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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웨이션브이, 오늘(25일) 컴백 “팬들과 주파수 얼마나 잘 맞는지 보여주고 싶어” [일문일답]

그룹 웨이션브이가 25일 새 미니앨범 ‘프리퀀시’를 발매하고 컴백한다.웨이션브이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프리퀀시’는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 공개되며, 유튜브 SMTOWN 채널 등에서 타이틀 곡 ‘프리퀀시’의 한국어 버전 뮤직비디오도 동시 오픈된다.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프리퀀시’의 한국어·중국어 버전과, 지난 19일 선공개된 ‘하이파이브’, ‘트위스트’, ‘필시 리치’, ‘콜 미’ 등 다양한 분위기의 총 6곡으로 구성되어 한층 새로워진 웨이션브이의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특히 타이틀 곡 ‘프리퀀시’는 묵직한 베이스와 강렬한 드럼 비트가 어우러진 올드스쿨 힙합 댄스 곡으로, 붐뱁 리듬 위에 중독성 강한 훅과 개성 넘치는 랩의 시너지가 더해졌으며, 가사에는 ‘우리의 주파수에 맞춰 새로운 차원으로 가자’라는 메시지를 담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또한 웨이션브이는 올해 첫 음악방송 1위를 안겨준 다섯 번째 미니앨범 ‘기브 미 댓’ 발매, 내년 2월까지 이어질 첫 단독 콘서트 투어 순항,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을 기록한 일본 첫 미니앨범 ‘더 하이스트’ 발표 및 현지 데뷔 등 다채로운 글로벌 활약을 보여준 데 이어, 이번 컴백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2024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이하 웨이션브이가 신보 공개를 앞두고 직접 전하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프리퀀시’ 관련 일문일답.Q. 지난 6월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기브 미 댓’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입니다. 소감이 어떤가요?A. 텐 : 새로운 콘셉트로 컴백해서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합니다. 저희 모두 이번 앨범 전곡이 마음에 들어서 웨이즈니(공식 팬클럽명)도 100% 좋아할 것 같아요. 웨이션브이가 웨이즈니 여러분의 마음을 흔들겠습니다!A. 헨드리 : 이번 앨범에 한국어, 중국어, 영어까지 다양한 언어의 곡들이 있어서 전 세계 많은 지역의 팬분들께서 좋아해 주실 것 같아요.A. 샤오쥔 : 이번 앨범 활동하면서 웨이션브이와 웨이즈니의 ‘프리퀀시’(주파수)가 얼마나 잘 맞는지 보여주고 싶어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Q. 타이틀 곡 ‘프리퀀시’는 펑키한 매력의 전작 ‘기브 미 댓’과 다른 분위기의 곡인데요. ‘프리퀀시’를 처음 들었을 때 어땠는지, 또 감상 포인트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A. 쿤 : 안무와 함께 퍼포먼스로 보여주면 더 멋있을 것 같은 곡이어서 처음 들었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후렴 들어가기 전에 나오는 전화 벨소리 같은 ‘Plululululu’ 사운드가 곡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A. 양양 : ‘기브 미 댓’과 다른 느낌이기도 하고 저희가 한 번도 안 해봤던 올드스쿨 힙합 곡이어서 ‘잘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있었는데요. 완성된 곡을 들어 보니까 마음에 들었고 주변 분들도 많이 좋아해 주셨어요.A. 텐 : 웨이션브이의 담백하면서도 다양한 랩톤이 인상적인 것 같아요. 베이스랑 비트도 엄청 좋아서 인스트루멘탈 버전만 들어도 좋은 곡입니다. 그리고 쿤이 부르는 감미로운 프리 코러스 파트를 웨이즈니가 좋아할 것 같아요!^^Q.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 중에서 꼭 들어봤으면 하는 추천곡은 무엇인가요?A. 쿤 : R&B 곡을 좋아해서 ‘필시 리치’요. 처음 들었을 때부터 저희와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했어요.A. 텐 : ‘콜 미’요. 혼자 있을 때 이 곡을 들으면 누군가가 제 이름을 부르는 것 같고, 제가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된 것 같아요.(웃음) 웨이즈니도 이 곡을 들으면서 저랑 같은 감정을 느끼면 좋겠습니다.A. 샤오쥔 : 저는 ‘트위스트’요. ‘트위스트’의 편곡 스타일을 좋아하고, 이 곡을 들으면 열정이 더 올라가는 느낌입니다.A. 헨드리 : ‘콜 미’가 이지 리스닝 곡이기도 하고, 드라이브를 할 때나 자기 전에 들으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A. 양양 : ‘필시 리치’에 레게톤의 랩이 있어서 녹음할 때 재밌었던 기억이 나요. 저희가 처음 해보는 스타일의 곡이어서 새로운 도전이었던 것 같고, 결과물도 잘 나와서 좋아해요.Q. 