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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160㎞ 던지는데 예비 선수라니…일본 WBC 대표팀, DPP에 '한국 킬러' 줄줄이

오는 3월 개최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야구대표팀이 예비 투수 명단을 공개했다. 시속 160㎞를 던지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를 비롯한 수준급 투수들이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하면 '후보 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한국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인 투수들이 여럿 포함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2026 WBC에 나서는 각국의 '예비 투수 명단(Designated Pitcher Pool·DPP)' 명단을 공개했다. 일본 대표팀은 이마이 타츠야(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비롯해 오가사와라 신노스케(워싱턴 내셔널스) 후지하라 쇼마(라쿠텐 골든이글스) 카네마루 유메토(주니치 드래건스) 스기야마 카즈키(소프트뱅크 호크스) 스미다 치히로(세이부 라이온스)를 발탁했다.DPP는 지난 2017년 WBC 대회부터 생긴 규정이다. WBC 대표팀은 30명의 최종 엔트리 외에 예비로 교체할 수 있는 투수를 최대 10명 지정할 수 있다. 대표팀은 대회 도중 2라운드와 준결승전에 앞서 두 번 엔트리 교체할 수 있는데, 반드시 이 DPP 명단 안에 있는 선수로 교체해야 한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라운드 단계에서 매번 탈락했기에 이 제도를 사용하지 못했다.오른손 선발 투수 이마이가 눈에 띈다. 2016년 일본 프로야구(NPB)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이부에 1순위로 지명된 이마이는 빠른 공을 던진다. 지난해 최고 시속 160㎞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24경기에 나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NPB 통산 58승 45패 평균자책점 3.15.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올해 휴스턴과 3년, 총액 5400만 달러(783억 원)에 계약했다.이마이와 함께 세이부 마운드를 이끌었던 왼손 선발 투수 스미다도 예비 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년 NPB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이부에 1순위 지명을 받은 스미다는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를 가진 수준급 투수다. 지난 시즌에 23경기에서 10승 10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해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NPB 통산 29승 40패 평균자책점 3.02.이마이와 스미다, 두 선수는 모두 한국 야구대표팀 상대로 호투한 바 있다. 이마이는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서 한국과의 결승전에 등판, 4이닝 2실점(1자책)으로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스미다 또한 이 대회에서 한국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1사구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했다. 이듬해 프리미어12에서도 한국 상대로 3이닝 1실점 투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앞서, 일본 WBC 대표팀은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스가노 토모유키(콜로라도 로키스) 등 투수 14명이 포함된 30인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는 규정상 '지명타자'로 등록됐다. 오타니는 이번 대회에서 투수로 등판하지 않을 계획이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1 18:01
프로야구

대만에 있던 이민석이 왜 일본으로 향하나...롯데, 퓨처스팀 캠프 명단 체크

투수진 리더, 자유계약선수(FA) 베테랑 투수 그리고 5선발 후보.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팀 스프링캠프 명단이 그야말로 화려하다. 롯데는 11일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퓨처스팀의 이마바리(일본 에히메현)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했다. 코칭스태프 12명, 투수 15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구단은 "온화한 기후 속에서 훈련 효과를 높이고, 선수단 경쟁력 강화와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선수단은 체력 훈련과 함께 각 파트별 기술 훈련을 집중적으로 소화한다. 이후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해 일본 독립구단팀과 총 8 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대만 타이난 1군 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박정민을 제외한 신인 선수 9명도 합류했다. 1군 주축이었던 선수들이 시선을 끈다. 투수진 '맏형' 김상수(38)와 프랜차이즈 투수 구승민(36), 내야수 노진혁(37) 그리고 투수 이민석(23) 얘기다. 김상수는 지난 시즌(2025)이 끝난 뒤 FA 자격을 신청했지만 1년 총액 3억원에 사실상 '백기 투항'하며 롯데와 동행을 이어갔다. 2025시즌 6점 대 평균자책점(6.38)에 그치며 '에이징 커브' 우려를 줬다. 구단은 베테랑 대우를 해줬지만, 그동안 젊은 투수들이 성장한 롯데는 일단 그를 1차 캠프 명단에서 제외했다. 현역 선수 홀드 3위(122개) 구승민도 마찬가지다. 그는 2024시즌이 끝난 뒤 FA 계약하며 가치를 인정받았지만, 2025시즌 초반 난조에 시달린 뒤 반등하지 못하고 지난 시즌 1군에서 11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그는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도 후배 나균안과 비활동기간 함께 훈련하며 재기를 도모했다. 나균안은 구승민이 다가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을 밝힌 바 있다. FA 4년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하는 베테랑 내야수 노진혁도 올해 2군에서 시작한다. 2024시즌 주전 유격수였던 박승욱, 유틸리티 플레이어 최항도 마찬가지다. 지난주까지 타이난에서 훈련했던 이민석도 일본으로 노선이 변경됐다. 지난 시즌(2025) 잠재력을 드러내며 5선발 임무를 소화했던 투수다. 하지만 캠프 초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비활동기간 준비 상태 문제가 아닌, 페이스 조절 노하우가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은 1차 캠프 두 번째 턴 마지막 날이었던 3일, 몸 상태나 실전 경기 경험 부여 기회를 고려해 퓨처스팀에 보낼 선수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민석이 그런 사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1 16:46
프로야구

