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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히딩크, 故유상철 회상 “용감한 친구, 감사했다”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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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췌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제자 고(故) 유상철 전 감독을 떠올렸다. 히딩크 전 감독은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해 2002년 월드컵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두 번째 골로 쐐기 골을 넣은 유상철 전 감독에 대해 “병으로 세상을 떠나 너무 슬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상철 전 감독의 골로 첫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의미 있는 경기였다. 큰 한 걸음이었다. 감독으로서 나도 그랬다”고 떠올렸다. 이어 히딩크 전 감독이 유상철 전 감독의 묘지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히딩크 전 감독은 “너와 함께 해서 너무 감사했다. 용감한 친구, 고마웠다”고 전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