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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2군 캠프에 41세 최고참, 38세 베테랑 투수가 왜? [IS 포커스]

LG 트윈스 베테랑 투수 김진성(41)과 김강률(38)이 스프링캠프를 떠나지 않고 국내에 남아 훈련한다. LG는 "1월 25일부터 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에는 염경엽 감독과 코칭스태프 18명, 주장 박해민을 비롯한 선수 40명이 참가한다"라고 20일 발표했다.지난해와 비교해 투수 명단이 대거 바뀌었다. 지난해 1차 캠프 참가 투수 중 올해 역시 애리조나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선수는 임찬규와 손주영, 송승기, 장현식, 정우영, 이지강, 김영우 등 7명뿐이다. 애리조나 캠프 명단에 김진성과 김강률의 이름은 빠져 있다. 김진성과 김강률은 팀 내 1~2번째 최고참이다. 특히 김진성은 3년 연속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국내서 훈련하고 싶다는 선수 의사를 구단이 받아들여서다. 40대 선수인 김진성은 장거리 여행에 따른 피로와 현지 적응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있다. 이에 2군 훈련장이 있는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하는 것을 선호한다. 최근 2년 연속 국내서 몸을 만들어 충분히 좋은 기량을 펼친 만큼 구단도 믿고 바라본다. 지난해 애리조나 캠프를 함께했던 김강률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지난해 12월 3+1년 최대 14억원에 FA 계약한 김강률은 12경기에서 1승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1.46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어깨 통증으로 5월 이후 다시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한국시리즈(KS)를 대비한 합숙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KS 엔트리 등록이 무산됐다. 현재 몸을 만드는 단계여서 국내에 남아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몸 상태를 만들기로 했다. 구단 관계자는 "김강률은 몸 상태에 따라 2군 대만 캠프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이우찬(33)과 최채흥, 백승현(이상 31) 등 베테랑 투수들이 캠프 명단에서 탈락했다. 이들을 대신해 2026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뽑힌 인천고 박준성(투수)과 11라운드 전체 108순위에 지명된 광주제일고-부산과기대 출신의 김동현(투수)이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형석 기자 ▲감독(1명)=염경엽▲코치(18명)=김정준, 김용일, 송지만, 김일경, 정수성, 모창민, 김재율, 김광삼, 장진용, 스즈키, 정주현, 신재웅, 박종곤, 안영태, 배요한, 고정환, 유현원, 김종욱▲투수(21명)=임찬규, 이정용, 정우영, 김영우, 유영찬, 손주영, 송승기, 이지강, 장현식, 함덕주, 김진수, 이민호, 조원태, 박시원, 조건희, 장시환, 박준성, 김동현, 치리노스, 톨허스트, 웰스▲포수(4명)=박동원, 이주헌, 이한림, 김민수▲내야수(10명)=오지환, 신민재, 문보경, 구본혁, 추세현, 손용준, 천성호, 이영빈, 문정빈, 오스틴▲외야수(5명)=박해민, 홍창기, 문성주, 이재원, 최원영 2026.01.20 19:03
프로야구

교통사고 롯데 김원중, 불행 중 천만다행→1차 캠프 합류는 불투명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33)이 교통사고를 당해 1차 스프링캠프 합류가 불발됐다. 롯데 관계자는 "김원중이 지난달 말 광주 모처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한 차량이 김원중의 차량 보조석 문과 충돌한 것으로 안다"라고 20일 전했다.차량이 전손될 만큼 큰 사고였지만, 김원중은 충돌이 운전석이 아닌 보조석에서 나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 초동 대응을 할 때까지도 큰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귀가 중 이물감이 생겨 병원을 찾았고 오른쪽 늑골 미세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이후 2주 동안 재활 치료와 휴식을 취했다. 롯데 선수단은 오는 25일 김해공항을 통해 대만 타이난으로 이동, 26일부터 1차 스프링캠프 훈련을 진행한다. 롯데는 김원중을 1차 캠프 참가 명단에서 제외했다.구단 관계자는 "선수(김원중)는 1차 캠프 중간에라도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라는 게 갑자기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다. 새 시즌을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김원중은 2016년 전반기 오른쪽 옆구리 근육 부상을 당해 한동안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2012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5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원중은 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 임무를 수행, 2025시즌까지 통산 164세이브를 기록하며 구단 프랜차이즈 선수 최다 세이브를 기록했다. 2025시즌 투수조 조장을 맡는 등 현재 롯데 마운드 리더 역할도 하고 있다. 롯데 불펜진은 2025시즌 평균자책점(4.65) 8위였다. 구승민·김상수 등 베테랑들이 이전보다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도 주전급 불펜 투수를 외부에서 영입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원중까지 재활 치료로 캠프 초반을 보내게 됐다. 롯데는 지난 14일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들을 지원하던 김민재 코치가 세상을 떠나며 무거운 분위기 속에 2026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김원중까지 부상을 당하며 악재가 이어졌다. 김원중의 부상 회복 경과, 캠프 합류 시점은 9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롯데에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됐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0 09:49
프로야구

