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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야구 라인업 흥행 덕 3분기 연속 흑자

컴투스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와 야구 게임 라인업 인기에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컴투스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1728억원을 기록했다.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과 컬래버레이션을 펼친 서머너즈 워와 최다 관중 기록을 쓴 프로야구 인기 덕에 야구 게임 이용자가 덩달아 불어난 덕이다.게임 사업 해외 매출은 69.1%로, 북미 28.2%, 아시아 24.4%, 유럽 14.2의 순으로 집계됐다.컴투스는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들로 히트작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일본 야구 게임 시장을 겨냥한 기대작 '프로야구라이징'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리얼리티를 살려 현지 야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퍼블리싱 라인업인 AAA급 MMORPG '더 스타라이트'도 내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국내 유명 디렉터들이 참여해 탄탄한 스토리와 고퀄리티 아트 및 사운드 등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PC∙모바일∙콘솔의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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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지스타 2024서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시연

하이브IM은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을 소개하는 '지스타 2024' 부스 조감도를 24일 공개했다. 100부스 규모로 B2C관 제2 전시장에 마련한다.메인부스는 시연존, 특별 무대, 럭키존 등으로 구성한다.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는 오는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관람객은 시연존에서 PC 및 모바일 기기로 아키텍트의 스토리와 모험을 체험할 수 있다. 특별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 관람객들에게는 아키텍트 공식 굿즈를 선물한다.부스 중앙에는 초대형 LED 스크린으로 게임의 상징물인 '거인의 탑'을 형상화한 시그니처 포토존을 구축한다. 부스 뒤편에서는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신비로운 배경 장소와 캐릭터들을 선보인다.또 야외 광장에는 아키텍트에 등장하는 NPC '나루루'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부스를 준비한다. 관람객은 거인의 탑으로 제작된 야외 부스에서 나루루와 사진을 찍거나 전용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아쿠아트리가 개발 중인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활용한 실사풍 그래픽과 기술력이 집약된 하이엔드 AAA급 MMORPG다.방대한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를 모험하며 개성 있는 보스, 몬스터들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으로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탐험 가능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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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비비·제베원·NCT 127·QWER·WayV…‘AAA 2024’ 1차 라인업 공개 [공식]

