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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대표 복귀 불가” 뉴진스 요청에 하이브 응답..폄하 녹취 등으로 하이브 주가 다시 폭락 [종합]

민희진 대표 체제 복귀라는 뉴진스의 공개 요구를 하이브가 거절했다. 더욱이 하이브 PR 관계자가 현직 기자에게 뉴진스를 음해했다는 녹취가 폭로되면서, 양측의 갈등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25일 하이브는 어도어 입장문으로 이날 오후 “어도어 이사회는 금일 (민희진의)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뉴진스 멤버들에게는 금일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여러 질의 내용에 대해 이메일로 상세한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 또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면서 “민희진 이사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이미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프로듀싱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다지만 계약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말만 있었을 뿐 초안에 있던 수많은 독소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진정성 있는 제안은 전혀 없었다.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의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형태를 요청한다. 이것이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다”며 “25일까지 원래대로, 복귀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주길 바란다”는 요청했다. 하이브는 뉴진스의 이 같은 요구에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12일이 지나 뉴진스 멤버들과 부모들이 지난 23일 김주영 어도어 현 대표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후 어도어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사안을 논의하고 뉴진스 멤버들에게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이다.하이브는 이날 장이 마감한 이후 관련 사실을 알렸으나 이미 주가는 양측의 결렬을 예상한 듯 폭락했다. 지난 24일 16만 2900원까지 올랐던 하이브 주가는 25일 오후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다시 16만원선이 붕괴된 15만 9700원으로 마감했다. 하이브 주가는 23일 15만 8000원대까지 떨어져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가 24일 16만원선으로 회복했지만 25일 하이브와 뉴진스 간 갈등이 더 고조될 것으로 보이자 다시 하락했다.이날 오전 서울신문 장형우 기자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하이브 PR 담당자가 뉴진스 성과를 폄하했다는 폭로를 했던 게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장 기자는 “지난 7월 17일 뉴진스 도쿄돔 공연을 비롯해 일본에서의 성적, 하이브 주가 기사를 작성했는데 기사가 나간 뒤 하이브 PR 담당자로부터 수정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 기자는 “팩트 정정은 받아들여야 하지만 뉴진스 성과를 왜곡해서 폄하하는 이야기,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이야기들을 했다”고 주장했다. 장 기자는 방송에서 하이브 PR 관계자가 뉴신스의 일본 성과가 생각보다 못하다고 했으며,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말한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또 하이브 PR 관계자가 회사를 찾아와 민희진 전 대표의 카톡 캡쳐본을 보여줬는데 얼마 뒤 인터넷 연예매체에 기사가 나왔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잘못된 내용을 수정해달라고 요청했을 뿐 뉴진스를 폄하한 것은 사실 무근”이라고 즉각 반박하며 “상대방 동의 없이 통화 내용을 공개한 건 ‘심각한 업무윤리 위반’이다. 엄중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하이브가 뉴진스의 요청을 거부했을 뿐더러 PR 담당자가 뉴진스를 폄하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기에, 하이브와 뉴진스 갈등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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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갤Z플립·폴드6 공시지원금 최대 24만5000원