류지현호 내야 비상 '부상' 김하성-송성문 WBC 불참 확정 [오피셜]

최근 부상 소식을 전한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가 최종 불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하성과 송성문이 부상으로 인해 WBC 불참이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두 선수의 WBC 불참은 최근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예견됐다. 애틀랜타 구단은 19일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받았다"며 "회복 기간은 4∼5개월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한국에 머물던 김하성은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며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5월 이후 빅리그 복귀가 점쳐진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송성문도 안타까운 부상 소식을 전했다. 샌디에이고 구단과 4년 총액 1500만 달러(221억원)에 계약하며 MLB에 진출한 송성문은 최근 타격 훈련 중에 옆구리 근육(내복사근)을 다쳤다. 훈련 재개까지 4주 이상의 필요하다는 진단. 재활과 실전 감각 일정을 고려하면 WBC 출전이 쉽지 않은 상태다. 김하성과 송성문의 이탈로 WBC 대표팀 내야진에 비상이 걸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최정예 멤버를 구성, WBC 1라운드 통과를 목표로 내걸었다. 그러나 3년 전 태극마크를 달고 WBC에 출전했던 한국계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이 발목 수술 여파로 이번 대표팀에 함께하지 못한다. 현역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올 시즌 KBO리그 최고 내야수였던 송성문마저 대표팀 합류가 무산됐다. 메이저리거로 내야진을 구상하려던 '류지현호'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이형석 기자 2026.01.19 15:07
배구

김연경 떠났지만 흥국생명 '요시하라 매직' 돌풍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요시하라 매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 1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원정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승점 41(13승 10패)을 기록, 2위 현대건설(승점 42)을 바짝 쫓았다. 선두 한국도로공사(승점 49)와는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선다. 1라운드 6위(2승 4패)로 출발했던 흥국생명은 4라운드에선 1위(4승 1패)를 달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은퇴로 개막 전에 최하위 후보로 점쳐졌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도 떠나 일본 출신의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을 선임했다. 구단은 "김연경 은퇴 이후 새로운 팀 컬러 구축과 세대교체를 통한 전력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실상 '리빌딩'에 무게를 뒀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V리그 명문 구단인 JT 마블러스의 사령탑을 맡아 우승 2회, 준우승 3회를 이끈 요시하라 감독은 흥국생명에 희망을 불어넣고, 성적까지 내고 있다. 구단 내부에서도 "이 정도로 잘할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다. 흥국생명에는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나 해결사가 없다. 대신 조직력과 기본기로 이를 만회한다. 요시하라 감독은 리시브와 디그 등 수비, 그리고 이단 연결 등을 강조한다. 범실(최소 1위)을 줄이는 일본 스타일의 배구를 접목해 흥국생명의 상승세를 이끈다. 또한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두루 기용한다. 주전 세터 이고은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면서 배구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출신의 베테랑 이나연을 영입했다. 최근 주전으로 투입된 이나연은 흥국생명의 상승세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요시하라 감독은 선수 교체를 통한 분위기를 바꾸는 데 능숙하다. 18일 기업은행전에서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이 부진하자 4세트에 과감하게 제외했다. 약점으로 꼽히던 아웃사이드 히터진에서는 김다은과 최은지, 정윤주가 경쟁 속에 고른 활약을 보여준다.요시하라 감독은 이긴 날에도 기쁨을 표현하기보다 "더 집중해야 한다. 다음 경기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컨디션이 어떻든 코트 안에서는 핑계가 필요 없다"며 늘 신중한 모습이다. 이형석 기자 2026.01.19 15:05
프로축구

