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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황가람, 신곡 깜짝 스포... ‘나는 반딧불’ 이을 히트곡 예고

가수 황가람이 히트곡 ‘나는 반딧불’을 뒤이을 신곡을 스포했다.지난 16일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황가람의 신곡 스포일러 이미지들을 공개, 신곡에 대한 힌트로 궁금증을 높이며 이목을 끌었다.공개된 이미지에는 가지런히 모여있는 벚꽃잎이 담겨 올봄 대중의 귓가를 사로잡을 신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벚꽃 이미지와 동시에 힐링 가득한 시 구절이 함께 업로드돼, 신곡의 분위기를 추측하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또 다른 스포일러 이미지에는 ‘배신’, ‘거짓말’, ‘상처’, ‘슬픔’, ‘그리움’ 등의 여러 키워드가 담겨있어 다양한 해석을 이끌어냈다. 신곡을 향한 기대가 커진 가운데,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스포일러 속 키워드를 활용한 백일장 콘테스트 이벤트도 준비해 열기를 고조시켰다.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는 이미지 공개에 팬들은 “아름다운 노래인 건 확실”, “두근두근 너무 좋아요”, “신곡도 대박나길” 등 뜨거운 호응을 보내는 중이다. 신곡이 깜짝 스포되면서, 황가람이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명곡 ‘나는 반딧불’과 ‘미치게 그리워서’를 뒤이어 3연타 흥행을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멜론 톱100 차트 1위를 기록했던 ‘나는 반딧불’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황가람은 현재 신곡 발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7 08:55
뮤직

에스파vs아이브,→하츠투하츠vs키키..세대 잇는 걸그룹 대전 예고 [줌인]

‘잘 봐, 후배들 싸움이다.’ 선배들의 경쟁이 대를 잇는다. 4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 에스파, 아이브가 국내 음원차트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뒤를 이을 후배 걸 그룹들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먼저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4일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신인 걸 그룹 하츠투하츠를 론칭한다. 이들은 총 8인조다. 인도네시아, 캐나다(복수국적), 대한민국까지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로 진용을 갖췄다. 평균 연령대는 16.4세. 에스파를 대표하는 수식어가 ‘쇠 맛’이라면 하츠투하츠는 ‘몽환’이 될 것 같다. 첫 싱글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인 ‘더 체이스’와 수록곡 ‘버터플라이즈’는 두 곡 모두 신비로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더 체이스’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활용, ‘내가 나아갈 길은 나 스스로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엑소 ‘첫 눈’, 태연 ‘투 엑스’, 에스파 ‘위플래시’ 등을 작업한 프로듀서 켄지가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하츠투하츠 화제성은 벌써 뜨겁다. 멤버 에이나는 정식 데뷔 전 MBC ‘쇼! 음악 중심’ MC로 발탁됐다. 이들의 데뷔 트레일러 영상은 13일 기준 조회수 163만 회, 좋아요 수 14만 개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하나같이 다 너무 이쁘다” “이런 느낌 너무 좋다” “SM 역시 촌스럽지 않아”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역시 신인 걸 그룹 키키를 선보인다. 2021년 아이브 이후 약 4년 만이다. 키키는 총 5인조 그룹으로, 멤버들 얼굴과 데뷔 일자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데뷔는 상반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스타쉽이 키키 런칭을 공식 발표하자, 멤버들이 누구일지 찾기에 한창이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키키 멤버들로 추측되는 사진들이 떠돌고 있다. 장원영 닮은 꼴부터 배우상이라 불리는 연습생 사진들이 쏟아져 비주얼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마치 전시회 같은 키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도 주목받고 있다. 푸드 디자이너 수아의 키키 케이크, 모호크 헤어 전문가 밥 배그너의 키키 머리, 브레드 아티스트 코넬의 키키빵, 존아질로의 댄싱 재즈 등 핀터레스트(바둑판식으로 정렬한 뒤 클릭해서 보는 형태) 감성이 눈길을 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키키는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음악과 멀티 플랫폼 시대에 최적화된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를 바탕으로 K팝 정서의 새로운 노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하츠투하츠와 키키의 데뷔는 아이브, 에스파가 펼쳐온 ‘선의의 경쟁’ 바통을 이어받는다는 점에서 K팝 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에스파와 아이브는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꼽히며,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해에는 서로 다른 전략을 펼치며 입지를 다져왔다. 에스파는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프래시’까지 3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음원 퀸’ 수식어를 얻었다. 이들은 ‘KGMA’를 포함한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2024년을 본인들의 해로 만들었다. 에스파는 올해 2분기 새로운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4연속 히트’를 노린다. 아이브는 국내 보다는 월드 투어에 집중했다. 지난 2023년 10월 시작한 첫 월드 투어를 통해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에서 37회 공연을 펼치며 42만 명의 관객을 만났다. 아이브는 월드 투어를 통해 쌓은 실력을 최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 활동에서 아낌 없이 보여주는 것은 물론, 타이틀곡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가 음원 차트를 쌍끌이 강타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에스파, 아이브에 이어 하츠투하츠와 키키의 성공 여부는 ‘회사 브랜드 가치’가 달린 경쟁”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SM은 ‘걸 그룹 명가’로서 그룹 론칭에 탄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 최상의 결괏값이 에스파였다고 생각한다”며 “스타쉽은 SM에 비해 시스템은 덜 탄탄할 수 있으나, 아이브로 쌓아 올린 입지가 있기 때문에 키키에도 큰 기대가 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06:05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 ‘모범택시3’… 2025년 SBS 드라마 라인업 공개

