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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세돌→안지영, 논스톱 매력으로 "수요 예능 1위"

이세돌, 효정, 이국주, 안지영이 논스톱 매력을 발산했다.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수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일 없습니다' 특집으로 이세돌, 오마이걸 효정, 이국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과 스페셜 MC 뉴이스트 민현이 출연했다. 이날 전 바둑기사 이세돌이 오프닝부터 오마이걸 찐 팬임을 인증하며 '성덕'에 등극,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라스' 섭외를 거절해 왔다는 이세돌은 오마이걸 매니저의 요청에 홀린 듯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오늘은 미라클(오마이걸 팬클럽 명)로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마이걸이 출연한 경연프로그램을 보고 반하게 됐다며 "너무 잘하시더라. 그때부터 입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효정을 직접 본 소감을 묻자 "너무 좋습니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세돌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알파고와의 대국 당시 심경을 공개하기도. 그는 알파고 대전에 임하면서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며 "당시 질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는데 결국 알파고에게 졌다. 생각보다 그렇게 잘 둘 줄 몰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의 은퇴에 대해서도 "알파고 같은 프로그램이 나오니까 사람이 이길 수가 없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은퇴했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인 근황을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마이걸 효정은애교신이 강림한 특급 개인기로 만능 예능돌의 매력을 뽐냈다. 마성의 '내꼬해송'으로 김국진과 이세돌의 심장을 사정없이 저격하는가 하면, '라스' 헌정 애교 자작곡 '매미송'을 불러 스튜디오를 달콤하게 물들였다. 여기에 아르바이트하며 익힌 병 나르기 고급 스킬부터 동요 개인기, 빨대 피리 개인기까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개인기 종합선물세트로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또한 안 웃는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 효정은 TV를 보면서 눈물을 잘 흘린다고 밝혀 남다른 감수성을 드러내기도. 효정은 "예능에서 마지막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슬프다. '집사부일체'에서 육성재, 이상윤 선배님이 마지막으로 나왔을 때도 엉엉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국주는 안영미와 절교할 뻔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절친들끼리 함께 여행을 떠나 술 한잔 기울이게 된 두 사람. 먼저 만취해 자고 있던 안영미가 다짜고짜 일어나 외투를 걸쳐 입고 나가려고 하자 이국주는 서둘러 안영미를 말렸다고. 이어 "그 이유는 안영미가 패딩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안영미는 "누구나 다 훌훌 벗어 던지고 싶은 날이 있지 않느냐"는 능청 반응으로 화답해 찐 웃음을 안겼다. 절친 주사 폭로와 함께 이날 이국주는 과거 동대문 장기자랑 무대를 주름잡았던 'Sad Salsa' 댄스 실력을 공개했다. 도발적 눈빛과 화려한 털기 춤으로 치명적인 섹시미를 뽐내며 무대를 장악, MC들의 감탄을 불렀다. 솔로로 돌아온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멤버 우지윤의 탈퇴에 대한 질문에 "함께 4년간 많이 달려왔고 (지윤이가) 쉬고 싶다는 말도 많이 했다. 새로운 도전을 즐기던 친구였고 그래서 언젠가는 다시 함께 음악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 좋은 선택을 해서 가는 것뿐인데 불화로 인한 탈퇴라는 억측과 루머에 속상하기도 했다며 "안 좋은 시선으로 보니까 너무 속상하더라. 우리는 너무 잘 지내고 있다.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봄밤을 물들이는 안지영의 감성 무대 역시 이날의 관전 포인트였다. 레드벨벳의 'Psycho'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 달달함과 청아함이 교차하는 명불허전 고막 여친의 음색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뉴이스트 민현 역시 존재감을 뽐내며 더욱 꽉 찬 재미를 안겼다. 그만의 무대 위 필살기 포즈로 미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신곡 'I'm in Trouble'의 한 소절을 불러 달콤한 꿀 보이스로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김구라는 방송 말미 "이 친구 너무 잘생긴 거 같다! 자주 보자!"라며 덕통사고를 당한 듯한 반응으로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 주 '라디오스타'는 김수미, 신현준, 김태진, 아이콘 송윤형과 스페셜 MC 장민호가 함께하는 '가족끼리 왜 이래' 특집으로 꾸며질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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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화기애애한 '라스' 단체샷 "오랜만에 영미언니랑 방송"

