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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원형 “아버지한테 잘 배웠네” 카메론 “유전자(gene)가 좋다” [IS 시드니]

두산 베어스 외국인 외야수 다즈 카메론(29)이 28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훈련에 참가했다. 이날 새 동료들과 처음 인사한 그는 “승리하면 댄스 세리머니를 하겠다”며 힙한 동작을 보여주기도 했다. 탄력 넘치는 근육질의 몸과 미국에서 나고 자란 그의 스타일을 보면 ‘힙합’ 느낌이 물씬난다. 그러나 그와 인사를 나눈 김원형 두산 감독은 “차분하고 예의 바른 선수 같다. 아버지호부터 잘 배운 느낌이 든다”고 했다. 잘 알려진 대로, 카메론의 부친은 2001년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출신의 마이크 카메론이다. 2000년대 초반 시애틀 매리너스의 간판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아들도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그는 “한국에서 뛰겠다는 전화를 (에이전트로부터) 받고 망설임 없이 오케이했다. 한국 야구의 발전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버지도 ‘좋은 결정을 했다. 최근 MLB도 한국, 미국과 교류하고 있으니 (KBO리그는) 너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축하해 줬다”고 전했다. 빠른 발과 강한 타구 생산 능력이 뛰어난 카메론은 2015년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였다. 빅리그 4개 팀에서 21경기 출장에 그쳤던 그는 두산에서 반등을 노린다. 그의 재능과 젊은 나이를 감안하면 KBO리그에서 20홈런-20도루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카메론은 “건강하다면 할 수 있다. 또 그렇게 생각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홈런과 도루를 많이 하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묘 “두산의 홈구장(서울 잠실)은 한국에서 가장 크다고 들었다. 경기장 스펙을 보니 내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내슈빌 구장과 비슷한 거 같더라”라며 자신감을 보였다.두산 팬들은 카메론의 사진을 보고 “몸 좋고 잘생겼다”며 열광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하자 케메론은 “유전자(gene) 덕분”이라며 껄껄 웃었다. 그는 부친에 대해 “시애틀에서 하이라이트 필름을 많이 만든 선수다. 내게 영감을 주는 분”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표현으로는 ‘야구 금수저’인 셈이지만, 밝고 겸손한 자세 덕분에 코칭스태프와 동료들로부터 벌써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호주(시드니)=김식 기자 2026.01.28 11:38
연예일반

[단독] “특별한 시도 가능한 무대”...피프티피프티, 2년 연속 KGMA 향한 각별한 애정 [IS인터뷰]

