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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서울 vs 전북-광주 vs 울산…7월 2일 코리아컵 8강 열린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경기가 7월 2일(수) 저녁 전국 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8강에서는 K리그1 6개 팀(강원FC, 광주FC, 대구FC, FC서울, 울산 HD, 전북 현대)과 K리그2 2개 팀(김포FC, 부천FC1995)이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코리아컵 우승팀은 리그 성적에 따라 차기 시즌(26/27)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또는 챔피언스리그2(ACL2) 출전권을 얻는다.광주FC vs 울산 HD19:00 / 광주월드컵경기장 (쿠팡플레이 중계)코리아컵 역대 전적: 울산 2승 1무(2016 16강: 울산 1-0 승 / 2024 준결승 1차전: 울산 1-0 승 / 2024 준결승 2차전: 울산 2-2 무)지난해 준결승에서 만났던 두 팀이 다시 맞붙는다. 지난해에는 1, 2차전 합계 점수 1점 차로 울산이 광주를 잡고 결승까지 올랐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는 11라운드 울산 홈경기에서 울산이 3-0으로 이겼고 광주에서 열린 16라운드 경기에서는 1-1 무승부가 나왔다.울산은 이번 경기가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첫 공식 경기다. 해외 명문팀들을 상대한 경험은 큰 자산이 되겠지만, 긴 이동시간과 시차 적응 피로와도 싸워야 하는 것이 변수다. 토요일 K리그 경기에서 안양을 잡고 상승세를 탄 광주는 홈에서 지난해 패배를 설욕하고자 한다.김포FC vs 부천FC199519:00 / 김포솔터축구전용구장 (쿠팡플레이 중계)코리아컵 첫 맞대결K리그2 소속 두 팀이 코리아컵 무대에서 처음으로 만난다. 두 팀 모두 이번 대회에서 상위리그인 K리그1 팀들을 무너뜨린 이변의 주인공이다. 김포는 포항 스틸러스, 부천은 제주 SK, 김천 상무를 꺾고 8강에 올랐다.김포는 부천을 잡는다면 구단 창단 후 처음 준결승에 올라 코리아컵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다. 부천은 2016년 이후 9년 만의 준결승 진출을 겨냥하고 있다. 두 팀의 현재 K리그2 리그 성적은 각각 3위(부천)와 8위(김포)다. 이번 시즌 6라운드에 있었던 두 팀의 리그 맞대결에서는 부천이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FC서울 vs 전북현대19:30 / 서울월드컵경기장 (쿠팡플레이, tvN SPORTS 중계)코리아컵 역대 전적: 전북 3승 1무(2005 16강: 전북 2-1 승 / 2009 16강: 전북 3-1 승 / 2022 결승 1차전: 2-2 무 / 2022 결승 2차전: 전북 3-1 승)2022년 결승 이후 3년 만에 코리아컵에서 ‘전설매치’가 열린다. 2022년 당시에는 전북이 1,2차전 합계 5-3 승리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리그에서는 지난해 6월 서울이 전북 원정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길었던 전설매치 무승 징크스를 끊어냈지만, 코리아컵에서는 아직 서울이 전북을 꺾은 기록이 없다. 올해 K리그에서는 11라운드에서 전북이 1-0 승, 20라운드는 1-1 무승부였다.김기동 감독은 최근 활약이 좋은 김진수, 류재문, 문선민 등 전북 출신 선수들의 역할을 기대해 볼만하다. 전북은 리그에서 거스 포옛 감독의 지휘하에 1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그 기세를 코리아컵에서 그대로 이어가고자 한다. 대구FC vs 강원FC19:00 / 대구IM뱅크파크 (쿠팡플레이 중계)코리아컵 역대 전적: 대구 1승(2021 준결승: 대구 1-0 승)리그에서 반등이 필요한 두 팀의 경기다. 대구는 현재 K리그1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고 강원도 8위에 머물며 지난 시즌 준우승팀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흥미로운 사실은 두 팀의 코리아컵 마지막 대결이었던 2021년 준결승 당시 강원을 이끌었던 감독이 바로 현재 대구의 김병수 감독이라는 점이다. 당시에는 대구가 라마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강원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리그 맞대결에서는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대구가 2-1 승리, 20라운드에서는 강원이 3-0 승리를 거두며 홈팀이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대진 및 향후 일정광주FC–울산 HD 승자 vs 김포FC–부천FC 승자FC서울–전북현대 승자 vs 대구FC–강원FC 승자준결승: 8월 20일(1차전), 8월 27일(2차전) / 홈 앤드 어웨이결승: 12월 6일(토) / 단판 개최김희웅 기자 2025.06.30 15:26
PGA