이정효의 수원, 2월 28일 이랜드와 첫 경기…2026시즌 K리그2 일정 공식 발표

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 삼성이 서울 이랜드와 K리그2 개막전을 치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2026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34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발표했다. K리그2는 새롭게 합류한 김해, 용인, 파주를 포함해 총 17개 팀이 참가하며, 정규라운드는 팀당 32경기씩 총 272경기를 치른다.2026시즌 K리그2의 문을 여는 첫 번째 경기는 2월 28일(토) 오후 2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해와 안산의 경기다. 지난해 K3리그 우승팀 김해는 올 시즌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안산은 지난 시즌 부진을 씻고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과 서울 이랜드가 맞붙는다. 지난해 승격의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수원은 이정효 감독을 선임해 변화를 꾀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맞서는 서울 이랜드는 김도균 감독 체제 3년 차를 맞아 안정감을 바탕으로 올 시즌 반드시 승격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3월 1일(일) 오후 2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는 용인과 천안이 격돌한다. 최윤겸 초대 감독이 이끄는 용인은 신진호, 임채민, 석현준 등 굵직한 영입으로 경쟁력 있는 스쿼드를 갖췄고, 신임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천안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새 시즌을 맞는다.같은 시간 대구iM뱅크PARK에서는 대구와 화성이 맞붙는다. 대구는 지난 시즌 K리그2로 강등됐지만, 세징야, 에드가의 잔류로 강력한 승격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맞서는 화성은 지난 시즌 신생팀 돌풍에 이어, 올 시즌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본다.같은 시간 청주종합운동장에서는 충북청주와 수원FC가 만난다. 구단 첫 외국인 사령탑 충북청주 루이 퀸타 신임 감독은 효율을 바탕으로 한 공격 축구를 예고했고, 지난 시즌 K리그2 강등 후 박건하 감독을 선임한 수원FC는 유기적이고 주도하는 축구를 앞세워 승격에 도전한다.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는 경남과 전남의 맞대결이 열린다. 경남 배성재 감독과 전남 박동혁 감독 모두 K리그2에서 감독 경험을 쌓은 뒤 올 시즌 새로운 팀을 지휘하게 됐고, 개막 라운드부터 각자의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3월 2일(월) 오후 2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는 충남아산과 파주가 만난다. 충남아산은 새 사령탑 임관식 감독을 선임하며 조직력 강화를 예고했고, 파주는 외국인 사령탑 제라드 누스 감독 체제 아래 프로 무대 첫 시즌에 나선다.같은 날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는 부산과 성남이 맞대결을 펼친다. 부산은 베테랑 김진혁, 김민혁 영입 등 스쿼드 보강으로 새 시즌 승격 의지를 다졌고, 전경준 감독 부임 이후 꾸준한 성적 상승을 이루고 있는 성남은 이번 시즌 더 높은 순위를 노린다.한편 정규라운드 종료 후 1, 2위 팀은 K리그1으로 자동 승격하고, 3~6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승리 팀이 K리그1으로 승격한다.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는 12월 3일(목) 열리고, 각 경기 승자가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12월 6일(일)에 열린다.단, 올 시즌 K리그1 최하위 팀이 김천 상무가 아닐 경우,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은 K리그1 최하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반대로 김천 상무가 K리그1 최하위일 경우에는 승강 플레이오프는 열리지 않는다.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은 추후 김천 상무의 순위에 따라 정해진다.김희웅 기자 2026.01.19 11:09
스포츠일반

‘최초 KO 패’ 안긴 토푸리아 복수 나선다…“BMF 타이틀 걸고 통합 챔프 정하자”

