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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선업튀’ 선재 효과… 변우석 인스타 팔로워 1000만 돌파

배우 변우석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26일 변우석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변우석은 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할을 맡으며 전성기를 맞이했다.지난달 28일 종영한 ‘선업튀’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로, 배우 변우석, 김혜윤 등이 출연했다.한편, 변우석은 오는 7월 6~7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썸머 레터’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변우석의 서울 팬미팅 예매를 위해 사이트에 약 70만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며 서버가 마비되는 등 예매 전쟁이 일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6 10:07
LPGA

75번째 도전서 웃은 양희영 "메이저 우승을 갈망했다. 정말 행복하다"

양희영(3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양희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고진영과 릴리아 부(미국), 야마시타 미유(일본·이상 4언더파 284타) 등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56만 달러(약 21억 7000만 원)다.양희영은 이번 대회 전까지 LPGA 통산 5승을 거뒀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없었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75번째로 출전한 메이저 대회였다. 이번 대회 첫째 날 4위로 기분 좋게 출발한 양희영은 둘째 날 공동 선두, 셋째 날 단독 선두로 치고 나오더니 마지막까지 리더보드 맨 위를 사수했다. 양희영의 우승이 더욱 값진 이유는 이번 시즌 한국 선수의 첫 승전보를 전해서다. 한국은 올 시즌 개막 이후 15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2000년 이후 24년 만의 가장 긴 무관이었는데 양희영이 드디어 깨트렸다. 양희영의 우승이 확정되자 고진영과 김효주, 최혜진 등 한국 선수들이 달려들어 축하했다. 양희영은 우승 후 방송 인터뷰에서 "늘 메이저 우승을 갈망했다. 은퇴하기 전에 꼭 메이저 우승을 하고 싶었다. 마침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양희영은 LPGA 통산 6승을 그토록 바라던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일궜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2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 이후 2년 만이다. 양희영은 다음 달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 올림픽은 국가별로 두 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나, 세계 랭킹 15위 내에는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나갈 수 있다. 한국은 현재 15위 안에 7위 고진영과 12위 김효주 2명이 있다. 지난주 세계랭킹이 25위로 한국 선수 중 4위였던 양희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15위 이내 진입이 유력하다. 이형석 기자 2024.06.24 08:41
LPGA

양희영 데뷔 17년 만에 개인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파리행도 보인다

양희영(3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양희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고진영과 릴리아 부(미국), 야마시타 미유(일본·이상 4언더파 284타) 등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56만 달러(약 21억 7000만 원)다.지난해 11월 LPGA투어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우승한 양희영은 LPGA 통산 6승을 따냈다. 2008년부터 LPGA투어에서 뛴 양희영은 75번째로 출전한 메이저대회에서 개인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 그룹에 두 타 앞섰던 양희영은 이날 13번 홀(파3)에서 10언더파를 만들며 한때 5타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16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각각 보기와 더블보기를 범했지만 우승 전선에는 지장이 없었다. 양희영의 우승이 확정되자 고진영과 김효주, 최혜진 등 한국 선수들이 달려들어 축하했다. 양희영의 우승이 더욱 값진 이유는 이번 시즌 한국 선수의 첫 승전보를 전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올 시즌 개막 이후 15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2000년 이후 24년 만의 가장 긴 무관이었는데 양희영이 드디어 깨트렸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2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 이후 2년 만이다.양희영은 다음 달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 올림픽은 국가별로 두 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나, 세계 랭킹 15위 내에는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나갈 수 있다. 한국은 현재 15위 안에 7위 고진영과 12위 김효주 2명이 있다. 지난주 세계랭킹이 25위로 한국 선수 중 4위였던 양희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15위 이내 진입이 유력하다. 이형석 기자 2024.06.24 08:18
프로야구

KT에 새 용병이 왔나...도루하는 포수→터미네이터로 돌아온 안현민 [IS 피플]

