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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신기루 “절친 박나래·장도연 잘된 후 허전…바쁘니까 전화도 못 해”(‘4인용식탁’)

코미디언 신기루가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절친 박나래와 장도연을 언급했다.1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지상렬이 절친 코미디언 후배 신기루, 박휘순, 이상준을 인천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신기루는 무명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신기루는 “‘방송을 해야겠다’ 결심한 게 2005년이었다. 공채 출신이 아니라서 고정 출연을 잡기 어려웠다. 18년 동안 1년에 일이 3, 4개 정도였다. 불과 3, 4년 전까지 그랬다.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한 건 1, 2년 정도 됐다”고 털어놨다.이상준은 신기루에게 “절친인 나래 도연이가 같이 지내다가 너무 잘나가게 됐건데 나였으면 혼자 되게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신기루는 “그렇다. 코미디 프로그램을 할 때 매일 같이 있었다. 끝나면 술 마시고, 같이 도연이랑 나래 집에서 잤다”고 회상했다.이어 신기루는 “어느 순간 둘이 너무 잘 됐다. 친구들이 잘 돼서 배가 아프기보다는 내가 매일매일 놀 사람이 없어진 거다”고 말했다.그는 “당장 둘과 술을 마시는 게 내 일과였고 힘든 상황을 승화시켰었는데, ‘나는 왜 이렇게 안 뜨지?’보다는 ‘나 이제 누구랑 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바쁘니까 전화도 못 한다. 그래서 힘들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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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지상렬 “모친 돌아가신 날 술 1000잔 마셔…매일 생각나”(‘4인용식탁’)

지상렬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1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지상렬이 절친 코미디언 후배 신기루, 박휘순, 이상준을 인천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초대장을 받은 지상렬은 “지난 3월에 어머님 보내드리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위로도 많이 해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 많이 힘들어할 때 버팀목이 되어준 친구들을 초대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지상렬은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4일장을 했는데 술을 1000잔은 마신 것 같다. 물론 놓친 분도 있겠지만 가시는 길을 배웅하며 엘리베이터 버튼을 다 눌러드렸다. 너무 감사했다”고 어머니의 마지막 길을 함께 지켜준 지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그는 이어 “처음 오셨던 분이 최양락 형이고 마지막에 보낸 친구가 강호동이다. 그 직전이 이태곤이다. 다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지상렬은 “어머니가 매일 생각난다. 근데 내가 깊은 슬픔에 빠져있으면 부모님도 속상해하실거다. 내가 속상하게 살고 있으면 하늘에서 보고 계시지 않나. 밝게 살아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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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모친상 최초 심경고백…”댓글 보시는 게 속상하더라” (‘4인용식탁’)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방송인이자 연예계 대표 입담꾼 지상렬 편이 10일 방송된다.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자신의 고향 인천으로 절친한 코미디언 후배 신기루, 박휘순, 이상준을 초대한다. 코미디언 4인방의 러브스토리부터 가족사까지, 진솔하고 유쾌한 인생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지상렬은 지난 3월, 91세를 일기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빈소를 지켜준 절친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방송 최초로 모친상 이후 심경을 고백한다. 6년 전부터 노쇠해지신 어머니를 직접 목욕 시켜드리게 된 사연을 전하며 “처음이 힘들지, 부모 자식 간이라 그 다음부턴 편해지더라”며 어머니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평소 무뚝뚝해 표현이 힘들었던 지상렬은 지인의 권유로 어머니 생전에 사랑한다고 말하게 되었다고. 이어 그는 “내가 방송에 몇 번 나오지도 않아 창피해서 보라고 말씀도 안 드렸는데 어머니가 데뷔 때부터의 출연작을 모두 비디오테이프로 녹화를 해 두셨더라”며 어머니와의 감동적인 일화도 털어놓는다. 이에 신기루는 “부모님이 내가 출연한 영상을 안 보셨으면 좋겠다.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시는 게 속상하더라”라며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한다.이어 작년 연말 시상식에서 데뷔 18년 만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대세 개그우먼으로 등극한 신기루는 신인상 수상 당시 부모님의 반응과 함께 그 후일담을 전한다. “무뚝뚝한 아버지가 (수상 소식을 듣고) 오열하셨고 엄청 자랑스러워하셨다”며 평소 딸을 묵묵히 응원해 주셨다고 생각했던 부모님께서 신기루의 오랜 무명 생활에 남몰래 속앓이 했던 사연을 밝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한편, 2020년 17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휘순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성공한 사연과 함께 아직 미혼인 지상렬과 이상준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다. 44세에 결혼에 성공한 박휘순은 “아내의 출퇴근길을 거의 매일 함께했다. 또, 결혼 허락을 받으러 삼척에 살고 계시는 장인, 장모님에게 자주 찾아뵀다”라며 박휘순과 6살 차이 장모님과 11살 차이 장인어른의 마음을 얻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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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대학때 CC한적 없어"→신지 "그럼 '모쏠'이었나?" 티키타카 폭발!

