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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사진 X’ 입지 좁아진 1360억 윙어, 친정팀서 ‘3기’ 가능성…이탈리아행도 거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윙어 제이든 산초(25)가 다시 한번 친정 도르트문트(독일)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30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재영입을 두고 내부 논의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산초의 미래는 여전히 이적시장 주요 화제”라고 전했다.산초는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로 이적한 윙어다. 맨시티 유스인 그가 ‘라이벌’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는 소식은 크게 화제 된 바 있다. 산초는 2020~21시즌 도르트문트서 공식전 38경기 16골 20도움으로 맹활약했고, 맨유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8500만 유로(약 1360억원)를 투자했다.하지만 ‘맨유 산초’는 이전의 활약을 재현하지 못했다. 산초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83경기 나서 12골 6도움에 그쳤다. 특히 에릭 텐 하흐 전 감독 시절에는 훈련 태도 문제로 선수단에서 제외되는 등 경기장 밖 이슈로 더 화제가 됐다. 전력 외로 분류된 그는 2023~24시즌 도르트문트, 2024~25시즌엔 첼시에서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산초는 맨유와 계약이 단 1년 남은 상황. 그의 개인 소셜미디어(SNS)에는 맨유와 관련한 사진을 볼 수 없다. 일찌감치 결별이 점쳐진 배경이다. 유력 행선지로 꼽힌 도르트문트로 복귀한다면, 개인 커리어 중 3번째로 입단하게 된다. 다만 매체는 “도르트문트로의 임대 복귀가 고려되고는 있으나, 구단의 최우선 순위는 아니”라면서도 “구단은 이미 산초 측과 접촉했다. 선수 역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도르트문트로의 복귀에 열려 있는 거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는 조심스러운 접근을 취하는 중”이라고 짚었다.도르트문트 외 행선지로는 유벤투스(이탈리아)가 꼽혔다. 매체는 “유벤투스가 산초 영입 레이스의 선두”라며 “산초는 유벤투스 이적을 성사하기 위해 연봉 삭감 등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320억원) 미만을 원하는 거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24~25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고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콘퍼런스(UECL) 우승을 합작했다. 임대 기간 기록은 공식전 41경기 5골 10도움이다.김우중 기자 2025.07.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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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양민혁 부족한가, 새 감독이 또 경쟁자 들인다…04년생 아르헨 특급 영입전 뛰어들었다

토트넘이 윙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나선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23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공격 보강을 멈추지 않을 전망”이라며 “토트넘은 가르나초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가르나초는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과 불화로 올드 트래퍼드를 떠날 준비가 된 상태”라고 전했다.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2004년생 윙포워드다. 오른발잡이인 그는 주로 왼쪽에서 뛰지만, 오른쪽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만약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면 손흥민, 양민혁과 경쟁해야 한다.토트넘은 올여름에만 마티스 텔을 바이에른 뮌헨에서 완전 영입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모하메드 쿠두스를 품었다. 윙 자원이 넘치는 형세지만, 프랭크 감독은 만족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초반에 가르나초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1308억원)를 요구했다.그러나 영국 텔래그래프는 최근 가르나초가 아모림 감독의 계획에 없으며 그를 매각해 현금을 손에 넣으려 한다는 보도를 냈다.빠른 매각을 위해 가르나초의 이적료를 4000만 파운드(748억원)까지 낮췄다는 주장이다.낮아진 가격에 영입전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토트넘과 첼시, 애스턴 빌라까지 가르나초를 품기 위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보도에 따르면 가르나초를 원하는 해외 팀들도 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도전을 이어가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1~22시즌 17세의 나이로 맨유에서 프로에 데뷔한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EPL 36경기에 나서 6골 2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15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수확했다. 완전한 주전 멤버로 활약한 것이다.맨유 통산 공식전 144경기에서 26골 22도움을 기록한 가르나초는 현재 계약이 3년 남아 있다. 다만 구단이 매각을 결심한 만큼, 이적은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김희웅 기자 2025.07.