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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컴백] 2분기 SM 톱 전선 달린다②

그룹 NCT 드림이 25일 새 앨범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로 돌아온다. 정규 3집 ‘아이에스티제이’(ISTJ)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으로, 이들은 이번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2024년 2분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톱 전선에 선 활약을 예고했다. NCT 드림은 현재 SM 내 효자 중의 효자다. 올해 초 공시에 따르면 SM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9600억 원, 영업이익 1154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여기에 NCT 드림이 상당한 지분을 차지했다.특히 지난해 ‘ISTJ’로 써낸 커리어 하이의 성적은 상징적이었다. ‘ISTJ’는 쿼드러플 밀리언셀러(400만 장 이상)를 달성했고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6개 지역에서 41회에 달하는 월드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초 내부의 경영권 다툼에 종지부를 찍고 멀티 프로덕션 체제를 내걸며 ‘SM 3.0’ 시대를 연 SM 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였다. 내홍을 딛고 두 번의 컴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스파와, 지난해 가을 화려하게 데뷔한 라이즈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음원차트에서 선방해준 바통을 이어받아 NCT 드림도 다시 달린다. 새 앨범 컴백과 더불어 이들은 오는 5월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세 번째 월드투어 ‘더 드림 쇼 3’에 돌입,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 중 일본에서는 돔 투어로 전개할 예정이라 양적 성장도 기대된다.◇ 눈물겨운 성장 서사…드림즈 컴 트루 2016년 8월 25일 데뷔한 NCT 드림은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허리’다. 2000년 데뷔한 보아를 필두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2000년대 데뷔해 어느덧 20년차 안팎인 ‘올타임 레전드’ 팀들이 지금도 건재하지만 NCT 드림은 2010년대 데뷔 그룹 중 여전히 맹렬한 기세로 소속사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초반 여정은 녹록지 않았다. 데뷔 초 이들의 네오시티(NCT) 세계관이 대중과 접점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소속사 내 직속 선배로 시대를 호령했던 엑소의 인기와 명성을 곧바로 이어가지 못했다. 흔히 ‘한창 때’로 여겨지는 데뷔 2~3년차 즈음엔 방탄소년단(BTS)이 글로벌 음악시장을 사로잡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독식해 상대적으로 당대 신인 그룹들은 주목을 덜 받았고, 이는 NCT 드림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NCT 드림은 태생 자체가 ‘NCT 청소년 연합팀’이었던 만큼, 가요계의 짧은 수명을 초월해 길게 보고 멀리 날아오르는 전략을 택했다. 멤버 전원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데뷔한 만큼 NCT의 또 다른 유닛인 NCT 127을 비롯한 여타 보이그룹들과 달리 청량한 이미지로 승부수를 띄운 이들은 우직한 성장 곡선을 그려가며 팀명 그대로 ‘꿈(DREAM)’을 이뤄가는 여정을 보여줬다. ◇ 데뷔 8년, 군백기도 한참 남았다 데뷔 초 규칙으로 내세웠던 일명 ‘졸업 체제’를 과감하게 탈피해 2020년부터 현재의 마크, 런줜,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7인조로 팀을 개편한 이들은 데뷔 5년차인 2021년 내놓은 ‘맛(Hot Sauce)’으로 음원차트 맛을 제대로 보며 본격 성장세를 이어갔다.이후 NCT 드림은 2022년 ‘버퍼링(Glitch Mode)’과 ‘비트박스’, H.O.T. ‘캔디’ 리메이크까지 세 곡을 모두 성공시키며 안정적 팬덤이 확보됐음을 입증했다. 여기에 지난해 7월 발표한 ‘ISTJ’로는 초동 트리플 밀리언셀러라는 커리어 하이 기록을 써내며 ‘마의 7년’을 긍정의 변곡점으로 삼아 성장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NCT 드림은 소위 ‘군백기’까지 아직 한참 남아 있어 향후에도 SM엔터테인먼트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팀 내 맏형인 마크는 1999년생이지만 캐나다 국적이라 군 복무 의무가 없다. 2000년생 제노, 해찬, 재민이 만 28세가 되어 입대할 시점이 될 때가 NCT 드림 완전체 활동에 처음으로 제동이 걸릴 시점인데, 아직 완전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마련된 만큼 ‘세대’를 초월한 NCT 드림의 장수 활약을 기대해 볼 만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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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제이위버, 한국·마카오·중국 출신의 다국적 그룹