‘김구라의 라떼9’(라떼구)에 코요태 신지가 네 번째 게스트로 출격해 MC 김구라와 폭풍 만담을 주고받는다. 오는 11일(수) 오후 8시 더라이프와 채널S에서 방송하는 ‘김구라의 라떼9’(LG유플러스·채널S 공동 제작) 4회에서는 MC 김구라와 스페셜 게스트 신지가 ‘응답하라! 라떼 캠퍼스’를 주제로 그 시절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김구라는 자신의 고향인 인천 후배로 신지를 소개하며 반가워한다. 이어 “인천 출신 연예인 중 (친한 사람이) 누가 있냐?”며 인맥 조사에 나선다. 신지는 “인천 출신 하면 지상렬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한 뒤, “지상렬이 물어보면 김구라라고 대답한다”며 ‘돌려막기’ 토크를 가동한다. 이날의 ‘라떼 토크’ 주제는 ‘응답하라! 라떼 캠퍼스’. 이에 대해 김구라는 “OT, 축제 등 대학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지 못한 1~2학년생들이 안타깝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2023년에는 캠퍼스가 다시 활기로 가득차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김구라는 신지에게 “대학교를 두 군데 나왔다던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돌발 질문한다. 이에 신지는 “당시 매니저가 등록금을 내지 않아서 (학교에서) 제적당했다”고 셀프 폭로한다. 이어 “등록금 미납으로 제적당한 사실을 1년 뒤에서야 알게 됐고, 졸업장을 받기 위해 다시 대학교에 입학했다”고 설명한다. 잠시 후, 신지는 ‘5월의 여왕, 메이퀸’에 대한 주제를 얘기하던 중 김구라에게 반격의 질문을 던진다. “대학 시절 퀸카를 좋아했던 적 있냐? 아니면 CC를 한 적이 있냐?”고 물어 김구라를 당황케 하는 것. 김구라는 “뭐 그냥 없었다, 당구 치고 놀러 다니느라…”라며 얼버무린다. 그러자 신지는 “그럼 ‘모쏠’이었나?”라고 되묻고, 김구라는 “그런 건 아니고…”라며 말끝을 흐린다. 이에 신지는 집요하게 김구라를 몰아쳐 ‘김구라몰이’에 성공, 큰 웃음을 안긴다. 제작진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코요태 신지가 ‘세미라떼’ 연령층인 데다, 인천 출신이라는 공감대가 있어서 김구라와 환상의 ‘티키타카’를 폭발시켰다. 김구라를 잡는 신지의 입담과, 그 시절 캠퍼스 추억담이 흥미진진한 재미를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코요태 신지가 출격하는 ‘김구라의 라떼9’는 11일(수) 오후 8시 채널S와 더라이프에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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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토니안 "결혼해도 하루 3시간 각방 쓰고파"

가수 토니안이 결혼 소망을 밝힌다. 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연예계 대표 솔로인 가수 토니안,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 개그맨 지상렬이 출연한다. 부팀장으로는 대세 아이돌 피원하모니 멤버 인탁이 출격한다. 가수 토니안은 1996년 5인조 보이 그룹 H.O.T.로 데뷔해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토니안은 가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도 도전, 현재는 4개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녹화에서 MC 김용만은 "H.O.T. 멤버 중 문희준 다음 결혼 타자는 누구일 것 같냐"는 질문을 던졌고, 토니안은 “나이 순서대로 저와 우혁이가 먼저 가고, 강타 가고, 마지막은 재원이가 가줬으면 한다”고 답했다. 결혼 로망에 대해서는 “결혼한다면 독립적인 생활을 위해 하루에 3시간 정도 각방을 사용하고 싶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김용만은 “나도 그런 생활을 하고 있다. 아내에게 안 보이는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것이 정말 좋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토니안은 후배 그룹 피원하모니 인탁과 소울이 준비한 H.O.T. 깜짝 무대에 흡족해 하면서 직접 무대에 서 다시 한번 레전드임을 증명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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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의리" 남희석-조세호, 이미지나인과 전속계약[공식]

