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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이럴 수가' 조코비치 호주오픈 행운의 4강행, 패배 위기서 무세티에 부상 기권승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1·2세트를 연속 내준 뒤 로렌초 무세티(5위·이탈리아)의 부상으로 준결승에 진출,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 25회 우승에 도전도 이어가게 됐다. 조코비치는 2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무세티에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 4-6, 2세트 3-6으로 내준 조코비치는 3세트 게임 스코어 3-1로 앞선 상황에서 무세티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함에 따라 준결승에 성공했다. 조코비치는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와 벤 셸턴(7위·미국)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조코비치는 야쿠프 멘시크(17위·체코)와 16강전을 기권승으로 통과했고, 무세티와 상대전적에서도 9승 1패로 우위를 보여 상대적으로 유리했다. 조코비치는 1세트 1-0에서 무세티의 서브 게임을 뺏아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거기까지였다. 조코비치는 이내 범실을 쏟아냈다. 반면 무세티는 서브와 리턴이 살아나며 분위기를 탔다. 결국 무세티가 4게임을 연속 따내며 4-2로 뒤집었다. 조코비치는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자 엄파이어에게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세티는 아랑곳하지 않고 1세트를 6-4로 가져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무세티는 2세트에서도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연속 브레이크했다. 이어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3-1로 앞서며 분위기를 이어갔다.그러나 3세트 무세티는 3세트 게임스코어 1-1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준 뒤 메디컬 타임을 요청했다. 허벅지를 치료받던 무세티의 표정은 아주 어두웠다. 경기는 속개됐지만 무세티는 정상적으로 뛰지 못했다. 결국 게임스코어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15-40까지 벌어지자 경기를 포기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 25회 우승에 도전 중이다. 호주오픈에서만 통산 10차례 정상에 오른 그는 1회전에서 대회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메이저 3개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에서 모두 100승 이상을 거둔 최초의 남자 선수가 됐다. 3회전에서는 메이저 대회 통산 400승 고지를 밟았고, 두 번 연속 기권승을 거둬 체력적으로 여유가 생겼다. 이형석 기자 2026.01.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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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조코비치 체력 아꼈다, 호주오픈 16강 기권승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6일(한국시간) 야쿠프 멘시크(17위·체코)와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을 앞두고 기권승을 거뒀다. 멘시크는 "최근 왼쪽 복부 통증이 심해졌다. 16강전을 치르는 것은 향후 투어 일정과 건강에 너무 큰 위험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성기가 지난 38세 조코비치에게 이번 부전승은 의미 있다. 8강전 통과 시 세계 1~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 야닉 시너와 맞대결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체력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다. 새 역사를 향한 조코비치의 발걸음은 다소 가벼워졌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 25회 우승에 도전한다.호주오픈 통산 10회 우승에 빛나는 조코비치는 앞서 1회전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71위·스페인)를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대회 100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메이저 3개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에서 모두 100승 이상을 거둔 최초의 남자 선수가 됐다. 3회전에서는 보틱 판더잔출프(75위·네덜란드)를 3-0으로 물리치고 메이저 대회 통산 40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로렌초 무세티(5위·이탈리아)-테일러 프리츠(9위·미국) 경기 승자와 28일 준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이형석 기자 2026.01.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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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메이저 대회 단식 399승째…최초 기록까지 단 1승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메이저 대회 단식 399승째를 신고했다. 역사상 최초의 400승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조코비치는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1억1500만 호주달러·약 1150억원) 남자 단식 2라운드에서 프란체스코 마에스트렐리(141위·이탈리아)를 3-0(6-3 6-2 6-2)으로 제압했다. 그는 3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 중이다.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통산 399승 고지를 밟았다. 남녀선수 통틀어 이 부문 최다승 기록이다. 다가올 3라운드에서 승리하면 사상 최초 메이저 단식 본선 400승 고지를 밟는다.조코비치는 앞선 1라운드 승리로 호주오픈 통산 100승 기록을 채운 바 있다. 3라운드에서 102승에 성공할 경우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가진 호주오픈 남자 단식 본선 최다승 기록(102승)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또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통산 25회 우승 기록을 세울 수 있다. 여자 단식에서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24회 우승했는데, 이 기록에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전 우승 횟수도 포함됐다.조코비치는 3라운드에서 보틱 판더잔출프(75위·네덜란드)-상쥔청(318위·중국) 경기 승자와 만난다.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제시카 페굴라(6위)와 매디슨 키스(9위·이상 미국)가 나란히 3라운드에 안착했다.한국계인 페굴라는 매카트니 케슬러(37위·미국)를 2-0(6-0 6-2)으로 완파했다. 디펜딩 챔피언 키스는 애슐린 크루거(62위·미국)를 2-0(6-1 7-5)으로 꺾었다.페굴라와 키스가 모두 16강에 진출하면 맞대결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6.01.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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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사나이' 조코비치, 호주오픈 통산 100승...2회전 진출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통산 100승 달성과 함께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 신기록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조코비치는 지난 19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1억1150만 호주달러·1103억원)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71위·스페인)를 3-0(6-3, 6-2, 6-2)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조코비치는 이날 1회전 승리로 호주오픈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프랑스오픈(101승), 윔블던(102승)에서도 100승을 넘겨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3개 대회에서 100승(US오픈 95승)을 넘긴 최초 기록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개인 통산 메이저 대회 24회 우승 중 10번을 호주오픈에서 차지했을 정도로 이 대회에서 굉장히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최근 남자 테니스 양대 산맥을 형성 중인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에 대해 "다른 선수들과 차원이 다른 기량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 대회라면 내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조코비치는 지난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4강에서 신네르에게 졌고, US오픈 4강에서는 알카라스에게 무릎을 꿇었다. 다만 호주오픈 8강에서는 알카라스를 3-1로 물리쳤다. 조코비치의 가장 최근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은 2023년 US오픈 이후 멈춰 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를 통틀어 사상 최초의 메이저 단식 2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조코비치의 2회전 상대는 프란체스코 마에스트렐리(141위·이탈리아)다. 4강까지 오를 경우 신네르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이형석 기자 2026.01.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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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25승 정조준 ‘조코비치’… 호주오픈 통산 100승 달성

