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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능력자들" 충무로 女감독 전성시대

바야흐로 여성 감독 전성시대다.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한국 영화계에 여성 감독들이 대거 등장했다. 독립영화 흥행 포문을 열었던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초희 감독에 이어 '69세' 임선애 감독,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애비규환' 최하나 감독 등 저마다의 개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예 여성감독이 언론과 평단,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 극장가를 장악한 실력파 여성 감독들은 첫 장편 데뷔작으로 여성에 관한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으로 공감과 연대를 불러일으키며 쏟아지는 호평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8월 20일 개봉한 '69세'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 69세 효정이 부당함을 참지 않고 햇빛으로 걸어 나가 참으로 살아가는 결심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50여 편이 넘는 영화의 스토리보드 작가로 활동했던 임선애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인 '69세'는 기존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년 여성의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는 노인 성폭력으로 인한 장년 여성의 트라우마라는 무거운 소재로 시작하지만 여성으로서, 노인으로서, 사회 약자들이 겪어야 할 편견들과 인간의 존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 여기에 2016년부터 실제 노인 성범죄 사례와 논문을 찾아 읽고 경찰 등 수사기관을 취재해 3년여 만에 시나리오를 완성한 임선애 감독의 사려 깊은 연출과 배우 예수정의 굵직한 연기가 사실적인 공감을 이끌었다. 같은 날 개봉한 '남매의 여름밤'도 여성 감독의 시선이 담겼다. '남매의 여름밤'은 여름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가 겪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누구나 겪을 법한 가족의 일상을 쓸쓸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낸 영화는 윤단비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첫 장편 데뷔작이다. 감독은 10대 남매뿐 아니라 아빠, 고모, 할아버지로 이뤄진 다섯 가족이 한 지붕 아래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아주 세밀하면서도 담백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여기에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 가족과 가족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인물들의 감정 묘사와 사려 깊은 연출,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관객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으며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냈다. 이에 윤단비 감독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제40회 영평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2일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90년대생’ 그리고 ‘스크린 데뷔’라는 공통점을 가진 최하나 감독과 배우 정수정의 신선한 만남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20대 여성 감독 특유의 독창적이면서도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지닌 최하나 감독은 여성 신예 감독의 계보를 이을 또 한 명의 기대주로 꼽힌다.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데뷔작 '애비규환'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튀는 대사와 더불어 재치와 위트를 겸비한 개성 넘치는 연출로 극장가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김초희 감독의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그렸다. 김초희 감독은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영화 이론을 전공했으며, 단편영화 '겨울의 피아니스트'(2011), '우리순이'(2013), '산나물 처녀'(2016)로 매번 범상치 않은 개성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지난 3월 5일 개봉한 첫 장편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는 평생 일복만 터졌는데 실직 후 전에 없던 복이 굴러들어오는 찬실의 이야기로 감독 특유의 기발하고 유머러스한 연출 감각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24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 45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 및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을 받으며 신선한 돌풍을 일으켰다. 또한 개봉 단 3주 만에 2만 관객 돌파라는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김초희 감독은 모두가 공감할 여성 서사의 작품으로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더해 2020년 가장 복스러운 데뷔작을 탄생시켰다는 평을 얻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 2020.11.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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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실이'→'애비규환' 2020년 빛낸 신예 여성감독들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 영화계에 여성 감독들이 대거 등장했다. 올해 독립영화 흥행의 포문을 열었던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초희 감독에 이어 '69세'의 임선애 감독, '남매의 여름밤'의 윤단비 감독, '애비규환'의 최하나 감독 등 저마다의 개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예 여성감독이 언론과 평단,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장편 데뷔작으로 여성에 관한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으로 관객들의 공감과 연대를 불러일으키며 호평받은 여성 감독들의 영화 4편을 살펴본다. 먼저, 지난 8월 20일 개봉한 영화 '69세'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 69세 효정이 부당함을 참지 않고 햇빛으로 걸어 나가 참으로 살아가는 결심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50여 편이 넘는 영화의 스토리보드 작가로 활동했던 임선애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인 '69세'는 기존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년 여성의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는 노인 성폭력으로 인한 장년 여성의 트라우마라는 무거운 소재로 시작하지만 여성으로서, 노인으로서, 사회 약자들이 겪어야 할 편견들과 인간의 존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 여기에 2016년부터 실제 노인 성범죄 사례와 논문을 찾아 읽고 경찰 등 수사기관을 취재해 3년여 만에 시나리오를 완성한 임선애 감독의 사려 깊은 연출과 배우 예수정의 굵직한 연기가 사실적인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남매의 여름밤'도 여성 감독의 시선이 담겼다. 영화 '남매의 여름밤'은 여름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가 겪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누구나 겪을 법한 가족의 일상을 쓸쓸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낸 영화는 윤단비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첫 장편 데뷔작이다. 감독은 10대 남매뿐 아니라 아빠, 고모, 할아버지로 이뤄진 다섯 가족이 한 지붕 아래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아주 세밀하면서도 담백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여기에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 가족과 가족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인물들의 감정 묘사와 사려 깊은 연출,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관객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으며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냈다. 이에 윤단비 감독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제40회 영평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2일 개봉한 영화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90년대생’ 그리고 ‘스크린 데뷔’라는 공통점을 가진 최하나 감독과 배우 정수정의 신선한 만남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20대 여성 감독 특유의 독창적이면서도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지닌 최하나 감독은 여성 신예 감독의 계보를 이을 또 한 명의 기대주로 꼽힌다.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데뷔작 '애비규환'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튀는 대사와 더불어 재치와 위트를 겸비한 개성 넘치는 연출로 극장가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020년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김초희 감독의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그렸다. 김초희 감독은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영화 이론을 전공했으며, 단편영화 '겨울의 피아니스트'(2011), '우리순이'2013), '산나물 처녀'(2016)로 매번 범상치 않은 개성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5일 개봉한 첫 장편 데뷔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는 평생 일복만 터졌는데 실직 후 전에 없던 ‘복’이 굴러들어오는 찬실의 이야기로 감독 특유의 기발하고 유머러스한 연출 감각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여기에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 및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을 받으며 신선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개봉 후, 단 3주 만에 2만 관객 돌파라는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김초희 감독은 모두가 공감할 여성 서사의 작품으로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더해 2020년 가장 복스러운 데뷔작을 탄생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 11월 재개봉을 앞두고 하반기 극장가 여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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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영평상] '남산의 부장들' 작품상 등 2관왕…이병헌·정유미 주연상(종합)