“특별한 시도를 가능하게 해준 게 KGMA라 의미가 남다르죠.”그룹 피프티피프티에게 KGMA는 특별했다. 2년 연속 무대에 선 만큼, 도전과 성장을 증명하는 자리였다. 지난해 11월 14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 첫째 날인 ‘아티스트 데이’에 참석해 ‘베스트 아티스트 10’을 수상하며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 이들은 “올해에도 KGMA에 초대 받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이번 KGMA에서 피프티피프티는 남돌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푸키’와 시상식 최초 공개 무대인 컴백 타이틀곡 ‘가위바위보’를 선보였다. 시상식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퍼포먼스로 러블리와 에너제틱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키나는 “두 번째로 서는 무대라 더 감사했고 느낌도 확실히 달랐다”며 “하나가 아파 함께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그 빈자리를 더 열심히 메우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예원 역시 “라인업이 너무 좋아 자극이 됐고, 이번에는 후회 없이 즐기자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고 전했다.피프티피프티는 댄스 브레이크도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멤버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연습하며 완성된 무대를 선보였다. 예원은 KGMA를 “공연장에서 설 때마다 도파민이 터지는 무대”라고 표현하며 “활동 중에도 ‘시상식 무대에 빨리 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는 성장한 모습으로 상까지 받아 더 뿌듯했다”고 말했다.키나는 “‘2024 KGMA’에서는 ‘그래비티’를 락 버전으로 선보였던 경험도 큰 의미였다”며 “이번에도 안무뿐 아니라 음악 구성까지 세심하게 신경썼다”고 밝혔다. 이어 “‘가위바위보’와 ‘푸키’ 모두 디테일이 쌓여 완성된 무대였다”고 KGMA에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피프티피프티는 멤버 재정비 직후였던 ‘2024 KGMA’ 무대에 올라 시상식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2024 KGMA’ 이후 피프티피프티는 1녀간 새로운 도전을 이어오며 팀의 색깔을 더 분명히 했다. 예원은 “당시보다 지금 훨씬 팀워크가 단단해졌고, 멤버 각자의 장점이 무대에서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이들은 지난해 4월 ‘푸키’를 타이틀곡으로 한 세 번째 미니앨범 ‘데이 앤 나잇’을 발매했고, 11월에는 세 번째 디지털 싱글 ‘투 머치 파트 원’으로 컴백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투 머치 파트 원’ 공개 전에는 데뷔 후 첫 버스킹을 열고 신곡을 포함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문샤넬의 ‘푸키’ 남돌 버전의 영상은 큰 화제를 모으며 곡의 역주행까지 이뤄냈다. 문샤넬은 “사실 연습 중 쉬는 시간에 멤버들끼리 이런 모습을 주고 받는데, 그걸 방송에서 했을 뿐”이라고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활동이 끝난 뒤 반응이 터져서 놀랐다. 비하인드 영상과 인터뷰로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확산된 것 같다”고 웃었다. 이외에도 피프티피프티가 참여한 프랑스 괴수 영화 ‘요로이’ 공식 OST도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다. 오헬산과 협업한 ‘울랄라라라’가 수록된 OST 앨범은 프랑스 애플뮤직과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해당 곡 역시 주요 스트리밍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예원은 “OST 작업을 통해 멤버들의 새로운 톤을 발견했다”며 “특히 키나의 랩 파트와 하나가 맡은 도입부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피프티피프티는 이지리스닝의 팝 장르에 두각을 나타내며 ‘피프티 팝’이라는 수식어를 지니고 있지만, ‘그래비티’는 물론 첫 힙합 장르에 도전한 ‘스키틀즈’ 등 끊임없이 음악적 지평을 넓히고 있다. 키나는 이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스타일을 보여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멤버들은 지난 한 해를 “성장한 해”, “기반이 다져진 해”로 정리하면서 새해 목표도 전했다. 예원은 “아직 이루지 못한 음악방송 1위를 꼭 해보고 싶다”고 밝혔고, 하나는 “아팠던 시기가 아쉬웠지만, 스스로를 관리하는 법을 배웠고 멤버들과 더 의지하게 됐다”며 “2026년은 다 같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샤넬은 “2025년은 하나의 시리즈가 끝난 해”라며 “올해는 새로운 챕터의 시작으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다시 달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키나는 “이제는 새로운 시도와 함께 완벽한 합을 보여줄 시기”라며 “올해는 연초와 연말을 쉬지 않고 활동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20살이 된 아테나는 “좋은 일과 어려운 일을 모두 겪으며 많이 성장한 해”라며 “2026년에는 더 많이 활동하고, 스무 살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26 06:00
뮤직