지난달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배팅 케이지에 구릿빛으로 그을린 피부에 보디빌더처럼 다부진 체격을 가진 선수가 연신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사령탑 브리핑을 소화하던 이강철 KT 위즈 감독의 시선을 두며 "우리 팀에 새로 데려온 용병(외국인 선수)"라고 농을 했다. 다른 동료들도 감탄하며 이를 지켜봤다. '야신' 김성근 감독은 자질과 특징이 비범한 선수를 향해 종종 "재미있는 선수"라고 표현했다. KT에 그런 선수가 등장했다. 이력도 자질도 눈길을 끄는 안현민(21) 얘기다. 그는 유망주들에게 1군에서 훈련할 기회를 주는 '빅토리 프로젝트' 일원으로 위즈파크를 찾은 상황이었다. 롯데의 승리로 사실상 승부가 기운 19일 수원 경기. KT는 9회 말 공격에서 희망을 확인했다. 첫 타자로 나선 안현민이 상대 투수 현도훈의 144㎞/h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받아쳐 백스크린에 꽂히는 대형 중월 홈런을 때려낸 것. 비거리는 130m였다. 1군 무대 5경기, 7번째 타석 만에 때려낸 데뷔 첫 홈런이었다. 뻗어 나가는 공에 힘이 실린 게 육안으로도 보였다. 발사각이 꽤 큰 타구였는데도 가속도가 붙는 것 같았다. 이강철 감독이 처음 안현민을 소개할 때부터 파워를 강조했다. 외야진이 장타를 칠 수 있는 국내 선수가 드문 상황. 팀 타선에 무게감을 더할 기대주라고 말이다. 당시 이 감독은 안현민이 외야 수비에 적응한 뒤 콜업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공격력 기복이 이어지고 있자, 안현민을 분위기 전환 카드로 썼다. 안현민은 2022 2차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 포수로 KT의 선택을 받았다. 신인 시절, 시범경기에 나선 그를 두고 이강철 감독은 "도루를 할 수 있는 포수"라고 얘기한 바 있다. 고교(마산고) 3학년이었던 2021년 8월, 대한야구소프트볼 협회장기 우승을 이끈 안현민은 이 대회에서 도루 8개를 기록하며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올 시즌 KBO리그 아이콘으로 올라선 KIA 타이거즈 김도영(당시 광주동성고 3학년)을 제쳤다. 입단은 포수로 했지만, 이내 외야수로 전향했다. 입단 첫 시즌을 치른 뒤 바로 전방 부대(강원도 양구 21사단)에서 취사병으로 현역 복무를 선택했다. 입대 전 91㎏였던 체중을 100㎏까지 증량했다. 고교 시절 별명 '파이터'를 넘어 '터미네이터' 같은 몸이 됐다. 파워는 붙었고, 기동력도 여전하다. 이강철 감독은 일찌감치 안현민 육성 계획을 세웠다. 그렇게 1군에 콜업됐다. 데뷔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16일 수원 KIA전에서 첫 안타를 쳤고, 바로 다음 경기(19일 롯데전)에서 홈런까지 쳤다. 공교롭게도 안현민이 친 홈런은 ENA존으로 향했다. 홈런 1개당 1000만원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된다. 위즈파크 가장 먼 곳까지 타구를 보내야 하기에 자주 나오지 않는 기부다. 지난해도 5번뿐이었다. 좋은 기운을 얻은 안현민은 "초구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노렸는데, 놓치고 말았다. 다음 직구는 놓치지 말자고 생각했고, 상대 투수가 첫 사인에 대해 고개를 흔들기에 '나와 직구로 상대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타격 직후에는 홈런일 줄 몰랐다. 뻗어나가는 궤적을 보고 홈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팀이 나에게 바라는 부분이 장타인데 첫 장타가 나와서 편해졌다. 다음 목표는 중요한 순간 결승타를 때려서 경기 최우수선수(MVP)가 되는 것이다. 자신감은 생겼으니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범한 자질에 파이팅 넘치는 자세. 군 복무까지 마쳤다. 현재 주전 라인업에 강백호·김민혁을 제외하면 프렌차이즈 스타가 없는 KT. 안현민이 히트상품으로 기대받고 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20 13:32
연예일반