김시우, PGA 투어 로켓 클래식 이틀 연속 4언더파…공동 36위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클래식(총상금 96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6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 4언더파에 이어 연이틀 4언더파씩을 기록했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6위에 올라 공동 44위에서 8계단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크리스 커크, 필립스 놀스, 앤드루 퍼트넘이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공동 1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시우는 선두 그룹과 6타 차, 공동 8위 그룹과 3타 차다. 이날 김시우는 4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고, 6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후반엔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7번 홀(파5)에서 후반 첫 버디를 잡은 뒤 18번 홀(파4)을 파로 막고 경기를 마쳤다.안병훈은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전날보다 5계단 떨어진 공동 49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쳤던 김주형은 샷이 흔들리며 컷 탈락했다. 김주형은 2라운드에서 더블 보기를 3차례 범하는 부진 속에 4오버파 76타를 쳤고,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올 시즌 출전한 18개 대회에서 6차례 컷 탈락하는 등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제이크 냅(미국)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9개를 묶어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며 전날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프리카공화국)와 케빈 로이(미국)가 세운 코스 레코드(10언더파 62타)를 갈아치웠다. 냅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8위다. 이은경 기자 2025.06.28 12:49
LPGA

한조 이룬 박성현 윤이나, 다우 챔피언십 둘째날 공동 9위까지 점프

최근 부진으로 반등이 절실한 스타 박성현과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 둘째 날 상위권으로 점프했다. 한조를 이룬 박성현과 윤이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0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2오버파 공동 38위였던 박성현-윤이나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가 되며 공동 9위로 올라섰다. 이 대회는 LPGA 투어에서 유일한 2인 1조 경기 방식 대회로, 1라운드와 3라운드는 공 하나로 같은 팀 선수 2명이 번갈아 샷을 하고, 2라운드와 4라운드는 2명이 각자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성적으로 삼는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던 시절부터 장타를 앞세워 공격력을 뽐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박성현과 윤이나는 최근 LPGA 투어에선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LPGA 투어에서 7승을 올리고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던 박성현은 최근 몇 년간 부상 여파로 슬럼프를 겪는 가운데 이번 시즌엔 10개 대회 중 3주 전 숍라이트 클래식에서만 컷을 통과해 공동 29위에 올랐다.지난해 KLPGA 투어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휩쓸고 큰 관심 속에 미국 무대에 진출한 윤이나는 13개 대회 중 7차례 컷을 통과, 이달 초 US여자오픈 공동 14위가 최고 성적이다.좋지 않은 흐름 속에 팀으로 뭉친 이들은 2라운드 단독 선두(13언더파 127타)로 올라선 제니퍼 컵초(미국)-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와 더불어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적어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현재 선두에 5타 차로 밀리고 있지만, 남은 이틀 동안 몰아치기가 나온다면 역전 우승까지도 바라볼 만한 위치다.전날 공동 2위였던 이소미와 임진희는 7타를 줄이며 6위(10언더파 130타)가 됐고, 안나린은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와 한 조를 이뤄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디펜딩 챔피언인 지노 티띠꾼(태국)과 인뤄닝(중국)은 이날 4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17위(6언더파 134타)로 9계단 하락했다.전지원-이미향, 김세영-오스턴 김(미국)은 공동 28위(4언더파 136타)로 컷을 통과했다.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36타, 공동 28위까지 컷을 통과한 가운데 전인지-제니퍼 송(미국)은 공동 41위(2언더파 138타), 유해란-로즈 장(미국)은 공동 49위(1언더파 139타)로 탈락했다.이은경 기자 2025.06.28 10:05
스포츠일반

강동궁 이어 이충복까지 잡았다…’PBA 개막 돌풍‘ 전인혁 “목표는 당연히 우승”