다국적 그룹 제이위버(JWiiver)가 데뷔한다. 제이위버는 17일 정오 첫번째 미니앨범 ‘Jtrap’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Jtrap’은 소녀시대, 샤이니,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등 톱 아이돌들의 곡을 작업한 Sean Alexander와 샤크(Shark)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어반 힙합 장르의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 ‘Made For You’는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등의 앨범에 참여한 Candace Sosa와 백현, 슈퍼주니어M, 몬스타엑스의 앨범에 참여한 Alawn이 함께 만든 작품이다. 이밖에도 셀레나 고메즈, 윌로우 스미스, 조나스 브라더스 등 글로벌 스타들과 작업해온 세계적인 송라이터 Drew Ryan Scott와 프로듀서 A Wright, 샤크가 힘을 합친 ‘My Destiny’와 태연의 ‘Weekend’를 비롯해 태민, 효연 등의 곡을 작곡한 Marcia ‘MISHA’ sondeijker가 작곡에 참여한 ‘Blue Fire’가 담겼다. 제이위버는 시타, 리한, 류제이, 로신, 가빈케이, 라오츠, 주강으로 구성된 7인조다. 한국인 멤버는 류제이, 리한, 로신, 가빈케이, 주강이다. 시타는 마카오에서, 라오츠는 중국에서 왔다. 리한의 경우 유창한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다. 시타는 특히 ‘프로듀스 X101’ 출신으로 광동어, 중국어, 한국어, 영어까지 총 4개 국어에 능한 ‘뇌섹남’이다. 류제이도 과거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에 출연했고 로신은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TO BE WORLD KLASS’에 얼굴을 비췄다. 리더 리한은 이번 타이틀곡 안무 제작에 직접 참여, 일본 정상급 안무가 Marimo Kanno와 협업했다. 가빈케이는 랩은 물론이고 작사, 작곡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멤버로 지난 2018년 ‘쇼미더머니 777’에서 랩 실력을 뽐냈으며, 라오츠는 중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차세대스타’에 출연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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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베리, 위버스 커뮤니티 오픈

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위버스로 소통한다. 7일 위버스는 /;베리베리의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2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해시태그 포스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베리베리는 2019년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해 미국 주요 6개 도시에서 데뷔 첫 미국 투어 ‘2021 VERIVERY 1st TOUR IN U.S.’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와 같은 글로벌 성장에 발맞추어 베리베리는 전 세계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보다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위버스 합류를 결정했다. 위버스는 현재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뉴이스트, ENHYPEN, CL, 피원하모니, 위클리, 선미, 헨리, 드림캐쳐, 체리블렛,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뉴 호프 클럽, 알렉산더23, 미래소년, 트레저, 레떼아모르, 제레미 주커, 프리티머치, 우아!, 맥스, 에버글로우, FT아일랜드, 아이콘, 저스트비, 매드몬스터, 블랙핑크, 스테이씨, 릴허디, 퍼플키스, 프로미스나인, 일본 걸그룹 서바이벌 ‘Who is Princess?’, 위너, 원어스, 라비, 김준수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오디션 프로그램의 커뮤니티를 운영하고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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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조 보이그룹 블리처스, 5월 데뷔…"다재다능 멤버로 구성"

우조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우조 서클이 7인조 보이그룹 블리처스(BLITZERS)로 데뷔한다. 우조엔터테인먼트는 8일 "자사의 첫 보이그룹 블리처스가 5월 데뷔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블리처스는 우조 서클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11월과 12월 프리 데뷔곡 '블리츠(Blitz)', '도화지(Drawing Paper)'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각각 조회수 100만 뷰를 넘겼다. 