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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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깜작 주장 ‘SON OUT→1430억 브라질 특급 IN’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영입 레이스에 참가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한 현지 매체는 호드리구가 손흥민(33)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거라 내다봤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아스널과 접촉 중인 7700만 파운드(약 1430억원) 공격수에 관심을 보인다”며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선다. 공격진 보강과 관련해, 현재 아스널의 영입 후보 최상단에 있는 선수에게 눈을 돌리는 중”이라고 전했다.매체가 지목한 공격수는 레알 공격수 호드리구다. 그는 레알에서만 공식전 268경기 68골 51도움을 올린 윙 포워드. 2001년생인 그는 브라질 대표팀으로도 33경기 나서 7골을 넣었을 정도로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낸 재능이다. 레알에서만 2차례 UCL 우승을 이뤘다. 특히 2021~22시즌 UCL 4강전 2차전 당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멀티 골을 넣어 영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호드리구는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그는 레알과 계약이 3년 남았으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과 함께 입지가 다소 좁아졌다. 2024~25시즌 그는 공식전 51경기 14골 10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출전 시간은 2023~24시즌 대비 300분 이상 줄었다. 이 때문에 아스널을 비롯해 리버풀, 첼시로부터 관심을 받는다는 루머가 잇따랐다. 매체는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호드리구에 대한 관심을 공식적으로 드러냈다”면서 “레알은 호드리구에 대해 7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할 거로 보인다. 이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보다 높다”라고 조명했다.만약 토트넘이 호드리구를 영입하는 데 성공한다면, 그가 팀의 주장 손흥민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매체는 “호드리구는 토트넘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며 “이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주장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6.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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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이강인 영입하는 것 아니었나…‘3골 2도움’ PSG 선배 찍었다→관건은 소속팀 마음

아스널이 공격 보강에 열을 올릴 전망이다. 이번엔 크리스토퍼 은쿤쿠(첼시)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은쿤쿠를 영입 목록에 넣었다. 은쿤쿠는 시즌이 끝나면 첼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 보도했다.2023년 7월 첼시와 계약한 은쿤쿠는 당시 2029년 6월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다. 은쿤쿠를 향한 첼시의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하지만 기대 이하였다. 은쿤쿠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올렸다. 출전한 27경기 중 18경기를 교체 출전했다. 그는 첼시에서 2년간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해 1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미 첼시가 결별을 택하리란 분위기가 조성됐다. 하지만 아스널 이적이 어려운 이유가 있다.매체는 “은쿤쿠는 아스널 레이더망에 포착됐지만, 첼시는 해외 구단에 선수를 보내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2015~16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프로에 데뷔한 은쿤쿠는 프랑스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그다음 팀이었던 RB라이프치히(독일)에서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에 나서 20골 13도움을 수확하며 빅클럽의 타깃이 됐다.그러나 EPL에서는 부진과 부상이 겹치며 독일에서 선보인 기량을 뽐내지 못했다.첼시로서는 은쿤쿠를 매각해 이적료를 회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5200만 파운드(972억원)의 거금을 들여 은쿤쿠를 품은 바 있다. 아스널이 이에 준하는 금액을 제시할지는 미지수다. 아스널은 이강인 영입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프랑스와 영국 다수 매체가 이 소식을 전했다.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30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올렸다. 리그는 다르지만, 이번 시즌에는 이강인이 은쿤쿠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만약 아스널이 이강인을 품는다면, 은쿤쿠를 영입 리스트에서 뺄 공산도 있다. 은쿤쿠 역시 2선 전 지역에서 뛸 수 있고 최전방 공격수로도 활약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5.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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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손흥민보다 억울한 선수 널렸다…‘무관’ 순위에도 못 낀 SON, 우승 앞둔 ‘절친’ 케인이 6위

