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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찰칵’ 그 남자가 직접 밝혔다…LEE 어디로 갈까 “EPL·스페인·사우디 모두 관심”

그야말로 이강인(24·파리생제르맹)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다수 팀이 영입을 위해 손을 내미는 형세다.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이강인과 PSG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강인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스타 플레이어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여러 클럽이 그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지만, 지금까지 PSG와 최종 합의한 구단은 없다”며 “나폴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 스페인 팀, 사우디아라비아 팀까지 모두 관심을 보인다”고 부연했다.모레토 기자는 이적시장 전문가이며 공신력이 높은 언론인으로 꼽힌다. 그는 과거부터 이강인 이적설 등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했다. 모레토 기자와 또 다른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최근 이강인과 만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 되기도 했다. 그동안 이강인은 거듭 이적설에 시달렸다. 지난해 여름에는 익명의 EPL 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익명의 팀은 이적료로 7000만 유로(1091억원)를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그만큼 이강인은 이적시장에서 꾸준히 가치를 인정받았다.아직 소속팀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앞둔 터라 시즌은 끝나지 않았지만, 이강인이 여름 이적시장 ‘핫매물’로 떠오른 분위기다. 지난 25일 튀르키예 출신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가 나폴리를 비롯해 AC밀란과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세리에 A 팀들의 큰 관심을 전하면서 이강인 이적설에 힘이 실렸다. 이후 이탈리아 다수 매체가 보도를 쏟아냈고, 특히 나폴리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다고 전했다.올여름 이강인도 이적을 고민할 이유는 분명하다. 2023년 7월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계약이 3년 남았으나 이번 시즌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리그1 30경기(교체 출전 11회), UCL 9경기(교체 출전 6회)에 나섰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UCL 토너먼트,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 등 중대한 일전에서는 결장하기 일쑤였다. 사실상 교체 요원 중에서도 뒷순위로 밀린 형국이다.정기적으로 출전하지 못했으나 전 소속팀인 마요르카(스페인)에서 뛸 때보다 이강인을 향한 외부 팀들의 반응은 뜨겁다. 올 시즌 EPL 준우승팀인 아스널까지 포함해 이달까지 언급된 팀만 해도 5개가 넘는다. 가장 자주 언급되는 나폴리는 이번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2022~23시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활약한 팀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이강인이 여전히 수위급 팀들의 관심을 받는 것은 분명하다.다만 다양한 리그와 팀에서 이강인을 원하는 만큼, 행선지를 쉽사리 예단할 수 없다. 영입 레이스에서 떨어져 나가는 팀, 앞으로 참전할 팀이 추가로 나올 수도 있다. 선택지가 많은 이강인이 어느 정도 선호하는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것은 현재로서 호재다. 관건은 이적료다. PSG 역시 원하는 이적료가 담긴 오퍼가 오면,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을 내줄 가능성이 크다.이번 이적설을 심층적으로 다룬 코누르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624억원)에서 5000만 유로(780억원) 선을 원한다. 협상하는 팀으로서는 난색을 보일 수 있는 금액이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강인의 시장가치를 3000만 유로(468억원)로 평가했다. 이강인이 2년 전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할 때는 이적료 2200만 유로(343억원)를 기록했다.김희웅 기자 2025.05.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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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남았는데?’ 한국 특급 재능 LEE, PSG와 재계약 교착…이탈리아 클럽서 러브콜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이 시즌이 끝나기도 전부터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의 차기 행선지로는 이탈리아 세리에 A가 언급된다.SSC 나폴리 소식을 다루는 투토 나폴리는 27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면서 “그의 이름이 다시 나폴리의 관심 목록에 등장했다. 나폴리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이미 그를 영입하려고 시도한 바 있다. 당시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관련 협상 중 이름이 포함됐으나, PSG가 거절했다. 이제 상황은 달라졌다.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사라지진 않았지만, 나폴리는 여러 경쟁 구단과 영입 경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라고 전했다.매체의 이 보도는 최근 스페인 렐레보 소속 마레오 모레토 기자의 보도를 인용한 것이다. 모레토 기자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강인과 PSG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면서 “여러 클럽이 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지금까지 PSG와 최종 합의한 구단은 없다. 나폴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팀이 관심을 보인다”라고 전했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의 PSG 이적을 보도한 인물이다. 이달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전 당시 이강인과 직접 만난 사진이 SNS에 공개되기도 했다.