[왓IS] 걸그룹 멤버에게 AV배우로 어떠냐니..탁재훈, 선넘은 드립

방송인 탁재훈이 걸그룹 시그니처 멤버 지원을 향한 선 넘은 농담으로 여론의 지탄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일본 AV배우 오구라 유나와 방송인 다나카(김경욱)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구라 유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성+인물’ 등에 출연했으며, ‘노빠꾸탁재훈’에는 지난해 출연해 1000만 조회수를 기록했던 터다. 이날 공개된 방영분에서 탁재훈은 오구라 유나를 향해 “(지난번)면접 보러 왔을 때는 (기록관이었던) 예원 씨 기억나시죠. 일본에서 대박 나기 힘들 것 같다고”라며 운을 뗐다. 신규진 또한 “‘잘될 것 같아요?’라고 했는데 ‘네?’라고 했다”고 당시 오구라 유나가 놀라움을 표현한 제스처를 따라했다. 이에 오구라 유나는 “오해했다. 아니다”며 “그때 못들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런 제스처를 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받아들여진다”면서 “지원 기록은 어떠느냐”고 물었다. 지원은 이날 첫 공개된 ‘노빠꾸탁재훈’ 시즌3부터 합류했다. 오구라 유나는 “인기 많을 것 같다”고 답했고, 탁재훈이 “왜”라고 다시 묻자 “몸매가 좋으니까”라며 “꼭 데뷔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는 맥락상 탁재훈이 지원은 AV배우로 어떴느냐고 오구라 유나에게 물은 것이고, 거기에 대한 답이 이어진 것. 이에 오구라 유나는 “진짜로 톱배우가 될 수 있다. 도와주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은 채 탁재훈은 “문화의 차이가 있다”고 말하자, 이 대화를 듣던 지원은 “배우로 데뷔하긴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은 다시 “그거랑 다르다”고 받아쳤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정말 저급하고 상대에 대한 예의라곤 없는 방송이다”, “여자 아이돌 너무 불쌍하다. 저런 소리를 듣고 앉아 있어야 하느냐” 등의 반응과 특히 탁재훈을 향해선 “딸 있는 사람이 못하는 소리가 없네”, “탁재훈 씨 본인 딸도 오구라 유나 후배시킬 수 있나. 선 넘지 말라” 등의 비판도 나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0 10:52
프로축구

울산·포항·광주, ACLE 출전 상금만 11억 확보…우승상금 무려 166억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출전하는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 광주FC가 참가 상금만으로 80만 달러(약 11억 1000만원)를 확보했다. K리그1 우승 상금(5억원)의 두 배가 넘는 액수다.AFC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ACLE 대회 방식과 일정, 상금 등을 공개했다. 그동안 AFC 챔피언스리그(ACL) 단일 대회로 열리던 AFC 주관 클럽대항전은 2024~25시즌부터 ACLE와 ACL2, AFC 챌린지리그(ACGL)로 나뉘어 열린다.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과 비교하면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유로파리그 콘퍼런스리그 격이다.K리그에서는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인 울산과 FA컵(현 코리아컵) 우승팀이자 K리그1 2위 포항, 그리고 K리그1 3위 광주FC가 ACLE에 참가한다. 광주는 당초 플레이오프를 거쳐 ACLE 출전 여부를 결정해야 했으나, AFC컵 동아시아 우승팀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호주)가 ACLE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플레이오프 없이 ACLE 본선으로 향하게 됐다.ACLE 본선에 참가하게 된 K리그 세 팀은 조별리그 출전 상금만으로 80만 달러의 상금을 확보했다. 이후 매 라운드 진출마다 상금이 누적돼 쌓인다. 결승에서 우승하는 팀엔 누적 상금을 제외하고 우승 상금만 1200만 달러(약 166억원)에 달한다. 단일 대회로 열리던 ACL 우승상금의 세 배다. 본선 참가팀 수도 24개 팀으로 줄면서 대회 방식에도 변화가 이뤄진다. 9월 16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동·서아시아 지역 각 12개 팀으로 나뉘어 조별리그가 아닌 리그 방식으로 본선이 진행된다. 같은 리그에 속한 팀들과 맞대결은 없고, 다른 8개 팀들과 격돌하는 방식이다. 동·서아시아 지역 상위 8개 팀은 내년 3월부터 16강 토너먼트를 치른다.8강전부터는 모든 경기가 단일 개최지에서 열리는데, 2024~25시즌과 2025~26시즌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모여 대회가 열린다. 대신 8강부터는 단일 승부로 치러지고, 결승에서만 이뤄졌던 동·서아시아 팀들 간 맞대결도 8강부터 지역 구분 없이 이뤄진다.전북 현대는 지난 시즌 K리그1 4위 자격으로 ACL2에 참가한다. ACL2는 기존 ACL 방식과 동일하다. 32개 팀이 참가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가 진행되고, 이후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참가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2000만원), 우승 상금은 328만 달러(약 46억원)다.김명석 기자 2024.06.19 17:49
스포츠일반