삼성전자가 지난 10일 공개한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 플립6'(이하 갤Z플립6)와 '갤럭시Z 폴드6'(이하 갤Z폴드6)의 이동통신 3사 최대 공시지원금이 2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다.이통 3사는 12일 사전 판매를 시작한 갤Z플립6와 갤Z폴드6에 최대 24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걸었다. SK텔레콤은 8만~24만5000원, KT는 6만~24만원, LG유플러스는 6만6000~23만원이다.이에 유통 채널이 별도로 보장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은 최대 3만6750원이다.유동적으로 운영하는 공시지원금은 사전 판매 개통일인 19일께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갤Z플립6는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 민트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256GB 모델은 148만5000원, 512GB 모델은 164만3400원이다.갤Z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색상으로 나왔으며 256GB 모델은 222만9700원, 512GB 모델은 222만9700원, 1TB 모델은 270만4900원이다.사전 판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출시일은 24일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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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갤Z플립·폴드6 예판 마케팅 돌입…해외여행부터 명품까지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 플립6'(이하 갤Z플립6)와 '갤럭시Z 폴드6'(이하 갤Z폴드6)의 사전 예약에 돌입하면서 가입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이통 3사는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갤Z플립6와 갤Z폴드6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예약 고객 개통은 19일, 공식 출시는 24일이다.SK텔레콤은 '넷플릭스로 떠나는 세계여행' 프로모션을 마련했다.신제품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화제작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배경인 프랑스 파리, '종이의 집'의 배경 스페인 마드리드, '심야식당: 도쿄 스토리'의 배경 일본 도쿄 등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1, 2차 각 60명씩 총 120명에게 추첨으로 제공한다.또 여름 휴가철을 맞아 'T 로밍 쿠폰 50%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달 19일에서 8월 31일까지 매일 선착순 250명, 총 1만1000명에게 T 로밍 쿠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KT는 8월 10일까지 갤Z플립6나 갤Z폴드6를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1000명, 1인 2매), 영화 예매권(2000명, 1인 4매), 삼성전자 가전(20명), 5성급 호텔 멤버십(3명) 등을 추첨으로 선물한다.네이버웹툰 인기작 '마루는 강쥐'와 협업한 단독 에디션도 준비했다. 갤Z플립6, 마루는 강쥐 디자인 정품 케이스 및 카드, 파우치 가방 등으로 구성했으며, 12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폴더블폰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명품을 경품으로 내걸었다.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6명을 추첨해 미우미우 미니 호보백, 디올 카로 달리아 지갑, 고야드 카드 홀더, 신세계백화점 200만원 상품권, 프랑스 파리 왕복 항공권,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를 선물한다.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월 9900원)는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갤Z플립6, 갤Z폴드6를 구매∙개통한 뒤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선택할 수 있다.갤Z플립6는 실버 쉐도우, 블루, 민트, 옐로우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148만5000원(256GB), 164만3400원(512GB)이다.갤Z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가지 색상으로 나왔으며, 출고가는 222만9700원(256GB), 238만8100원(512GB)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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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Z폴드6, S펜으로 대충 그려도 AI가 '뚝딱'

갤럭시Z 폴드의 S펜 경험이 생성형 AI(인공지능)를 만나 진화했다.삼성전자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갤럭시Z 폴드6'(이하 갤Z폴드6)를 전격 공개했다. 커버 스크린에 새로운 비율을 적용해 접었을 때 더 자연스러운 바 타입 제품의 사용성을 제공한다.슬림해진 디자인에도 내구성은 강화됐다. 외부 충격을 분산하도록 '듀얼 레일 힌지' 구조를 업그레이드했다.메인 화면의 재질을 강화해 화면 주름도 개선했다.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2'는 더욱 강력한 내구성을 보장한다.갤Z폴드6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했다.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결합해 AI 프로세싱을 최적화하며, 그래픽 등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했다.