류지현 감독이 인정한 WBC 주전 유격수, 김주원 "책임감 갖고 좋은 플레이 펼치겠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의 주전 유격수로 낙점된 NC 다이노스 김주원(24)이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주원은 지난 6일 발표된 WBC 최종 엔트리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WBC라는 큰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돼 정말 영광스럽다. 그만큼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메이저리거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갑작스러운 부상 이탈로 김주원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지난 6일 엔트리를 발표하면서 "김주원을 주전 유격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원은 "많은 분들께서 지켜봐 주시고 기대해 주시는 대회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플레이로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02년생 젊은 유격수인 김주원은 지난해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9 15홈런 65타점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OPS(출루율+장타율) 0.830으로, 유격수 중에는 단연 1위였다. 개인 첫 골든글러브(유격수 부문)를 품에 안았다. 매년 성장 중인 김주원은 잠재력이 뛰어나다. 장타력을 갖춘 젊은 내야수로 지난해 도루 44개의 빠른 발을 자랑한다. 또한 좌우 타석에 모두 들어서는 스위치 타자의 이점까지 지녔다. 지난해 일본과의 K-베이스볼 시리즈 2차전에서는 9회 말 2사 후 7-7 동점을 만드는 천금 같은 솔로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향후 메이저리그 진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WBC를 통해 가장 큰 국제무대에 발을 내딛게 된 김주원은 "WBC가 큰 대회인 만큼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WBC에 팀 동료 맷 데이비슨이 캐나다 대표팀에 선발됐다. 김주원은 "데이비슨과 상위 라운드에 진출해 서로 맞대결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대회에 나서는 모든 선수들이 훌륭하다고 생각하기에, 특별히 상대하고 싶은 선수를 꼽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주원과 함께 WBC 대표팀에 합류하는 왼손 투수 김영규는 "영광이다. WBC에서 개인적인 목표는 전혀 없다"며 "사이판에서 먼저 대표팀 훈련을 시작했고, 이후 팀에 합류해 따뜻한 투손에서 훈련을 이어온 만큼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다. 믿고 뽑아주신 만큼,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과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이형석 기자 2026.02.10 00:07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차준환과 함께 연습’→올림픽 성화 봉송까지…엔하이픈 성훈 “전 세계 팬들에게 K-스포츠 알리고파”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엔하이픈 성훈(24)은 과거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도 10년 활약한 가수다. 선수 시절 국가대표 간판 차준환(25·서울시청)의 길을 지켜본 그는 이제 홍보대사로서 동료들의 선전을 기원했다.엔하이픈 소속 성훈은 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업비트 1억원 상당 비트코인 기부금 전달식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체육회의 공식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아이돌 가수로 5년 넘게 활약 중인 성훈은 과거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10년 활약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0년엔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후보 선발 명단(상비군)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의 기대주 중 한 명이었다. 현재 국가대표로 밀라노 땅을 밟은 차준환, 김현겸(고려대) 등과 함께 훈련한 거로 알려졌다. 현재 인기 아이돌로 활약 중인 그는 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성화 봉송 주자로 활약하는 등 한국을 알렸다.이날 성훈은 “성화 봉송을 맡게 된 건 정말 영광이었다. 올림픽이라는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 우리 ‘엔진(엔하이픈 팬덤)’도 많이 왔다. 스포츠 팬들의 열정도 정말 대단했다”며 “오늘 나도 많이 배웠다. 선한 영향력을 많이 전하고 싶어 노력했다”고 말했다.한편 성훈은 이날 ‘선배’ 차준환에 대한 존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차준환 선수는 정말 훌륭하고 잘하는 선수다. (차)준환이 형, 선배를 항상 보고 많이 배웠다.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육각형 선수’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 기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관람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이탈리아 땅을 밟은 그는 홍보대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성훈은 “피겨 선수로 10년, 아이돌 생활을 5년 넘게 하고 있다. 공통점이 굉장히 많다. 팬들이 우리를 응원해 주니까, 우리도 행복하게 해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체육회 홍보대사로서 할 수 있는 게 뭘까를 고민 많이 했다. 평소 하던 것처럼, 우리 한국 스포츠를 어떻게 하면 많이 알릴 수 있을지, 세계에 더 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게 도와드릴지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웃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6 05:00
프로야구

