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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가족계획’ 배두나 “류승범, 득도한 느낌...청춘 지나 조우, 반갑더라” [인터뷰②]

‘가족계획’ 배우 배두나가 부부 호흡을 맞춘 류승범을 거듭 칭찬했다. 배두나는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가족계획’ 공개 전 일간스포츠를 만나 “촬영을 하면 신에서 드러나는 에너지가 다르다”며 “어떤 신에서는 관통하는 뭔가를 채워넣어야 하는 공기가 있는데 그 에너지를 류승범 배우가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이어 “다들 캐릭터들이 강한 작품인데 승범 배우가 캐릭터들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줬다. 숨을 쉴 수 있도록 리듬을 조절해줬고, 그게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맞았고 극을 살려줬다”고 말했다. 류승범이 연기한 캐릭터 철희는 사랑꾼 남편인데, 배두나는 “남편으로서는 정말 최고”라며 “그런데 현실에 존재하는 남편일까 싶더라”고 웃었다. 또 류승범에 대해 “데뷔를 비슷한 시기에 했고 영화 ‘복수는 나의 것’에 같이 나왔지만 직접 연기해본 건 처음”이라며 “스무살, 그 어리바리했던 청춘을 지나 이 나이에 연기 호흡을 처음 맞추는데 너무 기쁘더라”고 했다. 이어 “승범 배우도 색깔이 강하고 저도 그래서, 같이 출연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고 못 만났던 것 같다”며 “부드럽게 융합될 수 있는 나이가 모두 된 것 같아서 정말 반가웠다”고 덧붙였다. 또 “연기 호흡이 잘 맞았고, 정신적으로 잘 의지했다. 현장에서 유쾌하기도 해서 힐링되기도 했다”며 “득도한 느낌이더라”고 말했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해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극중 배두나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이자 아이들에게는 다정한 엄마 한영수 역을 맡았다.‘가족계획’은 총 6부작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9 11:52
드라마

“캐스팅이 곧 장르”…배두나‧류승범‧백윤식, 사이다 응징 활약 ‘가족계획’ [종합]

“캐스팅이 곧 장르다.” 배우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까지.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가족계획’에 그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우리나라 대표 배우들이 모였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2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가족계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로몬, 이수현, 김정민 크리에이터가 참석했다. 배두나는 극중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이자 아이들에게는 다정한 엄마 한영수, 류승범은 어딘가 모르게 소심하지만 아내에게는 무한한 사랑을 쏟는 아빠 백철희 역을 맡았다. 배두나는 “감정이 삭제된 인물을 연기한다. 표현도 없고, 어떤 일에도 잘 동요되지 않는다. 그러나 딱 한 가지, 가족에만 집착한다”며 “무표정을 연기하는 게 어렵지는 않았다. 다만 감정이 그대로 표정에 드러나는 편이라서 조심했다. 보통은 감정을 표출하는 연기를 선호하는데 이번에는 감추는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일러 탓에 캐릭터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가족이 각기 다른 기술이 있는데 나는 브레인 해킹이다. 상대의 뇌를 장악하고 기억을 조작한다”고 귀띔했다. 또 엄마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선 “스물 두살 때부터 미혼모로 엄마 연기를 해왔는데 이렇게 장성한 자녀를 둔 적은 처음이었다”며 “첫 촬영 때 저를 엄마라고 불러서 정말 놀랐다. 앞으로도 점점 적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범은 작품 선택 계기에 대해 “배두나, 백윤식 선배가 한다는 얘기를 듣고 ‘저곳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라. 대본을 읽으니까, 여기에서 말하는 ‘가족’ 이야기에 끌렸다”며 “실제 가족이 생긴 후 내 머릿속이 가족으로 가득 차 있는데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액션 연기에 대해선 “현장에서 많은 시간 리허설을 했는데 다행히도, 제 입으로 말하기 쉽지 않은데, 몸이 녹슬지 않았더라”라고 자랑해 또 다시 웃음을 불러모았다. 이에 로몬이 “장난이 아니었다. 감탄했다”고, 이수현은 “아빠에게 반했다”고 칭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울러 류승범은 “아빠 역할은 처음 해보는 거라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새로운 경험을 했고, 이 작품을 통해 다음에도 아빠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했다. ‘가족계획’은 배두나와 류승범의 부부 호흡 또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배두나는 “너무 좋았다. 극중 친구 같은 부부”라며 “류승범이 실제 아내바라기로 알려진 것처럼 다정하다. 현장 분위기를 힐링처럼 만들어줘서 의지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류승범은 “부부처럼 편안한 느낌이었다”며 “배두나가 실제로도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다. 덕분에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가족계획’은 독특한 세계관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 김정민 크리에이터는 “내 아이, 남의 아이를 가리지 않고 학대하고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을 보면서 그들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일지 궁금했다.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가족이라 하더라도 이해하고 노력하는 사이라면 진짜 가족이지 않을까 싶더라”며 “’특수한 능력’이 초능력이라기보다 각자의 능력을 지니고 있고, 이들 모두 비밀이 있어서 평범한 가족이 되기 쉽지 않지만 악당을 물리치면서 점차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백윤식은 “내가 연기하는 백강성은 때로는 멋대로지만 한편으로는 이 다섯 명이 진정한 가족이 되길 바라는 인물”이라며 “‘오늘이 어제보다 더 가족 같아지지 않았니’라는 내 대사가 있다. 진정한 가족의 의미가 어떤지 이 작품을 통해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극중 백강성은 까칠하지만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할아버지다. 따뜻하고 온화한 성격의 아들 백지훈 역은 로몬, 예민하고 까칠한 17세 딸 백지우 역은 신예 이수현이 맡았다.‘가족계획’은 총 6부작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 매주 한 회차씩 시청자를 만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6 15:22
예능

