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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BTS 지민 ‘후’ 빌보드 ‘핫 100’ 12위…2주차 역주행 저력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솔로 2집 타이틀곡 ‘후’로 미국 빌보드 ‘핫 100’ 2주 연속 상위권을 달렸다. 6일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지민의 ‘후’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2위를 기록했다. 진입 첫 주였던 전주 14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성적으로 빌보드에서 역주행을 이뤄내는 저력을 보였다.2주차 집계에 앞서 리믹스 버전이 다수 공개돼 꾸준한 스트리밍 화력을 유지한 ‘후’는 발매 2주차에 순위가 오히려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후’는 ‘핫 100’ 외에도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후’는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이 묘사된 힙합 알앤비(R&B) 장르의 곡으로 글로벌 리스너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민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6 10:07
연예일반

“있지가 부상하고 있다”…빌보드도 조명한 ‘매운맛’ 변신 [IS포커스]

“있지가 부상하고 있다.”미국 빌보드가 그룹 있지의 상승세를 조명했다.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있지가 블랙핑크, 트와이스와 같은 K팝 걸그룹들처럼 데뷔 후 여러 빌보드 차트에 등장해 빠르게 국제적으로 스타덤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8일 발매한 있지의 새 미니앨범 ‘본 투 비’에 대해 설명하며 향후 글로벌 성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16일 “신보 ‘본 투 비’는 있지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퍼포먼스 중심의 강렬한 콘셉트의 음악”이라며 “걸그룹 퍼포먼스계의 새로운 순간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있지는 새 미니앨범 ‘본 투 비’를 통해 K팝 대표 퍼포먼스 퀸의 타이틀을 굳히고 있다. 올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첫 컴백작으로 의미를 더하는 ‘본 투 비’는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세상 속 원하는 대로 나아가겠다’는 있지의 당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메시지만큼이나 퍼포먼스도 강렬하다. 있지가 그동안 하이틴스러운 분위기로 걸크러시를 캐주얼하게 풀어내왔다면, 신보에서는 매운맛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있지의 변신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도 일찌감치 쏠렸다. 컴백 프로모션 일환으로 선보인 오프닝 트랙 ‘본 투 비’와 수록곡 ‘미스터 뱀파이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면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있지는 신보 발매 당일 쇼케이스에서 “독기를 품었다”며 “스스로의 한계를 깼다”고 예고했는데, 이를 증명하듯 타이틀곡 ‘언터처블’은 있지의 단단함과 강인함을 표현하는 가사를 바탕으로 난이도 높은 안무를 특유의 록킹하고 유연한 춤선에 녹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인 안무가 키엘 투틴과 지난 2022년 방영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우승팀 턴즈 소속 댄서 송희수가 참여해 있지 고유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발랄한 분위기가 가미된 ‘달라 달라’, ‘케이크’ 등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있지의 새로운 시도이자 K팝 걸그룹에서 보기 드문 퍼포먼스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있지는 데뷔 후 처음으로 새 앨범에 각자의 자작곡을 수록하며 각자 아티스트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예지, 리아, 류진, 유나, 채령이 각각 ‘크라운 온 마이 헤드’, ‘블라썸’, ‘런 어웨이’, ‘옛 벗’, ‘마인’ 등을 발표했는데 있지가 데뷔 이래 보여준 캐주얼한 모습부터 ‘본 투 비’의 강렬함까지 있지만의 트렌디한 걸크러시함이 넓은 스펙트럼에 담겨 신보를 풍성하게 채웠다. 글로벌 K팝 팬들도 있지의 카리스마 넘치는 변신에 호응했다. 지난 15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있지는 컴백 직후인 1월 2주 주간 월드차트 정상에 단번에 등극했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되는 한터차트의 종합차트다. 신보는 또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으며, 써클차트 2주차 리테일 앨범차트 1위를 석권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있지는 이번 신보로 여전히 새로움을 시도하면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K팝 걸그룹에서 있지처럼 강렬한 퍼포먼스를 내세우는 그룹이 없는 만큼 이들의 성과가 유의미하다”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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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中 보이그룹’ 보이스토리,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공식]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중국 보이그룹 보이스토리가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에 참석하여 공식 주제곡을 가창했다.