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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권나라, 능력+리더십 겸비한 킹메이커

권나라가 능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킹 메이커로 '이태원 클라쓰'를 압도했다. 부하 직원이 된 김동희를 휘어잡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6일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 11회에서 권나라(오수아)는 수감 중인 안보현(장근원)을 찾아가 주식을 양도하라는 유재명(장대희 회장)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유재명으로부터 김동희(장근수)의 사수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그와 함께 '최강포차' 준비를 맡았다. '최강포차' 1차전에서 2위를 한 장가. 유재명은 분노했고, 김동희는 2위도 대단하다고 항변했다. 이에 권나라는 "일개 사원이라는 놈이 사수 앞에서 회장한테 나대기나 하고"라며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회장님 아들이건 뭐건 내 팀에 얼빠진 직원은 필요 없어. 빨리 적응해"라고 날카롭게 질책했다. '회장 아들'이란 말을 불편해하는 김동희에게 "고졸에 스펙 하나 없는 네가 면접도 없이 입사할 수 있었던 이유가 뭐야? 회장님 아들이라서 그런 거 아닌가? 네 사정 관심 없고 이런 말 듣기 싫으면 똑바로 해"라고 거침없이 쏘아붙였다. '최강포차' 2차전 당일, 권나라는 경연 주제를 알아 오는가 하면 경연 메뉴까지 제시하는 등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지만, 또다시 단밤에 패했다. 김동희는 이준혁(박준기 부장)에게 쓴소리를 했고, 권나라에게 나대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권나라는 할 말을 했다며 칭찬하며 부하 직원 김동희의 기를 세우는 리더십을 보였다. 권나라는 장가의 차기 후계자로 떠오른 김동희의 사수로서, 커리어우먼의 매력과 서늘한 눈빛, 촌철살인 대사로 냉철한 카리스마 열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박서준(박새로이)과 김다미(조이서) 사이에서 삼각 로맨스 텐션을 한껏 끌어올렸다. 앞서 안보현에게 박서준을 좋아한다고 밝혔던 만큼, 권나라는 박서준의 공개 고백에 설렘과 당황스러움이 교차하는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 가운데 사랑에 빠진 오수아의 애틋한 감정선을 고스란히 담아낸 권나라의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 '이태원 클라쓰' 12회는 오늘(7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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