호주오픈 1회전 마르티네스 3-0 완파… 메이저 3개 대회서 ‘100승’ 최초 기록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테니스 역사상 전무후무한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을 향한 장정에 나섰다. 조코비치는 이번 첫 승으로 호주오픈 통산 100승 고지까지 점령하며 '기록 제조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조코비치는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71위·스페인)를 세트 스코어 3-0(6-3 6-2 6-2)으로 가볍게 제압했다.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통산 100승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101승), 윔블던(102승)에 이어 호주오픈까지, 4대 메이저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100승 이상을 거둔 최초의 선수가 됐다. 현재 로저 페더러가 보유한 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다승 기록(102승)에도 단 2승만을 남겨두게 됐다.조코비치는 현재 메이저 24회 우승으로 마거릿 코트와 최다 우승 기록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경우, 남녀 통틀어 최초로 메이저 25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특히 호주오픈은 그가 10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가장 강력한 무대인 만큼 팬들의 기대가 크다.노장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스탄 바브링카(139위·스위스)는 라슬로 제레를 3-1로 꺾고 노익장을 과시했으며, 마린 칠리치(70위·크로아티아) 역시 다니엘 알트마이어를 3-0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합류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중국의 위안웨를 2-0으로 꺾고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비옹테크는 이번 대회 우승 시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한편, 호주오픈 100승을 달성한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프란체스코 마에스트렐리(141위·이탈리아)와 맞붙는다. 대진표상 순항할 경우 4강에서 강력한 라이벌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와 '세기의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2026.01.20 05:10
스포츠일반

