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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배우’ 이도현, 군백기에도 SNS 팔로워 1000만 돌파…‘파묘’ 파워

배우 이도현의 글로벌 인기가 심상치 않다. ‘파묘’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이도현의 개인 SNS 팔로워가 최근 1000만 명을 넘겼다.이도현은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파묘’에서 법사 ‘봉길’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장발 스타일에 헤드셋, 몸을 덮은 경문 문신 등 ‘힙한’ 비주얼로 배우 김고은과 함께 ‘MZ 무당’으로 사랑받았다.개봉 40일 만에 누적 관객수 1100만을 돌파한 ‘파묘’의 흥행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역대 한국 영화 최고 관객 수 1위, 태국에서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 호주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 인도네시아 230만 관객 동원 등 뜨거운 관심이 이도현의 군 복무 중인 근황을 잊힐 만큼 대단한 성원으로 연결됐다. 이도현은 ‘18어게인’, ‘스위트홈’, ‘더글로리’ 등 OTT를 통해 서비스 중인 작품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 바 있지만, 이번 ‘파묘’로 한층 확실한 눈도장을 찍게 됐다. 오는 5월 7일 개최되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부재에도 쏟아지는 관심에 지난달 1일 이도현은 개인 SNS에 “저는 지금 군 복무 중이라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떼며 “앞으로 어디까지 올라갈진 모르겠지만 많은 팬분과 관객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파묘’ 400만 돌파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이도현은 지난해 8월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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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곧 죽습니다’, 아마존프라임 톱2…글로벌 시청자들 홀린 비결은 [IS포커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이하 ‘이재’)가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글로벌 OTT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 글로벌 TV쇼 차트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 1위가 아마존 오리지널인 미국 드라마 ‘리처’인 만큼 ‘이재’가 비영어권 1위인 셈이다. ‘이재’가 글로벌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데는 전세계적으로 통하는 장르적 쾌감과 묵직한 서사뿐 아니라, 작품의 구성이 변화된 시청 환경과 맞아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이재’는 에피소드마다 내용과 장르가 다른데 모든 에피소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몰입도를 높인다. 이야기의 주제를 표현하는 방식은 최근작들 중 독보적”이라며 “지금의 시청환경은 숏폼 위주의 짧은 분량 영상인데 ‘이재’는 각 에피소드마다 높은 수준의 재미뿐 아니라 독자성과 개별성을 지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9일(현지시간) ‘이재’는 플릭스패트롤 기준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에서 영미권을 포함한 TV쇼 글로벌 종합 순위 톱2에 랭크됐다. 지난 7일 같은 순위에 오른 후 이날까지 3일 연속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재’는 약 71개 국가에서 톱 10에 랭크됐으며 동남아시아 외에도 프랑스,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신규 진입해 흥행세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해외 리뷰 사이트 IMDb 등에서는 10점 중 평균 9점을 매기면서 호평이 이어졌다. 국내에서도 입소문이 본격 시작됐다. 티빙에 따르면 ‘이재’는 파트2 공개 3일간 시청 시간이 약 1억 2000만 분을 기록하며, 공개 첫 주 대비 약 134% 급증했다. ‘이재’는 공개 첫 주 만에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술꾼 도시 여자들’에 이어 시청 순 방문자수(UV) 2위에 오른 바 있는데 그 인기가 더 높아진 것. 키노라이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등 다양한 화제성 차트에서 작품과 출연 배우들이 10위권에 안착했다. ‘이재’는 웹툰 원작으로 7년째 취업에 실패한 이재(서인국)가 스스로 목숨을 져버린 후 죽음(박소담)으로부터 12번의 삶을 살아야 하는 형벌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흥미로운 서사뿐 아니라 서인국, 박소담, 김지훈, 최시원, 이재욱, 이도현, 김재욱, 오정세, 김미경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에피소드마다 다른 장르적 쾌감‘이재’는 에피소드마다 각기 다른 장르로 재미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는 이재가 재벌후계자,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 비밀조직원, 격투기선수 지망생, 모델, 경찰 등으로 환생해 번번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는 내용이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진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죽음의 심판 속 핵심 인물로 등장해 멜로, 누아르, 액션 등 다양한 장르 속에서 흥미와 재미를 자아낸다. 