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8건
IT

삼성전자, AI 특화 '갤북5 프로 360' 28일 출시…242만6000원부터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AI(인공기능)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5 프로 360'(이하 갤북5 프로 360)을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갤북5 프로 360을 삼성닷컴에서 단독 판매하며,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출시 알림 신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갤북5 프로 360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를 탑재한 코파일럿+ PC다. 뛰어난 AI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해 창작, 커뮤니케이션, 자료 검색 등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한다는 설명이다.갤북5 프로 360은 40.6㎝(16형) 단일 사이즈다.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이다.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가격은 242만6000원, 257만6000원이다.갤북5 프로 360은 최대 47TOPS(초당 최고 47조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가 경쟁력이다.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과 연결' 기능으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갤럭시 AI'의 기능을 PC의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또 신제품은 비전 부스터가 탑재된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3K 수준의 고해상도, 120㎐의 주사율로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뒷받침한다. 빛 반사 방지 패널도 적용했다.갤북5 프로 360은 이름처럼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노트북 모드와 태블릿 모드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 컨버터블 디자인이다. 필기와 드로잉을 할 수 있는 S펜을 지원한다.배터리는 최대 25시간 영상을 시청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래간다.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4개의 스피커와 우퍼로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삼성전자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네이키드니스 브랜드 파우치, MS365 퍼스널, 삼성케어플러스 12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6 09:14
IT

LG전자,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 탑재 AI 노트북 'LG 그램 프로' 공개

LG전자는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시리즈 2)'를 탑재한 16형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프로'를 4일 공개했다.새로운 프로세서의 AI(인공지능) 처리 성능은 이전 세대 대비 3배 강력해졌다. AI 연산에 특화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도 향상됐다.NPU는 복잡한 수학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전용 프로세서로 뛰어난 효율성과 성능, 전력 절감 효과 등이 장점이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의 핵심 요소다.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에 탑재된 NPU는 1초당 최고 48조회의 연산이 가능하다.LG 그램 프로는 초경량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LG 그램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춘 최상위 라인업이다. 새롭게 설계된 내부 구조와 강화된 발열 제어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고성능 노트북의 휴대성을 끌어올렸다.또 'AI 그램 링크' 기능으로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등을 간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AI가 사진을 분석해 인물, 장소, 날짜 등 39개 카테고리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하는 등 편의성을 뒷받침한다.LG전자는 이번 공개된 LG 그램 프로를 비롯해 차세대 AI 프로세서를 적용한 LG 그램 시리즈를 연내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LG 그램은 출시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 노트북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며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진정한 프리미엄 AI PC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04 08:47
IT

갤Z폴드6, S펜으로 대충 그려도 AI가 '뚝딱'

갤럭시Z 폴드의 S펜 경험이 생성형 AI(인공지능)를 만나 진화했다.삼성전자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갤럭시Z 폴드6'(이하 갤Z폴드6)를 전격 공개했다. 커버 스크린에 새로운 비율을 적용해 접었을 때 더 자연스러운 바 타입 제품의 사용성을 제공한다.슬림해진 디자인에도 내구성은 강화됐다. 외부 충격을 분산하도록 '듀얼 레일 힌지' 구조를 업그레이드했다.메인 화면의 재질을 강화해 화면 주름도 개선했다.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2'는 더욱 강력한 내구성을 보장한다.갤Z폴드6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했다.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결합해 AI 프로세싱을 최적화하며, 그래픽 등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했다.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열 시스템을 키웠다. 열을 식히는 부품인 '베이퍼 챔버'가 더 커졌다.갤Z폴드6는 AI로 S펜 경험을 확장했다.'스케치 변환' 기능은 갤러리의 사진이나 노트 위에 S펜으로 스케치를 더하면 생성형 AI가 단순한 스케치를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한다.예를 들어, 갤러리에서 강아지 사진을 열고 눈 위에 S펜으로 선글라스 모양을 그리면, 스케치 변환 기능이 실제와 같은 선글라스 이미지를 생성하는 식이다. 갤Z폴드6는 향상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1.6배 커진 베이퍼 챔버는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최대 26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하는 7.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은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지원한다.갤Z폴드6의 커버 스크린은 22.1대 9의 신규 비율을 적용했다. 접었을 때 더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바 타입 제품과 유사한 사용 경험을 뒷받침한다.삼성전자는 7월 24일부터 갤Z폴드6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256GB, 512GB, 1TB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22만9700원, 238만8100원, 270만4900원이다. 1TB 모델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과 삼성스토어를 포함한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갤Z폴드6의 국내 사전 판매는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10 23:26
IT