강자 총출동·변수 예상…‘1등급 말 출전’ 1400m 최강 누가 될까

오는 1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로, 1등급 말들이 출전하는 1400m 경주가 개최된다. 이번 경주는 출발 이후의 전개와 순간적인 판단, 폭발적인 스피드가 결과를 좌우한다. 지구라트, 마이티네오, 아이엠짱을 비롯해 총 11두가 출전한다. 각기 다른 전개 성향과 강점을 지닌 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장기 휴양을 마치고 돌아오는 말들도 포함돼 변수가 적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활약이 기대되는 주요 출전마 4두를 살펴본다. 지구라트(22전 5/6/3, 거, 한국 5세, 레이팅 86, 부마: 콩코드포인트, 모마: 위즈스파크, 마주: 김정철, 조교사: 이관호)지구라트는 성장 곡선이 뚜렷한 말이다. 콩코드포인트의 자마로 주목받으며 데뷔 5개월 만에 단거리 대상경주에 출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5위 이내에 들며 꾸준함을 보여줬고, 일간스포츠배에서 성장세를 경마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했다. 경험과 안정감을 동시에 갖춘 만큼 이번 경주에서도 상위권 경쟁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크다. 마이티네오(13전 5/0/3, 수, 미국, 4세, 레이팅 90, 부마: 글로벌캠페인, 모마: ECLIPTICALSPHARAOH, 마주: 조병태, 조교사: 서홍수)마이티네오는 통산 100승을 기록 중인 조병태 마주와 서홍수 조교사의 체계적인 관리 아래 꾸준히 경주 경험을 쌓아오고 있다. 이번 경주에 함께 출전하는 와우와우와 금빛마를 모두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우위의 전력을 이미 입증한 바 있다. 미국 사라토가 경마장의 우드워드 스테익스(G1) 우승마 글로벌캠페인의 자마다. 아이엠짱(11전 5/1/2, 수, 미국, 5세, 레이팅 92, 부마: SKY MESA, 모마: SLY BEAUTY, 마주: 조제형, 조교사: 서홍수)아이엠짱은 안정감이 돋보인다. 출전한 경주 중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5위 이내에 들었으며, 대상경주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선행과 추입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개 유연성이 강점이다. 출전마 가운데 1400m에서 가장 많은 우승 경험을 보유한 말이다. 자이언트스텝(15전 6/4/0, 수, 5세, 레이팅 83, 부마: MUNNINGS, 모마: 클리키티클랙, 마주: (주)나스카, 조교사: 송문길)자이언트스텝은 지난해 7월 아쉬운 경주 이후 장기 휴양에 들어갔고, 약 6개월의 공백을 거쳐 복귀 무대를 준비해 왔다. 이후 두 차례 주행 심사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한 만큼, 직선 주로에서 발휘되는 강력한 추입력이 살아난다면 막판 승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6.01.16 00:12
일본야구

'소뱅도, 요미우리도 아니다' MLB 재도전 아닌 NPB 잔류, 4년 279억 '빅딜' 터졌다

일본 프로야구(NPB)를 강타할 '빅딜'이 터졌다.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5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아리하라 고헤이(33)가 니혼햄 파이터스 입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4년간 총액 30억엔(279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소프트뱅크와의 3년 계약이 만료된 아리아하라는 애초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최종 선택은 'NPB 잔류'였다.스포니치 아넥스는 'MLB 재도전을 포함해 거취를 모색하던 아리하라를 두고 잔류 협상을 계속해 온 소프트뱅크 외에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경쟁에 나섰으나 6년 만에 옛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걸로 결론이 났다'라고 밝혔다. 2015년 니혼햄 소속으로 NPB에 데뷔한 아리하라는 2020년 12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2년, 총액 620만 달러(90억원)에 계약하며 태평양을 건넜다. 하지만 두 시즌 15경기(선발 14경기)에 등판, 3승 7패 평균자책점 7.57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23년 1월 NPB 복귀를 선택한 그는 친정팀 니혼햄이 아닌 소프트뱅크로 향했다. 소프트뱅크에서 아리하라는 여전한 건재함을 과시했다. 2023시즌 10승을 거둔 데 이어 2024년과 2025년에는 2년 연속 14승을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다승왕에 올랐다. NPB 통산 성적은 98승 71패 평균자책점 3.32다. 이번 계약이 공식 발표될 경우, 대망의 통산 100승 달성은 친정팀에서 이룰 가능성이 크다.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취임 5년 차인 신조 감독이 10년 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데 있어 아리하라는 든든하고 강력한 피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5 13:47
스포츠일반