[경륜] 자전거 탄 기부 천사...정성을 모아 1000만원 기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2일,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장애아동 후원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지난 4월 마지막 주 스포츠 주간과 4월 21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한 ‘KSPO 장애아동 후원 자전거 타기’ 행사의 결과다. 시민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는 사진을 자신들의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하거나, 홍보 게시물을 공유하는 등의 기부 활동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하였기 때문이다.이날 전달식에서 남궁 규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기부금을 약 5개월간 장애아동의 의료용 소모품 구매를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시민들의 스포츠활동을 활성화하고 이와 동시에 기부문화까지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또한, 적립된 기부금이 장애아동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더욱 뜻깊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곳저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6.19 11:00
프로야구

20대 여성 파워: KBO리그 관중 대폭발 '태풍의 눈' [IS 포커스]

프로야구 관중 흥행 키워드로 '20대 여성'이 떠올랐다.올 시즌 KBO리그 관중은 대폭발 조짐이다. 지난 14일 10구단 체제 사상 첫 '시즌 100경기 매진'을 달성하더니 이튿날 역대 두 번째로 빠른 345경기 만에 시즌 5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시즌 전체 일정(720경기)의 반도 치르지 않은 상황이라 2017년 달성한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840만688명)은 무난하게 경신할 것으로 전망한다.현장에서 주목하는 건 연령과 성별이다. A 구단 관계자는 "20대 여성이 많이 늘었다. 그건 확실하다"며 "구단 유튜브 시청 분포를 봐도 60%가 여성인데 그중에서도 20대 여성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한 구단의 경우 올 시즌 구단 애플리케이션과 티켓 사이트 전체 구매 비율의 51.2%가 여자다. 여성의 연령대 중 20대가 21.2%(2위 30대 13%)로 가장 높기도 하다. 강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지난해 분석한 '종목별 리그 고관여 팬 특성' 자료를 보면 프로야구 관중의 성별 분포는 남성(36.2%)보다 여성(63.8%)이 압도적이다. 고관여 팬은 관심 있는 리그의 지난 시즌 우승팀과 응원 구단의 선수를 모두 알고 유니폼 등을 보유한 말 그대로 '찐팬'이다. 연령별 고관여 팬에선 20대 비중(37.7%)이 가장 높아 '20대 여성 파워'가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올 시즌, 이 흐름이 가속하는 모양새다. B 구단 관계자는 "특정 팀을 좋아하는 하드코어 팬보다 야구장을 즐기는 트렌드 문화가 생긴 거 같다"며 "이른바 '뉴비(초보자·입문자)'들이 늘고 있다. 야구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야구장에서 3시간 정도 즐기면서 사진도 찍고 그걸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는 일련의 과정을 즐기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C 구단 관계자는 "야구장이 젊은 사람들이 사진 찍어서 SNS에 올리기 좋은, 이른바 '핫 플레이스'로 인식되고 있는 게 주효하다"라고 비슷한 얘길 했다. 이른바 '가성비'를 언급하는 관계자도 꽤 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야구 관람 시 1인당 평균 소비 비용은 평균 5만5625원이다. 입장권(2만2695원)과 교통비(1만885원) 그리고 식음료비(2만2045원)를 모두 포함한 금액. D 구단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야구장 입장권은 사실상 동결이었다. 다른 레저와 비교해 시간 대비 가격으로 보면 부담이 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영화관 3사(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의 티켓값은 평일 기준 1만4000원, 주말엔 1만5000원 수준이다. 영화 관람 시간이 100분 안팎인 것과 달리 야구는 평균 3~4시간 진행된다. 시간당 가격으로 보면 야구가 효율적일 수 있다. A 구단 관계자는 "20대 여성들이 좋아할 포인트가 야구장에 꽤 있다.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선수 중 잘생긴 선수가 늘어난 거 같다. 야구장 먹거리나 20대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굿즈(구단 제품)도 많아졌다"며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SNS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도 크다. TV로 따지면 예능 프로그램 같은 걸 만들어 공유하니 이를 보고 야구장을 찾는 팬의 접근성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E 구단 관계자는 "여성 팬이 늘어난 것도 맞는데 전체적으로 팬이 확장한 느낌"이라고 전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11월 도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을 현장에서 관람한 20대 여성 팬도 적지 않았다. 이처럼 곳곳에서 달라진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KBO리그가 '20대 여성 훈풍'을 타고 사상 첫 900만을 넘어 1000만 관중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6.19 08:48
프로야구