'남산의 부장들'이 영화평론가들이 뽑은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이 열렸다. 최우수작품상 '남산의 부장들'부터 독립영화지원상을 받은 한가람·김미례 감독까지 지난 한 해 한국영화를 빛낸 이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산의 부장들'로 최우수작품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우민호 감독은 "사실 별 기대는 안 했다. 꼭 한번은 받고 싶은 상이긴 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니 기분이 참 좋다"며 "'남산의 부장들'은 배우들이 빛났던 영화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을 비롯한 모둔 배우들 덕분이다. 감사하다. 김원국 대표와 우리 스태프들 덕분에 영화를 완성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는 "영평상이 열리면 저와는 정말 상관없는, 거리가 먼 상이라고 생각했다. 올해 '남산의 부장들'이 작품상 후보에 오르긴 했는데 '기생충'에, '벌새'에 치여서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가장 받고 싶었던 영평상에서 이 상을 처음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감독상은 '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에게 돌아갔다. 임 감독은 "부족한 저를 넘치도록 채워준 한국과 일본의 스태프 여러분, 배우 여러분 감사드린다. 김희애에게 정말 감사하다. 모든 약한 사람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이 영화를 통해 내주셨다. 덕분에 세상에 반 뼘이라도 더 넓어질 것이라 믿게 됐다"고 말했다. '남산의 부장들'의 이병헌은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이 없었다면 이 상을 못 받았을 거다. 훌륭한 연기로 뒷받침해줘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이 상을 두번씩이나 받게 해준 우민호 감독에게 감사하다"면서 "영평상을 받게 된다고 했을 때 마지막으로 무대인사를 하며 영화 홍보를 하던 기억이 난다. 꽉찬 관객석을 봤던 때가 까마득한 옛날처럼 느껴지더라. 계속 기억 속에만 있으면 안 될 텐데라고 생각했다. 아무쪼록 다음 영화에는 그때의 그 모습으로, 아무런 걱정 없이 웃으면서 관객들과 극장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에게 여우주연상이 돌아갔다. 정유미는 "영화 데뷔를 하고 처음 받았던 상이 영평상이다. 그때가 생각이 난다. '82년생 김지영'을 만나서 행복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연출해준 김도영 감독, 따뜻했던 스태프들, 함께한 배우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연상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박정민과 '82년생 김지영'의 김미경이 수상했다. 박정민은 "특히나 조금 조심스럽게 혹은 소중하게 들여다봐줘야하는 캐릭터를 만날 때가 있다. 제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하면서, 공부하면서, 어떤 부분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다가도 보란듯이 실패한 캐릭터도 꽤 있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유이라는 캐릭터가 그랬다. 공 들여서 들여다봐야하는 인물인데, 아무리 노력한들 유이란 인물의 마음을 완전히 알 수 있을지 생각해보니 안 되겠더라. 그래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연기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 "상을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좋다. 작품을 할 때마다 좋은 선배들이 옆에서 많이 다잡아줬다.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조금씩 잘 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 선배들 동경하며 꿈을 키웠는데, 선배들께서 일궈놓은 한국영화라는 텃밭을 후배된 도리로서 망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일궈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 김미경은 "'82년생 김지영'을 조금은 긴장된 마음으로 시작했다. 개봉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는데 지금까지도 정말 따뜻하고 소중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런 좋은 팀을 만나서 좋은 이야기를 다시 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다. 연기는 하면할수록 어렵다. 조금 더 정직한 사람의 모습, 진심을 보일 수 있기까지 아직 먼 것 같다. 더 열심히 하겠다. 영화에서 딸로 만났던 정유미와 함께하게돼 두배는 기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신인상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과 '이장'의 곽민규가 받았다. 수상 후 곽민규는 "너무 큰 상을 받아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저는 영화 안에서 대사가 열 마디도 되지 않는다. 말을 많이 안 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스케줄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강말금은 영상을 통해 "현장에서 주인으로서 촬영했고, 편집과 개봉 과정에 함께하면서 이 영화를 통해 겪은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수상까지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고,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인감독상은 영화 '남매의 여름밤'을 연출한 윤단비 감독이었다. 윤 감독은 "올해는 엄혹하고 슬픈 소식이 많은 한 해였다. 이 영화도 상실과 애도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그 안에 빛나는 사랑의 순간들이 담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삶의 유한함이 항상 슬프면서도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영화는 유한하지 않고 항상 곁에 있다는 마음 때문에 영화를 좋아한다. '남매의 여름밤'이 늘 곁에서 의지가 되고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하 제40회 영평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남산의 부장들' ▲공로영화인상: 김종원 영화평론가 ▲감독상: 임대형 '윤희에게' ▲여우주연상: 정유미 '82년생 김지영' ▲남우주연상: 이병헌 '남산의 부장들' ▲여우조연상: 김미경 '82년생 김지영' ▲남우조연상: 박정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인감독상: 윤단비 '남매의 여름밤' ▲신인여우상: 강말금 '찬실이는 복도 많지' ▲신인남우상: 곽민규 '이장' ▲기술상: 특수효과 '반도' ▲각본상: 임대형 '윤희에게'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홍상수'도망친 여자' ▲촬영상: 이형덕외 1명 '반도' ▲음악상: 김해원 '윤희에게' ▲독립영화지원상: 한가람·김미례 감독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영평 10선: 한국영화평론가협회(영평) 선정 10대 영화(가나다 순) '82년생 김지영' '남매의 여름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도망친 여자' '백두산' '윤희에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찬실이는 복도 많지' '프랑스 여자'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0.11.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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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정유미, '트로피를 든 여신'

