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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제훈 ‘모범택시3’, 누적 조회수 1억 돌파… 시청률·화제성 모두 장악

‘모범택시3’가 각종 흥행 지표들을 또 한 번 갈아치우며, 슈퍼IP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지난 5,6화에서는 김도기(이제훈)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15년 전, ‘무지개 운수’의 첫 번째 복수 대행 의뢰이자 유일한 미해결 사건인 ‘진광대 배구부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도기가 ‘타짜도기’, ‘헬스클럽 사장도기’ 등 다채로운 부캐 활약을 펼치며 빌런 임동현(문수영)을 겨냥한 화끈한 금융치료 참교육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이와 함께 작품의 만듦새를 향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시즌1부터 시즌3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탄탄한 스토리,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와 서사에 깊이를 더하는 음악의 구현 등 물오른 연출력,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모범택시’ 세계관을 완성시키는 배우들의 연기까지, ‘작감배’(작가+감독+배우)의 호흡은 그야말로 완성형.이처럼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큰 만족감으로 시청자들을 열광시키는 ‘모범택시3’는 각종 흥행 수치로도 슈퍼IP의 파워를 증명하고 있다. ‘모범택시3’는 6회 방송 기준으로 전국 평균 12.0%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매주 최고 스코어를 갈아치우고 있다. (닐슨코리아 제공)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12월 1주차(12월 1일~12월 7일 집계) 화제성 순위에서도 ‘모범택시3’가 3주 연속으로 TV 부문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1위를 기록했다. 특히 TV 프로그램 SNS 화제성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를 수성, VON(블로그/커뮤니티/카페), SNS 등에서 집계된 게시글 지수에서도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일 기준 ‘모범택시3’ 영상 누적 조회수가 1억 700만 뷰를 돌파했다. (SBS 공식 SNS 멀티채널 합계)한편, 오는 12일과 13일 방송되는 7, 8화에서는 도기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드디어 살인사건의 진짜 배후, 천광진(음문석)과 최후의 결전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진광대 배구부를 둘러싼 추악한 승부조작 범죄가 수면 위로 드러난 상황. 과연 ‘무지개 히어로즈’가 어떤 ‘눈눈이이’ 참교육을 선보일지, 15년에 걸친 복수 대행 서비스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7회는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13:18
드라마

봉석이 군대 간다…‘해병대 입대’ 이정하, ‘무빙2’ 출연도 불발 [왓IS]

배우 이정하의 ‘무빙’ 시즌2 합류가 불발됐다.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이정하는 내년 1월 26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이로써 이정하의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 시즌2(이하 ‘무빙2’) 출연도 무산됐다. ‘무빙2’는 지난 2023년 공개된 ‘무빙’의 후속편이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액션 히어로물로, 극중 이정하는 김두식(조인성), 이미현(한효주)의 아들이자 비행능력을 가진 김봉석을 열연, 눈도장을 찍었다.‘무빙’은 공개 당시 그해 디즈니플러스 로컬 콘텐츠 부문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에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시즌2 제작를 공식화했다. 전작에 이어 강풀 작가가 집필하고, 영화 ‘터널’, ‘비공식 작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돌입한 드라마는 내년 크랭크인을 앞둔 상태로, 이정하는 입대 일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한편 이정하는 현재 쿠팡플레이·지니TV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 출연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3 14:57
영화

