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0건
예능

‘동물은 훌륭하다’, 35년간 식용견 업자→반려견 목욕탕 사장으로

‘동물은 훌륭하다’가 동물 학대와 길고양이 등 사회 문제들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 2회에선 다양한 반려동물과의 공존이란 주제가 그려졌다.이날 ‘애니Q’ 코너에는 SNS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프레디도그가 등장했다.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는 보호자의 질문에 김명철 수의사는 “프레디도그는 보통 4년이 지나면 독립을 한다. 아직 보호자를 완전한 무리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고 명쾌한 해답을 전했고, 김효진 훈련사는 “교육이 가능하다”라며 해결책을 제안했다.‘애니퀴즈’ 코너에서는 사진을 보고 정체를 맞춰보는 퀴즈가 진행됐다. 독특한 생김새에 MC들은 “저게 뭐야?”, “저게 반려동물이야?”라고 당황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사진의 정체는 두툽상어의 알로 밝혀졌고, 조찬형 변호사는 “두툽상어는 관심 필요종으로 집에서 부화 또는 사육이 가능하다”라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이후 훈훈한 애니캠이 이어졌다. 한적한 주택가 골목길 길고양이들을 위한 밥집에 매일 찾아오던 치순이라는 고양이가 어느 날 자취를 감췄다. CCTV를 확인한 제보자는 옆집 마당에서 새끼를 낳아 기르고 있는 치순이를 발견하고, 중성화 수술을 위해 치순이 가족을 포획했다. 이에 장도연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상이다”라고 훈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반려견 유치원에서 일어난 사건도 조명됐다. 개가 입질을 하자 다리 사이로 압박하는가 하면 개를 짓누르고, 목을 조르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인 직원의 모습에 세 MC와 애니벤저스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데프콘과 은지원은 “뭐 하는 거야 지금”, “저건 아니지. 이건 학대다. 너무 화가 난다”라고 분노를 표현했다. 현재 보호자는 해당 직원과 소송 중이며 직원은 학대가 아닌 훈육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김효진 훈련사는 “버티기보다는 제압을 했다. 노령견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말했고, 김명철 수의는 “공포심을 주는 행동이다. 교육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조찬형 변호사 역시 “증거가 중요하다”라며 몇 가지 팁을 전했다.특히 인식의 변화가 어떤 선례를 가져오는지 느낄 수 있는 영상도 공개됐다. 35년 간 식육 개 장사를 해 온 사연자에게 어느 날 고객 중 한 명이 식용으로 키운 개를 데려왔고, 이후 사연자는 해당 개가 남의 개를 훔쳐 팔아넘긴걸 알게됐다. 이에 죄책감을 느낀 사연자는 딸과 함께 반려견 목욕탕을 차리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장애인과 노인들을 대신해 목욕 봉사도 진행 중이라는 두 사람의 말에 데프콘은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응원했고, 장도연은 “마음의 빚을 갚아나가는 것 같다. 보기 좋다”고 두 사람의 따뜻한 마음에 공감했다.이밖에도 긴급하게 들어온 구조 제보에 출동한 김효진 훈련사가 13마리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구출하는 현장도 공개됐다. 동물들이 살고 있는 집에 들어선 김효진 훈련사는 “여기에 사람이 산다고?”라고 경악했고, 잔뜩 어질러진 배설물과 오염 물질 등 충격적인 현장에 말을 잇지 못했다. 다행히 문제없이 13마리 구조에 성공한 김효진 훈련사는 “소유권을 포기한 강아지와 고양이 외에도 앵무새, 친칠라, 거북이 등 다른 반려동물들이 존재했다. 소유권 포기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유일무이 무공해 동물 전문 프로그램 KBS2 ‘동물은 훌륭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5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3:44
예능

‘동훌륭’ 은지원, 펫로스 증후군 고백 “3일 동안 울어”…서장훈도 ‘울컥’

‘동물은 훌륭하다’가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들과의 만남과 이별에 대해 조명했다.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 3회에서는 ‘공존의 조건’이란 주제 아래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애니캠에서는 새로운 가족 형태로 떠오르는 ‘펫팸족’(pet+family)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재난 상황에 동물에게도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지 묻는 MC들에 김명철은 “인간과는 약간 방법이 다르다”며 직접 동물 CPR 시범을 보였다.이어 최근 화재 사고 현장을 찾은 김효진 훈련사의 모습이 공개됐다. 화재가 난 비닐하우스 정체는 불법 번식장으로, 김 훈련사는 쇠창살로 된 케이지 속 살아남지 못한 개들을 보고 “너무 처참하다”며 울컥했다.김 훈련사는 또 신고된 불법 번식장 주인이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다른 업장을 영업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장도연과 서장훈은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했고, 은지원은 “법이 (반려동물을) 물건으로 분류하는 법이 문제다”라며 분노했다.‘멍냥Q’에서는 보호자가 있어야 캣휠을 타는 고양이와 실외 배변만 고집하는 강아지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애니캠을 통해 고양이 간 합사의 정석을 보여줬으며 반려동물과 이별의 순간 겪게 되는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특히 반려동물과의 이별 영상은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서장훈은 “저희 강아지도 지금 18살이다. 이별의 아픔이 절절하게 느껴져서 가슴이 먹먹하다”며 공감했고, 김효진 훈련사는 “펫로스 극복을 위해 훈련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은지원은 첫 이별 후 느낀 펫로스 증후군에 “슬픔을 숨길 수 없었다. 안 참아진다. 3일을 울었다”고 밝히며 “오늘 방송은 너무 짰다. 눈물을 너무 흘렸다”고 덧붙였다.한편 ‘동물은 훌륭하다’는 다양한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3회차 파일럿 방송을 마무리한 후 오는 11월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2 15:18
예능