보이스토리는 지난 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COP28에서 10개 언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가창에 참여한 총회 공식 주제곡 ‘래스팅 레거시’의 무대를 선보였다. COP28은 협약 당사국을 중심으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논의하는 국제 행사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세계 각국이 참여한다. 보이스토리는 해당 콘퍼런스에서 해외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무대에 올라 글로벌 영향력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래스팅 레거시’는 레이디 가가, 셀레나 고메즈 등 팝스타의 곡을 작업한 유명 프로듀서 레드원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더 나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보이스토리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지난 7월 미니 2집 'Z.I.P'과 타이틀곡 'Z.I.P (Zero Is the only Passion)'을 발매했고 국내 음악 방송에 최초 출연해 파워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기세를 몰아 8월부터 10월까지 중국 청두, 광저우, 난징, 창사, 톈진, 상하이 총 6개 지역에서 미니 앨범 'Z.I.P' 쇼케이스 투어를 전개하고 현지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오는 31일에는 베이징 로컬 에이스 라이브에서 팬 콘서트 ‘보이 스토리의 타입트립’을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한다. 이어 2024년 5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비치 시티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랑해요 인도네시아 2024’ 옴니버스 콘서트에 출격해 특별한 음악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보이스토리는 JYP의 중국 법인 JYP 차이나와 TME(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가 합작 설립한 신성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으로 한위, 즈하오, 씬롱, 저위, 밍루이, 슈양 여섯 멤버로 구성됐다. JYP 현지화 전략인 ‘글로벌라이제이션 바이 로컬라이제이션’을 기반으로 탄생한 그룹으로서 중국 아이돌 최초 데뷔 쇼케이스 투어 및 버스킹 투어, KCON 출연, 언택트 공연을 성료했다.여기에 각종 시상식 수상과 차트 상위권 진입 등 성장을 지속하고 중국 육성형 아이돌 2.0 시대를 열었다는 호평을 모았다. 이들은 올해 1월과 3월 중국 주요 시상식 ‘웨이보 뮤직 어워즈 2022’와 ‘2022 웨이보의 밤’에서 ‘올해의 라이징 그룹상’을 수상하고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그룹으로 인정받았다. 또 지난 4월 발표한 싱글 9집 ‘하?!(What's Poppin)’로 현지 주요 음악 차트 동방풍운방의 1542주차 주간차트(2023.06.12~18) 3위를 차지했고, 2022년 11월에는 첫 정규 앨범 ‘위’ 타이틀곡 '더블유더블유'로 중국 아이돌 그룹 최초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가 제공하는 실시간 차트 3위에 진입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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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美빌보드 핫100 20위… 10주 연속 차트인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유의미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큐피드’는 6월 3일자 빌보드 핫100에서 20위를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2계단 하락했으나 10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한 것.이로써 피프티 피프티는 자신들이 세운 K팝 걸 그룹 최장 빌보드 핫100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피프티 피프티는 앞서 ‘큐피드’로 핫100 100위에 처음 진입한 이후 2주차 94위, 3주차 85위 등으로 차근차근 순위를 올리다 8주차엔 무려 17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가 협업했던 ‘아이스크림’의 13위에 이은 K팝 걸그룹 핫100 역대 2위 기록이다.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전 세계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횟수를 합산한 글로벌 200에서 1위를,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을 합산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파워를 과시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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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가 ‘피프티’ 했다, 빌보드 5주째 진입...블핑 따라잡나