이번 앨범을 작업할 때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A. 양양 : 나중에 레코딩 비하인드 영상에 나올 것 같은데, 저랑 헨드리 형이 ‘프리퀀시’에 나오는 ‘Plululululu’ 파트를 녹음했거든요. 즐겁게 해서 팬분들도 보시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녹음할 때 보컬 멤버들도 랩을 시도해봤는데 잘 어울렸던 기억이 나요.A. 샤오쥔 : ‘프리퀀시’ 뮤직비디오가 저희 각자 특별한 능력이 있는 콘셉트인데 나중에 CG를 넣는 거라 촬영할 때는 조금 어색했어요.(웃음) 그래도 재밌었어요.A. 헨드리 : 저희가 뮤직비디오에 특이한 액세서리 같은 아이템을 하고 나오거든요. 콘셉트를 표현하는 게 조금 어렵기도 했는데 멤버들 모두 잘해줬어요.A. 쿤 : 이번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멤버들의 연기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어요. 머릿속으로 이미지를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해야 됐는데 다들 생각보다 잘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티저 이미지나 재킷 이미지도 저희가 안 해봤던 스타일인데 잘 나온 것 같아요.Q. 올해 첫 단독 콘서트 투어, 일본 데뷔 등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펼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A. 양양 : 콘서트 투어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드디어 첫 콘서트를 하게 돼서 너무 좋았고,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도 보답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저 이번에 공연하면서 처음 울었어요. 그리고 일본 데뷔도 기뻤어요. 일본 웨이즈니 앞에서 일본어 곡을 부를 수 있는 게 신기했고 또 하나의 도전 같았어요. 일본 웨이즈니도 많이 좋아해 주셨고 일본어도 많이 배웠어요!A. 쿤 : 저도 콘서트요. 제가 무대에서 피아노를 쳐야 했는데 처음에는 긴장해서 손을 떨면서 쳤어요. 계속 콘서트를 하다 보니 점점 익숙해져서 지금은 더 감미롭고 완벽하게 할 수 있습니다.A. 헨드리 : 저는 콘서트 ‘러브 토크’ 무대의 샤오쥔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가 케이지 안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섹시한 분위기의 무대인데 샤오쥔이 나올 때 팬분들의 반응이 제일 뜨거웠어요.A. 텐 : 샤오쥔 영상 여기저기 너무 많이 퍼져서 전 세계 웨이즈니들 다 봤을 것 같아요.A. 샤오쥔 : 이번 콘서트 하면서 ‘섹시’라는 단어 잘 표현한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Q. 웨이션브이를 늘 응원해주는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A. 쿤 : 올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계속 성장하는 웨이션브이 보여드릴게요. 사랑해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A. 텐 : 저희 활동 때마다 응원하러 와준 웨이즈니도 고생 많았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올해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요. 2024년 끝까지 같이 파이팅 하고 늘 건강 조심하세요.A. 샤오쥔 : 2024년 정말 많은 사랑 받았습니다. 웨이즈니도 그만큼 저희 사랑을 많이 받았길 바라고, 내년도 똑같이 많이 사랑하자!A. 헨드리 : 항상 많은 응원과 큰 에너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오래오래 건강하게 만나자!A. 양양 : 웨이즈니가 늘 저희 옆에 같이 있어 준 덕분에 힘이 더 생긴 것 같아요. 앞으로도 더 파이팅 하고 다 같이 달리자!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5 09:40
스타

‘아이유 업은’ 빌리, 힘 빼고 감성 자극… ‘기억사탕’ 가요계 강타할까 [종합]

그룹 빌리가 아이유를 등에 업고 1년 7개월 만에 컴백했다. 콘셉트는 ‘동심’으로, 빌리는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듯 가요계를 몽글몽글한 감성으로 물들여버리겠다는 포부다. 1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에서 열신 미니 5집 ‘어펜댁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 발매 쇼케이스에서 빌리는 “매 앨범 색다른 음악적인 시도를 해왔다. 미니 5집은 더블 타이틀 곡을 포함해 빌리만의 색깔이 더 가득 담겼으니 빌리 표 동심에 빠지시길 바란다”고 귀엽게 인사했다. 이번 앨범은 각자의 자리에서 잠시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되찾는 여정을 담고 있다. 1년 7개월이란 공백기에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해오다 완전체로 컴백한 지금 이 순간이 빌리에게는 ‘소중한 동심’과 같다. 