블러처스는 진화, 크리스, 우주, 주한, 고유, 샤, 루탄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BLITZERS'는 사전적 의미 그대로 '우리의 음악과 춤으로 세상을 향해 돌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소속사는 "뛰어난 노래 실력과 랩, 춤, 프로듀싱, 외국어 능력까지 다재다능한 면모를 갖춘 팀"이라고 자신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에이티즈, 트레저 등의 댄스를 커버한 영상과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과 꾸준한 소통에 나서고 있다. 데뷔 앨범에는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담아 그룹만의 색깔을 보여줄 계획이다. 우조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발굴, 육성, 콘텐츠 제작 및 전 세계 배급·유통까지 담당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미 수많은 자체 제작 콘텐츠를 통해 자신들의 재능을 조금씩 알려온 이들이 드디어 데뷔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있는 그대로 꾸미지 않은 블리처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jtbc.co.kr 2021.04.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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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비틀즈와 함께 美에스콰이어 선정 최고의 10대 그룹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국의 전설적인 그룹 비틀스, 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국 잡지 에스콰이어는 31일 방탄소년단을 역대 최고의 10대 그룹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아미'(ARMY)라는 팬클럽을 가진 7인조 그룹 방탄소년단은 보이그룹, 팬덤, 대중음악의 개념 자체를 빠르게 재정의했다"며 10대 그룹 선정 이유를 소개했다. 에스콰이어가 선정한 10대 밴드는 BTS, 비틀스, 퀸 외에 영화 '드림걸즈'의 실제 모델이었던 흑인 여성 3인조 그룹 슈프림스, 스웨덴이 배출한 팝스타 아바, '서핑 유에스에이'라는 인기곡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비치 보이스 등이다. 웨스트코스트 록의 황금기를 일군 플리트우드 맥, 펑크와 사이키델릭 음악 발전에 기여한 슬라이 앤드 더 패밀리 스톤, '마이 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R&B(리듬앤블루스) 그룹 템테이션스, 팝 디바 비욘세가 활동했던 데스티니스 차일드도 '톱10 밴드'에 올랐다. 매체는 "방탄소년단은 K팝의 전 세계적인 성공을 개척하는데 선봉에 섰다"며 지난해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BTS의 '다이너마이트'와 '라이프 고스 온'은 팝, 힙합, 디스코, R&B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노래라고 평가했다. 에스콰이어는 작년 12월 겨울호 표지 모델로 방탄소년단을 올린 바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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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오리모양 눈사람 공개.."DUCK+BTS=DTS"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오리 모양 눈사랑을 공개했다. RM은 7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등에 "DTS"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말한 'DTS'는 오리를 뜻하는 영어 단어 'DUCK'의 맨 앞자리 알파벳에 방탄소년단의 약자인 BTS 중 뒷글자인 TS를 합성한 것으로 보인다.공개된 사진 속 오리 모양의 눈사람들은 줄지어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귀엽다. 특히 7인조 방탄소년단을 표현한 것으로 보여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고 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 후보로 올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주원 기자 2021.01.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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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영광의 신인상은 누구…위기 속에도 치열한 샛별들의 전쟁

