개인중립선수(AIN), 난민팀에서 선수 991명이 등록해 역대 최대 선수 규모를 달성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970명 등록이었다.세계대회 개막 전날인 10월 23일에는 총회가 열리며 주요 선거가 진행된다. 총재 선거에서는 조정원 총재가 단독 후보로 등록했으며, 부총재 선거에서는 3명을 선출하는 가운데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이 6명 중 한 명의 후보로 출마했다. 집행위원 14석에는 34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한국에서는 정국현 현WT집행위원과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이 후보로 나섰다.이번 총회에서는 경기규칙 개정안 승인도 예정되어 있으며, 승인 시 2026년 초부터 개정 규칙이 적용될 예정이다.아울러 프랑스령 생피에르 미클롱과 레위니옹의 WT 회원국 가입안도 상정된다. 두 회원국이 공식 승인될 경우, WT는 215개 회원국(+1 난민팀)을 회원국을 보유하게 되어, 국제경기연맹 중 탁구(227개국), 배구(218개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회원국을 가진 국제연맹이 된다.24일부터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튀니지의 피라스 카도우시, 이란의 아리안 살리미, 한국의 김유진, 프랑스의 알테아 로렌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7일간의 열전에 나선다.김희웅 기자 2025.10.16 12:25
산업

쿠팡, 뷰티 신제품 단독 선론칭

쿠팡이 오는 11월 2일까지 뷰티 신제품을 단독으로 먼저 선보이는 ‘트렌뷰’ 행사를 3주간 진행한다.‘트렌뷰’는 쿠팡이 뷰티 브랜드사와 협력해 개발 단계부터 함께하는 선론칭 프로젝트로, 고객이 최신 트렌드 제품을 쿠팡에서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더마팩토리·바닐라코·아이오페 등 12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9종의 신제품을 쿠팡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특히 최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PDRN·히알루론산·세라마이드 같은 기능성 성분이 담긴 뷰티 상품들이 대거 먼저 출시된다.먼저 행사 첫 주(13일~19일)에는 피부 관리의 기본인 클렌징 제품을 소개한다. 바닐라코는 쌀 추출물로 피부결을 정돈하는 ‘클린잇제로 라이스 토닝 팩클렌저’를 선보이고, 아리얼은 호박 성분을 담아 모공 속 노폐물을 흡착하는 ‘더 퍼펙트 호박 클레이 팩 클렌저’를 출시한다. 더마팩토리는 매끈한 피부결을 돕는 ‘매끈결 모공 클레이 팩 클렌저’로 환절기 피부 고민을 공략한다.둘째 주(20일~26일)에는 항노화 성분을 중심으로 한 에이징케어 제품이 주를 이룬다. 아이오페는 강력하게 탄력 리프팅을 해주는 ‘콜라겐 부스터 레티노리프팅 크림’을, 비플레인은 히알루론산을 적용한 ‘아쿠아 퓨어 히알루로닉 세럼’과 ‘아쿠아 퓨어 히알루로닉 크림’을 선보인다. 파티온은 피부 재생 성분으로 알려진 ‘PDRN’을 담은 ‘PDRN 리쥬비네이팅 수분 탄력 크림’을 출시해 젊은 세대의 안티에이징 수요를 겨냥한다. 더샘은 다크서클이나 잡티 등 노화 고민을 가려주는 ‘커버 퍼펙션 컨실러 듀오 세트’를 선보인다.마지막 주(10월 27일~11월 2일)에는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케어 제품을 제안한다. 제이엠솔루션은 집중 보습효과가 있는 ‘H9 히아루로닉 앰플 골드 호일 마스크팩’을 내놓고, 아리얼은 눈가 탄력을 잡아주는 ‘엑스퍼트 칼슘 콜라겐 리페어 아이 겔 패치’를 출시한다. 밀바랩은 제주산 대나무 성분을 활용해 모공을 타이트닝하는 ‘제주 대나무 모공 타이트닝 앰플 에센스’를 선보인다.행사 기간 동안 고객은 신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브랜드별 추가 할인쿠폰과 사은품 혜택도 마련했다. 와우회원은 전용 골드박스를 통해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쿠팡이 제작사와 협력해 개발 단계부터 함께한 단독 뷰티 신제품 프로젝트”라며 “환절기 클렌징, 항노화, 홈케어 등 최신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고객이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6 10:13
축구일반

“갈 길 멀다” 대학축구연맹 바삐 움직인다…15일 경기도 축구 활성화 위한 정담회 진행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박한동)은 15일 오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축구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과 한국대학축구연맹 박한동 회장, 박준호 부회장, 박종관 전무이사, 김일제 사무처장이 참석했다.도내 소재 대학 축구팀 감독인 곽희주(동원대), 곽태원(수원대), 하석주(아주대), 배문기(김포대), 김광진(경희대), 김종한(동양대), 김경래(명지대), 김이주(예원예술대), 김현종(국제사이버대), 권수만(경민대), 박준홍(용인대), 이규준(장안대) 감독도 참석해 대학축구 발전을 논의했다.정담회는 경기도 축구 활성화를 위해 도내 소재 대학팀에 대한 지원 방안 논의와 지역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담회 시작에 앞서, 한국대학축구연맹 박한동 회장은 "올해 제13대 연맹 회장으로 취임하며 대학축구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대학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인식 개선, 대학 선수의 진로 문제 해결을 위해 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정담회에서는 모든 참석자가 돌아가며 부족한 운영예산, 열악한 지도자의 처우, 학습권 보장으로 인한 최저학력제 시행 및 혹서기 대회 진행, 경기장 부족 문제 등 현재 대학축구가 처한 현실적 문제들을 나누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황대호 위원장은 "'축구인' 출신이자 대한축구협회 소통위원으로서 경기도 축구 활성화와 대학 선수의 학습권·체육권·경기력 보장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대학축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지훈련비나 훈련용품 지원 등 유소년에게 지원되는 도 차원 사업에 대학팀도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한국대학축구연맹은 '회원 대학과 지도자, 선수를 위해 존재한다'는 미션을 토대로 각 시도에서 차례로 대학 축구팀 지도자와 정담회를 개최하며 대학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10.16 10:11
산업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X 창비, 역사문화 프로그램 론칭