가을·국대 경험 알뜰히 쌓은 2년 차 아기사자, 배찬승은 만족하지 않는다 "볼넷 더 줄일게요"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배찬승(20)이 새 시즌 성장을 다짐했다. 배찬승은 지난해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다. 데뷔 첫 해부터 개막 엔트리에 들더니 팀의 필승조 한 축을 맡아 풀타임 시즌을 치렀다. 65경기에 나와 기록한 성적은 2승 3패 19홀드 평균자책점 3.91. 최고 158km/h의 공을 던지며 프로에서도 자신의 공이 통한다는 걸 증명한 그는 팀의 가을야구는 물론, 시즌 후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평가전에도 승선해 값진 경험을 쌓았다. 올해는 1월부터 국가대표 전지훈련 명단에 들어 차세대 국대 불펜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류현진의 훈련을 보며 배우고 싶다는 그는 국가대표에서 김택연, 정우주 등 또래 투수들과 호흡하며 성장했다. 지난해 풀타임 시즌과 가을 활약, 국가대표 소집까지 이 모든 경험이 2년 차 시즌을 준비하는 배찬승에게 좋은 자양분이 됐다. 1월 대표팀 소집으로 평소보다 시즌을 빨리 시작한 배찬승은 고된 강행군에도 씩씩했다. 이미 그는 K-베이스볼 시리즈가 끝나자마자 일주일 휴식만 취한 뒤, 바로 개인 훈련에 들어가 몸을 만들어왔다. 주로 헬스장을 다니며 웨이트 훈련을 하면서, 집 앞과 운동장에서 동생(배다승)과 가볍게 캐치볼을 하며 겨울을 보냈다고. 몸도 마음도 "작년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자신했다. 예상치 못한 변수에도 배찬승은 끄떡 없었다. 지난달 21일 대표팀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배찬승은 원래 23일에 괌으로 떠나 삼성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항공사 보호법인 '카보타지 룰'로 인해 약 일주일 뒤에야 괌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배찬승은 그 사이 2군 훈련장인 경산에서 훈련을 했지만, 따뜻한 사이판, 괌과는 달리 한국은 다소 추웠다.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을 법한데, 씩씩하게 이겨내고 괌에서 공을 던졌다. 그는 "사이판 대표팀 전지훈련장에서 불펜 피칭했을 때와 같이 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몸도 100%에 가깝게 올라왔다"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잘 준비했다. 이제 배찬승은 2년 차 시즌을 바라본다. 그는 새 시즌 목표로 "팀이 우승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 "개인적으론 작년보다 볼넷 개수를 확실히 줄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배찬승은 50과 3분의 2이닝에서 57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34개의 볼넷을 기록했다. 삼진에 비해 적은 수치임에도, 그는 만족하지 않는다. 더 나아진 시즌을 만들고자 한다. 올 시즌 배찬승은 마무리 투수 후보로도 거론된다. 그러나 그는 "팀에 좋은 선배 투수들이 많다. 나는 내가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선배들 앞에서 내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05 16:04
동계올림픽

'진짜 포브스가 선정했다' 세계 1위 스노보더 최가온, 올림픽 금메달 강력 후보 [2026 밀라노]