2020년대를 이끌 예비 스타들이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신인상 후보로 모였다. 코로나 19라는 위기 속에도 K팝의 글로벌 확장은 멈추지 않았다. 공연이 줄자 음반 시장으로 돈이 몰려, 올해 1~11월 음반류(음반, 영상물) 수출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4.9% 증가한 약 2천30억원으로 집계됐다(관세청 발표). 방탄소년단·트와이스 등 전통적인 '음판킹'의 활약이 이어진 한편, 2020년 데뷔한 신인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데뷔한 CRAVITY(크래비티)·ENHYPEN(엔하이픈)·H&D(에이치앤디)·MCND(엠씨엔디)·TOO(티오오)·TREASURE(트레저)·김호중·드리핀·신예영·위아이·이은상(가나다 순)은 국내외에서 두각을 내며 당당히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트로트 장르에선 김호중이 하프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아이돌 그룹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올해 신인상은 가온차트에서 제공받은 음원 이용량과 음반 판매량을 각각 30%씩 반영하고 40%의 심사결과를 더해 수상자를 가린다. 가수 인생에서 단 한 번만 주어지는 영예의 신인상 트로피를 안을 주인공은 내년 1월 9일과 10일 JTBC·JTBC2·JTBC4에서 방송되는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공개된다. CRAVITY 4월 14일에 데뷔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9인조 보이그룹이다. Mnet '프로듀스X101' 에 참가한 구정모, 함원진, 강민희, 송형준이 포함돼 있다. 리더는 래퍼 포지션의 박세림이 맡았다. 메인보컬은 서우빈, 메인 댄서는 미국 국적의 앨런이다. 여기에 보컬라인 김태영, 안성민이 합류했다. CRAVITY라는 그룹명은 'Creativity'와 'Gravity'의 합성어다. '독창적인 매력으로 여러분들을 우리의 우주(평행세계)로 끌어들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Center of Gravity'의 약자이기도 하며, '서로 다른 멤버들이 하나로 모였을 때 완벽한 균형을 이루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도 넣었다. 9월 1일 SBS MTV '더 쇼'에서 '플레임(Flame)'으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ENHYPEN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속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대기업인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 소속이다. Mnet '아이랜드'를 통해 7인조로 결성돼 11월 30일 데뷔와 함께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으로 해외 101개 국가 음원차트에 입성했다. 빌보드 차트에 타이틀곡 ‘Given-Taken’을 포함해 총 3곡을 올렸다. 해외 컨설팅 에이전시 릴즈코퍼레이션은 "신인으로서는 이루기 힘든 성적을 냈다. 해외 팬덤의 크기가 범상치 않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데뷔 음반 판매량은 11월 가온차트 기준 31만8,528장이다. 올해 데뷔한 그룹의 단일 앨범 기준 판매량으로는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일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H&D '프로듀스X101'의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 출신 이한결, 남도현이 결성한 유닛이다. 엑스원이 불미스럽게 해체한 후 2월 팬미팅을 통해 유닛 출격을 알렸다. 디지털 싱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과 미니앨범 '소울메이트' 발매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다가 지난 9월 굿바이 스페셜 포토북 앨범 ‘Umbrella’(우산)로 팬들과 인사했다. H&D를 마무리 짓는 의미이자, 소속사인 포켓돌 스튜디오가 제작한 신인 9인조 보이그룹 BAE173로 재데뷔를 알린 음반이다. 남도현은 "저희가 무엇을 하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감사한 마음을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드리겠다. 후회하시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 활동 포부를 밝혔다. MCND 2월 27일에 정식 데뷔한 티오피미디어 소속 5인조 보이그룹이다. 그룹명은 'Music Creates New Dream'의 약자로 음악으로 새로운 꿈을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멤버 캐슬제이는 아역배우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윈은 MBC '언더나인틴'에 참가했다. 민재와 휘준은 SBS '더 팬'에 출연했다. 여기에 메인댄서인 빅이 합류해 지금의 팀을 꾸렸다. 미국의 독립 잡지 페이퍼 매거진(Paper Magazine)이 선정한 '2020 베스트 K팝 송 40'에서 데뷔곡 'ICE AGE'(아이스 에이지)로 36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ICE AGE'는 기적"이라며 곡에서 돋보이는 에너제틱한 매력을 높게 샀다. 또 멤버 5명이 만들어낸 강력한 중독성을 '청각적 우박 폭풍'이라고 표현했다. TOO '아이랜드'로 결성된 엔하이픈에 앞서 진행된 Mnet 오디션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를 통해 만들어진 10인조 보이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KCON에 출연하는 등 CJ ENM의 전폭적 지원을 받았다. 팀명은 'Ten Oriented Orchestra'의 약자로, 10가지의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를 뜻한다. 동양의 가치관과 멤버가 매칭된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다. 치훈-묵(墨), 동건-신(信), 찬-예(禮), 지수-수(數), 민수-심(心), 재윤-의(義), J.YOU-인(仁), 경호-덕(德), JEROME-생명(生命), 웅기-지(知)로 연결됐다. 