손흥민(토트넘)이 ‘무관’ 순위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험이 없는 최고의 선수 15인을 꼽아 순위를 매겼다.매체는 순위를 매긴 기준으로 선수가 EPL 우승에 얼마나 근접했는지를 비롯해 EPL 기록, 팀에 미친 영향, EPL 외에서 이룬 성과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우승’ 한이 깊이 맺힌 손흥민은 이 순위표에서 빠졌다. 토트넘 입단 전 함부르크, 레버쿠젠(이상 독일)을 거친 손흥민은 커리어 내내 우승 트로피를 만지지 못했다. 그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준우승하는 등 몇 안 되는 우승 기회를 목전에서 놓쳤다. 국내 다수 팬이 손흥민의 우승을 염원하는 분위기다.하지만 그보다 억울한(?) 선수들도 많다. 이 부문 1위는 스티븐 제라드(은퇴)다.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한 제라드는 FA컵 2회, UCL 1회, UEFA 슈퍼컵 2회 등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나 EPL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다. EPL 통산 504경기에 나섰지만, 트로피와는 연이 없었다.매체는 “제라드의 위상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도 “EPL 우승 경험이 없다는 사실은 첼시전에서의 불명예스러운 실수가 영원히 그를 괴롭힐 것임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선수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라고 평가했다.제라드는 2013~14시즌 첼시와 36라운드에서 갑작스레 미끄러지며 볼을 놓쳤고, 상대 공격수인 뎀바 바에게 골까지 헌납했다. 이때 리버풀은 우승이 유력했는데, 제라드의 실수로 리그 제패란 오랜 꿈을 접어야 했다. 제라드가 볼을 받다가 넘어지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회자한다. 2~5위에는 가레스 베일(은퇴),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 지안프랑코 졸라, 사비 알론소(이상 은퇴)가 이름을 올렸다. 6~10위에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폴 개스코인, 루드 굴리트, 로비 파울러(이상 은퇴)가 자리했다.대체로 빅클럽이라고 평가받았지만, 우승과 연이 없었던 토트넘과 리버풀 출신 선수들이 많았다. 다만 리버풀은 근래 들어 매번 EPL 우승 경쟁을 하는 팀으로 변모했고, 올 시즌에도 왕좌를 차지했다.토트넘 출신 선수인 베일과 모드리치는 토트넘을 떠난 뒤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역 ‘무관’계 황제로 꼽히는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생애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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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MF OUT’ 현지 매체 주장 “토트넘, 충격 트레이드로 수비 보강 노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AC 밀란)를 품기 위해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내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밀란과 거래를 추진할 수 있다. 두 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스왑딜’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가 주목한 두 선수가 바로 미드필더 벤탄쿠르, 수비수 토모리다.벤탄쿠르는 지난 2021~22시즌 중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 중인 미드필더다. 토트넘은 이 기간 여러 감독을 교체했으나, 벤탄쿠르의 입지는 굳건했다.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기간을 제외하면 꾸준히 부름을 받았다. 올 시즌에도 공식전 38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에서의 통산 성적은 107경기 9골 8도움이다.하지만 매체는 “토트넘은 다른 포지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토모리가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 벤탄쿠르가 이 과정에서 이탈리아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스파지오 밀란’의 보도를 인용, 벤탄쿠르-토모리 트레이드설을 전했다. 밀란 역시 올 시즌 리그 9위에 그치며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이 과정에서 스쿼드 개편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토모리는 다른 선수 영입을 위해 방출될 수 있는 주요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밀란이 미드필더를 원하고, 토트넘이 수비수를 원하기 때문에 ‘스왑딜’이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토모리는 올 시즌 공식전 30경기에 나섰는데,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했다. 이전 시즌과 비교하면 출전 시간이 다소 줄었다. 토모리는 지난 2020~21시즌 중 첼시를 떠나 임대 이적한 뒤 밀란에서만 공식전 172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주전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연결되는 등 선수 이탈 가능성이 존재한다. 수비 보강이 절실한 이유다.