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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 팀 코리아 승리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에서 팀 코리아가 우승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한일 슈퍼매치는 컴투스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공식 라이벌전이다. 올해 대회는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팀 코리아를 응원하는 뷰잉 파티는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렸으며 2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했다.팀 코리아는 1부부터 빠르게 승기를 가져갔다. 1라운드 '20성 대전'에서는 한국의 'ZZI-SOONG'이 일본의 'KANITAMA'를 2대 0으로 눌렀다.한국의 'SCHOLES!'와 'PURE.LUCK!', 일본 'ETOWARU'와 'VISHA10'이 각각 팀을 이룬 2라운드 '2대 2 대전'에서는 팀 재팬이 승리했지만, 3라운드 'SWC 모드'에서 'KUROMI'의 맹공이 'OSSERU'에게 적중하며 팀 코리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2부는 한쪽 팀의 모든 선수가 패배할 때까지 겨루는 '승자 연승전'으로 진행됐다.한국의 'IROHA'가 'OSADASAN'을 제압했지만 다음에 등판한 일본의 'ETOWARU'가 연승을 저지했다. 이어 한국의 'KUROMI'가 'ETOWARU'부터 마지막 'OSSERU'까지 4명을 홀로 격파하며 2부 승리를 견인했다.팀 코리아의 'KUROMI', 팀 재팬의 'ETOWARU'가 MVP로 선정됐다. 우승한 팀 코리아와 양팀 MVP에게는 총상금 1만2000달러(약 1740만원)가 수여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10 15:50
프로축구

김판곤도, 거스 포옛도 ‘첫 현대가 더비’…초반 판도 좌우할 지략대결

2025시즌 첫 ‘현대가 더비’가 펼쳐진다. 울산 HD와 전북 현대는 3월 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1 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울산과 전북은 각각 HD현대와 현대자동차그룹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시즌 초반 분위기는 다소 엇갈린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K리그1 개막전에서 승격팀 FC안양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앞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패배 포함 2연패였다.울산은 지난 23일 대전하나시티즌을 2-0으로 완파하며 분위기를 바꾼 채 현대가 더비를 준비한다. 라이벌을 제물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할 기회다.지난 시즌 강등 위기까지 내몰리며 자존심을 구겼던 전북은 거스 포옛(우루과이) 감독 체제로 시즌 초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AFC 챔피언스리그2(ACL2) 포함 공식전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다. K리그1에선 김천 상무를 꺾고 광주FC와는 비겨 개막 2경기 무패(1승 1무) 2위다. 두 팀 모두 최전방에 포진하는 장신 공격수들의 활약에 눈길이 쏠린다. 울산은 1m92㎝ 장신 공격수 허율이 지난 대전전에서 헤더로 울산 데뷔골을 넣었다. “터질 때까지 기다려줄 것”이라던 김판곤 울산 감독의 믿음에 부응한 한 방이었다.전북은 1m95㎝의 콤파뇨(이탈리아) 기세가 무섭다. 광주전 헤더 멀티골 등 전북 입단 이후 공식전 4골 모두 헤더로 넣었다.고민도 있다. 울산은 수문장 조현우와 핵심 미드필더 고승범이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전북은 전진우가 광주전 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K리그1 2경기에서 3실점을 허용한 수비도 불안 요소다.결국 양 팀 사령탑들의 지략대결이 중요하다. 김판곤 감독도, 포옛 감독도 현대가 더비는 이번이 처음이다. 치열한 라이벌전에서 두 사령탑이 어떻게 팀을 지휘하느냐가 이번 시즌 첫 현대가 더비의 승패를 좌우할 수밖에 없다. 두 팀의 자존심뿐만 아니라 시즌 초반 선두권 경쟁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경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팬들도 준비를 마쳤다. 27일 기준 이미 예매분 2만 명을 훌쩍 넘겼다.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맞대결에선 2만9007명이 현대가 더비를 찾았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의 구름 관중이 몰릴 예정이다. K리그1 기준 지난 시즌 현대가 더비에서는 두 팀이 1승 1무 1패로 팽팽히 맞섰다. 역대 전적에선 43승 30무 42패로 울산이 단 1승 앞서 있다.김명석 기자 2025.03.01 06:03
프로축구

