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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최강희 “설거지·가사도우미로 월 140만 원 벌어…힐링 얻었다” (아침마당)

배우 최강희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최강희가 게스트로 등장, 3년간의 공백기에 대해 이야기했다.이날 최강희는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연기하는 재미를 잃어버렸다. 돈 버는 재미가 있고, 사랑받는 재미가 있고 그렇듯이 연기를 계속하다 보니 시야가 좁아져서 잘 안됐다”며 “찾아주는 곳이 아무래도 적어질 것 같은 불안감(이 있었다)”이라고 털어놨다.이어 최강희는 “인천 고깃집에서 설거지를 4개월 정도 했고, 김숙 집에서 가사 도우미는 1년 정도 했다”며 “설거지랑 가사 도우미로 140만 원을 벌었다. 안 많아 보일 수도 있지만 제가 생활하는 수준에서 딱 떨어지는 금액이었다. 집 관리비, 기본 생활비, 보험도 절반 정도로 줄였다. 그게 저한테 엄청나게 힐링이 됐다”고 설명했다.최근 다시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최강희는 “요즘 너무 바빠졌다. 방송도 하고 유튜브도 하고 라디오도 매일 생방송 하고 있다”며 “불러주는 곳이 많아졌다. 제1의 전성기라고 할 만큼 바쁘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9 20:22
스타

故 김수미 남다른 며느리 사랑…“서효림에게 내 집 증여”

배우 고(故) 김수미와 며느리 서효림과의 각별한 고부 관계가 회자되고 있다.고 김수미는 지난해 1월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서효림에게 자신의 집을 증여해 줬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당시 고 김수미는 자신 역시 시어머니에게 예쁨을 받았었다며 “시어머니가 나를 사람 대 사람으로 봐주셨다, 그래서 나도 우리 며느리를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한다”고 이야기했다.그는 이어 “우리 며느리가 결혼하고 2년 정도 됐을 때, 아들이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고 매스컴에 나왔는데 무혐의로 판정이 났다, 그때 며느리가 마음이 상할까 봐, 내가 며느리 앞으로 내 집도 증여해 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만약에 마음이 돌아서서 이혼하게 되면 법적인 위자료 5000만 원밖에 못 받는다, 그래서 ‘넌 이 돈으로 아기하고 잘 살아라, 아무 때고 정말 살기 싫으면 살지 마라’라고 인간 대 인간으로 얘기했다”고 했다. 서효림은 2019년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결혼했다.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김수미의 발인이 거행된 가운데, 서효림은 “엄마 미안해”, “엄마 가지마”라고 오열하며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다. 향년 75세.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8 14:03
드라마

정해인 “정소민과 로코, 애타셨을 것…후반부 더 많이 나온다” (아침마당)

배우 정해인이 ‘엄마 친구 아들’에서 호흡을 맞춘 정소민과 더 많은 애정신을 예고했다.2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영화 ‘베테랑2’의 주역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이 출연했다.이날 정해인은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이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 “제가 집 밖을 잘 안 나가는데 최근 ‘베테랑2’ 홍보하려고 무대인사를 다니면 확실히 (인기를) 느낀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황정민은 “실감은 제가 한다. 관객분들이 해인이만 바라보고, 소리를 지른다. 내가 말을 못해서 ‘말 좀 하자 말 좀’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정해인은 정소민과의 로코 호흡에 대해 “달콤한 걸 오랜만에 했는데 (애정신이)후반부에 나와서 시청자분들이 애가 타셨을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이 나오니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4 12:54
연예일반

‘송지은♥’ 박위 “나랑 딱 맞는 퍼즐…결혼, 세상 다 얻은 기분” (‘아침마당’)

유튜버 박위가 가수 송지은과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박위가 출연해 ‘기적을 만들어 가는 법’이란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이날 박위는 송지은과의 첫 만남에 대해 “김기리의 추천으로 교회 아침 예배를 참석했다가 처음 만났다”며 “예배 끝나고 성경 공부하는 자리에 갔는데 송지은 뒤에서 빛이 나오더라.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지은도 내가 휠체어 타고 들어오는 모습에서 빛이 났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그는 “지금 지은이를 만나면서 정말 이 세상에 퍼즐이 있다면 나랑 딱 맞는 퍼즐이 완성된 느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결혼을 앞둔 소감에 대해 “세상을 다 얻은 거 같다. 그리고 난 항상 가정을 이루는 게 꿈이었다. 가정을 이룰 생각하니 너무 설렌다”고 전했다.박위와 송지은은 지난해 12월 직접 열애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8 14:21
연예일반

