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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세븐틴으로 물드는 서울… ‘비-데이 파티’ 오늘(23일) 개막

그룹 세븐틴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 전역을 물들이고 있다.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 ‘비-데이 파티(B-DAY PARTY)’가 23일 서울 세빛섬 일대에서 막을 열었다. 오는 25일까지 단 3일간 펼쳐지는 이 행사는 글로벌 팬들은 물론 일반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성대한 파티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세빛섬에는 세븐틴과 캐럿(팬덤명)의 여정을 압축한 ‘세븐틴 히스토리 존’, 멤버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인터랙티브 메시지존’, 정규 5집 머치와 10주년 기념 공식 응원봉이 판매되는 ‘정규 5집 머치 존’, 스탬프 투어 완주자를 위한 포토카드 교환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파트너사로 함께하는 CJ제일제당 비비고, 나스 코스메틱의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25일에는 ‘비-데이 파티 : 버스트 스테이지 @잠수교’ (이하 버스트 스테이지)가 10주년 파티의 대미를 장식한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잠수교 위에 올라 약 1시간 동안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반포한강공원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고, 하이브 레이블즈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위버스, 네이버 치지직에서도 생중계된다.반응은 이미 폭발적이다. FC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 ‘버스트 스테이지’ 좌석 추첨은 높은 경쟁률을 자랑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 예매 역시 빠르게 매진됐다. ‘포토이즘’ 등 팝업 주요 프로그램도 예약 시작 직후 모든 신청이 마감됐다. 디지털 스탬프 수집과 팝업 예매 등이 진행되는 웹페이지에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미국,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38개 국가 및 지역의 팬들이 다녀갔다. 서울 대표 랜드마크도 세븐틴으로 가득 채워진다.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원효·월드컵·행주대교가 로즈쿼츠, 세레니티로 점등된다. 하이브 사옥 외부 벽면에는 ‘세븐틴은 영원에 도전한다(SEVENTEEN WILL CHALLENGE ETERNITY)’라는 문구가 래핑됐고, 인근 공원은 포토존으로 변모했다. 더현대서울 아이코닉존을 비롯한 도심 곳곳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와 같은 국내 주요 도시, 미국, 일본, 중국의 관광 명소에도 이들의 10주년과 컴백을 알리는 대형 옥외 광고가 내걸린다. 10주년을 화려하게 자축한 세븐틴은 오는 26일 오후 6시 대망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발매하고 재탄생을 선언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썬더’를 비롯한 단체곡 ‘HBD’, ‘배드 인플루언스’ 멤버 13인의 개인곡이 수록돼 이들의 음악적 도전을 보여줄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3 14:57
금융·보험·재테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머니 2020 아시아' 기조연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태국서 열린 글로벌 핀테크 행사의 기조 연설자로 나섰다.카카오뱅크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 퀸시리킷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핀테크 컨퍼런스 '머니 2020 아시아(Money 20/20 Asia)'에서 윤호영 대표이사가 '디지털 은행의 성장 전략과 AI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유일한 한국인 연사로 참여한 윤호영 대표는 개막일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이 미래의 금융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윤호영 대표는 "AI에 최적화된 UI·UX와 데이터를 갖추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호영 대표는 "앞으로 펼쳐질 AI 시대에는 산업의 생태계가 AI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금융업은 AI 기술만으로 혁신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고 말했다. "금융기업만의 고유한 데이터와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적 사고(User-centric Thinking)'까지 갖춘 금융사만이 압도적인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서 "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 기반의 UI·UX변화에 '올인'하고 있다"고 비전을 제시해 <AI Native Bank>로서 향후 AI 금융 스탠다드를 이끌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머니 2020’은 금융과 정보기술(IT) 업계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핀테크 행사 중 하나로 ‘핀테크 업계의 CES, 다보스포럼'으로 불린다. 각국의 금융서비스 생태계의 전문가 수천 명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 트렌드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금융 기술의 미래를 논의하는 행사다.‘머니 2020’의 올해 아시아 지역 행사에는 싱가포르, 홍콩, 시드니 등의 금융 중심지부터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의 신흥 강국까지 85개 국가에서 4000명 이상의 핀테크·디지털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흘간 세계 각국에서 온 금융 분야 선구자 280여 명이 뱅킹, 결제, 인슈어테크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태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의 금융당국 관계자들도 연사로 나서 각국의 금융정책과 규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3 13:06
뮤직

