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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포인트 괴물’ 음바페 vs 야말…통계 매체도 주목한 엘클라시코 10번 경쟁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10번’ 경쟁이 치열하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4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5~26시즌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10번에 주목했다.알려진 대로, 새 시즌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10번은 킬리안 음바페, 라민 야말의 몫이다. 이미 슈퍼스타 반열에 오른 음바페는 2024~25시즌 레알에 입단하며 9번을 달았다. 당시 선수단에는 루카 모드리치(AC밀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드리치가 이달 끝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끝으로 팀을 떠나면서, 그의 등번호는 공석이 됐다. 스페인 현지에선 자연스럽게 음바페를 차기 10번 후보라고 꼽았다. 음바페가 이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은 물론,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10번을 달고 뛰기 때문이다. 아르다 귈러 역시 새로운 10번 후보로 꼽혔으나, 결국 음바페가 10번을 차지한 거로 알려졌다.바르셀로나에선 ‘초신성’ 야말이 10번의 주인공이 됐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어 10번을 물려받은 안수 파티(AS 모나코)가 차기 시즌 임대되면서, 야말이 그 번호를 넘겨받게 됐다.음바페와 야말 모두 10번에 어울리는 성적을 올린 바 있다. 음바페는 레알 합류 뒤 공식전 59경기서 44골 5도움을 올렸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에서만 통산 106경기 25골 34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매체는 레알과 바르셀로나에서 10번을 달고 뛴 선수들의 경기당 승점 기록을 조명했다. 이들보다 앞선 10번 선수들의 영향력을 조명한 셈이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까지 레알의 10번을 달았던 모드리치(2.17점) 하메스 로드리게스(2.39점) 메수트 외질(2.29점) 라스 디아라(2.36점)는 음바페의 데뷔 시즌 기록(2.12점)보다 높은 수치를 남겼다. 반면 바르셀로나에서 10번을 달았던 파티(2.02점) 메시(2.27점) 호나우지뉴(2.09점) 후안 로만 리켈메(1.67점)는 엇갈린 성적을 남겼다. 오히려 야말의 경기당 승점은 2.25점으로, 이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게 눈에 띈다.김우중 기자 2025.07.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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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18세 야말, 메시 뒤잇는다…바르셀로나의 새로운 ‘No.10’ [AI 스포츠]

‘축구 신동’ 라민 야말(18)이 FC바르셀로나의 10번을 달고 피치를 누비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이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등번호 10번을 단다”고 발표했다. 야말은 이날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후안 라포르타 회장에게 등번호 10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야말과 계약을 2031년 6월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야말은 지난 13일 만 18세가 되었으며, 이날 새 계약서에 서명했다. 장기 계약과 동시에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는 바르셀로나 구단이 야말을 상징적인 선수로 키우고, 그동안의 활약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10번은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시작으로 호마리우, 히바우두, 호나우지뉴(이상 브라질) 등이 이 번호를 달았으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현재 인터 마이애미) 역시 10번을 착용했다. 2021년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을 때, ‘제2의 메시’로 불리던 안수 파티가 10번을 물려받았으나, 잦은 부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최근 AS모나코로 임대 이적했다. 진정한 메시의 후계자로 기대받는 야말은 지난 시즌 19번을 달고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5경기에 출전해 18골 2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성공에 기여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야말은 7세부터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웠으며, 2023년 4월에는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라리가 최연소 출전 기록(15세 290일)을 경신했다. 2023~24시즌 주전으로 도약한 그는 라리가 최연소 선발 출전(16세 38일)과 득점(16세 87일)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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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18세 야말, 메시 뒤잇는다…바르셀로나의 새로운 ‘No.10’→어떤 의미 있나