시상식 ‘Asia Artist Awards(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를 화려하게 수놓을 ‘AAA 2024’ 1차 라인업을 9일 사무국이 공개됐다.뉴진스(NewJeans), 비비(BIBI),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NCT 127(엔시티 127), QWER(큐더블유이알), WayV(웨이션브이)(공식 표기명 국문 가나다, 영문 ABC 순)이 오는 12월 27일(금) 태국 방콕의 탐마삿 스타디움(Thammasat Stadium)에서 열리는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장 박준철, 이하 ‘AAA 2024’)에 참석을 확정해 전 세계 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자신들만의 음악색으로 국내외 차트를 석권하며 글로벌 대세 인기를 증명했다. 이들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만 5곡(‘OMG’, ‘Ditto’, ‘Super Shy’, ‘ETA’, ‘Cool With You’)을 진입시켰으며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 정상을 찍었다. 데뷔 후 같은 해 ‘2022 AAA’에서 대상(올해의 퍼포먼스)과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2023 AAA’에서는 2개의 대상(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포함 6관왕에 오르며 역대 최다관왕 타이틀을 얻은 바 있어 3년 연속으로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된다.독보적인 음색과 뚜렷한 개성을 담은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비는 지난 2월 발매한 ‘밤양갱’을 메가 히트시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세로 떠올랐다.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비비는 영화 ‘화란’으로 제 76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가수 출신이 첫 영화로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건 비비가 처음이다. 비비는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색이 분명한 음악, 영화, 예능,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데뷔 이후 약 1년간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내려 가며 5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최근 미니 4집 ‘CINEMA PARADISE’로 컴백과 동시에 ‘4연속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K팝 새 역사를 썼다. 타이틀곡 'GOOD SO BAD'로는 음악방송 5관왕에 오르며 자체 최다 1위 기록을 경신했다.K팝의 독보적 아이콘 NCT 127은 올해 초 26만 관객을 동원한 일본 돔투어를 시작으로 아시아 스타디움 공연까지 세 번째 글로벌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발표한 정규 6집 ‘WALK’로는 올드스쿨 열풍을 일으킨 것은 물론,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반 및 음원 차트, 음악방송 1위를 휩쓸었으며, ‘빌보드 200’에 10장 앨범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굳건한 글로벌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이에 미국 롤링스톤과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 그래미 닷컴 등 주요 외신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NCT 127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와 글로벌 위상을 또 한 번 증명했다.성장 서사를 써 내려가는 밴드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데뷔곡 ‘Discord’부터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까지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시키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발표한 ‘내 이름 맑음’은 멜론 차트 ‘TOP100’ 2위(7일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 중이다.WayV는 지난 6월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ve Me That’으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써클차트 2관왕,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9개 지역 1위 및 총 24개 지역 TOP5, 중국 QQ뮤직, 쿠고우뮤직, 왕이윈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최근 일본 첫 미니앨범 ‘The Highest’를 발매하고 현지 데뷔,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활약을 펼치고 있다.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AA 조직위원회, Media Create, ONE TOP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하는 ‘AAA 2024’는 장원영과 성한빈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한 해를 빛냈던 최정상 배우, K-POP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AAA 2024’는 태국 방콕의 탐마삿 스타디움(Thammasat Stadium)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우며 올 연말을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이하 ‘2023 AAA 수상자’ 명단▲ AAA 올해의 배우=이준호 ▲ AAA 올해의 가수=뉴진스 ▲ AAA 올해의 앨범=세븐틴 ▲ AAA 올해의 노래=뉴진스 ▲ AAA 올해의 스테이지=스트레이 키즈 ▲ AAA 올해의 퍼포먼스=세븐틴 부석순 ▲ AAA 올해의 팬덤=임영웅 ▲ AAA 베스트 아티스트=악뮤, ITZY, 아이브, 더보이즈, 르세라핌, SB19 Pablo·Josh·Stell·Ken·Justin(가수), 사카구치 켄타로, 김선호, 김지훈(배우) ▲ AAA 베스트 퍼포먼스=르세라핌 ▲ AAA 탑 오브 케이팝 레코드=김재중 ▲ AAA 베스트 액터=김세정, 안효섭, 이동휘, 멜라이 칸티베로스 프란시스코, 이준혁 ▲ AAA 신스틸러=정성일 ▲ AAA 베스트 뮤지션=사쿠라자카46, KARD, 스테이씨,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 AAA 페뷸러스=뉴진스, 스트레이 키즈, 임영웅, 다니엘 파디야, 캐스린 버나도 ▲ AAA 베스트 액팅 퍼포먼스=김영대, 이준영, 수호, 문가영 ▲ AAA 베스트 초이스=이영지, 보이넥스트도어, 강다니엘, 앤팀, 뉴진스, 엔믹스, BEN&BEN, 드림캐쳐, 임영웅, 딘딘, 김재중 ▲ AAA 신인상=제로베이스원(가수), 문상민, 이은샘(배우) ▲ AAA 아시아셀러브리티=뉴진스, 르세라핌, 장원영(가수), 사카구치 켄타로, 김선호(배우) ▲ AAA 이모티브=원어스, 보이넥스트도어, 앤팀(가수), 수호(배우) ▲ AAA 핫트렌드=뉴진스, SB19 Pablo·Josh·Stell·Ken·Justin, 임영웅(가수), 안효섭, 이준호(배우) ▲ AAA 인기상=임영웅, 사쿠라자카46, 이준호, 김세정 ▲ AAA 아이콘=템페스트, 엔믹스, 케플러(가수), 차주영(배우) ▲ AAA 베스트프로듀서=스타쉽 서현주 프로듀서 ▲ AAA 베스트 크리에이터=스트레이 키즈 쓰리라차 ▲ AAA 뉴웨이브=야오천, 킹덤, 애쉬 아일랜드(가수), 재찬(배우) ▲ AAA 포텐셜=라필루스, ATBO, 폴 블랑코(가수), 유선호(배우) ▲ AAA 포커스=호라이즌, 루네이트(가수), 영훈, 안동구(배우)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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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 G콘' 연사 라인업 공개…파판 프로듀서부터 로블록스까지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열리는 '2024 지스타 콘퍼런스(G콘)' 연사 라인업을 19일 공개했다.42개 세션에서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가 AAA 게임 개발, 내러티브, 게임 음악, 디자인 등 산업 전반의 주요 화두와 주제로 관람객들과 소통한다.올해 총 4개로 편성된 키노트에서는 일본은 물론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인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 현재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으며 '파이널 판타지 VI'와 '파이널 판타지 VII' 등 작품들을 감독한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의 전체 개발을 이끈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또 다른 키노트 세션에서는 기대작으로 꼽히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윤명진 네오플 CEO(최고경영자) 겸 총괄 디렉터와 독창적인 화풍으로 이름을 알린 요네야마 마이가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키노트 외 일반 세션에서는 '아스트로봇'의 개발사 팀 아소비의 스튜디오 디렉터인 니콜라스 두세가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아스트로봇은 메타크리틱 점수 94점을 기록하며 올해 후반기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소녀전선' 시리즈의 개발사인 선본 네트워크의 CEO 겸 대표 프로듀서로 국내외 팬덤을 보유한 우중도 이번 콘퍼런스의 주요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작년에 이어 올해 G콘에서도 다수의 일본 개발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SIE에서 '블러드본'의 프로듀서를 거쳐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팀 닌자에서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를 담당했던 야마기와 마사아키 프로듀서,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후쿠하라 테츠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가의 수석 부사장인 저스틴 스카폰 등이 G콘에 참석한다.이 외에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팰월드'의 개발사인 포켓페어의 타쿠로 미조베 CEO, 게임성은 물론 음악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의 음악 감독인 야스노리 니시키가 연사로 합류했다.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게임 중 하나인 '로블록스'가 올해 처음 G콘 연사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티엔 림 프로덕트, 크리에이터 및 엔진 수석 부사장과 매트 커티스 개발자 관계 부사장이 각각 하나의 세션을 맡아 로블록스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한국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등으로 이름을 알린 프로젝트 문의 김지훈 대표, 올해 20주년을 맞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의 남종모 시니어 아티스트가 발표자로 나선다.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과 미주·유럽 대표 개발사, e스포츠 대회 EVO 디렉터,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등 영향력 있는 연사들도 무대에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지스타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매년 높아지고 있는 청중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콘퍼런스 개최를 위해 게임 산업을 관통하는 주요 테마를 설정하고 그 테마에 맞는 연사를 섭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세계 유수의 콘퍼런스와 경쟁할 수 있는 멋진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9 14:15
메이저리그