멤버들은 “오랜만의 컴백이라 떨리지만. 팬들이 좋아해 주실 거란 확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빌리의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었다. 가수 아이유가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기억사탕’에 작사로 참가한 것. 츠키는 “‘기억사탕’은 아이유 선배님께서 빌리와 팬들을 생각하며 만들어주신 곡이다. 힘든 일은 언젠가 다 지나가고, 어떤 날도 함께 나아가자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시윤은 “우리의 이야기를 노래하다보니 더 몰입하게 되는 힘이 있었다. 녹음할 때 뭉클했던 기억이 있다”고 타이틀 곡 녹음 비하인드를 전했다.두 번째 타이틀 곡 ‘트램펄린’은 지난 11일 프리 릴리즈 싱글의 형태로 공개된 바 있다. 뮤직비디오는 빠른 속도로 220만 뷰를 돌파했고 음원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주요 아이튠즈 K팝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빌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수현은 “‘트램펄린’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었다. 어릴 적이 생각났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이날 최초 공개한 빌리의 ‘기억사탕’은 달콤한 사탕을 먹는 듯 기분 좋아지는 무대였다. 멤버들은 각자 핸드마이크를 들고 안정된 라이브를 소화했고, 사랑스러운 표졍 연기와 디테일한 손 안무로 무대를 다채롭게 꾸몄다. 한 편의 단편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도 이목을 끌었다. 션은 “포인트 안무는 ‘사르르 댄스’다. 빌리 멤버들이 각자 기억사탕을 먹고 행복해하는 감정을 표현한다. 멤버들의 다채로운 표정을 지켜보시는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니 10집에는 더블 타이틀곡곡 외에 시티팝 장르의 ‘블루로즈’, 하이퍼팝과 얼터너티브 힙합을 퓨전시킨 ‘BTTB’, 뉴 로맨틱 장르의 ‘쉐임’, 트로피컬 하우스 비트 위에 얼터너티브 R&B를 더한 ‘드림 다이어리 ~ 에칭 메모리즈 오브 미드나잇 레버리’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빌리는 컴백에 이어 오는 11월 15일 미국 저지시티를 시작으로 북남미 14개 도시에서 빌리 월드투어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6 15:03
예능

‘음악일주’ PD “시청자 원하는 것 깊이 깨달아…’태계일주4’는 내년 방영” [일문일답]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김지우 PD가 촬영 비하인드부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새 시즌 계획까지 7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했다.김지우 PD는 “먼저 여정을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스핀오프를 통해 기안84 씨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지금으로서는 ‘태계일주’에 좀 더 집중하려 한다”며 “‘태계일주4’ 방영 시기는 내년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하 김지우 PD 일문일답1. ‘음악일주’가 종영했습니다. ‘태계일주’의 첫 스핀오프인 만큼 의미가 남다른 프로그램이었을 것 같은데 소감이 어떠신지요?먼저 여정을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음악’이라는 테마로 미국, 자메이카라는 낯선 땅에 도전한 ‘음악일주’의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꼭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2. ‘음악일주’에는 여행과 음악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있었습니다. 제작하시면서 가장 주안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인지, 여행과 음악의 결합과 조화를 위해 노력하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세 번의 여행 후, 여행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닌 하나의 결과물로도 남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기안84 씨와 함께 나눴습니다. 그래서 ‘여행은 음악이 된다’는 슬로건 아래 여행지에서 느끼는 다양한 재미와 감상들이 그것에서 끝나지 않고 그가 느끼는 깊은 감정들을 ‘음악’이라는 구체적 결과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시는 분들이 그동안의 여행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해 보았습니다.브루클린에서 현지 래퍼들의 싸이퍼에 참여하는 등 미국의 ‘찐’ 힙합문화를 경험하고, 이민자들의 삶과 기안84 씨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민들레’라는 곡이 탄생하고, 텍사스 목장에서 삶의 터전인 ‘땅’을 지키며 살아가는 카우보이들을 만나고 컨트리 음악인 ‘Texas Summer’가 나왔습니다. 