사실 이러한 판타지적 요소는 그동안 수많은 콘텐츠에서 등장한 회귀물과 가까운 데다, 앞서 흥행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처럼 주인공이 다른 인물로 바뀌는 내용이라 기시감으로 떠오르지만 ‘이재’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이재의 삶 전체가 매번 바뀌는 설정으로 차별점을 확보한다. 각 인물들이 환생할 때마다 장르도 휙휙 바뀐다. 이재의 실제 삶을 표현할 때는 드라마와 멜로였다가, 비밀조직원이 될 때는 피가 튀는 누아르가 된다. 에피소드의 장르뿐 아니라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가 될 때는 고공 낙하 장면이 펼쳐지는 등 캐릭터적 특성도 또 다른 쾌감을 자아낸다.장르물의 경우 자칫 선정성이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는데 ‘이재’는 이를 영리하게 피해간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재’는 청소년관람불가로 일찍이 다소 자극적인 장면을 예고했는데, 이 같은 요소들이 전체적 서사와 맞물리면서 선정적으로 여길 수 있는 장면들도 설득력을 높인다는 평가다. 공희정 평론가는 “‘이재’는 장르물적 성격 때문에 캐릭터와 이야기를 표현하는 방법이 때로 잔혹성을 띠고 있다. 수위가 꽤나 높다”며 “그럼에도 이러한 표현 방식이 전체적인 서사를 이루는 주요한부분으로 작용하는 데다가, 캐릭터들의 선악이 혼재되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심리적 거부감을 낮춘다”고 말했다. ◇ 다양한 사회 문제 짚고 모성애로 연결‘이재’는 에피소드마다 다른 이야기와 장르가 펼쳐지면서, 각각이 전하는 메시지도 다채롭다. ‘죽음과 삶’이라는 전체 서사에서 이재가 다른 삶을 살 때마다 펼쳐지는 이야기는 반전의 재미를 주거나, 더 나아가 우리 사회 문제를 건드린다. 이재가 갓난아이가 됐을 때는 아동학대, 청소년으로 변했을 때는 학교폭력 등 한국 사회의 문제들을 짚어내는 것이다.각각의 에피소드가 지닌 메시지는 다르지만, 드라마 전체 말미에서 이들이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돼 묵직한 한방으로 폭발한다. ‘이재’의 전체적인 메시지는 첫번째 에피소드와 맞물리면서 모성애를 이야기하는데, 자칫 진부할 수 있는 해당 주제를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들과 함께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재’의 높은 작품성에는 각 에피소드를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내는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의 하병훈 감독은 드라마 ‘고백부부’, ‘18어게인’ 등을 통해 가족애 등 묵직한 메시지를 다양한 장르적 재미로 표현해내며 뛰어난 연출력을 입증해왔다. 여기에 서인국은 청춘의 모습을, 박소담은 서늘한 ‘죽음’을, 김지훈은 잔혹한 악인을 몰입감 높게 그려냈다. 각 에피소드 주인공을 맡은 최시원, 이재욱, 이도현, 김재욱, 오정세, 김미경 등도 드라마의 전체적인 서사와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수준 높은 연기력을 자랑한다. 조성경 드라마평론가는 “이재가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다는 기본 장치, 설득력 있는 반전들이 모성애라는 큰 틀의 주제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며 “모성애의 표현 방식 또한 억지로 눈물을 자극하는 신파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아울러 “배우들의 연기도 능력치와 스타일이 각기 다를 수밖에 없는데 드라마의 전체 톤에서 이질감 없이 표현됐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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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이도현, 8월 5일 데뷔 후 첫 팬미팅... 입대 전 팬 만난다

배우 이도현이 데뷔 후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 따르면 이도현은 오는 8월 5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23 이도현 팬미팅 : 시작’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는 이도현이 데뷔 후 처음 여는 팬미팅으로, 다양한 코너를 준비했다는 전언이다.팬미팅 개최 소식과 함께 이도현은 공식 SNS에 ‘시작’의 포스터를 올렸다. 포스터 속 이도현은 깊은 눈빛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이도현은 그간 ‘18어게인’,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더 글로리’, ‘나쁜엄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증명, ‘믿고 보는 배우’ 입지를 굳혔다. 최근 ‘더 글로리’와 ‘나쁜엄마’가 2연타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신드롬의 중심에 선 이도현이 이번 팬미팅을 통해 보여줄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이도현은 다음 달 5일 오후 6시 서울 노원구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23 이도현 팬미팅 : 시작’을 연다. 티켓 예매는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멜론 티켓에서 진행되며, 글로벌 팬들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 티켓은 마이뮤직테이스트에서 판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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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나쁜 엄마’, 배우로서 새 길 열어줘..세상 모든 엄마에 힐링되길” [IS인터뷰]