맥스 할로웨이(미국)의 목표는 자신에게 KO 패를 안긴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를 꺾는 것이다.미국 종합격투기(MMA) 매체 MMA 파이팅은 17일(한국시간) “할로웨이가 BMF(상남자)와 라이트급(70.3kg) 타이틀을 걸고 토푸리아와 재대결을 원한다”고 보도했다.할로웨이는 최근 TNT 파이트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토푸리아와 재대결을 원하냐는 질문을 받고 “물론”이라고 단박에 대답했다.그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내가 (찰스 올리베이라와 경기에서) 아주 멋지게 승리하는 것이다. 부인할 수 없을 만큼 확실하게 승리하는 순간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다음 일리아를 상대로 BMF 타이틀을 걸고 통합 챔피언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할로웨이는 2024년 10월 토푸리아에게 3라운드 KO 패배를 당했다. 맷집이 좋기로 유명한 할로웨이의 첫 실신패였다. 이후 토푸리아는 승승장구했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까지 잠재우고 페더급(65.8kg) 왕좌를 차지하더니 지난해 6월에는 찰스 올리베이라(브라질)까지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BMF 챔피언인 할로웨이는 오는 3월 8일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 할로웨이는 이 경기를 압도적으로 끝내고 토푸리아와 다시 맞붙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것이다.우선 올리베이라를 이겨야 하는 할로웨이는 “(올리베이라는) 놀라운 파이터이자 위대한 파이터다. 그가 또다시 나를 만나야 한다는 게 안타깝다”며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나와 그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파이터다. 바로 그런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할로웨이와 올리베이라는 2015년 8월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올리베이라의 부상으로 경기는 1라운드 1분 39초 만에 싱겁게 끝났다. 만약 할로웨이가 올리베이라를 꺾는다고 해도 토푸리아와 재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토푸리아와의 싸움을 원하는 파이터가 많기 때문이다. 아울러 토푸리아는 가장 먼저 라이트급 1차 방어전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한 체급 위 챔피언인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와 경기도 고려하는 분위기다.김희웅 기자 2026.01.18 23:37
PGA

'복귀' 김성현, PGA 투어 소니오픈 2R 2언더파…선두 경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한 김성현(28)이 시즌 개막전 2라운드에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김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린 2026 PGA 투어 개막전 소니오픈(총상금 91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합해 2언더파 68타를 쳤다. 그는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를 적어내면서 오전 9시 현재 공동 2위에 올랐다.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김성현은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16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2번 홀(파4)에선 티샷이 호수에 들어가 벌타를 받는 등 위기를 겪었으나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파 세이브에 성공했고, 이후 타수를 유지하다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했다.PGA 투어에서 뛰던 김성현은 2025년 투어 카드를 잃고 콘페리 투어(2부 투어)로 밀려났으나, 포인트 순위 6위에 올라 올해 PGA 투어에 복귀했다.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를 합해 4언더파 66타로 선전했다. 1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쳤던 김시우는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로 컷 탈락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중상위권으로 도약했다.안희수 기자 2026.01.17 09:12
메이저리그

"미쳤다고 하겠지만..." 팔꿈치 수술 3회, MLB 통산 2승 전 '이정후 동료·현 부동산 직원'의 빅리그 재도전 [IS 피플]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2승을 거둔 우완 투수 달튼 제프리스(31)가 빅리그 재입성을 노린다. 그는 현재 부동산 중개회사에서 일하고 있고, 최근에는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 AP 통신은 15일(한국시간) "세 번의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네 번째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한다"며 제프리스의 사연을 소개했다. 제프리스는 "사람들은 내가 미쳤다고 생각할 거다. 맞다. 조금 미쳤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7순위로 오클랜드 애스레틱스에 지명됐다.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피츠버그 파이리츠를 거쳐 총 4시즌 동안 20경기(선발 11경기)에서 2승 10패 평균자책점 6.59를 기록했다. 2024년 봄,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제프리스는 2022년 9월과 2024년 11월 등,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총 세 차례나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했다. 2023년에는 흉곽출구증후근으로 수술대에 오르기도 했다. 세 번째 팔꿈치 수술 후 계약이 해지된 제프리스는 야구를 포기했다. 부동산 회사에서 취직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사회학 학위를 따려고 공부하고 있다. 그런 제프리스가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다시 구슬땀을 쏟고 있다. '나는 누가인가'라며 정체성 혼란을 겪자, 아버지와 아내가 다시 한번 야구 선수로 돌아갈 용기를 심어줬다. 다시 공을 잡은 그는 "아침 일찍 훈련한 뒤 회사에 출근한다. 이후 학교에도 나간다"며 바쁜 일상을 소개했다. 이어 "주 2회 공을 던진다. 몸 상태는 좋다"며 "혼자 훈련하니 서두르지 않고 내 속도에 맞춰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AP 통신은 "제프리스가 개인 훈련 중에 공을 던질 때 인근에 골프 레슨을 받는 아이들도 있다. 그 누구도 제프리스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가 메이저리그 투수였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제프리스는 이번 주말 스카우트를 불러놓고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며 빅리그 재입성을 노린다. 제프리스는 "30대 후반에도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선수들이 있다. 나는 이제 서른이다"면서 의욕을 보였다.이형석 기자 2026.01.15 17:14
NBA

