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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아스널, 프랑스 미드필더 영입 경쟁…“차원이 다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아스널이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 엔조 미요(23·슈투트가르트)를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4일(한국시간) “영국의 빅클럽들이 특정 선수를 두고 경쟁하는 건 흔히 있는 일이다. 이번에는 아스널, 토트넘, 리버풀이 미요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커트오프사이드의 보드를 인용, “미요는 여러 EPL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중 토트넘과 아스널이 미요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첼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도 미요를 주시 중”이라고 주장했다.2002년생인 미요는 AS모나코 유스팀을 거쳐 성장한 뒤 데뷔까지 이룬 기대주다. 포지션은 중앙과 2선을 오가는 공격형 미드필더. 소속팀에선 오른쪽 윙어로도 활약했다. 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는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으며 처음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았다. 미요는 첫 2시즌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남기진 못했다.하지만 지난 2023~24시즌 공식전 35경기 6골 11도움을 올리며 소속팀의 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팀의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로 두각을 드러냈다. 여름에는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 2024 올림픽 은메달을 합작했다. 스페인과의 올림픽 결승전에서는 골 맛을 보기도 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 리그 10위로 다소 부진하지만, 미요는 공식전 24경기 8골 5도움으로 더욱 기량이 만개한 모양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그의 몸값을 4200만 유로(약 636억원)라 책정했다. 이는 2023~24시즌 뒤 3000만 유로(약 454억원)보다 크게 웃돈다.매체는 미요에 대해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생 성공 사례 중 한 명”이라고 주목했다. 또 “미요는 비범한 재능을 지녔다. 특별한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다. 경기력이 완전히 다른 수준”이라고 찬사를 보낸 세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의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관건은 이적료다. 미요는 지난해 1월 슈투트가르트와 2028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김우중 기자 2025.01.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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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럽 빅클럽들과 격돌할까…FIFA 클럽 월드컵 '운명의 조 추첨식'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참가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 추첨식이 개최된다. 추첨 결과에 따라 울산은 유럽 빅클럽 2개 팀, 그리고 리오넬 메시 등이 속한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한 조에 속할 수도 있다.FIFA는 6일 오전 3시(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클럽 월드컵 조 추첨식을 진행한다. 그동안 클럽 월드컵은 각 대륙별 클럽 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 등 7개 팀이 참가해 매년 열렸지만, 내년부터 32개 팀이 참가해 4년마다 열리는 방식으로 열린다. 정확한 상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회 참가만으로도 많은 수익이 돌아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아시아축구연맹(AFC)에 배정된 본선 티켓은 4장. 지난 2021~22시즌과 2022~23시즌,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팀과 세 팀을 제외한 AFC 클럽 랭킹 최상위팀에 출전권이 돌아갔다.울산은 이 기간 ACL 정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ACL 우승팀들을 제외하고 AFC 클럽 랭킹이 가장 높아 출전권을 획득했다. K리그 구단 중 유일한 참가 팀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AFC 소속팀은 울산과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일본), 알아인(아랍에미리트·UAE)이다.FIFA는 대륙별 연맹 순위와 본선 진출 팀들의 연맹 내 순위 등을 고려해 8개 팀씩 4개 포트(포트1~4)로 나눴다. 추첨을 통해 포트별로 한 팀씩 같은 조에 속하는 방식이다. 포트 1에는 유럽과 남미 상위 4개 팀이, 그리고 포트 2엔 유럽 나머지 8개 팀이 속했다. 포트 3엔 아시아와 아프리카, 북중미 상위 2개 팀과 남미 나머지 2개 팀, 그리고 포트 4에 나머지 8개 팀이 배정됐다. 울산은 포트 3에 속했다. 조 추첨을 통해 포트 1의 한 팀, 포트 2의 한 팀, 그리고 포트 4의 한 팀과 같은 조에 속하게 된다. 단, 포트 4에 속한 우라와, 알아인 등 AFC 소속 팀들과는 같은 조에 속할 수 없다. 역시 다른 대륙의 팀들도 같은 조에 속할 수 없는데, 대신 12개 팀이 참가하는 유럽 팀들만 한 조에 2개 팀이 속할 수 있다. 울산은 포트 1의 유럽 또는 남미팀, 포트 2의 유럽팀, 그리고 포트 4의 아프리카 또는 북중미, 오세아니아 팀과 한 조에 속하게 된다. 톱시드인 포트 1에는 그야말로 쟁쟁한 팀들이 속해 있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등 유럽축구를 대표하는 최강팀들이 모여있다. 