“‘나쁜 엄마’는 배우로서 새 길을 열어준 작품이에요.”배우 이도현은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에 대해 배우로서 자라날 수 있는 자양분 같은 작품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도현은 “드라마가 이렇게 뜨거운 반응이라서 좋지만, 시청률이 높게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행복하고 뿌듯했을 것”이라며 “나무가 가지를 뻗듯 배우로서 성장한 계기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도현은 마침표를 찍은 ‘나쁜 엄마’ 종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작품과 함께한 여정을 전했다. ‘나쁜 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돼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지난 4월 3.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첫발을 내디딘 후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10회에서 10%를 돌파하고 최종회는 자체 최고인 12.0%를 기록했다. 극중 이도현은 영순의 아들 강호로 분해 냉혈한 검사와 7살 아이의 천진난만함을 오가며 다양한 얼굴을 그려냈다. 드라마 방영 전 ‘나쁜 엄마’ 출연을 ‘도전’이라고 밝힌 이도현은 “어린아이의 지능과 서른일곱살 모습 사이의 간극이 크게 느껴졌다”며 “그 괴리감을 어떻게 표현할지가 숙제였다”고 말했다. 또 “’사’자 들어가는 검사는 공부를 잘한 분들인데 나는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며 장난스런 웃음과 함께 덧붙였다. “지금 되돌아보면 오히려 서른 일곱의 검사 모습을 보여주는 게 어려웠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혼자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몫이 크니까요. 7살의 모습은 아역배우들인 예진이와 서진이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요. 굳이 뭔가를 하지 않아도 이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연기를 했어요. 저도 아이들을 좋아해서 서로 장난치면서 친해졌던 게 연기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또 서른일곱의 모습은 전작인 드라마 ‘18어게인’를 통해 아저씨에서 과거 고등학교 농구선수로 돌아간 캐릭터를 연기한 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 “나이 든 강호의 모습도 내 안에서 가져왔는데 ‘18어게인’에서 연기한 경험을 차용하기도 했다”며 “여러 작품을 하다보니 내 안의 여러 모습을 발견할 수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도현은 인터뷰 내내 배우 라미란을 “우리 엄마”라고 표현하며 극중 영순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영순은 아들 강호를 검사로 키워내기 위해 때론 모질고 독한 모습을 보인다. 이도현은 ‘나쁜 엄마’에서 강호를 연기했지만, 엄마인 영순의 감정과 행동들을 누구보다 이해한다고 했다.“실제 많은 분들이 과거에는 엄마를 이해하지 못했다가 나이가 들고 성장해 가면서 알게 되는 게 있잖아요. 영순도 남편을 잃고 7살의 지능을 가진 아들을 왜 그렇게 키울 수밖에 없었는지 알게 되더라고요. 영순이 공부를 시키지 않았으면 복수를 못했을 거고 엄마의 원한도 풀어주지 못했을 거예요. 엄마 덕분에 잘 컸어요.(웃음)”실제 어린 시절, ‘부모님 말은 법’인 것처럼 엄격한 가정 환경에서 자랐다고 밝힌 이도현은 ‘나쁜 엄마’를 통해 부모님의 속마음도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부모님이 재방송까지 계속 챙겨보시더라”며 “엄마가 ‘나도 엄마가 처음이야, 몰랐어’라고 말할 정도로 부모님도 공감을 많이 해주신 작품”이라고 전했다. “저도 처음엔 영순을 보고 ‘너무한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그런데 극중 영순, 강호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분이 ‘자식이 걷기만 할 수 있다면 부모가 무엇이든 못하겠나’라는 댓글을 남겼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아, 내가 너무 강호 입장에서만 생각했구나, 부모님들은 정말 대단하구나’라고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이 드라마를 통해 세상의 모든 엄마들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지난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해 ‘18어게인’(2020), ‘오월의 청춘’(2021) 그리고 ‘더 글로리’(2022~2023)까지 연기 스펙트럼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그 과정에서 ‘나쁜 엄마’를 포함해 여러 흥행작들을 탄생시켜 ‘슈퍼 루키’에서 흥행을 보증하는 주연배우로 우뚝 섰다. 6년 여간 활동하면서 스스로를 혹독하게 다그쳤다고 밝힌 이도현은 ‘더 글로리’와 ‘나쁜 엄마’를 통해 자신에게 칭찬하는 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항상 제 연기가 아쉬워서 스스로에게 야박하게 굴었어요. 