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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안토', ‘K-하이킹’ 열풍에 안토 외국인 투숙객 4배 늘어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선보인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ANTO)’를 찾은 올해 외국인 투숙객은 2023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자연 친화적 휴식을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서울의 명산 북한산이 품은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가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28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올해 가을 시즌(9~11월) 외국인 예약률은 전년 동기보다 68.1% 뛰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30.9%로 가장 많았고 중국(29.5%), 일본(17.3%)이 뒤를 이었다. 9월 안토를 찾았던 프랑스인 피에르(Pierre, 39세) 씨는 “북한산 트레킹 직후 루프탑 자쿠지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피로를 풀던 순간이 여전히 생생하다”며 “그 여유를 다시 느끼고 싶어 한 달이 채 안 돼 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같은 현상은 서울 전체 관광 패턴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K-콘텐츠에 남산 등 서울의 자연 풍경이 노출되며 외국인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인스타그램에서 #seoulhiking, #hikinginseoul 등 게시물이 각각 1만 건을 넘어서며 이 흐름을 증명한다. K-등산(K-하이킹)개념이 외국인의 국내 관광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은 셈이다.통계로도 이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2025년에 서울등산관광센터 북한산점 방문자 중 외국인 비율(10월 21일 기준)은 68.5%에 달한다. 총 방문객 7700명 가운데 외국인은 5275명으로 도심 속 하이킹이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트렌드에 맞춰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선보였다. 서울등산관광센터 북한산점을 찾은 외국인은 ‘안토 델리’의 시그니처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를 사면 아메리카노 한 잔이 무료인 쿠폰이 제공된다. 레스토랑 ‘우디플레이트’와 ‘파크689’ 이용 시에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북한산 트레킹 패키지’도 출시했다. 객실 1박과 우디플레이트 조식 뷔페 2인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체크인 당일 북한산 도선사까지 트레킹 후 인증(사진, SNS) 시 조식을 런치로 업그레이드해 주고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 한 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트레킹 패키지는 외국인과 내국인 구분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35만9000원부터며 2026년 1월 30일까지 판매한다.안토 관계자는 “북한산 단풍은 10월 말부터 지기 시작해 11월 중순 절정을 이룬다”며 “도심형 웰니스 여행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성일 정상북한산리조트 대표는 “안토는 서울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자연 속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안토만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8 14:45
산업

K돼지고기 파티 가볼까! ‘2025 도드람 페스타’ 27일 개최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이 돼지고기의 맛있는 즐거움을 나누는 ‘2025 도드람 페스타: 더 그릴리스트’(2025 도드람 페스타)를 연다.27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열리는 ‘2025 도드람 페스타’는 ‘더 그릴리스트’의 콘셉트로 도드람만의 맛과 품질, 소비자 참여를 결합한 브랜드 체험형 축제로 진행된다. 도드람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온·오프라인 할인 프로모션, 유튜버 정육왕 협업 콘텐츠, 도네이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핵심 프로그램인 팝업스토어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강동 더리버몰(이케아)에서 열인다. 더리버몰은 이케아의 서울권 첫 오픈점을 포함해 이마트, CGV 등이 입점한 도심 속 힐링 라이프스타일 복합몰이다. 다양한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전하기에 최적의 공간으로 꼽힌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체험형 미션 이벤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그릴리스트 자격증 카드’와 취향 맞춤 ‘커스텀 시즈닝’을 증정받는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직접 굽고 즐기고 나누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지하 1층 시식존에서는 도드람의 대표 제품은 물론 출시 예정인 신제품까지 미리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운영된다. 현장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도드람의 브랜드 영상과 페스타 소개 영상을 상영하며 방문객이 도드람의 브랜드 철학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행사 기간에는 온·오프라인을 잇는 실속형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오프라인에서는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을 위해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에서 ‘더느림 플러스’, ‘참숯에 구운 직화곱창’ 등 대표 제품을 특별가에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는 도드람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김장철을 맞아 수육과 구이용 제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7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육류 전문 유튜버 ‘정육왕’과 협업한 영상 콘텐츠를 공개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돼지고기를 맛있게 굽는 노하우와 레시피, 조리 팁 등을 담아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SNS와 온라인몰 프로모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나눔으로 완성되는 축제로 마무리된다. 팝업스토어에서 그릴리스트 자격증을 발급받은 고객 1인당 도드람한돈 1인분(180g)이 매칭 기부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열린다. 기부된 도드람한돈은 연말 강동구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2025 도드람 페스타’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도드람이 직접 소비자와 만나 맛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라며 “더 그릴리스트의 주제처럼 정성과 품질, 나눔의 문화를 실천해 한돈 대표 브랜드로서의 자부심을 확인하고 다양한 맛과 경험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6 17:46
연예일반