‘정보원’→‘윗집 사람들’ 코미디 입은 韓 영화, ‘주토피아2’ 잡으러 간다 [IS포커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의 흥행 질주 속 한국 영화 두 편이 나란히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3일 개봉하는 허성태 주연의 ‘정보원’과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 ‘윗집 사람들’이다. 최근 극장가 흥행 코드로 손꼽히는 코미디를 기반으로 한 작품들로, 극장가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허성태 연기 변신 ‘정보원’→하정우 말맛 ‘윗집 사람들’‘정보원’은 강등당한 왕년의 에이스 형사와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이 우연히 큰 판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뒷방 늙은이 신세가 된 형사와 자기 잇속 차리기에만 혈안이 된 정보원이 힘을 합쳐 악을 처단하는, 일종의 안티 히어로물이다.주무기는 허성태를 필두로 한 배우들의 신선한 얼굴과 합이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빌런을 도맡았던 허성태가 열정과 의지, 수사 감각까지 모두 잃은 형사 남혁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허성태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내재된 개그 본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동료 형사 소영(서민주)과 로맨스, 정보원 태봉(조복래)와 브로맨스 등 맞춤형 케미를 발산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같은 날 극장에 걸리는 ‘윗집 사람들’은 스페인 영화 ‘센티멘털’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영화는 매일 밤 색(色)다른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하룻밤 저녁 식사를 함께하게 되면서 시작된다.배우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으로, 이른바 하정우 표 말맛 혹은 병맛이 강점인 작품이다. 하 감독은 그룹 섹스 등 양지 문화에서 금기시 여겨온 소재를 수면 위로 꺼내 19금 토크를 밀어붙인다. 집이란 한정된 공간에서 자극적인 이미지 없이 오직 대사로 긴장과 재미를 구축하는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를 소화하는 하정우,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 등 배우들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도 일품이다. ◇흥행 불패 코미디 장르…변수는 경쟁작‘정보원’과 ‘윗집 사람들’은 서사 구조부터 주제, 관객 타깃층까지 모든 부문에서 대척점에 있지만, 딱 하나 코미디 장르라는 점에서 궤를 같이한다. ‘정보원’은 특정 상황과 행동으로, ‘윗집 사람들’은 말장난 가득한 대사로 웃음을 유발하며, 각 종착지에 도달하는 과정 내내 관객을 웃기는 데 집중한다. 최근 한국 영화를 살려온 유일무이한 카드가 코미디 장르란 점을 미뤄봤을 때, 더없이 긍정적인 조건이다. 실제 올 한 해 극장가가 극심한 보릿고개를 겪는 와중에도 코미디 영화는 꾸준히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선전했다. 7월 개봉해 563만 관객을 동원한 ‘좀비딸’이나 추석 연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보스’(누적관객수 237만명) 등이 좋은 선례다.다만 ‘정보원’과 ‘윗집 사람들’은 흥행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무엇보다 ‘주토피아2’의 기세가 심상찮다. ‘주토피아2’는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본격 흥행 부스터를 달았다. 2일 기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2%, 팝콘 지수는 96%로, CGV 골든에그지수 역시 99%를 유지 중인 만큼 흥행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3일 개봉하는 또 다른 신작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도 변수로 꼽힌다. 올해 극장가를 뒤흔들었던 ‘귀주톱’(신 소년만화 삼대장 귀멸의 칼날·주술회전·체인소맨) 열풍을 이을 작품으로, ‘주토피아2’에 이어 예매율 2위를 달리고 있다. 프리미어 상영회 평균 좌석판매율이 90% 이상을 기록하는 등 관객 충성도 역시 높다.멀티플렉스 한 관계자는 “현 관객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확실한 포인트, 재미를 추구한다. 코미디는 웃음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이를 충족한다”며 “특히 ‘정보원’은 예상보다 높은 예매율로, 첫 주말 선전이 예상된다. ‘윗집 사람들’의 경우 ‘청불’ 핸디캡에도 불구, 배우·감독 등 패키징으로 화제성이 높은 편”이라고 짚었다. 다만 “‘주토피아2’ 흥행세가 거세고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 예매율이 치고 올라오는 만큼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3 05:55
영화

‘정보원’ 허성태, 코믹부터 멜로까지…‘허카인’급 중독성 [무비로그②]