하루 종일 토네이도의 잔상을 따라가며 미 중부를 달렸던 경험은 ‘토네이도’라는 경쾌한 멜로디로 새롭게 탄생했고, 이 모든 과정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가사를 쓰며 스스로의 여행 경험을 녹여내려 했습니다.3. ‘음악일주’가 방송되는 동안 총 4곡이 발매되며 의미 있는 결과물을 남겼습니다. 기안84 씨가 ‘민들레’와 ‘토네이도’, 유태오 씨가 ‘Texas Summer’ 작사에 참여하셨고 챌린지도 진행해서 출연진의 애정이 엿보였는데요. 단체곡 ‘Like a friend’까지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음원이 발매되었을 때 출연자 세 분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기안84 씨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가수’라는 꿈을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곡의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가사를 쓰는 등 새로운 도전에 열린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많은 분들이 함께 노력했기에 나올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유태오 씨는 처음 곡을 구상할 때부터 챌린지 구간을 만들고, 직접 의상과 안무를 선정한 뒤 챌린지에 함께 참여할 사람을 직접 모으는 등 모든 과정을 즐기며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노래를 통해 카우보이 문화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해 왔습니다.빠니보틀 씨는 기안84 씨의 꿈을 이뤄주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큰 즐거움이라 말하며 곡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세 분 중 가장 탁월한 가창력으로 ‘Like a Friend’에서 고음 부분을 담당하며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세 분의 여행이 총 4곡의 음악으로 나왔는데 ‘음악일주’라는 이들의 여행에서 비롯된 버킷리스트 달성, 전문가는 아니어도 음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진심이었던 출연자들의 진정성과 노력이 시청자분들께도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쉽지 않은 음원 시장에서 가수가 아닌 출연자들의 노래가 시청자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차트 진입을 하고, 챌린지도 많이 봐주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큰 감사함을 느꼈습니다.4. 미국에서는 브루클린 힙합 문화와 카우보이 라이프, 자메이카에서는 라스타 문화 등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 기억나는 촬영 비하인드가 있으신지요? 기안84 씨의 ‘f*** the MBC’ 장면이 꽤 화제가 되었는데 그 장면을 담았을 때는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그동안 방문했던 나라들과 달리 미국에서는 촬영 여건이 유독 열악하고 어려웠습니다. 특히 뉴욕 여행 초반 싸이퍼와 쿠퍼 패밀리를 만나는 부분은 현지 사정상 촬영이 여러 번 중단되기도 했고, 그때그때 허가를 맡아야 하는 등의 변수와 어려움이 있어 방송에 보다 친절하고, 매끄럽게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하지만 어려운 촬영 속에서도 현지인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깊이 녹아드는 기안84 씨의 모습이 빛났던 것 같습니다. 자유로움의 제약이 많았던 환경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현지인들이 즐기는 문화에 맞게 즉석에서 싸이퍼 가사를 써보고,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충격적인 랩(fxxx the mbc)까지 하는 용기를 보였던 기안84 씨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과 함께 녹아들고 싶어 하는 매력이 드러났고 그 부분을 시청자분들도 인상적으로 봐주셨던 것 같습니다.5. ‘태계일주’의 볼리비아 친구 포르피가 한국에 왔던 것처럼 ‘음악일주’에서 만난 쿠퍼 패밀리나 카우보이 가족들, 자메이카 조셉 등이 한국에 올 계획도 있을까요?현재 계획은 없지만 출연자들과 현지 친구들이 서로 연락하고 교류하고 있기에 가능성은 작게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6. ‘음악일주’에 이어서 ‘태계일주’ 유니버스를 넓혀갈 또 다른 프로그램들이 제작될 가능성도 있을까요?지금으로서는 ‘태계일주’에 좀 더 집중하려 합니다. 그렇지만 ‘태어난 김에’ 할 수 있는 버킷리스트가 또 생긴다면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7. ‘태계일주’의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태계일주4’에 대해 힌트를 주신다면요?