'여고생 스노보더' 최가온(18·세화여고)이 '포브스 선정' 올림픽 메달 후보로 꼽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3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 시상대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주목할 만한 선수 8명을 소개, 최가온의 이름을 가장 위에 올렸다. 포브스가 선정한 8명은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 여자 선수는 3명이 꼽혔는데, 최가온이 명단에 들었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회전, 점프 등의 연기를 심판이 채점해 성적을 가리는 대회다. 여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하는 최가온은 최근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올림픽의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12월 중국과 미국 월드컵 우승에 이어 1월 열린 스위스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2025~26시즌 출전한 월드컵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매체 역시 이러한 최가온의 최근 성적을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최가온의 기세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세 차례의 월드컵 하프파이프 대회를 모두 휩쓸며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다"라고 말했다. 강력한 경쟁자이자, 최가온의 우상 클로이 김(미국)이 버티고 있지만, 최근 기세는 최가온이 더 좋다. 클로이 김은 2018 평창 대회와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이 부문 금메달을 석권한 최강자. 하지만 최근 어깨 부상으로 주춤한 사이 최가온이 세계 정상에 올랐다. 생애 첫 올림픽에 나서는 그에게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기대하는 이유다. 매체는 "최가온은 올림픽에서 사상 첫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클로이 김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가 될 것이다. 만약 최가온이 우승한다면, 약 17세 90일의 나이로 클로이 김이 세웠던 올림픽 스노보드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기록까지 경신하게 된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매체는 클로이 김과 토미타 세나(일본)의 이름도 함께 소개했다. 클로이 김에 대해선 "실전 대회에서 1260도 회전 기술을 구사하는 유일한 여성이다"라며 "1월 초 어깨(관절와순) 파열 부상을 입었으나, 재활 훈련을 거쳐 올림픽에 출전해도 좋다는 승인을 받은 상태다"라며 금메달 강력한 후보라고 소개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04 08:45
NBA

‘1984년생’ 르브론, 22회 연속 올스타…레너드는 OUT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42)가 22회 연속 올스타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썼다.NBA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2025~26 NBA 올스타전에 나설 최종 24인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16일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의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다. 미국 팀(2팀)와 월드 팀을 합해 3개 팀이 맞붙는 구조다. 각 팀은 2경기를 소화하고, 최고 성적을 거둔 두 팀이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월드 팀에는 ‘비 미국인’ 8명이 활약하게 된다.한편 앞서 ‘킹’ 제임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 ‘선발’에선 제외됐다. 하지만 이날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커리어 22회 연속 올스타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통산 올스타 선정 부문에선 카림 압둘 자바(19회)와 격차를 더 벌렸다. 제임스는 시즌 초반 좌골신경통 문제로 17경기 결장한 뒤에야 코트를 밟았다. 그는 이후 30경기 평균 21.9점 5.8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케빈 듀란트(휴스턴 로키츠)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칼 앤서니 타운스(뉴욕 닉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의 꿈을 이룬 선수도 공개됐다. 자말 머레이(덴버 너게츠)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데니 아브디야(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제일런 존슨(애틀랜타 호크스) 노먼 파웰(마이애미 히트) 제일런 듀렌(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이다.한편 부상으로 인해 올스타전 출전이 어려운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의 대체자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같은 날 미국 매체 ESPN은 “클리퍼스는 최근 20경기에서 16승(4패)을 기록했음에도, 어떤 선수도 올스타전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레너드는 12월 20일 이후 득점과 스틸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아데토쿤보의 대체자로 알페렌 센군(휴스턴), 레너드 등을 꼽았다.김우중 기자 2026.02.02 12:14
연예일반

‘케데헌’ 아덴 조 “오스카 참석 믿기지 않아… 나에게도 이런 날이” [인터뷰 ③]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루미 역 목소리를 연기한 아덴조가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게 된 소감을 밝혔다.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덴 조는 “아카데미에 초대받았다는 사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제 커리어에서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며 “애니메이션은 배우로서 잘 모르는 영역이라고 느꼈는데, 이 자리에 서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작품이 계속 커지고 사랑받으며 오스카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현실감 없을 만큼 감사하다. 너무 긴장되고 설렌다”고 덧붙였다.앞서 ‘케데헌’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명단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로 지명됐으며, 주제가 ‘골든’으로 주제가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다.한편 아덴 조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트너 트랙’을 통해 단독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공개된 ‘케데헌’ 에서 루미 역을 맡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2 09:00
스타