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 결국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 제안이 와야 협상이 시작될 거로 보인다. 전날(26일) 튀르키예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SNS에 “AC밀란, 유벤투스, 나폴리는 이강인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최대 5000만 유로(약 780억원)를 책정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45경기 6골 6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36경기 5골 5도움)보다 비중은 늘었지만, 최근에는 주요 경기에선 매번 벤치에 앉았다. 이강인의 마지막 공식전 출전은 지난 11일 몽펠리에전이었다. 그의 시즌 최종전은 오는 6월 1일 인터 밀란과의 2024~25 UCL 결승전이다.김우중 기자 2025.05.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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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좌절’ 미토마 X 김민재 한일 듀오 못 보나…1티어 직접 언급 “리버풀 각포 영입 고려”

바이에른 뮌헨이 코디 각포(리버풀)를 눈독들이고 있다.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에게는 비보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뮌헨이 왼쪽 윙어 각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각포는 미토마, 하파엘 레앙(AC밀란)과 함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각포와 접촉은 이미 있었고,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막스 에벌 스포츠 디렉터도 그를 좋아한다”고 전했다.뮌헨은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등 왼쪽 윙어를 보유했으나 이들은 올 시즌을 끝으로 퇴단할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 자원을 검토하는 배경이다. 뮌헨은 타깃을 딱 한 명으로 정하지 않고, 여러 후보군을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앞서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이 “뮌헨은 미토마 영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미토마의 뮌헨행이 유력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형세로 비쳤다. 미토마는 소속팀 브라이턴과 계약이 2027년 만료되는 만큼, 올여름이 이적 적기라고 평가된다. 그러나 뮌헨이 각포 영입으로 눈을 돌리면서 미토마와는 다소 멀어지는 분위기다.플라텐베르크 기자는 “적절한 제안만 있다면, 각포는 리버풀의 잠재적 이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이 손에 넣을 이적료가 중요하다는 뜻이다.리버풀과 각포의 계약은 2028년 6월 만료된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각포의 시장가치는 7000만 유로(1092억원)로 평가된다. 계약 기간이 넉넉히 남아 있는 만큼, 이적료는 시장가치보다 더 뛸 가능성이 크다. 2023년 1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각포는 그동안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 8골 5도움, 올 시즌에도 35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올렸다. 준주전 자원으로 활약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수치다.만약 뮌헨이 각포 영입을 확정하면, 사실상 미토마의 이적은 무산된다.다만 미토마 역시 그동안 EPL에서 기량을 증명한 만큼, 다수 팀이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김희웅 기자 2025.05.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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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못 뛰어도 인기 폭발…“사우디까지 관심” 나폴리행 장담 못 한다

그야말로 인기 폭발이다. 올여름 이강인과 파리 생제르맹이 결별설이 도는 가운데, 그가 다수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이강인과 PSG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강인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스타 플레이어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여러 클럽이 그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지만, 지금까지 PSG와 최종 합의한 구단은 없다”며 “나폴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 스페인 팀, 사우디아라비아 팀까지 모두 관심을 보인다”고 부연했다.모레토 기자는 이적시장 전문가이며 공신력이 높은 언론인으로 꼽힌다. 그는 과거부터 이강인 이적설 등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했다. 2023년 7월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계약이 3년 남았지만, 계속해서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팀 내 입지가 좁아진 탓이다.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1 30경기(교체 출전 1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9경기(교체 출전 6회)에 나섰다. 후반기로 갈수록 교체로 뛰는 일이 잦았고, 중요한 경기에서 배제되는 빈도가 늘었다. 사실상 교체 자원 중에서도 뒷순위로 밀린 형세다.뛰어야 하는 선수로서는 당연히 이적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 굵직한 팀들이 이강인에게 손을 내미는 분위기다.최근 튀르키예 출신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역시 이강인이 AC밀란, 유벤투스, 나폴리(이상 이탈리아) 등의 관심을 받는다고 전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이강인은 여전히 다수 팀의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전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여러 팀이 본격적으로 뛰어든 만큼, 행선지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 관건은 이적료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624억원)에서 5000만 유로(780억원) 선을 원한다. 