SBS가 2025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인기리에 방영중인 ‘나의 완벽한 비서’ 부터 ‘보물섬’, ‘귀궁’, ‘우리 영화’, ‘트라이’, ‘우주메리미’, ‘사마귀’, ‘모범택시3’, ‘키스는 괜히 해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등 작품들이 2025년 SBS 드라마를 책임진다.2025년 SBS 드라마의 첫 스타트를 끊은 작품은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이다. 한지민과 이준혁의 완벽한 비주얼과 설레는 밀착 케어가 로맨스 장르의 미덕을 제대로 살렸고, 여기에 여자 대표와 남자 비서의 클리셰를 비튼 관계성은 신선하다는 호평을 이끌었다. SBS가 잘하는 장르인 사이다 복수극도 준비되어 있다.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다크한 야망남으로 변신할 박형식과 허준호가 나이를 뛰어넘은 강력한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이다.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육성재(윤갑/강철이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성 역), 그리고 특별출연 김영광(강철이 역) 등 매력만점 배우 라인업이 완성돼 주목되고 있다.‘우리 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 강경민/ 제작 스튜디오S, 비욘드제이)는 소퍼모어 징크스(처음 시작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사람이 그 이후 급속히 기량이 쇠락하는 증세를 의미함)를 겪고 있는 영화감독과 자유로운 영혼의 시한부 배우 지망생이 함께 영화를 찍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하는 멜로 드라마이다. SBS 에서 시청자들의 인생 작품을 여럿 탄생시켰던 남궁민의 새로운 변신에 이목이 집중 된다.‘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혀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 럭비를 소재로 다룬 스포츠 드라마.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을 주연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건강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캐스팅 라인을 완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우주메리미’(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콤, 쫄깃한 90일간의 위장신혼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설레는 최우식과 정소민이 만나 최고의 로맨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고현정, 장동윤 주연의 ‘사마귀’(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가몬스터, 메리크리스마스)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화차’ 변영주 감독과 영화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상상초월 범죄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장기용과 안은진 주연의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속앓이 로맨스이다. 안방극장의 도파민 폭발 설렘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국형 케이퍼 드라마의 진수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가 2년 만에 컴백한다. ‘모범택시2’는 공개 열흘 만에 전 세계 16개국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믿고 보는 메가 히트 IP'로 우뚝 선 바 있다. ‘갓도기 신드롬’을 불러 모은 이제훈부터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3연타석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된다.김혜윤, 로몬 주연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극본 박찬영/연출 김정권)는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스타의 지극히 인간적인 ‘혐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독보적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혜윤이 이제껏 본 적 없는 구미호 은호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할지 기대를 더한다.올해 SBS는 주중 드라마 라인업을 신설해 드라마 시청률 1위 채널의 비전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SBS 관계자는 “2025년 SBS는 주중 드라마 라인업을 부활시켜 더 다채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자 한다. 로맨스, 사극, 장르물, 시즌제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1 09:54
드라마

