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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프랑스 알프스, 2030년 동계 올림픽 개최 후보...2034년은 미국 유타주

프랑스 알프스와 미국 유타주 및 솔트레이크시티가 각각 2030년,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 단독 후보지로 선정됐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3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 올림픽하우스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두 지역을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지로 권고했다.알프스 산맥에 자리 잡은 프랑스 영토인 오베르뉴론알프와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지역이 연합해 2030 동계올림픽을 유치한다. 2002년 동계 올림픽을 치른 솔트레이크시티와 유타주는 32년 만에 다시 지구촌 겨울 축제 유치에 도전한다.IOC는 파리 올림픽 개막 나흘 전인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142차 총회 투표에서 2030년, 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한다.차기 올림픽 유치지를 선정하는 IOC 동계 미래유치위원회는 시설의 지속 이용과 저비용 등을 고려한 올림픽 어젠다 2020에 맞춰 두 지역을 올림픽 개최 후보지로 추천했다.프랑스 알프스 지역은 현재 시설의 93%를, 유타주와 솔트레이크시티는 100%를 올림픽 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치권과 지역민의 강력한 올림픽 유치 열기, 대회 예산 마련 계획 등도 IOC의 기준을 충족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13 09:37
산업

한화 창립 71주년 김승연, '창업 시대의 야성' 강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창립 71주년을 맞아 ‘창업 시대의 야성’을 강조했다. 10일 한화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창업의 아침'을 주제로 한 기념사에서 "한화그룹은 시대적 사명감으로 남다른 성장사를 써내려 왔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당부했다. 한화그룹의 창립기념일은 10월 9일이다. 김 회장은 창립기념일이 공휴일이었던 만큼 이날 기념사를 내놨다.김 회장은 한화그룹이 사업재편과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창업 시대의 야성이 꼭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창업 시대에 있었던 생존에 대한 열망과 과감한 실행, 열린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뜻이다. 김 회장은 "100년 한화 그 이상의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선 매 순간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 불굴의 창업정신과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김 회장은 올해 새롭게 합류한 조선 '빅3' 한화오션과 관련해 "한화오션이 가진 저력을 바탕으로 혁신과 도전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기존 역사를 뛰어넘는 성공을 이뤄가자"며 직원들을 독려했다.김 회장은 임직원의 확신과 자부심으로 현재 진행 중인 그룹의 혁신을 이어갈 때 불확실성은 성공의 역사로 채워질 것이라고 확신했다.그는 "한화의 DNA는 포용과 관용을 근간으로 '함께 멀리'를 지향한다"며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호주 레드백 장갑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K9 자주포 및 현무 폴란드 수출의 성공이 한화그룹의 기업 문화로 공고하게 정착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이와 관련해 한화의 방산 사업군의 최전선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국 육군협회(AUSA)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AUSA 전시회는 미국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지상군 분야 방산 전시회다. 한편 김 회장은 "모든 사업영역에서 더욱 엄격한 준법정신과 차별화된 윤리 의식으로 정도경영을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화그룹을 성공의 역사로 이끈 임직원 모두가 오늘의 한화를 만든 주인공이자 자랑스러운 챔피언"이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0.10 12:03
스포츠일반

도쿄 올림픽, 언택트 수여식 연다...'메달 셀프 수여·악수와 포옹 금지'

도쿄 올림픽 시상식이 셀프 수여 방식으로 바뀐다. 15일(한국시간) 미국 AP 통신은 “도쿄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메달을 스스로 목에 걸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결정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도쿄에서 열린 화상 회의를 통해 “메달을 목에 걸어주지 않을 것이다”라며 “트레이 위에 올려놓고 선수들이 직접 메달을 가져가는 형태가 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바흐 위원장은 “소독된 장갑을 낀 사람이 메달을 트레이 위에 올려놓을 것이기 때문에 선수가 가져갈 때까지 아무도 메달을 만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바흐는 수여식에서 악수나 포옹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전까지 올림픽 메달은 주로 IOC 위원이나 스포츠 운영 위원회의 주요 임원진이 수여 해왔다. IOC는 이날 전까지 시상자와 수상자가 마스크를 쓰고 수여식을 치르도록 계획했으나 이번 발표로 수여식 형태가 바뀌게 됐다. 코로나19 사태인 것을 고려해도 이례적인 결정이다. AP 통신은 “12일 영국 웸블리에서 열렸던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알렉산더 세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MVP 잔루이지 도나룸마를 직접 축하했다”며 “UEFA와 IOC의 방식이 다르다”고 소개했다. 한편 무관중 경기에 대한 나름의 대책도 내놓았다. 바흐 위원장은 “몰입을 돕는 음향 시스템을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전 올림픽에서 녹음되었던 관중들의 소리를 틀어 선수들에게 익숙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무관중 경기에서 관중 소리를 재생하는 방식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도 도입된 바 있다. 선수와 가족, 친구, 팬의 경기 후 영상 통화나 팬들이 짧은 영상을 경기장에 보내는 방식도 적용할 예정이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7.15 09:57
야구

