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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영탁 “결혼생각 당장 NO… 이상형=앤 해서웨이”(무계획2)

가수 영탁이 결혼계획을 밝혔다.지난 18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이하 ‘무계획2’) 38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영탁과 함께 ‘54번째 길바닥’인 수원의 ‘보물 맛집’을 탈탈 터는 먹트립이 펼쳐졌다. 이들은 ‘소 해장국’을 시작으로, 시장 쫄면-만두 맛집, ‘대한민국 가리구이(갈비) 명인 1호’가 하는 소갈비 맛집까지 모두 섭렵해 안방극장에 알찬 정보와 힐링을 안겼다.이날 수원에 뜬 전현무는 “첫 끼는 ‘전현무계획’ 공식 조식인 국밥이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인데 늘 웨이팅을 한다더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실제로 전현무-곽튜브는 이른 아침부터 ‘대기번호 16번’을 손에 든 채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해당 맛집에 입성했다. 두 사람은 남해, 서울 등 전국팔도에서 찾아온 손님들 틈바구니 속에서 소고기 수육부터 수육 무침, 국밥까지 코스 요리로 제대로 즐기며 “내가 간 해장국집 중 고기 1등! 소해장국 랭킹 1위”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국밥으로 배를 데운 뒤, 두 사람은 ‘먹친구’인 영탁을 만나러 갔다. 영탁을 처음 만난 곽튜브는 “우리 부모님 이름을 넣어서 영상 하나 부탁드린다”며 완전 계 탄 팬서비스까지 받았다. 그러나 지나가던 행인이 “아이고~ 영탁씨네. 아이고~ 전현무씨~, 그리고 여행 저기네”라고 하자, 곽튜브는 ‘인지도 굴욕’에 쓴웃음을 삼켰다. 이후, 세 사람은 수원의 팔달문시장에 도착했고, 전현무는 영탁에게 쏟아지는 시민들의 악수 요청에 “나랑 화력이 아예 다르다”며 감탄했다. 뒤이어 영탁은 시장 내에 위치한 ‘47년 전통’의 쫄면 맛집에 도착해 섭외를 ‘순삭’하면서 인기 위용을 뽐냈다.세 사람은 쫄면과 만두를 주문해 행복한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전현무는 47년 역사상 가장 맵게 만든 쫄면을 받아 맛있게 먹으며 ‘맵부심 대장’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던 중, 영탁은 자신의 무명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15년 정도 무명이었는데 제가 (잘된 이유 중 하나가) 인복이 진짜 많았다. ‘괜찮다, (노래) 해도 돼’라고 해주신 분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현무 형도 ‘히든싱어’ 녹화 끝나고 회식 자리에서 술도 잘 못 먹는 사람이 얼굴 빨개진 채로 저한테 ‘계속하시다 보면 잘 될 거다’라고 계속 응원해줬다”며 전현무 미담을 방출했다.훈훈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수원이 갈비가 워낙 유명해서 (선택하느라)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여길 안 갈 수가 없었다”며 백화점급 3관 식당으로 곽튜브와 영탁을 이끌었다. 해당 맛집에서 세 사람은 한상 쫙 깔린 정갈한 반찬은 물론 한 치의 오차 없이 칼집을 낸 소갈비를 구워먹으며 육향을 제대로 음미했다. 또한 비밀 재료인 ‘천초’를 넣어 만든 양념 소갈비의 맛에 “입에 들어가자마자 0.5초 만에 다르다. 진짜 맛있다”를 연발했다.입 안 가득 행복이 터진 먹방 중, 흥이 오른 영탁은 김연자와 듀엣한 신곡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영탁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후, 활발히 활동한 게 5년이다. 38세부터 일복이 들어왔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결혼 생각이 없다. 일하는 게 너무 재밌고 행복하다. 결혼을 하면 많은 걸 내려놓고 다른 길을 택해야 하는데 아직 이 길이 저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털어놨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앤 해서웨이, 줄리아 로버츠처럼 미소와 성격이 시원시원한 분이 좋다”고 밝혔다. 나아가 영탁은 “(연인과) 싸우면 바로 푸는 스타일인지, 시간을 갖는 스타일인지”라는 연애 질문에, “내 잘못이면 바로 사과하지만 상대방 잘못이면 팩트 체크를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9 11:31
연예일반