스피드영 '최우수 국산마' 영예…2025년 한국 경마 빛낸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2일 2025년 한국 경마를 총결산하는 연도대표상 시상식에 한 시즌 동안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성과를 쌓아온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이번 시상식은 화려한 기록뿐 아니라 성장과 공정성, 현장을 지탱해 온 헌신의 가치를 함께 조명하며 2025시즌의 의미를 되짚는 자리로 마련됐다.첫 승 부문에서는 권중석·조성환·우인철 기수가 나란히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데뷔 시즌이라는 부담 속에서도 이들은 각자의 무대에서 가능성을 증명하며 한국경마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세 기수는 인터뷰를 통해 "매사에 최선을 다해 더 책임감 있는 기수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기록 달성 부문에서는 꾸준함이 빛났다. 김태훈·정우주 기수는 통산 100승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기승 능력과 성실함을 인정받았다. 조교사 부문에서는 송문길·안병기 조교사가 통산 500승이라는 대기록을 일구며 오랜 시간 현장을 지켜온 베테랑의 저력을 과시했다. 송 조교사는 "다시 출발선에 선 기분으로 남은 500승을 향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공정한 경주 문화를 상징하는 페어플레이 기수상은 송재철 기수에게 돌아갔다. 한 시즌 동안 안정적이고 모범적인 기승을 이어오며, 결과 이전에 과정의 가치를 지켜온 점이 높은 평가받았다. 최우수 단거리마에는 한국 경마 사상 최로 스프린터 시리즈 삼관을 달성한 빈체로카발로가 선정됐다. 관리 부문에서는 33조(서인석 조교사)가 최우수 관리조로 이름을 올리며 말의 컨디션 유지와 체계적인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서인석 조교사는 수상의 공을 그간 호흡을 맞춰온 팀원들과 경마 팬들에게 돌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신예마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최우수 국산마 및 연도대표마의 주인공은 스피드영이었다. 스피드영은 시즌 내내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대통령배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경마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상경주에서 보여준 결정력은 물론, 경주 내용 자체로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2025년을 상징하는 경주마로 평가받았다.최우수 기수상은 문세영 기수가 차지했다. 시즌 내내 중요한 순간마다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안정적인 기승을 이어가며, 꾸준한 성적과 경기 운영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 조교사는 문병기 조교사에게 돌아갔다. 그는 "늦게 개업한 만큼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그 과정에서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욕심내기보다는 매일 차근차근 노력해 응원해 주시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마지막으로 특별공로상은 박태종 기수에게 수여됐다. 오랜 시간 한국경마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시상 순간 현장에는 큰 박수가 이어졌다. 박 기수는 "오랜 시간 응원해 준 경마 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날까지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12.19 09:47
스포츠일반