소속사는 "우주 만물을 이루는 다섯 가지 원소 목(木), 금(金), 토(土), 화(火), 수(水), 즉 오행(五行)을 통해 세계관을 풀어내고 동양적 가치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 설명했다. TREASURE 서바이벌 프로그램 'YG 보석함'으로 팀을 결성한 트레저는 8월 7일 정식 데뷔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인 동시에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소속사의 초고속·초집중 전략하에 글로벌 음악 시장을 무대로 활동 중이다. 100일 만에 연달아 발표한 3장의 싱글은 도합 70만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중이며, 3곡의 타이틀곡 모두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톱100 차트와 라쿠텐 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인 멤버 8명(최현석 지훈, 준규, 윤재혁, 방예담, 도영, 박정우, 소정환)과 일본인 멤버 4명 (요시, 마시호, 아사히, 하루토)으로 구성된 다국적 아이돌의 강점을 내세웠다. 김호중 영화 '파파로티'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성악가에서 트로트 장르로 발을 넓혔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최종 4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트로트 가수 데뷔가 무산돼 부르지 못했던 진시몬의 '너나 나나'를 리메이크해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정규 1집 '우리가(家)'로는 53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트로트 앨범으로선 이례적인 수치를 보였다. 역대 남자 솔로 가수 앨범 중에는 백현에 이은 2위이며, 전체 가수 중에서도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와 견주는 판매량이다. 현재 김호중은 사회복무 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드리핀 인피니트, 골든차일드를 제작한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세 번째 보이그룹이자, 로켓펀치 이후 1년 만에 내놓은 신인이다. 그룹명은 '멋있다', '쿨하다'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로 음악부터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멋있고 쿨한 그룹'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막내 알렉스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협, 황윤성,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이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다. 이들 중 이협은 개인연습생 신분으로 출연한 뒤 종영 후 울림에 입사했다. 주창욱은 "데뷔를 기다린다는 마음보다는 저희가 열심히 한다면 데뷔가 빨라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연습생 당시를 떠올렸다. 신예영 Mnet '슈퍼스타K 7'에 출연해 "방송에서 비춰진 나의 모습은 거의 만들어진 컨셉트고 인터뷰 장면은 짜깁기 됐다"고 주장하며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는 말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후 4년이 지나 2019년 오드리 프로젝트의 싱글 '우리 왜 헤어져야 해'로 데뷔에 성공, 데뷔곡으로 본상 후보까지 동시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노래에 대한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높은 편이다. 신예영 공식 채널 81만회, 오드리 채널 83만회, 원더케이 채널 240만회 등 온라인에서 이별 발라드로 주목받았다. 위아이 '경력직 신인'으로 알려진 위엔터테인먼트의 6인조 보이그룹이다. 모든 멤버들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이자, 강석화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다른 그룹 활동 경험이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나간 장대현, 김동한은 각각 레인즈와 JBJ로 활동했다. '프로듀스X101' 생방송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김요한은 엑스원(X1)으로 데뷔한 경험이 있다. 유용하와 김준서는 MBC '언더나인틴'의 최종 데뷔 그룹인 원더나인(1THE9)으로 활동했다. 강석화 역시 데뷔만 하지 않았을 뿐 'YG 보석함' '프로듀스X101'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저마다의 이력으로 한데 모인 위아이는 'WE'와 'i'를 합성한 팀명으로, 우리는 하나이며 하나 된 우리들만의 음악을 할 것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은상 브랜뉴뮤직 소속으로 '프로듀스X101'의 프로젝트 그룹인 엑스원으로 데뷔한 경력이 있다. 방송 당시 붉은 헤어 컬러로 '체리'라는 별명을 얻는 등 인기를 끌었다. 그룹 해체 이후 지난 8월 31일 데뷔 앨범 'Beautiful Scar'(뷰티풀 스카)를 내고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생이지만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편입하는 과정에서 1년 늦게 입학하여 2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교복을 입고 놀이공원에 가보고 싶다.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며 "10대 때엔 공부를 열심히 하다가 연습생 생활도 해보고 이런저런 방송도 나갔다. 되게 특별한 시간이었던 것 같고 20대에는 어떤 경험을 할지 기대된다"고 내년을 기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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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데뷔조 ENHYPEN·SM 신인 에스파..11월 대형 신인의 빅매치