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열 시스템을 키웠다. 열을 식히는 부품인 '베이퍼 챔버'가 더 커졌다.갤Z폴드6는 AI로 S펜 경험을 확장했다.'스케치 변환' 기능은 갤러리의 사진이나 노트 위에 S펜으로 스케치를 더하면 생성형 AI가 단순한 스케치를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한다.예를 들어, 갤러리에서 강아지 사진을 열고 눈 위에 S펜으로 선글라스 모양을 그리면, 스케치 변환 기능이 실제와 같은 선글라스 이미지를 생성하는 식이다. 갤Z폴드6는 향상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1.6배 커진 베이퍼 챔버는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최대 26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하는 7.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은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지원한다.갤Z폴드6의 커버 스크린은 22.1대 9의 신규 비율을 적용했다. 접었을 때 더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바 타입 제품과 유사한 사용 경험을 뒷받침한다.삼성전자는 7월 24일부터 갤Z폴드6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256GB, 512GB, 1TB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22만9700원, 238만8100원, 270만4900원이다. 1TB 모델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과 삼성스토어를 포함한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갤Z폴드6의 국내 사전 판매는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1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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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탭S9 FE 시리즈 1월 출시…62만9200원부터

삼성전자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갤럭시탭S9 FE'(이하 갤탭S9 FE)와 갤탭S9 FE 플러스 모델을 내년 1월 3일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심플하면서도 매력적인 디자인, 'S펜'을 활용한 강력한 사용성 등 크리에이티브한 작업 경험과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하는 제품"이라며 "특히 태블릿 사용 문화를 선도하는 중∙고등∙대학생의 수업·강의·영상 시청 도구로서 활용성이 뛰어나다"고 했다.두 모델 모두 민트·라벤더·그레이 3종의 색상으로 출시한다. 삼성닷컴과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는 실버 색상을 추가로 내놓는다.갤탭S9 FE는 277㎜(10.9형), 갤탭S9 FE 플러스는 315㎜(12.4형)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최대 90㎐의 주사율 자동 보정 기능과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는 비전 부스터 기능을 탑재했다.또 실제 펜을 쓰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필기감의 S펜을 지원한다. 삼성 노트·굿노트·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EX·루마퓨전·아크 사이트 등 창작 앱도 기본으로 제공한다.시리즈 최초로 IP68 등급 방수·방진을 보장해 보다 안심하고 제품을 휴대할 수 있다. S펜도 IP68 등급을 지원한다.갤탭S9 FE는 8000㎃h, 갤탭S9 FE 플러스는 1만90㎃h의 대용량 배터리로 장시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갤탭S9 FE는 와이파이 모델이 62만9200원(6GB RAM·128GB 스토리지), 73만8100원(8GB·256GB)이며, 5G 모델은 78만8700원(6GB·128GB), 89만7600원(8GB·256GB)이다.갤탭S9 FE 플러스는 와이파이 모델이 79만9700원(8GB·128GB), 93만9400원(12GB·256GB)이며, 5G 모델은 95만9200원(8GB·128GB), 109만8900원(12GB·256GB)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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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갤탭S9·갤워치6 사전 판매…할인·경품 혜택

KT는 전국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삼성전자 '갤럭시탭 S9'(이하 갤탭S9)과 '갤럭시워치6'(이하 갤워치6) 시리즈의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갤탭S9 시리즈는 8월 3일까지, 갤워치6 시리즈는 8월 11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갤탭S9 시리즈는 그라파이트(회색) 1가지 색상이다.출고가는 갤탭S9이 121만8800원, 갤탭S9 플러스가 146만8500원, 갤탭S9 울트라 256GB와 512GB가 각각 181만8300원, 198만7700원이다.갤탭S9 시리즈 사전 개통 고객에게는 삼성케어플러스 6개월권·굿노트 1년권 등 콘텐츠 이용권·정품 커버 및 S펜 등 액세서리 할인·전용 파우치 선착순 무료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갤워치6 시리즈는 전작 대비 베젤(테두리) 두께가 얇아지고, 디스플레이 크기는 약 20% 커졌다.