'LG 방출' 켈리, 불과 한 달 만에 빅리그 콜업 성공 'AAA ERA 4.50'

전화위복이라고 해야할까.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방출됐던 케이시 켈리(35)가 미국 무대 복귀 후 해가 넘어가기도 전에 빅리그 콜업을 받는 데 성공했다.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는 25일(한국시간) 켈리를 빅리그 26인 로스터에 등록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를 위해 마이너리거였던 켈리를 40인 로스터에도 등록했다. 신시내티는 켈리를 등록하기 위해 오른손 투수 앨런 부세니츠를 양도지명(DFA) 처리했다.켈리가 미국에 돌아간 건 최근의 일이다. 지난 2019년 LG 트윈스와 계약해 KBO리그를 찾은 켈리는 지난 6시즌 동안 오로지 한국 무대에서만 뛰었다. 6시즌 통산 163경기에 나서 73승 46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 리그 대표 장수 외국인 투수로 활약했다.그러던 켈리가 미국에 간 건 올 시즌 부진이 컸다. 지난해부터 구위가 떨어지다가 한국시리즈(KS) 극적 반등해 우승을 이끌었던 켈리는 올해 19경기 5승 8패 평균자책점 4.51로 주춤했다. 시즌 중 퍼펙트게임에 도전하는 등 반등을 노렸으나 여전히 기복이 반복됐다. 결국 LG는 켈리와 디트릭 엔스 중 한 명을 고민한 끝에 켈리를 웨이버 공시하고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새로 영입했다. 켈리는 지난달 20일 우천 순연된 잠실 두산 베어스전 등판을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고별 인사를 전하고 결별했다. 이후 켈리는 웨이버 절차로 KBO리그 구단의 부름을 기다렸으나 클레임은 없었다. 대만리그 이적 또는 마이너리그로 미국 복귀를 고민한 끝에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켈리의 선택은 옳았다. 아버지 팻 켈리가 사령탑으로 있던 신시내티 트리플A팀(루이빌 배츠)에 배정된 그는 선발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며 팀 선발진에 힘을 보탰다. 결국 해가 가기도 전에 승격에 성공했다. 신시내티는 헌터 그린과 앤드루 애봇의 부상으로 이닝 이터가 부족해진 상황에서 경험 적은 어린 투수들 대신 베테랑 켈리를 롱릴리프 자원으로 불렀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8.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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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AI에 푹 빠진 이유…사람 같은 공격 패턴에 자동 번역까지