연기 칭찬을 받으면 ‘왜 칭찬을 해주시지?’라고 이해를 잘못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님과 라미란 선배에게 여쭤봤더니 ‘컵에서 물이 넘칠 듯, 안 넘칠 듯 연기하는 게 쉽지 않은데 그걸 해내고 있다고 하셨죠. 이런 구체적인 평가를 들은 후에 스스로를 칭찬해주는 순간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나쁜 엄마’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말해주고 싶고 100점을 주고 싶어요.”데뷔 이후 6년 여간 쉼없이 달려온 이도현은 올해 군입대를 할 예정이다. 매 작품 작업을 ‘등산’에 비유한 이도현은 ‘나쁜 엄마’의 인기에 감사함을 전하며 “이젠 하산을 잘하고 싶다”고 작품과 강호를 떠나 보내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군대에 가서 많은 걸 경험할 것 같아서 사실 기대돼요. 배 불러 보일 수 있지만, 비연예인 친구들은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정말 부럽더라고요. 군대에 가면 다양한 사람을 만나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고, 그만큼 배우 이도현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여기고 있어요.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15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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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홍비라, ‘나쁜 엄마’ 배우들 연기 빛났다 ③

‘나쁜 엄마’의 인기에는 배우들의 호연이 있었다. 라미란에 더해 이도현, 안은진이 서사를 탄탄히 뒷밤침하고 유인수, 홍비라 등의 조연들이 눈에 띄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도현, 냉혈함‧천진난만함 오갔다…’더 글로리’ 이어 흥행 연타석 이도현은 극중 영순(라미란)의 아들 강호로 분해 냉혈한 검사와 7살 아이의 천진난만함을 오가며 다양한 얼굴을 그려냈다. 지난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해 주연작 ‘18어게인’(2020), ‘오월의 청춘’(2021) 그리고 ‘더 글로리’까지 연기 스펙트럼을 차곡차곡 쌓은 이도현은 ‘나쁜 엄마’로 한 작품 안에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를 처음 선보였다. 이도현 또한 ‘나쁜 엄마’가 도전 그 자체였다. 이도현은 전작 ‘더 글로리’에서 의사와 ‘나쁜 엄마’에서 검사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한 부분은 비슷하다”면서도 “‘나쁜 엄마’는 대본이 좋았지만 ‘내가 연기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아이로서의 모습이 과장돼 보이면 진실성이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아 수위 조절을 했는데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우려와 달리 이도현은 변화무쌍한 연기로 ‘더 글로리’에 이어 ‘나쁜 엄마’로 흥행 연타석을 기록했다. 캐릭터 자체의 상반된 매력뿐 아니라 엄마에 대한 애증, 애틋함 등 복잡한 감정을 녹여냈다. 또 강호가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두고 35년 만에 복수를 펼치는 과정에선 날선 냉철함을 표현했다. 이도현은 “도전한 만큼 많이 배운 작품”이라며 “우리 드라마가 인생을 살아가시는 동안 마음 한편에 작게나마 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은진, 사랑스러움과 진중함…라미란 “캐릭터 싱크로율 120%” 안은진은 사랑스러움과 진중함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안은진은 강호의 고향친구이자 옛 연인인 이미주 역을 연기했다. 심나연 PD가 캐스팅 이유로 안은진의 밝은 에너지가 미주와 잘 어울린다고 밝혔는데, 이 말처럼 안은진은 긍정적이고 쾌활한 미주를 만들어냈다. 라미란 또한 안은진과 미주의 싱크로율에 대해 “120%”라며 “아기 미주부터 너무 완벽했다. 태어날 때부터 강호 바라기였다”고 전했다. 이처럼 안은진은 무엇보다 이도현과 함께 ‘나쁜 엄마’의 서사 일부인 로맨스를 입체적으로 만들어갔다. 연애부터 이별까지 두 사람의 ‘단짠’ 서사는 회를 거듭할수록 몰입도를 더했다. 복수를 위해 미주를 떠날 수밖에 없던 강호를 향해 애틋함과 아련함을 진하게 그려내고, 강호와 재회한 이후 다시 사랑을 키워나가는 모습은 시청들에게 무한 설렘을 전했다. ◆유인수‧홍비라…신스틸러 조연들의 활약 유인수는 극중 어릴 적부터 미주를 짝사랑하는 ‘순정마초맨’ 삼식을 연기했다. 삼식은 다소 껄렁껄렁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구수한 사투리와 천연덕스러움은 극에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지난 2017년 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으로 데뷔한 뒤 다수의 작품에서 맛깔스러운 연기를 펼쳐낸 유인수는 ‘나쁜 엄마’를 통해 또 한번 밝은 캐릭터로 작품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오하영 역을 맡은 홍비라도 극과 극의 캐릭터 변화를 그려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강호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사건을 조작한 공범에서, 이후 잘못을 깨닫고 강호의 조력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다채로운 감정 변주로 채워넣었다. 캐릭터의 안타까운 서사도 설득력 있게 표현해냈다. 지난 2017년 영화 ‘루틴’으로 데뷔한 그는 ‘나쁜 엄마’를 통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 호평을 이끌어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9 07:30