이름값 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피프티’했다.24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가 ‘큐피드’가 29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50위를 기록했다. ‘큐피드’는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 큐피드’의 타이틀곡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 곡으로 해당 차트에 100위로 첫 진입한 뒤 2주차 94위, 3주차 85위, 4주차 60위, 5주차 50위까지 차곡차곡 순위를 쌓아올리고 있다. 5주 만에 50계단을 뛰어오르며 그룹명의 기운을 확실히 얻고 있는 모양새다. 중소기획사 신인그룹이라는 점에서 핫100 차트 진입 때부터 따라붙은 ‘기적’이라는 평가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피프티 피프티의 핫100 연속 진입 기록은 K팝 여자 아티스트 중 세 번째에 해당한다. 그룹 블랙핑크(최장 8주)와 뉴진스(최장 6주)의 뒤를 잇고 있다. 지금까지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은 8주간 차트인에 성공했고 ‘핑크 베놈’(Pink Venom)은 6주간 차트에 머무른 바 있다. ‘핑크 베놈’ 순위는 핫100 22위로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성적이었다. 현재 K팝 여자 아티스트 핫100 순위 톱4는 모두 블랙핑크가 차지하고 있다. ‘셧 다운’(Shut Down)이 25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33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41위를 기록했다. 5위에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랭크돼 있으며 6위(뚜두뚜두), 7위(러브식 걸즈) 또한 블랙핑크 이름이 올려져 있다.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라는 대형기획사의 지원과 더불어 거대 팬덤도 안고 있었다. 그러나 피프티 피프티의 흥행은 오로지 현지 리스너들이 기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앨범 판매량은 현저히 낮지만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유튜브 조회수 등 음악 자체로 승부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피프티 피프티가 꾸준한 상승세를 타면서 블랙핑크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밖에도 피프티 피프티는 ‘빌보드 글로벌200’에서 9위를 차지하며 데뷔 158일 만에 해당 차트 톱 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통적인 방식의 방송 점수 등을 포함하지 않고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글로벌200’은 실질적인 글로벌 음원차트 순위로 통한다. 피프티 피프티는 말 그대로 ‘무(無)에서 유(有)’를 생성 중이다. 데뷔 한 지 약 6개월밖에 되지 않는 그룹이 오로지 음악으로만 해외 시장을 뚫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피프티 피프티가 빌보드에서 써가고 있는 기록은 K팝에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수치다. 처음 진입할 때만 해도 언제까지 이어질까 생각했지만 이제는 차트에서 없으면 서운한 아티스트가 됐다”며 “아티스트의 공식 스케줄로 인한 홍보가 아닌 오로지 SNS로 퍼져 알려진 사례가 됐다. 누구든 음악을 발매하고 국내외 어디든 손쉽게 차트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다”고 높게 평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세가 이어진다면 톱 30위 진입도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숫자 1부터 100까지 모든 수를 더했을 때 값은 ‘5050’이 된다. 정확히 100위부터 시작된 피프티 피프티의 차트 진입기는 현재 절반 지점에 도착했다. 피프티 피프티가 차트 정상에 도달해 ‘5050’의 숫자를 완성하는 날이 기다려진다. ‘큐피드’는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복고풍의 신스팝을 기반으로 한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곡이다. 사랑에 빠져 있는 인물의 마음을 담았다. ‘큐피드’는 한글 버전과 더불어 글로벌 팬들을 겨냥한 트윈 버전이 존재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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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소녀들’ 피프티 피프티-하이키, 팬덤 보다 음악의 중요성 입증

대형 기획사만 성공하는 법 있으랴. 중소 기획사의 소녀들이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다.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하이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먼저 피프티 피프티는 국내 차트가 아닌 미국과 영국 차트에 먼저 진입하며 놀라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에 100위로 턱걸이 진입을 하더니 2주차 94위, 3주차 85위를 기록하며 멈출 줄 모르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영국의 오피셜 차트 톱100에서도 34위라는 호성적을 달성, 다양한 국가에서 식지 않는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당초 국내에서는 큰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어트랙트’라는 중소기획사 소속 그룹으로서 K팝 팬들 사이에서 관심도가 낮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프티 피프티는 팬덤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해외에서 반응을 얻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영상 플랫폼 틱톡의 한 사용자가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를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했고 이는 인기몰이 곡으로 점차 퍼져나갔다. ‘큐피드’의 성공 요인으로는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가사를 꼽을 수 있다. 해외 팬들을 겨냥, 영어로 가사가 완성된 트윈 버전이 글로벌 팬들의 귀를 흔들었고 이는 완벽하게 통했다.‘큐피드’는 지난 13일자 스포티파이 데일리 미국 차트에서도 10위를 기록, 그룹 블랙핑크 이후 두 번째 톱10 진입 걸그룹이 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피프티 피프티의 행보에 질세라 또 다른 중소기획사 그랜드라인(GLG)의 신인 그룹 하이키가 남다른 성적을 쓰고 있다. 지난해 1월 싱글 ‘애슬레틱 걸’로 데뷔한 이들이 주목받은 건 올해 2월 발표한 미니앨범 ‘로즈 블라썸’의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건사피장)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면서부터다. ‘건사피장’의 활동이 마무리 된 시점에서 그룹 러블리즈의 미주가 방송에서 추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이다. ‘건사피장’의 멜로디는 물론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가사가 많은 리스너들의 감정선을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현재 ‘건사피장’은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차트, 19위, 지니 차트 7위, 플로 차트 10위 등 순위권에 들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중국 대형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왕이뮤직이 선정한 올해 1분기 시상식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앨범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이렇듯 피프티 피프티와 하이키의 활약이 계속 되면서 중소기획사들이 힘을 얻는 모양새다. 한 중소기획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형기획사 소속 그룹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게 K팝 아이돌 시장의 현실이었다. 하지만 피프티 피프티와 하이키가 보여줬듯 거대 팬덤 이전에 음악으로만 승부해도 가능하다는 게 증명됐다”며 만족해 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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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답지 않은 견고함...피프티 피프티, 이제부터 시작 [종합]