돌아온 '고퀄스' 고영표 "그동안 죄송한 마음 커...많아진 야구팬 앞 등판 기대" [IS 수원]

KT 위즈 토종 에이스 고영표(33)가 1군 무대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는 "다시 야구팬 앞에 서 기쁘다"라고 했다. 고영표는 지난 4월 2일 KIA 타이거즈전 등판 뒤 팔꿈치 부상을 당해 그동안 재활 치료에 매진했다.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등판을 가진 그는 19일 홈(수원 케이티위즈파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한 차례 반등세를 보여주다가, 6월 들어 11패(3승)를 당한 KT에 든든한 지원군이 당도했다. 18일 롯데 3연전 1차전을 앞두고 만난 고영표는 "그동안 죄송한 마음이 컸다. 마운드에 다시 서게 돼 기쁘다. 책임감을 갖고 공을 던질 것"이라고 복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팔 상태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지난 5일과 11일 KIA 퓨처스팀과의 경기에서 점검하고 내린 결과다. 11일에는 6이닝을 소화했다. 마침 통산 25경기에서 8승(4패)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하며 강했던 롯데 타선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고영표는 "영향이 없을 순 없지만, 그런 거(상대 전적 강세)보다 아프지 않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했다. KBO리그는 역대급 흥행 돌풍이다. 아직 한 번도 진입하지 못한 900만 관중을 넘어 1000만 관중 돌파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그라운드 밖에서 야구 열기를 지켜본 고영표는 "요즘 야구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신다. 더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프로 입문 뒤 가장 긴 공백기. 고영표는 "너무 과하지 않은 적당한 긴장감이 투구를 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KT에 고영표가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고영표는 3시즌 연속(2021~2023)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둔 투수다. 이 기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퀄리티스타트(63회·6이닝 이상 3자책점 이상)를 해내며 '고퀄스(성씨와 퀄리티스타트를 합해 야구팬이 붙여준 별칭)'라는 수식어를 얻은 선수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18 16:50
금융·보험·재테크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7월 개최…1위 상금 1BTC

두나무는 7월 3일부터 16일까지 총 10비트코인(BTC) 규모의 혜택을 건 제1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두나무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업비트 고객 확인(KYC)을 마친 내국인(개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는 고래리그(리그 시작일 기준 보유한 원화 및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추정 값이 1000만원 이상)와 새우리그(리그 시작일 기준 보유한 원화 및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추정 값이 1000만원 미만)로 나눠 운영한다.업비트에서 거래 지원 중인 모든 마켓의 가상자산이 대상이다. 대회 기간 중 신규 거래되는 가상자산도 포함한다.업비트는 누적 수익률을 평가해 높은 성과를 낸 200명(리그별 상위 100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고 상금은 1BTC로, 고래리그 1등에게 주어진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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