갤워치6는 40㎜(그라파이트·골드), 44㎜(그라파이트·실버) 2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35만9700원, 39만9300원이다.갤워치6 클래식은 43㎜, 47㎜ 2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색상은 블랙·실버 2종이다. 가격은 각각 45만9800원, 49만9400원이다.KT는 갤워치6 시리즈를 사전 개통하는 고객 500명에게 추첨으로 네이버페이 2만원권을 제공한다.최대 10만원 워치 액세서리 할인쿠폰과 타임플릭 오리지널 워치 페이스 6개월 이용권, 수면·러닝·티머니 기능 체험 이벤트 혜택도 준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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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면·심장 관리사 '갤워치6' 공개…화면 20% 커져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에서 건강 관리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워치6'(이하 갤워치6) 시리즈를 공개했다.고유의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기본 모델과 회전식 물리 베젤로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클래식 모델로 구성했다.신제품은 베젤을 줄이면서 전작 대비 약 20% 넓어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더 많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해상도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최대 2000니트 밝기를 지원하며, 야외 시인성을 향상시켰다.새로운 원 클릭 밴드는 사용자가 보다 쉽게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도록 돕는다.갤워치6 시리즈는 업그레이드된 수면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수면 점수를 상단에 배치했고,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을 한눈에 보여준다. 매일 아침 자신의 수면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미리 설정하면 디스플레이 밝기를 알아서 낮추고, 워치 하단 센서의 LED 녹색 불빛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으로 전환한다.신제품의 피트니스 기능은 개인 맞춤형으로 개선했다.사용자 심박수 구간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달리기 가이드를 지원한다.개인의 심폐 역량에 따라 1구간부터 5구간까지 5가지 심박수 구간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방 연소·고강도 운동 등 사용자의 운동 목적과 신체 능력에 맞는 운동 강도를 유지하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기존 100개 이상의 운동 기록 기능 외에 새롭게 '트랙 달리기'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400m 트랙 운동 시 직접 레인을 지정할 수 있다.'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기능은 사용자의 불규칙 심장 리듬을 연속으로 감지하면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을 알려준다.'바이오 액티브 센서'로 사용자 피부 온도를 측정해 생리 주기를 예측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갤워치6 시리즈는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한 '티머니' 앱은 물론 QR코드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앱을 모두 지원한다.삼성 갤럭시 디바이스와 연결된 경험도 뒷받침한다.'갤럭시Z 플립5'로 사진을 찍을 때 워치에 원격 컨트롤러 아이콘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손목에서 간편하게 스마트폰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다.갤워치6 시리즈는 8월 11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삼성닷컴 및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판매를 진행한다.갤워치6 44㎜ 모델은 그라파이트, 실버 색상으로, 40㎜ 모델은 그라파이트, 골드 색상으로 출시된다.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 모델이 36만9000원, 40㎜ 모델이 32만9000원, LTE 지원 44㎜ 모델이 39만9300원, 40㎜ 모델이 35만9700원이다.갤워치6 클래식은 47㎜ 모델과 43㎜ 모델 2종이며,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7㎜ 모델은 46만9000원, 43㎜ 모델은 42만9000원, LTE 지원 47㎜ 모델이 49만9400원, 43㎜ 모델이 45만9800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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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접어볼까?" 갤Z플립4 지원금 경쟁에 폴더블폰 대이동 예고