강형욱 떠나고 서장훈‧은지원‧장도연 왔다… ‘동물은 훌륭하다’ 28일 첫 방송 [공식]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이끌었던 ‘개는 훌륭하다’ 후속 프로그램인 ‘동물은 훌륭하다’가 오는 28일 시청자들을 찾는다.KBS2 ‘동물은 훌륭하다’가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티저는 호랑이, 개, 고양이, 멧돼지, 판다 등 다채로운 동물의 모습과 함께 “엉뚱하지만 훌륭한 동물의 모든 것”이라는 문구로 눈길을 끌었다. 반려견에서 반려동물로 범위를 확장한 ‘동물은 훌륭하다’는 보다 다양한 반려동물들과 반려인의 특별한 일상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동물은 훌륭하다’는 애니캠을 통해 감동과 재미, 일상 속 법률 상식까지 반려문화를 선도하고 대중의 인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과 관련된 여러 이슈에 관해 함께 고민해보며 선한 영향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MC로는 베테랑 반려견 보호자 서장훈을 비롯해 허를 찌르는 관점과 재치 있는 촌철살인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은지원, ‘프로공감러’로 MC들과 찰떡 케미를 선보일 최근 가장 핫한 차세대 대표 MC 장도연이 합류했다. 세 MC는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반려견 행동학 전문가 고지안, 동물 사건 전문 변호사 조찬형, 고양이 전문 수의사 김명철이 MC들과 합을 맞춰 유일무이 무공해 동물 전문 프로그램으로 존재감을 보여줄 전망이다.한편, ‘동물은 훌륭하다’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9 14:32
연예일반

[왓IS] ‘갑질 의혹’ 강형욱, 활동 재개…“반려견 솔루션 콘텐츠 준비, 100% 무료”

갑질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새출발을 알렸다.강형욱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새롭게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새 콘텐츠 ‘강형욱의 괜찮아요’를 시작한다고 알렸다.강형욱은 “보듬TV에서 솔루션이 필요한 반려견을 모집한다. 평소 반려견 때문에 이웃과 갈등이 있으신 분, 반려견의 공격성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신 보호자분, 모든 방법을 썼지만 해결이 안 된 분 등 다양한 고민을 보내주시면 제가 직접 해결해 드리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사연 신청과 접수 시 방송 촬영 및 출연에 동의함으로 간주한다. 솔루션은 100% 무료로 진행된다”고 고지했다.강형욱이 반려견 솔루션에 나서는 건 지난 5월 불거진 갑질 의혹 이후 처음이다. 당시 강형욱이 운영한 보듬컴퍼니 전(前) 직원들은 강형욱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대화를 무단 열람하고 폭언을 일삼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강형욱 부부는 직원들의 사내 메시지를 열람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CCTV를 통한 감시 등 그 외 의혹은 대부분 부인했다. 결국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강형욱 부부를 고소했고, 두 사람은 7월 경찰 조사를 받았다.이 여파로 강형욱은 고정 출연 중이던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했으며, 보듬컴퍼니는 6월 30일 자로 반려견 교육 서비스를 종료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5 14:35
연예일반

강형욱 여파 잠정 폐지 ‘개훌륭’, 올 9월 리뉴얼 버전 방송 [공식]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올 9월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23일 ‘개훌륭’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개훌륭’이 리뉴얼을 마친 후 올 9월 방송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개훌륭’은 출연자이자 반려견 훈련사인 강형욱이 지난 5월 갑질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후 방송을 잠정 중단했다가, 지난달 17일 5주 만에 방송을 재개했으나 결국 잠정 폐지를 결정했다. 당시 제작진은 “새로운 포맷에서는 강형욱 출연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강형욱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최근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강형욱과 부인 수잔 엘더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ㅅ 2024.07.23 15:11
연예일반