협상하는 팀으로서는 난색을 보일 수 있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3000만 유로(468억원)다. 이강인이 2년 전 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을 때 이적료 2200만 유로(343억원)를 기록했다.김희웅 기자 2025.05.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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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 탈출 원한다” 트레블 이루고 伊 정복 나설 분위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이탈리아 세리에 A로 향할 가능성이 떠올랐다.이탈리아 매체 아레나 나폴리는 26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새로운 환경을 원한다”며 나폴리 이적설을 다뤘다.PSG에서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한 이강인은 올 시즌 세리에 A 우승팀인 나폴리와 연결되고 있다.매체는 “나폴리는 이강인을 정말 좋아한다”며 “이강인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하고, 데지레 두에가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후 자리를 못 잡고 있다. 몇 번의 짧은 출전이나 덜 중요한 경기에만 나섰다. 그는 실력, 시야, 슈팅력 등 모두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강인 측이 실제 이적을 원한다면, 후보 자원인 만큼 큰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강인과 PSG의 계약이 3년 남아 있다. PSG가 큰 이적료를 원할 공산도 있다. 나폴리 등 이강인을 원하는 팀으로서는 부담스러운 대목이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3000만 유로(468억원)다. 이강인이 2년 전 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을 때 이적료 2200만 유로(343억원)를 기록했다. PSG는 당연히 이때보다 더 받으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다만 나폴리 이적은 비교적 수월하리라 내다봤다. 아레나 나폴리는 “PSG와 나폴리의 관계는 매우 좋으며 이는 협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지난 1월 PSG에 입단한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에서 뛰었다. 시즌 중 핵심 선수를 내준 만큼, PSG 역시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할 공산이 크다는 뜻이다. 앞서 또 다른 이탈리아 매체인 일나폴리스타는 나폴리를 비롯해 AC밀란,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팀들에 더해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를 냈다.튀르키예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의 보도를 인용한 이 매체는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로 최대 5000만 유로(779억원)를 책정했다고 주장했다. 사실이라면, 평가된 시장가치를 훨씬 상회하는 금액이다.이적설에 휩싸인 이강인은 우선 PSG와 트레블(3관왕)에 도전한다. PSG는 내달 1일 인터 밀란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은 작아 보이지만, PSG가 승리하면 그 역시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길 수 있다. PSG는 역사상 처음으로 UCL 제패를 겨냥한다.김희웅 기자 2025.05.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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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전 동료의 고별전서 나온 특별한 PK 골…“주장이 양보해 줬다”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고별전에서 특별한 페널티킥(PK) 득점을 터뜨리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경기 뒤 팀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PK를 양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에릭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 홈 경기서 교체 투입, 후반 42분 PK 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리그 15위(승점 42)로 시즌을 마감했다.이 경기는 에릭센의 맨유 고별전이었다. 2010년대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달린 그는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거쳐 브렌트포드에서 활약하다 지난 2022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 사이 그는 심장 문제로 장기간 이탈하는 등 다사다난한 커리어를 보냈다. 커리어 말년에도 여전한 킥력을 뽐내며 기대에 부응했는데, 올 시즌 뒤 퇴단을 확정했다. 빌라전은 그에게 있어 맨유 소속 마지막 경기였다.에릭센의 특별한 고별전은 팀 동료의 ‘양보’로 더욱 빛났다. 같은 날 영국 매체 미러는 “에릭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예정인데, 주장 페르난데스 덕분에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으로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었다”라고 조명했다.상황은 이렇다. 맨유가 1-0으로 앞선 후반 41분, 디알로가 박스 안에서 PK를 얻었다. 맨유의 PK 전담 키커는 페르난데스지만, 그는 이 기회를 에릭센에게 내줬다. 기회를 잡은 에릭센은 가운데로 차 넣으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매체에 따르면 에릭센은 경기 뒤 “이보다 좋은 마무리는 없었던 것 같다. 팬들에게 미소를 안기고, 무언가를 돌려줄 수 있어 좋았다”며 “페르난데스가 나에게 PK를 찰 거냐고 물었다. 나는 아니라고 했고, 대신 조니 에반스에게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에반스도 차길 원치 않았다. 운이 좋게도 오늘은 나에게 기회가 왔다. 좋은 방식으로 이별을 마무리했다”라며 훈훈한 스토리를 전했다.한편 에릭센의 다음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이곳에서의 시간은 정말 특별했다. 좋은 순간도 있었고 나쁜 순간도 있었다. 맨유처럼 큰 클럽에서 뛰는 건 부담이 따르지만, 나는 그게 좋았어요. 아주 특별한 3년이었다”면서 “다음 챕터는 짧은 휴가로 시작될 거다. 그 후 국가대표팀 소집에 다녀오고, 또 한 번의 휴가를 가진 뒤, 그 다음엔 어디서 축구하게 될지 보게 될 거”라고 덧붙였다. 