이제훈 ‘모범택시3’ 2025년 하반기 돌아온다 [공식]

한국형 케이퍼 드라마의 진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가 올 하반기에 돌아온다.6일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측은 “시청자분들께 큰 사랑을 받았던 ‘모범택시’ 시리즈의 새로운 시즌인 ‘모범택시3’가 올 하반기 SBS 편성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 시리즈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기사라는 전무후무한 컨셉을 기반으로 한 ‘모범택시’는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에 케이퍼물 특유의 다이내믹한 재미를 잡으며 사이다 드라마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또 시즌을 거듭할수록 돈독해지는 ‘무지개 운수’ 멤버들의 케미, 주인공 김도기(이제훈)의 부캐 퍼레이드 등 재미 요소들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심까지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에 가장 최신 시리즈인 '모범택시2'는 최고 시청률 21.0%(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고, 공개 열흘 만에 전 세계 16개국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믿고 보는 메가 히트 IP’로 인정받았다. ‘모범택시’에는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 김도기 역을 맡아 ‘갓도기 신드롬’을 불러 모은 이제훈부터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 역을 맡아 중심을 잡고 있는 김의성, ‘무지개운수 소속 해커’ 고은 역으로 인생캐를 경신한 표예진, ‘무지개 운수 엔지니어 듀오’ 최주임-박주임 역을 맡아 신스틸러로 맹활약하고 있는 장혁진과 배유람까지, ‘무지개 운수’의 완전체가 다시 뭉쳐 빛나는 의리를 뽐낸다. ‘모범택시2’ 종영 전부터 이제훈이 “이 식구들과 함께 또 다른 이야기를 써 갔으면 좋겠다”고 소원했을 정도로 역대급 팀케미를 자랑하는 ‘무지개 운수’ 5인방이 ‘모범택시’에서는 가족처럼 끈끈해진 케미를 자랑한다고 해 기대감이 고조된다.이와 함께 ‘모범택시 세계관의 아버지’ 오상호 작가와 ‘낭만닥터 김사부3’의 공동연출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강보승 감독이 손을 잡아 관심을 높인다. ‘모범택시3’에서는 전 시즌의 매력적인 요소들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 더욱 무르익은 세계관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에 ‘모범택시’ 시리즈의 3연타석 흥행을 이끌 제작진의 시너지에도 기대감이 고조된다.‘모범택시3’ 측은 “앞선 시즌들을 향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역시 최고의 팀워크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모범택시’ 시리즈가 왜 ‘한국형 케이퍼 드라마의 진수’인지 확인하실 수 있도록 호쾌한 재미로 찾아뵙겠다. 올 하반기에 방영될 ‘모범택시’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모범택시3’는 2025년 하반기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6 15:02
뮤직