넷마블이 미래 게임 트렌드를 이끌 AI(인공지능) 기술에 선제 투자해 빛을 보고 있다.넷마블은 지난 10년간 국제 학회 논문 발표와 74건의 특허 출원 등 AI 연구 성과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이 결과를 프로젝트에 접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AI를 바탕으로 게임 이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젤란실, 콜럼버스실, 빅데이터실로 구성한 '넷마블 AI 센터'가 게임 개발에 적합한 AI 연구 과제를 선별해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먼저 넷마블은 액션 RPG 장르 게임 내 인기가 많은 'AI 대전' 콘텐츠의 퀄리티를 제고하기 위해 강화 학습 기반 AI 플레이어 기술을 접목했다.일정한 패턴을 반복하는 대신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와 닮은 행동 패턴을 제공해 실제 사람과 대전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AI 기계 번역 기술도 게임에 활용했다.AI 번역은 시간 단축과 일관성 유지 등이 장점이지만, 자연스러운 문장 번역과 동음이의어 번역에 신뢰도가 낮은 한계가 있었다. 넷마블은 다년간 쌓아온 다국어 번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계 번역 AI 기술을 개발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또 넷마블 AI 센터의 마젤란실은 음성 언어 기술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지난 2020년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A3: 스틸얼라이브'에 적용한 음성 명령 기능 '모니카'가 대표적이다. 모니카는 복잡한 게임 진행을 음성 명령어로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마젤란실은 생성형 AI로 음성 합성 기술도 만들었다. 외국어, 사투리 등 음성을 제작해 추후 다양한 게임에 녹일 계획이다.넷마블은 올해 4월 출시한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도 AI 기술을 도입했다.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 게임은 작업장과 매크로 등 어뷰징 이슈가 늘 도사리고 있어 AI 이상 탐지 시스템이 필수다.이 시스템은 24시간 내내 이용자들의 플레이 패턴을 자동으로 분석해 평소와 다른 패턴의 모습을 보이는 이용자를 파악한 뒤 어뷰징을 제재한다.이 외에도 넷마블은 지난 2018년 AI 센터 설립 이후 세계적 권위의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업계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지난해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된 'ECML PKDD 2023'과 2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AAAI 2023'에서 각각 '결제 취소 사기 탐지 관련 PU GNN 기술'과 '음성 합성 기술'을 공개했다.2021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가나에서 있었던 'EMNLP 2021'의 'AI 번역 후보정 기술 챌린지'에서는 한국 게임 기업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넷마블 관계자는 "2020년부터 매년 국제 콘퍼런스에서 연구 성과를 보이며 게임 AI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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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2분기 영업익 89% 감소…하반기부터 신작 대거 출격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도 2356억원으로 13% 줄었다.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22% 위축된 13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37% 증가한 163억원으로 집계됐다.골프 및 스포츠 사업 등을 포함한 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848억원을 나타냈다.카카오게임즈는 신작 모바일 게임과 PC 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기반의 RTS(실시간 전략),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SRPG(전략 역할수행게임), 루트슈터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순차 공개해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오는 14일 신작 RTS '스톰게이트'의 국내 이용자 대상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시작으로, 최근 역대 스팀 동시 접속 최고 기록을 경신한 PC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의 후속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2'를 올 4분기 국내 시장에 얼리 액세스 형태로 선보인다.또 이달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 등 콘솔 플랫폼 기반의 프리미엄 인디 게임 신작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이 외에도 내년부터 AAA급 대작인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2',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 등의 출시를 가시화한다.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속 성장과 글로벌 사업 다각화를 위해 모멘텀을 확보해가는 단계로, 하반기 비용 효율화 및 재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인디 게임부터 대작에 이르기까지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07 15:56
프로야구

삼성, '4홈런' 맥키넌 대체자로 'AAA 20홈런' 카데나스 영입 [공식발표]

삼성 라이온즈가 10일 대체 외국인타자로 루벤 카데나스와 계약했다. 루벤 카데나스는 연봉 32만7000달러, 옵션 10만달러, 이적료 5만달러 등 총액 47만7000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 카데나스는 1997년생 만 27세의 미국 출신으로 키 185cm, 몸무게 83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외야수다. 2018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해 이후 템파베이 레이스의 마이너리그 레벨에서 활약, 2024시즌 트레이드 이적 후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에서 뛴 바 있다. 2024시즌 뛰어난 타격 컨디션으로 투고타저의 트리플A 인터내셔널 리그에서 홈런 2위, 타점 6위 등 타격부문 상위권에 랭크돼있다. 올해 75경기에 출전해 289타수 80안타 56타점 20홈런 OPS 0.895을 기록했다. 삼성 구단은 "카데나스는 매년 마이너리그에서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일발 장타력을 보유한 장거리 타자로서, 라이온즈 파크에서 홈런을 기대하는 팬들의 바램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4.07.10 15:28
연예일반