스타

이도현 소속사 측 “상반기 군입대? 날짜 정해진 바 없어” [공식]

배우 이도현의 입대설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했다.이도현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측은 2일 일간스포츠에 “이도현 배우의 입대 일자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당연한 의무인 만큼 확정되면 바로 말씀드리겠다”고 알렸다. 앞서 국내 한 연예매체는 이도현이 상반기에 입대를 한다고 보도했다. 1995년생 이도현은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극 중 정경호의 어린 시절 역을 맡아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이후 ‘호텔 델루나’, 첫 주연작 ‘18어게인’, 넷플릭스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지난해 넷플릭스에서 마지막으로 선보인 한국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는 문동은(송혜교 분)의 곁을 지키며 미스터리한 서사를 지닌 주여정 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이도현은 오는 3월 공개되는 ‘더 글로리’ 파트 2에도 출연하며, 라미란, 안은진 등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나쁜 엄마’ 공개도 앞두고 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2 18:24
연예

[피플IS] '멜랑꼴리아' 첫방 D-9, 이도현 수학천재로 인생캐 도전장

배우 이도현이 '멜랑꼴리아'로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이도현은 1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극 '멜랑꼴리아'에서 비운의 수학 천재 백승유 역으로 출연한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이도현은 어린 나이에 MIT에 입학해 돌연 자퇴하며 자취를 감춘 뒤 전교 꼴찌로 살아가는 사연 짙은 수학 천재로 분한다. 이도현은 천재와 꼴찌, 너무도 다른 분위기의 삶을 안고 살아가는 베일에 싸인 백승유의 옷을 입고 때론 시리도록 차갑게, 때론 저리듯 뜨겁게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진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그간 이도현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밀도 높은 감정 연기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이유 있는 호평을 이끌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시작으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동해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길오돌, '호텔 델루나' 고청명, '18어게인' 고우영, '스위트홈' 이은혁, 그리고 '오월의 청춘' 황희태까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특히 미니시리즈 첫 주연작이었던 '18 어게인'으로 베테랑 배우 김하늘·윤상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첫 방송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윤상현과 2인 1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싱크로율 높은 연기 펼쳤고 진한 가족애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힘입어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의 영예를 안으며 진가를 입증했다. 전작 '오월의 청춘'으로는 첫 정통 멜로 주인공으로 나서 '대세 청춘 배우', '차세대 멜로킹'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세밀한 작품 해석력,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끊임없이 연기 변주를 꾀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 가고 있는 이도현. '멜랑꼴리아'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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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이도현, 교복→사복 확연한 온도차…미소년 비주얼