전인혁(27)이 프로당구 2025-26시즌 개막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2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32강에서 전인혁이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전인혁이 다시 한번 대어를 낚았다. 64강에서 지난 시즌 PBA 대상 강동궁(SK렌터카)을 승부치기 끝에 꺾은 데 이어 32강에선 ‘3쿠션 바이블’ 이충복을 제압했다.전인혁의 초반 기세가 상당했다. 1세트에 3이닝째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15-2(3이닝)로 압승을 거뒀다. 2세트엔 매 이닝 공타 없이 득점을 올리며 15-11(7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3세트는 이충복이 15-5(9이닝)로 승리했지만, 전인혁은 4세트엔 2이닝 만에 15-2로 승리하며 32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경기가 끝나고 전인혁은 “64강에서는 운이 좋아서 이겼는데, 이번 경기에선 흐름이 좋았다. 다만 64강과 이번 경기에선 경기 중반에 상대에게 흐름을 내줬는데 그 점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전인혁은 지난 시즌 3차투어(에스와이 하노이 오픈)부터 7차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까지 다섯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을 겪은 바 있다. 전인혁은 “당시 연습할 땐 공이 정말 잘 맞았는데 시합만 들어서면 머릿속이 백지가 되는 느낌이었다”라며 “지난 4월에 진행된 큐스쿨(Q-School)이 터닝포인트였다. 연습 방식을 바꿔봤는데, 원하는 대로 공이 구사됐다”라고 밝혔다.전인혁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22~23시즌 8차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거둔 8강이다. 전인혁은 “당시에는 운이 정말 좋았다. 하지만 당시 대회가 끝나고 비시즌에 돌입하면서 감을 잃었다”라고 돌아보며 “지금은 이전에 비해 확실히 좋아졌다고 느낀다. 공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지금 기세라면 충분히 최고 성적도 넘어설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 전인혁은 21일 오후 4시 30분 박흥식과 16강에서 대결한다. 전인혁 외에도 최성원(휴온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김재근 오태준(이상 크라운해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 선지훈(우리금융캐피탈) 황형범 등이 16강 대열에 합류했다.이날 함께 열린 LPBA 8강에선 김가영(하나카드)이 황민지(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8개 대회 연속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가영의 상대는 ‘동호인 출신 챔피언’ 최혜미(웰컴저축은행)다. 최혜미는 8강에서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을 3:1로 꺾었다.또 다른 4강 대진은 휴온스 집안싸움으로 결정됐다. 차유람과 이신영(이상 휴온스)은 각각 최지민 권발해(에스와이)를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신영은 LPBA 데뷔 이후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대회 7일 차인 21일에는 PBA 16강전과 LPBA 4강전이 펼쳐진다. 오전 11시 30분부터 4번에 나눠 PBA 16강이 진행되며, 오후 2시에는 LPBA 준결승이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5.06.21 10:33
예능