에릭센은 맨유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107경기 8골 18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대회서 한 차례씩 정상에 올랐다.한편 이날은 빅토르 린델뢰프, 에반스에게도 마지막 무대였다. 이날 그라운드를 밟은 린델뢰프와 에반스 모두 올 시즌을 끝으로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다.맨유는 올 시즌 리그 15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결승전에 올랐지만, 토트넘에 패하며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했다.김우중 기자 2025.05.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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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벤치 LEE, 연이은 세리에 A 이적설…“이적료 780억원 책정”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24)의 이적료로 최대 5000만 유로(약 780억원)를 원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탈리아 매체 ‘일나폴리스타’는 25일(한국시간) “SSC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 레이스에 참가한 팀 중 하나”라며 “AC 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는 물론, 독일 분데스리가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 또한 관심을 보인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올 시즌 PSG 이강인은 포지션 내 경쟁자들로 인해 출전 시간이 줄어든 상황이다. 그는 리그1에서 30경기 출전했지만, 기대한 출전 시간에는 못 미쳤다”라고 짚었다.매체는 튀르키예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의 보도를 인용했다. 코누르 기자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밀란, 유벤투스, 나폴리는 이강인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최대 5000만 유로를 책정했다”라고 주장했다.최근 이강인의 이적설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도 “나폴리는 아시아 출신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는 MD 및 중계권 수익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다”라며 “단순히 상징적 영입을 넘어, 클럽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선수를 원한다”라고 짚었다. 이 매체는 “미토마 가오루, 구보 다케후사가 주요 후보다. 두 선수 모두 이적료가 높아, 최소 1~2명의 주전급 선수가 매각돼야 한다. 이강인 역시 나폴리의 관심을 끌고 있으나, PSG가 쉽게 그를 매각할 가능성은 작다”라고 부연했다. 결국 이적료 협상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45경기 6골 6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36경기 5골 5도움)보다 비중은 늘었지만, 최근에는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다. 특히 주요 경기서 매번 벤치에 앉았다. 이강인의 마지막 공식전 출전은 지난 11일 몽펠리에전이었다. 그의 시즌 최종전은 오는 6월 1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다.김우중 기자 2025.05.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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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세리머니’ LEE, UCL 결승전서도 벤치?…“명단 유지할 듯”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이번 시즌에만 3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일한 아쉬움은 이번에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는 점이다.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선발 출전 가능성도 작게 점쳐진다.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5일(한국시간) PSG의 2024~25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전을 조명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PSG는 이날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랭스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2골을, 이어 아치라프 하키미가 쐐기 골을 책임졌다.PSG는 이날 우승으로 올 시즌에만 정규리그,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 더해 3번째 트로피를 품었다. 이강인은 이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마지막까지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그의 마지막 공식전 출전 기록은 지난 11일 몽펠리에와의 리그1 33라운드가 마지막이다. 이후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같은 날 매체는 “PSG는 구단 통산 16번째 프랑스컵 우승에 성공했다. 엔리케 감독 시대에선 공식전 6번째 우승 기록”이라며 “다가오는 7번째 트로피야말로 그의 시즌이 성공일지 여부를 결정할 거”라고 내다봤다. PSG의 올 시즌 마지막 무대는 오는 6월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 UCL 결승전이다. 마주한 상대는 인터 밀란(이탈리아)이다. PSG와 인터 밀란은 UCL에서 단 한 차례도 맞붙은 기억이 없다.축구 팬들의 관심사는 이강인의 UCL 결승전 출전 여부다. 다만 렐레보는 “엔리케 감독은 UCL 결승전까지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했다. 이날도 UCL 결승전에서 사용할 베스트11과 매우 유사한 라인업을 꾸렸다. 이들은 엔리케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자원들”이라고 주장했다. 랭스전 PSG의 선발 명단은 바르콜라·우스만 뎀벨레·데지레 두에·파비안 루이스·비티냐·주앙 네베스·누누 멘데스·윌리안 파초·마르퀴뇨스·하키미·마트베이 사포노프(GK)였다. 벤치에 앉은 잔루이지 돈나룸마(GK),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도 UCL 결승전 출전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다.엔리케 감독이 인터 밀란을 꺾고 우승한다면 역사상 두 번째로 서로 다른 클럽에서 트레블(3관왕)에 성공한 사령탑이 될 수 있다. 앞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트레블에 성공했다. 