배우 이도현이 소년미와 성숙미가 공존하는 비주얼을 뽐내며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극 '멜랑꼴리아'에 출연하는 이도현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운의 수학 천재 백승유에 스며든 이도현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극 중 이도현이 그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먼저 교복을 입고 교실 창가에 앉아 있는 이도현의 모습은 고등학생의 풋풋함이 느껴짐과 동시에 백승유의 성숙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반면 교복을 벗고 사복을 장착한 이도현의 모습에서는 교복과는 대비되는 반전 매력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탄탄한 피지컬과 독보적인 비주얼로 트렌치코트와 블랙 슈트를 소화,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사슴같이 아련한 눈망울과 깊어진 눈빛, 옅게 띈 미소가 눈부신 가을 햇살과 어우러지며 이도현의 한층 더 훈훈하고 성숙해진 비주얼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촬영 대기 중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과 진중한 눈빛으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 백승유의 옷을 입고 날아오를 이도현의 변신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이도현은 어린 나이에 MIT에 입학해 돌연 자퇴하며 자취를 감춘 뒤 전교 꼴찌로 살아가는 비운의 수학 천재 백승유로 분해 전작과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도현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시작으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호텔 델루나', '18어게인', '스위트홈', 그리고 '오월의 청춘'에 이르기까지 작품마다 연기력과 비주얼, 대체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세 배우가 됐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타이틀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멜랑꼴리아'는 11월 3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2021.10.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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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도현 '다시 돌아와 18어게인'

배우 이도현이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고양=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 /2021.05.13/ 2021.05.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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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최종 후보 공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TV·영화·연극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12일 오전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보도자료 및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서 활약한 부문별 최종 후보자(작)를 발표했다. TV부문 작품상은 '괴물(JTBC)' '사이코지만 괜찮아' '악의 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tvN)' '인간수업(넷플릭스)'이 올랐다. 예능 작품상 부문은 '개미는 오늘도 뚠뚠(카카오TV)' '놀면 뭐하니?(MBC)' '싱어게인(JTBC)'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SBS)'까지 전 채널이 골고루 포진됐다. 교양 부문에는 '건축탐구 - 집 시즌3(E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 '아카이브 프로젝트-모던코리아2(KBS 1TV)'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JTBC)'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SBS)'이 선정됐다. 최우수연기상 부문은 늘 그렇듯 치열하다. 남자 부문에는 김수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송중기(tvN '빈센조') 신하균(JTBC '괴물') 엄기준(SBS '펜트하우스') 이준기(tvN '악의 꽃')가 경합한다. 여자 부문은 김소연(SBS '펜트하우스') 김소현(KBS 2TV '달이 뜨는 강') 서예지(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신혜선(tvN '철인왕후') 엄지원(tvN '산후조리원')이 '백상 퀸' 자리를 노린다. 조연 부문은 입이 떡 벌어진다. 김선호(tvN '스타트업') 김지훈(tvN '악의 꽃') 오정세(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희준(tvN '마우스') 최대훈(JTBC '괴물')이 남자조연상 후보다. 여자 부문은 박하선(tvN '산후조리원') 신은경(SBS '펜트하우스') 염혜란(OCN '경이로운 소문') 장영남(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차청화(tvN '철인왕후')가 경합한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김영대(SBS '펜트하우스') 나인우(KBS 2TV '달이 뜨는 강') 남윤수(넷플릭스 '인간수업') 송강(넷플릭스 '스위트홈') 이도현(JTBC '18어게인')이다. 여자는 김현수(SBS '펜트하우스') 박규영(넷플릭스 '스위트홈') 박주현(넷플릭스 '인간수업') 이주영(OCN '타임즈') 최성은(JTBC '괴물')이다. 1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국민들을 웃게 만들어준 예능상 남녀 후보도 화려하다. '1박 2일' '맛있는 녀석들' 등에서 활약 중인 문세윤·장수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미운 우리 새끼' 등을 이끄는 신동엽·'놀면 뭐하니?' '식스센스' 등으로 변화를 꾀하는 유재석·'집사부일체' '범인은 바로 너3' 등 연기와 예능을 오가는 이승기·'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가 남자 부문에 올랐다. 