배우 정유미가 11일 오후 서울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제40회 영평상 시상식’에 참석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11.11/ 2020.11.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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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정유미, '너무 기뻐요'

배우 정유미가 11일 오후 서울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제40회 영평상 시상식’에 참석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11.11/ 2020.11.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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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정유미, '갑자기 아무런 생각이 안나요'

배우 정유미가 11일 오후 서울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제40회 영평상 시상식’에 참석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11.11/ 2020.11.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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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영평상] '남산의 부장들'이병헌·'82년생 김지영' 정유미, 男女주연상 영예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이병헌과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가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병헌과 정유미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이병헌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이 없었다면 이 상을 못 받았을 거다. 훌륭한 연기로 뒷받침해줘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이 상을 두번씩이나 받게 해준 우민호 감독에게 감사하다"며 "영평상을 받게 된다고 했을 때 마지막으로 무대인사를 하며 영화 홍보를 하던 기억이 난다. 꽉찬 관객석을 봤던 때가 까마득한 옛날처럼 느껴지더라. 계속 기억 속에만 있으면 안 될 텐데라고 생각했다. 아무쪼록 다음 영화에는 그때의 그 모습으로, 아무런 걱정 없이 웃으면서 관객들과 극장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유미는 "영화 데뷔를 하고 처음 받았던 상이 영평상이다. 그때가 생각이 난다. '82년생 김지영'을 만나서 행복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연출해준 김도영 감독, 따뜻했던 스태프들, 함께한 배우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0.11.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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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정유미, '감격스러운 미소'

배우 정유미가 11일 오후 서울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제40회 영평상 시상식’에 참석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11.11/ 2020.11.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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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정유미, '정말 행복해요'

배우 정유미가 11일 오후 서울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제40회 영평상 시상식’에 참석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미소를 짓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11.11/ 2020.11.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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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정유미, '러블리한 미소'

배우 정유미가 11일 오후 서울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제40회 영평상 시상식’에 참석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미소를 짓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20.11.11/ 2020.11.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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