또 마침 벤탄쿠르와 토모리 모두 잔여 계약 기간이 길지 않다. 벤탄쿠르는 오는 2026년 6월, 토모리는 2027년 6월 현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김우중 기자 2025.04.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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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아스널, 프랑스 미드필더 영입 경쟁…“차원이 다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아스널이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 엔조 미요(23·슈투트가르트)를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4일(한국시간) “영국의 빅클럽들이 특정 선수를 두고 경쟁하는 건 흔히 있는 일이다. 이번에는 아스널, 토트넘, 리버풀이 미요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커트오프사이드의 보드를 인용, “미요는 여러 EPL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중 토트넘과 아스널이 미요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첼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도 미요를 주시 중”이라고 주장했다.2002년생인 미요는 AS모나코 유스팀을 거쳐 성장한 뒤 데뷔까지 이룬 기대주다. 포지션은 중앙과 2선을 오가는 공격형 미드필더. 소속팀에선 오른쪽 윙어로도 활약했다. 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는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으며 처음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았다. 미요는 첫 2시즌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남기진 못했다.하지만 지난 2023~24시즌 공식전 35경기 6골 11도움을 올리며 소속팀의 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팀의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로 두각을 드러냈다. 여름에는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 2024 올림픽 은메달을 합작했다. 스페인과의 올림픽 결승전에서는 골 맛을 보기도 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 리그 10위로 다소 부진하지만, 미요는 공식전 24경기 8골 5도움으로 더욱 기량이 만개한 모양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그의 몸값을 4200만 유로(약 636억원)라 책정했다. 이는 2023~24시즌 뒤 3000만 유로(약 454억원)보다 크게 웃돈다.매체는 미요에 대해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생 성공 사례 중 한 명”이라고 주목했다. 또 “미요는 비범한 재능을 지녔다. 특별한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다. 경기력이 완전히 다른 수준”이라고 찬사를 보낸 세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의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관건은 이적료다. 미요는 지난해 1월 슈투트가르트와 2028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김우중 기자 2025.01.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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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럽 빅클럽들과 격돌할까…FIFA 클럽 월드컵 '운명의 조 추첨식'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참가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 추첨식이 개최된다. 추첨 결과에 따라 울산은 유럽 빅클럽 2개 팀, 그리고 리오넬 메시 등이 속한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한 조에 속할 수도 있다.FIFA는 6일 오전 3시(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클럽 월드컵 조 추첨식을 진행한다. 그동안 클럽 월드컵은 각 대륙별 클럽 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 등 7개 팀이 참가해 매년 열렸지만, 내년부터 32개 팀이 참가해 4년마다 열리는 방식으로 열린다. 정확한 상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회 참가만으로도 많은 수익이 돌아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아시아축구연맹(AFC)에 배정된 본선 티켓은 4장. 지난 2021~22시즌과 2022~23시즌,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팀과 세 팀을 제외한 AFC 클럽 랭킹 최상위팀에 출전권이 돌아갔다.울산은 이 기간 ACL 정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ACL 우승팀들을 제외하고 AFC 클럽 랭킹이 가장 높아 출전권을 획득했다. K리그 구단 중 유일한 참가 팀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AFC 소속팀은 울산과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일본), 알아인(아랍에미리트·UAE)이다.FIFA는 대륙별 연맹 순위와 본선 진출 팀들의 연맹 내 순위 등을 고려해 8개 팀씩 4개 포트(포트1~4)로 나눴다. 추첨을 통해 포트별로 한 팀씩 같은 조에 속하는 방식이다. 포트 1에는 유럽과 남미 상위 4개 팀이, 그리고 포트 2엔 유럽 나머지 8개 팀이 속했다. 포트 3엔 아시아와 아프리카, 북중미 상위 2개 팀과 남미 나머지 2개 팀, 그리고 포트 4에 나머지 8개 팀이 배정됐다. 울산은 포트 3에 속했다. 