여자는 '구해줘! 홈즈' '연애의 참견' 등에 출연 중인 김숙·'독립만세'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은이·'나 혼자 산다' '1호가 될 순 없어' 장도연·'독립만세' '여고추리반' 재재·'전지적 참견 시점'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홍현희가 이름을 올렸다. 영화계는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한 해를 보내야 했지만, 그럼에도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나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완성했다. 영화부문 작품상은 '남매의 여름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소리도 없이' '자산어보'가 경쟁한다. 이들 작품을 연출한 감독들은 감독상 후보에도 나란히 올랐다. 최우수연기상 부문은 나이를 떠나 힘 있는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변요한('자산어보') 설경구('자산어보') 유아인('소리도 없이') 이정재('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조진웅('사라진 시간')이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 고아성('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김혜수('내가 죽던 날') 문소리('세자매') 예수정('69세') 전종서('콜')가 여자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선택됐다. 올해 조연 부문은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떨친 배우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남자조연상은 구교환('반도') 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정근('강철비2:정상회담') 유재명('소리도 없이') 허준호('결백')가 격돌하고, 여자조연상은 김선영('세자매') 배종옥('결백') 이레('반도') 이솜('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정은('내가 죽던 날')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전 세대가 포함됐다고 봐도 무방한 신인상은 가장 흥미로운 부문. 남자신인상 후보 김도윤('반도') 류수영('강철비2:정상회담') 박승준('남매의 여름밤') 이봉근('소리꾼') 홍경('결백'), 여자신인상 후보 박소이('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혜선('결백') 장윤주('세자매') 정수정('애비규환') 최정운('남매의 여름밤')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백상으로 향한다. 부활한 연극 부문은 3년째를 맞아 안정기를 꾀한다. 공연계 역시 무사히 무대를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받아 마땅한 1년을 보냈다. 지난해 첫 수상자를 배출한 백상연극상 후보는 올해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극단 동/작품) '왕서개 이야기'(극단 배다/작품)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극단 여기는 당연히, 극장/작품) 윤혜숙('마른대지'/연출) 이양구('어쩔수 없는 막, 다른 길에서'/작가)가 선정됐다. 젊은연극상은 고주영('연극연습3 극작연습 : 물고기로 죽기'/기획) 김풍년('무릎을긁었는데겨드랑이가따끔하여'/작,연출) 정진새('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통합사회탐구 영역'/작,연출)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극단 다른몸들/작품) '2020 메갈리아의 딸들'(극단 메두사/작품)이 후보다. 기성배우와 신인배우의 경계가 없는 연극 부문 최우수 연기상 남자 후보는 박완규('파우스트 엔딩') 안병식('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이상홍('X의 비극') 최순진('우리는 농담이 (아니)야')까지 4명이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엔 김문희('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 김정은('화전가') 이봉련('햄릿') 조경란('우리는 농담이 (아니)야') 최희진('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이 올라 트로피를 노린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2020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1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단 지난해 후보 심사 기간에 맞물려 배제된 작품은 올해 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업계 다양한 목소리를 참고하기 위해 최종 후보 선정에 앞서 업계 전문 평가위원 4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김진석·조연경 기자 2021.04.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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