엔리케 감독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1차례 트레블에 성공했다.엔리케 감독은 프랑스컵 우승 뒤 “우리는 이번 첫 번째 결승전을 매우 강한 강도와 높은 퀄리티로 치렀다. 그래서 완벽했다”라며 “이제 온전히 두 번째 결승전에 집중할 준비가 됐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우중 기자 2025.05.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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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EPL 드리블러에게 러브콜→주인공은 日 미토마? “이적료 777억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영입을 고려 중인 거로 알려졌다.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영입 레이스에서 밀리자, 이를 대체잘 자원으로 미토마가 언급된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24일(한국시간) “뮌헨의 시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이탈리아 세리에 A로 향하고 있다”며 “뮌헨은 원래 비르츠 영입을 위해 1억 유로(약 1555억원)를 지출할 준비가 돼 있었다. 하지만 리버풀(잉글랜드)이 이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거로 보인다. 비르츠는 구두로 리버풀 측에 이적 의사를 밝혔으며, 뮌헨도 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비르츠의 거절은, 뮌헨의 향후 이적 계획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현재는 이번 여름 즉시 투입 가능한 왼쪽 스타급 선수를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애초 뮌헨의 계획은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활약할 2선 공격수 비르츠 영입이었다. 하지만 비르츠가 리버풀 이적을 선호하는 거로 알려지며 이제는 왼쪽 윙어로 시선을 돌렸다. 현재 뮌헨에는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이라는 윙어를 보유했지만, 이들 모두 시즌 뒤 퇴단할 가능성이 크다.매체가 언급한 대체 후보 중 한 명이 미토마다. 매체는 “미토마는 브라이턴과 2027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팀 내 핵심 스타로 꼽힌다. 뮌헨은 이미 미토마 영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짚었다. 막스 에베를,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단장이 이미 미토마 측 대리인과 대화를 나눴다고도 덧붙였다. 매체는 미토마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77억원)라 점쳤다. 미토마와 함께 언급된 건 하파엘 레앙(AC 밀란)이다. 레앙은 2028년까지 밀란과 계약된 상태. 하지만 밀란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하면서, 레앙을 비롯한 스타급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이 이어지고 있다. 밀란은 37라운드 기준 리그 9위에 그쳤다.끝으로 매체는 “뮌헨이 고려 주인 또 다른 이름은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 제이미 기튼스(도르트문트) 등이다. 하지만 이 두 선수에 대한 움직임은 없으며, 뮌헨은 현재 미토마와 레앙에게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미토마는 올 시즌 공식전 40경기 11골 3도움을 올렸다. EPL에서는 35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일본 선수로는 최초로 EPL 10호 골 고지를 밟았다. 김우중 기자 2025.05.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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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진출 보인다’→EPL 명장 부임설까지…“선임 준비 완료”

이탈리아 세리에 A AS로마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노리는 가운데, 다음 시즌 팀을 이끌 사령탑까지 지목돼 이목을 끌었다. 특히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로마의 차기 사령탑으로 언급됐다.로마 소식을 다루는 ‘로마 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이 로마에서 새로운 감독 커리어를 이어갈 것이라는 충격적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로마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후임으로 클롭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매체는 지역지 라 스탐파의 보도를 인용, “로마는 이미 클롭 감독과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는 오랜 시간 협상 끝에 내려진 결론”이라면서 “클롭 감독은 원래 타 클럽과 구두 합의를 마친 상태였으나, 해당 가능성이 사라지자 망설임 없이 결론을 내렸다”라고 주장했다.매체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현지시간 기준 지난 18일 로마와 합의를 마친 거로 알려졌다.클롭 감독은 지난 2023~24시즌을 끝으로 현장을 떠나 레드볼 풋볼 그룹의 글로벌 축구 총괄로 활약 중이다. 특히 리버풀(잉글랜드)에서 9년 동안 팀을 이끌며 공식전 489경기 304승 100무 85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회, UCL 우승 1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 1회 등 각종 트로피를 품었다. 반면 올 시즌 뒤 은퇴를 선언한 라니에리 감독은 구단의 고문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라니에리 감독은 올 시즌 중 부진에 빠진 로마를 구원할 소방수 역할을 맡았다. 한때 중위권까지 추락했던 로마는 라니에리 감독 부임 후 상위권까지 도약했고, 최종전을 앞두고 리그 5위(승점 66)에 올랐다. 세리에 A 최종전 결과에 따라 최대 4위 유벤투스(승점 67)를 넘어설 수도 있다.라니에리 감독은 이미 홈 팬들과 작별 인사도 나눴다. 로마는 지난 19일 AC 밀란과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팬들은 홈 고별전을 마친 라니에리 감독을 위해 그의 이름이 적힌 카드섹션을 적어 노장의 업적에 박수를 보냈다. 라니에리 감독도 팬들의 응원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로마는 오는 25일 토리노와의 세리에 A 정규리그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5.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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