조 추첨을 통해 포트 1의 한 팀, 포트 2의 한 팀, 그리고 포트 4의 한 팀과 같은 조에 속하게 된다. 단, 포트 4에 속한 우라와, 알아인 등 AFC 소속 팀들과는 같은 조에 속할 수 없다. 역시 다른 대륙의 팀들도 같은 조에 속할 수 없는데, 대신 12개 팀이 참가하는 유럽 팀들만 한 조에 2개 팀이 속할 수 있다. 울산은 포트 1의 유럽 또는 남미팀, 포트 2의 유럽팀, 그리고 포트 4의 아프리카 또는 북중미, 오세아니아 팀과 한 조에 속하게 된다. 톱시드인 포트 1에는 그야말로 쟁쟁한 팀들이 속해 있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등 유럽축구를 대표하는 최강팀들이 모여있다. 플라멩구, 파우메이라스, 플루미넨시(이상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 등 남미 최강팀들과 한 조에 속할 수도 있다.포트 2에는 첼시(잉글랜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FC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속해 있다. 울산은 이 8개 유럽팀 중 한 팀과는 무조건 같은 조에 속하게 된다.이어 포트 4에선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2개 팀, 파추카(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 인터 마이애미(이상 미국) 등 북중미 3개 팀, 오세아니아의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중 한 팀과 같은 조에 속해 16강 진출 놓고 경합을 펼친다. 경우에 따라 울산은 맨시티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PSG 중 한 팀, 그리고 첼시나 도르트문트, 인터밀란,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 한 팀 등 유럽 5대리그에 속한 두 팀과 한 조에 묶일 수도 있다.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 역시 포트 4의 ‘최대 난적’으로 꼽힌다.울산은 이날 추첨식에 김광국 대표이사와 구단 레전드 자격으로 현영민 해설위원이 참석한다. 현영민 위원은 선수 시절 7년 동안 울산에서 뛰며 227경기에 출전해 울산의 K리그 우승(2005년)과 리그컵 우승(2007년)을 이끈 바 있다. 추첨식은 약 1시간 반 정도 진행되고, 이날 조 추첨식과 함께 각 조가 경기를 펼치게 될 도시도 정해진다.FIFA 클럽 월드컵은 내년 6월 16일부터 7월 14일까지 미국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약 한 달간 열린다.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 기간 K리그1은 휴식기 없이 정상 진행하되,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울산의 경기 일정만 조정될 예정이다.▲2025 FIFA 클럽 월드컵 포트 배정- 포트 1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플라멩구, 파우메이라스, 플루미넨시(이상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 포트 2 : 첼시(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포르투(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 유벤투스(이탈리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포트 3 : 울산 HD(대한민국)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이집트) 위다드(모로코) 몬테레이, 클럽 레온(이상 멕시코)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보타포구(브라질)- 포트 4 : 우라와 레즈(일본) 알아인(아랍에미리트·UAE)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파추카(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인터 마이애미김명석 기자 2024.12.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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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출전’ FIFA 클럽 월드컵 32개 참가팀 최종 확정…6일 조 추첨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팀이 최종 확정됐다. K리그에서는 울산 HD가 유일하게 출전하고, 조 추첨은 오는 6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다.FIFA 클럽 월드컵은 지난 2021년부터 각 대륙별 클럽 대항전 우승팀들이 속속 출전권을 획득한 가운데,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에서 보타포구(브라질)가 우승을 차지하며 마지막 32번째 출전권을 획득했다.이로써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아시아 4개 팀, 유럽 12개 팀, 남미 6개 팀 등 32개 팀도 모두 가려졌다.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게 될 조별리그 조 추첨은 오는 6일 오전 3시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다.아시아에서는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팀들을 제외하고 최근 4년 간 아시아축구연맹(AFC) 랭킹 포인트가 가장 높은 울산을 비롯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2021시즌),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일본·2022시즌), 알 아인(아랍에미리트·2023~24시즌) 등 4개 팀이 참가한다. 유럽에서는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인 첼시(잉글랜드)와 2021~22시즌과 2023~24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2022~23시즌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가 UCL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나선다.