배우 허성태가 신작 ‘정보원’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강렬했던 악인의 얼굴은 벗어 던지고 코믹에 순정남 이미지까지 챙겼다.오는 3일 개봉하는 ‘정보원’은 강등당한 왕년의 에이스 형사와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극중 허성태는 형사 남혁을 연기했다. 이른바 ‘오작교 프로젝트’ 수사 실패로 강등된 후 열정과 의지, 수사 감각까지 모두 잃고, 한몫 챙겨 은퇴할 날만을 기다리는 인물이다. 우여곡절 끝에 정보원 태봉(조복래)의 도움으로 ‘한탕’의 기회를 잡은 그는 또 다른 범죄에 휘말리며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다.남혁은 그간 허성태가 그려온 이미지와는 다른 결의 캐릭터다. 오랜 직장 생활 끝, 배우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연기에 발을 들인 그는 다수의 작품에서 조단역으로 활약하며 필모를 쌓아왔다. 전환점이 된 건 김지운 감독의 영화 ‘밀정’이었다. 허성태는 일본군 정보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를 계기로 영화 ‘남한산성’, ‘범죄도시’, ‘말모이’, 드라마 ‘터널’ 등 굵직한 작품의 악역을 도맡았다.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그 방점을 찍은 작품이었다. 당시 허성태는 장덕수를 열연, 게임장 내 갈등을 고조시키며 글로벌 ‘빌런’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이번 ‘정보원’에서는 기존의 하드보일드 이미지에서 이탈해 코믹한 ‘루저 히어로’의 면모를 드러낸다. 굳이 접점을 찾자면, 게스트로 출연했던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2 속 얼굴에 가깝다. ‘SNL 코리아’에서 숨겨뒀던 유머 감각을 꺼낸 허성태는 ‘코카인 댄스’로 온라인을 발칵 뒤집으며, ‘허카인’(허성태+코카인) 붐을 일으켰다. 실제 ‘정보원’을 연출한 김석 감독 역시 해당 퍼포먼스를 보고 허성태에게 캐스팅을 제안했다는 후문이다.김 감독의 선택과 판단은 정확했다. 허성태는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능청스러운 표현력으로, 크고작은 웃음을 만들고, 자칫 유치하게 흐를 수 있는 서사의 중심을 잡는다. 상대 배우와 케미도 인상적인데, 특히 동료 형사 소영 역의 서민주와 호흡이 신선하다. 허성태는 소영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들지만, 막상 앞에 서면 제대로 표현도 못한 채 발만 동동거리는 순정을 마초 버전으로 유쾌하게 그려냈다. 여기에 더해진 배신과 의리를 오가는 조복래와의 상극 케미나 몸을 아끼지 않은 액션 연기도 훌륭하다. 타고난 재능에 노력이 더한 결과다. 제작진에 따르면 허성태는 영화의 조미료가 될 만한 애드리브를 끊임없이 연구하는가 하면, 생생한 웃음을 위해 한겨울 문경 야산에서 3박 4일 동안 속옷 차림으로 뛰는 등 매 장면 혼신을 다했다. 김석 감독은 “허성태는 매번 어떻게 할지, 어디서 또 뭘 만들어 왔을지 항상 기대하게끔 했던 배우였다”며 그의 노력과 열연에 찬사를 보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1 06:00
스타

[RE스타] “역대 최고 규모·제작비”…마동석, 첫 예능 ‘아이 엠 복서’로 세계관 넓힌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한 마동석이 이번엔 예능 프로그램 ‘아이 엠 복서’로 ‘K복싱의 부활’을 설계한다. 그의 도전이 스크린에서 예능으로 확장돼 또 한 번 대중을 흔들지 주목된다.오는 21일 첫 공개되는 tvN 복싱 서바이벌 ‘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의 복싱 체육관 관장인 마동석이 직접 설계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단순한 복싱 예능을 넘어, 그가 수십 년간 쌓아온 ‘복싱 인생’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마동석은 ‘아이 엠 복서’의 마스터로 첫 예능에 도전한다. 중학교 시절부터 복싱을 시작한 그는 현재 배우들과 선수들을 지도하는 코치이자, 대한복싱협회 명예부회장, 복싱 프로모터로 활약하고 있다. 마동석은 “복싱은 제 인생 전부”라며 “‘아이 엠 복서’는 만화보다 더 흥미진진한 복서들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승부로 우리를 열광시킬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프로그램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마동석이 단순한 출연자를 넘어 기획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다. 그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 관객을 달성한 ‘범죄도시’를 비롯해 영화 ‘황야’,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등으로 장르적 세계관을 넓혀왔다. ‘아이 엠 복서’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직접 포맷을 구상하고 방송인 김종국, 덱스 등 출연 라인업까지 선발하며 제작 전반을 이끌었다. 스크린에서 보여준 설계자 역할을 예능으로 확장한 셈이다.‘강철부대’에 이어 또 한 번 스포츠 예능을 선보이는 ‘아이 엠 복서’의 이원웅 PD는 일간스포츠에 ‘피지컬:100’의 강숙경 작가와 수년간 복싱 예능을 구상하던 중, 마동석이 먼저 제안을 들고 왔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마동석이 정말 기적처럼 나타났다”며 “마동석이 정말 아이디어가 많다. 복싱이나 대결, 승부 이런 영역에서는 워낙 오래 수련하고 고민했던 게 확 와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에서보다 마동석의 표정이나 눈빛이 더 진심”이라며 “좋아하는 선수가 나오거나, 새로운 루키를 발견하거나, 대단한 승부가 나왔을 때 마동석의 표정은 정말 시네마 그 자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 엠 복서’의 역대급 제작 규모도 관전 포인트다. ‘피지컬:100’,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세트를 제작한 이영주 미술감독이 합류했으며, 국내 최고 복싱 링 전문가들과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PD는 “1000평 세트와 500평 세트를 이원화해 운용했다. 텔레비전 콘텐츠로서는 역대 최고 수준의 규모와 제작비가 투입됐을 것”이라며 “복싱은 인간의 본능적 승부욕과 가장 가까운 스포츠이다. 피지컬 서바이벌 중에서도 복싱은 훨씬 에너지가 강하고, 드러나는 감정이 가장 진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7 05:55
스타