플라멩구, 파우메이라스, 플루미넨시(이상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 등 남미 최강팀들과 한 조에 속할 수도 있다.포트 2에는 첼시(잉글랜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FC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속해 있다. 울산은 이 8개 유럽팀 중 한 팀과는 무조건 같은 조에 속하게 된다.이어 포트 4에선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2개 팀, 파추카(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 인터 마이애미(이상 미국) 등 북중미 3개 팀, 오세아니아의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중 한 팀과 같은 조에 속해 16강 진출 놓고 경합을 펼친다. 경우에 따라 울산은 맨시티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PSG 중 한 팀, 그리고 첼시나 도르트문트, 인터밀란,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 한 팀 등 유럽 5대리그에 속한 두 팀과 한 조에 묶일 수도 있다.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 역시 포트 4의 ‘최대 난적’으로 꼽힌다.울산은 이날 추첨식에 김광국 대표이사와 구단 레전드 자격으로 현영민 해설위원이 참석한다. 현영민 위원은 선수 시절 7년 동안 울산에서 뛰며 227경기에 출전해 울산의 K리그 우승(2005년)과 리그컵 우승(2007년)을 이끈 바 있다. 추첨식은 약 1시간 반 정도 진행되고, 이날 조 추첨식과 함께 각 조가 경기를 펼치게 될 도시도 정해진다.FIFA 클럽 월드컵은 내년 6월 16일부터 7월 14일까지 미국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약 한 달간 열린다.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 기간 K리그1은 휴식기 없이 정상 진행하되,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울산의 경기 일정만 조정될 예정이다.▲2025 FIFA 클럽 월드컵 포트 배정- 포트 1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플라멩구, 파우메이라스, 플루미넨시(이상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 포트 2 : 첼시(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포르투(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 유벤투스(이탈리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포트 3 : 울산 HD(대한민국)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이집트) 위다드(모로코) 몬테레이, 클럽 레온(이상 멕시코)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보타포구(브라질)- 포트 4 : 우라와 레즈(일본) 알아인(아랍에미리트·UAE)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파추카(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인터 마이애미김명석 기자 2024.12.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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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출전’ FIFA 클럽 월드컵 32개 참가팀 최종 확정…6일 조 추첨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팀이 최종 확정됐다. K리그에서는 울산 HD가 유일하게 출전하고, 조 추첨은 오는 6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다.FIFA 클럽 월드컵은 지난 2021년부터 각 대륙별 클럽 대항전 우승팀들이 속속 출전권을 획득한 가운데,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에서 보타포구(브라질)가 우승을 차지하며 마지막 32번째 출전권을 획득했다.이로써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아시아 4개 팀, 유럽 12개 팀, 남미 6개 팀 등 32개 팀도 모두 가려졌다.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게 될 조별리그 조 추첨은 오는 6일 오전 3시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다.아시아에서는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팀들을 제외하고 최근 4년 간 아시아축구연맹(AFC) 랭킹 포인트가 가장 높은 울산을 비롯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2021시즌),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일본·2022시즌), 알 아인(아랍에미리트·2023~24시즌) 등 4개 팀이 참가한다. 유럽에서는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인 첼시(잉글랜드)와 2021~22시즌과 2023~24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2022~23시즌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가 UCL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나선다.이 팀들을 제외하고 최근 4시즌 UEFA 랭킹 포인트가 높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인터밀란(이탈리아), 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드 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출전권을 획득했다.이어 남미에서는 파우메이라스와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이상 브라질)가 각각 2021~2024시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자격으로 나선다. 이 팀들을 제외한 남미 랭킹 포인트가 높은 리버 플레이트와 보카 주니어스(이상 아르헨티나)도 출전권을 따냈다. 이밖에 북중미에서는 몬테레이(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레온, 파추카(이상 멕시코) 순으로 출전권을 획득했고, 아프리카에서는 알 아흘리(이집트)와 위다드 AC(모로코),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이 출전한다.