‘축구 신동’ 라민 야말(18)이 FC바르셀로나 10번을 달고 피치를 누빈다.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이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등번호 10번을 단다”고 발표했다.야말은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연장 계약에 서명한 이날, 후안 라포르타 회장에게 등번호 10이 새겨진 유니폼도 받았다.바르셀로나는 지난달 야말과 계약을 2031년 6월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3일부로 야말이 만 18세가 됐고, 이날 새 계약서에 사인했다.장기 계약과 동시에 등번호 10번을 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에서 야말을 상징적인 선수로 키우고, 지금까지의 활약을 인정해 대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유독 바르셀로나 10번은 가치가 크다. 앞서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시작으로 호마리우, 히바우두, 호나우지뉴(이상 브라질)가 바르셀로나에서 이 번호를 썼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역시 10번을 달았다.2021년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을 당시에는 ‘제2의 메시’로 불리던 안수 파티가 10번을 물려받았다. 그러나 파티는 잦은 부상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최근 AS모나코(프랑스)로 1년 임대 이적했다. 진정한 메시의 후계자로 기대받는 야말은 지난 시즌 19번을 달고 맹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55경기에 출전해 18골 25도움을 수확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7세부터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운 야말은 2023년 4월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라리가 최연소 출전 기록(15세 290일)을 경신했다. 2023~24시즌 주전으로 도약한 그는 라리가 최연소 선발 출전(16세 38일)과 득점(16세 87일)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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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공백’ 포그바, 다이어와 한솥밥 가능성…“모나코와 FA 협상 중”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폴 포그바(32)가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와 협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포그바가 복귀를 위해 모나코와 협상 중”이라면서 “포그바가 약 2년간의 공백을 끝내기 위해 준비에 들어갔다”라고 전했다.포그바는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당시 프랑스 대표팀의 우승 일원이었다. 하지만 2023년 테스토스테론 수치 상승으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탈리아 반도핑 재판소로부터 4년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2년 넘게 공식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다가오는 2025~26시즌 포그바의 시계가 다시 돌 가능성이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징계에 항소했고, 이 징계는 최종 18개월로 감경됐다. 일찌감치 원 소속인 유벤투스(이탈리아)와는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3월 징계가 끝난 그는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여러 복귀설에 이름을 올렸는데, 결국 새 시즌에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같은 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SNS를 통해 포그바와 모나코의 협상 소식을 다뤘다. 현재 자유계약선수(FA)인 포그바와의 계약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인다는 보도다. 앞서 포그바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 팀과 연결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모나코와 협상이 순조롭고, 곧 이적을 확정 지을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진다. 포그바는 2009년 16세 시절 르 아브르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한 바 있다. 만약 이번에 모나코로 복귀한다면, 무려 16년 만에 프랑스 무대로 복귀하는 셈이다.한편 모나코에는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전 동료인 에릭 다이어가 있다. 모나코는 2024~25시즌 리그1 리그 3위에 오르며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얻었다.김우중 기자 2025.06.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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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들고 비극…‘무패 우승’ 돌풍의 팀이 맞이할 최악의 운명

우승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특히 자본, 이름값이 유수의 빅클럽에 비해 떨어지는 ‘돌풍의 팀’은 주축 선수들을 뺏기기 마련이다.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일군 바이엘 레버쿠젠이 핵심 선수뿐만 아니라 사령탑까지 잃을 위기에 놓였다.축구 콘텐츠 매체 스코어 90은 18일(한국시간) ‘대성공을 거둔 뒤 스타 플레이어를 잃은 팀’을 조명했다.레버쿠젠은 아직 주요 선수들이 이적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사실상 다른 빅클럽에 내줄 것이 유력하다.매체는 핵심 수비수인 요나단 타와 미드필더인 플로리안 비르츠가 바이에른 뮌헨, 풀백인 제레미 프림퐁이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는 것을 조명했다.실제 타는 이전부터 뮌헨 영입 리스트에 있었고, 이미 이적이 유력한 분위기다. 비르츠 역시 올 시즌을 끝으로 레버쿠젠을 떠나는 게 확실시되는 형세다. 뮌헨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이 그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프림퐁도 리버풀 이적 마무리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문제는 사령탑인 사비 알론소 감독까지 레버쿠젠을 떠난다는 것이다.