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연예

'수미산장' 이혜정 "남편 외도…행복하지 않다. 아직도 용서 안돼"

이혜정이 과거 외도했던 남편에게 서운함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수미산장'에서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출연해 과거 힘들었던 시집살이와 남편의 외도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이혜정은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 "남편이 워낙 깐깐한 성격이라서 결혼을 하고 싶지 않았다"며 "엄마가 남편의 조건을 너무나 마음에 들어해다"고 말했다. 이혜정의 어머니는 모진 말로 "너는 인물도 없고 학벌도 좋지 않으니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결혼해야 한다"며 이혜정을 다그쳤다. 떠밀려 결혼하게 된 이혜정에게 혹독한 시집살이가 찾아왔다. 이혜정은 8년간 시부모를 모시며 "똑같은 사람으로 대우를 받지 못했다"며 한이 섞인 울분을 토로했다. 이어 "아버님과 남편 끼니 챙기고, 어머님과 시누이 끼니를 따로 챙겼다"며 "4년 정도 혼자 밥을 먹었다"고 말해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이혜정은 "자존감이 말할 수 없이 낮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명수는 "저게 진짜 시집살이네"라며 안타까워 했고 김수미는 "시집살이는 우리 세대에 끝났다. 지금 그러면 30분 만에 이혼한다고 하고 나가버린다"고 속 시원하게 말했다. 남편의 외도 이야기도 나왔다. 이혜정은 당시 "부글부글 속이 끓었다"며 "직접 봤는데 외모가 너무 별로였다"고 말해 무거운 분위기 속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당시 남편이 "그 여자를 사랑하지만 빨리 접어볼게. 이러면 안되는 거 아니까. 노력해볼게"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화들짝 놀라며 이해할 수 없다고 소리쳤다. 이혜정은 "그 여자에게 다시는 대구에 내려오지 말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남자들 조심해야겠다. 여자에게 너무 큰 상처를 주는 일"이라며 한탄했다. 이혜정은 외도 이후 "행복하지 않다. 화해는 했지만, 용서는 안된다"고 심경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07 12:01
연예

'수미산장' 주현미 "딸이 공부 잘 해 음악하는 것 반대해"

주현미가 딸 임수연이 엄마가 반대하던 가수의 길을 택하고 오디션 프로그램까지 나가게 된 사연을 전한다. 주현미는 8일 방송되는 KBS 2TV '수미산장'에 딸과 함께 출연, "딸이 음악 하겠다는 걸 처음에는 반대했다"고 밝혔다. 산장지기들이 이유를 궁금해 하자 주현미는 "공부를 잘 해서 아까웠다"며 "또 (임)수연이 오빠가 이미 버클리 음대를 다니고 있었는데 아이 둘이 다 음악을 한다니 너무 힘든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임수연은 뜻을 꺾지 않았고 주현미는 일반 학부 졸업을 하고 와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계속 있다면 앨범을 내 주겠다고 딸과 약속했다. 주현미는 "딸이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유명 호텔에서 스카우트 제안까지 받았는데 음악을 하려고 조기졸업한 뒤 귀국해 버렸다. 약속한 게 있으니 더는 반대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임수연은 "나도 안정적으로 취업하면 음악은 취미로 할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했지만 그러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게 됐다"고 '싱어게인' 출연 계기를 밝혔다. 주현미는 "우리 집안 막내가 그런 경쟁에 나간다는 말을 들으니 나는 속으로 엄청 떨렸다"며 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방송은 8일 오후 10시 4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4.06 20:48
연예