삼성전자의 5번째 갤럭시Z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의 지원금 경쟁에 불이 붙었다. 전작의 경우 출시 1년이 다 돼가지만 간결한 디자인과 뒤지지 않는 성능으로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진입 장벽이 낮아진 폴더블폰으로의 대이동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지난해 8월 시장에 나온 '갤럭시Z 플립4'(이하 갤Z플립4)와 '갤럭시Z 폴드4'(이하 갤Z폴드4)의 단말기 지원금을 일제히 상향했다.신제품 언팩을 앞두고 재고 정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 코엑스와 서울시청 야외광장에서 '갤럭시Z 플립5'와 '갤럭시Z 폴드5'를 선보일 예정이다.이통 3사 모두 갤Z플립4와 갤Z폴드4를 살 때 2년 요금 할인보다 공시지원금을 선택하는 쪽이 10만~20만원가량 유리하다.SK텔레콤은 지난 4일 월 8만9000원의 주력 요금제 '5GX 프라임'의 갤Z플립4(512GB) 공시지원금을 58만원에서 68만원으로 올렸다.유통망에서 지원하는 15% 추가지원금까지 합하면 78만2000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요금 할인보다 24만7400원 싸다.월 납부 금액은 통신료에 스마트폰 할부금 3만639원을 더해 11만9639원이 나온다. 요금 할인으로 가입하면 매달 13만1987원을 내야 한다.KT는 지난달 23일 월 8만원의 '베이직' 상품의 갤Z폴드4(512GB) 공시지원금을 7만원 인상했다. 요금 할인보다 21만원 절약할 수 있다. 출고가 211만9700원의 단말기 가격이 142만9700원까지 떨어진다. LG유플러스는 작년 10월 이후 해당 시리즈의 지원금 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이미 높은 수준으로 책정해 갤Z플립4 512GB는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기준 요금 할인보다 14만5500원 이득인 상황이다.다만 지난 6일 리퍼비시 '갤럭시Z 플립3'의 지원금을 공시했는데, 총 32만6600원을 뒷받침해 기기값이 60만원대에서 30만원대로 뚝 떨어졌다.리퍼비시는 구매자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정상품이나 제조사 유통 과정에서의 오류로 미세한 흠집 등이 있는 제품을 의미한다.갤Z플립4와 갤Z폴드4는 퀄컴의 최신 4나노 AP(중앙처리장치)인 '스냅드래곤 8+ 1세대'를 탑재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 중에서도 상위 사양을 자랑한다.대화면 커버 디스플레이는 사진·영상 촬영과 메시지 송수신, 간편결제 등을 지원해 편리한 사용성을 보장한다.이처럼 삼성전자와 이통 3사가 갤럭시Z 시리즈 마케팅에 힘을 주면서 폴더블폰 대중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250만대를 기록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같은 기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전체가 감소한 가운데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7 07:00
사회

최저임금 2차 수정안 제시...여전히 2300원 격차 진통 예상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격차가 커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1차 전원회의에서 최초 요구안에 대한 2차 수정안으로 각 1만2000원과 9700원을 제시했다. 금액을 제출했다. 월급(월 노동시간 209시간 적용 시) 기준으로는 각각 250만8000원과 202만7300원이다.지난 4일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1차 수정안과 비교해 노동계는 130원을 내렸고, 경영계는 50원을 올렸다.최저임금은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한 뒤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격차가 조금은 좁혀지더라도 노사가 사실상 평행선을 달리면 결국 공익위원들이 내놓은 안을 투표에 부쳐 결정한다.노사 간 최저임금 요구안 격차는 최초 요구안 2590원(1만2210원-9620원)에서 1차 수정안 2480원(1만2130원-9650원), 2차 수정안 2300원(1만2000원-9700원)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차이가 크다.최저임금위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이날 "모든 국민, 특히 저소득 계층의 소득을 진작시켜 이를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끌어내야 한다"며 "그 시작은 최저임금 인상"이라고 밝혔다.다른 근로자위원인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비정규직일수록, 작은 사업장의 노동자일수록 사용자와 대등한 입장에서 임금 협상이 어렵다"며 "이들에게 최저임금은 곧 최고임금으로 노동조합이 없는 노동자들에게는 최저임금 인상이 곧 자신의 임금 인상"이라고 말했다.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하면 코로나 팬데믹에서 이제 막 벗어난 이 시점에 감당 안 되는 수준으로 인상되면 안 된다"며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생존 문제, 취약계층 근로자의 고용 유지 문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른 사용자위원인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오르면 지금도 한계 상황에 놓인 영세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벼랑 끝으로 내몰릴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7.06 17:51
금융·보험·재테크

[금융 IS리포트] KB 이어 토스도 '알뜰폰' 출격…시작도, 전략도 다르다