최유리, 오늘(23일) 신보 ‘머무름, 하나’ 발매… 가을 감성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최유리의 새 미니앨범 '머무름, 하나'는 두려움, 사랑과 이별, 기억 등 누구나 각자의 이유로 머물러 있는 때를 표현한 앨범으로 트랙마다 화자의 위치가 땅에서 하늘, 땅으로 바뀌는 구조가 인상적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땅과 하늘 사이’를 비롯해 ‘언덕너머’, ‘사랑길’, ‘단풍’, ‘태양여행’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땅과 하늘 사이’는 땅도 하늘도 아닌 중간에 멈춰 서서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여유를 갖고 숨 고르기를 하는 순간을 담아낸 곡으로 서정적인 사운드와 최유리의 따뜻한 보이스가 감동을 안긴다.지난 6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노래’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발매되는 이번 앨범 역시 최유리가 직접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짙고 포근한 감성을 담아냈다. 깊어 가는 가을처럼 산뜻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녹아든 이번 앨범은 최유리 본연의 매력을 가득 담은 명품 감성으로 듣는 이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한다.최근 ‘놀면 뭐하니’를 통해 80년대 가요 리메이크 무대를 다수 선보이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던 최유리는 오는 11월 서울과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 '머무름'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추가 좌석까지 오픈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한 최유리는 단독 콘서트를 통해 신곡 무대를 공개, 팬들을 자신만의 서정적인 감성에 푹 빠지게 만들 예정이다.한편 최유리의 새 미니앨범 ‘머무름, 하나’는 23일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3 15:32
연예일반

소란 고영배, 고막 힐링 선사… ‘킬링 보이스’서 완벽 와이브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킬링 보이스’에 떴다.딩고 뮤직은 지난 21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란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밴드 소란에서 노래를 부르는 고영배라고 한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고영배는 “‘킬링 보이스’에 나오게 되니까 꽤 오랜 시간 음악을 만들고 공연했던 시간들이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너무너무 영광이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고영배는 지난 4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너의 등장’으로 ‘킬링 보이스’의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이어 ‘너를 보네’, ‘너를 공부해’, ‘괜찮아’, ‘목소리’, ‘나만 알고 싶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 ‘있어주면’, ‘가을목이’, ‘프린스’, ‘행복’, ‘굿바이’ 등 오랜 시간 사랑받은 수많은 명곡을 열창, 매력 만점 보이스와 음원을 집어삼킨 듯한 라이브로 눈과 귀를 완전히 압도했다.특히 고영배는 지난 17일 발매한 소란 새 EP 앨범 ‘드림’의 타이틀곡 ‘사랑한 마음엔 죄가 없다’와 수록곡 ‘꿈을 꿨어’까지 선보여 음악 팬들을 한층 더 열광하게 했다.‘드림’은 소란이 3인 체제로 발매하는 마지막 앨범으로, 소란은 내년 1월 콘서트를 끝으로 고영배 단독 체제의 원맨 밴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사랑한 마음엔 죄가 없다’는 그동안 소란이 선보인 적 없던 미디엄 템포의 모던록 사운드로 이뤄진 곡으로, 이별 후에도 자책하기보다 스스로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영배는 오직 ‘킬링 보이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히트곡 메들리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페스티벌 현장에 와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뜨렸다.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고막 힐링’을 선사한 그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화면을 향해 힘차게 손을 흔들며 ‘킬링 보이스’를 마무리했다.‘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카라, 세븐틴, 비투비, 엑소, 악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2 16:30
뮤직