‘SNS 스타’ 태하, 엄마 카드로 플렉스 “사고 싶은 거 사”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1회 출연만으로도 화제성을 휩쓴 스타 베이비 태하의 미방송분이 깜짝 공개된다.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이 23일 방송되는 12회를 끝으로 잠시 재정비 기간을 갖고, 내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대미를 장식하는 12회는 도경완과 도도남매 연우-하영이의 미국 여행 마지막 이야기, 문메이슨 4남매의 한국 방문 마지막 날 풍경, 그리고 단 한 회 출연만으로 각종 화제성 수치를 휩쓸고 다닌 SNS 스타 베이비의 미방송분까지 다채로운 재미로 꽉 채워 시청자를 찾아온다.지난 9월 방송된 ‘내생활’ 3회에 출연해 생애 첫 심부름과 배달에 도전했던 태하는 방송 이후 화제성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쟁쟁한 예능인들을 제치고 9위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특히 태하가 혼자 카페에서 딸기 라테를 주문하는 깜찍한 모습은 유튜브와 ENA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합해 49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태하의 유행어 “어머님~ 태하가 너무 잘해요”는 다양한 곳에서 패러디되며 화제를 모았다.이후로도 계속 태하를 ‘내생활’에서 보고 싶다는 여론이 뜨거웠는데. 이에 ‘내생활’ 제작진은 방송에 다 담지 못해 아쉬웠던 태하의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순간들을 담은 미방송분을 준비했다.이번 미방송분에서는 태하와 카메라 삼촌-이모들의 숨겨뒀던 케미가 공개된다. 집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카메라 삼촌-이모들과 친해지려고 한 태하. 그러나 직업상 태하의 귀여움에 반응할 수 없는 카메라 이모-삼촌들이 가만히 있자, 태하는 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필살기를 보여준다. 마트에 장을 보러 갔을 때도 “다들 사고 싶은 거 사”라며 엄마 카드로 스태프들을 챙기는 남다른 ‘플렉스’를 보여줬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태하의 친화력은 스태프들뿐만 아니라 무인 카메라, 드론에게까지 이어진다. 자신의 눈길을 끈 카메라, 드론 등에게 친절하게 말을 걸고 다정한 스킨십까지 나누는 태하의 순수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큰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본방송에 미처 못 담아 아쉬웠던 태하의 귀여운 순간들은 2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ENA 토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12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12회를 끝으로, 잠시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내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3:55
예능