KB국민은행만이 금융사 가운데 유일하게 도전했던 '알뜰폰' 서비스에 토스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달 30일 알뜰폰 요금제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서비스를 운영할 주체는 토스모바일로, 전체 이동통신 시장의 '메기'가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기존 이통사 이용 고객은 물론, 알뜰폰 고객에게는 더 넓은 선택지를 주고, 경쟁을 통한 혜택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KB국민보다 비싼 토스 알뜰폰토스 알뜰폰은 출시 이전부터 '요금제 가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요금에 따라 알뜰폰이냐, 이통사냐 견제 대상이 갈리기 때문이다.31일 토스모바일에 따르면 월 데이터 기준으로 100·71·15·7GB 등 4종의 신규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제공된 요금제를 다 쓰면 속도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다만 제공되는 데이터의 제한속도(QoS)는 요금제마다 각기 다를 전망이다. 100GB 요금제에서는 추가 데이터 속도로 5mbps를 보장하지만, 7GB 등 저가 요금제에서는 최대 1mbps로 제한된다.이미 앞서 진행한 사전신청에서 나흘간 17만명 이상의 신청자를 모았다. 이 중 기존 이통사 가입자가 7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20~30대가 68%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40대도 22%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관심이 높은 가격은 100GB 요금제가 월 5만9800원으로 책정됐다. 이어 71GB 5만4800원, 15GB 3만5800원, 7GB 2만4800원으로 구성됐다. 토스모바일은 초기 가입자에게 3개월 동안 요금을 매달 1만~2만원 깎아준다는 방침이다.토스모바일 관계자는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기보다 사용자가 선호하는 요금제를 선보여 고객의 고민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에 따라 출시 시점에 4가지 요금제를 우선 내놨다"고 설명했다.KB국민은행의 '리브모바일(리브엠)' 요금제와 비교하니, 비슷한 월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을 때 리브엠이 토스모바일보다 많게는 1만2500원까지 저렴했다.2019년 금융위원회가 알뜰폰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면서 서비스를 시작한 리브엠은 조건에 따라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통신망은 이통 3사를 모두 이용한다.토스모바일에서 서비스하는 4가지 요금제와 비슷한 리브엠 요금제로 'LTE무제한 100GB+'는 SKT망에서 월 4만7300원에 제공하고, KT망 5G 기준 요금제는 월 4만75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리브엠에는 70GB대를 제공하는 요금제는 없고, LGU+망에서 5G 속도로 30GB를 제공하는 요금이 4만4500원이다. 15GB 요금제는 KT, LGU+망에서 2만8500원, SKT에선 2만9700원이다. 7GB 요금제는 KT망에서 1만9500원, LGU+망에서 2만1900원, SKT망에서 2만2000원에 제공한다. 토스모바일 요금제는 알뜰폰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요금제와 비교해도 비싼 수준이다.알뜰폰 요금제 비교·검색 플랫폼 모요(모두의요금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5G 알뜰폰 인기요금제 1위는 ‘데이터 150GB에 월 4만9000원 상품’이었고, LTE 알뜰폰 인기요금제 1위는 ‘데이터 11GB+일2GB에 월 3만9600원 상품’이었다.토스모바일 관계자는 "가격 경쟁이 아닌 통신 서비스 경험 혁신을 통해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MVNO) 시장의 저변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스모바일·리브엠, 다른 전략출시 이전부터 업계는 토스모바일의 요금제 가격 구성이 기존 알뜰폰 요금제 대비 비싸게 책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면서 알뜰폰보다는 이통사와 겨루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알뜰폰 업계 가격과 비슷하거나 저렴하다면 리브엠과 더불어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과의 출혈경쟁이 불가피해진다. 반면 알뜰폰보다 비싸고 이통 3사보다 싸면 기존 이통사의 고객을 데려오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애초 토스모바일은 2400만 토스 사용자를 집중 공략 대상으로 봤다. 토스모바일은 사용자 92%가 기존 이동통신망사업자(MNO) 가입자로 알뜰폰 가입자 비중은 8%에 그친다는 데 주목했다. 토스모바일이 이통 3사 데이터·통화 무제한 요금제에서 토스모바일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약 20% 이상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선 이유도 여기에 있다.반면 리브엠의 출발은 이통사 시장에 이어 알뜰폰 시장으로 견고하게 이어진 이통 3사 알뜰폰 자회사의 과점 체제를 깨는 시도였다. 