오세아니아에서는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그리고 리오넬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미국)가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그동안 FIFA 클럽 월드컵은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매년 열렸지만, FIFA는 내년 미국 대회부터 참가 팀을 32개 팀으로 늘리고 4년마다 개최하는 것으로 방식을 바꿨다.대회는 조 추첨을 통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내년 6월 16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미국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2025 FIFA 클럽월드컵 대륙별 참가팀- 아시아(4) : 울산 HD(대한민국)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우라와 레즈(일본) 알 아인(아랍에미리트)- 유럽(12) :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인터 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북중미(4+1) : 몬테레이, 레온, 파추카(이상 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인터 마이애미(개최국 자격·미국)- 아프리카(4) : 알 아흘리(이집트), 위다드 AC(모로코)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남미(6) : 파우메이라스,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이상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 보카 주니어스(이상 아르헨티나)- 오세아니아(1) :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김명석 기자 2024.12.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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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사카 제쳤다’ 첼시 2002년생 파머, 2023~24시즌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상 영예 [공식발표]

2002년생 신성 콜 파머(22·첼시)가 주드 벨링엄(21·레알 마드리드), 부카요 사카(23·아스널)를 제치고 지난 2023~24시즌을 빛낸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뽑은 2023~24시즌 잉글랜드 올해의 남자 선수로 파머가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잉글랜드 성인 경기 중 50% 이상 출전한 잉글랜드 국적 선수들에 대한 투표로 결정됐다. 파머가 이 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FA는 “파머는 지난해 11월 잉글랜드 웸블리에서 열린 몰타와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5경기를 포함해 A매치 9경기에 출전했다. 7월 베를린에서 열린 결승전에선 스페인을 상대로 멋진 골도 터뜨렸다”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놀라운 시즌은 첼시에서의 인상적인 데뷔 시즌과 함께 시작됐다”고 조명했다.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지난 시즌 첼시로 이적한 파머는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무려 22골·1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이같은 활약에 파머는 벨링엄, 사카 등을 제치고 잉글랜드 팬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첼시 소속 선수가 이상을 받은 건 지난 2010년 애슐리 콜 이후 14년 만이다.2003년부터 도입된 이 상의 초대 수상자는 지난 2003년 데이비드 베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었다. 이후 프랭크 램퍼드(첼시·2004~2005년)가 2년 연속 수상한 뒤, 오웬 하그리브스(바이에른 뮌헨·2006년), 스티븐 제라드(리버풀·2007년),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08~2009년, 2014~2015년) 등이 이 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콧 파커(토트넘·2011년), 아담 랄라나(리버풀·2016년), 해리 케인(토트넘·2017~2018년), 조던 헨더슨(리버풀·2019년), 칼빈 필립스(리즈 유나이티드·2020~21시즌)도 영예를 안았다. 최근 2021~22시즌과 2022~23시즌인 사카가 두 시즌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파머가 그 흐름을 깨트렸다. 역대 최다 수상자는 2008년과 2009년, 2014년과 2015년 등 4회 수상한 루니다.김명석 기자 2024.10.0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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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매체 선정 ‘무직’ 사령탑 톱10은…‘UCL 3연패’ 명장이 1위

한 축구 통계 매체가 아직 소속팀이 없는 사령탑들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든 사령탑부터,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장기간 잡은 감독도 이름을 올렸다. 과거 한국인 선수를 지도한 감독 역시 포함됐다.스포츠 통계 매체 스쿼카는 지난 21일(한국시간) “감독들은 나쁜 결과가 나오면 도마 위에 ㅇ르곤 한다. 이 때문에 엘리트 감독이 휴식을 취하며 고군분투하기도 한다”면서 “주요 클럽들은 2024~25시즌을 준비하고 있지만, 일부 감독은 여전히 축구계에서 해야 할 역할이 남았다”며 현재 소속팀이 없는 감독 톱10을 공개했다.매체는 먼저 “현재 가장 큰 공백이 있는 자리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라고 운을 뗀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도 승점을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방아쇠를 당기는 건 시간문제다. 