‘시상식 올킬’ 에스파, ‘MMA 2024’ 대상 3개… 총 7관왕 최다관왕 영예

그룹 에스파(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대상을 포함한 7관왕으로 ‘MMA 2024’까지 접수했다.에스파는 지난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멜론 뮤직 어워드 2024’에 참석해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 송, 올해의 아티스트 등 대상 3개를 포함해 TOP10, 밀리언스 TOP10, 베스트 퍼포먼스, 베스트 그룹까지 총 7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최다관왕에 올라 다시 한번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 이날 대상 3개를 싹쓸이하는 쾌거를 이룬 에스파는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을 이를 갈고 준비했는데, 그만큼 저희의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고 2024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런 한 해를 만들어 주신 스태프와 마이(팬덤명) 여러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저희의 음악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한 해였는데 보상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 앞으로 3년, 5년, 10년,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또한 에스파는 자신들의 성장 서사를 압도적 스케일의 무대로 표현, ‘Game Changer’를 테마로 ‘위플래시’와 ‘슈퍼노바’, ‘아마겟돈’ 등 올해 3연타 흥행을 기록한 무대를 웅장한 스케일로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게다가 에스파는 이날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위플래시’로 발매 2달 차에도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리며 올해 최고의 인기와 화제성을 증명하기도 했다.앞서 에스파는 ‘2024 마마 어워즈’에서도 대상 ‘송 오브 더 이어’를 포함해 베스트 피메일 그룹, 베스트 걸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코레오그래피, 베스트 뮤직비디오, 팬스 초이스 등 6관왕으로, 최다관왕에 등극한 바 있다.한편, 에스파는 오는 2025년 1월 11~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서울 콘서트에 참여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1 09:35
뮤직

‘발라드 여제; 지아, 오늘(7일) 신곡 ’병원에선 괜찮다고 해‘ 발매

가수 지아가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신곡으로 돌아왔다.지아는 7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병원에선 괜찮다고 해’를 발매했다.‘병원에선 괜찮다고 해’는 지아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다이내믹한 리듬 표현과 점점 웅장해지는 오케스트레이션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별 후유증으로 병에 걸린 것처럼 아파하는 모습을 담은 가사와 어우러지는 지아의 애절한 음색이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지아는 작년 가을부터 심혈을 기울여 ‘병원에선 괜찮다고 해’를 준비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아 특유의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담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감성으로 이별 후 아파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할 전망이다.지아는 지난해 ‘사랑하기 싫어’, ‘사랑..그게 뭔데’,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로 3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아가 ‘병원에선 괜찮다고 해’를 통해 다시 한 번 음원 강자의 면모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7 17:24
연예일반

김남주x차은우, 몰입도 높은 미스터 ‘원더풀 월드’ MBC 드라마 흥행 이을까 [줌인]

이번엔 사극이 아닌 미스터리다. ‘원더풀 월드’가 2회 만에 시청률 6.1%를 기록해 MBC 드라마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 1일 첫 방영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비밀을 파헤쳐 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드라마 ‘트레이서1, 2’, ‘보이스2’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얻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을 선보인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남주X차은우, 분위기 압도하는 투샷‘원더풀 월드’는 배우 김남주의 6년 만의 안방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 김남주는 과거 ‘내조의 여왕’(2009년), ‘역전의 여왕’(2010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등 맡는 작품마다 흥행시키며 ‘드라마 퀸’이라는 수식어를 얻어낸 바 있다.김남주는 ‘원더풀 월드’ 1회 첫 등장부터 희비를 오가는 열연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들의 죽음 전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과 아들을 잃은 후 절망에 빠진 은수현의 극과 극 상황을 공백기를 무색케 하는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김남주와 대세 배우 차은우의 조합도 기대 요인이었다. 차은우는 극 중 말 못 할 비밀을 간직한 채 스스로 거친 인생을 선택한 권선율 역을 연기했다. 은수현과 권선율이 앞으로 어떤 인연으로 엮이게 될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1회 오프닝에 잠깐 나온 김남주와 차은우의 투샷은 보는 이를 압도하는 임팩트를 선사했다.권선율은 낮에는 폐차장에서 일하는 착실한 청년이지만 밤에는 정치인의 하수인이 되는 두 얼굴의 인물로, 각자의 아픔을 가진 은수현과 권선율이 앞으로 어떻게 상황을 극복해 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사극 3연타 흥행 MBC…미스터리 스릴러도 먹힐까MBC 금토드라마는 지난해 방영된 ‘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과 올해 ‘밤에 피는 꽃’까지 3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과거 ‘드라마 왕국’의 위상을 되살렸다. 세 작품 모두 사극이며, 기본적으로 사랑을 다룬 멜로 드라마를 베이스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반면 ‘원더풀 월드’는 세 작품과는 결이 다른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다. ‘밤에 피는 꽃’의 바통을 이어받은 ‘원더풀 월드’는 1회는 5.3%, 2회 6.1%를 기록하며 시작은 순조로웠다.다만 ‘원더풀 월드’는 앞선 세 작품에 비해 극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둡고, 아들의 죽음이라는 극단적 상황을 다루는 만큼 시청률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흥행 여부는 추후 전개를 지켜봐야겠지만 제작진과 배우들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승영 PD는 “크고 작은 상실의 시대 살아가는 사람들이 ‘인간다움’을 지키려고 하는 과정을 아름답게 담아낸 드라마”라고 ‘원더풀 월드’를 소개했다. 김남주는 “이 작품으로 돌아온 이유는 제가 강한 모성애에 설득당했기 때문이다. ‘내가 잘 표현할 수 있겠다’ 싶은 작품을 골랐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4 06:06
연예일반