화사·소향·안신애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아이유·심수봉·조덕배 명곡 소환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이 세대를 초월한 선곡으로 K버스킹의 진면목을 보여준다.23일 방송되는 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4회에서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구름, 자이로가 옛 노래부터 최신곡까지 망라한 버스킹으로 감동을 선사한다.이날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구름, 자이로는 마요르카의 포도밭으로 향한다. 포도를 수확하던 화사는 실제 농장 직원이 된 듯 유독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자신의 치열했던 20대를 떠올리던 화사는 “처음으로 뭔가를 경험하는 것 자체가 신났다. 너무 감사한 멤버들이 모여서 의미 있는 여행인 것 같다”고 속마음을 터놓는다.이어 포도밭에서 펼쳐지는 즉흥 무대가 힐링을 전한다. 화사는 안신애의 우쿨렐레, 헨리의 바이올린 연주에 맞춰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를 어느 때보다 편안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에 화사는 “항상 무대에서만 노래를 부르다 바람 소리가 들리는 포도밭 흙바닥에서 부르는 데 기분이 이상했다. 지금까지 부른 ‘사랑밖엔 난 몰라’ 중에 가장 좋았다”고 말해 기분 좋은 귀 호강을 예고했다.마요르카 밤거리에서는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표 웰메이드 버스킹이 또 한번 현지 관객들을 놀라게 한다. 화사는 조덕배의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을, 소향은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을 깊은 감성과 가창력으로 재해석한다. 황홀한 K팝 라이브 무대의 향연은 언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현지 관객들을 눈물짓게 했고, 무대 내내 떼창까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이 가운데 안신애는 소향과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 무대를 준비하던 중 “소향 언니 노래를 어렸을 때 정말 많이 들었다. 저의 없는 부분을 언니가 채워준다. 최대한 1분 1초를 소중히 즐겨 보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눈물을 보인다. 안신애와 소향이 어떤 음악적 공감대를 나눌지 궁금증이 쏠린다.포도밭 체험부터 고품격 무대까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할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은 2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본 방송 10분 전부터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프롤로그’를 만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3:47
예능

조세호, 신혼여행 후 복귀… “진짜 여기에 버리고 가요?” (‘1박 2일’)

‘1박 2일’ 멤버들이 욕지도로 힐링 여행을 떠난다.오는 2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도로 여행을 떠나는 여섯 멤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신혼여행을 마치고 새신랑이 되어 돌아온 조세호는 “우리 ‘1박 2일’ 팀이 다 결혼식장에 와주셔서 축하해준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훈훈함을 선사한다. 멤버들 역시 조세호와 자연스럽게 토크 티키타카를 펼치며 유쾌한 완전체 케미를 발산했다고.‘욕지도 블루스’라는 콘셉트로 꾸며지는 이번 여행에서는 멤버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프라이빗한 힐링 투어가 펼쳐진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욕지도에 입성한 ‘1박 2일’ 팀은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호사를 누리며 그 어느 때보다 만족스러운 촬영을 이어간다.기대 이상의 힐링 여행에 모두가 흠뻑 빠져있을 즈음 이준은 “루틴상 이다음은 불행이다. 이 행복이 끝나면 무조건 불행이 찾아온다”며 스멀스멀 올라오는 걱정을 내비친다. 우려는 곧 현실이 됐고, 제작진은 망망대해 한가운데에서 멤버들에게 “단 한 명만 여기 갯바위에 낙오될 것”이라고 갑작스레 통보한다.멤버들은 “진짜 여기에 버리고 가요?”, “너무 잔인한 거 아녜요?”라며 아무것도 없는 갯바위에 자신이 낙오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토로했다는 후문. 과연 망망대해 갯바위에 홀로 남겨질 불운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1박 2일’ 멤버들의 욕지도 여행은 오는 24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0:12
예능

이문세, ’유퀴즈’서 신곡 최초 공개…“박수칠 때 떠나지 않고 노래할 것”

