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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깜작 주장 ‘SON OUT→1430억 브라질 특급 IN’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영입 레이스에 참가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한 현지 매체는 호드리구가 손흥민(33)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거라 내다봤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아스널과 접촉 중인 7700만 파운드(약 1430억원) 공격수에 관심을 보인다”며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선다. 공격진 보강과 관련해, 현재 아스널의 영입 후보 최상단에 있는 선수에게 눈을 돌리는 중”이라고 전했다.매체가 지목한 공격수는 레알 공격수 호드리구다. 그는 레알에서만 공식전 268경기 68골 51도움을 올린 윙 포워드. 2001년생인 그는 브라질 대표팀으로도 33경기 나서 7골을 넣었을 정도로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낸 재능이다. 레알에서만 2차례 UCL 우승을 이뤘다. 특히 2021~22시즌 UCL 4강전 2차전 당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멀티 골을 넣어 영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호드리구는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그는 레알과 계약이 3년 남았으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과 함께 입지가 다소 좁아졌다. 2024~25시즌 그는 공식전 51경기 14골 10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출전 시간은 2023~24시즌 대비 300분 이상 줄었다. 이 때문에 아스널을 비롯해 리버풀, 첼시로부터 관심을 받는다는 루머가 잇따랐다. 매체는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호드리구에 대한 관심을 공식적으로 드러냈다”면서 “레알은 호드리구에 대해 7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할 거로 보인다. 이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보다 높다”라고 조명했다.만약 토트넘이 호드리구를 영입하는 데 성공한다면, 그가 팀의 주장 손흥민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매체는 “호드리구는 토트넘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며 “이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주장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6.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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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손흥민보다 억울한 선수 널렸다…‘무관’ 순위에도 못 낀 SON, 우승 앞둔 ‘절친’ 케인이 6위

손흥민(토트넘)이 ‘무관’ 순위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험이 없는 최고의 선수 15인을 꼽아 순위를 매겼다.매체는 순위를 매긴 기준으로 선수가 EPL 우승에 얼마나 근접했는지를 비롯해 EPL 기록, 팀에 미친 영향, EPL 외에서 이룬 성과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우승’ 한이 깊이 맺힌 손흥민은 이 순위표에서 빠졌다. 토트넘 입단 전 함부르크, 레버쿠젠(이상 독일)을 거친 손흥민은 커리어 내내 우승 트로피를 만지지 못했다. 그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준우승하는 등 몇 안 되는 우승 기회를 목전에서 놓쳤다. 국내 다수 팬이 손흥민의 우승을 염원하는 분위기다.하지만 그보다 억울한(?) 선수들도 많다. 이 부문 1위는 스티븐 제라드(은퇴)다.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한 제라드는 FA컵 2회, UCL 1회, UEFA 슈퍼컵 2회 등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나 EPL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다. EPL 통산 504경기에 나섰지만, 트로피와는 연이 없었다.매체는 “제라드의 위상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도 “EPL 우승 경험이 없다는 사실은 첼시전에서의 불명예스러운 실수가 영원히 그를 괴롭힐 것임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선수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라고 평가했다.제라드는 2013~14시즌 첼시와 36라운드에서 갑작스레 미끄러지며 볼을 놓쳤고, 상대 공격수인 뎀바 바에게 골까지 헌납했다. 이때 리버풀은 우승이 유력했는데, 제라드의 실수로 리그 제패란 오랜 꿈을 접어야 했다. 제라드가 볼을 받다가 넘어지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회자한다. 2~5위에는 가레스 베일(은퇴),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 지안프랑코 졸라, 사비 알론소(이상 은퇴)가 이름을 올렸다. 6~10위에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폴 개스코인, 루드 굴리트, 로비 파울러(이상 은퇴)가 자리했다.대체로 빅클럽이라고 평가받았지만, 우승과 연이 없었던 토트넘과 리버풀 출신 선수들이 많았다. 다만 리버풀은 근래 들어 매번 EPL 우승 경쟁을 하는 팀으로 변모했고, 올 시즌에도 왕좌를 차지했다.토트넘 출신 선수인 베일과 모드리치는 토트넘을 떠난 뒤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역 ‘무관’계 황제로 꼽히는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생애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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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경질 감독’의 대반전 드라마…EPL 3위 돌풍에 FA컵 8강 진출