이창섭, 이무진 작사·곡·프로듀싱 신곡으로 컴백

가수 이창섭이 ‘이별, 이-별’로 깊어진 음악적 색채를 선보인다.이창섭은 15일 오후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이별, 이-별’의 트랙리스트 영상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주르르’를 비롯해 ‘처음처럼’, ‘사랑, 이별 그 사이 (With 린)’, ‘엔드앤드’, ‘스포트라이트’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이창섭은 린, 이무진, 서동환 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협업한 완성도 높은 트랙으로 올가을 리스너들의 귀 호강을 책임질 예정이다.특히 이창섭은 직접 곡명을 짓고 작사한 ‘엔드앤드’, 작사에 참여하고 린과 함께 부른 듀엣곡 ‘사랑, 이별 그 사이’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 가운데 ‘엔드앤드’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막하는 그의 전국투어와 같은 타이틀이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타이틀곡 ‘주르르’는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아 이창섭과 색다른 음악적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빗소리를 형상화한 곡명 ‘주르르’ 또한 이창섭표 애틋한 이별 감성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또 다른 수록곡 ‘처음처럼’에서는 작곡가 서동환의 섬세한 피아노 반주와 이창섭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울림 있는 메시지를 풀어낸 5곡을 통해 이창섭은 ‘이별’의 감정을 넘어 ‘별’처럼 빛나는 희망을 노래한다. 진심 어린 목소리로 고막 힐링을 전할 이창섭의 솔로 미니 2집 ‘이별, 이-별’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한편 이창섭은 11월 7, 8,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EndAnd’를 개최한다. 이를 시작으로 11월 29일과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12월 6일과 7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12월 13일과 14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내년 1월 3일과 4일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 1월 17일과 18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월 24일과 25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을 순회하며 전국투어 대장정을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5 17:40
뮤직

남규리, 진짜 ‘귤멍’ 했다…제주 여행 브이로그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제주 여행 브이로그를 통해 구독자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사했다. 남규리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귤멍’에 ‘Ep.16 남규리의 제주루트 Day 1 | 제주하늘,제주바다, 그리고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최근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에 이어 리메이크 싱글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를 발표하며 가수로서 존재감을 입증한 남규리는 바쁜 일정을 마친 뒤 힐링을 위해 자신만의 루트로 제주 여행을 계획했다.남규리는 첫날부터 핫도그, 문어 라면, 제주 흑돼지 등 구독자들의 군침을 자극하는 먹방을 연이어 선보이며 특유의 소탈한 매력을 뽐냈다.신창풍차해안도로에서는 붉게 물든 석양에 감동한 남규리가 “바람이 너무 달다”, “이런 하늘을 만난 건 천운이라더라”며 감탄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첫날 여행의 마무리로 바비큐를 즐긴 뒤 모닥불 앞에 앉은 남규리는 자신의 노래 ‘그래도 좋아해요’를 한 소절 부르며 제주의 감성을 더했다. 자신만의 루트로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낸 그는 “여러분도 가끔은 멍때리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남규리는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에 이어 지난달 29일 리메이크 싱글 ‘슬픔이 찾아와서 그래’를 발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유튜브 채널 ‘귤멍’을 통해 솔직한 일상과 진정성 있는 매력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2 15:46
뮤직

‘성장형 올라운더’ 파우, 숏트콤으로 매력 대방출

‘성장형 올라운더’ 그룹 파우가 ‘숏트콤(숏폼+시트콤)‘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파우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자체 제작 숏트콤 시리즈 ‘웬만해선 이 집을 나갈 수 없다’를 선보였다. 7일에는 1화 ‘어서와 셰어 하우스는 처음이지?’, 2화 ‘자취 사바사’, 3화 ‘편의점 빌런’이 차례로 공개됐고, 8일에는 4화 ‘집안일 꿀팁’, 5화 ‘네고 원정대’ 등 새로운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며 9일까지 연휴 기간 내내 팬들과 만났다.멤버 전원이 직접 기획과 연기에 참여한 이번 시리즈는 연휴 동안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일상적인 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웃음과 힐링을 선사한다. 각 에피소드마다 파우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연기와 재치 있는 연출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들을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내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파우의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18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 웹드라마 ‘항상 그 자리에 있어’를 공개하며 연기력과 스토리텔링 모두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파우고’를 배경으로 멤버들이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우정과 성장을 그려낸 이 작품은 “연기가 정말 자연스럽다”, “진짜 배우 같다”는 찬사를 받으며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파우는 이번 숏트콤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아이돌 그룹을 넘어 다재다능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9 17:13
예능

주우재 “유재석 무게감 덜어주고 싶었지만… 눈치만 봤다” (‘행뭐’)