[왓IS] 로제·‘골든’, K팝 첫 본상 도전…오늘(2일) 그래미 어워즈 개최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가 막을 올린다. 올해는 K팝의 사상 첫 그래미 본상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올해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로제의 ‘아파트’와 ‘골든’이 K팝 최초 본상 수상을 노린다.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는 본상인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를 비롯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로제는 이번 시상식 무대에도 오른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BTS)이 앞서 여러 차례 무대를 꾸민 바 있다.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 역시 본상인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이와 함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 데이비드 게타 리믹스’는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 후보에 올라 총 5개 부문 수상에 도전한다.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가 협업해 제작한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와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신인상 후보 공연 무대에도 오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2 06:00
뮤직

로제냐, 케데헌이냐, 캣츠아이냐…‘그래미’ 문 열 K팝 주인공은? [IS포커스]

음악인들의 ‘꿈의 시상식’으로 불리는 ‘그래미 어워즈’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과연 올해 시상식에서 그래미 최초의 K팝 수상자가 나올 지 주목된다. 오는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가 진행된다. 앞서 공개된 노미네이트 명단에 로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걸그룹 캣츠아이 등 K팝 장르 아티스트 및 작품이 이름을 올린 만큼 이들이 전할 낭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노미네이트 부문을 살펴보면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로 ‘송 오브 더 이어’, ‘레코드 오브 더 이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케데헌’ OST ‘골든’은 ‘송 오브 더 이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을 노린다. 또 캣츠아이는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K팝에게 그래미는 ‘통곡의 벽’이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받고 있는 큰 사랑에 힘입어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가수들이 미국, 영국의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에서도 수상 영예를 안아왔지만 아직까지 그래미의 벽을 넘진 못했다. 2012년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베스트 뮤직 비디오’ 후보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BTS가 63~65회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연속으로 올랐지만 수상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때문에 이번 그래미에서 수상자가 나올 경우 ‘K팝 최초의 그래미 수상’이라는 영예도 함께 안게 된다. 업계는 K팝 최초 그래미 수상자 탄생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능성이 높은 부문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로, 로제&브루노 마스의 ‘아파트’와 ‘케데헌’ OST ‘골든’이 나란히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빼어난 성과를 보여준 만큼 수상 가능성이 밝게 점쳐진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통산 8주 1위를 차지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것은 물론, 발매된 지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차트 최상위권을 달리며 롱런 중이다. 이달 초 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는 잇달아 주제가상을 수상한 점도 그래미가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지점이다. ‘아파트’ 또한 빌보드 ‘핫 100’ 최고 3위를 기록하고 지난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송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는 등 압도적 성과를 거둬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로제&브루노 마스라는 두 글로벌 팝스타가 갖는 상징성도 막강하다. 백인만의 축제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그래미도 이같은 가시적 성과 및 음악에 대한 고평가를 배제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그래미 내 분위기가 점차 개방적이 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결정적인 순간 보수적인 결정을 하는 게 그래미고, 타 후보들도 쟁쟁하기 때문에 쉽지 않겠지만 최근 좋은 기세를 보이고 있는 ‘골든’의 ‘올해의 노래’ 수상 가능성은 점쳐볼 만 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은 타 후보에 비해 ‘아파트’와 ‘골든’이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또 두 곡 모두 작품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이들 중 수상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 평론가는 “이번에 그래미 수상작이 나올 경우 K팝 역사의 중요한 순간이자 하나의 이정표가 될 수 있겠지만, 명백하게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나온 곡들인 만큼 온전히 K팝 작품으로 볼 수 있느냐에 대한 논의 여지는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 역시 이번 그래미에 대해 “K팝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 전망하며 ‘아파트’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수상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또 ‘케데헌’의 비주얼 부문 및 올해의 노래 수상 가능성도 기대했다. 캣츠아이의 경우 노미네이트 자체가 하나의 의미다. 하이브와 게펜레코드가 K팝 방법론을 기반으로 탄생시킨 캣츠아이는 데뷔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호성적을 내리 써오며 그래미 노미네이트의 영예를 안았다. 다만 수상 전망은 엇갈렸다. 에디슨 레이, 리온 토머스, 롤라 영 등 쟁쟁한 후보들과 단 하나의 트로피를 두고 경합을 벌이게 되는 이들에 대해 정 평론가는 “그래미가 팝 그룹에 신인상을 준 전례가 없고, 올해 후보에 좋은 싱어송라이터들이 많이 포진했다”고 밝힌 반면, 김 평론가는 “캣츠아이도 현지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인정을 받았고, 다문화적인 성공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 수상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는 의견을 냈다. 이들은 ‘베스트 뉴 아티스트’ 후보 8팀의 합동 무대로 그래미에 데뷔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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