고기능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이하 BAC)이 종합출판사 창비와 협업해 역사문화대장정 도전 프로그램을 신규로 론칭했다.‘길 위에서 배우는 우리나라 역사’를 테마로 새롭게 전개되는 ‘BAC 역사문화 대장정’은 창비에서 출간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저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국내편 전 12권)의 여정을 길 위에 재현한 도전 프로그램이다.인증지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소개된 역사문화 현장 100곳으로 고창 고인돌, 온달산성, 법흥사, 선림원터, 성균관, 한양도성, 다산초당, 태화관터, 영랑생가 등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시대와 지역을 고려해 선정됐다.BAC 회원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장소를 방문 후 BAC 어플리케이션에 GPS 발도장과 사진을 업로드하면 인증이 완료된다. 인증지 별로 1천 BAC 코인이 자동으로 적립되며, 100곳을 모두 인증 완료할 경우 완주 인증서와 함께 10만 BAC 코인이 스페셜 혜택으로 주어진다. 해당 코인은 블랙야크 공식 온라인몰과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또한, ‘한 줄 문화유산답사기’ 섹션을 통해 다녀온 인증지의 간략한 후기를 남기면 100곳의 발자국을 모은 나만의 역사책을 만들 수도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AC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블랙야크 관계자는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읽는 역사에서 걷는 역사로 프레임을 전환하며,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유산 100곳과 함께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신개념 역사문화 대장정 프로그램”이라며 “인증 횟수별 디지털 뱃지, 완주 혜택 코인까지 다양한 베네핏과 함께 걸어서 쓰는 나만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완성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6 10:08
생활문화

이야이야앤프렌즈, DDP 디자인페어에서 AGI 디자이너 알렉시스 니쿠(Alexis Nikou) 사인회 개최

지중해 감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야이야앤프렌즈(Yiayia and Friends)’가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에서 브랜드의 헤드 디자이너 알렉시스 니쿠(Alexis Nikou)의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이야이야앤프렌즈’가 처음으로 한국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공식 행사로, 브랜드의 철학과 디자인 세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알렉시스 니쿠(Alexis Nikou)는 디자인 그룹 비트루(Beetroot)의 공동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25년 넘게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시, 캠페인 등 다양한 시각 언어를 통해 의미 있는 스토리를 전달해왔다. 그의 작업은 상업적 영역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프로젝트로도 주목받으며 세계 각지의 박물관, 갤러리,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소개되고 있다.특히 알렉시스 니쿠(Alexis Nikou)는 그래픽디자인 분야의 세계적 권위 단체인 AGI(Alliance Graphique Internationale) 회원으로 선정된, 국제 디자인계에서 그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는 디자이너이다.이번 DDP 디자인페어 사인회에서는 알렉시스 니쿠(Alexis Nikou)가 직접 브랜드의 스토리와 디자인 철학을 소개하며 ‘이야이야앤프렌즈’의 대표 제품 및 일러스트레이션 아트워크에 사인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브랜드가 전하는 ‘Here, Life is Simple’ 이라는 메시지와, 일상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나누는 브랜드 정신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이야이야앤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사인회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브랜드의 뿌리인 지중해의 따뜻한 정서와 디자인 정신을 한국 소비자와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알렉시스 니쿠(Alexis Nikou)의 감성이 담긴 브랜드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야이야앤프렌즈는 이번 DDP 디자인페어 지중해식 피타 샌드위치 브랜드 ‘슈퍼이야이야(Super Yiayia)’를 포함한 신규 라인업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025.10.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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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나눔이 채워지길" 청주 KB, 11월 1일 시즌 쇼케이스 연다…수익 전액 기부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오는 11월 1일 오후 청주체육관에서 '2025-26시즌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KBS N 스포츠를 통해 전 일정이 생중계되며, 대만 리그 챔피언 캐세이라이프를 초청해 펼쳐지는 공식 평가전과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으로 구성됐다.KB스타즈는 이번 평가전을 통해 시즌 전력을 연고지 팬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출정식에서는 신규 캐치프레이즈 및 기념영상, 선수단 출사표 등이 공개된다. 이번 행사는 입장 수익 전액을 연고지(청주)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자선 행사로 진행된다. KB스타즈 관계자는 "홈경기장이 희망과 나눔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장을 찾은 모든 관중에게는 한정판 머플러가 증정된다.한편 쇼케이스 입장권은 오는 21일부터 WKBL 홈페이지 및 통합 애플리케이션에서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멤버십 회원은 하루 앞선 20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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