KT, 40만원대 '갤A35 5G' 출시…손떨림 보정 탑재

KT는 40만원대 5G 스마트폰 '갤럭시A35 5G'(이하 갤A35 5G)를 21일부터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갤A35 5G는 6.6형 대화면 풀HD+ 12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 및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h 대용량 배터리, 25W 충전 지원, IP67 방수·방진, 삼성월렛 기능 등 주요 기능을 담았다.색상은 어썸 아이스블루, 어썸 라일락, 어썸 네이비 3가지다.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갤A35 5G는 보다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도록 후면 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 카메라를 탑재했다. 시야각을 넓히고 피사체 절감을 정밀하게 표현하도록 초광각, 접사 카메라를 접목한 것도 특징이다.갤A35 5G 구매 고객은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과 추가 3개월 30% 할인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등 제휴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앞서 KT가 선보인 'KT NU 플러스 우리카드'로 장기 할부를 등록하고 전월에 12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매월 2만6000원씩 24개월 간 최대 62만4000원의 제휴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 월 4900원으로 완전 파손까지 보장하는 보험 상품인 안심폰케어 서비스를 뒷받침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1 11:31
IT

로봇·AI로 꾸민 미래교실…LG전자, 미래교육박람회서 에듀테크 솔루션 공개

LG전자는 29일부터 5일간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 전시에는 구글, 네이버, 인텔 등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한다. 캐나다, 독일, 호주, 영국 등 22개국 교육 기관은 국가별 미래교육 정책과 사례 등을 소개한다.LG전자는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LG 그램'을 비롯해 크롬북과 웨일북, 태블릿 PC 등 교육용 IT 기기,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수업 효율성을 높이는 전자칠판, AI '클로이' 로봇 등을 공개한다.AI 특화 CPU를 탑재한 LG 그램으로 교사는 학생들의 태블릿이나 모바일 기기로 수업 자료를 간편하게 전달하고, 학생들도 과제나 수업의 결과물을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다.교실 내 설치된 86형 'LG 전자칠판'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해 여러 학생이 동시에 문제를 풀거나 발표를 할 수 있다. 무선으로 최대 9개의 화면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LG 클로이 로봇은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AI 교육을 돕는다. 학생들은 노트북으로 로봇을 제어하는 앱을 만들어 직접 로봇을 구동하거나 로봇 홈 화면을 원하는 대로 재구성할 수 있다.LG전자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코딩 교육 솔루션 업체인 럭스로보와 AI 디지털 교육 기업 웅진씽크빅, 최근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출시한 LG헬로비전 등 파트너사와 협업해 교육 솔루션을 고도화할 방침이다.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디지털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LG전자의 차별화한 AI 기반 미래 교육 솔루션을 앞세워 누구나 즐기며 배우는 미래교실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9 16:11
IT

AI로 똑똑해지고 더 얇아진 2024년형 'LG 그램 프로' 출시

LG전자는 최신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두께는 더욱 줄인 노트북 신제품 2024년형 'LG 그램 프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LG 그램 프로는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를 탑재했다. 인텔 칩 가운데 처음으로 AI 연산에 특화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 '인텔 AI 부스트'를 내장했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하다.'AI 그램 링크' 기능은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등 파일을 편리하게 주고 받거나 화면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과 연결하면 노트북 키보드와 마우스로도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내장 그래픽 성능은 기존 대비 2배 키웠다.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50 랩톱 GPU' 외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모델은 뛰어난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보장한다. 고사양 게임을 부드럽게 실행하고,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1초에 5장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LG 그램 프로는 WQXGA(2560x160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최대 144㎐ 주사율을 지원해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 화면을 끊김 없이 부드럽게 표현한다.LG 그램 프로(16형 내장 그래픽 모델 기준)의 두께는 12.4㎜로, 2023년형보다 약 21% 줄었다. 무게는 1199g이다. LG전자가 함께 내놓은 2024년형 'LG 그램 프로 360'은 12.4㎜ 두께에 무게가 1399g에 불과하다. 현존 15.6형(기네스 기준 16형) 투인원 노트북 중 가장 가벼워 기네스북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는 설명이다.LG 그램 프로 360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드로잉 등 디자인 작업에 적합하다. WQXGA 해상도와 최대 120㎐ 주사율을 지원한다. 마찬가지로 인텔 코어 울트라 CPU와 그램 링크 등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신제품 가격은 LG 그램 프로는 254만원부터 334만원까지, LG 그램 프로 360은 274만원부터 319만원까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25 17:45
IT