추신수 "아직도 야구가 재밌다" 김태균 "50세까지 해줘"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김태균(39)의 은퇴식의 훌륭한 조연은 상대팀 SSG였다. 한화의 상대팀 SSG의 선수들은 원정경기를 치르면서도 홈 유니폼을 입었다. 이날 한화가 빨간색 올드 유니폼을 입고 행사를 치렀기 때문이다. SSG 구단은 한화 구단을 배려해 흰색 유니폼을 입었다. 또한 SSG 주장 이재원 등은 "유니폼에 김태균 선수의 등번호 '52번 패치'를 달고 싶다"고 구단에 건의했다. 구단은 이 제안도 흔쾌히 받아들여 상대팀 프랜차이즈 스타를 기념하는 패치를 달았다. 이를 본 김태균은 "SSG 구단에 정말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SSG 추신수(39)는 경기 전 김태균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고생했다"고 응원했다. 2000년 캐나다 에드먼턴 청소년 대표팀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두 친구는 포옹을 나눴다. 김태균은 "선후배가 아닌 친구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들으니 느낌이 좀 달랐다"고 말했다. 선수 은퇴 후 KBS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는 김태균은 행사 후 중계 부스를 찾아 추신수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태균은 "경기 전 신수를 따로 만났다. 안부를 물어보니 "난 야구가 아직도 재밌다"고 하더라. 그래서 신수에게 "네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50세까지 뛰는 선수가 돼 달라'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장성호 KBS 해설위원은 "그건 악담 아닌가"라며 웃었다. 경기 후 추신수는 "유니폼을 입으면 나이를 잊고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같이 야구 하던 친구가 은퇴하니 '내가 이렇게 나이가 들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김태균 선수처럼 한팀에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이렇게 대단한 성적을 남겨 이렇게 은퇴식을 치르는 걸 보니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며 "오늘은 꽃다발은 직접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김태균에게 축하를 전했다. 대전=김식 기자 2021.05.30 05:00
연예

'D-1' 마마무 솔라, 솔로 데뷔곡 '뱉어' 티저..'비닐 패션' 눈길

마마무 솔라가 솔로 데뷔를 하루 앞두고 티저를 추가 공개했다. 솔라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첫 싱글 앨범 'SPIT IT OUT' 타이틀곡 '뱉어'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선보였다. 사진 속 솔라는 환한 미소와 함께 컬러감이 돋보이는 비닐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귀여운 캐릭터가 수놓은 비닐 패션으로 복고 느낌과 함께 PVC 열풍에 자연스레 녹아든 모습이다. 솔라는 걸크러시적 모습부터 상큼 발랄한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솔라는 위풍당당한 자태로 댄서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특급 시너지를 발휘했다. 여기에 '뜨거운 입술로 뱉어'라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단번에 귓가를 사로잡으며 벌써부터 대박을 예감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서두르지 말되, 멈춤 없이(Sin prisa pero sin pausa)'라는 뜻의 스페인 격언이 노랫말에 등장,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거침없이 뱉어내라는 메시지로 솔직 당당한 매력을 드러냈다. 솔라는 23일 첫 싱글 앨범 'SPIT IT OUT'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뱉어'는 솔라의 모든 열정과 개성을 담아낸 웰메이드 곡으로,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솔라 본연의 모습을 표현했다. 앞선 티저를 통해 솔라만의 화려하고 멋진 퍼포먼스가 예고된 만큼 솔로 아티스트로서 솔라가 보여줄 데뷔곡 ‘뱉어' 퍼포먼스에 이목이 쏠린다. 첫 싱글 앨범은 23일 오후 6시 공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22 08:45
연예