이 팀들을 제외하고 최근 4시즌 UEFA 랭킹 포인트가 높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인터밀란(이탈리아), 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드 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출전권을 획득했다.이어 남미에서는 파우메이라스와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이상 브라질)가 각각 2021~2024시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자격으로 나선다. 이 팀들을 제외한 남미 랭킹 포인트가 높은 리버 플레이트와 보카 주니어스(이상 아르헨티나)도 출전권을 따냈다. 이밖에 북중미에서는 몬테레이(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레온, 파추카(이상 멕시코) 순으로 출전권을 획득했고, 아프리카에서는 알 아흘리(이집트)와 위다드 AC(모로코),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이 출전한다.오세아니아에서는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그리고 리오넬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미국)가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그동안 FIFA 클럽 월드컵은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매년 열렸지만, FIFA는 내년 미국 대회부터 참가 팀을 32개 팀으로 늘리고 4년마다 개최하는 것으로 방식을 바꿨다.대회는 조 추첨을 통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내년 6월 16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미국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2025 FIFA 클럽월드컵 대륙별 참가팀- 아시아(4) : 울산 HD(대한민국)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우라와 레즈(일본) 알 아인(아랍에미리트)- 유럽(12) :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인터 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북중미(4+1) : 몬테레이, 레온, 파추카(이상 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인터 마이애미(개최국 자격·미국)- 아프리카(4) : 알 아흘리(이집트), 위다드 AC(모로코)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남미(6) : 파우메이라스,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이상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 보카 주니어스(이상 아르헨티나)- 오세아니아(1) :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김명석 기자 2024.12.01 13:20
해외축구

‘벨링엄·사카 제쳤다’ 첼시 2002년생 파머, 2023~24시즌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상 영예 [공식발표]

2002년생 신성 콜 파머(22·첼시)가 주드 벨링엄(21·레알 마드리드), 부카요 사카(23·아스널)를 제치고 지난 2023~24시즌을 빛낸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뽑은 2023~24시즌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로 파머가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잉글랜드 성인 경기 중 50% 이상 출전한 잉글랜드 국적 선수들에 대한 투표로 결정됐다. 파머가 이 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FA는 “파머는 지난해 11월 잉글랜드 웸블리에서 열린 몰타와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5경기를 포함해 A매치 9경기에 출전했다. 7월 베를린에서 열린 결승전에선 스페인을 상대로 멋진 골도 터뜨렸다”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놀라운 시즌은 첼시에서의 인상적인 데뷔 시즌과 함께 시작됐다”고 조명했다.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지난 시즌 첼시로 이적한 파머는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무려 22골·1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이같은 활약에 파머는 벨링엄, 사카 등을 제치고 잉글랜드 팬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첼시 소속 선수가 이상을 받은 건 지난 2010년 애슐리 콜 이후 14년 만이다.2003년부터 도입된 이 상의 초대 수상자는 지난 2003년 데이비드 베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었다. 이후 프랭크 램퍼드(첼시·2004~2005년)가 2년 연속 수상한 뒤, 오웬 하그리브스(바이에른 뮌헨·2006년), 스티븐 제라드(리버풀·2007년),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08~2009년, 2014~2015년) 등이 이 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콧 파커(토트넘·2011년), 아담 랄라나(리버풀·2016년), 해리 케인(토트넘·2017~2018년), 조던 헨더슨(리버풀·2019년), 칼빈 필립스(리즈 유나이티드·2020~21시즌)도 영예를 안았다. 최근 2021~22시즌과 2022~23시즌인 사카가 두 시즌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파머가 그 흐름을 깨트렸다. 역대 최다 수상자는 2008년과 2009년, 2014년과 2015년 등 4회 수상한 루니다.김명석 기자 2024.10.0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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