울산, 김판곤 체제로 첫 현대가더비 '빅뱅'…"팬들에게 내용·결과 모두 선물할 것"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전북 현대를 호랑이굴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내달 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현재 울산은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FC안양과 홈 개막전에서 0-1로 아쉽게 패했지만, 23일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2-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이 기세를 전북전까지 잇겠다는 각오다.울산은 지난 대전 원정에서 점유율은 40%-60%으로 밀렸으나 총 슈팅 수 15-8, 유효슈팅 5-2로 앞섰다. 무엇보다 결정력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점 3점을 손에 쥘 수 있었다.윤재석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지체 없는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13분에는 허율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윤재석과 허율 모두 울산 데뷔골을 신고했다. 두 골 모두 보야니치의 날카로운 오른발에서 비롯됐다. 울산의 확실한 U22 카드로 자리 잡은 윤재석은 “지금 기회를 얻는 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하다. 내가 가진 모든 걸 보여드린다면 자연스레 출전 시간이 더욱 늘어날 것이다. 감독님, 동료들, 팬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울산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상황에 따라 다른 포지션도 척척해내는 허율은 “안양전을 패하고 너무 실망스럽고 자존심도 많이 상했다. 대전을 맞아 세밀하게 준비한 것이 승리로 연결된 것 같다. 감독님께서 믿음을 주셔서 데뷔골을 넣을 수 있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팀을 위해 더 많은 골을 넣겠다”고 다짐했다.새로운 분위기 속에 펼쳐질 현대가더비다. 김판곤 감독이 울산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 맞이하는 라이벌전이기도 하다. 전북은 프리미어리그 출신 감독 거스 포옛이 신임 사령탑으로 앉았고, 개막 후 1승 1무로 지난 시즌과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된다.울산은 지난 시즌 전북을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2차전에서 1승 1무, 리그에서는 1승 1무 1패로 총 다섯 차례 맞붙어 2승 2무 1패로 우위를 점했다. 리그 역대 전적에서도 울산이 43승 30무 42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김판곤 감독은 “지난 대전 원정에서 많은 팬이 찾아주셔서 힘을 받아 승리했다. 이번에 홈에서 전북과 일전을 치르는데, 팬들에게 내용과 결과 모두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김명석 기자 2025.02.26 10:59
예능

싱어게인3, 4주 연속 TV-OTT 비드라마-TV 비드라마 화제성 1위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 4주 연속 화제성 왕좌를 지켰다.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이 4주 연속 화제성 1위를 거머쥐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위엄을 실감케 하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싱어게인3’는 11월 5주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를 기록하며 4주째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지난 30일 방송된 6회 시청률 역시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7.8%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에 돌입한 무명가수들의 예측 불가 대진과 감탄을 부르는 충격적인 무대들이 연이어 펼쳐져 오디션 프로그램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또한 3라운드 무대 영상 조회 수도 ‘싱어게인3’와 참가자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JTBC Voyage 채널에 업로드된 27호 가수 ‘메이크 업’ 영상 조회 수가 약 129만 회, 68호 가수 ‘미운오리새끼’는 약 98만 회, 66호 가수 ‘런 데빌 런’이 약 59만 회를 기록하고 있는 것.한편 ‘싱어게인3’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한 번 더 보고 싶은 가수 6개 팀을 응원할 수 있는 대국민 온라인 사전투표 3차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4일 밤 10시까지 참여 가능하며 투표 결과는 최종 우승팀 선정에 반영된다.이처럼 막강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은 7일(목) 밤 10시 7회가 방송된다. 7회 방송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3라운드 라이벌전 무대들이 베일을 벗는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2.05 11:11
연예일반