IB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 ‘제2회 세계 대학 박람회’ 개최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 여자 IB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가 오는 9월 29일 ‘제2회 세계 대학 박람회(World University Fair)’를 개최한다.‘제2회 세계 대학 박람회’는 제주도 브랭섬홀 아시아 캠퍼스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며, 해외 대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브랭섬홀 아시아와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미국의 대학입학자격시험 ACT(American College Testing) 주관사인 ACT(The American College Testing Program)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 영국, 스위스,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호주 등 14개 국가 53개 이상의 대학이 참가한다. 미국의 미시간 대학교 (University of Michigan), 일리노이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와 캐나다의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부터 스위스의 로잔호텔스쿨(Ecole hoteliere de Lausanne), 프랑스의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및 싱가포르의 NUS(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까지, 세계 각국 다양한 대학들의 입학사무처에서 직접 방문해 각 대학교의 교육 프로그램, 입학 절차, 입시 준비 사항 등 심도 있는 입학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 UC 어바인(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의 부교무처장(Vice Provost)인 마이클 데닌(Michael Dennin)이 기조연설자로 참가하며, 그 외 초청연사의 연설도 예정되어 있다.뿐만 아니라, 박람회 하루 전인 28일에는 preACT(예비시험)가 진행된다. 이번 시험은 학생들이 AC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브랭섬홀 아시아 교장 신디 럭(Dr. Cinde Lock) 박사는 “세계 유수 대학의 입학 담당자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입학상담을 진행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제2회 세계 대학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외 대학에 관심이 많은 한국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브랭섬홀 아시아에 방문해 양질의 정보를 얻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브랭섬홀 아시아는 9월 6일과 7일에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설명회를 개최한다. 6일 오전 10시에는 초등학교 대상, 1시부터는 중·고등학교 대상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7일 오전 11시에는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신청 및 입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9.02 09:18
생활/문화

[신나군] 김명세 사무총장 “군이란 국민 사랑 받아야 피어나는 꽃”

“군이란 한 떨기 수선화입니다.”18일 설립 1주년을 맞은 육군발전협회의 김명세(65·예비역 소장) 사무총장이 꺼낸 첫마디는 화두처럼 들렸다. 군이란 국민의 사랑을 받아야 꽃을 피울 수 있는 존재라는 의미로 건넨 말이라고 한다. 따라서 육군발전협회는 국민이 군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비료와 같은 구실을 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육군발전협회는 2007년 1월 18일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육군의 발전을 돕고 국가 안보와 번영에 기여하는 가치 있는 일을 하자는 기치 아래 출범했다. 육군의 정책을 후원하고 목소리를 대변, 육군의 현안 문제 해결 및 국민의 신뢰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현역과 예비역 장병 모두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한 육군의 전투 임무 매진 여건을 보장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흔히 젊은이들이 군에서 썩는다고들 하잖아요. 군이 이렇게 부정적으로 비쳐지면 안되죠. 국민의 호응을 얻어야 군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병과 그 가족을 위해 연간 170만 달러(한화 약 16억원)를 들여 서비스하고, 군과 예비역들의 의료보험 혜택 증가와 보조금 지급 등에 힘쓰고 있는 미 육군협회(AUSA)를 모델로 삼고 있다.김 사무총장은 지난해 10월 6일 미국 워싱턴 D.C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07 미 육군협회 연례 세계 대회에 초청받아 모니터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미 육군협회는 예산만도 300억원에 달할 정도로 막강한 조직입니다. 전쟁 중 부상자 가족·유가족·고아 등에 대한 배려와 현역과 예비역 간 갈등을 해소하는 데도 큰 힘을 발휘하더군요.” 우리의 경우도 육군발전협회를 통해 군과 민, 현역과 예비역 사이의 갈등이 눈 녹듯 녹아내리기를 희망하고 있다.“우리가 육군을 지원하는 데 앞장 서는 것은 안보의 중요성 때문입니다. 강한 친구 육군이 바로 우리 곁에 든든하게 있어야 평화가 지켜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육군발전협회는 정책과 안보 토론회·안보 세미나·심포지움 등 학술 회의 개최 등을 통해 안보 의식 고취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상군 페스티발 등 민군 친선 행사를 공동 주최할뿐더러 첨단 과학군 건설을 위한 민·군 협조를 강구하고 있다. 여기에 지상전 관련 연구소를 설립 운영, 군 간부 능력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육군 복지 시설 운영 지원 등 비전투 업무도 지원하고 있다.“태안 자원봉사의 물결을 보세요. 올바르고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사람들은 모이게 돼 있습니다. 육군발전협회도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진행하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2008년은 도약을 이룰 수 있는 해가 될 것입니다.” 이방현 기자▷ 독수리부대 혹한기 훈련, 안개 속 K1A1 전차 지축을 울리다▷ 상반기 병영 도서관 열 곳 개관▷ 김명세 사무총장 “군이란 국민 사랑 받아야 피어나는 꽃”▷ 안개 속 K1A1 전차 지축을 울리다 2008.01.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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