‘스우파3’ 제니 깜짝 등판…‘메가 크루 미션’ 막 올랐다

로얄 패밀리가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최초 탈락 크루로 결정됐다.지난 17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4회에서는 ‘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에 이어 최초의 탈락 크루가 결정되는 탈락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기준 1.2%를 기록했고, 티빙(TVING)에서는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 점유율이 무려 95.3%까지 치솟았다.‘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은 승부를 가늠하기 힘든 접전의 연속이었다. 지드래곤 미션곡으로 대결을 펼친 모티브와 오사카 오죠 갱의 대결을 시작으로, 범접 vs 알에이치도쿄, 에이지 스쿼드 vs 로얄 패밀리가 각각 제니, 에스파 대진으로 맞붙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음원 중간 서로의 안무를 카피하는 ‘안무 카피 챌린지’ 구간은 이번 미션의 최대 승부처로 몰입을 더했다. 모티브와 오사카 오죠 갱은 각각의 주특기인 왁킹과 브레이킹 기술로 승부수를 띄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티브가 고난도 테크닉을 앞세운 무대를 선보였다면, 오사카 오죠 갱은 조금 더 '케이팝'스러운 무대로 호평을 얻었다. 오사카 오죠 갱의 하나는 피나는 노력 끝에 안무 카피 구간인 텀블링 기술을 구현해 내며 박수를 이끌기도. 두 팀은 저지 점수에서 동점을 기록했지만 글로벌 대중 평가까지 합산한 결과, 모티브가 극적인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진 무대는 범접과 알에이치도쿄의 대진이었다. 제니의 미션곡으로 맞붙은 두 팀 모두 '케이팝 지배자'답게 각자만의 표현력이 뚜렷한 아이코닉한 무대들로 저지들을 홀렸다. 최종 승리 팀은 범접. 알에이치도쿄는 천재적인 안무로 저지들의 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글로벌 대중 평가에서 역전이 나왔다. 범접은 주종목인 케이팝 미션에서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이며 첫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에스파 미션곡으로 펼쳐진 마지막 대진은 로얄 패밀리 신구 대결이었다. 운명의 라이벌인 에이지 스쿼드와 로얄 패밀리가 맞붙은 가운데 하얀 장갑을 활용한 안무로 정교한 디테일을 짚어낸 에이지 스쿼드가 '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 최종 1위로 승리를 가져갔다. 에이지 스쿼드의 카에아와 카이라는 만감이 교차한 듯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양 팀의 희비가 교차한 가운데 로얄 패밀리는 오사카 오죠 갱과 탈락 배틀에서 맞붙게 됐다.탈락 배틀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됐다. 마이크 송과 함께 베이비슬릭, 백구영, 애슐리 에버렛, 카즈키요가 스페셜 저지로 참여한 가운데 생존이 걸린 사생결단 배틀이 펼쳐지며 5라운드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오사카 오죠 갱은 월드 배틀러 이부키와 쿄카의 두드러진 활약 속에 1라운드 단체전과 2라운드 에이스 배틀의 승리를 먼저 가져왔다. 절벽 끝에 몰린 로얄 패밀리는 릴레이 팀 배틀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5라운드 리더 배틀에서 승부가 갈렸다. 치열했던 배틀 끝에 ‘월드 오브 스우파’를 떠나게 된 첫 번째 탈락 팀은 로얄 패밀리였다. 리더 티샤를 비롯해 로얄 패밀리 멤버들은 “이 프로그램에 나온 건 좋은 여정이었다. 멋진 댄서들을 알게 돼서 너무 좋았고, 상상도 못 했던 댄서들과 함께 춤출 수 있어 좋았다”며 “로얄 패밀리의 마지막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다음 단계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적은 달라도 서로의 춤을 리스펙하는 댄서들의 끈끈한 우정이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는 대망의 메가 크루 미션이 막을 올린다. 월드스타 제니의 소개로 공개된 이번 메가 크루 미션은 각국의 색을 담아낸 역대급 스케일과 함께 하이 앵글 챌린지 구간이 예고돼 새로움을 더했다. 메가 크루 미션 글로벌 대중 평가는 유튜브 채널 더 춤(The CHOOM)를 통해 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Mnet ‘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8 16:41
LPGA

최혜진, 마이어 클래식 2R 공동 선두…윤이나는 버디 8개로 100위→17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혜진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서 공동 선두를 꿰찼다. 다시 한번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최혜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40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혜진은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셀린 부티에(프랑스), 카리스 데이비드슨(호주)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최혜진은 다시 한번 첫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1번이나 우승한 실력자. 하지만 2022년 LPGA 투어 입성 후엔 아직 우승이 없다. 87개 대회에 나서 톱10을 23번이나 기록했다. 최혜진은 “오늘은 보기 없이 마치는 걸 목표로 삼았고, 라운드 내내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페어웨이를 놓치면 그린 공략이 어렵기 때문에 티샷 정확도가 매우 중요하다. 남은 이틀도 페어웨이를 지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렉시 톰프슨(미국)과 이민지(호주) 등이 최혜진 등 공동 선두 4명을 1타차로 추격했다. 이소미가 3타를 줄여 공동 11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다. 한편 같은 대회에 나선 윤이나는 버디 8개·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대회 1라운드 당시 1오버파 73타를 치며 공동 100위에 그쳤던 그는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치며 공동 17위까지 뛰어올랐다. 윤이나는 지난 5번의 LPGA 대회서만 4번의 컷 탈락을 기록했으나, 이번 대회에선 톱10 진입을 넘볼 수 있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5.06.14 10:10
PGA

임성재·김시우, US오픈 골프 첫날 공동 3위...선두와 2타 차

임성재와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첫날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김시우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둘은 선두 J.J. 스펀(미국)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첫날을 마쳤다. 125회째를 맞은 US오픈에서 아시아 선수가 정상에 오른 적은 없다.통산 6번 US 오픈에 출전해 네 차례 컷 탈락을 당하고 최고 성적이 22위였던 임성재는 PGA 투어 3승과 메이저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임성재는 "오늘 목표는 언더파였는데,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퍼트에서 실수가 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잘 쳤다"고 말했다. 임성재와 마찬가지로 US오픈에서 네 차례 컷 탈락읃 당했던 김시우는 "솔직히 코스에서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어려웠다"면서도 "큰 기대 없이 쳤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이 편했고,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오버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오버파로 다소 부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3오버파 73타에 그쳤다. 1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10명에 불과했다. 이형석 기자 2025.06.13 15:25
LPGA