김다현×김도현, ‘불타는 장미단’서 매력 뿜뿜 ‘찐자매’ 케미

김다현과 언니들이 ‘청학동 자매’의 진면목을 보여줬다.27일 방송된 MBN ‘불타는 장미단’은 생활용품을 부상으로 얻는 ‘DNA 가요제-살림 장만 노래 대결’로 진행, 톱7 출연진과 함께 출연한 김다현은 언니 김자한, 김도현과 신나는 무대를 펼쳐 시청자 시선을 사로잡았다.모모랜드의 ‘뿜뿜’을 부르며 칼군무를 펼친 이들 자매를 지켜보는 아버지 김봉곤 훈장도 딸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흥을 감추지 못하고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며 ‘딸 바보’의 면모를 보여줬다.5라운드 형제자매 대결에 등장한 세 자매는 ‘담다디’로 추억 소환 무대를 펼쳤다. 무더위를 날리는 청량한 음색으로 완벽한 가창력을 보여주며 3:0 만장일치 승리를 거뒀다.김다현과 김도현은 최근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하입보이’로 남다른 댄스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김다현은 “언니는 나보다 더 예쁘고 노래 잘하고 착하다. 화장품에 대해 이야기도 많이 나눈다. 내게는 너무 좋고 소중한 언니”라며 애틋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김도현은 고등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하고 있으며 걸 그룹 파스텔걸스 메인보컬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 자매는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찐자매’의 면모를 보여주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태국 푸켓으로 촬영 겸 가족 여행을 떠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8 12:44
연예일반

천재원, 요요미와 만났다!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동반출연!

가수 천재원이 요요미와 '아침마당'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든다. 천재원은 오는 24일 오전 방송되는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요요미와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은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며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설렘을 담은 특집 방송으로 역대 5승 가수들이 팀을 이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소속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천재원과 요요미가 마이크 앞에 서서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드는 사진이 공개되며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미 여러 번 듀엣 무대로 찰떡 호흡을 자랑했던 두 사람의 새로운 무대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천재원은 최근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트로트 발라드 신곡 ‘묻지 말고 사랑합시다’를 발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23 17:20
연예일반

'아침마당' 5승 최대성, "전 소속사에 사기당한 뒤 하수처리장 취업.." 진솔한 고백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겸 KBS1 ‘아침마당’ 5승 가수인 최대성이 최근 택배 상하차 일을 하면서 느낀 심경과 앞으로의 각오를 글로 전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최대성은 17일 자신의 팬카페 ‘대성공’ 게시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수 인생사를 되돌아보는 한편, ‘내일은 미스터트롯2’ 도전을 앞두고 있는 비장한 각오를 담은 글을 올려놨다. 해당 글에서 그는 가수가 되고 싶어 무작정 상경해 첫 소속사에 들어갔으나 어렵게 번 돈 500만원을 사기당하는가 하면, 하수처리장에 취업해 직장 생활을 하다가 다시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 노래자랑 대회에 나갔던 시절을 덤덤하게 고백했다. 이어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오디션에 참여하게 됐으나 통편집의 아픔을 겪은 뒤, ‘성대결절’까지 찾아와 최대 고비를 맞았던 심경도 떠올렸다. 최대성은 “살면서 성대결절이란 진단을 처음 받아 봤고, 말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가수를 시작하고 직장을 포기한 저에게, 제일 힘든 시기였다. 1년 만에 성대결절을 이겨냈고 그 후 ‘아침마당’에 나가 5연승을 하게 됐다. 그리고 좋은 제작자분들이 계시는 지금의 회사를 만나, 그 덕에 ‘대성공’ 여러분도 만났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줬던 ‘대성공’ 회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근 여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음을 알렸다. 최대성은 “‘내일은 미스터트롯2’에 나가기 전에, 다른 일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소속사 이사님께 허락을 맡았다. 이후 대리운전부터 택배 상하차 일을 시작했다. 지난 몇주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못했던 이유가 야간 아르바이트 때문이었다”라며 죄송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 대성이가 노래가 아닌 땀 흘려 번 돈으로 우리 ‘대성공’ 팬 여러분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었고, 늘 함께해 줘서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었다. 무릎팍 까지면서 번 돈으로 작은 선물 드리려 한다. 짧은 글로 제 삶을 표현했지만, ‘미스터트롯2’에서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늘 함께해 준 ‘대성공’ 여러분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최대성의 소속사 모비포유 정주성 총괄이사는 “최근 지역 축제나 비대면 행사가 활성화됐다고 하더라도 스타가 아닌 무명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무대는 많지 않다. 여전히 생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대성이 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꿈을 잃지 않고 묵묵히 일과 노래를 병행하고 있다. 전 국민에게 위로를 안겨주는 가수가 되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대성은 지난 해 KBS1TV ‘아침마당-도전!꿈의 무대’에서 5승을 거둬 화제를 모았으며 ‘현인가요제’, ‘박달가요제’, ‘정두수가요제’, ‘전주시민가요제’ 등 굵직한 가요제에서 대상을 휩쓴 실력파 가수다. 영탁이 작사. 작곡한 신곡 ‘혹시(Hoxy)’로 활동 중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최대성TV에서 라이브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모비포유 엔터테인먼트 2022.07.18 08:05
연예일반