가수 이문세가 ‘유퀴즈’에 출격한다.1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269회에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마음 근육을 연구하는 김주환 교수와 전학 가는 친구에게 감동의 작별 인사를 전했던 안양 박달초등학교 합창부 ‘꿈꾸는 하모니’, 가을과 함께 찾아온 가수 이문세가 출연한다. 마음 근육을 연구하는 내면 소통 전문가 김주환 교수(연세대학교)가 ‘유 퀴즈’를 찾는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삶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현대인의 ‘인정 중독’과 인정 중독 자가 진단법을 공개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저는 위험군인 것 같다”라는 조세호의 고백과 함께 현대인들이 SNS ‘좋아요’ 수에 집착하는 이유 그리고 우리 아이를 인정 중독으로 키우지 않는 비결까지 들어볼 수 있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의 멘털 코치로 활약 중이기도 한 김주환 교수는 이에 대한 비하인드와 더불어 실전에서 면접 잘 볼 수 있는 테크닉 그리고 수능 시험 등에서 긴장하지 않는 마음 근육 단련법을 공개하며 관심을 더할 예정이다. 김 교수가 들려주는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기 위한 건강한 멘털 관리법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학 가는 친구에게 전한 ‘노을’ 하모니로 100만 명의 마음을 울렸던 박달초 합창단 ‘꿈꾸는 하모니’ 학생들과의 만남도 관심을 모은다. 계절에 맞춰 단풍 티셔츠를 단체로 맞춰 입고 등장한 박달초 합창단은 전학 가는 친구를 왈칵 눈물 쏟게 한 비하인드와 함께 동심 가득 기상천외한 답변들로 감동과 웃음을 전한다. 오디션 없이도 들어갈 수 있는 합창단의 입단 과정과 함께 잔소리 심한 단장과 단원들의 이야기도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든다. 합창부를 떠나기 싫어 전학을 취소한 이은서 학생의 사연과 함께 “우리들의 작은 노래들이 큰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유재석, 조세호, 스태프들까지 눈물 짓게 만든 박달초 합창부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과 목소리가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영원한 우리들의 별밤지기이자 대중문화의 아이콘, 가수 이문세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최근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뒤 소감 대신 노래를 불러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문세는 봉평에서 아날로그의 삶을 살며 족구 삼매경에 푹 빠진 근황을 공개한다. 같은 종로구 견지동 출신이라는 이문세와 유재석의 남다른 인연과 함께 ‘소녀’ 열성 팬인 유재석과 함께 과거 콘서트 합동 무대에 섰던 비하인드 역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심장에 이상이 생겼나 싶었을 정도로 가슴 뛰었다”라는 13년 만의 라디오 DJ 복귀 소감과 함께 11년간 ‘최장수 별밤지기’로 활약하며 당대 청춘들에게 위안을 건넸던 다채로운 일화들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소녀’, ‘옛 사랑’ ‘붉은 노을’ 등 후배들도 리메이크를 할 정도로 시대 명곡들을 다수 보유한 이문세는 후배 임영웅이 자신의 곡을 리메이크한 솔직한 속내 등을 풀어낸다. ‘유 퀴즈’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6년 만의 신곡 청음회와 함께 라이브로 듣는 명곡 메들리도 귀호강을 선사할 예정. 이외에도 유재석과 예능 녹화를 하며 눈물이 핑 돌았던 에피소드와 함께 최근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조셉 조세호에게 건넨 한마디가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든다. 박수 칠 때 떠나지 않고 오히려 노래하고 싶다는 이문세의 음악적 사명감과 이에 대한 유재석의 공감, 이 시대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이날 방송에서 들어볼 수 있다.tvN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3 18:23
예능

눈호강, 귀호강 모두 잡았다…화사로 포문 ‘나라는 가수’ [IS리뷰]