방영 시기는 내년이 될 것 같습니다. 여행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쉽게 가지 못하는 곳, 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 로망과 환상을 가진 곳을 잘 찾아보려고 합니다. 타 여행 프로그램과 가장 차별화되는 포인트인 ‘현지 밀착’과 ‘날 것의 모습’이 잘 드러날 수 있는 곳에서 다시 한번 여행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8. ‘태계일주’ 시리즈에 이어 ‘음악일주’까지 사랑해 주셨던 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우선 이번 스핀오프를 통해 기안84 씨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함께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또 한편으로는 시청자분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태계일주’만이 줄 수 있는 재미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요구를 좀 더 분명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이번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시즌4로 따뜻하게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7 17:42
예능

기안84-유태오, 닮은꼴 형제 케미…‘민들레’ 음원차트 진입(‘음악일주’)

기안84와 유태오가 음악을 통해 현지인들의 정을 느꼈다.25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에서는 기안84가 브루클린 현지 래퍼의 동네에서 그들의 삶을 들여다봤다. 일상과 싸이퍼의 경계가 없는 쿠퍼 패밀리에 녹아들어 음악 스튜디오에서는 화장실을 찾아 헤맸던 ‘변소일주’ 랩을, 블록 파티에서는 ‘코리안 명절’ 랩을 뱉어내며 명절 스트레스의 한을 풀어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랩과 춤으로 흥겨운 블록 파티를 즐기던 기안84는 타지에서 오랜만에 만끽한 자유에 울컥하기도 했다. 특히 기안84는 자신도 가족으로 품어주는 래퍼들의 따뜻한 진심에 연고지인 과천과 서울 대신 브루클린을 가슴에 새겼고 진짜 힙합을 가르쳐 준 래퍼들의 깜짝 영상 편지에 답장해 훈훈함을 자아냈다.또한 음악 메이트로 합류한 유태오는 기안84와 닮은꼴 형제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꿀잼을 선사했다. 유태오가 여행 첫 만남부터 기안84와 밤새 대화를 나눠 어딘가 통하는 듯 보이더니 놀이터 분수대의 물을 쿨하게 마시고, 카메라에 치아를 노출하는 등 기안84 못지않게 순수하고 꾸밈없는 면을 드러낸 것.무엇보다 우연히 만난 남미 이민자들의 블록 파티는 유태오의 감성을 자극했다. 그는 남미 사람들과 인연이 있었던 뉴욕 유학 시절을 떠올리며 “따뜻하게 반겨주는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기안84는 브루클린 가족인 쿠퍼 패밀리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거리를 두더니 두 블록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나서야 안도하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안겼다.방송 말미에는 민들레 홀씨처럼 날아와 뿌리내린 이방인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기안84의 첫 번째 곡 ‘민들레’가 흘러나왔다. 이승훈은 “여행의 스토리를 보여주고 그다음에 음악을 들려주잖아요. 그러니까 이 음악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더불어 기안84는 곡명이 ‘민들레’가 된 이유에 대해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것 같은 자신의 삶을 투영했다고 설명했다. 여행 중에 쓴 가사를 프로듀서에게 보내며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던 비하인드도 밝혔다.한편,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 ‘민들레’는 빠른 속도로 음원차트에 진입했다. 2회 방송 직후에는 지니뮤직 실시간 TOP200 차트 12위, 멜론 HOT100 차트 13위에 올랐다.‘음악일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08:50
연예일반

디그니티 “듀스 선배님 오마주... 차별점 찾고 싶었다”