이런 점에서 알뜰폰 업계는 리브엠을 반겼고, 금융사가 진입하면서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경쟁을 촉발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리브엠은 알뜰폰에 대한 고객 인식을 바꾸고 지난 12월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이동통신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78%로 알뜰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알뜰폰 가운데 처음으로 5G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통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출혈경쟁이 불가피해지면서, 알뜰폰 업계 내 반발도 불러 일으켰다.이에 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엠은 가격 포지셔닝을 점유율이 50% 이상인 기존 통신사의 알뜰폰 자회사보다는 낮고 중소업체보다는 비싸게 의도적으로 설정했다"며 "여기에 은행과 카드 이용에 따른 할인을 제공해 소비자가 혜택을 볼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브엠 '금융 혜택', 토스 '불편 개선'국민은행은 'KB든든할인'이라는 혜택으로 상품에 따라 최대 월 3300원의 요금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이 주거래라면 1100원을 할인해주고, 국민은행으로 KB국민카드 결제 실적이 있어도 1100원이 할인된다. 국민은행 '스타클럽' 멤버십에 가입돼 있다면 등급에 따라 1100원부터 최대 4400원까지 할인해주고, 친구결합 이용 시 1명당 1100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이다.리브엠은 또 국민카드와도 연계해 이용 실적에 따라 통신비를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 밖에도 요금제에 따라 직업·연계 서비스 등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추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혀놨다.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엠을 이용하는 고객이 국민은행과 국민카드를 이용할 시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리브엠이 금융사와 연계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면, 토스모바일은 기존 이동통신 업계에서 시행하고 있지 않은 다양한 서비스로 승부수를 내걸었다.먼저 토스모바일은 미사용 데이터에 대해 최대 1만원의 캐시백 제공으로 차별화 포인트를 잡았다. 100GB 상품을 가입해놓고 월 사용량이 10GB 미만이라면 1만원을, 70GB 미만이라면 2000원을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식이다.캐시백으로 받은 포인트는 요기요, 무신사, 야놀자 등 7000여 곳의 토스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를 현금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토스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10%(최대 5000원)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캐시백으로 받은 포인트 역시 현금화할 수도 있다.알뜰폰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던 고객센터도 24시간으로 확대해 불편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개통도 간소화했다. 토스 앱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유심을 빠르게 고객에게 보내준다. 잔여 데이터 확인도 앱에서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잔여 데이터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앱을 별도로 다운 받아야 하는데, 토스 앱에서 모든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다.토스모바일 관계자는 "토스가 금융 플랫폼으로 간편 송금, 주식거래, 인터넷뱅킹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에서 혁신을 이뤄온 것처럼 통신 서비스 영역에서도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부분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편리하고 직관적인 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혜택을 더해 새로운 통신의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업계는 토스가 리브엠처럼 금융과도 연계한 결합 혜택을 내놓을 것으로 내다본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금융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도, 결국에는 토스 이용자를 끌어오기 위한 연계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토스모바일과 리브엠 요금제 비교데이터 토스모바일 리브엠100GB 5만9800 4만7300(SKT, LTE) 4만7500(KT, 5G)71GB 5만4800 -30GB - 4만4500(LGU+, 5G)15GB 3만5800 2만8500(KT·LGU+), 2만9700(SKT)7GB 2만4800 1만9500(KT), 2만1900(LGU+), 2만2000(SKT)◇ 알뜰폰 인기 요금제 순위구분 순위 월 제공 데이터 5G 1위 150GB 2위 110GB 3위 180GBLTE 1위 11+2GG 2위 7GB 3위 100GB*자료=모요 제공 2023.02.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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