이미향 7년 11개월 만에 잡은 우승 기회, 마이어 클래식 8언더파 선두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1라운드 선두로 나서며 7년 11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미향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1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합해 8언더파 64타를 쳤다. 단독 2위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7언더파 65타)과 한 타 차이다. 이미향은 5번 홀(파3)부터 8번 홀(파5)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다. 10번 홀(파5)에서 샷 이글에 성공했고, 14번 홀(파5)과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201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이미향은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17년 7월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이 마지막이다. 통산 3승에 도전하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7년 11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올 시즌 가장 최고 성적은 포드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6위였다. 이미향은 경기 후 "올 시즌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 (2일에 끝난) US 여자오픈에서 다소 욕심을 냈다"며 "당시 새 퍼터를 사용했는데 퍼트 실수를 많이 해서 예선 탈락했다"라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예전 퍼터로 다시 퍼트 훈련에 집중했고, 기본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역시 '골프는 퍼트다'라는 것을 느낀 하루였다"고 덧붙였다.전지원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최근 출전한 2개 대회에서 톱5에 들었던 최혜진은 3언더파 69타로 강해지, 이소미 등과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100위로 처지면서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20~23일)를 앞둬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인뤄닝(중국)이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이형석 기자 2025.06.13 10:04
PGA

매킬로이, PGA 캐나다오픈 컷 탈락 위기…김주형·안병훈·임성재 부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9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부진,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매킬로이는 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TPC 토론토 노스 코스(파70·738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에 그치며 공동 119위에 머물렀다.공동 1위 토르비에른 올레센(덴마크), 크리스토발 델 솔라르(칠레·이상 9언더파 61타)와는 10타 차다.매킬로이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PGA 투어 7번째 특급 대회 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나서지 않았다. 대부분 톱 랭커들이 총출동했는데, 매킬로이는 과감히 이 대회에서 빠지고 캐나다오픈을 택했다.그러나 예상외의 부진으로 망신살을 뻗쳤다.한국 선수들의 성과도 저조했다.안병훈과 김주형은 나란히 이븐파 70타를 적어내 공동 96위에 그쳤고, 임성재는 2오버파 72타로 공동 137위에 머물렀다.김희웅 기자 2025.06.06 11:51
NBA

뉴욕 닉스, 25년 만에 컨퍼러스 결승 이끈 티보도 감독 해임

25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뉴욕 닉스가 팀 티보도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구단 소식통을 인용해 "뉴욕이 5시즌 만에 티보도 감독을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이 지난 1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콘퍼런스 결승 6차전에서 져 탈락한 지 사흘 만에 이뤄진 결정이다.티보도 감독은 뉴욕 지휘봉을 잡은 2020~21시즌 정규리그 41승 31패를 기록, 팀을 동부 4위로 올려놔 올해의 지도자에 선정된 바 있다.올 시즌에는 51승 31패로 동부 3위로 도약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1라운드 상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격파한 데 이어 2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마저 물리치고 콘퍼런스 결승까지 진출했다. 뉴욕이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한 건 1999~2000시즌 이후 25년 만이었다.하지만 인디애나에 밀려 챔피언결정전에는 오르지 못했다.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미칼 브리지스-조시 하트-OG 아누노비-칼앤서니 타운스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 라인업을 꾸렸으나 주전뿐 아니라 후보 선수들도 고르게 활약한 인디애나를 넘지 못했다.ESPN은 "리그가 주축 선수들의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티보도 감독은 선발 5명에게 경기 시간 대부분을 배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전 5명에 대한 의존도가 NBA 어느 감독보다 높았다"고 해설했다.뉴욕 측은 "구단은 팬들을 위해 챔피언결정전 우승에만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티보도 감독에게는 구단이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됐다고 알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욕이 NBA 챔피언에 오른 건 1972~73시즌이 마지막으로 52년 전 일이다.안희수 기자 2025.06.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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