아이브, 오늘(19일) 첫 영어 싱글 ‘올 나이트’ 발매

그룹 아이브가 첫 번째 영어 싱글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1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이날 오전 9시(한국 기준)에 첫 번째 영어 싱글 '올 나이트(All Night)'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음원을 발매했다.아이브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어 싱글 ‘올 나이트’에는 Rihanna, Katy Perry, Miley Cyrus, Lil Nas X, Sam Smith, 정국 등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그래미 프로듀서 Cirkut이 참여했고, 미국 여성 래퍼 Saweetie가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올 나이트’는 스웨덴 듀오 그룹 Icona Pop이 2013년 발매한 곡으로, 향수를 자극하는 익숙한 멜로디에 아이브만의 감성과 Saweetie의 시그니처인 아이시 걸 스타일이 더해져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데뷔와 동시에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3연타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거듭난 아이브는 2023년 역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와 ‘아이브 마인’(I'VE MINE)으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 다시 한번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아이브는 지난 10월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호주 등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올 나이트’는 이날 오전 9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9 13:46
스타

아이브 '아이엠' 뮤직비디오 2억뷰 돌파…공개 9개월 만

그룹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의 ‘아이엠’(I AM)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2억 뷰를 돌파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23년 4월 발매된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의 타이틀곡 ‘아이엠’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6일 유튜브 조회수 2억 뷰를 달성했다. 공개 9개월만이다.이로써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과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에 이어 네 번째 2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앞서 ‘아이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가 발표한 2023 국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2023년 한 해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이와 함께 ‘아이엠’ 뮤직비디오는 음원 플랫폼 벅스가 발표한 ‘2023, 우리가 사랑한 음악’ 연말 결산 차트에서도 ‘가장 사랑한 영상’ 1위로 꼽혀 인기를 확인시킨 바 있다.데뷔와 동시에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로 3연타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거듭난 아이브는 2023년 역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와 ‘아이브 마인’으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 다시 한번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두 앨범은 막각한 음원 파워를 보여준 것은 물론 밀리언셀러에도 등극했다.한편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통해 2024년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1.07 17:53
연예일반

서늘한 공포감..‘악귀’‧‘마당이 있는 집’, ‘여름=스릴러’ 공식 통할까 [줌인]