박성온, 오는 13일 신곡 발표… ‘왕자님의 꿈’

‘트롯 신동’ 가수 박성온이 9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박성온의 세 번째 싱글 ‘왕자님의 꿈’이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번 앨범에는 인스트 음원 두 곡을 포함해 총 네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왕자님의 꿈’은 빠른 템포의 민속 악기와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진 퓨전스타일 EDM 편곡으로, 세미 트로트 장르의 색다른 매력을 담아냈다. 중년층의 감성을 담은 트로트를 신나는 리듬 위에 그려내었으며, 박성온의 단단하면서도 청명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한층 젊은 감성으로 재해석됐다.신나는 리듬 속에 따뜻한 위로를 담은 이 곡은,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줄 것이다.이어 수록곡인 ‘나도 알아요’는 임영웅에서 미스김까지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한 흥행 보증 작사가 박진복이 작사한 곡으로, 부모님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10대 청소년인 박성온의 시선으로 진솔하게 풀어냈다. 부모님을 향한 그의 진심 어린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내어, 깊은 공감과 따뜻한 감동을 자아낸다.‘왕자님의 꿈’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직진이야’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더욱 성숙해진 박성온의 음악적 성장과 새로운 감성을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박성온은 ‘히든싱어 7’ 송가인 편 우승에 이어, 왕중왕전 우승까지 해내며 트로트 신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미스터트롯2’에서 톱7을 차지, 경연에서 발표한 '사공'을 시작으로 '살리고', '직진이야'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박성온의 세 번째 싱글 앨범 '왕자님의 꿈'은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0 10:55
스타

신지, 7살 연하 ♥문원과 부부 된다…”내년 결혼, 미리 웨딩촬영” [전문]

그룹 코요태 신지가 7살 연하인 발라드 가수 문원과 결혼하는 가운데 소감을 밝혔다. 신지는 23일 자신의 SNS에 “기사 보고 많이들 놀라셨죠? 팬들과 지인들께는 제가 직접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님들께서 한 발 빠르셨네요”라며 “기사 내용처럼 오늘 웨딩촬영을 했다. 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한지라 빠르게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라고 말했다. 코요태 소속사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신지와 문원이 이날 웨딩 촬영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지가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2021~2024) DJ로 활동할 당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문원은 지난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후 인디 신에서 주로 활동했다. 2013년 JTBC 예능 ‘히든싱어 1’ 윤민수 편, 2020년 MBC ‘전국트롯체전’에도 출연했으며 ‘헤어져야 하니까’, ‘포 유’, ‘어떻게’, ‘잠시 쉬어가기를’, ‘꽃샘추위’, ‘그대만 보고’ 등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특히 신지와 문원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할 예정이라서 눈길을 모은다.이하 신지 글 전문 기사 보고 많이들 놀라셨죠?팬분들과 지인분들께는 제가 직접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기자님들께서 한 발 빠르셨네요...기사 내용처럼 오늘 웨딩촬영을 했구요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한지라 빠르게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해요.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어요.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23:38
스타

신지, 7살 연하 ♥문원과 내년 결혼…’싱글벙글’ 인연→오늘(23일) 웨딩촬영 [종합]

그룹 코요태 신지가 7살 연하인 발라드 가수 문원과 결혼한다. 이로써 코요태는 김종민에 이어 신지까지 결혼에 골인하며 겹경사를 맞게 됐다.23일 코요태 소속사는 일간스포츠에 “문원과 신지가 이날 웨딩 촬영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지가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2021~2024) DJ로 활동할 당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문원은 지난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후 인디 신에서 주로 활동했다. 2013년 JTBC 예능 ‘히든싱어 1’ 윤민수 편, 2020년 MBC ‘전국트롯체전’에도 출연했으며 ‘헤어져야 하니까’, ‘포 유’, ‘어떻게’, ‘잠시 쉬어가기를’, ‘꽃샘추위’, ‘그대만 보고’ 등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특히 신지와 문원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할 예정이라서 눈길을 모은다. 이 노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에 신지의 보컬이 더해져 리스너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이로써 코요태는 김종민에 이어 신지까지 결혼하게 됐다. 코요태 리더이자 맏이인 김종민이 지난 4월 11세 연하의 사업가 아내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김종민은 결혼 당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요태 멤버들은 제가 먼저 가는 걸 보고 ‘다음은 우린가 보다’하는 뉘앙스였다”며 “저 가면 신지, 빽가도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신지는 1998년 그룹 코요태의 멤버로 데뷔했다. 코요태는 ‘순정’, ‘만남’, ‘비상’, ‘파란’, ‘실연’ 등 댄스 히트곡들을 내놓은 한국 대표 혼성 그룹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19:15
스타