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부임을 앞두고 있다. 연쇄 이탈은 ‘돌풍의 팀’의 비애다.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에서 28승 6무를 거둔 레버쿠젠은 ‘무패 우승’을 일궜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에도 뮌헨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랐다.다수 빅클럽이 레버쿠젠 선수들을 주목하는 건 필연적이었다. 선수를 뺏긴 레버쿠젠으로서는 지난 두 시즌 간 선보인 화려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핵심 선수와 감독까지 빠지는 터라 현실적으로 이전에 거둔 성적을 다시 내긴 어려워 보인다.스코어 90은 레버쿠젠처럼 돌풍을 일으킨 팀들이 선수들을 뺏긴 사례를 함께 조명했다. 2018~19시즌 아약스(네덜란드)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오른 아약스는 프렌키 더 용(FC바르셀로나)과 마타이스 더 리흐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차례로 규모가 더 큰 클럽에 주요 선수들을 빼앗겼다.이 외에도 2023~24시즌 지로나(스페인), 2016~17시즌 AS모나코(프랑스), 2012~13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등이 좋은 성적을 거둔 뒤 핵심 선수들을 다른 팀에 내줬다.김희웅 기자 2025.05.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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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기 출전인데…현지 매체 황당 혹평 “LEE는 기대 이하→평범한 수준의 어시스트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이 한 현지 매체로부터 황당한 혹평을 받았다.프랑스 매체 라이브 풋은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은 PSG의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완전히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PSG는 이미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의 후임을 위한 조직적인 계획도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매체는 “비교적인 합리적 이적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시스템에 완벽히 적합한 유형,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제적 잠재력이라는 장점을 얻었다”면서도 “많은 기대 속에서도 엔리케 감독의 전술 시스템 안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지 못하고 있다. 핵심 선수로 자리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기에서 몇 분 동안 교체로 출전하는 데 그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또 “그의 경쟁자인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후벵 네베스 등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는 동안, 이강인은 평범한 수준의 어시스트만 기록하고 있다”라고 혹평했다. 결국 PSG가 다른 선수 영입을 하기 위해 이강인이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고도 주장했다.다소 의아한 지적이기도 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의 전 경기에서 출전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공 소유를 최우선으로 하는 지도자이면서도, 선수 로테이션을 강하게 활용하는 사령탑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37경기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는 PSG 입단 첫해 기록(36경기 5골 5도움)을 넘어선다. 출전 시간 역시 조만간 앞지를 전망이다. 이강인은 큰 부상 없이 시즌을 꾸준히 소화하고 있는 1군 핵심 자원이다. 한편 매체는 PSG가 이강인 대신 호드리구 모라(FC포르투) 라얀 셰르키(리옹) 마그네스 아클리오체(AS 모나코)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강인의 이적료를 3000만 유로(약 450억원)라 책정하기도 했다.이강인을 향한 일부 매체의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에는 최근에는 피에르 메네스 전 해설가가 이강인을 향해 “90%의 패스를 뒤로만 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리옹전을 앞두고 “이강인과 같은 선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비판을 극복하기 위해선 자기 자신을 믿는 게 필수적이다. 그는 매우 사랑받는 선수이며, 높은 잠재력을 지녔다. 그의 경기력은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뛰어나다”라고 감싼 바 있다. 이강인은 리옹전 교체 투입돼 팀의 쐐기 골을 도우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김우중 기자 2025.02.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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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vs 맨시티, ‘코리안 더비’까지…UCL 16강 진출 두고 운명의 PO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PO)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빅매치가 성사됐다.지난달 31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24~25 녹아웃 페이즈 PO 조 추첨 결과, 리그 페이즈 9~24위 16개 팀의 대진이 완성됐다.UCL은 올 시즌부터 본선에 진출한 36개 팀이 추첨으로 정해진 대진에 따라 8경기씩 치러 1~36위를 가리는 리그 페이즈를 먼저 진행했다.