인피니트, 내년 3월 컴백…콘서트 실황 영화도 나온다

그룹 인피니트가 내년 3월 컴백을 공식화했다. 인피니트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홀린 인피니트는 이 자리에서 “콘서트 준비 과정과 공연 실황을 리얼하게 담은 영화가 2025년에 개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15년 동안 항상 이 자리를 지켜주신 인스피릿(팬덤명)에게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인스피릿이 있기에 우리가 무대에 설 수 있고, 앞으로 더 행복하게 만들어 드릴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벅찬 감정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앙코르에서는 “새 앨범에 수록될 곡”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미발매 신곡 ‘볼 수 있어’의 무대를 깜짝 선보였다. 특히 무대가 끝난 후에는 내년 3월 인피니트의 컴백을 예고하는 VCR이 재생돼 또 한 번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불러왔다.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인피니트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타이베이, 내년 1월 11일과 12일 마카오,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월 7일 싱가포르, 15일과 16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3월 1일 홍콩에서 ‘리미티드 에디션’ 투어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9 09:06
스타

“울 오빠들 온다”... 인피니트, 데뷔 15주년 투어 개최 [공식]

그룹 인피니트가 데뷔 15주년 기념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인피니트의 데뷔 15주년 투어 국가 리스트가 담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인피니트는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데뷔 15주년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이후 12월 21일과 22일 양일간 타이베이, 내년 1월 11일과 12일 마카오,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월 7일 싱가포르, 15일과 16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3월 1일 홍콩까지 총 8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으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지난해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13egin’을 발매하고 약 5년 만에 완전체로 가요계에 컴백한 인피니트는 같은해 개최한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명불허전 ‘K팝 레전드’의 위엄을 재차 증명했다.올해 음악 활동을 비롯해 뮤지컬, 드라마, 예능,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인피니트는 내년에 데뷔 15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투어를 통해 완전체로 글로벌 팬들과 연말부터 새해까지 함께 보내며, 가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수많은 명곡들은 물론 원조 ‘칼군무 아이돌’ 다운 화려한 퍼포먼스로 또 한 번 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인피니트의 데뷔 15주년 투어 화려한 막을 여는 서울 공연은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티켓 오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9 16:42
연예일반

비비업, ‘케이콘 재팬 2024’ 출격…퍼포먼스로 홀린다

신인 걸그룹 비비업이 ‘케이콘 재팬 2024’에 출격한다. 비비업은 오는 10~12일 3일간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재팬 2024’에 출연한다. 이들이 케이콘에 참석하는 건 지난 3월, 정식 데뷔 전 오른 ‘케이콘 홍콩 2024’ 프리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비비업은 이번 케이콘에서 3일 내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이들은 데뷔곡 ‘락던’ 무대를 비롯해 ‘케이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하이틴 악동다운 긍정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빼어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비비업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태국 출신 멤버로 구성된 4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지난달 1일 데뷔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9 22:31
연예일반

성시경, 오늘(6일) 빗속 야외 콘서트 계속 “따뜻하게 하고 오세요”

가수 성시경이 6일 야외 콘서트를 이어간다. 성시경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24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성시경은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해당 콘서트 개최를 알렸다. ‘축가’는 성시경의 브랜드 콘서트로, 지난 2012년 시작돼 매년 5월 개최된다. 다만 올해 콘서트는 이튿날인 5일 폭우가 예고돼 진행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계획된 일부 야외 행사들은 잇따라 취소되기도 했다. 성시경은 콘서트 진행을 결정했다. 같은 날 자신의 SNS에 “관객들 비 맞추는 게 정말 정말 정말 제일 싫다”며 “일방적으로 취소할 순 없고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하는 분들만 오세요. 대신 단단히 따뜻하게 하고 방수 대비하고 오세요”라며 “안 오시는 분들은 환불해 드릴게요. 다음에 날씨 좋을 때 만나요”라고 알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6 14:16
연예일반