개그맨 남희석과 조세호가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12일 "남희석, 조세호가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두 사람이 보다 안정적인 방송활동을 펼치고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방송인으로 만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남희석, 조세호가 의리를 지킨 이미지나인컴즈는 남희석, 조세호의 전 소속사인 A9미디어 전상균 대표가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다. 이로써 10년을 함께하게 됐다. 전상균 대표는 "두 사람과 끝까지 함께한다는 자세로 회사 내 별도의 직위를 부여하고, 스톡옵션 등 다양한 혜택과 개인들이 희망하는 후배 양성 사업을 위한 스튜디오 설립 등을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남희석은 지난 2001년 조세호가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할 때부터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물심양면 지원했다. 데뷔 초 조세호의 예명이었던 '양배추'도 남희석이 지어줬을 만큼 각별한 사이다. 이번 전속계약으로 두 사람은 20년 가까이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미지나인컴즈는 매니지먼트와 예능 및 드라마 제작, 영화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방송인 지상렬, 조수빈, 김경진, 조은나래와 가수 KCM, 달샤벳 출신 수빈, 조엘, 신나라, 배우 고우리, 신고은, 서재규, 최현서, 성희현, 이은, 이진주 등 다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KBSJoy '나는 차였어', MBN '로또싱어', KBS '트롯 전국체전'을 제작했다. 현재 Mnet 'TMI뉴스', MBN '보이스킹'이 방송 중이다. 올해 말까지 10편 이상의 예능 프로그램 및 국내외 OTT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드라마 부문 역량 강화에 나섰다. 내년 방송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의 신부'를 집필 중인 이근영 작가를 필두로 '동안미녀' 오선형, '돈꽃' 이명희 작가가 각각 웹툰 원작 '신입사원 김철수'와 신작 '보물섬'을 내년 방송 목표로 집필 중이다. '용팔이', 'K2' 장혁린 작가 역시 차기작을 준비 중이며 이들 외에도 하반기 신규 작가 3명 포함 매년 2~3명의 작가를 추가로 영입한다. 이미지나인컴즈는 지난해 말 영화 '승리호'의 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 인수에 이어 복수의 콘텐츠 제작사 및 매니지먼트 기획사를 추가 인수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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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순없어' 팽락부부 지원사격 속 지상렬-신봉선 소개팅

지상렬과 신봉선이 팽락 부부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가진다. 오늘(7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후배 지상렬과 신봉선의 소개팅 자리를 마련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팽락부부는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개그맨 지상렬과 만난다. 지상렬은 인천 토박이로 팽락 부부에게 차이나타운 곳곳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며 가이드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다. 지상렬의 단골 중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팽현숙은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빨리 오라"라고 재촉한다. 지상렬이 "누가 또 오냐"라고 묻자, 팽현숙은 "상렬 씨 소개해주려고 아리따운 여성을 한 명 불렀다"라며 지상렬에게 기대감을 안긴다. 곧 등장한 아리따운 여성의 정체는 바로 신봉선. 서로의 정체를 확인한 지상렬과 신봉선은 당황하며 "반신욕도 할 수 있는 형제 같은 사이다"라고 항변한다. 하지만 최양락은 "죽기 전에 너희가 개그맨 부부 17호 되는 것 보고 싶다"라며 막무가내 소개팅을 주선해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팽락 부부는 두 사람을 위해 자리까지 피해준다. 묘한 분위기 속 대화를 나눈 지상렬은 "처음 느껴보는 새로운 온도다"라고 말을 꺼낸다. 이에 신봉선도 "이런 감정 처음 느껴본다. 오늘은 남자 지상렬로 보겠다"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해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본 출연진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 식사 후 월미도를 방문한 네 사람은 갈매기 밥 주기에 나선다. 신봉선이 지상렬의 어깨에 묻은 갈매기 똥을 닦아주자 팽현숙은 "너넨 끝났다! 똥 닦아주면 끝난 거야!"라는 폭탄발언으로 웃음을 안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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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김준현 "돼지가 돼지 잡아" 대어 낚시에 '함박미소'