‘404 뉴 에라’…키키 컴백 D-1…기대 포인트 3

‘젠지미’ 그룹 키키가 전방위적인 스펙트럼 확장을 통해 존재감을 굳힌다.키키는 오는 26일 미니 2집 ‘델룰루 팩’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404 (뉴 에라)’로 새해 첫 컴백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지금의 나’로 어디서든 자유롭게 존재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앨범으로, 키키의 새해 소원이자, 하나의 선언과도 같다. 이들은 음악적 확장은 물론, 다양한 장면을 키키만의 방식으로 설계하며 한층 뚜렷해진 색을 드러낼 전망이다. 컴백 열기가 달궈진 가운데, 주목해야 할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음악적 확장 속 선명해진 ‘키키 컬러’데뷔 앨범 ‘언컷 젬’부터 디지털 싱글 ‘댄싱 얼론’까지 데뷔 이래 꾸준히 음악적 실험과 도전을 이어온 키키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 보폭을 더욱 넓힌다. 디스코와 하우스를 중심으로 베이스, 힙합, 레트로 가요까지 아우르는 총 6개의 트랙을 통해 장르의 경계를 과감하게 넘나든다.다양한 트랙을 전개하면서도 키키는 ‘정답 대신 태도, 진지함 대신 유머’라는 본질을 놓치지 않는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독특한 제목과 귀에 꽂히는 재치 있는 가사가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키키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사운드와 감성으로 자신들만의 에너지를 풀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욱 강력한 음악과 퍼포먼스, 타이틀곡 ‘404 (뉴 에라)’로 그리는 ‘자유’ 타이틀곡 ‘404 (뉴 에라)’는 웹사이트에서 페이지를 찾을 수 없을 때 등장하는 오류 코드 ‘404 Not Found’를 키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정해진 시스템이 아닌 ‘좌표 없이 존재하는 자유’를 그려낸다. 중독성 강한 비트 위로 멤버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보컬과 래핑이 어우러지며, 직관적인 멜로디가 자연스럽게 내적 댄스를 유발한다.다채로운 퍼포먼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키키는 앞서 각종 챌린지 영상을 통해 간단한 동작으로도 독특하고 강렬한 안무를 예고한 바 있다. 이들은 쾌감을 배가시키는 군무는 물론, 키키 특유의 젠지 감성이 녹아든 직관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전망이다. # 음악을 넘은 소통, 키키표 ‘젠지미’ 콘텐츠키키는 앞서 공식 SNS와 웹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키키만의 장면’을 완성해 연일 화제를 모았다. 이번 활동에서는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한층 다채로워진 비주얼과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 데뷔곡 ‘아이 두 미’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한 키키는 이번 활동에서도 감각적인 뮤직비디오와 콘텐츠를 통해 음악을 넘어선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젠지미’ 넘치는 숏폼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아온 키키인 만큼,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이들의 매력을 전할지 기대가 모인다.키키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오프라인을 통해 미니 2집 ‘델룰루 팩’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5 13:55
예능

[단독] 알파드라이브원, 오늘(14일) ‘개그콘서트’ 녹화…데뷔 첫 지상파 예능

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이 KBS2 예능 ‘개그콘서트’에 출연한다.14일 방송계에 따르면 알파드라이브원이 이날 진행되는 ‘개그콘서트’ 녹화에 참여한다. 해당 방송분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출연은 데뷔 후 알파드라이브원의 첫 지상파 예능 출연이다. 강렬한 퍼포먼스를 앞세운 알파드라이브원이 ‘개그콘서트’에서는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알파드라이브원은 지난 12일 미니 1집 ‘유포리아’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유포리아’는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던 여덟 멤버가 하나의 팀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다.이번 앨범에는 선공개곡 ‘포뮬라’를 비롯해 ‘프릭 알람’, ‘로우 플레임’, ‘체인스’, ‘네버 빈 투 헤븐’, ‘시나몬 셰이크’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프릭 알람’은 힙합 댄스 장르로, 묵직한 비트와 귓가를 사로잡는 멜로디에 파워풀한 군무가 어우러진 곡이다. 데뷔 앨범 ‘유포리아’는 발매 14시간 20분 만에 누적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을 달성했다. 이는 발매 24시간 이내 1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한 앨범에 부여되는 타이틀이다. 또 한터차트 기준으로 앨범 발매 이후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알파드라이브원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8인조 그룹이다. 멤버는 리오, 준서, 아르노, 건우, 상원, 씬롱, 안신, 상현으로 구성됐다. 팀명은 최고를 향한 목표(ALPHA), 열정과 추진력(DRIVE), 하나의 팀(ONE)을 뜻하며, 무대 위에서 ‘K팝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한편 알파드라이브원은 오는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데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4 15:12
스타