LG전자, 비즈니스 특화 초대형 LED 사이니지 '매그니트 올인원' 출시

LG전자는 비즈니스에 특화한 올인원 타입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올인원'을 글로벌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LG 매그니트 올인원은 136형 초대형 화면·디스플레이 제어 컨트롤러·스피커를 올인원 형태로 내장한 첫 마이크로 LED 제품이다.자발광 디스플레이의 선명한 화질을 뒷받침하며, 회의실 등 업무 공간에 최적화한 디자인과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컨트롤러와 스피커를 내장해 설치와 사용이 편하다. 전원과 HDMI 포트 등 입력 단자를 화면부 아래에 배치해 외부 기기 연결이 수월하다.프레젠테이션 타이머 기능과 사이니지의 화면 보호 모드에서 회의 주제 등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도 지원한다.매직리모컨에도 회의 특화 기능을 탑재했다.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는 것처럼 사이니지를 간편하게 조작하거나 회의 중 레이저 포인터로 활용할 수 있다. 리모컨의 '프리즈' 버튼을 눌러 공유 화면을 고정한 채 PC에서 추가 작업도 할 수 있다.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압도적인 화질은 물론 사용 목적과 공간을 고려한 LG전자만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앞세워 맞춤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10 13:48
IT

갤Z플립·폴드5, 창문 확 넓히고 허리 쭉 폈다…가격은

삼성전자가 다섯 번째 폴더블폰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새로운 힌지(접히는 부분)를 적용하고 커버 디스플레이를 확대했다. 폼팩터(구성·형태) 선구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다. 삼성전자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3'을 열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5'(이하 갤Z플립5)와 '갤럭시Z 폴드5'(갤Z폴드5)를 공개했다. 한국에서의 언팩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함께 후발 주자인 중국 업체의 추격 속에서도 '폴더블폰 종주국은 한국'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언팩 무대를 국내로 옮겼다.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은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한 최신작"이라고 자신했다.갤Z플립5의 가장 큰 특징은 1.9인치에서 3.4인치로 확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 '플렉스 윈도우'다.제품을 접은 상태에서도 13개 이상의 위젯으로 일정 확인 등 개인 맞춤형 기능은 물론 음악 재생, 날씨 및 주식 시세 확인 등이 가능하다.또 쿼티 키보드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화면이 작아 일일이 넘겨야 했던 전작과 달리 손가락을 모으는 동작으로 모든 위젯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밀면 간편결제 '삼성페이'가 실행돼 결제와 멤버십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메라 경험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플렉스 윈도우에서 곧바로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켜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플렉스캠'으로 손을 대지 않고 원하는 각도에서 촬영한 뒤 플렉스 윈도우에서 결과물을 편집할 수 있다.손떨림 보정 기능 '슈퍼 스테디'는 움직이는 와중에도 안정적인 촬영을 돕는다. '자동 프레이밍' 기능은 얼굴을 인식한 뒤 알아서 촬영 범위를 조정해 빠지는 사람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갤Z폴드5는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얇다. 갤Z플립5와 마찬가지로 힌지 구조를 개선한 덕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플렉스 힌지'는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심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 충격을 분산하는 구조로 설계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태블릿 PC처럼 여러 앱을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강화했다.앱 간 빠른 전환을 뒷받침하는 '태스크바'에서는 최대 4개의 최근 사용 앱에 접근할 수 있다. '두 손 드래그 앤 드롭' 기능으로 한 손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갤러리 앱에서 선택한 상태에서 다른 손으로 삼성 노트를 열어 쉽게 붙여 넣는 작업을 할 수 있다.'팝업 숨기기' 기능으로 전체 화면으로 영상을 시청하다가 필요할 때 메신저를 띄워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7.6형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넓고 시원한 시야를 제공한다. 전작보다 30% 이상 높아진 1750니트의 최대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S펜의 노트 경험 역시 계속해서 가져간다. 신제품은 오는 8월 11일 국내 출시된다. 8월 1일부터 7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가격은 전작보다 올랐다. 갤Z플립5는 256GB, 512GB 모델이 각각 139만9200원, 152만200원이다. 갤Z폴드5는 256GB, 512GB, 1TB 모델이 각각 209만7700원, 221만8700원, 246만700원이다.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그동안 폴더블 기술로 모바일업계를 혁신하고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며 "매일 더 많은 고객이 폴더블을 선택해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6 20:00
IT