‘이혼 소송’ 이윤진 “이범수 모의 총포 자진신고…연락 좀 달라”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이 심경을 전했다.이윤진은 17일 자신의 SNS에 심경 글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윤진은 “서울에 13일 정도 있었나. 먼저 지난 몇 년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이범수)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며 “4월 한 달, 불법무기 신고 기간이다. 혹시라도 가정이나 주변에 불법 무기류로 불안에 떨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주저 말고 경찰서 혹은 112에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3일간의 에피소드는 너무 많지만 이제 사사로운 것에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며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니 법의 심판을 믿겠다. 변론 기일에 다시 오겠다”고 전했다. 이윤진은 딸 소을 양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범수를 향해 “바라는 게 있다면 (아들) 다을이 잘 챙겨주고 있길”이라며 “소을이에게도 어떤 아빠로 남을 것인지 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연락 좀 주시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6일 이범수와 이윤진의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이범수는 지난 2010년 이윤진과 재혼했으며, 이들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파경 소식이 알려진 후 이윤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범수를 비판하는 글을 여러 차례 게재했다. 특히 지난달 23일에는 이범수가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건히 닫았다”고 폭로하며 이범수 측에서 연락을 무시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19:34
연예일반

규현, 亞투어 ‘Restart’ 서울 콘서트 선예매 3회차 전석 매진

가수 규현의 아시아 투어의 시작인 서울 콘서트가 선예매로 전석 매진됐다고 27일 소속사 안테나가 밝혔다. 규현은 오는 3월 8~10일 3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아시아 투어의 첫 콘서트인 ‘2024 규현 (KYUHYUN) ASIA TOUR ‘Restart’’(이하 ‘Restart’)를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지난 26일 팬클럽 선예매가 오픈된 가운데, 4분 만에 3회차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규현의 인기를 입증했다.‘Restart’는 규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솔로 아시아 투어로,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8개 지역 총 9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규현은 기존의 히트곡부터 신곡까지, 솔로 아티스트로서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풍성한 세트리스트에 담아내며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한다.규현은 지난 9일 투어명과 동명의 EP ‘리스타트’(Restart)를 발매하며 안테나에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신보에는 감성 발라드부터 팝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수록, 한층 정교해진 규현의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이에 화답하듯 신보는 발매 직후 전 세계 1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3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14:14
뮤직