'도시어부2'에 새로운 기록이 쏟아진다. 오늘(2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49회에는 도시어부들이 완도에서 트리플 황금배지를 품기 위해 뜨거운 승부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부시리 8짜 이상의 빅원과 방어 7짜 이상의 빅원, 부시리X방어 총무게까지 총 3개의 황금배지가 걸린 이날 낚시에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입질 파티와 새 기록들이 쏟아지는 역대급 낚시가 펼쳐진다. 배지 거지 탈출을 목표로 한 지상렬은 "넣으면 바로 나온다. 오늘은 진짜 체력전"이라며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막내 김준현은 "돼지가 돼지 잡았다!"라며 오랜만의 대어 낚시에 활짝 웃으며 기쁨을 만끽한다. 이수근은 "오늘 1등은 진짜 가치 있겠다. '도시어부'에 이런 날이 다 오네"라며 수없이 이어지는 입질 상황에 깜짝 놀라면서도 "잡힐까 봐 겁난다"라며 소모되는 체력에 점점 지쳐가기 시작한다. 큰형님 이덕화는 뜨거운 열정과 체력을 자랑한다. 이덕화는 후배들이 체력 방전을 호소하며 정신력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도 "죽든지 살든지!"라며 끝까지 승부욕을 놓지 않아 모두의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이경규는 이덕화의 지치지 않는 꼿꼿한 모습에 "형님 얼마나 더 잡으셔야 멈추시겠어요. 제발 좀 쉬세요"라며 애원한다. 급기야 제작진마저 "PD들이 죽어 나가고 있다. 그만 잡으시라"라며 호소한다. 이날은 쏟아지는 입질만큼이나 수많은 기록을 경신한다. 이덕화는 "60년 낚시하면서 저렇게 큰 거 처음 봤다"라며 깜짝 놀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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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탁재훈, ♥오현경 향한 사랑꾼 변신 '반전男 등극'