“신지와 내년 결혼” 7살 연하 문원은 누구…’히든싱어’ 출연 발라더

그룹 코요태 신지가 7살 연하인 가수 문원과 결혼한다.23일 코요태 소속사는 일간스포츠에 “문원과 신지가 이날 웨딩 촬영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지가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2021~2024) DJ로 활동할 당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문원은 지난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후 인디 신에서 주로 활동했다. 2013년 JTBC 예능 ‘히든싱어 1’ 윤민수 편, 2020년 MBC ‘전국트롯체전’에도 출연했으며 ‘헤어져야 하니까’, ‘포 유’, ‘어떻게’, ‘잠시 쉬어가기를’, ‘꽃샘추위’, ‘그대만 보고’ 등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특히 신지와 문원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할 예정이라서 눈길을 모은다. 이 노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에 신지의 보컬이 더해져 리스너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19:07
예능

[단독] ‘최강야구’ 시즌4 ‘뭉찬’ 성치경 CP-안성한 PD가 맡는다

JTBC ‘최강야구’ 새 제작진 구성이 완료됐다. 성치경 CP, 안성한 PD가 ‘최강야구’ 시즌4를 이끌어갈 예정이다.13일 일간스포스 취재 결과 ‘최강야구’ 시즌4 연출을 성치경 CP와 안성한 PD가 맡는다. 앞서 이날 JTBC는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최강야구’ 새 시즌을 위한 제작진 구성을 마쳤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시즌4로 돌아오겠다”고 알렸다. 성 CP는 MBC PD 출신으로 ‘일밤’, ‘코미디하우스’, ‘강호동의 천생연분’, ‘느낌표’, ‘스친소’ 등을 연출했으며 2011년 JTBC 개국과 동시에 이적했다. 이후 JTBC의 대표 스포츠 예능인 ‘뭉쳐야 찬다’ 시리즈를 비롯해 ‘닥터의 승부’, ‘유자식 상팔자’, ‘님과 함께’, ‘헌집줄게 새집다오’ 등을 연출했다. 안 PD는 ‘비정상회담’, ‘아는형님’, ‘찰떡콤비’, ‘히든싱어5’, 티빙 예능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등에 PD로 참여했다.‘최강야구’는 최근 JTBC와 제작사인 스튜디오C1(이하 C1)과 제작비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시즌3가 끝난 후 시즌4 제작을 앞둔 지난달 25일 JTBC는 돌연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지하며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C1의 대표이자 ‘최강야구’ 시즌1~3를 연출한 장시원 PD는 즉각 JTBC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 며칠 뒤 트라이아웃을 강행하며 갈등이 증폭됐다.이후 JTBC는 지난 11일 장 PD가 제작비를 과다 청구했다며 C1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장 PD는 “C1과 JTBC 간의 제작 계약은 제작비의 사후청구 내지 실비정산 조건이 아니므로 ‘과다 청구’는 구조적으로 있을 수 없다”고 반박하는 등 양측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JTBC는 새 제작진을 확정해 시즌4 제작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3 17:24
뮤직

가수 장미영, 신곡 ‘사랑했기에’ 발매... 영탁 ‘살다보니’ 작곡가 참여

가수 장미영이 신곡 ‘사랑했기에’로 아름다운 울림을 선사했다.장미영은 지난 6일 ‘사랑했기에’를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이번 신곡은 사랑했던 연인과 상처를 주고받으며 끝내 이별을 맞이하지만, 너무나 사랑했기에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여인의 애절한 마음을 담아냈다.‘사랑했기에’는 영탁 ‘살다보니’를 작사, 작곡한 지수현 작곡가가 작사, 작곡, 편곡뿐만 아니라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지수현은 장미영의 보컬 속에 숨어 있는 감수성을 정확하게 끌어내며, 곡을 통해 그녀의 깊고 섬세한 감정을 완벽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다.특히 장미영은 사랑과 이별의 아픈 감정을 표현하는 장미영의 섬세한 보컬은 미영이라는 그 이름처럼 아름답고 영롱한 울림으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한편 장미영은 지난 2022년 7월 JTBC ‘히든싱어’ 노사연 편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0 07:34
뮤직