리그에서 모두 패한 에버턴, UEFA 진출 경쟁에서 밀린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이미 압박받고 있는 감독이 있다”고 조명했다.10위에 언급된 건 데이비드 모예스다. 과거 에버턴에서 전성기를 구가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최근까지 웨스트햄을 이끌었다. 매체는 “일부 EPL 강등권 팀들은 모예스 감독을 소방수로 주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 위에는 브라이턴앤 호브 알비온, 그리고 첼시를 이끈 그레이엄 포터다. 포터는 지난 2021~22시즌 브라이턴을 리그 9위로 안착시킨 뒤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2022~23시즌 중 첼시에서 경질당한 뒤 1년 넘게 지휘봉을 잡지 못하고 있다.이외 요아힘 뢰브 전 독일 대표팀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맨유 감독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톱3를 차지한 건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었다.매체는 먼저 지단 감독에 대해 “그는 레알에서 두 번의 라리가 우승과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2020~21시즌 뒤 레알을 떠났으나 아직 감독을 그만두진 않았다”고 주목했다. 이어 “지단만큼 화려한 이력서를 자랑할 수 있는 감독이 현장으로 복귀하는 건 시간 문제”라며 그가 최근 RMC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복귀를 암시했다는 발언에 주목했다.김우중 기자 2024.09.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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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최고의 피니셔? 양발 뛰어난 SON” 이적생의 극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신입생’ 도미닉 솔란케가 손흥민(32·토트넘)의 마무리 능력에 찬사를 보냈다.영국 매체 더 부트룸은 10일(한국시간) 최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 응한 솔란케의 발언에 주목했다. 매체에 따르면 솔란케는 최근 매체로부터 ‘누가 토트넘 최고의 피니셔인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나는 손흥민이라고 말할 것이다”고 운을 뗀 뒤 “그렇게 잘하는 선수는 흔치 않다. 오른발과 왼발로 말이다. 양발로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는 많지 않다”라고 극찬했다.이어 손흥민의 ‘리더십’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손흥민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아시아인 최초로 EPL 구단의 정식 주장이 됐다. 올 시즌 역시 토트넘의 주장 완장은 손흥민의 몫이다. 솔란케는 “그는 훌륭한 리더다. 솔직히 말해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멋진 사람 중 한 명”이라며 “주말 경기장에서 그가 하는 일을 보면 훈련에서도 똑같다”라고 했다.매체 역시 손흥민에 대해 “솔란케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며 “그는 2021~22시즌 EPL 득점왕(23골)을 차지했다. 8시즌 동안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라고 호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리그 첫 3경기서 2골을 뽑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관건은 그를 보좌한 파트너다. 매체는 솔란케가 그 주인공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매체는 “솔란케는 자신에게 보여준 믿음에 보답하기 시작할 것이다. 확실히 토트넘 팀 내 득점 상위에 도전할 능력을 지녔다”고 기대했다.솔란케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검증된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에만 EPL 19골을 넣었다. 과거엔 첼시·리버풀 등 명문을 거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토트넘은 솔란케 영입을 위해 무려 6430만 유로(약 950억원)를 썼다. 이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지출 이적료다. 종전 1위는 2019~20시즌 영입한 탕기 은돔벨레(니스)의 6200만 유로(약 916억원)였다. 솔란케를 향한 토트넘의 기대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출발은 좋지 않다. 개막전 출전한 솔란케는 이후 발목 부상으로 쉼표를 찍었다. A매치 뒤 토트넘은 오는 15일 안방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벌인다. 솔란케의 복귀 무대로 점쳐지는 경기다.김우중 기자 2024.09.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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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IM 동료’ 오시멘, 결국 갈라타사라이 임대…나폴리는1년 연장 옵션 발동

빅터 오시멘이 2024~25시즌을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서 보낸다.갈라타사라이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시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오시멘은 등번호 45번을 달고 튀르키예 무대를 누빈다.같은 날 나폴리는 오시멘과 계약 갱신 소식을 발표했다. 애초 오시멘과 나폴리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만료되는데, 이 계약을 1년 연장했다. 나폴리와 오시멘 측이 계약 당시 넣은 연장 옵션 발동을 동의한 것이다.다소 이상한 이적이다. 오시멘은 이미 유럽 빅리그에서 능력을 증명한 공격수인데, 경쟁력이 떨어지는 튀르키예 무대로 왔다. 여름 이적시장 기간 여러 협상이 엎어진 탓이다.오시멘은 유럽 다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나폴리가 너무 높은 수준의 이적료를 책정하면서 오시멘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자금이 충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파리 생제르맹 등도 등 돌릴 만한 금액이었다.