'트롯여신' 성민지, 팬들의 서포트+기부에 '감격'.."보답하는 가수 되겠다"

'트롯여신' 성민지가 팬들의 깜짝 선물에 감격의 인증샷을 올렸다. '김해의 딸' 성민지는 최근 김해를 비롯한 각종 지역 행사에 활발히 나서고 있는데, 팬클럽에서 가는 곳마다 특급 서포트를 해주며 성민지의 기를 살려주고 있는 것. 성민지와 타 가수들을 위한 커피차는 물론, 현수막에 간식 등을 챙겨서 성민지 홍보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성민지를 감동케 했다. 특히 네이버 팬카페 '성민지화자좋다'와 성민지 팬클럽 토밍 밴드 회원들은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선물해주는 효녀가수 성민지를 늘 응원한다"면서 최근에는 조공뿐 아니라 기부에도 동참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제주특별자치도 소재의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제주협회(회장 김우찬, 이하 신장장애인제주협회)에 후원을 하고 있다. 성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간 팬들이 보내준 후원 모습을 찍어 올리며, "보내주신 사랑에 늘 감사하고 배우고 있다.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가수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민지는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중고등부 참가자로 얼굴을 알린 후, KBS 1TV '아침마당' 인기 코너 '도전!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한 효녀가수다.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와 다수 유튜브,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동안 '돌아와', '짝짜쿵', '이별아리랑', '찌리리' 등을 발표해,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9 19:14
연예일반

최대성, 팬들에게 받은 명품 케이크에 '광대폭발'...한강도 축하송 불러

‘아침마당 5연승’ 가수 최대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최대성TV’ 1주년을 맞아 가수 한강과 함께 생방송을 진행했다. 최대성은 지난 해 6월 9일 첫 생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 왔으며 만 1주년을 맞아 절친한 가수 한강과 2시간 가량 생방송을 선보였다. 이날 최대성은 초대형 케이크와 꽃다발을 들고 나타난 한강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면서 그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최대성은 “작년 이날 유튜브를 처음 시작했을 때 엄청 긴장하고 힘들었다. 도중에 (유튜브 생방송을) 포기할까도 했었다. 정말 죽는 줄 알았는데 벌써 1주년이 됐다니,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대성공(공식 팬카페 이름) 여러분들이 준 케이크 너무 감사하고 C사 로고가 그려져 있는데 한번도 C사 제품을 본 적이 없다”고 너스레를 떤 뒤 “대성공에겐 최대성이 최고 명품”이라는 축하 메시지를 읽으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잠시 후, 한강이 “소원을 빌고 촛불을 끄라”고 하자 최대성은 “축하 노래를 불러 달라”면서 작년 한강이 선보인 신곡 ‘축하합니다’를 요청했다. 한강은 “이 노래를 유튜브 생방송에서 처음 부르는 것 같다”며 쑥스러워했고, 최대성은 “내가 형보다 더 많이 불렀을 것”이라며 한강 신곡 홍보에 진심인 ‘의리파’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한강은 신나게 ‘축하합니다’를 불러 최대성을 응원했으며 최대성은 “한강 형님과 100주년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소원을 밝혀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축하 이벤트 후에는 최대성이 ‘혹시’를, 한강이 ‘띠아모’ 등 자신의 신곡과 여러 신청곡 등을 불러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대성의 소속사 모비포유 엔터테인먼트 정주성 총괄이사는 “지난 해 첫 생방송에서 방송인 황기순이 출연해 최대성을 지원사격해 준 후에 꾸준히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해온 최대성이 어느덧 오프라인 팬미팅도 하고 팬 서포트도 받을 정도로 성장했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날 생방송에서 다양한 퀴즈 및 경품 이벤트도 진행했는데 많이 호응해주셔서 더욱 즐겁고 감사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으로 노래하는 가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대성은 지난 해 KBS1TV ‘아침마당-도전!꿈의 무대’에서 5승을 거둬 화제를 모았으며 ‘현인가요제’, ‘박달가요제’, ‘정두수가요제’, ‘전주시민가요제’ 등 굵직한 가요제에서 대상을 휩쓴 실력파 가수다. 영탁이 작사. 작곡한 신곡 ‘혹시(Hoxy)’로 활동 중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최대성TV에서 라이브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모비포유 엔터테인먼트 이지수 2022.06.10 08:14
연예일반