KBS2 예능프로그램 ‘나라는 가수’가 새로운 음악 힐링물 예고했다. 그룹 마마무 화사를 필두로 스페인 마요르카로 떠난 우리나라 대표 가수들이 버스킹은 물론, 마치 여행을 떠난 듯한 일상을 전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나라는 가수’는 K팝을 대표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 첫 방송됐다. 총 12부작으로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독일 뮌헨 편에는 수지, 에이티즈 홍중과 종호, 선우정아, 소향, 헨리가 출연한다. 첫 회에서는 스페인의 치열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요르카를 찾은 화사, 11년차 싱어송라이터 안신애 등이 지중해의 아름다운 경관과 여유로운 현지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화사, 안신애 등이 “행복에 젖어있다”고 표현한 그대로, 버스킹을 떠나기 전 숙소 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와 하늘, 그리고 이를 배경으로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는 일상은 출연자들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남다른 힐링을 선사했다. 스페인 전통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플라멩코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는 등 현지 문화를 경험하는 장면은 시청자들도 현지에 있는 것과 같은 몰입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일상 자체가 음악인 뮤지션들이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등의 모습은 시도 때도 없이 귀호강을 선사했다. 숙소 한편에서 화사가 출연자들의 합주를 바탕으로 ‘아베 마리아’ 등을 열창하는 장면은 지중해의 풍광과 함께 비춰지면서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불러일으켰다. 화사는 이번 여행의 히로인이라고 칭할 정도로 극찬한 프로듀서 구름, 기타리스트 자이로의 뛰어난 연주가 다른 출연자들을 더 빛나게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출연자들 모두 믿고 듣는 뮤지션인 만큼 이들의 버스킹은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첫 버스킹 장소인 마요르카 시청 앞 광장에서 감성적인 ‘올웨이즈 리멤버 어스 디스 웨이’(‘Always Remember Us This Way’)뿐 아니라 1990년대 K팝 명곡 ‘늘 지금처럼’, ‘러브 온 탑’(‘Love On Top’), 그리고 ‘베사메무쵸’ 등 다양한 음악들이 쉴새없이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헨리의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펼쳐진 즉석 버스킹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 음악 하나로 뭉친 출연자들의 케미가 또 다른 관전포인트로 작용했다. 사실 ‘나라는 가수’는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음악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과 일찍이 비교됐다. 두 프로그램 모두 해외에서 버스킹을 선보이는 데다가, 실제 ‘비긴 어게인’ 제작진이 참여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그러나 ‘비긴 어게인’이 버스킹 공연이 중심인 반면 ‘나라는 가수’는 출연자들의 여행 일상까지 담아내 색다름을 꾀하면서 시청자들의 힐링을 배가시킨다. 또 버스킹 무대 또한 오픈 마이크 형식으로 진행돼 해외 유명 뮤지션부터 K팝 팬들까지 참여하는 콘셉트인 터라 빈 소년합창단,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 등이 출연해 버스킹의 묘미를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나라는 가수’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8 05:40
예능