11월 대형 신인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Mnet, tvN 오디션 프로그램 'I-LAND'의 데뷔조 ENHYPEN(엔하이픈)이 11월 30일로 데뷔일을 확정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의 합작 법인 빌리프랩 1호 가수다. 희승·제이·제이크·성훈·선우·정원·니키 등의 멤버로 구성된 7인조다. 데뷔 앨범명은 'BORDER : DAY ONE'다.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인기 덕에 데뷔 앨범을 내기 전부터 팬덤 화력이 엄청나다. 지난 9월 19일 오전 11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엔하이픈은 약 1개월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했다. 연습 일지를 담은 쇼트 클립 '-note'을 매일 공개하고 프로필 사진 촬영 비하인드, 추석 인사 등 다양한 콘텐트를 올려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트위터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데뷔 전 영상 공개 후 데뷔 트레일러 관련 키워드가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엔하이픈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까지 글로벌 인기 아이돌로 성장시킨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다양한 아이돌 오디션 예능을 선보이고 데뷔조를 냈던 CJ의 내공과 기획 아이디어의 조합이 기대된다. 이미 'I-LAND' 프로그램에서 끼와 재능, 실력까지 검증받은 멤버들이라 데뷔와 동시에 괴물 신인으로 눈부신 활약이 기대된다. SM엔터테인먼트도 11월 신인 아이돌을 론칭한다.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이다. 그룹명은 에스파(aespa)다. 소녀시대, f(x), 레드벨벳 등 다양한 색깔과 컨셉트의 여자 아이돌을 선보였던 SM이 어떤 그룹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다. '에스파(aespa)'는 'Avatar X Experience'(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은 25일 부터 시작했다. 에스파의 공식 SNS 계정 및 유튜브 채널 등에 에스파의 로고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팀 로고를 시작으로 멤버 구성, 세계관 등을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중. 멤버도 순차적으로 1명씩 공개하고 있다. 첫 번째로 베일을 벗은 멤버한 윈터(WINTER)다. 올해 나이 만 19세의 한국인 멤버로 뛰어난 보컬과 댄스 실력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멤버는 올해 만 20세 한국인인 카리나다. 보컬뿐만 아니라 랩,댄스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닌 멤버다. 세 번째 멤버 닝닝은 올해 만 18세의 중국인 멤버다. 가창력이 탁월한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아이돌 세계관의 트렌드를 이끈 SM에서 이번엔 어떤 스토리텔링으로 세계관을 담아낼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에스파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이 핵심.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세계관을 예고했다. 현실 세계 속 멤버 카리나가 가상 세계 속 자신의 아바타 아이-카리나(ae-KARINA)와싱크(Synk)라는 연결 신호를 받고 소통을 시작하며 단짝 친구 '마이(MY)'가 되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이들을 돕는 인공지능 시스템인 '나비스(Navis)'의 도움을 받아 아이-카리나가 현실 세계로 나타나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둘의 모습을 담아내며 향후 펼쳐갈 스토리텔링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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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는 백만장자, 방시혁은 억만장자"…외신들, 빅히트 기업 공개 조명