박소이, 현빈 소속사 行…VAST 엔터 전속 계약 [공식]

배우 박소이가 VAST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VAST엔터테인먼트는 13일 “탁월한 연기력과 폭넓은 가능성을 지닌 배우 박소이를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박소이가 앞으로 다양한 작품 속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박소이는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배우로, 앞으로 다양한 장르를 통해 한층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며 “그의 성장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2018년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로 데뷔한 박소이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눈빛만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완벽히 표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영화 ‘담보’에서는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승이 역에 발탁돼 진정성 있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지난해 방영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도 주인공 복귀주의 딸 ‘복이나’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했다.한편, VAST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현빈, 장근석, 황우슬혜, 류혜영, 신도현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박소이의 합류로 새로운 시너지가 기대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3 15:05
영화

엄정화 ‘오케이 마담’, 시즌2 크랭크인…려운·박진주 합류

‘오케이 마담’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11일 배급사 CJ CGV에 따르면 영화 ‘오케이 마담2’는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려운, 박진주, 최수영 등 캐스팅을 확정, 지난 10월 16일 크랭크인했다.‘오케이 마담2’는 고공에서 비행기 구출작전을 펼쳤던 가족이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에 의문의 초대를 받으면서 예측불허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액션코미디로, 2020년 여름 개봉해 122만 관객을 모은 ‘오케이 마담’의 후속작인다.전편에 이어 엄정화가 사랑스러운 액션 히어로 이미영 역을 맡았다. 엄정화는 지난 편 비행기에 이어 크루즈 선박까지 통쾌하게 접수하며 박진감 넘치는 코믹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엄정화와 함께 부부 호흡을 펼쳤던 전직 국정원 내근직 오석환 역의 박성웅도 가세한다. 여기에 북한 특수요원 리철승 역의 이상윤, 비행기 승무원 정현민 역의 배정남이 합류해 ‘오케이 마담’의 오리지널리티를 지켰다.신선한 재미를 전할 새로운 배우 군단도 있다. 크루즈 소속의 미남 마술사 역할은 려운이, 크루즈 객실 팀장 선아 역할은 박진주가 맡았다. 여기에 최수영이 미영과 미영 가족들을 크루즈로 초대한 안야로 출연해 작품에 새로운 긴장감과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오케이 마담’에 이어 ‘오케이 마담2’ 연출을 맡게 된 이철하 감독은 “개봉 당시 팬데믹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오케이 마담2’는 내공 있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힘을 모아 더욱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엄정화는 “‘오케이 마담’은 나의 지난 모든 활동을 통틀어 첫 번째 시리즈물”이라며 “애정하는 작품이 시리즈물로 제작되어 영광이다. 이번에도 몸 사리지 않는 코믹 액션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오케이 마담2’는 CGV이 첫 메인 투자배급작이다. CGV는 침체된 영화산업 회복을 이유로 올해부터 투자배급사업에 진출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1 08:27
영화