[IS포커스] 에픽하이, 유튜브 구독자 150만 힘입어 역주행 비상

에픽하이가 다시 날아올랐다. 20년 전 발매된 대표곡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가 현재 음원 차트와 SNS를 중심으로 재조명되며 세대를 넘는 역주행 흐름을 만들고 있다.에픽하이의 대표곡 ‘러브 러브 러브’는 최근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기준 애플뮤직 ‘오늘의 톱100 대한민국’ 차트 3위, 스포티파이 ‘톱 50 대한민국’ 차트 9위,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 42위를 기록했다. 발매 19년 만에 다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이번 역주행의 중심에는 SNS가 있다. 틱톡, 쇼츠, 릴스를 중심으로 확산된 ‘러브 러브 러브’ 챌린지가 곡의 재소비를 이끌었다. 가사에 맞춰 하트 모양을 그리는 포인트 안무는 직관적이고 가벼워, 곡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에픽하이 멤버들 역시 직접 챌린지에 참여하며 화제성을 더했다.‘러브 러브 러브’는 경쾌하면서도 몽환적인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발매 당시에도 에픽하이를 대표하는 감성 힙합 트랙으로 평가받았다. 최근에는 식케이, 릴 모쉬핏의 ‘LOV3’에 샘플링되며 힙합 팬층 사이에서 먼저 재조명되기도 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2000년대 힙합 명곡들이 최근 SNS 환경에서 다시 살아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러브 러브 러브’는 멜로디와 가사가 모두 직관적이라 숏폼 콘텐츠와 잘 맞는다”고 짚었다. 이어 “곡이 가진 감정선이 과하지 않아 세대별로 다른 방식의 해석과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흐름은 발매 당시를 기억하는 기존 팬층과 최근 에픽하이를 접한 젊은 세대가 동시에 반응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추억의 노래로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 접하는 음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로 이 곡이 ‘에픽하이의 대표곡’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챌린지에 참여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발매 당시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추억의 감성으로, 10대·20대에게는 지금의 취향에도 어울리는 신선한 음악으로 소비되고 있다.타블로는 일간스포츠에 “‘러브 러브 러브’를 쓴 게 20년 전인데, 2026년인 지금 이 노래보다 어린 친구들이 댄스 챌린지를 즐기는 모습이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산’, ‘플라이’(FLY), ‘원’(ONE) 같은 옛 곡들도 드라마 OST로 쓰이거나 후배들에 의해 커버되는 걸 보며, 노래의 수명은 결국 청자들이 정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이러한 흐름에는 유튜브의 도움도 컸다. 에픽하이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50만 명을 넘기며 음악 활동 못지않은 영향력을 확보했다. 채널은 스스로를 “현실감 100% 절친 일상, 맛집 투어, 특급 게스트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라고 소개한다. ‘새해 워크숍’, ‘연애 상담’, ‘22주년 여행’, ‘취중 토론’ 등 콘텐츠는 무대 위 아티스트가 아닌, 주변에서 볼 법한 친구 셋의 일상을 전면에 내세운다. 누적 조회수는 약 9억 회로, 10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에픽하이의 유튜브 콘텐츠는 단순한 음악 홍보 수단을 넘어 하나의 독립적인 브랜드로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상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형성된 친밀감이 음악 소비로 이어지고, 다시 음악을 통해 콘텐츠로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과거의 히트곡은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다시 확장되며, ‘러브 러브 러브’의 역주행 역시 이러한 구조 안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된다.멤버들 역시 유튜브를 통해 달라진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컷은 에픽하이가 유튜브에서 사랑받는 이유로 “친근함”을 꼽으며 “주변에 한 명씩은 꼭 있을 법한 사람들의 여과되지 않은 솔직한 모습이 공감을 얻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쓰라는 “‘에픽카세 잘 보고 있다’고 말해주는 분들의 연령층이 정말 다양해졌다”며 “어린 학생부터 부모님 연세의 분들까지, 지나가며 건네는 한마디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타블로 역시 “가수고 뭐고 다 떠나서, 그냥 친구 셋의 평범한 이야기라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해주는 것 같다”고 짚었다.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에픽하이는 소통과 음악 활동의 병행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타블로는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오랫동안 많은 분들을 웃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고, 투컷은 “계획을 세워도 그대로 된 적이 없다”고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미쓰라는 “올해도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목요일 7시 30분에 소소한 웃음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2 05:55
스타