‘행님 뭐하니?’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속마음을 털어놓았다.7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행님 뭐하니?’(연출 김진용·이주원·안지선·방성수 / 작가 노민선)는 ‘놀면 뭐하니?’의 외전으로, 하하·주우재·이이경의 제멋대로 1박 2일 로드트립을 담았다. 여행, 음식, 취침 스타일까지 지지리도 안 맞는 세 남자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완벽하게 통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우정을 쌓아가는 세 남자의 ‘찐 형제 케미’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1회에서는 전라북도 진안에서 1일차 여행을 시작하는 세 남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약속 장소에 도착한 하하와 이이경은 단장 중인 주우재를 기다리다가 장난기가 발동했다. 하하는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주우재를 고자질했고, 유재석은 “걔가 요즘 금쪽이 스타일로 바뀌었다. 막내니까 잘 달래가면서 해”라고 격려했다.이번 여행을 계획한 하하는 먼저 마이산 등산 후 맛있는 점심을 먹자고 제안했다. 등산을 싫어하는 ‘마흔 살 금쪽이’ 주우재는 “누가 여행에서 이런 걸 하냐”라고 투덜대면서도 결국 하하를 따라 분노의 산을 타기 시작했다. 하하는 청개구리 같은 행동을 하는 주우재를 보며 “(아들) 드림이 같다”고 귀여워했고, 주우재는 하하의 도발에 눈이 돈 채 산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세 남자는 발길 닿는 대로 이동하다가 냇가를 발견했고, 물에 발을 담그며 잠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이경은 슬리퍼가 없어 맨발로 걸어야 하는 주우재를 업으며 좀처럼 보기 힘든 다정한 투샷을 만들기도 했다. 주우재는 몸무게 50kg설을 의식한 채 “나 안 업은 것 같아?”라며 물었고, 이이경은 “남자를 업은 것 같지는 않다”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여행 시작부터 형들과 한 침대에서 자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이이경은 하하와 주우재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혔다. 이에 취침 방식을 건 농구 자유투 대결이 벌어졌다. 하루종일 싸우던 하하와 주우재도 이 시간만큼은 하나가 됐다. 결국 하하의 성공으로 3인 동침은 무산됐고, 주우재는 “한 침대에서 셋은 아냐”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밤이 깊어감에 따라 세 남자의 대화는 점점 깊어졌다. 이이경은 무심하고 시크해보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하고 잘 챙겨주는 주우재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 옷의 90%가 형이 준 옷이다”라고 고마워했다. 주우재는 처음엔 이이경의 저돌적인 텐션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얘만큼 서서히 스며든 애가 없었던 것 같다. 어느 순간 이경이를 좋아하게 됐구나. 촬영장에서 내가 이경이에게 기대고 있더라”라고 고백했다.세 남자는 ‘놀면 뭐하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하나가 됐다. 하하는 “‘놀면 뭐하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처음엔 재석 형 혼자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말을 해서 형한테 많이 혼났다. 그때 재석 형이 ‘나도 너무 외로웠고, 힘들었고, 너희가 들어와서 잘 꾸려간거다’라고 말하더라”고 털어놨다. 주우재는 “재석 형의 무게감을 덜어주고 싶은데, 형들과 한 덩어리가 돼서 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잘 안 되니까 점점 눈치를 보게 됐다”고 그동안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이경은 늘 자신을 모니터링해주는 유재석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이 보낸 애정의 문자를 보면서 “생방송이 끝나자마자 연락이 왔다. 또 촬영 끝나고 일본 가는 날 ‘이경아 고생했어 잘 다녀와. 넌 너의 최선만 다하면 돼. 늘 고맙다’는 문자를 보내줬다”라고 뭉클해했다.분위기에 젖은 주우재는 “일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다”, “내일 아침에 나 없습니다”고 선언하며 막걸리를 들이켰다. 하하는 갑자기 ‘테토력’을 뿜어내는 주우재의 모습에 “얘가 왜 이러지?”라며 좋아했고, 이이경은 “우재 형 이런 모습 처음 본다”라고 반응했다. 속마음을 터놓으며 더 가까워진 세 남자의 여행이 진한 여운을 남기며, 2일차 여행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2회 방송 예고편에서는 180도 다른 행님들의 여행이 담기면서, 눈물을 훔치는 하하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한편 ‘행님 뭐하니?’ 2회는 9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4:30
드라마

이주명, 애틋한 눈빛의 달인… 서지훈과 로맨스·천우희와 우정까지 (‘마이유스’)