신인답지 않은 견고함이 느껴졌다. 어쩌면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빌보드 핫 100’ 진입은 완벽히 계산된 행보이지 않았을까.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는 피프티 피프티 언론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시오, 새나, 아란, 키나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다. 이날 현장은 신예 피프티 피프티를 보기 위한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협소한 행사장 탓에 앉을 곳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그만큼 이들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본격적인 기자간담회에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앨범인 ‘THE FIFTY’ 타이틀곡 ‘Higer’(하이어)와 최근 해외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첫 싱글앨범 ‘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Cupid’(큐피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위 멤버들은 긴장감이라고는 좀처럼 찾기 힘든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짜여진 안무 속 피프티 피프티만의 매력이 가득 담긴 무대 매너가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리더 새나는 다양한 표정 연기를 펼치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피프티 피프티는 지난달 24일 발매한 ‘큐피드’로 지난 11일(한국시각)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85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핫100’에 처음 100위로 이름을 올리더니 2주차 94위, 3주차에 85위로 상승 기류를 탔다. 국내보다는 해외 팬들이 먼저 알아준 셈이다. 질의응답이 시작됐고 기자들의 질문 세례가 이어졌다. 빌보드 ‘핫 100’ 차트 진입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네 멤버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철저하게 준비한 듯 자신있게 답을 이어갔다. 새나는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우리 음악으로써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들어주시는 분들에게 잘 와닿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싱글 앨범을 만들면서 녹음만 수 차례 했다고 밝혀 이들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느끼게 했다. 시오는 “우리의 음악적 컬러와 메시지를 음악 안에 담고 싶었다. 연습생 때부터 음악에 진정성을 넣어 작업하는 걸 습관화 했다. 프로듀서님과 곡에 대해 심도있게 대화하며 음악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라고 설명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첫 기자간담회였지만 긴장보다는 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눈에 띄였다. 새나는 “우리만의 컬러를 끊임없이 보여드리고 노력할 것이다. 네 명이 함께 했을 때 보여지는 에너지를 잘 전달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면서 “다음에는 어떤 곡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고민되고 부담이지만 자신있다. 다양한 많은 스펙트럼의 곡들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앞날을 그렸다. 이날 피프티 피프티는 멤버 각자가 질문에 답할 때 서로를 의지하는 듯 눈빛 교환하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아란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 나갔을 때 보여질 수 있는 우리의 팀워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음악적으로 진정성있는 팀이 되려고 한다”라고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새나는 “우리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다. 해외에서뿐만 아니라 국내 팬분들 또한 많이 들어주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더 겸손하고 겸허한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분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음악에 최선을 다하는 그룹이 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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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만난 안유진, ‘지락실’로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

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가요계부터 예능계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안유진은 지난 17일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8월 2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지구오락실’)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안유진은 ‘지구오락실’이 첫 방송된 지난 6월 24일 이후 3위에 랭크, 줄곧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그램의 재미와 화제성을 모두 잡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안유진은 ‘지구오락실’을 통해 떠오르는 MZ예능돌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맑은 눈의 광인’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예측 불허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안기며 나영석PD가 발굴한 ‘올해의 예능 원석’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안유진은 가요계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안유진이 리더로 있는 아이브는 지난해 데뷔했음에도 국내외 차트를 장악, 화제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0일 자) 차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글로벌 200’ 차트에서 최고 순위 15위를 기록한 후 19주 연속 차트인하고 있다. 여기에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역시 최고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린 후 19주 연속 차트에 랭크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안유진이 출연 중인 ‘지구오락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또한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오는 22일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컴백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18 15:44
뮤직