레드엔젤, 인도네시아 ‘위올아원’ K팝 콘서트 재개로 명예 회복 다짐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역대급 규모로 추진되던 ‘렛츠러브 인도네시아 위올아원 K-POP 콘서트’가 현지 대리인이 저지른 희대의 케이팝 사기행각으로 무산되었음이 사건 8개월만에 뒤늦게 공개됐다.이 공연 주최사인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 박재현 대표는 “현지 대행사를 사칭했던 한국계 인도네시아인, 인도네시아 이벤트 회사, 가짜 티켓 회사 등이 의도적으로 접근, 우리가 이민법 위반 함정에 걸리게해서, 구속되게 만들었다. 이어 옴짝달싹 못하게 만든 후 공연 수익금을 가로채고, 그것도 모자라 한국의 가족들에게까지 ‘보이스 피싱’으로 연락을 취해 풀어주겠다며, 더 큰 돈을 뜯어내려고 하려던 사기 계략 전모가 드러난 사건”이라고 전했다.박대표는 또한 “당초 사기꾼들의 말을 너무 믿었던 것이 잘못”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케이팝팬들과 현지 변호사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진상 규명이 되고 현재 사기단 당사자들이 상습 사기와 횡령으로 거꾸로 구속, 수감되어 경찰이 조사중인 희대의 사건”이라고 밝혔다.결론은 박재현 대표와 레드엔젤 스태프들은 선의의 피해자였다는 것이다. 사기꾼이 쳐놓은 덫에 걸려 본의 아니게 현지 이민법위반을 했던것이며, 이는 사기단이 벌인 악의적 계략의 수순이었다. 이 공연은 당초 지난해 11월 10일~12일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붕카르노’ 경기장에서 인기 케이팝 아이돌 9팀이 출연하고, 인도네시아 케이팝 아이돌까지 선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였다.더구나 이 콘서트는 그동안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이 주최하고, 구세군과 협력, 8회 연속으로 진행했던 글로벌 자선 공연의 연장선상이었으며, 인도네시아 초대형 글로벌 은행 만디리 뱅크와도 사전 협찬 제휴를 맺는등 공신력을 주었던 공연이라 충격이 더욱 컸다.사건에 대반전이 일어나게 된 것은 당초 공연 무산에 화가나 주최측을 고발했던 인도네시아 케이팝 팬들 덕분이었다.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진상 파악을 하게된 케이팝팬들이 오히려 우호적인 증인으로 적극 나서주고, 한국계 인도네시아인 김종성 변호사의 ‘로펌 인도양 변호사 팀’이 법률 대리인을 맡아, 사건 전반을 조사하면서 사실관계 진상이 밝혀진 것. 레드엔젤측은 “당시 멘탈이 완전히 무너진 속수무책 상태에서도 모든 준비가 되어있었던 K팝 콘서트를 잠정 연기 결정하고 인도네시아행 항공편 티켓까지 발권되어 있었던 케이팝 아이돌 기획사에 긴급 연락을 취해, 양해를 구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함께 걱정하며 기다려준 케이팝 기획사와 팬들에게 다시 한번 송구하고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고 고개를 숙였다.박대표는 한편으로 “적극 도움을 준 인도네시아 케이팝 팬들을 위해서 ‘위올아원’ 인도네시아 콘서트를 반드시 재추진,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겠다. 올하반기 4개월간에 걸쳐 기존의 케이팝 아이돌 포함한 12팀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직 인도네시아에 머무르고 있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8 10:04
금융·보험·재테크

KB 윤종규, 대학생과 대화 "경청과 집단지성 중요성" 강조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대학생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9일 KB금융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은 지난 6일 KB손해보험 수원 인재니움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 ‘구해줘 솔버톤’에서 80명의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구해줘, 솔버톤’이란 부제로 진행된 CEO와의 대화는 ‘KB를 경영하라’는 대회 슬로건에 맞게 80명의 솔버들이 가상의 CEO로서 KB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윤종규 회장은 2박 3일간 치열한 일정을 보낼 솔버들을 위해 금융 전문가로서의 인사이트를 전하며 서로를 돕고 함께 솔루션을 찾는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학생 솔버들을 만난 윤종규 회장은 먼저 인사말을 통해 다름을 경쟁력으로 만들 수 있는 포용과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상을 바꿀 미래의 지도자들인 KB 솔버들이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하고 포용하며 경청과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느꼈으면 한다”며 “또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과정 속에서 향후 AI 시대의 경쟁력이 될 창의성과 감성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을 쌓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윤종규 회장은 ESG경영, 자본시장 등 참가자들이 궁금해하는 금융 산업의 현안에 대해 열성적으로 대답하는 한편 결혼에 대한 생각,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 등 인생 선배로서의 따뜻한 조언도 함께 건넸다.KB금융 관계자는 “KB솔버톤이 우리 사회에 포용과 존중의 가치를 전하고 올바른 토론 문화를 퍼트리는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두 번째 솔버톤 대회를 준비 했다” 며 “미래의 지도자가 될 대학생 솔버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열정을 다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국내 팀뿐 아니라 올해 4팀(16명)으로 규모가 확대된 인도네시아 참가자들도 적극적으로 소통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최초 토론 마라톤 KB솔버톤 8강은 10일 온라인으로, 결승은 13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7.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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