‘싱어게인3’ 7.8% 자체 최고 경신..목요일 예능 전체 1위 [IS차트]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이 컬래버레이션의 끝을 보여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24일 JTBC에 따르면 23일 방영된 ‘싱어게인3’는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7.8%로 이번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은 2.7%로 전채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종료됐다. 임재범이 “참 잘했어요 4”라고 할 정도로 강력한 실력자들의 무대가 연이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귀 호강을 책임졌다. 특히 7호 가수, 8호 가수, 73호 가수가 모인 ‘극ROCK’팀과 10호 가수, 59호 가수가 모인 ‘기타등등’팀이 올(All)어게인으로 3라운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먼저 ‘극ROCK’팀은 1980년대에 발표된 시나위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로 원곡 가수 임재범에게 인정받았다. ‘극ROCK’팀이 심사위원 전원을 사로잡으면서 ‘킹덤’팀 33호 가수 모브닝, 64호 가수 리누, 69호 가수 성훈이 탈락했다.‘기타등등’팀은 보아 ‘No.1’ 어쿠스틱 버전으로 상상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며 이해리의 눈물과 2라운드 최초 백지영의 기립 박수를 터트렸다. 이해리는 “1라운드랑 2라운드 통틀어서 저에게는 최고의 무대”라며 개성이 강한 두 참가자가 한 팀으로 조화를 이뤄 선보인 멋진 무대를 극찬했다. ‘기타등등’팀의 상대 ‘FT’팀 9호 가수와 15호 가수는 수안, 탁송이라는 이름을 공개했다.무엇보다 ‘죽음의 조’라 불리는 ‘고막남친단’팀과 ‘형님 먼저 아우 먼저’팀의 ‘고막 남친’ 결정전이 탄성을 자아냈다. ‘고막남친단’팀 47호 가수와 58호 가수는 강산에 ‘널 보고 있으면’, ‘형님 먼저 아우 먼저’팀은 빛과 소금 ‘혼자만의 느낌’으로 ‘고막 남친’들의 저력을 발휘한 것.두 팀 모두 임재범에게 “참 잘했어요”라는 칭찬을 들었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무대에 한 팀만 골라야 하는 심사위원들의 괴로움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간발의 차이로 ‘고막남친단’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패배한 31호 가수와 49호 가수 중에서 1명 이상의 탈락자를 가려야 되기에 심사위원들은 49호 가수만 추가 합격자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해리가 슈퍼 어게인을 사용하며 31호 가수가 극적 생존,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막강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진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는 화끈한 라이벌전이 펼쳐질 것이 예고돼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참가자들의 더욱 치열한 승부를 예감케 하는 ‘싱어게인3’ 3라운드는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 사전투표 3차 투표가 진행 중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1.24 09:02
축구

'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 2-0 제압하고 4연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는 수비수 김민재(26)가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스탄불 더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완승에 힘을 보탰다.페네르바체는 11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1-2022 터키 쉬페르리그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미하 자이츠, 세르다르 두르순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했다.같은 이스탄불을 연고지로 둔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의 맞대결은 터키 프로축구 최대 라이벌전으로 꼽히는데, 이번 시즌엔 지난해 11월 13라운드(2-1)에 이어 페네르바체가 모두 승리를 챙겼다.쉬페르리그에서 최근 4연승을 포함해 8경기 무패(7승 1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페네르바체는 2위(승점 59)에 올랐다. 선두는 승점 72의 트라브존스포르다.갈라타사라이는 14위(승점 41)에 그쳤다.김민재는 이날도 어김없이 페네르바체의 선발 중앙 수비수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무실점 수비에 기여했다.페네르바체는 전반 26분 브라이트 오사이-사무엘의 컷백에 이은 자이츠의 선제 결승 골로 앞서 나갔고, 후반 23분엔 두르순의 헤딩 추가 골이 터지며 쐐기를 박았다.songa@yna.co.kr(끝) 2022.04.11 10:26
연예

'싱어게인2' 톱10을 향한 피 튀기는 레이스 시작

'싱어게인2' 최강 허스키 보이스 33호가 톱10을 향한 불타는 각오를 드러낸다. 24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에서는 피 튀기는 혈전이 예고되는 4라운드 톱10 결정전이 시작된다. 파워풀하고 짙은 감성의 보컬로 온라인을 휩쓴 '최강 허스키 보이스' 33호는 "노래와 목소리에 자신감이 없었는데 얼떨떨하고 현실이 맞나 싶다. 자신감이 생겼고 그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톱10에 꼭 들고 싶다"고 '싱어게인2' 도전 이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고백한다. 톱10이 되면 자신의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게 되고 전국 투어 콘서트 기회가 주어진다. 그만큼 간절하고 더욱 치열해진 톱10 결정전은 4라운드에 오른 16팀이 4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MC 이승기의 무작위 추첨으로 조편성이 이뤄진 가운데 조별 상위 2팀은 톱10에 직행, 하위 2팀은 탈락 후보가 돼 패자부활전을 치른다. 탈락 후보 8팀 중에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은 2팀은 톱10에 오르게 된다. 죽음의 조가 쏟아지는 가운데 베일에 가려진 조편성에 관심이 쏠린다. 3라운드 라이벌전에 이어 또다시 같은 조에 속하는 참가자들이 나오며 최강 리벤지 매치가 벌어진다. 운명의 장난 같은 매치에 "막장 드라마도 이 정도로 인연이 깊지 않다"는 탄식을 한다. 톱10 결정전답게 참가자들의 포텐이 터지면서 역대급 무대가 쏟아지고 심사위원들의 고뇌가 깊어진다. 앞서 공개된 8회 예고에서는 '최강 허스키 보이스' 33호 외에 '7080 감성' 64호 '가정식 로커' 17호 '보컬 타짜' 37호 '페스티벌 최강자' 63호 '쎈언니' 34호 '가수가 되고 싶은' 31호 등 4라운드에 오른 막강한 실력자들의 물오른 무대가 살짝 공개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방송은 24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24 13:13
연예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 '싱어게인2' 33호 vs 30호