이 과정에서 나폴리와 사이가 틀어진 오시멘은 결국 1군에서 제외됐다. 나폴리는 오시멘을 배제해도 여름에 데려온 로멜루 루카쿠를 활용하면 그만이었다. 그 사이 주요 리그 이적시장은 닫혔고, 오시멘은 튀르키예 무대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내년 1월 반전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튀르키예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오시멘은 오는 1월 이적시장 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오시멘이 갈라타사라이와 협상에서 지정 구단 10개 중 한 곳에서 오퍼가 오면 1월에 임대 계약을 중도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을 요구했다고 한다.이 리스트에는 아스널, 첼시,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이 있다고 알려졌다.꾸준히 EPL을 비롯한 빅클럽의 관심을 받은 오시멘이기에 오는 1월 빅리그 진출 가능성은 상당해 보인다. 물론 튀르키예에서 3~4개월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2020~21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오시멘은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첫 시즌에는 리그 24경기에 나서 10골 3도움을 올리며 연착륙했고, 2021~22시즌에는 14골을 넣었다.2022~23시즌에는 나폴리의 역사적인 우승의 일등 공신이었다. 오시멘은 당시 리그 32경기에 나서 26골을 몰아치며 33년 만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도 세리에 A 25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했다.김희웅 기자 2024.09.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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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튀르키예행’ 오시멘, SON과 대결 가능성↑…1월 EPL 진출 큰 그림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은 다 계획이 있었다. 다소 이해가 어려운 이적에는 비밀이 있었다.영국 메트로는 3일(한국시간)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와의 계약 때 1월 이적시장 기간 아스널, 첼시 또는 리버풀에 합류할 수 있게 하는 조항을 요구했다”며 튀르키예 현지 보도를 인용했다.나폴리 소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를 평정한 오시멘은 올여름 튀르키예 무대로 적을 옮긴다. 다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은 오시멘이지만, 여름 내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나폴리가 너무 높은 수준의 이적료를 책정한 게 주원인이었다.1군에서 제외된 오시멘은 뛰기 위해 새 팀을 물색했다. 이미 주요 리그 이적시장은 닫힌 터라 튀르키예 리그를 택했다. 현시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기에 이해하기 쉽지 않은 이적이었다.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와 1년 임대 계약을 맺을 예정이며, 그의 급여는 갈라타사라이가 부담한다. 튀르키예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오시멘은 오는 1월 이적시장 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오시멘이 갈라타사라이와 협상에서 지정 구단 10개 중 한 곳에서 오퍼가 오면 1월에 임대 계약을 중도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을 요구했다고 한다.이 리스트에는 아스널, 첼시,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이 있다고 알려졌다.꾸준히 EPL을 비롯한 빅클럽의 관심을 받은 오시멘이기에 오는 1월 빅리그 진출 가능성은 상당해 보인다. 물론 튀르키예에서 3~4개월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나폴리와 불편한 동행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오시멘이 1월에 다른 구단의 오퍼를 받지 못하고 갈라타사라이에서 이번 시즌을 마친다면, 내년 여름에는 원소속팀인 나폴리로 복귀해야 한다. 나폴리가 내년 여름에 오시멘을 팔지 않을 경우, 2027년까지 그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고 전해진다.2020~21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오시멘은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첫 시즌에는 리그 24경기에 나서 10골 3도움을 올리며 연착륙했고, 2021~22시즌에는 14골을 넣었다.2022~23시즌에는 나폴리의 역사적인 우승의 일등 공신이었다. 오시멘은 당시 리그 32경기에 나서 26골을 몰아치며 33년 만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도 세리에 A 25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했다.김희웅 기자 2024.09.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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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레전드 ‘손케 조합’ 버금가는 쌍포 나올까…개막전 호흡 기대감↑