"방탄소년단(BTS)은 백만장자가, 프로듀서 방시혁 빅히트 대표는 억만장자가 됐다." 미 CNN방송은 28일(현지시간)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 공개(IPO)와 관련해 이같이 보도하며 주식 부호 반열에 오르게 될 BTS 멤버들을 조명했다. 빅히트는 28일(한국시간)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경쟁률 1천117.25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13만5000원으로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빅히트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000억원이다. 방 대표는 빅히트 주식 43%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에 앞서 지난달 3일 BTS 멤버 7명에게 모두 47만8695주의 보통주를 균등하게 증여했다. 13만5000원으로 결정된 공모가에 따르면 BTS는 멤버 1인당 92억3000만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CNN방송은 "BTS는 비틀스의 성공과 비견되는 7인조 그룹으로 전 세계에 '아미'라고 불리는 팬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BTS의 성공은 빅히트가 수익성 좋은 (음악 산업) 제국이 되는 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일부 외신들은 빅 히트 상장과 향후 주가 흐름에서 BTS 팬들이 미칠 영향력에 주목했다. 팝 전문 매체 빌보드는 BTS 팬들의 공모주 청약 움직임과 관련해 "기관투자자들은 물론이고 팬들도 줄을 서고 있다"며 "BTS 팬클럽이 빅히트 주식을 사기 위해 아우성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BTS 공모가가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반영하는 가격으로 책정됐다"며 "팬들이 빅히트의 주가를 앞으로 더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2020.09.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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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스, 그룹 ENHYPEN 커뮤니티 오픈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아이랜드(I-LAND)’를 통해 탄생한 그룹 ‘ENHYPEN’(엔하이픈)의 공식 커뮤니티를 19일 오픈했다. ENHYPEN의 합류로 이제 위버스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까지 총 여섯 팀의 커뮤니티를 운영하게 됐다. ENHYPEN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와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 소속의 7인조 보이 그룹으로, 3개월여 동안 방송돼 화제를 모은 Mnet ‘I-LAND(이하 ‘아이랜드’)를 통해 데뷔조로 발탁됐다. ENHYPEN은 빅히트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연내 데뷔할 예정이다. ‘ENHYPEN 위버스’는 기존에 운영하던 ‘아이랜드’ 커뮤니티를 리뉴얼해 개설됐다. 아이랜드 최종회에서 데뷔 멤버가 확정된 현재 누적 가입자 수 285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7명의 데뷔조가 확정된 만큼 ENHYPEN 위버스에서는 이제 멤버들의 프로필이 공개되고, ENHYPEN과 팬들 간의 소통도 진행된다. 이에 따라,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들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포스트’와 ‘모먼트’, ‘응원하기’ 및 ‘댓글’ 기능을 비롯해 해시태그를 활용, 아티스트와 팬이 트렌드를 공유하는 ‘디스커버’, 아티스트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글을 숨기는 ‘하이드 프롬 아티스트(Hide from Artist)’,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올린 콘텐츠를 10개 국어로 자동 번역해 주는 ‘다국적 번역 지원 서비스’ 등 위버스만의 특별한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ENHYPEN은 위버스 커뮤니티와 함께 위버스샵(Weverse Shop)도 동시에 열었다. 현재 공식 상품이 출시돼 위버스샵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구입자 전원에게 포토카드가 증정된다. 위버스는 ENHYPEN의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 19일 시작된 이번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오는 28일까지 10일간 매일 각기 다른 미션에 맞추어 해시태그(#ENHYPEN_Challenge)와 함께 답변을 작성해 포스트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위버스와 위버스샵에서 경험한 팬 활동의 히스토리를 볼 수 있는 엠블럼이 제공되며, 챌린지 미션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ENHYPEN의 폴라로이드 사진이 증정된다. 위버스 관계자는 “정식 데뷔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ENHYPEN이 위버스와 첫 발을 내딛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위버스를 통해 ENHYPEN과 전 세계 팬들이 밀접하게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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