리그 페이즈 1~8위는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이달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PO를 통해 16강 진출 팀을 결정한다.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은 리그 페이즈에서 5승 3패를 기록, 11위에 머물렀다. 2022~23시즌 UCL 우승팀인 맨시티도 3승 2무 3패로 부진하면서 22위에 올라 두 팀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PO 최대 빅매치다.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양현준(셀틱)은 운명의 ‘코리안 더비’를 치를 예정이다. 리그 페이즈 12위인 뮌헨과 21위인 셀틱이 16강행을 두고 맞붙는다.이강인의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은 같은 프랑스 리그1에서 경쟁하는 브레스트와 PO를 치른다.황인범이 뛰는 페예노르트는 AC밀란과 격돌한다.리버풀, FC바르셀로나, 아스널, 인터 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버쿠젠, 릴, 애스턴 빌라가 현재 UCL 16강에 선착한 상태다. ▲ 2024~25 UCL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 대진브레스트(프랑스)-파리 생제르맹(프랑스)클뤼프 브루게(벨기에)-아탈란타(이탈리아)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스페인)유벤투스(이탈리아)-에인트호번(네덜란드)AS모나코(프랑스)-벤피카(포르투갈)스포르팅(포르투갈)-도르트문트(독일)셀틱(스코틀랜드)-바이에른 뮌헨(독일)페예노르트(네덜란드)-AC밀란(이탈리아)김희웅 기자 2025.02.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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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K리그 이적설’ 하메스, 유럽 떠나 멕시코 클루브 레온 이적

한때 K리그 이적설로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월드컵 득점왕 출신 하메스 로드리게스(34·콜롬비아)가 멕시코 클루브 레온으로 이적했다.클루브 레온 구단과 전 소속팀 라요 바예카노(스페인)는 14일(한국시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이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하메스는 라요 바예카노와 계약이 만료된 뒤 자유계약 신분(FA)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 하메스는 프로 데뷔 이후 멕시코 리그에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하메스는 지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깜짝 득점왕에 오르며 스타로 떠올랐다. 아르헨티나 반필드, 포르투, AS모나코를 거친 그는 브라질 월드컵 직후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도 입었다. 다만 시즌을 치를수록 기량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에버턴과 알라이얀(카타르),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상파울루(브라질) 등을 전전했다.지난 시즌 라요 바예카노에 입단하며 유럽 빅리그 무대로 복귀했지만, 리그 6경기(선발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새 행선지를 찾던 그는 멕시코 클루브 레온의 러브콜을 받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하메스는 앞서 제시 린가드(FC서울)의 이후 또 다른 스타 출신 선수의 K리그 이적설이 돌 때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선수이기도 하다.현지에선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클루브 레온을 차기 행선지로 택한 배경에 2025 FIFA 클럽 월드컵 출전 기회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클루브 레온은 올해 미국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첼시, 플라멩구, 에스페란스와 함께 조별리그 D조에 속해 있다.또 하메스는 사실상 커리어 마지막이 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원하고 있어 국가대표팀 승선을 위해선 꾸준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는 것도 필요한 상황이다. 경쟁에 어려움을 겪던 유럽 잔류 대신 멕시코 무대로 향한 또 다른 이유로 풀이된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하메스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 꾸준하게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다. 클루브 레온은 코파 아메리카에서 활약을 펼쳤던 선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며 “4년 새 5번째 구단을 찾은 하메스는 클루브 레온과 1년 계약을 맺고, 올여름 클럽 월드컵 무대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석 기자 2025.01.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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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돌풍’ 이끈 이정효, “영입 없으면 어렵다” 뼈 있는 한마디 남기고 영국으로