올 여름 더위를 식혀줄 스릴러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과 ‘악귀’가 드디어 출격했다. 최근 ‘닥터 차정숙’,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나쁜 엄마’ 등 따뜻한 힐링 소재가 큰 사랑을 받은 상황에서 서늘한 분위기가 잔뜩 담긴 ‘마당이 있는 집’과 ‘악귀’가 ‘여름=스릴러’라는 공식을 증명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니TV 오리지널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과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각각 지난 19일, 23일 첫 방송됐다. ENA에서 방영되는 ‘마당이 있는 집’ 1회는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나타내며 지니 TV오리지널 작품들 중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악귀’는 1회 9.9%, 2회 10.0%를 기록하며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했다.‘악귀’보다 한 주 먼저 시청자를 만난 ‘마당이 있는 집’은 배우 김태희의 3년 만의 복귀작이자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 임지연의 출연으로 일찍이 관심을 모았다. 드라마는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주란(김태희)과 상은(임지연)이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마당이 있는 집’은 외부 사람들과 완전히 차단한 채, 매일 신경 안경제를 달고 사는 주란의 불안한 심리가 연달아 펼쳐지면서 긴장감을 자아낸다. 남부러울 것 없는 집에서 가정주부로 살아가는 주란은 어느 날 집 마당에서 코를 찌르는 악취를 맡지만, 함께 사는 남편(김성오)과 어린 아들은 어떤 냄새도 나지 않는다며 주란의 예민함을 탓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옆집에 이사 온 의문의 여성으로부터 마당에서 악취가 난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주란이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는 혼란한 상황 속, 그 앞에 다소 위협적으로 나타났던 상은(임지연)의 남편(최재림)이 갑작스럽게 목숨을 잃는다. ‘마당이 있는 집’은 서늘한 미스터리 스릴러에 가깝다. 의문의 악취, 시체, 죽음 등 진실을 알 수 없는 사건들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여기에 주란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는 현악기를 중심으로 한 날카로운 배경음과 어우러진다. 드라마는 극의 긴장감과 공포감을 느리지만 켜켜이 쌓아간다. 김태희는 대사가 거의 없이 표정, 눈빛 등으로 드라마의 스릴러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간다. 극중 임신 5개월 차인 상은을 연기하는 임지연은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하는 무기력함부터 남편 죽음 후 극심한 허기를 느끼고 정신없이 음식을 먹어 치우며 표현하는 해방감까지 묵직하게 그려낸다. 3회부터는 주란과 상은 사이에 접점이 발생하는 터라, 극중 각기 다른 분위기의 김태희와 임지연이 어떤 연기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당이 있는 집’이 사건과 심리에 초점을 맞춘다면, ‘악귀’는 오컬트를 가미한 스릴러로 장르적 쾌감에 더 무게중심을 둔 작품이다. ‘악귀’는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여러 장르물을 흥행시킨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자,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이어 흥행 3연타에 도전하는 배우 김태리의 주연작이다. 드라마는 악귀에 씐 여자 산영(김태리)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 해상(오정세)이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다.‘악귀’의 첫회에서는 악귀에 씌인 산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린 시절 사고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 구강모(진선규)가 알고보니 살아있었을 뿐더러 최근에야 실제 죽음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에서 유품인 ‘댕기’를 우연히 만진 후부터 악귀가 달라 붙은 것. 경제적으로 부족하지만 나름 평범한 삶을 꾸려온 산영은 아버지가 민속학 교수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러다가 자신의 탈을 쓰고 살인을 저지르는 악귀의 존재를 깨달은 산영은 귀신을 보는 민속학 교수 해상의 도움을 받기 시작하면서 악귀의 특성에 대해 알아간다. 산영이 악귀를 어떻게 떼어낼지, 산영과 해상의 앞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악귀’는 한국 민속학에 기반을 둔 오컬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민간신앙, 민속학의 문헌 등을 토대로 쌓아 올린 서사와 배경은 익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고즈넉하지만 미스터리해 보이는 한옥집, 한을 토대로 한 대사들이 오컬트 장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신비로움을 더한다. 드라마 ‘지리산’ 이후 또 다시 김은희 작가와 의기투합한 이정림 PD는 “여타의 오컬트처럼 엑소시즘 또는 엑소시스트가 나오지는 않는다. 우리 조상들이 오랫동안 믿고 기록한 토속신앙, 전설, 신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갔다”고 말했다. 또 표현 수위에 대해선 “15세 관람가 안에서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포현하려 노력했다”고 전해 ‘악귀’에서 불러일으킬 공포감도 기대케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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