올데프 애니·우찬 ‘웨어 유 엣’ 챌린지 흥행→음원 순위도 탄력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심상치 않은 상승 기류에 또다시 올라탔다.지난해 12월 첫 EP 'ALLDAY PROJECT'를 발매한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애니·타잔·베일리·우찬·영서)가 공식 활동 종료 이후에도 뜨거운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멤버 애니와 우찬의 유닛 곡 'WHERE YOU AT'이 챌린지로 화제를 모으며 음원 차트에서도 역주행 곡선을 그려가고 있는 것. 'WHERE YOU AT'은 정통 힙합을 기반으로 한 트랙으로, 'ADP'를 찾아 나서는 애니와 우찬의 재치 있는 라인이 포인트인 곡이다. 미니멀한 비트 위로 얹어지는 래핑을 통해 멤버들의 거침없는 힙합 바이브를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아웃트로에서 빠르게 밀어붙이는 댄스 리듬의 질주감을 통해 역동적인 무브가 전해진다.애니와 우찬이 선보인 'WHERE YOU AT' 댄스 챌린지(이하 'WYA' 챌린지)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K팝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더해 미야오(MEOVV) 멤버들과 함께 진행한 챌린지, 안무를 제작한 댄서 리정과 베이비 주의 챌린지 영상까지 이목을 집중시키며 'WYA' 챌린지 열풍을 이끌었다.뿐만 아니라 이효리, 더보이즈, 스테이씨, 케플러,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투어스, 이즈나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WYA' 챌린지에 동참하며 열기를 이어갔다. 이에 힘입어 'WHERE YOU AT' 음원 순위도 급상승했고,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일간 차트에서는 무려 450계단 올라 135위로 100위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한편, 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화려한 데뷔 이후 12월 첫 EP 발매까지 두 번의 활동을 성료했다. 이후 여러 연말 시상식에 참석해 신인상부터 대상까지 수차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2025년을 장악한 최고의 '괴물 신인'다운 명성을 입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08 09:41
뮤직

에스파 닝닝, NHK 홍백가합전 불참 “독감으로 휴식 필요…SNS 글 의도 없어” [공식]

그룹 에스파 멤버 닝닝이 ‘NHK 홍백가합전’에 불참한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에스파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스파의 ‘제76회 NHK 홍백가합전’ 출연과 관련해 안내드린다”며 “닝닝이 지속적인 컨디션 난조로 병원 진료를 받은 결과, 인플루엔자 감염(독감)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이어 “의료진으로부터 (닝닝에게)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NHK 측에 협의를 요청했고, 이번 ‘홍백가합전’에는 카리나, 지젤, 윈터 세 명의 멤버가 출연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사과드리며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아울러 “닝닝이 SNS에 게시한 내용과 관련해 많은 지적을 받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특정한 목적이나 의도는 없었으나 여러 우려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는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언급된 게시물은 지난 2022년 닝닝이 개인 SNS에 올린 조명 사진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일부 일본 누리꾼은 사진 속 조명 형태가 원폭 폭발 당시의 ‘버섯구름’과 비슷하다고 주장하며 닝닝을 향한 날 선 비난을 이어갔다.이후 잠잠했던 논란은 지난달 일본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언급, 중·일 관계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재점화됐다. 급기야 일본 내 에스파의 ‘홍백가합전’ 출연을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이 시작됐으며, 지난 3일까지 12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9 19:43
뮤직

저스트절크 리더 영제이, 웨딩화보 공개…13살 연하와 결혼 예정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 우승팀 저스트절크 리더 영제이가 결혼한다.영제이는 최근 자신의 SNS에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예비신부 A씨는 2005년생으로, 영제이보다 13살 연하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앞서 영제이는 지난해 4월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영제이와 저스트 절크 팀원이었던 A씨가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그러나 당시 영제이는 A씨와 교제하는 것은 맞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만남을 시작했다고 해명했다.한편 저스트절크는 2016년 세계 힙합 댄스 대회 ‘보디록’에서 한국 최초로 우승해 주목 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8 11:35
연예일반