“이광수의 쉼표 같은 영화” 생존 힐링 로코 ‘나혼자 프린스’ [종합]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가 베트남에서 헤매다가 웃음도 사랑도 잡는다. 이광수표 생존 힐링 로코 ‘나혼자 프린스’다.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나혼자 프린스’의 언론 시사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광수와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나혼자 프린스’는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이광수)가 매니저, 여권, 돈 한 푼 없이 낯선 이국, 베트남에 혼자 남겨진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조’ ‘창궐’ ‘수사반장 1958’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의 신작이다.이날 김 감독은 “베트남 나트랑에 영화 행사로 방문했는데 풍광이 좋다 느꼈고, 현지 영화 관계자와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현지에 있는 동안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언어로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았는데 그분들의 표정과 동작 하나하나를 보면서 소통하니, 관계에서 놓치고 있는 게 많다 느껴 이에 기반한 영화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나혼자 프린스’는 이광수와 김 감독이 ‘마이 리틀 히어로’(2013) 이후 12년만 재회를 이룬 작품이기도 하다. 그 뒤 김 감독은 ‘공조’(2017)로 781만 관객을 만났고, 이광수 또한 SBS ‘런닝맨’으로 예능 활약까지 더하며 ‘아시아 프린스’로 도약했다. 이번 영화는 그런 두 사람의 끈끈한 시너지가 돋보인다.이광수는 “감독님과 다시 한 번 작품을 하고 싶던 이유가 컸다”면서 “베트남에 ‘런닝맨’ 촬영으로 갔을 때 과분하게도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이 처음 만들어져서 의미 있고 고마운 나라라 더 잘하고 싶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단 욕심이 있었다”고 말했다.극중 이광수가 연기한 강준우는 이기적이고 자격지심있는 ‘아시아 톱스타’지만 현지에서 바리스타 타오(황하)를 만나면서 변화를 겪는다. 김 감독은 이광수 캐스팅에 대해 “톱스타 역할을 신선한 느낌의 한류스타가 해준다면 너무 재밌을 것 같았다”면서 “강준우의 외피는 ‘런닝맨’의 이광수와 닿은 면이 있을 수 있다. 스크린에 옮기며 이기적인 캐릭터를 섞었는데 자연스럽게 보인다면 이광수가 대단히 훌륭한 연기를 한 것”이라고 만족을 표했다.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베트남의 풍경이나 현지 배우와의 호흡도 신선한 재미다. 이 영화는 한국의 제작사와 배급사가 주도한 작품이지만 베트남 현지와의 적극적 협업이 이뤄졌고, 베트남에서 먼저 개봉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김 감독은 “한국 영화 산업도 위축 되어있고 각국의 상황들도 예전 같지 않다. OTT를 통해 콘텐츠의 ‘나라 색’이 옅어진 시점에서 ‘아시아가 가진 우리의 것’을 함께 만드는 것도 시장을 넓히는 의미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또 하나의 길이 될 수 있겠단 생각으로 이 작품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김 감독은 “유쾌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면서도 “이광수가 지금까지 중에서도 ‘쉼표’처럼 훌륭한 연기를 했다. 이광수라는 배우가 여러분에게 또 한 번 즐거움을 드릴 것이고, 그걸 보시는 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할 영화”라고 기대를 당부했다.‘나혼자 프린스’는 오는 19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0 13:28
영화

“‘아시아 프린스’=이광수, 진짜?”…12년 인연 ‘나혼자 프린스’ 감독도 깜짝

김성훈 감독이 ‘나혼자 프린스’의 이광수 캐스팅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나혼자 프린스’의 언론 시사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광수와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김 감독은 이광수와 인연에 대해 “지나고 보니까 12년이 흘렀다. 사실 그렇게 많이 시간이 지난 줄 몰랐다. 언제나 같이해야지 생각은 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영화에서 ‘아시아 톱스타’ 역할인데 내게 가장 여러 의미로 특별한 ‘아시아 프린스’가 이광수다. 사실 (실제로) 그런 별명으로 불린다고 했을 때 ‘진짜?’라고 생각했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 감독은 “그래서 이 영화에서 톱스타 역할을 신선한 느낌의 한류스타가 해준다면 너무 재밌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 이광수와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워낙 신뢰가 있어서 둘이 무언가 해본다면 우리 나름의 의미있고, 관객들에게도 전달되리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이광수는 김 감독의 연출 데뷔작 ‘마이 리틀 히어로’(2013)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나혼자 프린스’는 12년 만의 재회를 이룬 작품이다.한편 ‘나혼자 프린스’는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이광수)가 매니저, 여권, 돈 한 푼 없이 낯선 이국 땅에 혼자 남겨진 뒤 벌어지는 생존 코믹 로맨스물이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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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루키’ 임성균, 강하늘 한솥밥…티에이치컴퍼니 전속계약 [공식]

배우 임성균이 배우 강하늘 소속사 티에이치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7일 티에이치컴퍼니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와 가능성을 입증한 임성균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임성균 배우가 꾸준히 성장하고 폭넓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19년 웹드라마 ‘웰컴 투 아마존’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임성균은 2023년 ENA 월화드라마 ‘남남’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7인의 탈출’, ‘마에스트라’, ‘ONE 하이스쿨 히어로즈’, ‘착한 사나이’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올해 누적 관객 수 337만 명을 돌파한 영화 ‘야당’에서 이강수(강하늘) 조력자 고창락 역으로 관객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으며 충무로 떠오르는 루키로 주목받고 있다.임성균은 배우 최민식, 한소희 주연의 영화 ‘인턴’에서 합류한다 또 13일 공개를 앞둔 김요한, 황보름별 주연의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에서 등장할 예정이다.한편 티에이치컴퍼니에는 강하늘, 강영석, 한재영, 빈찬욱, 황세인, 지우 등이 소속돼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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