"3년 내 외산 톱 3" 에이서, 한국 PC 시장 재진출…선봉에 '스위프트 고'

한차례 고배를 마셨던 대만 에이서가 다시 한국 PC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웨인 니엔 에이서 한국법인 대표는 3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톱 5 브랜드로서 쌓아온 본사의 경험과 투자, 자원을 활용하고 국내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3년 안에 국내 외산 브랜드 톱 3에 진입하겠다"고 강조했다.1976년 설립한 에이서는 대만 신베이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160여 개국에서 7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9만5000개의 유통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노트북·데스크톱·주변기기·모니터 및 프로젝터 등이 주력 제품이다.에이서는 1996년 우리나라에 진출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고객 대응으로 경쟁에서 밀리며 2001년 철수했다.에이서는 최근 30대의 웨인 니엔을 한국법인 대표로 선임했다. 젊은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에이서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정착하겠다는 포부다. 웨인 니엔 대표는 "신뢰를 잃은 이유는 서비스라고 판단했다"며 "한성과 손잡고 전국 10개 직영점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사업을 확장하면 100곳이 넘는 서비스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에이서는 한국 시장 공략 선봉에 노트북 신제품 '스위프트 고 16'을 내세웠다.16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위프트 고 16의 두께는 14.9㎜, 무게는 1.6㎏이다. 인텔 13세대 H 프로세서 i5-13420H, 인텔 UHD 그래픽스를 채택했다.16대 10 비율의 3200x2000 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밝기 500니트, DCI-P3 100% 색 재현율로 선명한 화질을 지원한다. 120㎐의 고주사율은 매끄러운 화면 전환을 뒷받침한다.최신 프로세서의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열 팬과 파이프를 늘렸고, 키보드 위아래로 열기를 빼내는 신기술을 적용했다.스위프트 고 16의 판매가는 118만90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한정수량을 약 25% 할인한 89만9000원에 선보인다.웨인 니엔 대표는 "이 정도 사양이라면 130만원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도 안 되는 가격"이라며 "작년과 비교해 수량 기준 5배 이상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했다.그는 또 "한국 PC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양대 산맥이지만 지난 3년간 게이밍과 B2B(기업 간 거래) 분야에서 외산 브랜드가 많이 성장했다"며 "게이밍과 B2B 모두 에이서가 잘하는 분야라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03 12:02
IT

LG전자-구글, AI 교육 선도 부평초에 '미래교실' 조성

LG전자는 구글과 손잡고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 교육 공간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구글과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인공지능(AI) 교육 선도 학교인 부평초등학교에 다양한 교육용 IT 기기와 솔루션 등 최신 에듀테크를 집약한 'LG-구글 미래교실'을 처음으로 조성했다.구글의 교육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클래스룸'을 기반으로 전자칠판, 교육용 노트북 크롬북, 태블릿 PC인 울트라 탭, 클로이 로봇 등을 수업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구글 클래스룸은 수업자료 및 일정 공유는 물론 과제 제출과 화상수업도 뒷받침하는 학습 플랫폼이다. PC·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구글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교실에 설치된 LG 전자칠판은 화면 내 간단한 조작만으로 칠판·영상·프레젠테이션 자료 등으로 간편하게 전환하고 도형과 도표 등 여러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효율적인 수업 진행을 돕는다.86형 대화면 터치스크린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한다. 앱을 활용하면 9개의 화면을 동시에 보며 수업 중 학생들의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다.교실에서는 LG 클로이 가이드봇이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AI 교육을 돕는다. 학생들은 로봇을 제어하는 앱을 만들어 로봇을 움직이거나 로봇 전∙후면에 탑재된 27형 디스플레이에 직접 만든 영상이나 이미지를 띄울 수 있다.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작성한 내용을 교사가 클래스룸에 올리면 학부모는 집에서도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LG전자는 이번 미래교실을 시작으로 코딩 교육 솔루션 전문 업체인 럭스로보와 초등컴퓨팅교사협회 등 파트너사와 협업해 미래교실을 확대할 계획이다.최규남 LG전자 솔루션사업담당은 "디지털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교육 환경에서 차별화한 통합 교육 솔루션을 앞세워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미래 교육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01 17: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