신인 보이그룹 디그니티가 ‘듀스’를 오마주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디그니티(루오·민석·루크·온·형진)에서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디그니티는 1990년대 힙합 레전드 아이콘 듀스를 향한 존경심을 담아 그 감성을 오마주한 그룹이다. 리더 루오는 “앨범을 준비할 때 어떻게 하면 타 그룹들과 비교해서 우리만의 차별점이 있을 지 고민했다”면서 “예전 곡들을 찾아보는데 듀스 선배님들이 너무 멋있더라. 거기서 영감을 얻고 회사와 상의 후 90년대 스타일을 콘셉트로 잡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막내 형진은 “어떻게 하면 다른 그룹들과 달리 디그니티 만의 차별점을 만들까 고민했다. 주변 지인들과 가족분들에게 ‘과거에 가장 멋있었던 가수가 누구였냐’고 조언을 구했는데 듀스 선배님들이 계속 언급이 됐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디그니티는 이날 첫 번째 미니앨범 ‘디그모션’을 발매한다. 타이틀 곡은 ‘식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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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오늘(28일) 솔로 2집 ‘뮤즈’ 선공개곡 발표…로꼬와 협업

방탄소년단 지민의 유쾌한 세레나데가 베일을 벗는다. 지민은 28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전 세계 음악 사이트를 통해 솔로 2집 ‘뮤즈’(MUSE)에 수록된 ‘스메달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를 선공개한다. 이와 함께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트랙 비디오를 동시 오픈한다. 이번 곡에는 래퍼 로꼬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지민은 로꼬 특유의 에너지 넘치고 섬세한 랩이 이 곡의 색깔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피처링을 제안했고 로꼬가 흔쾌히 승낙하며 이들의 협업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빅밴드(대규모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힙합 장르가 가미된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는 행진하면서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곡 전반에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가 흐른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 더 위켄드 등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토미 브라운, 작곡가 겸 프로듀서 미스터 프랭크, 피독과 GHSTLOOP 등이 뭉쳐 만들었고 지민도 곡 작업에 참여해 자신의 색을 녹였다.곡명에 얽힌 비하인드도 있다. 지민은 지난해 3월 발매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작업 당시 자신을 포함한 작업팀에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란 가상의 팀 이름을 붙였고, 지난해 10월 공개된 영상 콘텐츠에서 이를 직접 언급했다. 소속사 측은 “이처럼 즐거운 장난에서 시작된 가상의 밴드 이름이 ‘뮤즈’(MUSE) 선공개 곡 제목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민은 내달 19일 ‘뮤즈’(MUSE)를 정식 발매한다. ‘뮤즈’에는 선공개 곡을 비롯해 타이틀곡 ‘후’(Who) 등 총 7곡이 담긴다.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7곡이 모두 긴밀히 연결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8 09:08
연예일반

핑크버스, 데뷔곡부터 반응 긍정적… 제2의 플레이브 될까 [IS포커스]

새로운 버추얼 걸그룹 핑크버스가 지난달 30일 데뷔했다. 아직 보완되어야 할 점들도 있지만, 누리꾼들은 핑크버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타이틀 곡 ‘콜 데빌’(Call Devil) 뮤직비디오와 음원 퀄리티가 높은 덕분이다.핑크버스 그룹명은 유성과 함께 차원을 넘어 지구에 도착한 소녀들을 뜻한다. 멤버 루리, 지나, 해나는 모든 행성에서 가장 빛나는 존재이자 선망의 대상이다. 타이틀 곡 ‘콜 데빌’은 이들의 당찬 포부가 느껴지는 노래다. 다른 이들의 시선과 편견 따위는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자신감을 올드스쿨 힙합 장르와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로 풀어냈다.‘콜 데빌’ 프로듀싱에는 히트곡 메이커 더 허브가 참여했다. 더 허브는 엔믹스의 ‘쏘냐르’, ‘다이스’, 이클립스 ‘런런’, 있지 ‘볼티지’ 등 작업 곡 중 30여 곡 이상이 K팝 아티스트 타이틀 곡으로 발매된 음악 프로덕션 팀이다. 데뷔와 동시에 공개한 ‘콜 데빌’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6일 오전 9시 기준 50만 회를 기록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스튜디오 리얼라이브에서 제작을 맡았다. VFX(특수효과) 기술 중심의 메타버스 콘텐트 제작 및 유통 전문 기업인 만큼, 높은 퀄리티로 제작됐다는 평가다. 다만 대중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을 3D모델링 기술은 부족했다. 