‘솔로라서’, 2주 연속 시청률 초대박… 사강 솔로 라이프 공개된다

‘솔로라서’가 ‘솔로 언니’들의 솔직한 일상과 만감 교차 눈물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5일 방송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2회에서는 ‘극E 에너자이저’ 윤세아의 리얼한 솔로 라이프가 공개됐다. 또한 ‘제주살이 2년 차’ 채림은 초등학교 1학년인 8세 아들 민우와 방학을 맞아 둘만의 추억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 감동, 힐링을 안겼다. ‘솔로라서’ 2회는 가구 시청률 1.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양사 합산 수치)로 첫 회보다 상승하는 쾌거를 얻었다.온라인 반응과 화제성도 압도적이었다. ‘솔로라서’ 관련 뉴스가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포털사이트 ‘가장 많이 본 뉴스’ 최상위권을 휩쓰는 것은 물론, 다음 ‘예능 TV 검색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한 것. 방송 후 시청자들은 “민우의 대견한 모습에 눈물이 났습니다”, “윤세아 씨의 반전 일상과, 유쾌한 리액션 보는 재미가 대박이었네요”, “윤세아 님 몸매가 예술인 이유를 제대로 알았네요. 성격까지 너무 좋으셔서 그녀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황정음 씨의 ‘노 브레이크’ 입담, 사이다 그 자체!, “다음 주 사강 씨의 솔로 라이프도 너무 궁금하고 기다려집니다” 등 호응을 보내며 ‘솔로라서’를 응원했다.이날 스튜디오에는 MC 신동엽과 황정음이 자리한 가운데, 새로운 ‘솔로 언니’ 윤세아가 첫 등장했다. 신동엽은 “좋은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라고, 황정음은 “배울 게 많은 분”이라고 윤세아를 소개했다. 또 다른 ‘솔로 언니’ 채림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눈 윤세아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리얼 일상을 공개했다. 새벽 5시 20분에 눈을 뜬 윤세아는 “매일 아침마다 탄천이나 학교 운동장을 5km 이상씩 뛴다”며 열심히 학교 운동장을 달렸다. 이후, 맨발걷기, 스트레칭, 월싯 등 운동 루틴을 이어갔고, 동네 주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것은 물론, 노래 배틀까지 벌이는 등 ‘극E 에너자이저’ 면모를 과시했다. 러닝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온 윤세아는 “청소의 목적은 위생이다. DNA도 지우겠다는 마음”이라고 남다른 위생관을 선보이며 청소를 시작했다. 하지만, 샤워 때 쓴 수건으로 욕실 거울과 변기 덮개의 물기를 닦는 반전 행동을 보여줘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채림은 “저러면 안 된다”며 질색해, 스튜디오에서는 뜻밖의 ‘수건 논쟁’이 벌어지기도. 청소 후, 윤세아는 ‘취미 부자’답게 최근 새로 시작한 태권도를 배우러 갔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윤세아는 국가대표 급 표정과는 상반된 발차기 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어진 초록 띠 승급 심사에 무사히 합격했다. 윤세아는 “승급 심사를 앞두고 며칠간 잠을 못 잤는데, 너무 기쁘다. 모든 영광을 관장님께 돌리겠다”며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자신만의 루틴으로 ‘소확행’을 추구한 윤세아의 솔로 일상이 묘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채림의 제주 라이프 2탄이 펼쳐졌다. 채림은 방학을 맞은 아들과 근처 해수욕장으로 놀러갔다. 차로 십분 거리인 바닷가에 도착한 채림은 아들과 신나게 물놀이를 했다. 물놀이를 마친 뒤 민우는 집에서 티타임을 즐겼다. 그러던 중 채림은 아들의 방학맞이 첫 해외여행지로 “중국 어때? 아빠한테 중국 여행 시켜 달라고 하자”라고 제안했는데, 민우는 “아빠는 왜 중국 사람이야? 원래 나와 같이 살지 않았어?”라고 돌발 질문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황정음은 “저는 아이들이 물어보기 전에 제가 먼저 얘기했다”며 “(엄마, 아빠가) 서로가 더 행복하기 위해 따로 살기로 했지만, 너희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똑같고, 아빠와의 관계에도 변함이 없다”고 설명해주니 아이들도 자연스레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황정음의 고백에 윤세아는 “너무 멋지다”면서 박수를 보냈다.이어 채림은 올해 4월, 7년 만에 재회한 아들과 아이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채림은 “나와는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는 그럴 수가 없으니까, 제 아픔 같은 것은 잠시 접어 뒀다”며 “(전 남편이) 아이와 헤어질 때, (민우를)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덤덤히 말했다. 또한, 채림은 “민우가 아빠와 헤어질 때 ‘아빠 잘 가’라고 하더니 ‘엄마, 이제 가자. 배고파’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바로 일상으로 복귀해준 아들에게 고마웠다”고 전했다.잠시 후, 채림은 “아빠한테 음성 메시지 보내 볼까?”라고 슬쩍 물었다. 민우가 “추석 행복하게 보내세요”라고 보내자, 아빠로부터 “민우도 행복한 추석 보내. 아빠는 민우가 보고 싶어”라는 답장이 도착했다. “보고 싶다”는 아빠의 말에 민우는 “저도 (아빠가) 보고 싶어요”라고 화답했다. 직후 인터뷰에서 민우는 “요즘 하나님한테 기도하는 게 있다”며 “엄마와 아빠가 늙지 않고, 할머니가 돌아가시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털어놨다. 민우의 말에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된 가운데, 채림은 “아이가 태어난 후 제 시간을 다 아이한테 쏟았다. 그게 제 인생에 있어서 제일 잘한 일 같다”며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윤세아의 촌캉스 현장과, 배우 사강의 새로운 솔로 라이프가 포착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6 16:03
예능