개그우먼 이국주가 '라디오스타' 녹화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국주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영미언니랑 방송. 언니 덕분에 재미졌고만. 행호피디님도 반가웠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국주는 뉴이스트 황민현,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오마이걸 효정, 전 바둑기사 이세돌, '라스' MC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와 함께한 모습. MBC '라디오스타'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화기애애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국주는 이어 "양쪽에 작고 이쁜이들 덕분에 앞으로 나와 보일 예정. 착시현상. 전날 떡볶이 먹어서 그래요. 떡볶이 때문임"이라는 유쾌한 멘트를 덧붙였다. 한편 이날(13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뉴이스트 민현이 스페셜 MC로 함께한 가운데, '일 없습니다' 특집으로 진행됐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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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우지윤 탈퇴 심경+불화설 해명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멤버 우지윤의 탈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 항간에 떠도는 불화설 역시 언급한다. 오늘(13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전 바둑기사 이세돌, 오마이걸 효정, 코미디언 이국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출연하는 '일 없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안지영은 최근 볼빨간사춘기의 변화에 대해 털어놓는다. 최근 멤버 우지윤의 탈퇴로 1인 체제가 된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속상하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치는가 하면 우지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한다. 두 사람의 불화설이 떠돌기도 했다. 안지영 역시 그런 소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솔직하게 답한다. '저작권 재벌설'을 적극 해명한다. 볼빨간사춘기는 '우주를 줄게' '썸 탈꺼야' '나의 사춘기에게'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엑소(EXO) 백현과 함께한 신곡 '나비와 고양이'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대부분의 곡에 작곡, 작사로 참여해 어마어마한 저작권 수입이 예상된다. 안지영이 무슨 대답을 꺼낼지 궁금증이 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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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오마이걸 효정 "이상윤X육성재 때문 최근 엉엉 울어"

오마이걸 효정이 자신만의 눈물 버튼을 공개한다. 웃음밖에 모르는 해맑은 효정이 이상윤, 육성재 때문에 운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내일(13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전 바둑기사 이세돌, 오마이걸 효정, 코미디언 이국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출연하는 '일 없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데뷔 6년 만에 '살짝 설렜어'로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오마이걸 효정이 행복한 소감을 전한다. 쇼케이스 도중 음원 1위 소식을 듣고 감격했다는 오마이걸 멤버들. 그러나 정작 쇼케이스 MC를 보고 있던 박소현이 더 많이 울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효정은 그때의 상황과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효정은 몽환, 아련 등 모든 콘셉트를 해맑은 웃음으로 소화해버리며 '효또몰(효정 콘셉트 또 몰라)'이라는 별명까지 얻어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효정에게도 눈물 버튼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최근에는 "이상윤, 육성재 선배님들 때문에 엉엉 울었다"라고 털어놔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극강의 애교 송인 '야내꼬송' 창시자로 큰 이슈를 끌었던 효정이 원조 애교 장인의 모습을 뽐낸다. 애교가 듬뿍 담긴 효정의 '야내꼬송'에 김국진, 이세돌 모두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효정은 '라디오스타'를 위해 준비한 새로운 노래 '매미송'을 공개한다. 효정이 아르바이트로 다져진 고급 스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데뷔 전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력을 쌓았다는 효정이 두 손으로 병을 여러 개 들 수 있다며 직접 시범을 보인 것. 기상천외한 광경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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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오마이걸 팬 인증 "'라스' 섭외도 오마이걸 매니저가"

'바둑계 레전드' 전 바둑 기사 이세돌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오마이걸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심지어 '라디오스타' 섭외도 오마이걸 매니저가 했다고 털어놓으며 효정 옆에서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내일(13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세돌, 오마이걸 효정, 개그우먼 이국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출연, '일 없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오마이걸 팬 '미라클'이라고 알려진 이세돌이 드디어 오마이걸 효정과 만나 팬들의 부러움을 산다. 효정 옆자리에 앉은 이세돌은 "오늘 미라클로 왔습니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발산한다. 특히 '라디오스타' 섭외도 오마이걸 매니저가 직접 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이세돌이 바둑 은퇴 이야기와 근황을 털어놓는다. 작년 11월 프로기사 사직서를 제출, 이후 은퇴 대국을 마지막으로 바둑계를 떠난 이세돌은 구체적인 은퇴 이유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근황을 밝힌다. 특히 이세돌은 알파고를 이긴 유일한 인간으로도 유명하다. "가볍게 이길 거라 생각했다. 암담함도 느꼈다"라며 섬뜩했던 알파고와의 대결 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이세돌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당시 아시안 게임에 바둑 국가대표로 참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영광스러운 성적에 가려진 웃지 못할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이세돌이 바둑 인생 동안 받은 상금이 80억 원에 달한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더 돼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독특한 직설 화법 역시 화제다. 이세돌 어록이 적힌 판넬이 등장하자 자신의 말에 숨겨진 본뜻과 솔직한 심정을 토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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