입체적이라기 보다는 평면적인 그림 때문에 다소 이질감이 느껴졌고, 캐릭터 비주얼 자체도 유치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딥마인드플랫폼은 대중의 피드백을 받아들여 캐릭터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고 반응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뮤직비디오 등 많은 프로모션들이 있었기 때문에 캐릭터 리메이크를 당장 진행할 수 없었다. 팬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의견을 받고 캐릭터 업데이트에 참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버추얼 아이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게 필요할까.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첫 번째로는 음악이 좋아야한다. 그 다음에 3D모델링, 모션 캡처, 인공지능 등 기술적인 요소로 그룹 퀄리티를 높여야 한다”며 “대중과 친숙해질 수 있는 마케팅 전략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버추얼 아이돌 성공 사례로 꼽히는 플레이브, 이세계아이돌 역시 이 같은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플레이브는 시각적으로 애니메이션 덕후와 아이돌 덕후를 동시에 사로잡은 것은 물론, 이지리스닝 음악을 통해 대중도 사로잡았다. 또한 라이브 방송에서 기술적으로 오류가 나는 모습이 오히려 팬들에게 친숙함을 자극하는 등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도 선보였다. 핑크버스는 지난 5일부터 매주 수, 금 오후 7시에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비하인드 게임부터 큐앤에이 시간 등 다양한 코너로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간다. ‘콜 데빌’로 성공적인 데뷔 신호탄을 올린 핑크버스가 부족한 점을 보충하고 버추얼 아이돌 세계에서 또 다른 획을 그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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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X제니 ‘스팟’ 콘셉트 포토… ‘찐친’ 바이브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가 신곡의 콘셉트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지코는 22일 정오 개인 SNS에 디지털 싱글 ‘스팟! (feat. 제니)’의 첫 번째 콘셉트 사진을 게재했다. 지코와 피처링에 참여한 제니가 함께한 이번 사진은 두 사람의 ‘찐친 바이브’가 돋보인다.두 사람은 편안하면서도 힙한 옷차림으로 개성을 드러냈다. 지코는 카디건과 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했고, 제니는 스포티한 상의에 미니스커트로 트렌디함을 더했다. 아울러 이들은 벽면이 포스터로 가득 찬 방 안에서 스웨그를 뽐내고, 자동차 위에 올라타거나 기대는 포즈로 쿨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지코는 11번째 디지털 싱글 ‘스팟! (feat. 제니)’ 발표에 앞서 대량의 사진과 영상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3일 지코 버전 콘셉트 사진, 25일 뮤직비디오 티저와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만날 수 있고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스팟! (feat. 제니)’은 제니가 피처링에 참여한 힙합 장르의 곡으로,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담았다. 한편 지코는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MC로 발탁됐다.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코는 ‘스팟! (feat. 제니)’을 시작으로 2024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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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어데이즈 시윤 “고소공포증 극복하고 와이어 액션 촬영”

큐브 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 시윤이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전했다.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홀에서 큐브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시윤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난생처음으로 와이어 액션 찍었다. 고소 공포증 없는 편 아니라 무서웠다”면서 “3층 높이까지 올라갔다. 초반에는 긴장을 많이 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즐기면서 촬영에 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나우어데이즈는 팀명처럼 대중과 팬들에게 특별한 ‘오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로 결성됐다. 데뷔 타이틀 곡은 ‘우위’(OoWee)다. 소울풀한 멜로디와 힙합 요소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나우어데이즈를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표현했다. 한편 나우어데이즈 싱글 1집은 2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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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이번엔 진짜다