어반자카파 권순일 프로듀싱 ‘그때까지만’ 공개

어반자카파 권순일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신곡 ‘그때까지만’을 공개한다. 5일 오후 6시 공개되는 ‘그때까지만’은 권순일이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하고 여성듀오 트윈나인(Twin9 마수혜, 조혜진)이 가창에 참여한 노래다. 권순일이 설립한 스튜디오 순(STUDIO SOON)의 두 번째 음원 프로젝트로, 멜로망스 김민석이 참여한 ‘눈치’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그때까지만’은 권순일 특유의 감성이 담긴 팝 R&B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메시지의 노랫말을 담았다. 권순일은 차분하고 따스한 피아노 선율을 따라 흐르는 두 여성 보컬의 듀엣 하모니를 통해 90년대 R&B 감성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특히 트윈나인의 멤버 두 사람의 풍부한 보컬과 서로 다른 음색, 절묘한 호흡이 곡의 후반부까지 드라마틱하게 이어지며 곡 전체에 입체감과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또 권순일은 노랫말을 통해 사랑과 신뢰, 그리움, 애절함의 감성을 서사적으로 담아내 리스너들의 감상의 층위를 섬세하게 어루만진다. ‘그때까지만’에 참여한 트윈나인은 2016년 데뷔한 여성 보컬 듀오다. 트윈나인의 멤버 조혜진은 2019년 발매된 권순일 솔로 앨범 ‘위드’(WITH)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으며, 2020년 JTBC ‘히든싱어’ 이소라 편에 권순일과 모창능력자로 함께 출연한 독특한 인연도 있다. 또 트윈나인은 권순일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결혼과 이혼사이’ OST에 ‘그렇게 믿고 싶었어’의 가창을 맡으며 두터운 음악적 신뢰를 쌓아왔다. 권순일은 2009년 데뷔한 어반자카파의 멤버로 보컬과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소화하는 뮤지션이다. 어반자카파의 대표곡 ‘널 사랑하지 않아’, ‘그날에 우리’을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솔로 가수와 프로듀서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5 13:04
예능

‘TV조선 대학가요제’ 세대 통합 오디션 될까 [종합]

“기존 시청자들은 예전 대학생 생활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을 수 있고 현재 대학생인 친구들도 보면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TV조선 대학가요제’의 MC를 맡은 전현무가 10일 오전에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후 9시에 첫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무한 가능성을 노래하는 대학생들이 펼치는 꿈의 오디션을 담은 프로그램이다.김동준 CP는 “80~90년대에는 캠퍼스 문화가 있었다. 2000년대 들어오면서 인터넷이 확산되고 매체가 다양하게 많아지면서 놀이 문화가 바뀌고 대학 문화가 바뀌었다”며 “또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동기들끼리 얼굴을 볼 수 없고 교수 얼굴도 모르게 됐다. 대학은 신선하고 참신한 이미지가 있는데 그 친구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축제를 활성화하고 싶었다”며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 “오디션이 정말 많다. ‘대학가요제’는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함과 신선함을 도전하는 대학생의 시선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중들이 원하는 새로운 스타가 발굴할 것”이라며 다른 오디션과의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전현무는 ‘히든싱어’, ‘팬텀싱어’ 시리즈 등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일명 오디션 전문 mc다. 전현무는 ‘TV조선 대학가요제’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오디션이 많은데 대학생들의 위치가 애매해졌다. 대학교가 낭만의 공간이 아니라 취업 전에 들리는 공간이 됐다. 대학생만이 즐길 수 있는 낭만과 재미가 있을텐데 많이 없어졌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슴이 아팠다.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대학생들의 추억이 사라지고 있다”고 현재 대학 사회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분명히 대학생들만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있다. 다른 오디션과 차별점이 될 것”이라며 “‘대학가요제’를 보면서 예전 대학생 생활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을 수 있을 것이고 지금 대학생들도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TV조선 대학가요제’의 심사위원들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대학가요제’는 너무나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밝혔다. god 김태우는 “대학가요제의 마지막 세대로 TV 속에서 본 대학가요제의 심사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큰 영광”이라고 말했고 하동균은 “어렸을 때 대학가요제를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못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해소되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형석은 대학가요제의 광팬이라고 밝히며 “수상한 곡이 아니더라도 모든 참가자들의 곡을 외우고 다녔다. 과거 엄청난 스타를 배출한 대학가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대학생들이 출연하는 오디션으로 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뒀다. 심사위원들은 어떤 심사 기준을 가지고 그들을 평가할까. 작사가 김이나는 “대학생들이기 때문에 무대가 얼마나 완벽하고 완성도가 있는지를 평가하기보다는 지금 당장 음악에 열정을 다하는 모습에 집중했다”며 “오디션 중후반부터는 실용음악과를 나온 음악을 전공한 참가자들은 더 냉정하게 평가했다. 후반부에는 스타성을 많이 볼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우 또한 “김태우 수만 명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스타성을 가장 중요하게 봤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형 가수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0 12:01
연예일반