‘문제아’ 모란트, 트레이드 루머에 응답 “그냥 감수해야”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 가드 자 모란트(27)가 최근 불거진 트레이드 루머에 직접 응답했다.미국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모란트가 멤피스에서의 자신의 미래를 둘러싼 질문에 짧게 답했다. 트레이드 논의에 대해서는 ‘그냥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모란트는 지난 2019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멤피스 유니폼을 입은 가드다. 그는 NBA 멤피스에서만 활약하며 팀의 주전 가드로 성장했다. 올해의 신인상은 물론, 올-루키 퍼스트팀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남다른 출발을 했다. 이후 올스타로도 2차례 뽑히는 등 스타로 인정받았다.하지만 모란트는 올 시즌 단 17경기 평균 28분2초 19.2점 7.4어시스트에 그친 상태다. 출전 시간, 야투성공률(40.2%)은 데뷔 후 가장 낮은 수치다. 코트 안팎으로 잡음을 겪으며 멘털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고, 투오마스 이살로 감독과는 언쟁을 벌이는 등 코트 밖 이슈가 더 많다. 올 시즌에는 부상까지 겹치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최근 훈련 중에도 팀 동료와 언쟁을 벌인 거로 알려졌다.어느덧 팀에 골칫덩이가 된 모란트를 두고 트레이드 루머가 잇따랐다. 모란트와 멤피스의 계약은 오는 2027~28시즌까지다. 올 시즌을 제외한 잔여 연봉은 8600만 달러(약 1260억원)에 달한다. 앞서 ESPN은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하며 “멤피스는 모란트가 팀에 입단한 후 처음으로 제시안을 검토하고 있다. 복수 팀은 모란트를 원하고, 경쟁 구단들은 멤피스가 모란트를 대가로 지명권과 젊은 선수를 우선시할 거라 믿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모란트 역시 자신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인정한 모양새다. 애초 그는 이번 여름 최대 3년 1억 7800만 달러(약 2600억원) 연장 계약을 따낼 자격이 있지만,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한편 그의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ESPN에 따르면 모란트는 구단의 유럽 원정에 동행한 상태다. 멤피스는 16일 독일 우버 아레나, 이어 19일에는 영국 O2아레나에서 올랜도 매직과 유럽 원정 2연전을 벌인다. 모란트 역시 지난 3일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전 이후 복귀를 꿈꿨으나, 오른 종아리 타박상 여파로 첫 경기에선 ‘결장’ 전망이다. 김우중 기자 2026.01.15 09:40
배구

4연패 대한항공의 유일한 위안거리, 김선호의 재발견..."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 보여줘"

대한항공이 충격의 4연패에 빠졌다. 유일한 위안거리는 김선호(27)의 재발견이었다. 대한항공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1, 20-25, 25-20, 28-30, 13-15)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삼성화재전을 시작으로 어느덧 4연패에 빠졌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과 임재영의 부상 이탈 후 주춤하고 있다. 선두 독주를 이어오던 대한항공의 고공비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대한항공은 승점 42를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2위 현대캐피탈(승점 38)과 격차가 많이 좁혀졌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최근 연패 기간에 다양한 전략을 꺼내 들었으나 모두 실패했다.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에게 아웃사이드 히터로 돌리거나 베테랑 곽승석을 활용했지만 신통치 않았다. 13일 경기에선 김선호를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용했다. 김선호는 10득점, 공격성공률 45.00%를 기록했다.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대한항공에 합류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2025~26시즌 종전 개인 한 경기 되다 득점은 지난 8일 우리카드전에서 기록한 5점이었다. 김선호가 한 경기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건 현대캐피탈 소속이던 2024년 3월 12일 우리카드전 이후 1년 10개월 만이었다. 2020~21 V리그 현대캐피탈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뽑힌 김선호는 데뷔 시즌에 185점, 이듬해 162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현대캐피탈에서 입지가 좁아졌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 이적했다. 대한항공에서도 좀처럼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한 그는 최근 팀 내 연이어 부상자가 발생하자 기회를 얻게 됐다. 정지석과 임재영의 복귀가 당분간 쉽지 않아 김선호의 활약이 중요하다. 특히 김선호는 13일 OK저축은행전 1세트에 5점, 공격성공률 66.67%로 좋았다. 리시브 효율도 38.46%로 높은 편이었다. 관건은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헤난 감독은 김선호의 플레이에 대해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며 "오늘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했으나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고 아쉬워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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