[단독] ‘상견니’ 허광한, 성덕 됐다..혁오 신곡 ‘Antenna’ 뮤직비디오 출연

한국에도 두터운 팬을 갖고 있는 대만 배우 허광한이 밴드 혁오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허광한은 혁오와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의 새 프로젝트 앨범 ‘AAA’ 수록곡 ‘안테나’(Antenna)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촬영은 지난달 마쳤으며 곧 공개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허광한은 꾸준히 혁오 팬임을 드러내왔기에,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 성사가 눈길을 끈다. 허광한은 지난 2022년 데뷔 후 첫 한국 팬미팅을 위해 방한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한국 가수로 혁오를 꼽았다. 당시 자주 듣는 노래로 혁오의 ‘위잉위잉’을 꼽았으며 팬미팅에서 즉석으로 소절을 소화해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또한 허광한은 혁오와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 앨범 ‘AAA’를 발매하는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의 평소 팬이기도 하며 밴드 멤버와 함께 등산한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할 정도의 친분이 있기도 하다. 때문에 이번 ‘안테나’ 뮤직비디오에서 발휘할 시너지에 기대를 높인다. 혁오와 선셋 롤러코스터의 협업 신곡 ‘안테나’는 만다린어로 이뤄졌으며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면서도 직설적인 화법을 피하는 선셋 롤러코스터 보컬 쿠오와 혁오의 보컬 오혁의 시적인 가사 작법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허광한뿐 아니라, 홍콩 가수 레아 도우와 각 밴드 멤버들이 출연할 예정이다.한편 허광한은 지난 2020년 방송된 대만 드라마 ‘상견니’에 출연해 아시아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5월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로 팬들을 만났으며, 오는 3일 영화 ‘만천과해’ 개봉과 이달 말 공개되는 첫 한국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공개를 앞두고 지난 1일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았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2 10:12
산업

이름값 못하는 유명 브랜드 건전지…가성비 1등은 '다이소' 제품

다이소 건전지가 에너자이저와 듀라셀의 건전지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알카라인 건전지 14개 제품의 품질, 경제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평가 대상 제품은 다이소, 듀라셀, 벡셀, 에너자이저 등 4개 브랜드의 7개 제품이다. 소비자원은 7개 제품의 AAA형, AA형 등 총 14개를 각각 비교 분석했다.디지털오디오 등 저부하 작동 조건에서 AAA형은 다이소(네오셀), 듀라셀(울트라), 벡셀(플래티넘), 에너자이저(맥스) 등 4개 제품의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같은 조건에서 AA형은 (다이소)네오셀, 듀라셀(디럭스·울트라) 등 3개 제품의 지속기간이 길었다.작동완구와 휴대용 전등 등 중부하 작동조건에 AAA형은 다이소(네오셀), 벡셀(플래티넘) 등 2개 제품, AA형은 듀라셀(디럭스·울트라), 벡셀(플래티넘) 등 3개 제품의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12개입 제품 기준으로 건전지 1개당 가격은 약 7배의 차이가 발생했다. 다이소(네오셀) 건전지 1개당 가격이 200원인 반면 듀라셀(울트라) 건전지 1개당 가격은 1375원이었다.4개입 제품 기준으로도 다이소(네오셀) 건전지 1개당 가격이 25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4개입 기준으로 건전지 1개당 가격이 가장 비싼 제품은 듀라셀(울트라)로 2275원이었다. 특히 묶음 개수가 많을수록 1개당 가격이 낮아져 20개입 이상 제품은 4개입 제품보다 최대 3.2배 저렴했다.소비자원이 시험평가 대상 브랜드별 건전지 가격을 100원으로 환산해 지속기간을 비교한 결과에선 다이소(네오셀) 제품이 AAA형 최대 8.6배, AA형 최대 7.1배 수준으로 길었다.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의미다.소비자원은 또 충전식 전지(AA형 리튬이온)와 일반 건전지 200회 사용 시 소요 비용을 각각 환산한 결과, 초기 구입 비용을 감안해도 충전식 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최소 20배~최대 42배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충전식 전지는 폐건전지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건전지 사용량이 많은 가정은 충전식 전지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짚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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