'아침마당' 이승연, 천재 아코디언 소녀로 무대 장악...지극한 효심도 '감동'

아코디언 소녀 이승연이 김용임, 황기순, 김혜영의 극찬과 함께 '아침마당' 무대를 빛냈다. 6월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인기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스물두살의 '아코디언 소녀' 이승연이 출연해 할아버지를 향한 지극한 효심과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상큼발랄한 외모에 밝은 미소를 띠며 등장한 이승연은 "뜨거운 예술의 피를 물려준 할아버지께 오늘 무대를 바치려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갓난아기 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자랐다. 할아버지는 한쪽 다리를 구부리지 못할 정도로 불편하시다. 할머니와 식당 일을 하며 힘들게 저와 오빠를 키워주셨다"고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어 "할아버지가 초등학교 4학년 때쯤 제게 아코디언 연주법을 알려주셨다. 배운 지 한 달도 채 안 돼서 모든 노래를 연주할 수 있게 됐다. 이후 할아버지는 여러 동호회에 절 데리고 가셔서 아코디언을 더 열심히 가르쳐주셨다. 아코디언 배우느라 친구들과 놀지도 못해서 할아버지가 조금 밉기도 했다. 그러다가, 할아버지가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다"고 말했다. 이승연의 할아버지는 미군 부대에서 기타와 오르겐 연주를 했었고, 증조 할머니는 배우로 활동했으며, 작은 할아버지 또한 가수 남진의 공연에 초대 가수로 설 정도로 온 가족이 예술인의 기질을 갖고 있었던 것. 이에 이승연은 "예술인 집안의 피를 물려받았다고 생각하신 할아버지가 저를 아티스트로 키우기 위해 힘든 형편에도 최선을 다해 조기교육을 시켜준 것이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아코디언을 들고 방송에 출연했으며, 6학년 때는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탔다. 고등학교 때에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갔고, 19살에는 트로트 앨범을 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이후에 설 무대가 없어졌다. 자신감을 잃고 우울해졌는데, 그럴 때마다 할아버지가 제 아코디언 연주에 맞춰 기타를 쳐주시면서 용기를 주셨다. 할아버지에게 꼭 효도하고 싶다. k-트로트로 한류스타가 되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이후 이승연은 김양의 '우지마라'를 수려한 아코디언 연주와 함께 열창했다. 무거운 아코디언을 가볍게 들고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우지마라'를 완벽 소화해냈다. 뜨거운 라이브 후, 축하가수로 초대된 김용임은 "저 무거운 아코디언을 들고 노래하는 게 대단하다"며 칭찬했고, 황기순 역시 "요즘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젊은 분을 못봤는데, 앞으로도 계속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혜영은 "진짜 대단한 피를 물려받은 것 같다. 부럽다"며 박수를 보냈다. '아코디언 천재 소녀' 이승연의 무대에 시청자들도 "아침부터 귀호강 했네요", "할아버지가 얼마나 자랑스러우실까요?", "이미 효도 다 했으니 앞으로 즐겁게 노래하면 좋겠습니다", "아코디언 천재! 이승연 응원할게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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