노팅엄 포레스트가 마지막 남은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 돌풍에 이은 또 다른 성과다. 노팅엄 사령탑은 과거 토트넘을 이끌다 경질됐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포르투갈) 감독이다. 노팅엄은 4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FA컵 5라운드(16강) 홈경기에서 정규시간과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노팅엄이 FA컵 8강에 진출한 건 지난 2021~22시즌 이후 3시즌 만이다.노팅엄은 이날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지 허스트에게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후반 23분 앤서니 엘랑가의 크로스를 라이언 예이츠가 마무리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후 노팅엄은 입스위치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르지 못하면서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승부차기마저도 양 팀 모두 4번 키커까지 성공하는 등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이후 노팅엄의 마지막 키커 칼럼 허드슨 오도이가 성공한 가운데, 입스위치의 마지막 키커 잭 테일러의 킥을 마츠 셀스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가 찍혔다. 이날 승리로 노팅엄은 FA컵 8강에 진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 격돌하게 됐다. 노팅엄은 FA컵 8강 진출뿐만 아니라 EPL에서도 내로라하는 강팀들을 제치고 3위를 질주할 만큼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노팅엄은 이번 시즌 승점 48(14승 6무 7패)을 기록하며 리버풀(승점 67), 아스널(승점 54)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이같은 흐름이라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바라볼 수 있다.이러한 노팅엄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사령탑은 공교롭게도 토트넘 경질 이력이 있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다. 누누 감독은 지난 2021년 6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지만, 불과 5개월 만에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이후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를 거쳐 지난 2023년 12월부터 노팅엄을 지휘하고 있는데, 이번 시즌 유럽 축구계를 흔드는 놀라운 돌풍을 이끌고 있다.한편 노팅엄이 막차를 탄 FA컵 8강전은 이달 말 단판으로 펼쳐진다. 브라이턴과 노팅엄의 경기를 비롯해 본머스-맨체스터 시티,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애스턴 빌라, 풀럼-크리스털 팰리스(이상 왼쪽이 홈팀)가 격돌한다.김명석 기자 2025.03.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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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토트넘 하이재킹 성공, 마침내 센터백 보강…376억 들여 케빈 단조 영입

주전 센터백들의 연이은 부상과 백업 수비수들의 부진까지 맞물려 수비 불안에 시달리던 토트넘이 마침내 수비수 보강에 성공했다. 토트넘 구단은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RC 랑스(프랑스)에서 뛰던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케빈 단조(27)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파브리치오 로마노 등 이적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단조는 이번 시즌까지는 임대생 신분이고, 시즌을 마친 뒤 2500만 유로(약 376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한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 단조는 당초 울버햄프턴 이적이 유력했지만, 토트넘이 뒤늦게 영입전에 뛰어든 뒤 이른바 하이재킹에 성공하며 수비진 보강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등 핵심 센터백들의 연이은 부상과 라두 드라구신 등의 부진으로 수비가 흔들렸고, 결국 새로운 센터백 보강을 추진해 왔다.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유스 출신인 단조는 지난 2016~17시즌 프로에 데뷔한 센터백 자원이다. 2019~20시즌엔 사우샘프턴으로 임대 이적해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빈 바 있는데, 당시엔 6경기(선발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임대를 거쳐 20201~22시즌부터 랑스에서 뛰었다. 특히 랑스 이적 후 확실하게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이적 첫 시즌 프랑스 리그1 33경기 출전을 비롯해 지난 시즌까지 30경기 이상 선발로 출전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엔 전반기 12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뒤,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고 EPL 무대로 향하게 됐다. 당초 단조의 행선지는 울버햄프턴이 유력했으나, 토트넘이 하이재킹에 성공한 뒤 단조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르면 오는 7일 오전 5시 열리는 리버풀과의 2024~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2차전을 통해 토트넘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단조 영입에 앞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양민혁과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를 각각 영입했다. 양민혁은 현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2부)로 임대 이적했고, 킨스키는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부상 재활 속 주전 골키퍼로 도약한 상태다.김명석 기자 2025.02.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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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아이디어" 손흥민 새 이적설 떴다…'EPL 득점왕 인연' 콘테의 나폴리 '러브콜'