하이키 ‘여름이었다’, 英 NME ‘2025 베스트 K팝’ 6위

걸그룹 하이키가 ‘여름이었다’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하이키가 지난 6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는 최근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5 베스트 K팝 송 25선’에서 6위에 이름을 올렸다.NME는 “하이키는 그동안 신스팝, 댄스 팝, 힙합 등 다양한 사운드를 선보여 왔지만, ‘여름이었다’에서는 매스 록에서 영감을 받은 보다 날카로운 접근을 택했다”며 “일렉트릭하면서도 밝고 경쾌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이어 “모래 위의 발자국과 밤하늘의 별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가 따뜻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웅장하고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지닌 ‘여름이었다’는 하이키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하이키는 올여름 ‘여름이었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서머퀸 대표 주자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미니 4집의 일본어 버전 앨범 ‘러브스트럭’을 통해 일본에서 정식 데뷔,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3위에 오르며 현지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여름이었다’는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멤버들의 탄탄한 가창력과 찬란한 여름의 순간을 담은 가사가 어우러진 곡이다. 짜릿한 청량감을 앞세운 이 곡은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서울’, ‘뜨거워지자’에 이어 하이키의 대표곡 라인업을 확장하며 국내외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한편 하이키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에서 축하 무대를 꾸미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또한 ‘20주년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에서는 ‘아시아 27개국 모델들이 뽑은 K팝 스타 인기상’을 수상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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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듀 ‘에아오’ 챌린지 화제… “음원차트 혜성처럼 등장”

다이나믹 듀오의 ‘에아오’가 3년째 역주행 행진을 이어가며 K-힙합 최장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의 2014년작 ‘에아오’는 2023년 챌린지 열풍을 타고 글로벌 차트 역주행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숏폼 플랫폼 전반에서 또 한 번 챌린지 붐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엔하이픈 성훈·정원, 하츠투하츠 카르멘·에이나·이안·주은, 코르티스 건호·주훈, NCT 드림 런쥔·해찬·천러, 제로베이스원 석매튜·박건욱, 보이넥스트도어 이한, 르세라핌, 트레저 윤재혁·하루토, 라이즈 원빈·소희, 키키 지유·하음, QWER 쵸단·마젠타·시연 등 수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에아오’ 챌린지에 동참하며 화제성을 재점화하고 있다. ‘에아오’ 챌린지 영상은 12월 1일 기준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유튜브 쇼츠 플랫폼 합산 조회수 1.3억 뷰를 넘어섰다. 또한 곡의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비트가 밈(meme)으로 활용되며 자연스러운 확산과 함께 글로벌 차트 ‘재역주행’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국내외 팬들 또한 ‘에아오’의 안무, 립싱크, 패러디 등 연관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제작하면서 곡의 재소비를 이끌고 있다.세대와 플랫폼을 넘어 꾸준히 재조명되고 있는 ‘에아오’는 최근 샤잠, 애플뮤직, 아이튠즈, 틱톡 등 각종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다시금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K-힙합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롱런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미국 NBA 농구 게임 최신작 ‘NBA 2K26’에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으로 삽입되고, 스포티파이에서도 단일 곡 누적 스트리밍 1억 1천만 회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한 K-힙합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했다.이와 관련해 최자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2-3년을 주기로 찾아오는 혜성처럼 또다시 차트에서 ‘에아오’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정말 믿기 힘든 기적 같은 일입니다. 벅차오르네요. 거듭되는 역주행을 할 만큼 멋진 비트를 만들어주신 DJ 프리미어 형님 그리고 곡을 빠르게 또 느리게 플레이하며 재미있는 릴스를 만들어주신 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재역주행 소감을 남겼다. 개코 역시 본인의 SNS에 관련 기사와 다양한 차트 기록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순간을 기념했다.‘에아오’뿐만 아니라 다이나믹 듀오가 2014년 R&B 디바 박정현과 함께 발표한 ‘싱숭생숭 (SsSs)’ 역시 10년의 시차를 뛰어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따뜻한 연말 감성이 돋보이는 이 곡은 발매 당시 올레뮤직, 지니뮤직, 엠넷뮤직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히트를 기록했고, 이후 매년 겨울마다 시즌송이자 챌린지송으로 재소환되고 있다. 최근에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틱톡, 릴스 등 숏폼 플랫폼에서 ‘싱숭생숭’ 댄스 챌린지가 재차 성행하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명곡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12월 1일 기준 멜론 일간 랩/힙합 차트, 한국 애플뮤직 K-팝 인기곡 차트, 샤잠 한국 톱 200 차트에 재진입하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한편, 다이나믹 듀오는 오는 20, 2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24일 대구 엑스코 동관 4홀,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 내년 1월 23, 24,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 단독 콘서트 ‘가끔씩 오래 보자’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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