그룹 엔믹스(NMIXX)가 새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 컴백을 하루 앞두고 있다. 엔믹스는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와 타이틀곡 ‘대시’(DASH)를 발매한다. 지난해 2023년 7월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앨범 타이틀에 자석과 관련된 화학기호를 사용함으로써 K팝 팬들을 강하게 끌어 당기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 세계관 ‘본론’으로 들어가는 세 번째 시리즈 ‘Fe3O4’2022년 2월 22일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엔믹스는 ‘믹스토피아’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세계관을 그룹의 음악에 접목해 풀어내며 팬들에게 신선함을 전하고 있다. 데뷔 싱글 ‘애드 마레’와 싱글 2집 ‘앤트워프’를 엮는 첫 번째 시리즈 ‘뉴 프론티어’에서는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과감한 모험길에 나서는 개척자 정신을 보여줬고, 미니 1집 ‘엑스페르고’와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을 통해서는 서로를 이해하며 하나로 연결되는 이야기를 ‘도킹 스테이션’이라는 이름 아래 녹여냈다. 이번 앨범으로 시작되는 세 번째 시리즈 ‘에프쓰리오포’는 ‘필드’라 불리는 현실 세계에 머무르게 된 엔믹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애니메이션 티저 영상에서는 “우리의 유토피아는 우리가 직접 만들어가야 하니까”, “수만 번의 넘어짐 끝에 결국 훨훨 날아가는 거야. 자유로운 도도새처럼”과 같은 당찬 각오와 희망적 메시지를 전한다.# 자신감 담은 선공개곡 & DAY6 영케이 등 유수 작가진 지원사격신보에는 타이틀곡 ‘대시’를 필두로 ‘쏘냐르 (브레이커)’, ‘런 포 로지스’, ‘붐’, ‘패션프루트’, ‘엑스오엑스오’, ‘브레이크 더 월’까지 일곱 곡이 실린다. 이들은 발매를 약 한 달 앞두고 2번 트랙 ‘쏘냐르 (브레이커)’ 음원을 선공개했고, 지난해 10월 개최한 첫 번째 팬콘서트에서 다수의 곡을 선보이는 등 남다른 자신감을 보여왔다. 이들은 ‘쏘냐르 (브레이커)’ 뮤직비디오, 안무 연습 영상, 레코딩 비하인드에 더해 팬콘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끈 ‘런 포 로지스’ 퍼포먼스를 각 잡고 보여주는 비디오, JYP엔터테인먼트 선배 아티스트인 데이식스 영케이와 함께 한 유튜브 보컬 콘텐츠를 오픈하고 각 곡이 지닌 매력도를 끌어올렸다. 화려한 작가진도 주목할 만 하다. ‘런 포 로지스’는 영케이와 이스란이 노랫말을 썼고, ‘붐’은 라이언 전이 작곡과 편곡에 이름을 올렸다. 또 엔믹스 데뷔곡 ‘오오’와 싱글 2집 타이틀곡 ‘다이스’를 작업한 글로벌 프로덕션팀 더 허브,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 등이 크레디트를 수놓아 엔믹스의 음악 세계를 한층 다채롭게 채웠다.# ‘K팝 4세대 최고 실력파 걸그룹’ 역량 타이틀곡 ‘대시’는 곡 제목처럼 리스너를 향해 맹렬히 돌진하는 노래다. 그룹만의 독창적인 믹스팝 장르의 곡으로 올드스쿨 힙합과 팝 펑크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전개가 멤버들의 가창력, 하모니, 랩과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배가한다. 엔믹스의 음악 개성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수행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는 ‘K팝 4세대 최고 실력파 걸그룹’ 역량과 만나 숏폼 콘텐츠에서도 특별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싱글 2집 타이틀곡 ‘다이스’의 ‘빅 웨이브’ 챌린지나 선공개곡 ‘쏘냐르 (브레이커)’의 ‘권모술수’ 챌린저처럼 각 곡에서 재미 요소를 포착해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인 이들은 ‘대시’에서도 따라 추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포인트 안무 등을 챌린지로 내세운다. 엔믹스 미니 2집 ‘에프쓰리오포: 브레이크’ 및 타이틀곡 ‘대시’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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