이번엔 나폴리(이탈리아)다. 최근 토트넘과 1년 재계약 이후 잠잠하던 손흥민(토트넘)의 새로운 이적설이 제기됐다. 나폴리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전 소속팀이자,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던 당시 토트넘 사령탑이었던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이다.이탈리아 매체 울티메칼치오나폴리는 21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파리 생제르맹)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영입 후보로 거론되는 후보로는 많은 이름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크바라츠헬리아를 대체할 미친 아이디어로 손흥민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나폴리의 핵심 공격수인 크바라츠헬리아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세리에A 정상을 올랐을 당시 최우수선수상(MVP)의 영예를 안았던 선수다. 측면 공격 보강이 필요한 가운데 손흥민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게 현지 설명이다. 매체는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손흥민의 뒤를 쫓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이적 후 최악의 시기를 겪고 있고, 심지어 팀은 챔피언십(2부) 강등 위기에 몰려 있다”며 “그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손흥민도 이제는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에서 콘테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고, 2021~22시즌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며 “손흥민의 나폴리 이적은 불가능한 시나리오처럼 보이지만, 이번 시즌의 부진을 감안하면 즉시 팀을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토트넘이 요구하는 3000만 유로(약 449억원)의 이적료, 650만 유로(약 98억원)로 알려진 손흥민 연봉 모두 나폴리가 부담하는 데 불가능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나폴리는 이번 시즌 승점 50(16승 2무 3패)으로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민재가 속해 있던 2022~23시즌 정상에 오른 뒤 2023~24시즌엔 10위까지 추락했지만, 이번 시즌 콘테 감독 체제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5.01.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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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VS 토트넘, 주말 격돌!’…EPL·분데스리가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 발매

‘EPL과 분데스리가 주말 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가 축구팬들을 찾아갑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는 16일 오전 8시부터 18일 오후 10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 에버턴 원정에서 승점 3점 확보 가능할까…아스널과 맨유는 각각 홈 경기 앞둬이번 회차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에버턴과 토트넘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격돌한다. 중위권을 벗어나고 싶은 토트넘과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하는 에버턴의 대결은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한판 승부가 될 전망이다.1월 15일 현재, 리그 16위(승점 17점)인 에버턴은 하위권인 17위(승점 16점) 울버햄턴, 강등권인 18위(승점 16점) 입스위치와 불과 1점 차이다. 에버턴은 이번 시즌 25실점을 허용해 하위권 팀들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지만, 15득점이라는 낮은 공격력이 발목을 잡고 있다. 반면, 리그 13위(승점 24점) 토트넘은 이번 시즌 42득점을 올리며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수비에서는 30실점을 허용하는 등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보다 득점을 더 많이 한 팀은 리버풀(48득점)이 유일하다. 토트넘은 에버턴과의 맞대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토트넘은 에버턴과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고, 2021-2022시즌 이후 지금까지 펼쳐진 에버턴과의 7차례 맞대결을 살펴봐도 4승 3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 역시 주장 손흥민이 주축이 되어 이끄는 토트넘 공격진이 에버턴 수비를 다시 한번 공략할 수 있을지가 승부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리그 3위(승점 40점) 아스널은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8위(승점 32점) 애스턴빌라를 상대한다. 아스널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승점을 확보해 선두권 추격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이어, 리그 14위(승점 23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드트래포드에서 브라이턴을 상대할 예정이다. 11위(승점 28점) 브라이턴이 맨유와 승점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이 경기 역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 게임에는 EPL 및 분데스리가 팀들의 흥미진진한 경기가 대거 포함됐다”며, “관전의 재미와 함께 적중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번 승무패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경기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1.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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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기적의 ‘EPL 우승’ 이룰까…1위 리버풀과 1-1 무→아스널 제치고 2위 도약

노팅엄 포레스트가 맹렬한 기세를 이어가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기대감을 키웠다.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이끄는 노팅엄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4~25 EPL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지난달 8일부터 8경기 무패(7승 1무)를 질주한 노팅엄(승점 41)은 아스널(승점 40)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리버풀(승점 47)과는 6점 차다. 리버풀은 최근 2경기에서 승리가 없지만, 지난해 9월부터 리그 16경기 무패(11승 5무)를 달리고 있다.이날 노팅엄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0의 균형을 깼다. 안토니 엘랑가가 전방으로 낮게 찌른 패스를 페널티 박스로 쇄도하던 크리스 우드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우드의 리그 13호골.하지만 리드를 유지하진 못했다. 