배우 이주명이 ‘마이 유스’에서 애틋한 눈빛 연기를 펼치며 따뜻한 설렘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지난 3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9, 10회에서 감정에 솔직한 배우 모태린 역을 맡아 장면마다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이날 모태린은 첫사랑 상대 김석주(서지훈)의 기습 입맞춤에 직진 입맞춤으로 화답하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해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겼다. 이어 선우해(송중기)의 병을 알고 슬퍼하는 김석주를 세심하면서도 박력 있게 감싸안으며 따스한 위로를 건넸다. 서툴지만 진심이 가득한 ‘모태린표 위로법’은 안방극장에 잔잔한 힐링을 전했다.성제연을 향한 모태린의 의젓한 위로도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인터뷰 연습을 함께하는 장면에서 굳이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지 않아도 서로에게 안식처이자 힘이 되어주는 두 사람의 모습은 깊은 울림을 전했다. 성제연과의 진심 어린 교감과 애틋한 우정은 시청자들의 감동을 배가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이주명은 모태린의 감정선을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이 캐릭터의 내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만들었다. 감정 표현에 서툴지만 솔직하고 직설적인 모태린만의 특별한 방식은 이주명의 섬세한 연기를 통해 매력적으로 드러났으며 작은 표정 하나, 눈빛의 떨림까지도 캐릭터의 진심과 따뜻함을 온전히 전달했다.또한 김석주와 함께하는 모든 장면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층 더하며 로맨스의 설렘을 극대화했다. 서로의 시선과 몸짓, 장난스러운 말투까지 디테일하게 살려내며 캐릭터 간의 케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처럼 시청자의 두근거림을 책임지는 ‘설렘 폭격기’로 활약 중인 이주명이 남은 회차에서 어떤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마이 유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으로 방송되며, 쿠팡플레이에서 다시 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4 11:12
생활문화

모유수유 교육 및 특허받은 가슴마사지 기술, 후학 양성 진력

출생률이 갈수록 낮아지는 반면 산후 조리 서비스의 질적 수준은 눈에 띠게 향상되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광진구 구의로에 위치한 예그리나 산후조리원(원장 송지은)이 차별화된 명품 조리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송지은 원장은 병원 응급실, 중환자실에서 근무했던 베테랑 간호사 출신이다. 퇴직 후 산후조리원, 프랜차이즈 조리원에서 산모들을 케어하다가 10년간 축적된 돌봄 노하우를 토대로 예그리나 산후조리원을 개원했다. 이곳에서는 AiHP 플라즈마 멸균 솔루션으로 원내를 바이러스 프리 상태로 유지하고 자동 항온·항습 시스템, 순환 공기 시스템을 가동하며 외부인 입․출입 통제한다. 5:1이나 7:1로 산모를 케어하는 일반 산후조리원들과 달리 2~3주간 3:1 토털 집중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신생아실 전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숙련된 산후조리사가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신생아의 체온, 호흡, 피부 상태까지 체크하며 세심하게 돌보고, 산모가 신체적․정서적으로 회복되도록 최적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후 비만을 방지하면서 출산한 산모의 소모된 체조직이 조속히 정상화되고 모유 수유가 원만히 이루어지도록 신선한 양질의 식재료로 필수 영양소가 균형 잡힌 음식을 조리하여 제공(1일 3식/3간식)한다. 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예그리나 산후조리원에서는 산모들에게 송 원장이 개발해 2023년 특허를 받은 젖몸살 방지용 무통 가슴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유 수유를 지도하고 있다. 또한 아기 목욕, 아기 돌봄 기초 교육, 출산 전 체형 회복 및 산후 비만 예방을 위한 요가 교육, 산모 건강관리 교육 등을 진행하고 육아에 대한 초보 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며 자신감을 갖고 아기를 기르도록 돕는다. 이처럼 산후조리에 대한 전문성과 서비스의 진정성을 구현함으로써 예그리나 산후조리원은 임신부와 산모들 사이에서 명품 산후조리원으로 각광받으며 성장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서울 강동구에서도 예그리나 산후조리원 2호점을 운영하는 송 원장은 “산모와 아기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킨다는 자부심과 보람으로 일한다”면서 “산후조리원과 육아맘 카페에서 무통 가슴 마사지에 크게 관심을 보이는 만큼 분만율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사지 기술 보급 및 후진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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