토트넘에 새로운 공격 라인이 탄생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팀을 떠난 후 파트너를 찾지 못한 손흥민은 최근 도미닉 솔란케라는 새 짝꿍을 얻었다.솔란케를 향한 세간의 기대는 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 소속이었던 솔란케는 지난 시즌 리그 전 경기(38)에 출전해 19골 3도움을 올렸다. 손흥민보다 두 골을 더 넣은 그는 득점 4위에 올랐다.현지에서는 토트넘의 새 공격 조합인 손흥민과 솔란케에 관한 기대가 상당하다.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3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솔란케를 평가한 발언을 모았다. 손흥민은 “도미닉은 우리에게 엄청난 영입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본머스에서 19골을 넣으며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면서 “경기가 있어서 훈련 세션에서 그를 보지 못했지만, 함께 뛰는 것이 기대된다. 우리 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호평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솔란케는 자신의 길을 걸어왔고, 나는 항상 그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커리어에서 모든 것이 긍정적이라면 좌절에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할 텐데, 그는 커리어 초반에 좌절을 겪으면서 앞으로 나아갔다”며 엄지를 세웠다.주장과 사령탑 모두 기대하는 솔란케는 착실히 스텝업 한 축구선수의 표본이다. 첼시 유스 출신인 그는 2014~15시즌 프로 데뷔의 꿈을 이뤘지만, 이후 비테세(네덜란드) 리버풀을 거쳐 본머스에 입단했다. 2018~19시즌 적을 옮긴 본머스에서도 한동안 뚜렷한 족적을 남기진 못했다. 솔란케는 본머스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2020~21시즌부터 기량을 꽃피웠다. 커리어 최초로 두 자릿수 득점(15)을 기록했고, 2021~22시즌에는 2부리그 46경기에 나서 29골 7도움을 올렸다.팀의 승격을 이끈 솔란케는 2022~23시즌 EPL 33경기에 나서 6골 7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득점 4위까지 올랐다. ‘신입생’ 솔란케를 향한 토트넘의 기대가 큰 이유다.특히 손흥민은 찰떡 호흡을 선보인 케인이 떠난 뒤 주 포지션인 왼쪽 윙어가 아닌 스트라이커로 뛰는 일이 잦았는데, 이제는 자기 자리를 찾게 됐다. 또한 파워, 스피드 등 여러 능력치가 높다고 평가되는 솔란케와 궁합도 괜찮으리란 전망이 나온다. 손흥민과 솔란케가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끄는 장면은 이르면 오는 20일 오전 4시 열리는 토트넘과 레스터의 개막전부터 볼 수 있을 예정이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가 레스터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프리시즌의 대부분을 소화했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4.08.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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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웰컴 솔란케’ 토트넘, 1100억원 공격수 품다…프리시즌서 박수로 맞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마침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빈자리를 대체할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를 품었다. 특히 케인 앞에서 새 공격수의 입단 소식을 소개하는 등 이색적인 장면도 연출됐다.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본머스에서 활약한 솔란케와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26세 공격수인 솔란케는 2030년까지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솔란케는 EPL 첼시의 유소년 출신 선수로, 2014년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NK 마리보르와의 경기에서 출전하며 구단 역사상 최연소 대회 출전 선수가 됐다. 이어 네덜란드의 피테서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뒤, 첼시를 거쳐 리버풀에 입단하는 등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어 2019년에는 본머스에 합류했고, 본격적으로 리그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솔란케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구단의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고, 2021~22시즌에는 46경기서 29골을 넣으며 득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팀의 승격은 물론, EFL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솔란케는 본머스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216경기 출전해 77골을 넣었다. 지난 2023~24시즌에는 리그 38경기를 모두 뛰며 19골을 넣어 득점 부문 공동 4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를 품으며 최전방 라인을 보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솔란케 영입을 위해 최대 6500만 파운드(약 1130억원)를 투자했다. 이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종전 1위는 탕기 은돔벨레 영입 당시 투자한 6200만 유로(약 924억원)였다. 한편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뮌헨과의 프리시즌 재대결을 벌였다. 킥오프 전, 솔란케는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와 함께 피치 위에서 웃었다. 아직 유니폼을 입진 않았으나, 솔란케는 경쟁자인 히샬리송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토트넘은 이날 뮌헨에 2-3으로 졌다. 데얀 쿨루셉스키의 선제골로 앞선 토트넘이었지만, 다요 우파메카노·세르쥬 그나브리·토마스 뮐러에게 연속 실점을 내줬다. 후반 16분 쿨루셉스키가 1골 더 만회했으나, 끝내 균형을 찾진 못했다.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2-3으로 뒤진 후반 37분 윌 랭크셔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그는 교체로 떠나면서 케인과 포옹을 나누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프리시즌을 마친 토트넘은 오는 20일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EPL 레이스에 돌입한다.김우중 기자 2024.08.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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