강공을 퍼붓던 리버풀은 후반 21분 디오구 조타가 코너킥 찬스에서 깡충 뛰어올라 헤더로 노팅엄 골네트를 갈랐다. 리버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노팅엄은 결과적으로 이날도 효율적인 축구로 값진 승점을 챙겼다. 90분 내내 한 번의 빅찬스를 골로 연결했다. 리버풀의 빅찬스는 4개였다. 아울러 노팅엄은 골키퍼 마츠 셀스의 선방쇼 덕을 봤다. 리버풀은 총 23개의 소나기 슈팅을 쏟아냈고, 셀스는 세이브 5회를 기록했다.만년 약체로 평가받던 노팅엄은 올 시즌 기적 같은 행보를 보인다. 축구 팬들은 2016년 레스터 시티가 EPL을 제패했던 때를 떠올리며 노팅엄의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2021~22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23년 만에 EPL에 복귀한 노팅엄은 2022~23시즌 16위, 지난 시즌 17위에 올랐다. 강등권(18~20위)을 겨우 벗어난 셈이다. 당연히 우승 가능성은 없는 팀으로 여겨졌다. 스포츠 베팅 사이트인 ‘ESPN BET’에 따르면,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노팅엄에 걸린 우승 확률은 1000분의 1(0.1%)에 불과했다. 노팅엄이 톱4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낼 확률도 1%였다. 사실상 노팅엄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들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노팅엄은 오는 19일 ‘꼴찌’ 사우샘프턴과 EPL 2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사우샘프턴은 이번 시즌 리그 1승(3무 16패)만을 챙겼다.김희웅 기자 2025.01.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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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아스널, 프랑스 미드필더 영입 경쟁…“차원이 다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아스널이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 엔조 미요(23·슈투트가르트)를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4일(한국시간) “영국의 빅클럽들이 특정 선수를 두고 경쟁하는 건 흔히 있는 일이다. 이번에는 아스널, 토트넘, 리버풀이 미요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커트오프사이드의 보드를 인용, “미요는 여러 EPL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중 토트넘과 아스널이 미요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첼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도 미요를 주시 중”이라고 주장했다.2002년생인 미요는 AS모나코 유스팀을 거쳐 성장한 뒤 데뷔까지 이룬 기대주다. 포지션은 중앙과 2선을 오가는 공격형 미드필더. 소속팀에선 오른쪽 윙어로도 활약했다. 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는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으며 처음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았다. 미요는 첫 2시즌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남기진 못했다.하지만 지난 2023~24시즌 공식전 35경기 6골 11도움을 올리며 소속팀의 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팀의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로 두각을 드러냈다. 여름에는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 2024 올림픽 은메달을 합작했다. 스페인과의 올림픽 결승전에서는 골 맛을 보기도 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 리그 10위로 다소 부진하지만, 미요는 공식전 24경기 8골 5도움으로 더욱 기량이 만개한 모양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그의 몸값을 4200만 유로(약 636억원)라 책정했다. 이는 2023~24시즌 뒤 3000만 유로(약 454억원)보다 크게 웃돈다.매체는 미요에 대해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생 성공 사례 중 한 명”이라고 주목했다. 또 “미요는 비범한 재능을 지녔다. 특별한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다. 경기력이 완전히 다른 수준”이라고 찬사를 보낸 세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의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관건은 이적료다. 미요는 지난해 1월 슈투트가르트와 2028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김우중 기자 2025.01.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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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2도움 살라와 비교된 ‘1슈팅’ SON…“노력했지만 부족했다” 자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2)이 팀의 완패 뒤 자책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17라운드 리버풀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82분 동안 단 슈팅 1개를 기록했다. 팀은 3-6으로 크게 지며 리그 패(승무)째를 올렸다. 토트넘은 리그 11위(승점 23)를 지켰다.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토트넘 입장에선 완패였다. 전반에만 이미 3골을 헌납했다. 상대의 압박으로 인해 뒷공간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리버풀 루이스 디아즈, 알렉시스 맥앨리스터, 도모니크 소보슬러이가 골 맛을 봤다. 토트넘에서는 제임스 매디슨이 1골 만회했다.후반전에도 반전은 없었다.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후반 9분 만에 추가 골을 터드렸다. 7분 뒤에도 1골을 더 신고했다. 토트넘 데얀 쿨루셉스키와 도미닉 솔란케가 연속 골을 터뜨렸지만, 디아즈가 후반 40분 살라의 패스를 받아 쐐기 골을 터뜨리며 난타전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팀이 2-4로 뒤진 후반 37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돼 임무를 조기에 마쳤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슈팅 1개·드리블 성공 1개·오프사이드 3회·볼 경합 승리 1회 등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같은 날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손흥민은 이날 경기 뒤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눈물을 흘릴 듯한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리버풀의 뛰어난 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못했다”라고 전했다.