'싱어게인2' 남성 파워 보컬들의 뜨거운 빅매치가 펼쳐진다. 17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에서는 2명의 '짙은 남성 보컬 최강 허스키 보이스' 33호와 '직업이 가수' 30호가 진검승부를 벌인다. 앞서 2라운드에서 '호형호제' 팀을 이뤄 보컬 괴물의 면모를 뽐냈던 두 사람이 3라운드 라이벌전에서 만난다. 무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30호와 힘들었던 시절 위로를 안겨준 곡으로 진심을 전하고자 하는 33호의 뜨거운 경연이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의 치열한 대결 끝에 깜짝 놀랄 결과가 나와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이 술렁였다고 전해지며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내공이 단단한 독보적인 음색의 7호와 정통 하드록의 진입장벽을 깬 가정식 로커 17호가 4라운드 티켓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감성 보컬 7호와 고음 폭격기 17호의 무대 중 심사위원들의 기립박수가 쏟아진 무대가 있다고 전해지며 어떤 무대일지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2라운드에서 절친 호흡을 보여줬던 '음색깡패' 73호와 끼가 충만한 다양한 매력의 70호의 음색 대결, '편견을 깨부순 보컬 트레이너' 31호와 '노래 좀 할 줄 아는 쎈언니' 34호의 진검승부 등 예측불허의 보컬 전쟁이 예고돼 있다. 방송은 17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17 09:23
연예

매회 레전드 '싱어게인2' 3라운드 라이벌전 음원 공개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 6회 무대 음원이 공개됐다. 1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JTBC ‘싱어게인 시즌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6회 경연곡들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싱어게인2’는 무대를 꿈꾸는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한 숨은 진주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들려주며 매회 레전드를 갱신, 뜨거운 화제성부터 꾸준히 자체 최고를 기록하는 높은 시청률까지 오디션의 새 역사를 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날 발매된 ‘싱어게인2 EP6’ 앨범에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 경연곡 37호 ‘걱정 말아요 그대’를 비롯해 64호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4호 ‘타잔’, 63호 ‘그때 그 사람’, 42호 ‘스피드’, 20호 ‘봄비’, 그리고 2라운드 팀 대항전 경연곡 31호&34호(위치스) ‘주문(MIROTIC)’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꽉 채운 총 7곡이 수록됐다. 37호는 ‘국민 위로송’으로 자리매김하며 오랜 시간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선곡했다. 37호는 그만의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보이스와 독보적인 감성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차디찬 겨울 따스한 위로를 건넸다. 아카펠라를 접목시킨 편곡과 ‘보컬 타짜’ 37호의 뛰어난 음악성이 어우러지며 그가 지닌 특유의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64호는 서정적인 노랫말과 멜로디가 하모니를 이룬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64호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대체불가한 감성과 독특한 음색으로 매 라운드마다 흡입력 있는 무대를 완성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64호답게 이번 경연에서도 티 없이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신구의 감성을 아우르는 무대를 펼쳐 귀호강을 안겼다. 4호는 타잔을 모티브로 타잔을 흉내 낸 재치 있는 후렴구가 포인트인 윤도현의 ‘타잔’을 재해석했다. 4호는 화려하고 노련한 무대매너와 청아하면서도 단단한 보이스, 파워풀한 성량으로 무대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63호는 심수봉의 1978년 MBC ‘대학가요제’ 참가곡으로 세대불문 인기를 불러 모은 ‘그때 그 사람’을 무대로 옮겼다. 전반부에서 낮은 음으로 시작해 고음으로 치닫는 틀을 깬 편곡을 시도, 뛰어난 무대 장악력과 색다른 매력으로 ‘편곡의 묘미는 이런 것’임을 느끼게 만들었다. 42호는 16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김건모의 메가 히트곡 ‘스피드’를 요즘 세대에 맞게 세련되게 편곡해 들려줬다. 명불허전 ‘이 시대’의 목소리, 42호의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컬이 더욱 빛을 발하며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20호는 신중현이 결성한 밴드 덩키스의 보컬 이정화가 첫 발표 후 박인수가 다시 불러 공전의 히트를 친 명곡 ‘봄비’를 열창했다. 20호는 애절한 사운드로 쓸쓸한 봄을 표현한 원곡을 카리스마 있는 록 버전으로 신선하게 편곡해 허리케인이 몰아치는 듯 드라마틱한 무대를 완성했다. 6회 경연곡과 더불어 이번 앨범에는 지난주 방송분에서 ‘세계적인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던 31호&34호의 본선 2라운드 팀 대항전 경연곡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이 수록됐다. 31호&34호의 ‘주문(MIROTIC)’은 두 사람의 탁월한 보컬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싱어게인2’ 팀대항전 최초 올어게인을 기록,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정식 음원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싱어게인2’는 매회 거듭될수록 더욱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치열한 승부와 장르불문 다채로운 고퀄리티 무대로 본 방송은 물론, 영상, 음원까지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싱어게인2’ 정식 음원은 현재 국내 대표 음원사이트 차트인 및 급상승 검색어에 랭크되는 등 남다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1 21:30
축구