[왓IS] “거지들!” 짤 올린 강형욱, ‘개훌륭’ 폐지→개인 콘텐츠 제작 계속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개훌륭’ 폐지 후 개인 콘텐츠 제작을 이어갔다.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 ‘보듬TV’에는 13일 ‘“악마야 물러가라” 조기교육 필수인 도베르만 | 견종백과 도베르만 핀셔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강형욱은 “안녕하세요 훈련사 강형욱입니다”라며 “오늘의 견종백과는 도베르만입니다”라고 밝게 인사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견종이 도베르만”이라며 “제가 예전에 ‘개훌륭’에서도 얘기한 것 같은데 도베르만을 알기 위해서는 독일 개 3인방을 알아야 한다. 저먼 셰퍼드, 로트와일러, 도베르만 핀셔”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강형욱은 도베르만의 성격, 활동량, 지능, 단점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강형욱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최근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강형욱과 부인 수잔 엘더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들은 이달 중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한편 강형욱이 주축이 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는 최근 잠정 폐지 후 리뉴얼을 결정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강형욱은 자신의 SNS에 “’세나개’(‘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할 때는 제가 곧 ‘세나개’였고 ‘개훌륭’을 할 때는 저는 곧 ‘개훌륭’이었다”며 “’개훌륭’(‘개훌륭’)에서 만났던 모두 반갑고 즐거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강형욱은 ‘개훌륭’에서 “거지들”이라고 외치는 이른바 ‘짤’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3 17:15
연예일반

“제가 곧 ‘개훌륭’” 강형욱, 하차소감 밝히고 “거지들” 짤 올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개훌륭’(‘개는 훌륭하다’)에서 만났던 모두 반갑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나개’(‘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할 때는 제가 곧 ‘세나개’였고 ‘개훌륭’을 할 때는 저는 곧 ‘개훌륭’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그것이 저이고 또한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강형욱은 ‘개훌륭’에서 “거지들”이라고 외치는 이른바 ‘짤’을 올렸다. 강형욱의 해당 글은 ‘개훌륭’ 하차 소감인 것으로 보인다. ‘개훌륭’은 강형욱의 갑질 논란 후 잠정 방송을 중단했다가 지난달 17일 5주 만에 방송을 재개했으나, 최근 잠정 폐지 후 리뉴얼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새 프로그램에 강형욱의 출연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강형욱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최근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강형욱과 부인 수잔 엘더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들은 이달 중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9 17:17
연예일반

‘개훌륭’, 결국 잠정 폐지→리뉴얼…”강형욱 출연 고려無” [공식]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잠정 폐지 후 리뉴얼된다.‘개훌륭’ 제작진은 8일 일간스포츠에 “‘개훌륭’이 잠정 폐지 후 리뉴얼된다”며 “새로운 포맷에서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출연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개훌륭’은 프로그램의 주축이던 강형욱이 지난 5월 갑질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후 잠정 방송 중단을 결정했다가, 지난달 17일 5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 바 있다. 한편 강형욱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최근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강형욱과 부인 수잔 엘더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들은 이달 중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8 16:47
연예일반

[왓IS] 강형욱, SNS 이어 유튜브 재개…‘갑질 의혹’ 정면 돌파?

‘갑질 의혹’에 휩싸였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SNS에 이어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6일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퍼피교육’ 영상이 게재됐다. 대표로 있던 보듬컴퍼니 직원들의 갑질 의혹 제기에 대해 지난 5월 24일 해명 영상을 올린 지 약 6주 만이다.강형욱은 이달 초 강아지 사진을 올리며 SNS 활동을 재개했다. 이어 이번 ‘퍼피교육’ 영상으로 훈련사로서의 활동도 다시 시작한 모습이다.영상에서 강형욱은 달려드는 강아지 교육하는 법, 강아지 운동장에서 보호자의 태도, 모든 것을 무는 강아지 교육하는 법 등을 소개했다.앞서 강형욱은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강형욱은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의혹에 대한 반박에 나섰으나, 직원들 메신저 감시 등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인정했다.이후 강형욱이 출연하던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는 4주간 결방했으며 지난달 17일 강형욱 없이 방송을 재개했다.한편 최근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강형욱과 아내 수잔 엘더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강형욱 부부는 직원들의 메신저 대화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와 관련, 이달 중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6 16:51
연예일반

‘직원 메신저 무단 열람’ 강형욱 부부, 이달 경찰 소환조사

직원 메신저 무단 열람 혐의로 고소당한 반려견 훈련사이자 보듬컴퍼니 대표 강형욱과 그의 배우자가 이달 중 경찰 조사를 받을 계획이다.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최근 강형욱과 배우자 수잔 엘더 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직원에 대한 진술조사를 마치고 보충 자료를 요청한 상태이며, 강형욱 부부를 이달 중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해당 사건을 지난달 남양주 남부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지난달 보듬컴퍼니 전 직원 A씨 등 2명은 이들 부부를 상대로 사내 메시저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전 직원들의 고소 취지에 동의하는 시민 331명도 온라인 서명을 통해 고발인으로 동참했다.이들은 고소장에서 “강씨 부부는 2018년 7월 21일 사내메신저 데이터 6개월치를 열어보고 일부 내용을 임직원 20명이 참여한 사내메신저 ‘보듬전체방’에 공개했다”고 말했다. 또 “직원끼리 메신저에서 나눈 대화를 지속해서 언급하며 압박과 통제 수단으로 삼았다”며 “해명 영상에서조차 비밀침해를 정당화해 고소를 결심했다”고 했다. 또 폐쇄회로(CC)TV 감시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으나 공소시효가 지나 메신저 감시만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후 강형욱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경찰서에 저와 제 아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며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07:4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