‘지닦남’ 김석훈, 김치 수제비 만들다 배고픔에 급발진 폭주

MBCx라이프타임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 랜선 힐링 모먼트를 선사했다.오는 5일 방송된 '지구를 닦는 남자들'(이하 '지닦남') 4회 '가벼워도 괜찮아' 편에서는 몽골 유목민을 만나기 위한 '지닦남' 크루들의 대장정이 그려졌다. '지닦남'은 없으면 없는 대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환경을 돌아보는 신개념 ESG향 여행 프로그램.지난주 하루에 딱 한 번 지나가는 열차가 도착하지 않아 크루들은 진땀을 흘리며 당황했던바. 알고 보니 짐칸 고장으로 열차가 연착됐고, 이날 크루들은 기약 없는 기다림 끝에 몽골 종단 열차에 올라탈 수 있었다. 크루들이 열차를 기다리는 장면은 최고의 1분으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안기며 분당 최고 시청률 2.7%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유목민을 만나기 위해 종단 열차에 올라탄 크루들. 김석훈과 신재하는 일등칸에, 권율, 임우일, 노마드션은 이등칸에 탑승했다. 이등칸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인구밀도에 흡사 설국열차가 떠올랐지만, 이등칸의 아늑한 분위기와 은은한 조명이 일등칸 김석훈을 당황하게 해 웃음을 안겼다.그런 가운데, 창밖으로 펼쳐진 동화 같은 풍경에 크루들은 감탄사를 내뱉으며 잠시 잠깐의 여유를 만끽했다. 가슴 깊은 곳이 몽글몽글해지는 낭만적인 야경이 시청자들에게도 랜선 힐링을 안긴 순간. 장장 11시간을 달려 종단 열차에서 맞이한 아침 풍경 또한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열차 여정을 끝낸 크루들은 다시 차를 타고 유목민을 만나기 위해 이동했다. 크루들은 절로 시력이 좋아지는 몽골 대자연을 만끽했다.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도 잠시, 김석훈은 초원 위 쌓인 쓰레기를 발견하고 "너무 지저분해"라며 차를 세웠다. 권율 역시 "이렇게 쓰레기가 많을 줄 몰랐다"라며 경악했다. 크루들은 초원 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하며 ESG향 여행의 의미를 되새겼다.이어 크루들은 몽골 휴게소에서 꼬치구이, 우유과자, 튀김만두, 호불호 강한 발효주 아이락을 먹으며 현지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한, 재래시장에서 몽골 전통의상을 입으며 현지인보다 더 현지인 같은 포스를 뽐내는가 하면, 유목민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을 구입해 훈훈함을 자아냈다.휴게소와 재래시장을 야무지게 즐긴 크루들은 다시 거친 비포장도로 위를 달려 대자연 속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하루 머문 뒤 다시 유목민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평소 일회용기가 싫어 배달 음식을 웬만해선 먹지 않는다는 김석훈은 메인 셰프로 변신, 김치 수제비 만들기에 나섰다. 그런 와중에, 밥때를 놓친 김석훈이 배고픔에 급발진 폭주(?)해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이날 '지닦남' 크루들은 기묘하고도 엉뚱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가며 시청자들에게 중독성 강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쉽게 만날 수 없는 몽골 대자연의 아름다운 풍경과 쓰레기로 가득한 현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한 회였다. 이에 ITZY 채령은 "자연보다 도시를 훨씬 선호하는 편인데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불편하지만 착한 여행"이라고 '지닦남'만의 여행에 흠뻑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지닦남'은 2024년 KC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제작 지원 선정작이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MBC와 에이앤이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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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키’ 고지용, 건강이상 극복하다 요식업 고수됐다 (‘고수열전’)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건강식 요식업에 도전해 고수 반열에 올랐다.지난 3일 방송된 SBS Biz ‘1%의 비밀 고수열전’에서는 고지용이 건강한 편백찜·샤부샤부의 고수로 나와 건강식 식당을 직접 운영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고지용은 “제가 몸이 많이 안 좋았다. 여의도에서 불규칙하게 생활했다”면서 “건강식을 한번 해볼까? 이 건강식을 먹어보면서 내 몸도 원기 회복이 될 수 있을지 볼까?라는 취지에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실제로 몸이 많이 좋아졌다”라고 식당을 운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이른 아침부터 십전대보탕 육수를 만드는 모습으로 등장한 고지용은 다양한 10가지가 넘는 한약재를 정성스럽게 직접 끓이고 달였다. 그는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건강한 음식을 많이 먹이고 싶고,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됐고, 그래서 여기 오시는 분들이 다 건강하게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지용은 매일 매장에 머물며 고객들과 소통하고, 식재료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함께 직접 식재료를 준비하며 진지하게 경영을 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언제나 손님에게 최상의 건강식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강조했다.고지용은 “각박한 사회가 된 것 같다. 좋은 음식 드시러 오셔서 힐링 좀 하시고 음식을 같이 나눠 드시면서 좋은 말씀 나누고 행복하게 들어가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한편 SBS Biz ‘1%의 비밀 고수열전’은 성공을 향해 걸어가는 경제인들의 특별한 비결을 공개하며, 재기를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도전하는 이들에게 노하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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