힘겨운 한 해를 보낸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쉴 틈이 없다. 곧장 영국으로 향한다.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FC는 지난 3일 상하이 하이강(중국)과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광주는 후반 10분 상대 수비수 웨이전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한 오스카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2024년 마지막 공식전을 아쉽게 마친 이정효 감독은 “경기에서 이기지 못해 화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1명이 더 많은 데도 제자들이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친 것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그래도 광주가 축구 외적으로 우여곡절을 겪은 것을 고려하면, 2024시즌은 나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광주는 K리그1 12개 팀 중 9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지난 9월 막을 올린 ACLE에서 4승 1무 1패를 거두며 ‘아시아 돌풍’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동아시아 그룹 2위로 2024년을 끝낸 광주는 리그 스테이지 2경기를 남겨뒀으나, 16강 진출이 확실시된다. 광주는 올해 초 과대 계상한 예산안을 낸 탓에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여름 이적시장 선수 영입 불가라는 제재를 받았다. 핵심 선수였던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지난 7월 팀을 떠나며 오히려 전력이 약화했다. 광주는 우려 속 한결같이 자기 축구를 추구한 이정효 감독의 지도력 덕에 처음 도전한 아시아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평가다.숨 가쁜 2024년 공식 일정을 마친 이정효 감독은 지난해처럼 EPL 팀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영국으로 떠난다. 그는 오는 8일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맨체스터 시티의 EPL 15라운드, 12일 펼쳐지는 아스널과 AS모나코(프랑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을 관전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축구에 관해 명확한 소신이 있는 이정효 감독은 그동안 유럽 선진축구를 보며 전술 밑그림을 그렸다. 이번에도 제자들을 성장시키고, 광주의 축구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휴식할 틈도 없이 영국으로 떠난다. 다만 상하이전을 마친 이정효 감독은 “우리가 가진 스쿼드를 봤을 때, 전반에 뛰는 선수와 후반에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을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내년 시즌에 더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는다면 ACLE 16강, 8강에 진출하더라도 우리 구단은 어려울 것”이라며 뼈 있는 한마디를 남겼다.광주는 지난해 24억원, 올해 30억원을 금융권에서 대출받았다. 광주는 지난달 말 올해 가결산과 내년 예산을 프로축구연맹에 제출했다. 이달 예정된 재무위원회에서 광주가 낸 예산안이 기준에 미달하면, 프로축구연맹은 인건비 상한선 지정 등 조처에 나설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오는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도 전력 보강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김희웅 기자 2024.12.0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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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강인 7호골 골대에 막혔다…PSG는 낭트와 1-1 무, 개막 13G 무패 질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아쉽게 7호골을 놓쳤다.PSG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FC낭트와 2024~25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이날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후반 28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될 때까지 73분간 활약했다.이강인은 활발히 피치를 누볐다. 패스 82개 중 73개를 동료에게 정확히 배달하며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은 측면에서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크로스만 14차례 올렸고, 이 중 4개만이 동료에게 전달됐다. PSG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터진 아슈라프 하키미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이강인은 공격 작업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전반 22분에는 아쉽게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지역에서 파비안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달려 들어오면서 볼을 왼발로 터치한 뒤 같은 발로 반 박자 빠른 슈팅을 날렸다. 상대 골키퍼가 뒤늦게 반응하며 볼이 흘렀는데, 골대를 때리고 골키퍼에게 잡혔다.이강인은 전반 39분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골키퍼와 맞섰는데, 이때 슈팅을 시도하지 않고 동료가 없는 곳에 패스해 기회를 날렸다. PSG는 볼 점유율 84%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 38분 상대 ‘한 방’에 맞았다. 낭트는 역습 찬스에서 메티스 에블린이 마무리하며 값진 승점 1을 챙겼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6을 건넸다.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올 시즌 PSG가 치른 리그 전 경기(13경기)에 나선 이강인은 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다. 리그 7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5경기 중 2경기를 스타팅 멤버로 뛰었다.PSG는 연승 행진을 ‘5’에서 멈췄지만, 개막 13경기 무패(10승 3무)를 질주했다. PSG(승점 33)는 2위 AS모나코(승점 26)에 7점 앞서 있다.김희웅 기자 2024.12.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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