[경마] '2세마' 태양의전사, 제12회 MBN배 우승...통산 3승째

이동하 기수와 호흡한 태양의전사가 지난 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6경주로 열린 '제12회 MBN배(국산·4등급·1200m·연령 및 성별 OPEN·총상금 6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 시작 전 가장 큰 인기를 차지한 경주마는 마니노다지였다. 단승식(우승마 추리) 2.7배, 연승식(3위 내 입상마 1두 추리)은 1.3배를 기록했다. 태양의전사는 단승식 4.6배, 연승식 1.7배를 기록하며 두 번째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경주가 시작되고 총 11두의 경주마가 출발대를 나섰다. 9번 게이트에서 무난한 출발을 보인 태양의전사는 순조롭게 선두권에 자리 잡았다. 3위 자리에서 앞선 말들을 바짝 쫓아가던 태양의전사는 4코너에 들어서자 폭발적인 파워를 보여주며 속도를 올렸고, 직선 주로에서 제라퀸과 선두 경합을 펼쳤다. 결승선을 150m 남긴 지점에서 태양의전사가 마침내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이어 여유롭게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주기록은 1분 13초 3였다. 태양의전사는 이날 출전마 중 유일한 2세마였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태양의전사는 MBN배에서 통산 3승째를 거뒀다. 태양의전사가 순위권 밖으로 밀린 경주는 9월 출전한 문화일보배가 유일하다. 태양의전사는 지난 5월, 데뷔 3년 차에 100승 고지를 밟은 문병기 조교사의 관리를 받고 있다. 이동하 기수는 개인 통산 2698번 경주를 치른 베테랑이다. 경마팬은 태양의전사와 문병기 조교사, 이동하 기수의 좋은 호흡에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날(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1만 8000여 명의 관중이 모여 추위를 잠재우는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MBN배로 개최된 제6경주는 약 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배당률은 단승식 4.6배, 쌍승식 130배, 삼쌍승식 1109배를 기록했다.안희수 기자 2025.12.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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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파이널 A행 앞장설 김진수 “야유는 팬들의 걱정 어린 말, 도움왕? 우리 팀에서 나오길”

어김없이 야유가 나왔다. 베테랑 수비수 김진수(33·FC서울)는 야유를 두고 ‘팬들의 걱정 어린 말’과 같다고 표현했다.김진수는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2025 하나은행 K리그1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 팀의 3-0 완승에 이바지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3골에 모두 관여했다.서울은 김진수의 맹활약 덕에 리그 2연패를 끊는 동시에 5위로 점프하며 파이널 A(K리그1 1~6위) 진입 가능성을 키웠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이번 승리로 K리그1 통산 ‘100승’이란 의미 있는 기록도 달성했다. 김 감독은 경기 뒤 “진수가 내게 100승이란 선물을 주기 위해 노력했던 것으로 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위기의식’, ‘성적이 곧 팬들의 자존심’, ‘남은 4경기 머리 박고 뛰어라’ 등 불만 가득한 걸개가 걸렸다.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 때문이다. 지난 7월 기성용(포항 스틸러스) 이적 사건 때부터 야유받은 김기동 감독은 전광판에 비칠 때마다 홈 팬들에게 ‘우~’ 소리를 들었다. 서포터의 반응을 잘 아는 김진수는 “팬들의 입장을 이해를 못 하는 게 아니다. 선수 입장에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전북 현대에서도 야유를 받아봤고, 서울에서도 받아봤다. 선수들에게 영향이 없지는 않은 것 같다. (다만) 팬들이 우리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걱정 어린 말을 해주는 것이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겠다”고 속마음을 전했다.김기동 감독을 향한 서포터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은 형세지만, 서울은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김진수가 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2골 7도움을 기록, 2017년 K리그1에 온 뒤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타이를 이뤘다. 커리어 첫 ‘도움왕’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현재 1위는 세징야(대구FC·9개)다.김진수는 “내가 공격포인트를 많이 쌓는 선수는 아닌데, 올 시즌 (크로스를) 올릴 때 선수들이 잘 넣어주는 것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면서 본인이 어시스트를 몇 개 올렸는지, 현재 도움 1위가 누구인지를 취재진에 물었다. 멋쩍게 웃은 김진수는 “사실 (도움왕에) 관심이 없다면 당연히 거짓말 아니겠나. 하지만 우리 팀에는 안데르손(7개)도 어시스트를 많이 하고 있다. 내가 받으면 좋겠지만, 그냥 우리 팀에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밝혔다.오는 27일 만나는 다음 상대는 ‘친정’ 전북이다. 결과에 따라 서울이 파이널 A행에 더 가까워질 수도, 전북이 우승을 딱 한 발짝 남겨두게 될 수도 있다. “전북이 져 줬으면 좋겠다”고 농담한 김진수는 “전북이 잘하는 걸 우리가 분석하고 일주일을 잘 준비한다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09.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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