“AI, 그 형한테 빠졌잖아” 유재석 ‘싱크로유’, 정규 편성 가나요 [IS포커스]

“나 AI, 그 형한테 빠졌잖아. 아주 기가 막히더라.”방송인 유재석의 음악 프로그램 KBS2 ‘싱크로유’가 정규 편성으로 확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파일럿으로 시청자를 만난 ‘싱크로유’는 AI(인공지능) 기술을 예능 프로그램에 접목해 눈길을 끌었다. 3년 만에 ‘싱크로유’로 KBS에 복귀한 유재석은 AI(인공지능)을 향해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유재석은 파일럿을 마치며 ”다음에 인사 드릴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보겠다”고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가수들이 직접 선보이는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지난 10일, 17일 2주 연속 파일럿 2부작으로 방송됐다. ‘싱크로유’는 AI라는 신선한 소재로 예능적 재미를 끌어올렸다. 실제 가수와 모창을 하는 비연예인을 구분하는 ‘히든싱어’처럼 ‘진짜’를 찾아내는 포맷과 유사해 기시감을 자아내지만,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번도 본 적 없던 AI 소재를 전면적으로 활용해 색다른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유재석, 이적, 이용진, 비투비 육성재,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 등 출연자들이 감탄을 자아내는 것처럼 AI의 정교한 기술이 놀라움을 불러일으켰다. 더구나 AI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가수처럼 감동과 눈물을 자아내 놀라움을 일으켰다. ‘싱크로유’를 이끄는 유재석의 믿고 보는 음악 프로그램이란 점도 관전 포인트다. 유재석은 ‘컴백홈’ 이후 KBS에 3년 만에, 그리고 ‘슈가맨’ 이후 4년 만에 음악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슈가맨’을 포함해 ‘놀면 뭐하니?’ 등 여러 음악 소재 프로그램을 진행한 노련미로 편안한 진행을 선보였다. 여기에 ‘탑100귀’로 불릴 만큼 음악적 조예가 남다른 터라, 유재석이 AI에 흠뻑 빠진 모습은 프로그램 전체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유재석이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작진과 색다른 음악 프로그램을 고민하며 ‘싱크로유’를 탄생시킨 터라, 그의 관심사와 장점이 더 돋보인다는 평가다. 유재석이 첫방송 전 “기대해도 좋을 케미인 것은 확실하다”고 자랑한 것처럼 그에 힘을 보태는 새로운 ‘유라인’의 케미도 신선하다. 이적, 이용진을 제외하면 육성재, 호시, 카리나 등이 유재석과 본격적으로 첫 호흡을 맞췄다. 이들 중에서도 특히 ‘막내 라인’이 눈길을 끄는데 이들 모두 아이돌인 데다가,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터라 정규로 편성될 경우 이들이 계속 출연하게 될지도 기대되는 요소다. 유재석 또한 “가장 기대되는 건 아무래도 막내라인들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사실 시청률은 1회 2.0%, 2회 1.8%를 기록했으나, 젊은 시청자층의 유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2049 시청률은 1,2회 모두 1.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전 채널 동시간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지상파에서 사라지고 있는 2049층을 겨냥해 주목할만한 결과를 이끌어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싱크로유’는 새로운 AI 기술로 예능 프로그램이 색다른 기획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며 “기존 음악 프로그램과 달리 한 소절만 듣고 AI와 가수를 구별하는 것 등 재밌는 구성을 잘 녹였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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