세븐틴, 전세계 '핫'하게 달구며 'Face the Sun' 활동 마무리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전 세계를 핫하게 달궜다. 세븐틴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의 타이틀곡 'HOT'(핫) 공식 활동을 마쳤다. 궁극적으로 태양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긴 타이틀곡 'HOT'으로 강렬한 칼군무를 선사, 세븐틴만의 매력으로 전 세계를 물들였다. #세븐틴의 야심 담긴 'Face the Sun'으로 또 한 번 커리어 하이 세븐틴은 국내 각종 음반 차트를 올킬하며 강력한 음반 파워를 입증했다. 정규 4집 'Face the Sun'은 한터 주간 음반 차트(2022.05.23~2022.05.29 집계 기준)에 이어 5월 월간 음반 차트에서도 1위를 석권했고, 가온차트 22주차(2022.05.22~2022.05.28 집계 기준) 앨범 차트와 소매점 앨범 차트 1위, 타이틀곡 'HOT'은 BGM 차트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Face the Sun'은 첫날 175만 장 이상을 판매하며 전작 미니 9집 ‘Attacca’(아타카)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을 단 하루 만에 넘어섰다. 이 기세를 몰아 초동 판매량 206만 7,769장을 기록,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판매량 200만 장 이상) 타이틀을 거머쥐며 올해 발매된 앨범 가운데 초동 판매량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세븐틴은 세상에 유일하고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야심을 솔직하게 담아 낸 신보로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K-팝 역사상 앨범 발매 첫날 100만 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고,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뿐이다. #글로벌 차트 휩쓴 'Face the Sun'…외신도 주목했다 글로벌 차트도 휩쓸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Face the Sun'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필리핀, 브라질 등 총 22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총 40개 국가/지역 TOP 10에 올랐고, 타이틀곡 ‘HOT’은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멕시코, 싱가포르 등 총 26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총 34개 국가/지역 TOP 10을 차지했다.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에서는 신보 발매 직후 데일리 앨범 차트와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했고, 주간 앨범 차트까지 정상을 휩쓰는 저력을 보여주며 세븐틴의 파급력을 재차 입증했다. 세븐틴의 신보에 외신도 일제히 주목했다. 지난달 27일과 28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Billboard)와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 영국 유명 매거진 데이즈드(DAZED) 등은 ‘이번 주에 꼭 들어야 할 앨범’으로 세븐틴의 ‘Face the Sun’을 꼽았고, 신보에 대해 소개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 세계 K-팝 신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 세븐틴은 세 번째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으로 전 세계 팬들을 찾아간다. 25~26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아레나 투어, 그리고 11~12월 일본의 돔 투어(6회)까지 펼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2022.06.06 09:54
연예

전 세계가 ‘러브 다이브’에 풍덩… 아이브, 빌보드 진입→뮤비 5000만뷰 돌파

아이브가 국내외 차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아이브는 지난 5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음원, 음반, 뮤직비디오까지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고 있다. ‘러브 다이브’는 발매와 동시에 멜론, 벅스,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최상위권으로 진입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 돌파에 이어 오늘(14일) 기준 5000만 뷰를 달성하며 자체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해외 차트에도 순항 중이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200’ 차트에 155위로 진입, 하루 만에 51위로 올라섰다. 이어 13일(한국시간) 발표된 빌보드 자료에 따르면 ‘러브 다이브’는 ‘빌보드 글로벌 200’ 177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00’ 105위,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8위로 진입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음반 판매량도 심상치 않다.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러브 다이브’는 4월 2주차 차트에서 30만6622장의 판매량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컴백 첫 주 만에 역대 걸그룹 초동 기록 톱 10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러브 다이브’로 다시 한번 열풍을 불러온 아이브는 각종 음악 방송 및 콘텐트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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