“너 몰랐지, 우리 다음 주면 100일이야”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탁재훈이 오현경만을 바라보는 ‘사랑꾼’으로 대변신하며 ‘우다사’의 역대급 ‘반전남’에 등극했다.18일 방송한 ‘우다사3’ 9회에서는 김용건X황신혜, 탁재훈X오현경, 현우X지주연 커플의 솔직한 속마음 고백이 이어지며, 더욱 깊어지는 가을 밤 ‘케미’로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김용건은 친한 동생 육중완에게 황신혜를 기쁘게 해줄 ‘연애 팁’을 전수받았다. ‘혼자남’을 탈출해 어느새 아빠가 된 육중완은 김용건의 세레나데를 세심하게 코치해주는 한편, 황신혜와의 관계에 대해 “너무 예의를 갖추고 있다, 야성미가 필요하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김용건의 ‘리더십 부재’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 가운데 황신혜가 깜짝 등장했고, ‘각성’한 김용건은 박력 있는 말투로 황신혜를 리드해 황신혜로부터 “새롭다,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이후 황신혜는 육중완에게 “나를 편하지 않게 대하니 대화가 단절될 때가 있다, 발전이 안 되는 느낌”이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용건은 “이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되면 제어가 안 될 것 같다, 감정이 겁이 난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힌 것. 마음에 공감한 육중완은 “대부님이 너무 배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진지한 조언을 건넸고, 수원 행리단길에서 이뤄진 데이트에서 팔짱과 손깍지 등 ‘데이트 팁’을 알려주며 ‘큐피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후 3인방은 수목원 캠핑카 여행을 함께 떠나며, 더욱 각별해질 관계를 예고했다.신혼집에서 첫날 밤을 보내게 된 현우X지주연 커플은 “주주가 먼저 벽을 치는 게 있다” “누누는 선톡을 보낸 후 왜 잠수를 타냐” 등 서로에게 서운한 감정을 꺼내며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한 차례 냉전이 오간 상황에서 현우가 즉석에서 초대한 지인들이 등장해 ‘깜짝 집들이’가 성사됐다. 현우는 소속사 후배인 24살 윤지 씨의 배달 음식을 대신 까주는가 하면, 짜장면 위에 단무지를 올려주며 ‘과잉 친절’을 베풀어 지주연의 질투를 유발했다.몇 잔의 술로 대화가 깊어지자 지주연은 현우의 지인들에게 “진짜 모습이 뭔지 모르겠다. 종잡을 수 없는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놨고, 현우 또한 “너무 조심스럽게 받아들인다, 아직 내가 불편한 것 같아 서운하다”라고 말했다. 반면 “방송을 떠나 공개 연애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우는 “상대가 불편해하지 않고 충분히 얘기가 된다면 가능하다”라고 밝혀, 지주연의 마음에 또다시 ‘진심’을 전하는 모습으로 ‘심쿵’을 선사했다. 이후 ‘우주 커플’은 프로그램의 내레이션을 맡았던 이국주와 즉석에서 통화를 성사, “나도 진심으로 ‘진짜일까’ 궁금했다, 너무 응원한다”는 ‘덕담’을 들으며 첫날 밤을 달콤하게 마무리했다.탁재훈X오현경은 처음으로 둘만의 제주도 드라이브를 즐겼다. 탁재훈은 “둘만 있지 왜 손님들을 받느냐는 의견이 많더라”며 “오늘부터 사람들을 몰입하게 해줘?”라며 ‘로코탁’으로의 변신을 선언해 “확 사랑스럽다”는 오현경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가을 골목길을 산책하며 힐링을 만끽하던 두 사람은 그림을 그리던 솔비와 만났고, ‘핑거 페인팅’을 함께 하며 ‘오탁 커플’을 지켜보던 솔비는 “천생연분이다, 연애관 궁합이 잘 맞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후 ‘오탁 투어’의 또 다른 손님인 지상렬이 등장했고, 오현경과 친분이 각별한 지상렬은 “내가 오 여사를 좋아한다”며 도발을 이어가 탁재훈의 ‘동공지진’을 일으키기도 했다.오현경과 지상렬이 장을 보러 간 사이 탁재훈과 솔비는 숙소에 도착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 ‘가상 연애 경험자’ 솔비가 “감정 컨트롤이 어렵지 않느냐”고 묻자 탁재훈은 “(감정을) 정확히 모르겠어, 어떡해야 할지…”라고 진심을 무의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다시 모인 네 사람은 ‘회 한상’으로 저녁식사에 나섰고, 탁재훈은 방어를 먹는 순간 “그런 걸 넣었구나, 사랑 같은 거!”라며 애교를 보여 지상렬과 솔비를 놀래켰다. 이후로도 탁재훈은 오현경에게 “우리가 다음 주에 100일이야”라고 밝혀 오현경을 감동시켰고, 오현경이 뭘 할지 묻자 “200일이 꼭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지”라고 덧붙여, 반전의 ‘로맨스 가이’에 등극했다.특별한 손님과 함께 한 시간 속에서 서로를 향한 진심을 더욱 확인할 수 있었던 한 회였다. 시청자들은 “육중완 씨 솔로몬 등극! 가려운 곳을 긁어줘서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용건X신혜 커플,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모습이 보기 좋아요! 다음 주엔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궁금하네요” “현우X주연 커플에게도 냉기류가 흐를 때가 있네요, 현실적이라 더 재밌어요!” “일편단심 현우와 조심스러운 주연, 서로를 향한 마음 변치 말았으면!” “탁사마에게 무슨 일이?! ‘로코탁’으로 여심 스틸 시작하나요?!” “서서히 끓어오르는 ‘오탁 커플’ 케미! 끝까지 밀어봅니다” 등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우다사3-뜻밖의 커플’ 10회는 오는 25일 밤 11시 방송한다.최주원 기자 2020.11.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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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인맥왕 지상렬 "이병헌·곽도원 나 보고 싶어해"

개그맨 지상렬이 특급 인맥을 자랑했다.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목소리 하나로 대중을 사로잡은 스타들, ‘너의 특이한 목소리가 들려’ 특집으로 트로트 가수 요요미, 트로트 가수 두리, CLC의 장예은, 그리고 일일 부팀장 지상렬이 출연해 대한외국인 팀과 퀴즈 대결을 펼친다. 최근 녹화에서 지상렬은 “연예계에 인맥이 엄청나다”라고 김용만 MC가 운을 띄우자 친한 연예인으로 배우 이성재, 이태곤, 지진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상렬은 “얼마 전에 아는 후배를 통해 이병헌 씨가 나를 보고 싶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 또 곽도원 씨는 직접 전화해 ‘형님, 꼭 보고 싶어요’라고 하더라“고 깜짝 고백했다. 김용만이 “아직 만난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다시 묻자, 지상렬은 “그렇다”라고 머쓱하게 답하면서도 “남자들이 저를 좋아하는 편이다. 연예인이 보고 싶어 하는 연예인이다”고 자랑,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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