'수미산장' 비 "박진영 못 만났다면? 평범한 근로자로 살았을 것"

skyTV(스카이티브이)의 종합예능 채널 SKY와 KBS가 공동제작하는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 세 번째 게스트 비가 '인생의 스승' 박진영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돌아봤다. 11일 방송된 '수미산장'에는 산장 주인 김수미, 산장지기 전진-하니와 티타임을 갖던 비가 "제가 만약 박진영 형을 안 만났으면, 그냥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로 평범하게 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비는 지난 1998년 아이돌 그룹 팬클럽 멤버로 데뷔했지만 좋은 성과를 얻지 못했고, 2002년 박진영을 만나 솔로로 나서면서 비로소 결실을 얻었다. 현재 자신의 신곡과 레인컴퍼니 소속 그룹 싸이퍼의 데뷔 앨범을 같이 준비 중이라는 비에게 김수미는 "싸이퍼에게는 네가 바로 꿈을 열어준 사람이구나"라며 응원을 보냈다. 이어 비는 "박진영 형이 아니었으면, 저는 그냥 지방에 내려가서 공연 하면서 지내려고 했다"라고 돌아봤고, 전진은 "댄스 학원 원장님 되지 않았을까?"라며 웃었다. 김수미는 "만날 사람은 꼭 만나.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숙명은 필연이야"라고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운명은 자기가 개척해야 하는데...그러니까 우리, 고스톱을 해 보자"라며 난데없이 담요를 꺼냈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고스톱 대결에서 비가 연예계 숨은 타짜로 손색없는 '비광지훈'으로 활약하며 김수미와 전진을 제압했다. 자비라고는 없이 2연승으로 게임을 종료시켰다. 이마 딱밤 벌칙 대신 김수미의 어깨를 눌러 마사지해주는 것으로 마무리가 됐다. 산장에서의 휴식을 마친 비는 "이번 앨범 잘 해서, 선물 들고 다시 오겠다. 그때는 제가 음식 해 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수미산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SKY와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2 08:39
무비위크

만화 찢고 나온 하니, 달려라 하니 변신

EXID 출신 하니(안희연)가 '만찢녀'에 등극했다. 하니가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통해 만화 ‘달려라 하니’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영상에서 하니는 레트로한 감성 가득한 단발머리와 하트모양 핀, 초록색 상의와 핑크 가방을 매치해 하니 패션을 소화했다. 이름 그대로 머리부터 발 끝까지 ‘달려라 하니’의 주인공 하니와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는 것.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가 앞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공개한 비하인드 영상과 사진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촬영 내내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연기로 ‘달려라 하니’ 실사판을 연상시키며 광고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하니는 현재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과 SKY와 KBS 2TV에서 방송되는 ‘수미산장’에 출연 중이다. 첫 스크린 주연작 '어른들은 몰라요' 역시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1 10:24
연예

'수미산장' 서열 1위 박명수, 김수미 앞에서도 자신감 폭발

skyTV(스카이티브이)의 종합예능 채널 SKY와 KBS가 공동제작하는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의 산장 집사 겸 군기반장으로 나설 박명수가 "산장지기 중 김수미 산장주(主)님에게 지를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단 하루의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 제작진은 7일 "과거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수미, 박명수 듀오가 스타와 매니저로 출연했을 때 인상 깊었다. 대선배인 김수미에게도 지를 땐 지르는 호통맨 박명수와, 그런 그를 쿨하게 받아주지만 더 큰 호통을 돌려주는 김수미의 케미가 프로그램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박명수를 '산장지기' 넘버원으로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김수미의 '예능계 아들' 중 한 명이기도 한 박명수는 "우리 '수미산장'은 산장주님 컨디션만 잘 체크하면 역대급 산장으로 만들 수 있다. 산장 주인님 수미쌤에게 지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라고 유쾌한 합류 소감을 전했다. 또 "게스트들이 힐링만 하면 솔직히 프로그램이 재미없지 않겠나. 진지한 온도는 유지하되, 아들인 내가 김수미 선생님과 예능적으로 잘 붙어보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현재 오픈 준비에 한창인 '수미산장'에는 산장 주인 김수미를 비롯해 '산장 집사' 박명수, '공식 돌쇠' 전진, '공감 요정' 정은지, 하니가 특별한 손님들의 휴식을 위해 대기 중이다. '수미산장'은 KT그룹 방송 채널 사업자인 skyTV(스카이티브이)의 종합 드라마 오락 채널 SKY와 KBS가 공동제작한다. skyTV는 SKY 채널, 버라이어티 채널 NQQ, 명작 큐레이션 채널 ONCE, 라이프스타일 채널 OL!FE, 스포테인먼트 채널 skySports 등의 채널을 운영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SKY와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7 17:1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