실제로 손흥민은 경기 뒤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6골을 허용했다는 건 매우 고통스럽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뛰어야 할 실점이다. 변명하고 싶지 않다. 날카롭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리버풀이 리그 선두에 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높은 수준의 실력을 가지고 있고, 탁월한 조직력을 갖췄다”라고 덧붙였다. 매체 역시 “손흥민의 말처럼, 리버풀은 살라, 버질 반다이크 등 엘리트 선수들을 보유했다. 모든 선수가 겸손한 태도로 성실히 뛰고 있다. 자만심은 보이지 않는다. 리버풀은 26번의 태클을 기록하며 19회에 그친 토트넘을 압도했다”라고 조명했다.1992년생 동갑내기 손흥민과 살라의 희비도 크게 엇갈렸다. 지난 2021~22시즌 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두 선수는 올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손흥민은 부진한 반면, 살라는 2골 2도움을 올리며 리그 15골 11도움을 마크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열심히 뛰고 노력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큰 기여를 하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몇 주 전 손흥민을 살라와 비교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두 선수의 차이는 확연히 드러났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토트넘은 오는 27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4~25 EPL 18라운드 원정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12.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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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과 다르다’ 직접 불만 드러낸 살라→팀 레전드는 “이기적인 모습” 분노

모하메드 살라(32)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구단에 불만을 드러낸 가운데, 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이기적인 모습이다”라며 선수를 비판했다.스포츠 매체 트리뷰나는 26일(한국시간) “살라가 자신의 계약 상황에 대해 발언한 것과 관련, 리버풀의 전설 캐러거는 살라에 대해 ‘이기적이다’라고 비판했다”고 조명했다.앞서 살라는 25일 끝난 사우샘프턴과의 2024~25 EPL 12라운드에서도 팀이 1-2로 뒤진 후반에만 동점 골과 역전 골을 모두 책임지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런데 살라는 사우샘프턴전 뒤 “12월이 거의 다 돼 가는데 아직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지 못했다”며 “수년 동안 구단에 있다는 걸 알 것이다. 결국 내 손에 달려 있는 건 없다. 앞서 말했듯 지금은 12월이고, 아직 내 미래에 대해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고 했다. 특히 “(제안이 없어) 당연히 실망스럽다. 나는 팬들을 사랑하고, 팬들도 나를 사랑한다. 결국 내 손에도, 팬들의 손에도 달려 있지 않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1992년생인 살라는 어느덧 30대 중반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뛰어난 자기관리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살라는 현재 팀 내 최고 주급인 35만 파운드(약 6억 16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22시즌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오른 살라는 그와 마찬가지로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다. 손흥민은 구단이 보유한 클럽 옵션으로 1년 연장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살라는 특별한 옵션이 없다. 이대로라면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한편 직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살라에 대해, 캐러거가 곧바로 응답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카이스포츠 전문가로 활동 중인 캐러거는 살라의 발언을 두고 “살라와 구단은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면서 “현재 살라와 그의 에이전트가 계약 기간과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과 리버풀의 방법과 큰 차이가 있는 게 분명하다. 리버풀이 아직 계약을 제안하지 않은 이유는 살라가 거절할 것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들이 중간에서 합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나는 살라에게 정말 실망했습니다. 리버풀은 이번 주 중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치른다. 지금 리버풀에 중요한 것은 그 일정”이라며 “살라는 7년 동안 믹스트존에서 두 번 멈췄다. 그건 전혀 문제가 없었다. 세 번째로 멈춘 사우샘프턴전에서 그런 내용을 공개했다. 그가 계속해 이런 발언을 하거나, 에이전트가 암시적인 발언을 남긴다면 그것은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다.끝으로 캐러거는 “나는 절대 팬들을 구단에 등을 돌리게 하거나 이런 게임을 하지 않았다”라며 팀 후배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덧붙였다.한편 살라는 지난 2017~18시즌을 앞두고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공식전 367경기 동안 223골 99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살라와 리버풀은 EPL 1회·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회·UEFA 슈퍼컵 1회·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회·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2회 등 우승으로 캐비닛을 가득 채웠다.김우중 기자 2024.11.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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