손흥민, '우상' 호날두 앞에서 득점포 터트려 토트넘 구해낼까

손흥민(29·토트넘)이 위기에 빠진 토트넘을 구해낼까. 토트넘은 오는 3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6위(승점 15), 맨유는 리그 7위(승점 14)다.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는 뒤바뀔 수 있다. 토트넘은 반전이 필요한 시기다. 토트넘은 시즌 개막 후 3연승을 달렸으나 이후 전력상 아래로 평가받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덜미가 잡히더니 첼시와 아스널과의 라이벌전에서 연이어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손흥민의 맹활약 속에 아스톤 빌라와 뉴캐슬을 격파하며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살아나는 듯했던 토트넘이지만 최근 공식전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지난 22일 피테서(네덜란드)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에서 주전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으며 체력을 비축했으나 24일 웨스트햄과 리그 경기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맛봤다. 28일 번리와 카라바오컵(EFL컵)에서도 완패했다. 토트넘의 맞상대인 맨유의 분위기는 더 침울하다. 맨유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힘썼다.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잔류시켰다. 비시즌 동안 1억 파운드(약 1600억원)를 지출했다. 하지만 현재 리그 순위는 7위로 리그 우승권과 거리가 멀다. 25일 리그 경기에서는 라이벌 리버풀에 0-5 패배를 당했다. 팬들이 양 팀의 맞대결에 주목하는 이유는 두 사령탑의 입지가 불안하기 때문이다. 현재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경질론이 일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 "팬들은 두 팀의 맞대결을 두고 'El Sackico(엘 사키코)'라고 조롱하고 있다"고 전했다. El Sackico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맞붙는 'El Clasico(엘 클라시코)'와 '파면하다'를 뜻하는 'Sack'의 합성어다. 손흥민의 발끝을 주목할 만하다. 손흥민은 최근 출전한 경기에서 잇따라 낮은 평점을 받았다. 맨유전에서 반등이 필요한 순간이다. 올 시즌 맨유의 클린시트(실점이 없는 경기)는 지난 8월 30일 울버햄튼과 리그 3라운드 경기가 유일하다. 최근에는 2경기 연속 대량 실점을 하며 자멸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이 골 맛을 맛볼 적절한 기회다. 손흥민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 18일 뉴캐슬전이다. 2경기 연속 침묵 중이다. 더군다나 맨유에는 손흥민이 '우상'으로 생각했던 호날두가 있다. 둘은 EPL 무대에서는 처음으로 같은 피치를 밟을 예정이다. 손흥민이 호날두가 보는 앞에서 득점을 터트려 위기에 빠진 토트넘을 구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김영서 기자 2021.10.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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